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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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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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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시아 희곡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노어노문학과 백용식교수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 2

(2)

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강의 내용 6. 인물

7. 갈등 8. 사건 9. 슈제트

10. 주제, 작가의 의도

11.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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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4) 아니시야와 아꿀리나

계모와 의붓딸인 아니시야와 아꿀리나의 대화

“아니시야: 또 거드름을 피우려나 본데, 눈 하나 깜짝할 줄 알아? 대체 당신은 누구 돈으로 선물을 사주는 거야? 그건 내 돈이란 말이야.

아꿀리나: 어째서? 그건 내 돈이야. 남의 돈을 가로채려는가 본데 안될걸 . 여기서 나가!(떠민다.)

아니시야: 왜 밀치는 거야! 내가 널 내보내겠어.

아꿀리나: 내보내겠다고? 주제 넘는 소리 하지 마.(아니시야에게 달려든다.) 말 하지 않는다고 모르고 있는 줄 알아? 사람들이 모르는 줄 아느냐고!

아니시야: 남의 남편이나 가로채는 음탕한 것 같으니라고.

아꿀리나: 제 남편을 죽인 주제에.

아니시야: (아꿀리나에게 덤벼든다.) 거짓 소리로 누굴 잡으려는 거야!”(789)

- 성적인 욕망과 돈에 대한 탐욕을 가졌다.

- 돈과 니끼따를 중심으로 대립한다.

- 아니시야의 경우는 마뜨료나의 사주 받아 그리고 니끼따에 대한 질투 와 복수심으로 악행에 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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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7. 갈등

1) 마뜨료나 - 아낌

- 마뜨료나는 악(어둠)의 세계, 아낌은 선(빛)의 세계를 각각 대변하며, 그들의 세계관과 이념은 서로 대립한다.

- 서로 대립하는 성격이고, 행위원칙과 목적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두 인물은 작품에서 직접 충돌하지 않는다. 즉 둘 사이의 갈등은 작품 속에 서 첨예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 행위의 적극성이란 측면에서 마뜨료나가 현격하게 우세하며, 따라서 마뜨료나가 극의 사건에서 주동적이며 일방적인 역할을 한다.

- 이들의 갈등은 존재하지만 사건의 발생과 슈제트의 전개에서 결정적 인 역할을 하지 않는다.

2) 니키타-아니시야-아꿀리나

- 니끼따는 아니시야와 부부관계이며, 동시에 법적인 딸 아꿀리나와 부 정한 관계를 맺고 임신시킨다.

- 아니시야는 아꿀리나의 계모이지만 니끼따를 얻기 위해 경쟁한다.

- 근친상간과 유사한 행위가 개입된 삼각관계를 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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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 이 삼각관계는 사건을 일으키고 슈제트를 전개하는 중심 기능을 하지 는 못한다.

-삼각관계는 다른 악행의 파생물이란 점에서 세 인물의 갈등과 삼각관 계는 중심 갈등, 중심 모티브라 할 수 없다.

3) 그렇다면 사건(악행)을 일으키는 동기는 무엇인가?

-돈에 대한 욕망 8. 사건

- 로트만의 이론에 따라 분석함.

- 문학적 공간은 두 개의 하부공간으로 나뉘고, 등장인물이 경계를 침범 하여 자신의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넘어 갈 때 사건이 발생함.

- 사건은 어둠(악)의 세계에 속한 마뜨료나를 중심으로 발생

규범준수 규범의 파괴

마뜨료나, 니끼따,

아니시야, 아꿀리나 남편살해, 불륜, 근친상간 친자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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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마뜨료나(니끼타, 아니시야, 아꿀리나)가 규범준수의 공간에서 규범 파 괴의 공간으로 동함.(뾰뜨르 살해, 불륜, 근친상간, 친자살해)

- 동기는 인물들 사이의 갈등이 아니라, 어둠(악)의 세계에 속한 인물들 의 욕망.

* 마뜨료나: 아들에 대한 맹목적 사랑으로 악행을 저지르고, 다른 인물 들도 이에 연루되어 빠져듦.

* 니끼따: 욕망 충족을 위해 악행을 방조하거나 소극적 참여

* 아니시야: 젊은 니끼따와 불륜 관계를 맺고, 남편 살해.

•아꿀리나: 계모의 남편이자 자신의 법적 아버지인 니끼따와 불륜관계 마뜨료나가 니끼따에게 뾰뜨르 사망 후 그의 재산을 차지할 계획을 설 명한다.

“마뜨료나: (아들에게 다가가서) 아들아, (그와 나란히 앉는다.) 네 일에 대해서 신중해야 한다.

니끼따: 내 일이라니요?

마뜨료나: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건가 하는 문제 말이야.

니끼따: 어떻게 살다니요? 다른 사람들이 살듯 살면 될 텐데.

마뜨료나: 아마 그 영감은 오늘 죽을 거야.

니끼따: 죽는 다면 명복이나 빌면 되지. 그런데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죠?

마뜨료나:(말하면서 층계 쪽을 돌아본다.) 얘야! 살아 있는 건 모두 생각한단다.

(7)

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그러니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거야. 그리고 넌 내가 널 위해 항상 분주하게 다 니면서 도와 주고 있다는 걸 잊으면 안 된다.

니끼따: 대체 왜 그래요?

마뜨료나: 네 일을 위해서, 그리고 네 운명을 위해서지. 그렇지 않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지. 이반 모이세이치란 사람을 알고 있지? 요전에 내가 그 사람에게 넌지시 이렇게 물어 봤어. 이반 모이세이치, 한번 생각해 봐요. 어떤 홀아비가 재혼을 했는데, 전처 소생과 후처소생, 이렇게 딸이 둘 있답니다. 그런데 그 남 자가 죽으면 과부가 된 그 후처가 다른 남자와 결혼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그 남자가 그 두 딸을 결혼시키고 그 집을 차지할 수 있겠지요? 그랬더니, 이렇게 대답하는 거야. <그럴 수는 있겠지만 힘든 일이죠. 돈이 있으면야 그런 힘든 일 을 잘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돈이 없으면 그만둬야지요.>하고 말이야.

니끼따: (웃으며) 그야 돈만 있으면 당연한 일이죠. 누구나 돈은 필요하니까.

마뜨료나: 그래서 내가 그 사람에게 모두 말했지. 그랬더니 그 사람이 말하더군.

<우선 당신 아들을 마을 사람으로 등록해야 하는데 돈이 좀 들죠. 노인네들에 게 술을 내야 하니까. 그러면 그들이 도와줄 겁니다. 어쨌든 머리를 잘 써야 합 니다.> 이리 와서 이것 좀 봐라. (스카프에서 종이를 꺼낸다.) 그렇게 말하면서 이 종이를 써주더라. 한번 읽어 봐라.(니끼따 읽는다. 마뜨료나 듣는다.)

니끼따: 이건 판결서네요. 더 머리를 쓸 필요가 없겠는데요.”(770-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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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9. 슈제트

전통적으로 비극은 카타르시스를 가져온다.

비극의 5막 구조 <도입-상승-정점-하강-파국>는 이러한 목적을 위해 효과적이다.

- 우선 인물들을 낙관적으로(행복하게) 만들고, 낙관(행복)의 절정에서 불행하게 만듦으로서, 고통의 극대화 시킨다.

- 관객은 행복에서 불행으로 이행하는 인물과 동일화하고, 인물의 고통 을 자기 것으로 만들며(자기화) 하며, 이 과정을 통해 관객 안에 고통과 충격이 누적된다.

- 연극의 진행과정에서 쌓인 고통은 관객의 울음을 통해 해소되고, 관객 은 카타르시스를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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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9.1 <어둠의 권력>의 슈제트 분석

-3/4주차에서 다룬 <뇌우>와 같이, <어둠의 권력>도 ‘5막 드라마’다.

- 두 작품은 동일한 장르표기와 길이를 갖고 있지만 극의 효과는 매우 다르다.

- 독자/관객은 우선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 <어둠의 권력>을 읽고 무엇 을 느꼈는가? 울음인가? 카타르시스인가? 작품의 인물 중 누군가와 동 일화 할 수 있었는가? 인물의 고통을 독자/관객 자신의 고통으로 삼을 수 있었는가? 인물의 고통에 동일화 할 수 있었는가? <어둠의 권력>은 독자에게 슬픔과 아픔을 주는가? 독서가 끝난 후 아픔의 눈물이 나오거 나 속이 후련해지는 카타르시스를 느끼는가? 이에 대한 각자의 답변을 마음에 간직하고 <어둠의 권력>의 슈제트를 분석하도록 한다.

-<어둠의 권력>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각각의 막에 따라 정리해 보도 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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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1) 1막

- 인물들에 대한 기본 정보와 갈등 관계가 소개됨 - 사건의 발단을 위한 음모가 만들어진다.

- 주인 뾰뜨르와 니끼따: 주종관계로서, 겉으로 니끼따는 뾰뜨르에게 복 종하지만, 안으로는 뾰뜨르의 아내 아니시아와 불륜관계.

-아니시아와 니끼따: 고용자와 피고용자의 관계, 그러나 불륜관계. 두 사 람의 관계가 대화를 통해 구체적으로 소개됨

니끼따와 마리나의 혼담이 오가는 사이, 그와 아니시야가 대화한다.

“니끼따: 마니나가? 그 여잔 보기도 싫어...! 내 꽁무니를 쫒아 다니는 여자가 어 디 하나 줄인가....!

아니시야: 그렇다면 아버지가 왜 왔어? 네가 부른 거 아니야? 날 속였어....! (운 다.)

니끼따: 아니시야! 정말이야, 난 꿈에도 모르는 일이야.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전부 내 아버지가 생각해 낸 거지.

아니시야: 본인이 원치 않는데 당나귀 끌고 가듯이 할 순 없는 거잖아.

니끼따: 아버지가 하시는 일은 거역할 수 없어. 난 내키지 않지만.

아니시야: 끝까지 버티라고.

니끼따: 어떤 사람이 그러다가 마을에서 매질을 당했지. 뻔한 일이지. 그러고 싶 지 않아. 남들이 수군거리는 것도 귀 간지럽고.

(11)

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아니시야: 쓸데없는 소리 그만둬. 니끼따, 네가 만일 마리나와 결혼한다면 난 무 슨 짓을 할지 몰라.... 죽어 버릴 거야! 난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질렀으니까. 네 가 떠나면 난....

니끼따: 내가 떠난다고? 떠나고 싶었다면 벌써 떠났을 걸. 얼마 전에도 이반 세 묘노비치가날 마부로 오라 했는데.... 거기 가면 얼마나 편하겠어! 그렇지만 가지 않았잖아. 하긴 내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누구나 날 괜찮게 여기지. 만일 네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면 달리 생각해 봐야겠지만.

아니시야: 생각해봐, 영감이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니 그렇게 되면 모든 죄를 덮어 버릴 수 있어. 정식으로 결혼해서 넌 이 집 주인이 되는 거야.

니끼따: 무슨 수수께끼 같은 소리야? 내가 어떻게 된다고? 내가 내 일처럼 열심 히 일하니까 집주인도 그 마누라도 날 좋아하는 거지. 그렇지만 여자들이 날 좋 아하는 건 내 잘못이 아니야, 정말 그렇지.

아니시야: 앞으로도 날 사랑할 거야?

니끼따: (껴안으며) 그럼! 너 내 마음속에 있어....”(1막 8장, 738-739)

- 아니시아와 아꿀리나: 계모와 양딸. 둘의 사이는 원만하지 않음. 연극 도입부에 이미 불화의 관계

“아꿀리나: 아니 왜 아버지한테 욕하는 거야?

아니시야: 이 바보야, 입 닥쳐!

아꿀리나: (문에 다가가서) 왜 욕하는지 알고 있어. 너야말로 바보고 암캐야!

(12)

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널 무서워할 줄 알아?

아니시야: 뭐리고? (벌떡 일어나 때릴 것을 찾는다.) 막대기로 맞아 봐야 알겠어!

아꿀리나: (문을 열고) 넌 암캐, 마녀야! 마녀, 암캐, 암캐, 마녀!(뛰어 나간다.)”(1 막 6장, 736-737)

- 아낌과 마뜨로나: 아낌과 마뜨료나는 부부지만 선과 악의 세계를 대표 하고 서로 대립한다.

-마뜨료나와 아니시아: 마뜨료나는 니끼따와 아니시아를 결혼시켜 뾰뜨 르의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아니시아가 남편 뾰뜨르를 살해하도록 사 주한다.

“마뜨료나: 그럼요, 당연한 일이죠. 이리 와서 이것 좀 보세요.(작은 소리로, 주위 를 둘러보며) 노인장한테 약을 구하러 갔었는데, 이 두 가지 약재를 주더군요.

보세요. 노인장이 말하길, 이건 수면젠데 이걸 먹이면 밟고 다녀도 모를 정도로 잠이 든다는군요. 그리고 이 약재는 냄새는 없지만 굉장한 효력이 있어서, 노인 장이 말하길, 한 줌씩 일곱 번만 먹이면 당신은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다더군요.”

(1막10장, 742)

- 마뜨료나는 뾰뜨르를 독살하기 위해 약을 구해오고, 아니시야로 하여

금 그것을 뾰뜨르에게 먹이도록 함.

(13)

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어둠의 권력>에서 최초의 음모는 마뜨료나에 의해 만들어지고, 이것 이 사건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됨.

- 1막에서 소개되는 다른 인물들 그리고 그들 사이의 갈등은 마뜨료나 의 음모에 얽혀 들어가는 수동적인 기능을 갖게 되며, 사건 발생의 핵심 동기는 아니다.

-1막에서는 인물들의 성격과 그들의 관계가 소개되고, 뾰뜨르를 살해하 고 니끼따를 아니시야와 결혼시켜 뾰뜨르의 재산을 차지하려는 마뜨료 나의 음모가 시도된다.

2) 2막

- 1막으로부터 6개월 지난 시점. 마뜨료나가 준비한 약을 먹고 뾰뜨르는 죽어간다.

-마뜨료나는 아니시야를 시켜 죽어가는 뾰뜨르가 숨긴 돈을 찾아내려 애쓴다.

아니시야, 마뜨료나의 대화

“마뜨료나, 지팡이와 보따리를 들고 등장.

마뜨료나: 잘 지내셨소?

아니시야: (돌아본다. 일을 내던지고 기뻐 두 손을 꼭 쥔다.) 아주머니, 때마침 아 주 잘 오셨어요.

(14)

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마뜨료나: 무슨 일이 있어요?

아니시야: 난 미칠 것 같아요. 큰일났어요!

마뜨료나: 아직 살아 있나요?

아니시야: 말도 마세요. 살아 있는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니에요.

마뜨료나: 돈을 누구에게 넘기지나 않았나요?

아니시야: 지금 마르파를, 자기(뾰뜨르의) 누이를 부르라고 하는 걸 보면 틀림없 이 돈 때문일 거예요.

마뜨료나: 그럴 수 있겠군요. 그런데 혹 딴 사람에게 넘긴 건 아니겠지요?

아니시야: 그럼요. 내가 이렇게 감시하고 있는데.

마뜨료나: 그럼 돈은 어딨소?

아니시야: 말을 하지 않아요. 짐작도 가지 않고. 다른 장소에 옮겨 묻었는데, 아 꿀리나가 어디 떨어져야죠. 바본 바보지만 날 항상 감시하니. 오, 아주머니, 난 정말 지쳐 버렸어요.

마뜨료나: 그 돈을 손에 넣지 못한다면 평생 울며 지낼 거요. 무일푼으로 쫓겨날 테니. 평생 역겨운 사람과 사느라 고통당하고도 과부가 되어 한푼 없이 쫓겨날 테니.

아니시야: 그런 말 마세요, 아주머니. 그렇지 않아도 가슴이 답답한데. 어떡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상의할 사람도 없고. 니끼따에게 말해봤지만, 겁부터 내며 이 일에 관여하려 들지 않아요. 단지 어제 돈이 마루 밑에 있다고 말했을 뿐이라고 요.

마뜨료나: 그래, 마루 밑을 봤소?

(15)

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아니시야: 뾰뜨르가 있어서 못 봤어요. 내가 보기엔 그 사람은 돈을 몸에 지니고 있다가 어디 묻었다가 그러는 것 같아요.

마뜨료나: 잘 기억하세요. 만일 실수 한번 했다간 평생 후회할 거예요. (작은 소 리로) 그런데, 약 탄 차를 줘봤나요?

아니시야: 오, 오!(말을 하려다 중년의 이웃집 여자를 보고는 입을 다문다.)”(2막 6장,757-758)

- 남편을 살해하고 돈을 찾는 아내와 그것을 사주하는 마뜨료나의 대화 속에 니끼따의 태도가 언급됨.

- “니끼따에게 말해봤지만, 겁부터 내며 이 일에 관여하려 들지 않아요.”

는 아니시야의 말에서, 니끼따가 두 여인의 음모에 소극적임을 알 수 있 다.

-마뜨료나는 의도적으로 니끼따를 음모에서 제외시키려함

“마뜨료나: 어서, 나중에 한탄하지 않으려면 어서 서둘러요. 아, 그런데, (아니시 야가 나가려 할 때 마뜨료나가 부른다.) 한 가지, 니끼따에게 이 일에 대해서는 말하지 마세요. 그 앤 우둔해서, 약에 대해 이야기 들으면 난리 날 테니. 게다가 마음이 약해서 닭 한 마리 잡지도 못하는 애니까. 절대 말해선 안 돼요. 그 앤 이 일을 받아들이지 못할 거요.(놀라 멈춰 선다. 문지방에 뾰뜨르가 나타난다.)”(2막 8장, 76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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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 마뜨료나의 악행은 아들을 위한 것인 동시에, 그녀는 아들을 악행의 음모에서 제외시키려는 의도를 갖는다.

-2막: 뾰뜨르는 사망하고, 아니시야는 뾰뜨르가 몸에 지니고 있던 돈을 찾음.

3) 3막

- 2막으로부터 9달이 흐른 새로운 상황이다.

- 새로운 상황에서 발생한 악행이 3막의 중심 내용이다.

- 아니시야와 부부가 된 니끼따는 아니시야의 남편 뾰뜨르의 전처 딸이 자 자신의 법적인 딸인 아꿀리나와 불륜관계를 맺는다. 니끼따와 아꿀 리나가 법적인 부녀관계임을 고려할 때 이것은 근친상간과 유사한 관계 라 할 수 있다.

- 니끼따와 아꿀리나는 뾰뜨르의 돈을 은행에 맡기고, 이자로 사치스럽 고 방탕한 삶을 즐긴다.

- 아꿀리나는 니끼따와의 관계를 통해 임신한 상태임.

- 이외에 도시가 죄악의 장소로 묘사되고, 이와 관련하여 은행의 이자제 도가 비판을 받는다.

- 3막: 뾰뜨르가 죽고 니끼따와 아니시야가 결혼한 후의 상황변화를 소 개함. 마치 1막의 경우처럼 새로운 사건을 위한 상황이 설명되고, 새로 운 내용의 악행이 소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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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4) 4막

- 3막의 무대가 겨울이고, 4막의 시간이 가을임을 고려하면, 4막은 3막 으로부터 약 10개월 정도 흘렀다.

- 임신으로 만삭이 된 상태에서 아꿀리나의 혼담이 오고, 그 와중에 아 꿀리나는 해산한다.

-아꿀리나의 출산으로 새로운 음모와 악행이 진행됨

- 니끼따와 아꿀리나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살해하는 악행이 시도(친자 살인의 상황)

“아니시야:(문에서) 어떻게 됐어요, 다 팠나요?

마뜨료나: 왜 나오려고 그래? 그건 어디에 뒀어?

아니시야:천으로 덮어 놨어요. 아무 소리도 안 들릴 거예요. 그런데 구덩이는 팠 나요?

마뜨료나: 말을 듣지 않아!

아니시야: (미친 듯 뛰어 나오며) 말을 듣지 않는다고요! 감옥에라도 가고 싶다 는 건가요? 그렇다면 당장 경찰에게 가서 말해 버리겠어요. 어차피 망쳐 버린 일이라면, 모든 사람에게 말하겠어요.

니끼따: (망연자실해서) 무슨 소리야!

아니시야: 모든 사람에게 말하겠다고! 돈은 누가 가져갔지? 네가 가져갔지! (니 끼따, 말이 없다.) 독약은 누가 먹였냐고? 그래 그건 나야! 그러나 넌 알고 있었 어, 알고 있었지! 우린 공범이야.

(18)

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마뜨료나: 자 어서 구덩이를 파라. 그렇지 않으면 어쩌자는 거야? 어서 하라니 까.

아니시야: 말을 듣지 않겠다고? 너만 깨끗한 척하려는 거야? 너 여태 날 모욕해 왔지만, 이젠 어림없어. 이젠 내 차례지. 어서 하지 않으면 큰일날 줄 알아....! 이 삽을 들고 어서 가보란 말이야!

니끼따: 왜 이렇게 집요한 거야!(삽을 들고 망설인다.) 그렇지만 가고 싶지 않아.

아니시야: 그래? (외치기 시작한다.) 여러분, 내 말 좀 들어 보세요!

마뜨료나: (입을 막으며) 뭐 하는 거야! 그런 바보 같은 짓이 어디있어!

아니시야: 당장 경찰을 부를 거예요.

니끼따: 알았어, 하면 될 거 아니야! 제길, 이렇게 된 이상.(지하실 쪽으로 간다.) 마뜨료나: 재미를 볼 줄 안다면 뒤처리도 할 줄 알아야지.

아니시야:(여전히 흥분해서) 여태 날 모욕했지만 이젠 어림없지! 너도 살인자가 돼보란 말이야! 내 맘이 어떤 건지 알게 될 거야.

마뜨료나: 자, 이제 그만 됐어. 이제 화는 그만 내고 조용히 해치워야지. 아꿀리 나한테 가봐. 니끼따는 구덩이를 팔 테니까.(등불을 들고 니끼따 뒤를 따라간다.

니끼따, 지하실로 들어간다.)

아니시야: 자신의 더러운 자식을 직접 죽이게 하겠어. (여전히 흥분해서) 뾰뜨르 때문에 나만 고통을 당했는데. 그게 어떤 건지 알게 해주겠어. 그렇다면 더 바랄 게 없지, 없고말고.

니끼따: (지하실에서) 불을 비춰요!”(4막 12장, 804-805)

(19)

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 마뜨료나와 아이시야의 관계가 바뀌어, 아니시아가 악행의 주도권을 잡는다.

- 아니시야는 배반한 니끼따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약점을 이용해 친 자살해 강요.

- 아들을 악행에서 제외하던 마뜨료나도, 경찰을 부른다는 아니시야의 협박에 굴복하여, 아들을 친자살해로 몰고 감.

-니끼따는 모친과 아니시야의 강요에 친자를 살해한다.

“아니시야: 어서 받아요. (그에게 아이를 넘겨준다.)

니끼따: (받는다.) 살아 있잖아! 꿈틀거리는데! 살아 있다고! 난 도저히 못하겠 어....

아니시야: (그에게서 아이를 빼앗아 지하실로 던진다.) 빨리 목을 졸라 버리면, 죽일 거 아니에요.(니끼따를 밀어 넣는다.) 당신 일이니, 끝까지 책임져요.

마뜨료나: (층계에 앉는다.) 마음이 약해서 어쩔 수 없군. 그래도 어쩌겠어. (아니 시야, 지하실 입구 옆에 서 있는다. 마뜨료나, 층계에 앉아서 아니시야를 보며 혼잣말을 한다.) 그 놀란 모습이라니! 그런다고 어쩌겠어? 어디 숨길 데가 있어 야지! 생각해 보면, 아이를 원하는 사람에겐 아이를 보내 주지 않아 죽은 아이나 낳으니 원. 그 사제의 부인도 그랬잖아. 그런데 필요 없는 아들에겐 아이가 살아 서 나오니, 원. (지하실 쪽을 보며) 끝났겠지. (아니시야에게) 어떻게 됐어?

아니시야: (지하실 안을 보며) 판자로 덮고 그 위에 앉아 있어요. 끝난 모양이에 요. (중략)

(20)

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니끼따: (기어나와 전율한다.) 살아 있어! 안 되겠어! 살아 있다고!

아니시야: 어딜 가려는 거야? (막으려 한다.)

니끼따: (아니시야에게 달려들며) 꺼져, 널 죽여 버릴 거야! (그녀의 손을 잡는다.

아니시야, 뿌리친다. 니끼따, 삽을 들고 그녀를 쫒아 간다. 마뜨료나, 니끼따 쪽 으로 달려가서 막는다. 아니시야, 층계 쪽으로 뛰어간다. 마뜨료나, 삽을 빼앗으 려 한다. 니끼따, 어머니에게 대든다.) 꺼져 버리란 말이야. 다 죽여 버리겠어.

(마뜨료나, 층계 위에 있는 아니시야에게 뛰어간다. 니끼따, 멈춰 선다.) 모두 죽 여 버릴 거야!

마뜨료나: 놀라서 그러는 거니 괜찮아질 거야.

니끼따: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어! 어떻게 이런 일을 시킬 수 있어! 아이 울 음소리 좀 들어 봐.... 나한테 깔려 부서지는 소리. 어떻게 나한테 이런 일을 하게 할 수 있어! 살아 있어, 아직 살아있단 말이야! (말없이 귀를 기울인다.) 아직도 울고 있어.... 울고 있단 말이야. (지하실 쪽으로 달려간다.)

마뜨료나: (아니시야에게) 이젠 묻으러 가는가 보군. 니끼따, 등불을 줄까?

니끼따: (대답하지 않고, 지하실에 귀를 대고 듣는다.) 들리지 않아. (물러가다 멈 춘다.) 나한테 깔려 뼈가 부서졌어....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을 하게 할 수 있어!

(다시 귀를 기울인다.) 다시 물고 있어, 정말 다시 울고 있다니까. 어떻게 된 거 야, 어머니, 어머니! (마뜨료나에게 다가간다.)”(806-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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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5) 5막

4막과 같은 시기이며, 아꿀리나의 결혼식이 열린다.

장면1: 니끼따는 결혼식에 참석한 마리나에게 자신의 괴로움을 호소한 다. 그는 아꿀리나의 법적 아버지로서 성상 앞에서 신부를 축복해야 하 지만, 그것이 두려워 자살을 시도하지만, 미뜨리치에 의해 발견되고 포 기한다.

장면2: 신부를 축복하기 위해 하객들에게로 간 니끼따는 아버지 아낌 앞에 참회를 시작한다. 그는 마리나에 용서를 구하고, 뾰뜨르 살해, 아꿀 리나와의 근친상간, 친자살해 등 모든 죄를 자신이 저질렀음을 고백한 다. 회개한 니끼따는 체포된다.

“니끼따: 잠깐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아버지 발에 엎드려) 아버지, 죄 많은 절 용서해 주세요. 처음에 제가 추악한 일에 빠져 들었을 때, 아버지께선 말씀해 주 셨지요. 발톱만 걸려들어도 새 몸뚱이 전체가 빠져 든다고. 그런데 그때 아버지 말씀을 듣지 않아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절 용서해 주십시오.

아낌: (기뻐서) 하느님이 모두 용서하실 거다, 아들아. (니끼따를 안는다.) 가지 몸을 아끼지 않았으니, 이젠 하느님이 널 돌봐 주실 거다. 오, 하느님! 하느님은 이 자리에 함께하신단다....!”(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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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9.1 <어둠의 권력>의 슈제트의 특징-<뇌우>의 슈제트와의 비교

- <뇌우>의 슈제트는 <도입-상승-정점-하강-파국>의 5막 구조를 갖는 다. 프라이탁이 제시한 비극의 5막 구조이며, 이것은 관객들의 감정이입 (동일화)를 촉진하고, 비극적 결말에 따른 카타르시스 경험하게 하는 구 조.

- 까쩨리나의 불륜에서 비롯된 사건이 1막에서 5막까지 중심 내용이 된 다.

- <어둠의 권력>은 5막이지만 <뇌우>와는 다른 슈제트를 갖는다.

1막 2막 3막 4막 5막

마뜨료나의 뾰뜨르 살인 모의

뾰뜨르 살해 니끼따와 아 꿀리나의 근 친상간,타락

니끼따의 친자살해

니끼따의 회개

표에서 보듯이 <어둠의 권력>의 슈제트는 중요한 두 사건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사건: 1-2막 - 마뜨료나와 아니시야가 공모하여 뾰뜨르 살해

두 번째 사건: 3-4막 - 니끼따와 아꿀리나의 근친상간과 니끼따의 친자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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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 <어둠의 권력>의 슈제트 구성요소는 상승과 하강이 있는 구조가 아 님. 두 가지 악행이 나열되고, 악행이 확대되는 구조를 갖는다.

-관객이 극의 진행 과정에서 고통 받는 등장인물과 동일화되는 구조가 아니라, 관객이 확대되는 악행에 혐오감을 느끼고 인물들과 거리를 두 게 만드는 구조를 갖는다.(관객이 동일화할 수 있는 인물은? 아낌?) - <뇌우>에서 관객은 인물의 고통과 동일화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끼지 만, <어둠의 권력>에서 악행에 대한 혐오감과 그에 이른 회개의 과정을 목격한다.

-<어둠의 권력>은 카타르시스를 주는 슈제트가 아니라, 악행을 혐오하 게 만드는 구조를 갖는다. 카타르시스는 없다.

10. 작가의 의도와 주제

- <어둠의 권력>에서 톨스토이의 의도 분명함.

- 제목과 에피그람은 이미 처음부터 악행에 대한 경고, 어둠으로 대변되 는 악과 빛으로 대변되는 선의 싸움이 주제이며, 결국 빛이 어둠을 이긴 다는 성서적 진리를 대변함.

- 이러한 주제는 <삶의 기쁨>에서 <삶의 의미>로 이행한 톨스토이의 세계관 변화와도 일치함. 종교적이며 도덕적인 삶을 산 개심 이후의 톨 스토이 문학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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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슈제트에서 알 수 있듯이 <어둠의 힘>은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비극 이 아니라, 인간을 종교적으로 교화하기 위한 종교극에 접근하고 있음.

11. 논쟁

1) 니끼따의 회개: 본질은 무엇인가? 죄에 대한 공포인가 내적인 동기에 서 비롯된 참회인가?

- 니끼따는 결말에서 회개한다. 그의 회개의 동인은?

- 니끼따는 모든 악행에서 수동적인 태도를 취함. 뾰뜨르 살해, 친자 살 해에서 수동적 태도. 마뜨료나와 아니시야에 의해 강요됨.

-자살시도와 회개도 작품에 따르면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니끼따: (일어난다.) 내가 어떻게 식장에 들어가 성상에 손을 대겠어? 그리고 어떻게 아꿀리나를 보겠어?(다시 눕는다.) 아, 땅에 구멍이라도 있다면 거기로 사라져 버릴 텐데. 난 아무도 볼 수 없어. (다시 일어난다.) 그럼, 식장에 들어갈 순 없지.... 사람들이 아무리 찾아도, 난 들어갈 수 없어. (장화를 벗는다. 새끼줄 을 들어 올가미를 만들어 목에 건다.) 이렇게 하는 거야.”(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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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 그것이 공포에서 비롯되었든지, 내면적 성찰을 통해 비롯되었든지, 결 과만 생각한다면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연극의 개연성, 즉 회개 과정의 설득력이란 측면에서 보면 니끼 따의 회개에 납득할만한 동인이 존재하는가 하는 것은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과연 니끼따의 회개가 설득력 있는가? 결말의 회개가 설득 력을 갖기 위해서는 그 과정의 개연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그러나 <어 둠이 권력>은 과정의 개연성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는 듯하다.

2) 톨스토이의 민중에 대한 태도 변화

- 일반적으로 톨스토이는 민중의 지혜와 영성에 대해 존중감을 갖고 있 다고 알려짐.

- 스스로도 농민처럼 농사를 지었으며, 그의 많은 사회활동과 집필들은 민중을 위한 것이기도 하고, 톨스토이를 민중(인민)주의 운동의 중심인 물로 평가하기도 한다.

- 그러나 <어둠의 힘>에 나타난 농민/민중은 모습은 ‘존경’과는 거리가 만 악의 화신들이다.

- 마뜨료나가 대표적임. 아니시야와 아꿀리나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 마뜨료나의 향토적익고 토속적인, 즉 민중의 지혜가 담긴 언어들도

‘선’이 아니라 ‘악’의 도구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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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곡 6주차: 톨스토이의 <어둠의 권력>2

아꿀리나를 축복할 수 없다는 니끼따에 대한 마뜨료나의 말

“니끼따:(엎드림) 어머니, 날 괴롭히지 마세요. 난 이제 끝장났어요.

마뜨료나: 그래도 축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버지가 축복도 하지 않고 사 라져 버렸다고 말들이 많을 거야. 네가 자꾸 그러면 늑대를 피하려다 곰의 굴에 들어가는 꼴이 돼. 무엇보다 내색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 그렇지 않으 면 일이 더 나빠져.”(817)

- “늑대를 피하려다 곰의 굴에 들어가는 꼴”이란 마뜨료나의 말은 ‘민중 적 언어’의 전형이다. 이런 유형의 대사들은 작품 곳곳에서 발견되면, 모 든 경우에 이런 언어들은 마뜨료나가 다른 인물들을 악행으로 끌어들일 때 사용된다.

- 이러한 사실은 ‘민중’과 그들의 지혜에 대해 톨스토이의 태도가 일관 된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 적어도 <어둠의 권력>의 민중은 사악하고, 탐욕스러우며 악의 화신이 라고 할 수 있다.

- 물론 아낌과 몇몇 인물은 예외다. 그러나 인물의 자연스러움과 개연성 에서 아낌의 말과 행동은 오히려 인위적이며 생동감이 떨어진다. 더구 나 극에서 중심역할을 갖지 못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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