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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환영사
(`21.2.26<금>, 13시, 실사구시관 / ※ 2.4<목> 14시40분 촬영 예정)
신입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대학교 총장 김헌영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우리 강원대학교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마음껏 축하드리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감염병의 위협이 조속히 사라져 강의실과 캠퍼스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에 유의하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강원대학교는 1947년 설립된 74년의 역사를 가진 국가거점국립대학 입니다. 학부생은 1만8천여명, 대학원생은 3천여명에 이르고, 교수 1,300여 명과 직원 600여명까지 합쳐 전체 구성원은 2만3천명에 달합니다.
춘천과 삼척, 도계 3개 캠퍼스에 18개 단과대학과 93개 학과, 10개의 대학원을 갖추고 있고, 강원도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에서도 오랜 전통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대학입니다.
최근에는 정부의 초대형 국책사업인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서 전국 국공립대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고,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대학에 선정되는가 하면, 여러 국제기관의 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 20위권에 오르는 등 우수한 학문적 업적을 쌓고 있으며, 지역과 사회에 대한 봉사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지원하는 장학금과 기숙사 혜택을 비롯해, 진로탐색 및 체험학습, 동아리활동, 국제교류, 취업·창업 프로그램 등도 많고 다양합니다. 이를 잘 활용해 여러분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해 나간다면 만족스러운 대학 생활은 물론,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여러분을 성공으로 이끌 것입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다짐하고 꿈꾸는 것들이 강원대학교에서 보내게 될 4년간의 땀과 노력을 통하여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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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입시를 위해서 해왔던 공부와 달리, 대학에서의 배움은 학문의 경계가 없습니다. 자신의 학문적 영역을 하나의 전공, 하나의 선택에 가두지 말고, 폭넓은 사고와 깊이 있는 지식을 습득하며, 유연하게 지혜를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마음껏 도전하고 실패하십시오.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고, 누군가가 닦아놓은 길만 간다면 실패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학은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터입니다. 여러분이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야 할 때 여러분의 친구와 선배로서, 스승이자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강원대학교 가족들이 함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학생활에서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쌓기 바랍니다. 강의실에서 만나는 친구와 선배들은 물론, 교수님들과의 만남은 또 다른 세상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만나 함께 배우고, 즐거움을 나누며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동반자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드리며,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들이 바라는 알찬 대학생활이 되기를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