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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征服)의 땅에 편만(遍滿)으로 오신 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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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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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1

“땅을 정복하라”는 말은 정확한 번역이며 정복이 과연 기독교에 합당한 개념인가?

의문점2

정복이라는 개념이 어떤 역사적 오류를 가져왔는가?

기독교 안에 있는 폭력

십자가전쟁과 마녀사냥이라는 부끄럽고 굴절된 역사, 개혁자 칼뱅의 거침 없는 이단자 처형, 16-17세기의 종교전쟁 그리고 현재 미국 보수 기독교인들의 이라크전쟁 지지에 이르기까지 왜 기독교 안에 폭력이 자리잡고 정당화되고 있는가?

이방나라를 무력으로 정복하면서도 ‘해방’혹은 ‘문명개화’

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마치 하나님께 부여받은 일종의 사명으로 생각하게 되었을까?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땅에는 폭력은 없다

창세기 1장 28절은 하나님 아버지의 생각과 마음, 아버지의 꿈과 계획, 아버지의 축복과 명령이다. 전체 성경의 요약이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말씀을 주실 때 언어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주시고 영으로 주신다. 아버지의 말씀은 생명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배제된 문자만의 말씀을 율법주의라 한다.

율법주의는 폭력적 징벌을 전제하며 마음과 육체를 죽인다.

인간의 언어는 불안전하여 하나님의 생각을 다 담아내지 못한다.

성경의 문자를 뛰어넘어 생명의 말씀으로 받기 위해 ‘착한 마음’

곧 아버지를 이해하는‘아들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구약에서 나타난 이스라엘의 역사는 ‘정복하라’는 명령을 피의 잉크에 찍어 폭력의 붓으로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땅이라는 그들의 땅에 평화와 생명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말씀을 몸으로 보여 주셨다 중국어 성경에서는 ‘정복’을 ‘편만’이라고 번역했다.

이 번역이 오히려 하나님의 뜻에 근접하다는 것은 예수님이 정복으로 일그러진 땅에 편만의 구주로 오신 사실로 알 수 있다.

‘두루 편遍 찰 만滿’

로마가 지배하고 헤롯이 압제하던 땅에 한 작은 촌 베들레헴에서 새 왕이 나셨다. 그 왕은 둘 곳이 없어 마굿간 말구유에 뉘셨다.

편만한 땅 멀리 동방에서 박사들이 별따라 산 넘어 물 건너 찾아왔고 들에서 외롭게 양을 치던 목자에게 천사들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정복의 땅에 편만으로 오신 구주

예수님은 이 땅에 아버지의 말씀을 몸으로 보여 주신 것이다.

의문점3

정복과 편만의 차이는 무엇이며 성경에 기록된 편만의 예들과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어떻게 편만을 구현하셨는가?

참아들 예수님은 편만이심

편만은 낮은 데로 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생명은총이다.

작고 소외된 자에게도 다가가는 아버지의 관심이다.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마4:15-16) 세상은 작고 약한 것을 무가치한 것으로 멸시한다.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약대는 삼킨다”(마23:24)

예수님은 로마제국과는 반대의 길을 걷는다.

예수님은 유대종교와는 반대의 길을 걷는다.

그들은 섬기지 않는다. 노예를 두며 섬김을 강요한다.

그들은 겸손을 멸시한다. 나누지 않고 독점한다.

강한 자 앞에서는 아첨하고 약한 자 앞에서는 군림한다.

힘을 의지하며 사람의 가치를 돈과 명예와 권력으로 가늠한다.

예수님은 이런 세상을 정죄하고 심판하신다.

예수님은 낮은 데로 한 없이 낮은 데로 내려 가시며

제자들의 발 앞에 엎드려 그들의 냄새나는 발을 씻어 주셨다.

예수님이 로마제국의 길, 유대 종교의 길과 정반대되는 길로 가신 것은 그를 따르는 모든 하나님의 아들들에게

그 악한 길을 버리고 자신이 걸어간 길을 따르도록 함이다.

교회는 다시 유대의 종교의 길에 들어 갔는가?

그리스도인은 다시 로마제국의 가치를 따르는가?

편만의 가치를 몸으로 보여주시고 ‘편만하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분명하게 드러내 주셨지만 교회는 다시 유대종교의 길에 깊이 들어섰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살면서 정치 경제적인 가치관이 로마제국의 그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물질주의를 지지하며 큰 것이면 축복이라 한다.

그 이마에는 표가 찍혀 있다.(계13:17) “사고 팔고...” 거기에 목숨이 걸려있다.

바벨론 음녀가 권하는 술에 취한 줄도 모른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구원받는 자는 아들의 영을 가진 자다.

어린 양의 인印을 이마에 간직한 하나님의 아들들은 그 마음에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꿈이 움직인다.

이 땅 두루두루 가서 예수의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돌보며 가꾸는 일이 그에게 최고의 가치이며 사명인 것이다.

(†)

4 치리 治理Administration

창세기 1장 28절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새로운 패러다임의 성경강해

정복(征服)의 땅에 편만(遍滿)으로 오신 구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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