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상황 안내 및 안전을 위한 대사관 당부사항(4.22.)
❑ INSS 개정 관련 현재까지 시위상황 안내
ㅇ 니키라과 정부의 사회보장기금 개혁안 발표 후 4.18(수)부터 시작된 반대 시위가 매일 격화되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 측은 십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하고 있는 반면, 니카라과인권위원회 측은 4.21(토)까지 27명의 사망자와 40여명 이상의 실종자가 발생하였고, 20명 이 체포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사망자 중 신문기자인 Angel Gahona가 Bluefields시에서 시위현장을 Facebook Newscast를 통해 생방송 하던 중 총에 맞아 사망하면서 동 현 장이 생방송으로 공개되어 주재국 언론사를 비롯하여 CNN, ABC, BBC 등 외신에서도 이를 보도하기도 하였습니다.
ㅇ 4.20.(금) 반대시위가 격해지자 당일 밤 Rosario Murillo 부통령 겸 영부인 은 대국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튿날인 4.21(토) Ortega 대통령의 대국 민 담화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하였고, 4.21.(토) 오전 시위가 소강상태에 이르렀으나, Ortega 대통령의 담화 이후 오후부터 시위가 더욱 격렬해지 고, 이에 대한 경찰의 진압도 강화되어 이날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 다.
ㅇ 지방에서의 시위도 격화되어 13여개의 지방시에서 평화 및 폭력시위가 발생하고 있으며, Diriamba, Leon 등지에서는 시청, 시민회관 등이 화재 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ㅇ 일부 대학교 내에 은신처를 마련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지지하기 위해 시 민들이 생필품과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를 저지하 기 위해 대학교 인근을 통행하는 일부 차량을 저지, 검색하여 생필품과 의약품을 압수하였고, 4.21. 새벽부터 일부 상점과 쇼핑몰 등이 약탈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안전을 위한 대사관 당부사항
ㅇ 니카라과에 거주 또는 방문 중이신 우리국민들은 안전을 위해 외부 출입 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부득이 외부출입을 하게 되시는 경우에도 안전 한 장소 외 출입(특히 다수가 운집한 장소 또는 유흥업소)을 피하시고 불 필요한 사적 모임 등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ㅇ 아울러 각 동포 단체별 또는 회사별 비상연락망을 잘 유지하시면서 만일 의 사태 발생시 대사관 및 한인회에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 대사관 연락처 : 2267-6777/6688, 8238-9371(당직전화)
한인회 연락처 : 8823-7001(서현석 회장), 8703-3877(박병일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