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치주상태와 혈구수치 및 빈혈과의 관련성: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1

Share " 우리나라 성인의 치주상태와 혈구수치 및 빈혈과의 관련성: "

Copied!
6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우리나라 성인의 치주상태와 혈구수치 및 빈혈과의 관련성:

제5기 3차년도(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조민정

1

, 마재경

2

, 신아라

1

, 동 판

3

, 송근배

1

, 최연희

1

, 이희경

3

1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2닥터 홍치과, 3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Relationship between periodontal status and blood count and anemia in adults: Based on the 5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Min-Jeong Jo

1

, Jae-Kyung Ma

2

, Ah-Ra Shin

1

, Fan Dong

3

, Keun-Bae Song

1

, Youn-Hee Choi

1

, Hee-Kyung Lee

3

1Department of Preventive Dentistry, School of Dentistry,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2Doctor Hong Dental Clinic, 3Department of Dentistry, College of Medicine Yeungnam University, Daegu, Korea

서 론

최근 전신질환과 치주질환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들이 활발 히 진행되고 있으며 치주질환이 심혈관계질환

1)

, 대사증후군

2)

, 골

다공증

3)

, 당뇨

4)

, 류마티스 관절염

5)

등의 전신질환과 관련성이 있 다고 한다. 역학 연구에서 치주질환이 심 . 뇌혈관질환, 동맥경화 증, 조기출산 및 저체중출산증과 같은 전신적인 질환의 위험을 증 가시킨다

6,7)

. 이 외에도 안질환, 폐 섬유증 등의 전신질환에 영향을

Copyright © 2015 by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Oral Health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Objectives: Periodontal disease is an inflammatory disease fundamentally initiated by chronic bacte- rial infection. Just as the periodontal tissues mount an immune inflammatory response to bacteria and their products, systemic challenges owing to these inflammatory agents also induce a major vascular response. It is proposed that periodontitis also needs to be considered as a chronic disease that may decrease erythrocyte count and consequently lower hemoglobin concentration (Hb%). Therefor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lucidate the correlation between anemia and blood cell count according to periodontal state.

Methods: Data from the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NES) were used to analyze the prevalence of anemia and blood cell counts according to the periodontal status.

Complex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assess the relationship of anemia with periodontal statu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 ANOVA, and logistic regression using SPSS, and 95% con- fidence intervals were computed.

Results: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for gingivitis (odds ratio [OR], 1.436 [95% confidence interval [CI], 1.072-1.924]) but not for periodontitis (OR, 1.353 (95% CI, 0.947-1.934).

Conclusions: The present study provides further evidence that gingivitis has systemic effects and may cause anemia. However, periodontitis was not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anemia. Furth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periodontal status after adjustment for age, gender, and other factors.

Key Words: Anemia, Blood cell, Periodontal disease Received: May 18, 2015

Revised: June 10, 2015 Accepted: June 26, 2015

Corresponding Author: Hee-Kyung Lee Department of Dentistry, College of Medicine Yeungnam University, 170 Hyunchung-ro, Nam-gu, Daegu 705-717, Korea

Tel: +82-53-620-3731 Fax: +82-53-629-1772 E-mail: Ihk3731@yu.ac.kr

JKAOH is available at http://www.jkaoh.org pISSN 1225-388X / eISSN 2093-7784

(2)

미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인간의 생존 및 신체기능 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구조적 파괴에 따른 장애나 통증 불편감, 사 회활동과 일상생활 능력의 손상에 따른 삶의 질의 저하를 가지고 올 수 있다

8)

.

치주질환은 치아주위 조직에 발생하여 치아의 상실을 유발할 수 있는 만성 질환으로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 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치주질환 유병률은 22.7%로 높게 나타났 다. 치주염은 특정 미생물에 의해서 숙주가 감염되어 치아를 지지 하는 주위 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치주염 은 그람음성 혐기성 세균과 연관이 있다. 이러한 세균과 이들이 생 산하는 물질들이 숙주 조직에 염증성 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대부 분 혈관 반응으로 발생하게 된다. 호산구와 대식세포를 활성시키 는 사이토카인(cytokine)은 만성 혈관 염증 반응의 주요 인자로 적 혈구 생성 촉진 인자인 erythropoietin 생성을 억제하여 빈혈을 유 도할 수 있다

8)

. 빈혈이란 적혈구수가 적거나 적혈구수는 정상이라 해도 적혈구 용적이 적을 때를 말한다. 적혈구 용적이 적다는 것은 적혈구 안에 헤모글로빈이라는 성분이 부족해서이다. 빈혈은 헤모 글로빈 농도가 감소하거나, 혈액에서 적혈구의 순환이 줄어든 상 태 혹은 둘 다의 상태로 정의 된다

9)

. 헤마토크릿은 총 혈액중 적혈 구의 백분율을 나타내며 적혈구가 감소하면 헤마토크릿도 감소하 고 헤모글로빈수치도 감소한다.

현재까지 발표된 논문들의 다수 의견은 치주염이 백혈구, 혈소 판 등의 수치를 증가 시키고

10)

적혈구,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릿 수 치는 감소시킨다고 하였다. 또 치주염이 적혈구와 헤모글로빈 수 치를 감소시켜 빈혈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다

11,12)

. 치주질환을 치 료함으로서 적혈구 수와 헤모글로빈 수를 증가시키고 실제로 빈혈 이 개선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13)

. 하지만 이런 연구에도 불구하고 치주질환과 빈혈과의 연관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국내 연 구도 단 몇 편에 불구하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치주질환이 전신질환에 끼치는 역할 을 알아보기 위하여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3차 자료를 활용하 여 치주질환이 혈액의 구성요소인 혈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 치주염과 빈혈과의 관련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대상 및 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에 걸쳐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 nation Survey, KNHANES) 제5기 3차년도 원시자료를 이용하였 다. 건강 설문조사에서 응답한 8,058명과 검진조사(구강검진)를 완료한 7,353명 중에서 만 20세 이상의 성인을 분류하여 변수의 결측값를 제외한 4,882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2. 연구방법

일반적 특성 변수로는 성별, 나이, 교육수준, 가계수입정도, 음 주, 흡연여부이었다. 연령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세

이상으로 구분하였고 교육수준은 중학교 졸업 및 이하, 고등학교 졸업, 전문대 졸업 이상으로 구분하였고, 경제 상태는 가구 평균소 득으로 사분위수에 근거하여 상, 중상, 중하, 하로 분류하였다. 음 주는 음주를 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음주’, 그렇지 않은 경우 ‘비 음주’로 구분하였고 흡연은 흡연과 비 흡연(과거흡연자 포함)으로 구분하였다.

혈액검사를 통하여 적혈구, 헤모글로빈, 페리틴, 헤마토크릿 등의 수치 뿐 아니라 빈혈의 유병률을 조사하였다. 빈혈의 유병률 은 세계보건기구인 WHO 빈혈 판정 기준에 따라 성인 여자인 경 우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12 g/dL 미만인 경우, 성인 남자인 경우 는 그 수치가 13 g/dL 미만인 경우로 유병률이 ‘있음’과 ‘없음’으 로 조사하였다.

구강검진은 치과의사가 시진과 촉진으로 검진하였고 지역사 회치주지수(Community Periodontal Index, CPI)를 이용하여 상 악우측구치부, 상악전치부, 상악좌측구치부, 하악우측구치부, 하 악전치부, 하악좌측구치부 6군데로 분할하여 조사하였다. 각 분악 에서 기준이 되는 치아를 선정하고 치주조직을 평가한 후 건전치 주조직은 0점, 출혈치주조직은 1점, 치석형성치주조직은 2점, 천 치주낭형성치주조직은 3점, 심치주낭형성치주조직 4점, 제외는 8 점으로 표기하였다. 각 점수를 부가한 후 ‘8점’으로 표기된 경우

‘치은질환이나 치주질환 없음’으로 보고 건전치주조직 0점으로 변 경 표기하였다. 그리고 6분 악에 대한 최고값을 대표값으로 선정 하여 0점은 정상, 1점과 2점은 치은염, 3점과 4점은 치주염이 있는 대상자로 3개 군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3. 분석방법

복합표본분석방법(Complex Sampling anaysis)을 사용하였 고 계획파일 작성 시 계획변수로 층화변수는 분산 추정층, 집락 변 수는 조사구번호, 가중치는 설문검진가중치를 고려하여 생성하였 다. 일반적인 특성은 복합표본 빈도분석을 하였고 치주 상태에 따 른 일반적인 특성과 빈혈의 이환여부는 복합표본 교차분석을 이용 하였다. 치주상태에 따른 혈구수를 평가하기 위하여 복합표본 일 반선형분석을 사용하였고 빈혈과의 관련요인을 평가하기 위하여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나이, 성별 등을 보 정하여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IBM SPSS 20.0 for windows, SPSS Inc, Chicago, IL, USA)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 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 판정을 위한 유의수준은 5%로 고려하였 다.

연구 성적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전체 대상자 4,882명 가운데 남자가 2,056명(50.5%)이었고

여자는 2,826명(49.5%)이었다. 연령은 20대가 528명(18.0%), 30

대가 889명(21.4%), 40대가 897(22.8%), 50대가 986명(19.5%),

60대가 868명(10.5%), 70세 이상이 714명(7.8%)이었다. 교육수

준은 고등학교 졸업이 1650명(40.5%)로 가장 많았고 소득수준은

(3)

‘하’가 814명(13.4%)로 가장 적었고 ‘상’이 1477명(30.5%)로 가 장 많았다. 음주는 경험이 있는 대상자가 4,241명(90.4%)로 대부 분이었고 음주 경험이 없는 대상자는 641명(9.6%)로 적었다. 흡 연은 흡연 대상자가 1,922 (46.0%)였고 비 흡연 대상자가 2.960 (54.0%)로 과반수이상이었다.

전체 대상자 중에서 빈혈 유병자수는 치은염 대상자가 49.1%

(2.303명)로 가장 높았고 정상 대상자는 28.4% (1,333명), 그리고 치주염 대상자가 22.5% (1,246명)로 나타났다(Table 1).

2. 치주질환 상태에 따른 대상자 특성

대상자들의 치주상태에 따른 일반적인 특성은 Table 2와 같 다. 치주상태가 정상인 대상자에서 남자는 41.5% (446명), 여자 는 58.5% (887명)으로 나타났고 치은염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 는 남자가 51.2% (962명), 여자는 48.4% (1341명)으로 나타났으 며 치주염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는 남자가 60.6% (648명), 여자 가 39.4% (598)으로 나타나 남자가 여자보다 치은염이나 치주질 환이 많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연령 별로 살펴보았을 때 치은염이 있는 대상자는 30대, 40대에서 높 게 나타났고 치주염은 50대, 60대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교육수준과 소득수준, 흡연이 나 음주여부에 따라 치주상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5).

Table 1.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Variable N (%)

Total=4,882

Gender Male 2,056 (50.5)

Female 2,826 (49.5)

Age 20-29 528 (18.0)

30-39 889 (21.4)

40-49 897 (22.8)

50-59 986 (19.5)

60-69 868 (10.5)

≥70 714 (7.8)

Education Lower middle school 1,686 (26.2)

High school 1,650 (40.5)

Higher college 1,546 (33.3)

Income Low 814 (13.4)

Middle-low 1,248 (26.3)

Middle-high 1,343 (29.8)

High 1,477 (30.5)

Drinking Never 641 (9.6)

Experienced 4,241 (90.4)

Smoking habits Never 2,960 (54.0)

Experienced 1,922 (46.0)

Anemia No 4,493 (93.2)

Yes 389 (6.8)

Periodontal status Healty 1,333 (28.4)

Gingivitis 2,303 (49.1)

Periodontitis 1,246 (22.5) The data were analysed by reflecting complex weighted sample design.

Table 2.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according to periodontal status

Variable Periodontal status (N/%)

P-value*

Healty Gingivitis Periodontitis

Gender <0.001

Male 446 (41.5) 962 (51.2) 648 (60.6)

Female 887 (58.5) 1,341 (48.8) 598 (39.4)

Age <0.001

20-29 252 (27.6) 262 (19.8) 14 (1.8)

30-39 316 (26.5) 487 (23.6) 86 (10.4)

40-49 251 (19.9) 445 (22.6) 201 (26.7)

50-59 212 (14.3) 439 (17.7) 335 (29.9)

60-69 180 (7.0) 377 (9.8) 311 (16.3)

≥70 122 (4.7) 293 (6.5) 299 (14.9)

Education <0.001

Lower middle school 271 (14.7) 719 (23.3) 696 (47.2)

High school 478 (39.5) 836 (44.2) 336 (33.4)

Higher college 584 (45.8) 748 (32.5) 214 (19.4)

Income <0.001

Low 139 (9.3) 347 (12.5) 328 (20.7)

Middle-low 305 (23.7) 593 (26.6) 350 (28.7)

Middle-high 395 (30.4) 651 (30.9) 297 (26.5)

High 494 (36.6) 712 (30.0) 271 (24.1)

Drinking <0.0001

Never 138 (7.7) 288 (8.9) 215 (13.7)

Experienced 1,195 (92.3) 2,015 (91.1) 1,031 (86.3)

Smoking habits <0.001

Never 901 (61.3) 1,430 (54.8) 629 (43.1)

Experienced 432 (38.7) 873 (45.2) 617 (56.9)

The data were analysed by reflecting complex weighted sample design. *Chi-square test.

(4)

3. 빈혈 유무에 따른 대상자 특성 및 치주상태

빈혈 유무에 따라 대상자들의 특성을 살펴보았을 때 Table 3 과 같다. 빈혈이 있는 남자는 73명(17.2%), 여자는 316명(82.8%) 로 여자가 유의하게 많았으며 연령별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5). 그러나 교육수준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소득수준, 흡연, 음주여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 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5). 그리고 빈혈이 있는 대상자도 치주 상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4. 치주 상태에 따른 혈구수치

치주상태에 따른 혈구수치를 살펴보았을 때 Table 4와 같다.

치주 상태에 따른 혈구 수치는 헤모글로빈은 정상 상태에서는 14.01±0.06이었고, 치은염 그리고 치주염이 진행될수록 수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헤마토크릿과 백혈구 수치도 정상일 때보다 치주질환이 진행될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적혈구 수는 정상일 때는 4.57

±0.02로 나타났고, 치은염일 때는 4.65±0.03으로 보다 높게 나 타났으며 치주염이 있을 때는 4.61±0.03으로 오히려 조금 낮아 졌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정상군, 치은염 군, 그리고 치주염군 세 개의 군으로 나누어서 사후검정을 해 보니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릿, 적혈구 수치는 정상군과 치은염군에서 군 간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정상군과 치주염군 그리고 치 은염군과 치주염군에서는 각각 군 간의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백 혈구 수치는 정상군, 치은염군, 치주염 군에서 서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5. 빈혈과 치주상태와의 상관관계

빈혈과 치주상태와의 상관관계는 Table 5와 같다. 건강한 치 주 상태의 대상자보다 치은염이 있을 때 빈혈이 나타날 위험비는 1.4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치주염이 있을 때 빈혈이 나타날 위험비는 1.35배 높은 것으로 나 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05). 나이와 성별을 보정한 결과 치은염이 있을 때 빈혈이 나타날 위험비는 1.36배, 치 주염이 있을 때 위험비는 1.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적 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05). 그리고 나이, 성별, 교육수준, 가계 평균소득, 음주, 흡연여부를 보정한 결과 치은염이 있을 때 빈혈이 나타날 위험비는 1.36배, 치주염이 있을 때 빈혈이 나타날 위험비는 1.21배로 나타났으나 마찬가지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는 않았다(P>0.05).

Table 3.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according to anemia

Variable Anemia (N/%)

P-value*

Yes No

Gender <0.001

Male 73 (17.2) 1,983 (53.0)

Female 316 (82.8) 2,510 (47.0)

Age <0.001

20-29 26 (9.1) 502 (18.6)

30-39 79 (22.3) 810 (21.3)

40-49 95 (30.2) 802 (22.3)

50-59 43 (11.3) 943 (20.1)

60-69 46 (9.9) 822 (10.5)

≥70 100 (17.2) 614 (7.2)

Education 0.170

Lower middle school 144 (30.9) 1,542 (25.9) High school 124 (37.3) 1,526 (40.7) Higher college 121 (31.8) 1,425 (33.4)

Income 0.005

Low 96 (20.4) 718 (12.9)

Middle-low 93 (25.8) 1,155 (26.3) Middle-high 104 (28.2) 1,239 (29.9)

High 96 (25.6) 1,381 (30.9)

Drinking 0.001

Never 69 (15.0) 572 (9.3)

Experienced 320 (85.0) 3,921 (90.7)

Smoking habits <0.001

Never 309 (79.7) 2,651 (52.2)

Experienced 80 (20.3) 1,842 (47.8)

Periodontal status 0.034

Healthy 118 (35.3) 1,215 (27.9) Gingivitis 178 (43.6) 2,125 (49.5) Periodontitis 93 (21.1) 1,153 (22.6)

The data were analysed by reflecting complex weighted sample design.

*Chi-square test.

Table 4. The change of blood components related to anemia according to periodontal status

Viriable Periodontal status

P-value*

Healthy Gingivitis Periodontitis

Mean±SD

Haemoglobin 14.01±0.06a 14.34±0.08a 14.38±0.09b <0.001

Hematocrit 41.67±0.17a 42.58±0.22a 42.65±0.23b <0.001

White blood cell 5.82±0.06a 5.98±0.07b 6.28±0.08c <0.001

Red blood cell 4.57±0.02a 4.65±0.03a 4.61±0.03b 0.005

The data were analysed by reflecting complex weighted sample design.

*P-value are determined from complex samples general linear model.

a,b,cDifferent letters denote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 by Bonferroni test.

(5)

고 안

치주염은 근본적으로 만성 세균의 감염으로 인해 시작되는 염 증성 질환이다. 세균과 세균 생성물에 의한 치주 조직의 면역 염증 반응은 대부분 혈관 반응으로 유도 된다

7)

. 치주질환이 전신질환에 끼치는 역할에 있어서 그 주요 통로가 혈액이므로 치주질환과 혈 액성분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그리고 또 일찍이 여러 문헌에서 치주염과 빈혈의 연관성에 대하여 보고 하였다. 낮은 수준의 전신적인 염증상태의 결과로 야기되는 치주 염은 적혈구 수가 낮아지고 결과적으로 헤모글로빈 농도가 낮아진 다고 추측하였다

14)

. 앞선 문헌들에서 2가지 방향을 제시하였는데 하나는, 빈혈이 치주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였고 또 하나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제시하였다

7)

. Chawala 등

15)

은 빈혈이 치주질 환의 원인이나 병인에 중요한 요소라고 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치주질환과 혈구수치와의 상관관계에 관하여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국내 연구들도 많지 않다.

국내 선행연구에서 살펴보면 Ha

16)

는 치주질환을 중증 만성치 주염이 있는 집단과 없는 집단 두 집단으로 나누어 혈구 수치들의 차이를 살펴보았는데 중증 치주질환이 있는 집단의 백혈구, 적혈 구, 헤마토크릿, 헤모글로빈은 수치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또한 치주질환의 심도에 따라 혈구수치가 변화한다고 하였다. Lee 등

17)

은 치주건강 지수와 혈구 수치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는데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릿 수치가 높으면 치주건강 지수가 높다고 하였다. 이는 본 연구에서 치주건강 상태에 따른 혈구 수치를 보 았을 때 적혈구 수치가 정상일 때 4.57±0.02, 치은염상태에서는 4.65±0.03으로 높게 나타났고 치주염상태에서는 4.61±0.03으 로 치은염 상태에서 보다는 낮게 나타났고, 정상 상태에 비해서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앞에서 언급한 Ha

16)

의 연구와는 비슷한 연구 결과를 보이지만 Lee 등

17)

의 연구와는 상반된 결과를 보이므로 이 후에 좀 더 다양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치주 상태와 빈혈과의 관련성을 보았을 때 치은염을 가진 대 상자는 치주상태가 정상인 대상자들에 비해 위험비가 1.44배 높 게 나타났지만 치주염을 가진 대상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지 않았다. 이는 치은염을 가진 대상자가 치주염을 가진 대상자 수 보다 많았으며 또 적혈구 수치가 치은염에서 보다 치주염에서 줄 어들었는데 이것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 나이와 성 별을 보정한 후에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는데 이는 빈혈을 가진 대

상자 중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많았으며 치주상태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치은염이나 치주염이 많아지지만 치은염 대상자는 30대에서, 치주염은 50대에서 대상자가 가장 많았는데 이것과도 상관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 논문의 제한점으로는 빈혈을 가진 대상자 수가 389명 (6.8%)으로 너무 적어 일반화하기 힘들다는 것을 들 수 있겠다. 또 Kim 등

18)

의 연구에 근거하여 치주질환 상태를 CPI 점수에 의존하 여 분류하였는데 정상, 치은염집단, 치주염집단으로 나누어서 분 석을 하였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치주질환 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CPI 측정을 하는데 이러한 측정과정에서 조 사자의 숙련도 뿐 아니라 해부학적 여러 요인들로 인하여 오차가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오차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많은 연구 들이 진행이 되고 있으며 대규모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CPI 문제 점을 보완하고자 자가 보고식 치주질환 평가도구도 개발 중에 있 다

19)

. 그러나 본 연구는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국민건강영양 조사의 자료를 이용하여 치주질환 상태에 대한 혈구수치와 빈혈 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는데 그 의미를 둘 수 있겠으며 앞으로 혈구 수치나 빈혈과 치주질환과의 상호 인과관계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기를 바란다.

결 론

본 연구는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3차년도(2012 년)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20세 이상 성인의 치주상태에 따른 혈구 수치 및 빈혈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아래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성별, 나이, 가구 평균소득, 음주, 흡연여부, 빈혈은 치주상 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5), 교육수준은 치주 상태 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2.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릿, 백혈구 수치는 치주상태가 정상일 때 보다 치은염이 있을 때 높아졌으며, 또 치은염에서 보다는 치주 염이 있을 때 더 높게 나타났다. 적혈구는 정상에서 보다는 치은염 이 있을 때 높아졌지만 치주염이 있을 때 오히려 치은염보다 수치 가 조금 낮아졌지만 정상보다는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하 였다(P<0.05). 정상, 치은염, 그리고 치주염 세 개의 군으로 나누 어서 사후검정을 해 보니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릿, 적혈구 수치는 정상군과 치은염군에서 군 간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정상군 과 치주염군 그리고 치은염군과 치주염군에서는 각각 군 간의 차

Table 5. Results of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for association between periodontal status and anemia

Variable Model 1 Model 2 Model 3

OR 95%CI OR 95% CI OR 95% CI

Periodontal ststus

Healthy ref. ref. ref.

Gingivitis 1.436* 1.072-1.924 1.357 0.996-1.849 1.356 0.996-1.846

Periodontitis 1.353 0.947-1.934 1.244 0.846-1.828 1.207 0.812-1.792

CI: Confidence interval; OR: Odds ratio, Model 1: Unadjusted model, Model 2: Adjusted for age & sex model, Model 3: Adjusted for age, sex and other potential confounders model. The data were analysed by reflecting complex weighted sample design. *P-value<0.05.

(6)

이가 있었다. 그리고 백혈구 수치는 정상군, 치은염군, 치주염군에 서 서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3. 치주상태가 정상일 때 보다 치은염이 있을 때는 빈혈이 있 을 위험비가 1.436배로(OR: 1.436, 95%CI: 1.072-1.924)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주염이 있을 때는 위험비가 1.353배(OR:

1.353, 95%CI: 0.947-1.934)로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5). 나이와 성별을 보정한 후 치은염이 있을 때 빈혈 이 있을 위험비는 1.357배, 치주염의 위험비는 1.244배로 통계적 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5). 그리고 나이, 성별, 기타 요인들 을 보정한 후 치은염이 있을 때 빈혈이 있을 위험비는 1.356배, 치 주염의 위험비는 1.207배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가 나타나지 않았다( P>0.05).

본 연구는 빈혈의 유병률이 너무 작아서 치주질환과의 연관성 을 분석하기에 다소 조심스럽고, 또 치주상태와 빈혈과의 연관성 이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향후 수많은 전신질환 상태와 치주질환과의 연관성을 연구하는데 참고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

Reference

1. Cochran DL. Inflammation and bone loss in periodontal disease. J Periodontol 2008;79:1569-1576.

2. Baek HJ, Choi YH, Lee SG, Song KB, Kwon HJ. The association of metabolic syndrome and periodontitis in korean adult population. J Korean Acad Oral Health 2010;34:338-345.

3. Kim KM, Kim YJ, Chung HJ. Osteoporotic condition in postmeno- pausal patients with periodontitis. J Dent Science 2002;14:336-344.

4. Ku IY, Kim HG.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ers health behav- iorals oral health behaviorals and metabolic syndrome risk factors periodontal disease status. J Korean Soc Dent Hyg 2012;12:597- 609.

5. Shin HE, Kim JH, Jung YS, Jung EK, Kim EK, Choi YH, et. al. Rela- tion between rheumatoid arthritis and periodontal diseases: Using the 5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J Korean Acad Oral Health 2014;38:232-237.

6. Enhos S, Duran I, Erdem S, Buyukbas S. Relationship between iron- deficiency anemia and periodontal status in female patients. J Peri-

odontol 2009;80:1750-1755.

7. Malhotra R, Kapoor A, Grover V, Grover D, Kaur A. Effect of scaling and root planing on erythrocyte count, hemoglobin and hematocrit in patients with chronic periodontal disease. J Dent Hyg 2012;86:

195-203.

8. Lee L, Manolisos N. Therapeutic horizons for rheumatoid arthritis.

Today’s Life Science 1999;11:42-48.

9. Pradeep AR, Anuj S, Arjun RP. Anemia of chronic disease and chronic periodontitis: Does periodontal therapy have an effect on anemic status?. J Periodontol 2011;82:388-394.

10. Nicu EA, Van VU, Nieuwland R, Evert V, Loos BG. Elevated platelet and leukocyte response to oral bacteria in periodontitis. JTH 2009;

7:162-170.

11. Gokhale SR, Sumanth S, Padhye AM. Evaluation of blood param- eters in patients with chronic periodontitis for signs of anemia. J Periodontol 2010;81:1202-1206.

12. Hutter JW, Van VU, Varoufaki A, Huffels RAM, Hoek FJ, Loos BG.

Lower numbers of erythrocytes and lower levels of hemoglobin in periodontitis patients compared to control subjects. J Clin Peri- odontol 2001;28:930-936.

13. Agarwal N, Kumar VS, Gujjari SA. Effect of periodontal therapy on hemoglobin and erythrocyte levels in chronic generalized peri- odontitis patients. J Indian Soc periodontol 2009;13:6-11.

14. Patel MD, Shakir QJ, Shetty A. Interrelationship between chronic periodontitis and anemia: A 6-month follow-up study. J Indian Soc Periodontol 2014;18:19-25.

15. Chawla TN, Kapoor KK, Teotia SP, Singh NK. Anemia and peri- odontal disease-A correlative study. J Indian Dent Assoc 1971;43:

67-78.

16. Ha SH. A study on correlation between periodontitis and blood cell count of middle and old age groups of Donggu Gwangju [master’s thesis]. Gwangju: Chonnam National University;2012. [Korean].

17. Lee SM, Lim MH, Jo YK. A study on correlation between subjective consciousness on periodontal health status and blood cell count of college students. J Korean Soc Hyg 2013;13:431-438.

18. Kim YS, Jeon JH, Min HH. The association between diabetes mel- litus and community periodontal index: The 5th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J Korean Soc Hyg 2014;

14:805-812.

19. Jin HJ, Kim BI, Park DY, Jeong SH, Bae KH, Kim JB, et al. Diagnostic predictability of self-reported questionnaire for periodontitis. J Ko- rean acad Oral Health 2015;39:63-68.

수치

Table 2.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according to periodontal status
Table 4. The change of blood components related to anemia according to periodontal status

참조

관련 문서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gt;0.. 필라테스 운동 프로그램이 민첩성 변화에 효과가 있는지를 검정하기 위해 공분산 분석을 실시한 결과가

넷째, 참여빈도에 따른 선택동기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빈도가 높을수록 수업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황찬.. 참여종목 선택동기가 수업만족

기를 높게 지각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해양관광레저스포츠 참 여유형에 따라 제약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검증한 결과,여 행,바다낚시,스쿠버 순으로

특성에 따라 Chi -square검증으로 비교분석해보면 학년별로 여가활동에 대한 관 심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성별,체급별,수련기간에 따라서는

또한 연령에 따른 NTM 동정 결과를 보면,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 p&lt;0. 654) .지역적 차이로 인한 균 동정의 차이는 있었지만,같은 지역 내에 서의

성별에서 남자는 35.. 9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구강진료회피에는 있는 경우가 12. 6점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5%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85%로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집단의 평균을 비교한 결과 사전검사에서는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사후검사에서는

변화단계에 따른 경험적 변화과정,행동적 변화과정,의사결정 균형의 긍정적 요소, 부정적 요소,자기 효능감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