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육괴 지리산지구에서 하동 남부 회장암복합체와 그 주변지역의 변형단계별 구조적 특성
이덕선·강지훈*
안동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Deformational Phased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Hadong Southern Anorthosite Complex and its Surrounding Area in the
Jirisan Province, Yeongnam Massif, Korea
Deok-Seon Lee and Ji-Hoon Kang*
Department of Earth and Environmental Sciences, Andong National University, Andong, Gyeongsangbuk-do 760-749, Korea
요 약: 영남육괴 지리산지구의 남동부에 위치하는 연구지역은 선캠브리아기 지리산 변성암복합체(이하, 변성 암체)와 덕천강 이남의 하동 남부 회장암복합체(이하, 회장암체) 그리고 이들을 부정합으로 피복하는 백악기 퇴적암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캠브리아기 구성암류의 암상분포는 주로 남북 방향성을 보이고, 부분적 으로 북동 방향성을 보인다. 본 논문은 하동 남부 회장암체와 주변부의 지리산 변성암체에 발달하는 변형된 암석구조에 대한 운동학적·기하학적 특성과 중첩된 변형구조들의 선후관계로부터 변형단계별 구조적 특성을 연구하였다. 연구지역의 지체구조는 적어도 세 번의 연성 변형단계를 거쳐 형성되었다. 첫 번째(D1) 변형은 상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대규모 연성전단작용에 의해 지리산 변성암체와 하동 남부 회장암체에 북동 방 향의 광역적인 지체구조와 칼집 내지 “A”형 습곡을 형성시켰다. 두 번째(D2) 변형은 동서 방향의 압축 지구 조환경 하에서 D1변형과 같이 광역적으로 발생하여 능동 및 수동적 습곡작용에 의해 그 이전에 형성된 북 동 방향의 광역적인 D1지체구조의 방향성을 대부분 남북 방향으로 재배열시켰으며, 압쇄암화작용을 통해 하 동 남부 회장암체와 지리산 변성암체의 동쪽 경계부를 따라 적어도 2.3~1.4 km 이상의 폭을 갖는 연장성이 우수한 남북 방향의 연성전단대(하동전단대)를 형성시켰다. 세 번째(D3) 변형은 남북 방향의 압축 지구조환경 하에서 발생하여 그 이전 형성된 구조요소들의 방향성을 국부적으로 동북동 내지 서북서 방향으로 재배열시 켰다. 이는 선캠브리아기 구성암류의 부분적인 북동 방향의 암상분포와 광역적인 남북 방향의 암상분포는 각 각 D1과 D2변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덕천강 이북의 하동 북부 회장암체의 동부를 따라 발달하는 남북 방향의 하동전단대는 하동 남부 회장암체에서도 연장성 있게 발달함을 의미한다.
핵심어: 영남육괴 지리산지구, 지리산 변성암복합체, 하동 회장암복합체, 하동전단대, 지질구조
Abstract: The study area, which is located in the southeastern part of the Jirisan province, Yeongnam massif, Korea, is mainly composed of the Precambrian Hadong southern anorthosite complex (HSAC), the Jirisan metamorphic rock complex (JMRC) and Cretaceous sedimentary rock which unconformably covers them. Lithofacies distribution of the Precambrian constituent rocks mainly shows NS and partly NE trends.
This paper researched deformational phased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HSAC and JMRC based on the geometric and kinematic features and the forming sequence of multi-deformed rock structures, and suggests that the geological structures of this area was formed through at least three phases of ductile deformation. The first phase (D1) of deformation happened due to the large-scale top-to-the SE shearing, and formed the sheath or “A”-type fold and the regional tectonic frame of NE trend in the HSAC and
*Corresponding author Tel: 054-820-5474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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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RC. The second phase (D2) of deformation, like the D1 deformation, regionally occurred under the EW- directed tectonic compression, and most of the NE-trending D1 tectonic frame was reoriented into NS trend by the active and passive folding, and the persistent and extensive ductile shear zone (Hadong shear zone) with no less than 2.3~1.4 km width was formed along the eastern boundary of HSAC and JMRC through the mylonitization process. The third phase (D3) of deformation occurred under the NS-directed tectonic compression, and partially reoriented the pre-D3 structural elements into ENE or WNW direction. It means that the distribution of Precambrian lithofacies showing NE trend locally and NS trend widely in this area is closely associated with the D1 and D2 deformations, respectively, and the NS-trending Hadong shear zone in the eastern part of Hadong northern anorthosite complex, which is located in the north of Deokcheon River, also extends into the HSAC with continuity.
Key words: Jirisan province of Yeongnam massif, Hadong anorthosite complex, Hadong shear zone, geological structure
서 론
옥천대와 경상분지에 의해 각각 북서부와 남동부가 경계져 있는 영남육괴는 점촌지역을 중심으로 북동부 의 소백산지구와 남서부의 지리산지구로 구분되며, 영 남육괴 지리산지구의 주요 층서단위는 선캠브리아기 지리산 변성암복합체(이하, 변성암체)와 하동-산청 회 장암복합체(이하, 회장암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Reedman and Um, 1975; Lee, 1987)(Fig. 1).
영남육괴 지리산지구에 분포하는 지리산 변성암체 는 성인에 따라 퇴적기원의 준편마암류와 화성기원의 정편마암류로 구분되며(Lee, 1980; Lee et al., 1981;
Kim et al., 1991; Kim, 1999)(Fig. 1), 이들 지리산 변성암체에 대한 연구(Kim, 1970; Lee, 1980; Lee et al., 1981; Lee and Kim, 1984; Song and Lee, 1989; Turek and Kim, 1995, 1996; Kim et al., 1998; Song, 1999; Park et al., 2000, 2001; Kim et al., 2002)는 다수의 연구자들에 의해 수행된 바가 있다.
지리산 변성암체를 관입하는 하동-산청 회장암체는 암주상의 산청 회장암체와 남북 방향의 시트상으로 산출하는 하동 회장암체로 대분되며(Jeong, 1980), 하 동 회장암체는 덕천강을 기준으로 이북의 하동 북부 회장암체와 이남의 하동 남부 회장암체로 구분된다 (Jeong et al., 1989; Lee et al., 1999)(Figs. 1, 2).
영남육괴 지리산지구에 분포하는 하동-산청 회장암체 에 대한 변성작용(Kim, 1970; Jeong and Lee, 1986), 분화과정과 산출상태에 대한 연구(Jeong, 1987; Jeong et al., 1989; Lee et al., 1999; Choi and Kwak, 2012), 지구연대학적 연구(Kwon and Jeong, 1990; Kim et al., 2000; Park et al., 2000,
2001; Kim et al., 2010, 2011), 고자기학적 연구 (Kim and Chung, 1994; Kang et al., 2001), 암석 학적 및 지화학적 연구(Ko, 2006), 대자율 비등방성 연구(Kim et al., 1999), 지체구조 및 구조지질학적 연구(Jung et al., 2010; Lee and Kang, 2012, 2013) 등은 역시 다수의 연구자들에 의해 수행된 바 가 있다.
영남육괴 지리산지구의 하동-산청 지역은 한반도의 일반적인 지체구조 방향인 북동-남서 방향과 달리 남 북 방향으로 발달한다(Fig. 1). 그러나 지금까지 남북 방향의 하동 회장암체의 산출양상과 관련된 지질구조 와 그 주변부에 분포하는 지리산 변성암체의 변형단 계별 구조적 특성에 대한 구조지질학적 연구는 거의 수행된 바가 없다(Jung et al., 2010; Lee and Kang, 2012).
따라서 본 논문은 영남육괴 지리산지구에서 덕천강 을 중심으로 이남에 분포하는 선캠브리아기 하동 남 부 회장암체와 그 주변지역에 분포하는 지리산 변성 암체의 변형된 주요 암석구조에 대한 운동학적·기 하학적 특성과 중첩된 변형구조들의 선후관계로부터 변형단계별 구조적 특성과 남북 방향의 지체구조 형 성과 관련된 지질구조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지질개요
연구지역은 선캠브리아기 지리산 변성암체와 이를 관입하는 하동 회장암체 그리고 이들을 부정합으로 피복하는 백악기 퇴적암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Figs. 1, 2).
연구지역의 구성암상은 최소 4회 이상의 변성작용 이 중첩되어 나타난다. 선캠브리아기 지리산 변성암
체는 최고 변성단계에 해당하는 백립암상(Kim, 1970;
Kim et al., 1998; Song, 1999; Park et al., 2001;
Kim et al., 2002), 상부 각섬암상, 각섬암상 그리고 녹염석-각섬암상 내지 녹색 편암상에 해당하는 후퇴 변성작용(Lee, 1980; Song, 1981; Lee et al., 1981;
Lee and Kim, 1984) 등이 나타나고, 이를 관입하는 회장암체는 마지막 1회의 변성작용에 해당되는 녹염 석-각섬암상 내지 녹색 편암상의 변성작용(Lee et al., 1981; Jeong and Lee, 1986; Lee, 1988)이 인지된 다.
영남육괴 지리산지구에 분포하는 하동-산청 회장암 체는 북부에 분포하는 암주상의 산청 회장암체와 남 부에 분포하는 시트상의 하동 회장암체로 구분된다 (Jeong, 1980). Jeong et al.(1989)는 덕천강을 중심 으로 남부에 분포하는 하동 남부 회장암체를 유색광 물의 함량과 석리에 따라 동측으로부터 괴상형
(massive type), 층상형(layer type), 간극누적형(inter- cumulate type), 엽상형(foliation type)으로 구분하고, 이들 암상을 단일 회장암질 마그마의 연속적인 누적 기원의 분화산물로 보고한 바가 있다. 그러나, Lee et al.(1999)는 덕천강을 중심으로 북부에 분포하는 하동 북부 회장암체를 성분적·구조적 특징에 의해 중앙 부에서 주변부로 향해 괴상형, 간극누적형, 엽상형으 로 구분하고 이들 암상은 서로 다른 2회의 다이어피 어(diapir)의 관입에 의해 형성되었을 가능성을 제시 한 바가 있다.
하동-산청 회장암체의 관입시기는 Sm-Nd 동위원소 법에 의해서 원생대인 1,678±90 Ma와 1,690±220 Ma 로 알려져 왔으나(Kwon and Jeong, 1990), 이러한 연대를 회장암체의 관입시기가 아닌 변성연대로 해석 하는 견해도 있다(Park et al., 2000). Kim et al.
(2000)는 괴상형 회장암을 관입한 간극누적형 회장암 Fig. 1. (a) Tectonic province map of the southern part of Korean Peninsula and (b) simplified geological map of the Jirisan province of the Yeongnam massif with the locality of study area. B: Bonghwa, G: Gwangju, Ga:
Gangneung, Gc: Geochang, Gi: Gimcheon, Hd: Hadong, Hy: Hamyang, J: Jeomchon, Je: Jeonju, Jj: Jinju, Jn:
Jinan, Mo: Mokpo, Mt.J: Jirisan, Mt.S: Sobaeksan, Nw: Namweon S: Sunchang, Sc: Sancheong, Se: Seoul, Su:
Subi, W: Wando, Y: Yecheon, Ye: Yeong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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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분리한 석류석, 사장석 및 유색광물의 Sm-Nd 연대를 1,792±45 Ma로 보고하고, 이를 하동-산청 회 장암체의 최소 생성연대로 설정하였다. 또한 Park et al.(2001)는 차노카이트 전암 및 석류석에 대한 Sm- Nd 연대를 1,827±32 Ma, 1,820±22 Ma로 보고하고, 이것으로부터 하동-산청 회장암체의 관입시기를 설정 한 바가 있다.
선캠브리아기 하동-산청 회장암체와 지리산 변성암 체의 지질구조에 관한 연구는 지금까지 몇몇 연구자 에 의해 수행된 바가 있다. Lee(1980)은 상부 각섬암 상과 각섬암상에 해당되는 광역변성작용은 남북 내지 북북동 방향의 습곡작용과 관련이 있으며, 녹염석-각 섬암상 내지 녹색 편암상에 해당하는 후퇴 변성작용 은 북북동 내지 북동 방향의 습곡작용과 관련된 것으 로 추정하였다. Kim et al.(1999)는 하동-산청 회장암 체에 대한 대자율 비등방성(AMS: anisotropy of magnetic susceptibility) 연구로부터 북서-남동 방향의 광역 압축 지구조운동에 의한 회장암체의 북동-남서 방향의 자기적 엽리구조를 도출한 바가 있다. Jung
et al.(2010)는 하동 회장암체 내 철-티탄 광체의 산 상과 변형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하동 회장암체의 변 형작용사를 하동 회장암체의 누적엽리, 북북동-남남서 습곡, 철-티탄 광체의 관입, 북북서~북북동 방향의 우 수향 전단운동, 북서~북북서 방향의 좌수향 전단운동, 그리고 북북동~북동 방향의 염기성 마그마의 관입의 순서로 설정한 바가 있다. Kim et al.(2010, 2011)는 산청 회장암체를 관입하는 염기성 및 산성질 암맥군 에 대한 SHRIMP U-Pb 연대측정 결과로부터 이들 다수의 암맥군 중에 가장 먼저 관입한 북동 방향의 염기성 암맥군에서 약 260 Ma의 연령을 보고한 바가 있다. 최근 Lee and Kang(2012)은 선캠브리아기 하 동 북부 회장암체와 그 주변부의 지리산 변성암체에 대한 지질구조 연구를 통하여 하동 회장암체가 관입 된 전기 원생대 말 이후에서 북동 방향의 염기성 암 맥군의 관입 집중기에 해당하는 고생대 말 이전까지 상부-남동부-이동 대규모 연성전단변형, 동서 방향의 압축작용, 남북 방향의 압축작용과 관련된 적어도 세 번의 변형작용을 언급하고, D2변형과 관련하여 하동 Fig. 2. Geological map of the Hadong southern anorthosite complex and its surrounding area (modified from Kim et al., 1964, Choi et al., 1964).
북부 회장암체와 지리산 변성암체의 동쪽 경계부를 따라 적어도 1.4 km 이상의 폭을 갖는 연장성이 우수 한 남북 방향의 하동 연성전단대를 설정한 바가 있다.
암석기재
연구지역은 1:50,000 산청(Kim et al., 1964) 및 단성 지질도폭(Choi et al., 1964)의 일부 영역을 점 하고 있으며, 주로 선캠브리아기 변성암체의 준편마
암류(편암, 혼성암질 편마암, 우백질 편마암, 흑운모 편마암, 호상 편마암)와 정편마암류(잔류반상 화강편 마암, 화강편마암)와 이들을 관입하는 하동 회장암체 그리고 이들을 부정합으로 피복하는 백악기 퇴적암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Fig. 2).
편암은 회장암체의 서쪽에 분포하는 흑운모 편마암 내에 남북 방향의 대상 분포를 보이며 소규모 산출한 다(Fig. 2). 혼성암질 편마암은 회장암체의 동쪽에 주 로 분포하고 서쪽에는 소규모로 산출하고 전자는 남 Fig. 3. Outcrop photographs of major rocks in the study area. (a) Migmatitic geniss, (b) leucocratic gneiss, (c) biotite gneiss, (d) banded gneiss, (e) blastoporphyritic granite gneiss, (f) granite gne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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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방향의 대상분포를 보이는 반면에 후자는 북동 방 향의 대상분포를 보인다(Fig. 2). 혼성암질 편마암의 편마구조는 유색광물대와 무색광물대가 반복하는 불 규칙한 대상구조를 보인다(Fig. 3a). 우백질 편마암은 회장암체의 서쪽에 분포한다(Fig. 2). 주 구성광물은 석영, 사장석, 흑운모, K-장석으로 되어있고 조립질이 며 유색광물의 정향배열에 의한 편마구조가 발달한다 (Fig. 3b). 흑운모 편마암은 회장암체의 서쪽에 광범
위하게 산출하고, 하동 회장암체의 경계부에 산출하 는 흑운모 편마암은 우백질 편마암과 함께 북동-남서 방향의 대상분포를 보이며 교호하여 산출한다(Fig. 2).
일반적으로 조립질이고 균질하며 유색광물의 배열에 의한 편마구조가 발달하고, 잔류반상 화강편마암과는 K-장석 반상이 없는 점으로 구별된다(Fig. 3c). 호상 편마암은 회장암체의 동쪽 경계부를 따라 분포하고, 혼성암질 편마암과 함께 남북 방향의 대상분포를 보 Fig. 4. Outcrop photographs of the Hadong southern anorthosite complex. (a) Massive type, (b) layer type, (c) intercumulate type, (d) foliation type, (e) mylonite type.
인다(Fig. 2). 유색광물대와 무색광물대의 대상구조에 의한 편마구조가 잘 발달한다(Fig. 3d). 잔류반상 화 강편마암(Lee et al., 2001)은 회장암체의 서쪽에서 흑운모 편마암을 관입하며 남북 방향으로 대상분포를 보이며 산출한다(Fig. 2). 주 구성광물은 석영, 사장석, 흑운모, 석류석, 백운모로 되어있고 거정의 K-장석 반 상을 갖는다(Fig. 3e). 화강편마암은 회장암체의 동쪽 에 분포하고 호상 편마암을 관입하며 소규모 산출한 다(Fig. 2). 일반적으로 중립 내지 조립질이고 균질하 며 주로 석영, 사장석, K-장석, 흑운모로 되어있고, 흑운모 편마암에 비해 유색광물의 함량이 적다(Fig.
3f).
Jeong et al.(1989)에 따르면 연구지역의 하동 회장 암체는 유색광물의 함량과 특징적인 조직에 의해 남 북 방향의 대상분포를 보이는 괴상형, 층상형, 간극누 적형, 엽상형으로 구분된다. 하동 남부 회장암체의 동 부에 분포하는 괴상형 회장암(Jeong et al., 1989)은 자형 내지 반자형의 사장석과 소량의 유색광물로 구 성되어 있으며, 엽리는 거의 인지할 수 없다.(Fig.
4a). 괴상형 회장암의 서부에 분포하는 층상형 회장암 (Jeong et al., 1989)은 괴상형 회장암과 유사하나 유 색광물을 보다 많이 함유하고, 유색광물대와 유색광 물대가 호상을 이루는 층상구조에 의해 정의되는 엽 리가 인지된다(Fig. 4b). 층상형 회장암의 서부와 엽 상형 회장암 내 소규모 분포하는 간극누적형 회장암 (Jeong et al., 1989)은 사장석 결정들의 간극 사이로 양기석-투각섬석, 일메나이트, 자철석 등으로 구성된 유색광물이 충진하는 산출양상을 보인다(Fig. 4c). 간 극누적형 회장암의 서부에 분포하는 엽상형 회장암 (Jeong et al., 1989)은 층상형 회장암과 유사하나 유 색광물의 집합체의 정향배열에 의한 엽리가 발달한다 (Fig. 4d). 또한 엽상형 회장암의 동쪽 경계부를 따라 회장암의 입도가 세립화 되는 압쇄암화작용에 의해 압쇄구조와 신장선구조가 발달한다(Fig. 4e).
선캠브리아기 변성암체를 부정합으로 피복하는 백 악기 퇴적암류의 낙동층은 혼성암질 편마암의 동쪽에 소규모 분포한다(Fig. 2).
지질구조
주요 변형구조들의 기하학적·운동학적 특성과 중 첩된 연성 변형 암석구조들의 선후관계로부터 선캠브 리아기 지리산 변성암체와 하동 남부 회장암체에 대
한 변형단계별 구조요소를 연구한 결과, 연구지역의 지질구조는 Dn변형작용에 의해 형성된 Sn엽리가 형 성된 이후 적어도 세 번의 변형단계를 걸쳐 형성되었 음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층리를 S0, 이 러한 세 번의 변형단계를 발생순서에 따라 Dn+1, Dn+2, Dn+3 변형 등으로 표기하고, 이들 각각의 변형 작용에 의해 형성된 엽리와 습곡들을 각각 Sn+1, Sn+2, Sn+3 엽리와 Fn+1, Fn+2, Fn+3 습곡 등으로 표기하나, 본 연구에서는 편의상 Sn 엽리를 S0 엽리라고 표기하 고, 그 이후에 발생하는 Dn+1, Dn+2, Dn+3 변형을 발 생순서에 따라 D1, D2, D3 변형 등으로, 각 변형단계 동안에 형성된 엽리와 습곡들을 각각 S1, S2, S3 엽 리와 F1, F2, F3 습곡 등으로 구분하여 지리산 변성 암체와 하동 남부 회장암체의 변형단계별 구조요소의 특성을 기재하고자 한다.
광역엽리
광역엽리는 D1 변형 이전에 형성하였던 것인지, 아 니면 D1 변형 또는 D2 변형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지 가 확실하게 구분할 수 없는 연구지역의 구성암류에 Fig. 5. (a) Orientation of the F1 fold, D1 shear zone, regional foliation and stretching lineation measured on the regional foliation, and (b, c) stereoplots of (b) the ploes to the regional foliation (contours at 1.5-3-4.5-6- 7.5% of area) and (c) the stretching lineation (contours at 5.5-11-16.5-22% of area). Lower-hemisphere equal- area proj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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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면구조로서, 이들은 편암의 편리, 혼성암질 편마암과 호상 편마암 내의 호상구조, 우백질 편마암, 흑운모 편마암, 화강편마암 내의 편마 구조, 잔류반상 화강편마암 내의 안구상 편마구조, 그 리고 하동 남부 회장암체 내의 엽상형과 층상형 회장 암의 편마구조 등으로 정의된다. 광역엽리면 상에서 인지되는 신장선구조는 신장된 석영, 장석, 흑운모, 각 섬석 집합체 등의 선상 정향배열에 의해 정의되며 역 시 형성된 변형단계가 불확실하다. 추정된 광역엽리의 극점 배열은 동남동 방향으로 중각 침강(45oS59oE)하 는 집중된 방향성을 보이며 분산되어 있고, 이들 분
산된 극점들은 대부분이 북 내지 북북서 방향으로 중 각 침강하는 파이-축(π-axis)을 갖는 파이-원(π-circle) 상에 배열되며, 그 외 남서 내지 동북동 방향으로 중 각 내지 저각 침강하는 방향성을 보인다(Fig. 5a, 5b).
광역엽리의 영역별 방향성(Fig. 5a)은 회장암체를 기 준으로 서쪽에 분포하는 지리산 변성암체에서는 (북) 북동 방향의 우세 방향과 남북 내지 북북서 방향의 분산되는 양상을 보인다. 회장암체에서는 남북 방향 이 우세하고 부분적으로 (동)북동 내지 (서)북서 방향 의 분산된 분포를 보인다. 회장암체의 동쪽에 분포하 는 호상편마암에서는 북북서~(북)북동 방향의 주향범 Fig. 6. Outcrop photographs of major rocks structures related to D1 deformation. (a-c) F1 sheath fold and L1 stretching lineation with stereoplot of poles (p) to S0 foliation dispersed by the F1 folding (lower-hemisphere equal- area projection, Ap: axial plane of fold, Ax: fold axis)(banded gneiss), (d) L-tectonite (biotite gneiss).
Fig. 7. Outcrop photographs of major rocks structures related to D2 deformation. (a) F2 tight fold (banded gneiss), (b) F2 tight fold (migmatitic gneiss) [an inserted stereoplot: orientation of F2 fold and poles (p) to S0-1 composite foliation dispersed by the F2 folding] and (c) F2 open fold (schist) showing the development of D2 shear zone parallel to their axial planes, (d-e) D2 shear zones (d: massive-type anorthosite, e: intercumulate-type anorthosite) deflecting the S0-1 composite foliation, (f) F2 isoclinal fold and shear band (banded gneiss), (g) shear band developing in the mylonitic biotite gneiss. Ap: axial plane of fold, Ax: fold axis, SZ: shear zone, SB: shear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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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보이고, 혼성암질 편마암에서는 (북)북서 방향의 우세 방향성과 동북동 방향의 분산되는 양상을 보인 다. 신장선구조는 14oN02oW의 집중된 방향성과 N21oW~N43oW의 선주향 범위에서 저각 내지 중각으 로 침강하는 분산된 방향성을 보이며, 주로 광역엽리 면의 경사 내지 사교 방향으로 발달한다(Fig. 5a, 5c).
D1 변형
D1변형구조는 S0엽리의 상부가 (남)남동쪽으로 이 동하는 대규모 연성전단작용에 의해 형성된 F1 칼집 내지 “A”형 습곡(Fig. 6a, 6b), D1 연성전단대, L1 신장선구조(Fig. 6c) 등으로 인지된다. F1칼집습곡은 연구지역의 동부에 분포하는 호상편마암과 혼성암질 편마암에서 주로 관찰된다(Fig. 5a). L1 신장선구조는 흑운모 편마암에서 장석과 유색광물들의 봉상 배열로 관찰된다(Fig. 6d).
F1 칼집습곡의 축면엽리에 해당하는 S1 엽리는 북 동 내지 북북서 주향에 서쪽으로 중각 경사하며(Fig.
5a), D1 연성전단대와 광역엽리의 집중된 방향성과 거 의 일치한다(Fig. 5a, 5b). F1 칼집습곡의 습곡축은 (북)북서 방향으로 중각 내지 저각 침강하며, D1 연성 전단대 내지 S0엽리면 상에서 측정된 L1신장선구조 의 방향과 일치한다(Figs. 5a, 6a-6c).
D2 변형
D2 변형구조는 동서 방향의 압축 지구조환경 하에 서 D1변형에 의해 형성된 S1 엽리 내지 S0-1복합엽 리와 F1 습곡을 (재)습곡시키는 남북 방향의 F2 습곡 과 F2 습곡축면에 (준)평행하게 발달하는 D2 연성전 단대 등이 있다(Fig. 7). F2 습곡은 변형강도에 좌우 되어 개방~밀착 습곡 등으로 나타난다(Fig. 7). F2 습 곡축면에 해당하는 S2엽리는 주로 북북동~북북서 주 향에 동쪽 내지 서쪽으로 중각 내지 고각 경사하고, F2 습곡축은 주로 북북서 내지 남쪽으로 저각 내지 중각 침강한다(Fig. 8a, 8b). 연구지역에서 F2습곡은 선캠브리아기 변성암체와 하동 남부 회장암체에서 광 역적으로 산출된다. D2 연성전단대의 전단면은 F2습 곡축면의 방향과 유사한 북북동~북북서 주향을 보이 고 서쪽 내지 동쪽으로 중각 내지 고각 경사하고, 전 단면 상에서 인지되는 신장선구조는 북서 방향으로 중각 내지 고각 침강한다(Fig. 8a, 8c). 연구지역에서 D2연성전단대는 역시 광역적으로 산출되며, 주요 구
성암류에서 관찰되는 D2변형구조의 특징을 기재하면 다음과 같다(Fig. 7).
호상편마암에서 S0 엽리를 습곡시키는 F1 습곡과 F1 습곡의 축면엽리에 해당되는 S0-1 복합엽리를 재습 곡 시키는 북북서 방향의 F2 밀착습곡이 인지된다 (Fig. 7a). 혼성암질 편마암에서 S0-1 복합엽리를 습곡 시키는 F2 밀착습곡과 F2 습곡의 양 날개부에서 F2 습곡축면에 (준)평행하게 발달하는 D2 연성전단대가 관찰된다(Fig. 7b). Fig. 7c는 편암에서 S0-1 복합엽리 를 습곡시키는 F2 개방습곡과 F2 습곡의 양날개부에 발달하는 D2연성전단대의 노두사진이다. 습곡된 S0-1 복합엽리의 극점들은 5°S15°W 방향 F2 습곡축과 유 사한 방향의 파이-축을 갖는 파이-원상에 배열되고, 이러한 극점 배열은 연구지역에서 측정된 광역엽리 전체의 분산된 극점 배열과 유사하다(Fig. 5b). Fig.
7d과 7e는 각각 괴상형과 간극누적형 회장암에서 관 찰되는 D2 연성전단대로서, S0-1복합엽리는 고 변형 대를 향해 굴곡한다(Fig. 7e). 그리고 F2 습곡과 함께 D2 연성전단대가 발달하는 호상편마암과 흑운모 편마 암에서는 북북동 방향의 전단띠가 종종 관찰된다(Fig.
7f, 7g).
Fig. 8. (a) Orientation of the F2 fold and the D2 shear zone and (b, c) their stereoplots (b: F2 fold, c: D2 shear zone). Ap: axial plane of fold, Ax: fold axis, SZ:
shear zone.
190 이덕선·강지훈
D3 변형
D3 변형구조는 남북 방향의 압축 지구조환경 하에 서 D1 변형과 D2 변형에 의해 형성된 구조요소들을 (재)습곡시키는 동서 방향의 F3 킹크, 개방, 밀착 습곡 과 이들을 불연속적으로 굴곡시키는 D3 취성전단대로 인지된다(Figs. 9, 10). F3 습곡축면은 대부분 서북서 내지 동서 주향에 북쪽으로 고각 경사하고, F3 습곡 축은 동쪽 내지 서쪽으로 다양한 각도로 침강한다 (Fig. 10). 연구지역의 주요 구성암류에서 관찰되는 D3 변형구조의 특징을 기재하면 다음과 같다(Fig. 9).
S0-1복합엽리를 습곡시키는 F3 밀착습곡(Fig. 9a)과 킹크습곡(Fig. 9b)은 흑운모 편마암에서 관찰된다. F3 습곡작용에 의해 습곡된 S0-1복합엽리의 극점들은 F3 습곡축의 방향과 유사한 17°N70°W 방향의 파이-축 을 갖는 파이-원상에 배열된다(Fig. 9a). S0-1 복합엽 리를 습곡시키는 F2 밀착습곡과 전단띠를 수반하는 D2 연성전단대를 (재)습곡시키는 F3 개방습곡은 압쇄 암화 층상형 회장암에서 인지된다(Fig. 9c). S0-1복합 엽리와 F2 밀착습곡을 (재)습곡시키는 F3 개방습곡은 호상편마암에서 인지된다(Fig. 9d-9h). F3 습곡작용에 의해 습곡된 S0-1 복합엽리의 극점들은 F3 습곡축의 방향과 유사한 19oS74oE 방향의 파이-축을 갖는 파이 -원상에 배열되고(Fig. 9g), 이러한 극점 배열 또한 광 역엽리의 분산된 극점 배열과 유사하게 나타난다(Fig.
5b). S0-1 복합엽리를 불연속적으로 굴곡시키는 D3 취 성전단대는 엽상형 회장암에서 인지된다(Fig. 9i).
고 찰
최근 Lee and Kang(2012)는 하동 북부 회장암체 와 그 주변지역의 지질구조는 하동-산청 회장암체가 관입한 전기 원생대(1,792±90 Ma, Sm-Nd 연대:
Kim et al., 2000) 이후 북동 방향의 염기성 암맥군 의 관입 집중기에 해당하는 고생대 말(약 260 Ma의 SHRIMP U-Pb 저어콘 연대: Kim et al., 2010, 2011) 이전 동안에 적어도 세 번의 변형단계를 거쳐
형성되었으며, D1 변형은 D1 구조요소의 특성과 D2 변형 이전의 D1구조요소의 방향성 그리고 김성욱 외 (1999)의 하동 회장암체 내에 북서-남동 방향의 수평 압축응력에 의한 자기적 엽리구조로부터 S0 엽리의 상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대규모 연성전단변형으 로 설정한 바가 있고, D2 변형은 지리산 변성암체의 1차와 2차 광역변성작용(Lee, 1980)과 관련된 동서 방향의 압축 지구조환경 하에서 F2 능동 및 수동적 습곡작용과 D2 연성전단변형에 의한 남북 방향의 광 역 지체구조를 형성시켰으며, D3 변형은 남북 방향의 압축 지구조환경 하에서 발생하여 그 이전에 형성된 광역적인 남북 방향의 구조요소들을 국부적으로 (동) 북동 내지 (서)북서 방향으로 재배열시켰음을 보고한 바가 있다.
지금까지 언급한 선캠브리아기 지리산 변성암체와 Fig. 10. (a) Orientation of the F3 fold and the D3 shear zone and (b, c) their stereoplots (b: F3 fold, c:
D3 shear zone). Ap: axial plane of fold, Ax: fold axis, SZ: shear zone.
Fig. 9. Outcrop photographs of major rocks structures related to D3 deformation. (a) F3 tight fold (biotite gneiss) [an inserted stereoplot: orientation of F3 fold and poles (p) to S0-1 composite foliation dispersed by the F3 folding], (b) F3 kink fold (biotite gneiss), (c) F3 open fold overprinting the F2 tight fold and D2 shear band (mylonite-type anorthosite), (d-e) F3 open fold overprinting the F2 tight fold and S0-1 composite foliation (d: full view, e: enlarged part view) (banded gneiss), (f-h) F3 open fold (banded gneiss) overprinting the F2 tight fold and S0-1(-2) composite foliation (f: full view, g, h: enlarged part view) (banded gneiss) [an inserted stereoplot: orientation of F3 fold and poles (p) to S0-1-(2) composite foliation dispersed by the F3 folding overprinting the F2 tight fold]. (i) D3 shear zone (foliation-type anorthosite). Ap: axial plane of fold, SZ: shear zone, SB: shear band.
하동 남부 회장암체에 대한 변형단계별 구조적 특성 은 다음과 같다. D1 변형은 지리산 변성암체와 하동 남부 회장암체에 F1 칼집습곡, F1 습곡축면에 (준)평 행한 S1 엽리 내지 S0-1 복합엽리와 D1 연성전단대, F1 습곡축에 평행한 L1 신장선구조 등을 형성시켰다 (Fig. 6). D2변형은 동서 방향의 압축 지구조환경 하 에서 이전에 형성된 D1 변형 구조요소를 (재)습곡시키 는 남북 방향의 F2개방 내지 밀착 습곡과 D2연성전 단대 그리고 D2연성전단대에 수반된 전단띠와 L2신 장선구조를 형성시켰다(Figs. 7, 8). D3 변형은 남북 방향의 압축 지구조환경 하에서 동서 방향의 F3킹크, 개방, 밀착 습곡을 형성시켰고, D3 변형 이전의 남북 방향 구조요소들을 국부적으로 (동)북동 내지 (서)북서 방향으로 재배열 시켰다(Fig. 10c). 이러한 연구결과
는 Lee and Kang(2012)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연구지역의 S0 엽리의 대부분은 F1 습곡작용에 의 해 완전히 전위되어 대부분의 노두에서 S0-1 복합엽리 로 나타난다. 또한 노두 규모에서 F1 습곡작용에 의 해 습곡된 S0 엽리의 극점 배열은 노두 규모에서 F2 습곡작용에 의해 습곡된 S0-1복합엽리의 극점 배열과 매우 유사하다(Figs. 6b, 7c). 이는 연구지역의 F1 습 곡작용은 광역적으로 발생하여 S0엽리를 S0-1복합엽 리로 완전히 전위시켰으며, 연구지역의 구성암류에서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광역엽리의 대부분은 F1 습곡작 용에 의해 형성된 S0-1복합엽리에 해당함을 의미한다.
노두 규모에서 F1과 F2 습곡작용에 의해 분산된 S0 엽리와 S0-1 복합엽리의 극점 배열(Figs. 6b, 7c)은 남 북 방향으로 저각 침강하는 파이-축을 갖는 탁월한 Fig. 11. Trajectories of D1-D3 main structural elements in the study area. Ap: axial plane of fold, SZ: shear zone.
192 이덕선·강지훈
파이-원상에 배열되는 연구지역 전체 광역엽리의 분 산된 극점 배열과 매우 유사하고(Fig. 5b), 노두 규모 에서 F3 습곡작용에 의해 습곡된 S0-1복합엽리의 극 점 배열(Fig. 9a)과 F2 밀착 습곡이 중첩된 노두에서 F3습곡작용에 의해 습곡된 S0-1 복합엽리의 극점 배 열(Fig. 9g)은 동서 방향으로 저각 침강하는 파이-축 을 갖는 미약한 파이-원상에 배열되는 연구지역 전체 광역엽리의 분산된 극점 배열과 매우 유사하게 나타 난다(Fig. 5b) 이는 연구지역의 S0-1복합엽리에 해당 하는 광역엽리는 주로 F2습곡작용에 의해 그리고 부 분적으로 F3 습곡작용에 의해 각각 분산 재배열되었 으며, 연구지역의 D2 변형은 D1 변형과 같이 광역적 으로 발생하여 그 이전의 북동-남서 방향의 구조요소 를 남북 방향으로 재배열시켰음을 의미하고, D3 변형 은 국부적으로 (동)북동 내지 (서)북서 방향으로 재배 열시켰음을 의미한다.
하동 북부 회장암체와 그 주변지역에 분포하는 지 리산 변성암체의 광역적인 남북 방향의 지체구조는 D2 동서 방향의 압축 지구조환경 하에서 북동-남서 방 향의 광역적인 D1 지체구조가 F2 능동 및 수동적 습 곡작용에 의해 남북 방향으로 재배열되어 형성되었으 며, 이와 관련하여 지질도 규모의 F2 습곡의 날개부에 해당하는 하동 북부 회장암체와 지리산 변성암체의 동 쪽 경계부에서는 적어도 폭이 1.4 km 이상이 되는 남북 방향의 D2 연성전단대가 발달하고, Lee and Kang(2012)은 이를 하동전단대로 명령한 바가 있다.
하동 남부 회장암체와 하동 남부 회장암체의 서쪽 및 동쪽에 분포하는 선캠브리아기 변성암체의 광역엽 리 방향성과 D2 변형특성은 매우 다르다(Figs. 5, 8).
서쪽 변성암체의 광역엽리는 북동 방향이 우세하게 나타나는 반면에 동쪽 변성암체의 광역엽리는 남북 방향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회장암체 내에서의 광역 엽리는 북북서~북북동 방향 범위 내에서 다양하게 변 화한다. D2 연성전단대의 연장성 및 출현빈도와 F2 습곡의 밀착도 및 출현빈도는 서쪽 변성암체와 동쪽 변성암체에서 회장암체의 동부와 호상편마암의 경계 부를 향해 우세하게 나타난다.
Fig. 11은 각 변형단계에 형성된 구조요소들의 방 향성, 연장성, 출현빈도, 습곡 밀착도, 중첩된 변형구 조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작성한 구조요 소 연결도이다. 본 연결도에 따르면 지질도 규모에서 광역엽리의 영역별 방향성 변화는 노두 규모에서 F2 습곡에 의해 분산된 S1 엽리 내지 S0-1 복합엽리의
방향성 변화와 잘 일치한다. 또한 D2 연성전단대는 서쪽 회장암체에서는 국부적이고 단속적으로 발달하 나, 회장암체의 동부와 호상편마암의 접촉부로 갈수 록 광역적이고 연속적으로 발달하여 이들 영역에서는 적어도 2.3~1.4 km 이상의 폭을 갖는 지질도 규모의 D2 연성전단대가 발달한다. 이는 하동 남부 회장암체 와 하동 남부 회장암체의 서쪽 및 동쪽에 분포하는 선캠브리아기 변성암체의 광역엽리 방향성과 D2변형 특성 그리고 회장암체의 남북 방향의 대상 분포는 동 서 방향의 광역적인 D2압축 지구조운동의 결과로 해 석되며, 회장암체의 동부와 호상편마암의 접촉부는 D2 동서 방향의 압축 지구조환경 하에서 F2 수동적 습곡 작용 동안에 지질도 규모의 F2습곡의 변형 양지 날 개부에 해당하고, 하동 북부 회장암체의 동부와 호상 편마암의 접촉 경계부를 따라 발달하는 남북 방향의 하동전단대(Lee and Kang, 2012)는 하동 남부 회장 암체에서도 연장성 있게 발달함을 의미한다(Fig. 11).
최근 Jung et al.(2010)는 하동 회장암체 내 철-티 탄 광체의 산상과 변형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하동 회장암체의 남부에 해당하는 청룡리와 월횡리 광체들 은 연성전단작용이 주로 특정 관입 경계부에 선택적 으로 관찰되는 반면에 하동 회장암체의 중부에 해당 하는 자양리, 태소, 백운리 광체들은 육안으로 광물의 식별이 어려울 정도로 매우 심한 연성전단작용을 받 아 전체적으로 구성광물이 미립으로 분쇄되어 압쇄암 화되어 있음을 관찰하고, 하동 회장암체 내 철-티탄 광체는 청룡리, 월횡리, 종화리, 자양리, 태소와 백운 리의 순서로 남에서 북으로 갈수록 전단변형의 강도 가 증가함을 보고한 바가 있다. 또한 덕천강와 대현 촌 광체들은 각각 하동 회장암체의 중부와 북부에 출 현함에도 불구하고 약한 전단변형을 보이는 것은 이 들 광체의 생성시기가 다른 광체와 다르거나, 이들 광체의 폭이 작아 이들 광체가 후기 전단변형을 보다 덜 받았을 가능성을 제시한 바가 있다. 그러나 Jung et al.(2010)의 Fig. 2에 제시된 광체의 노두 위치와 Lee and Kang(2012)의 Fig. 13과 본 연구결과(Fig.
11)를 자세히 비교해 보면, 청룡리 광체는 하동전단대 의 주변부에 그리고 대현리, 덕천강, 월횡리 광체들은 하동전단대의 서부 가장자리에 각각 위치하고, 자양 리, 태소, 백운리 광체 노두위치 순서로 하동전단대의 중심부를 향해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하 동 회장암체 내에 D2 연성전단변형은 남에서 북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하동전단대의 주변부에
서 가장자리를 걸쳐 중심부로 갈수록 증가함을 의미 한다. 그리고 이러한 해석은 하동 회장암체의 중부에 해당하는 덕천강 일대에서 관찰된 4개 철-티탄 광체 들이 덕천강, 자양리, 태소, 백운리의 순서로 서에서 동으로 갈수록 보다 심하게 전단 변형되어 있다는 Jung et al.(2010)의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 또한 지 질도 규모에서 인지되는 남북 방향의 하동전단대 폭 은 하동 회장암체의 북부와 남부에서 중부에 해당하 는 덕천강 일대로 갈수록 넓게 나타나는데(Fig. 11;
Fig. 13 of Lee and Kang, 2012), 하동전단대의 폭 이 D2 연성전단변형과 관련되어 있음을 고려해 볼 때 이는 하동 회장암체에서 D2 변형은 북부와 남부 보 다는 중부에서 보다 우세하게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 고, 이러한 해석은 대현리, 덕천강, 월횡리 광체들이 하동전단대의 동일 연장선상에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 고 이들 광체에서 하동전단대의 가장자리에 해당하는 동일한 전단변형양의 변형구조가 야외에서 인지되는 것과 일치한다.
연구지역 선캠브리아기 변성암체와 회장암체의 암 상분포는 연구지역의 변형단계별 지질구조와 밀접한 관련성 있다. 회장암체의 서쪽에 분포하는 변성암체 의 서부와 동부를 구성하는 구성암류의 암상분포의 방향성은 서로 다르다(Figs. 2, 5, 11). 편암과 잔류반 상 화강편마암 그리고 이들과 교호하는 흑운모 편마 암으로 주로 구성된 서부 구성암류의 암상분포는 남 북 방향성을 보이는 반면에 혼성암질 편마암과 우백 질 편마암 그리고 이들과 교호하는 흑운모 편마암으 로 주로 구성된 동부의 구성암류는 북동 방향성을 보 인다. 또한 최근 Lee and Kang(2013)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서부 구성암류에서는 남북 방향의 밀착된 F2 습곡이 빈번히 관찰되는 반면에 동부 구성암류에서 F2 습곡의 산출빈도는 낮고 관찰된 F2 습곡은 개방습 곡으로 인지된다(Figs. 7c, 8). 비록 하동전단대를 따 라 혼성암질 편마암의 대결손이 인지되지만, 회장암 체의 동쪽에 분포하는 변성암체의 암상분포는 화강편 마암을 중심으로 하고 호상편마암과 혼성암질 편마암 을 양 날개부로 하는 북북동 방향의 밀착된 습곡 형 태를 보인다(Fig. 2). 지질도 규모에서 보여주는 이러 한 밀착된 습곡 형태는 노두 규모에서 관찰되는 F2 밀착습곡의 방향성 및 기하와 매우 유사하다(Fig. 7).
따라서 F2 습곡이 개방습곡으로 나타나고, F2습곡의 산출빈도가 낮은 회장암체의 서쪽 변성암체의 동부 영역에서 보이는 북동 방향의 암상분포 및 광역엽리
의 방향성은 S0 엽리의 상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대규모 연성전단작용과 관련하여 형성된 북동-남서 방 향의 광역적인 D1지체구조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 며, F2 습곡이 밀착 내지 등사 습곡으로 나타나고, F2 습곡의 산출빈도가 매우 높은 회장암체와 회장암 체의 서쪽 변성암체의 서부 구성암류 그리고 회장암 체의 동쪽 변성암체에서 나타나는 남북 내지 북북동 방향의 암상분포 및 광역엽리의 방향성은 동서 방향 의 압축 지구조환경 하에서 형성된 광역적인 D2 지 체구조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고찰된다. 또 한 이는 연구지역의 북동-남서 방향의 광역적인 D1 지체구조는 회장암체의 서쪽 변성암체의 동부 영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D2동서 방향의 압축응력 과 관련된 F2 능동 및 수동적 습곡작용에 의해 남북 방향으로 재배열되었으며, 비록 남북 방향의 지체구 조는 D3 남북 방향의 압축 지구조운동에 의해 국부 적인 방향성 변화가 인지되나, 하동 남부 회장암체와 주변부의 지리산 변성암체에 발달하는 광역적인 남북 방향의 지체구조는 D2 동서 방향의 압축응력과 관련 된 광역적인 지구조운동에 의해 형성되었음을 의미한 다(Fig. 11).
결 론
1. 연구지역의 지질구조는 적어도 세 번의 변형단 계를 거쳐 형성되었다. D1 변형은 S0 엽리의 상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대규모 연성전단작용에 의해 지 리산 변성암체와 하동 남부 회장암체에 북동-남서 방 향의 광역적인 지체구조와 F1 칼집 내지 “A”형 습곡 을 형성시켰다. D2 변형은 동서 방향의 압축 지구조 환경 하에서 F2 능동 및 수동적 습곡작용과 D2 연성 전단변형에 의해 남북 방향의 광역적인 지체구조를 형성시켰다. D3변형은 남북 방향의 압축 지구조환경 하에서 D3 변형 이전의 구조요소들을 국부적으로 (동) 북동 내지 (서)북서 방향으로 재배열시켰다.
2. 하동 남부 회장암체의 서쪽 변성암체의 동부 영 역에서 보이는 북동-남서 방향의 암상분포와 그 외 하동 남부 회장암체와 주변부의 지리산 변성암체에서 나타나는 남북 방향의 암상분포는 각각 D1과 D2 지 체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하동 남부 회장암체 와 그 주변부의 지리산 변성암체에 발달하는 광역적 인 남북 방향의 지체구조는 D1 북동-남서 방향의 광 역적 지체구조가 형성된 이후에 D2 동서 방향의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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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작용에 의해 남북 방향으로 재배열되어 형성되었다.
3. 하동 북부 회장암체의 동부와 호상편마암의 접 촉 경계부를 따라 발달하는 남북 방향의 하동전단대 (Lee and Kang, 2012)는 하동 남부 회장암체에서도 연장성 있게 발달하고, D2변형과 관련된 남북 방향 의 하동전단대 폭을 고려해 볼 때 하동 회장암체에서 D2 변형은 북부와 남부 보다는 중부에서 보다 강력하 게 발생하였다.
사 사
이 논문은 2012년도 안동대학교 산학연구비 지원 사업에 의하여 연구되었다. 본 논문을 심사하여 건설 적이고 유익한 심사의견을 주신 두 분의 심사위원님 들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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