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일개 고등학교 고교생에서 성별과 체 질량지수에 따른 신체존중감, 자아존중감, 우울 경향과의 상관관계
Original Article
임현지, 기혜민, 김은진, 서영성*, 김대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The Relationship of Sex and Body Mass Index to Body Esteem Scale, Self Esteem Scale, Depression in High School Students from One High School in Daegu
Hyun-Ji Lim, Hye-Min Ki, Eun-Jin Kim, Young-Sung Suh*, Dae-Hyun Kim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Keimyung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Daegu, Korea
Background: Th e self conception is not fi rmly made in adolescence. Th e adolescence tends to mimic the styles of famous stars without criticism. It is important to establish a healthy body image in teenage. Th erefore, we performed survey to the high school students to elicit the correlation between body image, self esteem, and disposition of depression by sex and body mass index (BMI).
Methods: On December in 2011, we performed survey to the 95 high school second grade students at one high school in Daegu, with self recording method. We used Mendelson’s Body Esteem Scale (BES) to evaluate the degree of coginition about self body image. We also used Rosenburg’s Self Esteem Scale (SES) to evaluate the degree of self esteem and used Beck’s Depression Inventory (BDI) to evaluate the dispositon of depression in participants.
Results: Th e number of male was 53 (55.8%) and that of female was 42 (44.2%). By BMI, the number of underweight group was 16 (16.8%), and that of normal, overweight, obesity group was 56 (59.0%),12 (12.6%),11 (11.6%). Th e mean of SES was 28.5±4.13 and that of BES was 53.8±6.93. Th e mean of BDI was 10.2±6.17. Th e SES of female was higher than that of male (P=0.01). Th e diff erence in BDI by sex was signifi cant (P=0.03).Th e diff erence of BES by BMI was signifi cant (P=0.02).
Conclusion: The BES of underweight group was highest. This may reflect the tendency of social preferences in lean body shape. Also SES and the proportion of non-depression state were higher in female than in male. Th erefore, we should try to help establishing an undeviated self body image in adolescence and consider the difference by sex when approaching the psychological education on depression and self esteem of the adolescents.
Keywords: Body Mass Index; Body Image; Self Concept; Depression
서론
청소년기는 가치관과 자아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시기이 며, 2차 성징의 출현과 함께 성장 급등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이 시기는 다른 성장시기보다 불균형 현상이 심하고 개인 차 가 크다. 때문에 그들은 자기 모습에 대한 의심이 자연스럽게 생겨나며, 자신의 신체가 정상인지 아닌지에 대한 불안과 고 Received: August 30, 2013, Accepted: June 24, 2014
*Corresponding Author: Young-Sung Suh
Tel: 053-250-7263, Fax: 053-250-7071 E-mail: [email protected]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Copyright © 2014 by Th 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민이 청소년을 휩싸게 된다.1) 신체상이란 자신의 몸에 대한 의 식적 · 무의식적 태도의 총합이며, 크기 · 기능 · 외모 · 잠재력에 대한 감정과 지각이다.2) 즉 신체상은 일생을 통해 형성 · 재형 성되는 자신의 신체에 대한 주관적인 심상이라 할 수 있으며,3) 그러므로 청소년에게 신체상은 자기이해의 기초가 되며, 자 기개념의 중심이 된다.4) 신체에 대한 개념은 전반적인 적응의 문제와 높은 연관이 있으며,5) 바른 신체상의 정립은 청소년기 의 중요한 발달과업이다.6)
한편 청소년기는 부정적인 신체상을 갖게 될 수 있는 시점 이며,7) 마찬가지로 10대 여학생들은 사춘기 동안의 자신의 신 체발달에 대해 남의 이목을 의식하고 부끄러워하며, 날씬한 것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상처받기 쉽고, 이로 인 해 부정적인 신체상을 갖게 될 우려가 있다.8) 또한 청소년은 급격한 신체변화로 인해 자신의 체형과 외모에 대해 혼란과 불안을 겪고, 이로 인해 자신의 신체상 지각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1) 그러므로 청소년기의 바른 신체상 정립은 중요한 문제 이다.
한편 아동 초기에 아동은 자신의 모습이 아닌 다른 체형과 신체 이상형에 대해 인식하게 되고,1) 학령기가 되면 아동은 자 신의 신체에 대한 인식이 넓어지고, 또래들과 자신을 비교함 으로써 신체상이 발달되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비만 아동의 경우 심각한 자존감의 상실이나 우울, 부정적인 자기 신체상과 관 련하여 정신, 사회적 문제와도 심각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9) 비만아동의 신체상 점수는 표준체중아동보다 낮고, 비만아동의 자아존중감 역시 표준체중아동보다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10)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정 상체중이나 저체중의 경우에도 체중조절행위가 일반화되고 있는 실정이며,11) 이는 최근 날씬하고 마른 체형을 선호하고 일상에 만연된 외모중시 풍조가 젊은 여성 사이에 유행처럼 퍼져나가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12) 그러므 로 체형에 따른 신체상과 신체존중감, 그리고 자아존중감 및 우울감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성별에 따른 차이도 있 어 보이는데, 실제로도 성별과 신체존중감, 비만과 신체존중 감, 신체상과 자아존중감과의 상관관계 등을 살펴 본 여러 기 존 연구들이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바른 신체상 정 립은 청소년기의 중요한 발달과업이며, 청소년기는 부정적 신체상을 갖게 될 우려가 있는 시점이고, 한편 낮은 신체존중 감은 자신의 신체를 사회적 기준과 비교하게 만들어 우울이 나 불안을 야기하고, 이는 결국 낮은 자기개념 및 자기존중감 과 결합하게 되므로,13) 이를 볼 때 청소년의 신체상과 그에 따 른 신체존중감 및 자아존중감 및 우울 경향은 서로 밀접한 관
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시기의 바른 신체상정립은 추 후 성인기의 자아존중감 및 우울 경향에도 큰 영향을 미칠 만 한 중요한 문제로 생각되므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신체 상 정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련 요인과 그 관계를 살펴보 기 위해 대구 일개 고교생을 대상으로 성별 및 BMI군에 따른 신체존중감, 자아존중감, 우울척도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 였다.
방법
1. 연구대상
2011년 12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대구 소재 일개 고등학 교에 소속된 2학년 학생 139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 지를 이용하였고 그 중 응답이 부적절한 44명을 제외한 95명 을 포함하였다.
2. 연구도구
1) Body mass index
Body mass index (BMI)는 체질량지수로 체중(kg)을 신장 (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본 연구에서는 Asian-Pacific cutoff 를 기준으로 BMI가 18.5 미만은 저체중군, 18.5-22.9 사이의 범 위일 때는 정상체중군, 23-24.9 사이의 범위일 때는 과체중군, 그리고 BMI가 25 이상일 때는 비만군으로 분류하였다.
2) 신체존중감
신체존중감을 측정하는 도구는 Mendelson 등14)이 청소년 과 성인을 위해 개발한 신체존중감 척도(Body Esteem Scale, BES)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외모, 몸무게, 신체 특 성에 관련된 신체상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총 23문 항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문항은 Likert식 척도로, 긍정적 문항 에 대한 응답은 1 ‘전혀 아니다’에서 4 ‘매우 그렇다’까지의 4점 척도이며, 신체에 관한 부정적 문항인 4, 7, 11, 13, 17, 18, 19, 21 번은 역 환산을 하여 점수를 산출하였다. 이 척도의 점수는 최 저 23점이며, 최고 92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신에 신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3) 자아존중감
자아존중감을 측정하는 도구는 Rosenberg가 개발하고, 전 병재가 번안한 ‘Rosenberg의 자아존중감 척도(Rosenberg Self- Esteem Scale)’를 사용하였다.15) 긍정적 자아존중감 5문항, 부 정적 자아존중감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식 척도로
긍정적 문항에 대한 응답은 1 ‘전혀 아니다’에서 4 ‘매우 그렇 다’까지의 4점 척도이며, 부정적 문항은 역 환산을 하여 계산 하였다. 점수범위는 10점에서 40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 록 자아존중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4) 우울 정도
우울 측정도구는 Beck 등16)이 개발한 Beck’s Depression Inventory (BDI)를 Rhee 등17)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총 21 문항으로 구성되어 문항마다 0점에서 3점으로 채점되며 총점 의 범위는 0점에서 63점까지이다. 0-9점은 정상, 10-15점은 가벼운 우울상태, 16-23점은 중한 우울상태, 24-63점은 심한 우울상태로 보며, 본 연구에서는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정도 가 높다고 하였다.
3. 자료분석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로 표시 하였고 성별에 따른 신체존중감 및 자아존중감, BDI 점수는 t-test를 이용하였다. BMI에 따른 신체존중감 및 자아존중감 은 analysis of variance를 사용하였고, BMI와 BDI 점수와의 관계 는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통계는 PASW SPSS ver. 18.0 (SPSS Inc., Chicago, IL, USA)를 이용하였고, 통계적 유의성은 0.05 미만으로 하였다.
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에 참가한 대상자는 95명으로 이 중 남학생이 53명
(55.8%), 여학생이 42명(44.2%)이었으며, BMI군은 저체중군 16명(16.8%), 표준체중군 56명(59.0%), 과체중군 12명(12.6%), 비만군 11명(11.6%)로 나타났다(Table 1).
2. 성별과 신체존중감
연구대상자의 평균 신체존중감 점수는 53.8±6.93이었으 며, 성별에 따른 신체존중감 점수는 남자 53.3±6.97, 여자 54.4±
6.93으로 여학생의 신체존중감 점수가 더 높았으나 유의한 차 이는 없었다(Table 1).
3. 성별과 자아존중감
연구대상자의 평균 자아존중감 점수는 28.5±4.13이었으 며, 성별에 따른 자아존중감 점수는 남자 27.6±3.94, 여자 29.7±
4.11으로 여학생의 자아존중감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P=0.01) (Table 1).
4. 성별과 우울 경향
연구대상자의 평균 BDI 점수는 10.2±6.17이었으며, 성별 에 따른 BDI 점수는 남자 11.4±6.43, 여자 8.6±5.54으로 남학 생의 BDI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3) (Table 1).
5. Body Mass Index와 신체존중감
BMI에 따른 신체존중감의 차이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 났으며, 각 BMI군 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Table 1. Th e diff erence of BMI, BES, SES, and BDI score by sex
Variable Male Female P-value*
BMI 0.14†
Underweight 6 10
Normal 28 28
Overweight 9 3
Obesity‡ 10 1
BES 53.3±6.97 54.4±6.93 0.46
SES 27.6±3.94 29.7±4.11 0.01
BDI score 11.4±6.43 8.6±5.54 0.03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or mean±SD.
BMI: body mass index, BES: Body Esteem Scale, SES: Self Esteem Scale, BDI: Beck’s Depression Inventory.
*By t-test. †By Fisher’s exact test. ‡BMI>25.
Table 2. Th e diff erence of BES and SES by BMI
Characteristic Number Mean±SD P-value*
BES 0.02
Underweight 16 57.7†±6.76
Normal 56 53.8±7.23
Overweight 12 52.3±5.44
Obesity‡ 11 49.6±4.08
SES 0.74
Underweight 16 29.4±3.71
Normal 56 28.4±4.32
Overweight 12 27.8±2.96
Obesity 11 28.4±5.05
BES: Body Esteem Scale, SES: Self Esteem Scale, BMI: body mass index.
*By analysis of variance. †Mean of BES-underweight : P<0.05 compared with other group by Scheff e test. ‡BMI>25.
Scheffe 방법을 이용한 사후검정에서는 저체중군의 신체존중 감 점수가 다른 BMI군의 신체존중감 점수보다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P=0.02) (Table 2).
6. Body Mass Index와 자아존중감
BMI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차이는 유의확률 0.05하에서 각 BMI군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74) (Table 2).
7. Body Mass Index와 우울 경향
BMI에 따른 우울 경향은 유의확률 0.05하에서 BMI군에 따 라 우울척도의 차이가 없었다. 또한 각 BMI군의 %를 보더라도 BMI군에 따라 우울척도의 정도는 크게 차이나지 않음을 확인 할 수 있다(P=0.83) (Table 3).
고찰
본 연구에서는 대구 일개 고교생을 대상으로 성별 및 BMI 군에 따른 신체존중감 및 자아존중감 그리고 우울 경향의 차 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먼저, 본 연구에서 성별에 따른 대상자의 신체존중감 점수 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별에 따 른 자아존중감 점수의 차이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여학 생의 자아존중감 점수가 남학생보다 높았다.
성별에 따른 우울 경향의 차이는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의 우울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이는 성별에 따른 우울 경향 의 차이는 사춘기 이전에는 남녀 간 우울 발생률이나 유병률 에 차이가 없거나 남자에서 우울이 더 많지만, 사춘기 이후부 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우울이 더 높게
나타난다는 Cyranowski 등18)의 연구와 일치하지 않고, 성별에 따라 신체 관련 태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지만, 자존감 점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는 Lee와 Park19)의 연구와도 일치하지 않 는데, 이러한 차이는 본 연구의 경우 모집단이 작아 그 차이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자아존중감과 우울 경향 두 가지 독립변인 간의 관계를 살펴보지는 못하였지만, 본 연구의 결과인 여학 생에서 자아존중감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고, 우울 점수는 남 학생에서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난 것을 보았을 때, 이는 자아 존중감이 높다고 평가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모든 생활을 가치 있다고 생각하면서 자신 있게 행동하기 때문에 원만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고 활력 있는 삶을 전개하게 되는 반면, 자 아존중감이 낮은 경우에는 스스로를 학대하고 열등감을 가지 게 된다고 한 Rosenberg20,21)의 선행 연구와 부분적으로 일치하 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는 성인 여자를 대상으로 부정적인 자기평가가 우울 경향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보 고한 Brown22)의 연구결과와도 부분적으로 궤를 같이하는 것 처럼 보인다.
한편, BMI군에 따른 신체존중감 점수의 차이는 유의한 것 으로 나타났고, 저체중군의 신체존중감 점수가 다른 BMI군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결과는 저체중 학생의 신체존중감 이 가장 높았고, 비만 정도에 따른 신체존중감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중고생 2학년을 대상으로 한 Lee1)의 연구와 일치한다. 그러나 BMI군에 따른 자아존중감 점수 및 우울 점수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BMI에 따른 신체상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고, BMI 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차이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난 학령기 아 동(초등학교 5, 6학년)들을 대상으로 BMI에 따른 자아존중감, 신체상 및 체중조절행위의 차이를 살펴본 Park9)의 연구결과 와는 일치하지 않는데, 이는 대상자의 연령 및 수가 다른 특성 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Choi와 Lee23)의 연구에서는 대 상자의 신체상 점수는 실제 비만도(BMI군 차이)보다는 대상 자 자신이 인식하고 있는 체형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자신을 표준형이라고 생각하는 군에서 신체상 점수가 가장 높게 나 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BMI군과 신체존중감의 차이만을 보았 고, 실제 대상자 자신이 인식하는 체형의 차이를 조사하지 못 한 제한점이 있어 기존 연구의 결과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 인다.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저체중군에서 신체존중감 점수가 다른 BMI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것은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요즘의 경향을 일부 반영하는 듯하다. 청소년기는 가치관 및 자아가 아직 완전히 완성되지 않은 시기로, 대중매체를 비롯 Table 3. Th e Distribution of BDI score by BMI
Normal* Mild† Moderate to
severe‡ P-value§
BMI/BDI state 0.87**
Underweight 10 (62.5) 4 (25.0) 2 (12.5) Normal 28 (50.0) 12 (21.4) 16 (28.6) Overweight 7 (58.3) 2 (16.7) 3 (25.0) Obesity∥ 6 (54.6) 3 (27.3) 2 (18.1)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BDI: Beck’s Depression Inventory, BMI: body mass index.
*0-9 in BDI score. †10-15 in BDI score. ‡16-63 in BDI score. §By Fisher’s exact test. ∥BMI>25.
하여 여러 외부 환경에 영향을 쉽게 받는 시기임을 생각해 볼 때, 본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들이 대중매체에서 보여지는 신 체상을 이상적인 것으로 은연중에 받아들여 자신의 신체상에 대한 인식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겠 다. 그러나 청소년기의 자신에 대한 올바른 신체상의 정립은 중요한 발달과업 중 하나이자 이는 개인의 자아존중감, 가치 관 및 정서의 확립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중요한 사안이므로 청소년이 주변 매체 및 환경의 영향으로 왜곡되고 편향된 자 아 신체상을 가지지 않고 올바른 자아 신체상 확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가정 및 교육현장 일선 그리고 사회의 유기적인 협력 및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요약
연구배경: 청소년기는 가치관과 자아가 완성되지 않은 시기 여서 대중매체를 통한 연예인들의 생활방식 및 스타일을 여 과 없이 받아들이고 동경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향은 청 소년의 신체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신체상은 청소년기의 중 요한 발달과업이며, 자아존중감 및 우울 정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학생들의 성별 및 body mass index (BMI)군에 따른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 경향의 차이를 알 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1년 12월 대구 시내 일개 고교 2학년 95명을 대상으 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연구를 수행하였다. 신체존중 감을 측정하는 도구는 Mendelson의 신체존중감 척도(BES) 를 번한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자아존중감을 측정하는 도구 로 Rosenberg의 자아존중감 척도를 우울 측정도구로 Beck’s Depression Inventory를 사용하였다.
결과: 연구대상자는 총 95명이었고, 이 중 남자는 53명 (55.8%), 여자는 42명(44.2%)이었다. BMI군 분류는 저체중군 16명(16.8%), 표준체중군 56명(59.0%), 과체중군 12명(12.6%), 비만군 11명(11.6%)이었다. 자아존중감 점수는 28.5±4.13, 신 체존중감 점수는 53.8±6.93, 우울 점수는 10.2±6.17점이었다.
성별에 따른 자아존중감 차이는 여학생의 자아존중감이 남 자보다 높았고(P=0.01), 신체존중감의 차이는 유의한 차이 가 없었다. 성별에 따른 Beck’s Depression Inventory (BDI) 점수 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3). BMI에 따른 신체존중감 의 차이는 저체중군이 다른 BMI군의 신체존중감보다 높았고 (P=0.02), 자아존중감 점수는 각 군 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 다. BMI군에 따른 BDI 점수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저체중군의 신체존중감이 다른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
은 것은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요즘의 경향을 일부 반영하는 듯하다. 청소년기의 올바른 신체상 정립은 중요한 발달과업 이자 개인의 자아존중감, 가치관 및 정서 확립에도 영향을 주 는 중요한 사안이므로, 청소년이 주변 매체 및 환경의 영향으 로 왜곡된 신체상을 가지지 않고 올바른 신체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가정 및 교육현장 일선, 사회의 유기적인 협력 및 교육 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중심단어: 신체존중감; 체질량지수; 자아존중감; 우울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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