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 정세(10. 30.) >
※ 예멘정부 / 국제기구 정보자료 및 언론보도 등 종합
- 관영 Saba 통신, Yemen Online, National Yemen, Yemen Post, 사우디 Al Arabiya, 이란 Press TV, Al Jazeera, AP, Reuters 등
○ (Hadi 정부측, UN 로드맵 거부 표명) 10.29.(토) Hadi 정부측은 Ismail Ahmed UN 사무총장 예멘특사가 제안한 사태해결 로드맵(Hadi 대통령 권력 배제 등)에 대하 여, 거부의사를 표명함.
- 한편 미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들은 Hadi 대통령에게 UN 로드맵을 수용할 것을 압박 중에 있다고 알려진 상태
○ (예멘사태 584일째 / 15.3.26.~16.10.29.) UN이 정전기간 연장 및 평화협상 재개 를 위해 양측과 협상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10.28.(금)~29.(토)에도 사우디 연합군의 공습 및 Hadi 정부측(사우디 연합군 포함)과 후티측(Saleh 前대통령측 포함)간의 지상교전이 지속됨.
- 후티 및 이란측 언론은 사우디 연합군이 수도 사나 외곽 Nehm, 북부 Jawf 및 Mahwit, 남부 Taiz 및 Shabwah, 서부 Hodeida 지역에 대한 공습을 실시하였으 며 동 지역에서는 지상교전도 지속되었다고 보도
- 또한 주요 언론들은 현지관계자들을 인용, 연합군의 공습으로 Taiz에서 부녀자 등 민간인 18명이 사망하였으며, Hodeida에서는 후티측 치안기관 건물 내 수감 시설에 대한 공습으로 수감자 등 45명이 사망하였다고 보도
○ (사우디 및 카타르, 평화유지 명분으로 알제리에 참전 요청) 아랍 전문 언론 (Middle East Eye)은 익명의 외교관계자를 인용, 지난 10월 초순 사우디와 카타 르 군 최고위급 관계자들이 알제리를 방문, 예멘에 대한 평화유지를 명분으로 알 제리에게 참전해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보도함.
- 한편 상기 외교관계자는 알제리가 일단 검토하겠다고 답하였지만 재정사정 등 여러 여건을 감안, 파병할 상황이 아니라는 입장을 피력한 상태라고 언급
○ (국제이주기구, 예멘 피난민 구호기금 지원 요청) 10.28.(금) 국제이주기구(IOM) 는 예멘사태로 인하여 피난민들이 급증하여 임시숙소 등 기초생활에 필요한 물품 들이 부족하다면서, 국제사회에 최소 15천만 미불의 자금 지원을 호소함.
○ (콜레라 의심환자 급증) 세계보건기구(WHO)는 예멘 내 콜레라 의심환자가 급증하 여 수도 사나를 포함하여 남부 Taiz·Aden·Lahj, 서부 Hodeida 등 10개 州에서 총 1,410건(10.27.기준)이 발생하였다고 발표함.
- 이는 의심환자가 644건이라고 밝혔던 지난 10.24.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라 고 설명
○ (남부 지역 치안 불안 지속) 10.29.(토) Hadi 정부의 임시수도 남부 Aden 시내 중 앙은행 입구에서는 차량폭탄테러가 발생, 최소 5명 이상이 부상당하였으며, 10.28.(금) Mukalla 지역에서는 알카에다(AQAP)가 군 지휘관에 대한 암살을 시도 하였으나 실패함.
- 한편 10.28.(금) Lahj 州에서는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알카에다(AQAP) 주요 조 직원(일명 Abu al-Mehdar)이 암살되었다고 현지 경찰관계자가 발표.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