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절학회지 제17권, 제2호, 2004년 4월 Journal of the Korean Fracture Society
Vol. 17, No. 2, April, 2004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을 이용한 원위 대퇴골 간부 및 과상부 골절의 치료
이상홍·이준영·하상호·손홍문·이광철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목 적: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의 치료는 환자의 비만, 임신, 동측의 대퇴경부 골절 등의 다발성 골절 등을 동반한 경우의 원위 대퇴골 골절의 유효한 치료법의 하나로 이용되나, 슬관절의 개방 등에 따른 염증 및 슬관절 강직 등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대퇴골 원위부 골절에서의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 고정술을 시행 받은 환자의 1년 이상 추시를 통하여 그 결과와 합병증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저자들이 치료하고 12개월 이상 추시 가능하였던 총 13예의 대퇴골 원위부 골절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대퇴골 원위부 간부 골절은 6예, 과상부 골절이 7예 이었으며, 술 후 12개월 이상의 추시를 통하여 골유합율, 슬관절운동범위, 기 타 슬관절 합병증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골유합은 평균 20 (16∼25)주 이었으며 13예 중 12예 (92%)에서 골유합을 보였고 1예에서 지연유합이 발생하였다. 4예에서 6° 이하 의 후방 각 형성 부정유합이 합병되었으나 특별한 처치는 필요하지 않았다. Saunder 등26)이 고안하여 발표한 대퇴골 원위부 골절에 대한 기능적 평가에 의하면 8예에서 우수한 결과를 5예에서 양호의 결과를 보였다.
결 론: 대퇴골 원위부 골절과 동측에 발생한 근위 대퇴골 혹은 경골 골절에서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 고정술의 1년 추시 결과는 분쇄 골절을 동반하지 않은 대퇴골 원위부 골절 및 동측의 다발성 골절에 있어 유효한 치료법으로 생각된다.
색인 단어: 대퇴골 원위부 골절,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
Treatment of Distal Femoral Shaft and Supracondylar Fracture with a Retrograde Intramedullary Nailing
Sang-Hong Lee, M.D., Jun-Young Lee, M.D., Sang-Ho Ha, M.D., Hong-Moon Sohn, M.D., Kwang-Chul Lee, M.D.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Chosun University Hospital, Gwangju, Korea
Purpose: Retrograde intramedullary nailing has been recommended as one of the treatment options for the distal femoral fracture, particularly in patients who are obese, are pregnant, has sustained ipsilateral femoral neck fracture, have multiple injuries. However there are some disadvantage such as post-arthrotomy infection, knee joint stiffness. This paper is to evaluate the result and complication of treatment of distal femoral fracture with a retrograde intramedullary nailing.
Materials and Methods: We reviewed 13 cases (distal femoral shaft fracture: 6 cases, supracondylar fracture: 7 cases) of the distal femoral fracture who had been treated with retrograde intramedullary nailing and follow up for more than 12 months from January 1999 to December 2001. The rate of bony union, range of motion of the knee, complications were evaluated.
Results: The mean duration of bony union was 20 weeks (range, 16~25 weeks). A case of delayed union was developed. In 4 cases of 13 cases showed posterior angulation below 6 degree, which did not need further treatment. According to Saunder's criteria, excellent result was achieved in 8 patients, good result in 5 patients, respectively.
Conclusion: This study showed good clinical and radiological results of union with retrograde intramedullary nailing at the distal femoral fracture and ipsilateral multiple fracture.
Key Words: Distal femur fracture, Retrograde intramedullary nail
103 통신저자 : 이 준 영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 588 조선대병원 정형외과
Tel : 062-220-3147·Fax : 062-226-3379 E-mail : [email protected]
Address reprint requests to : Jun-Young Lee, M.D.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Chosun University Hospital 588 Seosuk-Dong, Dong-Gu, Gwangju 501-717, Republic of Korea Tel : 062-220-3147·Fax : 062-226-3379
E-mail : [email protected]
*본 논문의 요지는 2003년도 대한골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음.
**이 논문은 2001년도 조선대학교 학술연구비의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음.
서 론
대퇴골 원위부 골절은 대개 고 에너지 손상이며, 해부학적 으로 피질골이 얇고, 골수강이 넓으며, 골절이 되었을 때 골 편이 많이 발생하고, 전위가 심하며, 골절선의 관절내로의 연 장이 흔하며, 연부조직의 손상이 심하여 골절의 견고한 내고 정이 쉽지 않다3,6,26). 이러한 대퇴골 원위부 골절의 치료의 목적은 골유합을 얻고 조기에 슬관절 운동을 회복하는 것이 며, 과거에는 골견인술과 석고붕대를 이용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였으나, 내고정 기구의 발달로 수술적 치료를 선호하 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1,2,4). 수술적 치료방법으로는 금 속판 내고정술 및 전향성 골수강내 금속정 고정술 등이 이 용되고 있다. 하지만, 1980년대부터 사용되어 오던 금속판에 의한 관혈적 도수정복 및 내고정술은 골절부위를 개방함으 로써 연부조직에 손상을 주고, 골절부위의 혈종을 제거하게 되며, 수술 중 출혈이 많고, 수술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불유 합, 지연유합, 고정물의 해리나 파손, 외상 후 관절염 및 감 염 그리고 신경 및 혈관손상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단점이 있다9,14,15,19,22)
. 1988년 Green 등12)에 의해 소개된 역 행성 골수강내 금속정 (Retrograde intramedullary nail)은 체 중부하를 분산시키는 기구로 생역학적인 장점이 있고, 관혈 적 정복 및 내고정시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을 피할 수 있고, 생물학적 고정원리로 골 이식의 필요성이 적으며, 수술시간 이나 출혈량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동측의 근위 대퇴골 및 경골 골절 등이 동반되어 있는 다발성 골절 환자
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퇴 골 원위부 골절에서의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 고정술을 시 행 받은 환자의 1년 이상 추시를 통하여 그 결과와 합병증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 연구 대상
1999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 (MDN nail, Zimmer, Washew, USA) 고정술을 시행하고 12개 월 이상 추시 가능하였던 총 13예를 대상으로 임상기록과 방사선 사진을 중심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대상 환자 12예 중 남자가 5예 (38%), 여자가 8예 (62%)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58.5세 (35~74세)이었다. 수상원인으로 교통사고가 9예, 낙상이 4예 이었다.
대퇴골 원위부의 간부 골절과 대퇴골 원위부 과상부 골절 을 대상으로 하였고 원위부 간부 골절이 6예, 과상부 골절이 7예이었다. 골절에 대한 분류는 AO/ASIF 분류법을 이용하여 분류하였으며 A1형이 5예, A2형이 7예, A3형이 1예이었다.
이중에서 개방성 골절은 없었으며, 동반손상으로 동측의 대 퇴골 골절 및 경골 골절이 각각 2예, 전완부 골절이 1예 이 었다. 대퇴골 원위부 골절에서 다발성 골절이 동반된 경우 동측의 대퇴골 골절은 전자간 골절 및 전자하 골절이 각각 1 예이었고, 경골 골절은 외측 경골 고평부 골절 및 간부 골절 이 각각 1예 이었다.
전체 13예에서 1년 이상의 추시 관찰이 가능하였으며, 평
Table 1. Summary of fracture type, associated injuries and results
No. Sex/Age Cause Fracture &
Classification
Associated injury
OP interval
(Days) OP time (Min)
Bony union (Ms)
Angulation (°, post.)
ROM
(°) Complication Functional assessment
1 F/57 Fall down Supracondylar, A1 None 7 60 4 0 130 None Excellent 2 M/49 TA Distal Femur, A1 Femur Fx 7 74 4 4 135 None Excellent 3 M/51 TA Distal Femur, A1 Femur Fx. 8 58 6 0 100 None Good 4 M/35 TA Distal Femur, A1 Tibia Fx 10 80 5.5 0 130 None Excellent
5 F/58 TA Supracondylar, A2 None 7 63 4 5 130 None Good
6 F/74 Fall down Supracondylar, A2 Forearm Fx 10 82 6 0 135 None Excellent 7 F/58 TA Supracondylar, A2 None 6 60 4 4 135 None Excellent 8 F/61 TA Distal Femur, A3 None 6 59 9 0 130 Delayed union Good 9 F/64 TA Supracondylar, A2 None 8 67 4 0 130 None Excellent
10 F/63 TA Supracondylar, A2 None 7 70 4 5 130 None Good
11 M/50 TA Distal Femur, A1 Tibia Fx 11 71 4 0 100 None Good
12 M/73 Fall down Supracondylar, A2 None 7 63 5 0 135 None Excellent 13 F/68 Fall down Distal Femur, A2 None 5 64 5.5 0 135 None Excellent
균 추시 관찰 기간은 18개월 (12~30개월)이었다. 추시 관찰 시 슬관절과 골절부위의 동통이나 파행 등 자각적인 증상을 문진하였고, 슬관절의 운동범위와 하지의 길이 차이 등 객관 적인 검진을 시행하였으며, 대퇴골 원위부 및 슬관절에 대해 평면 방사선 촬영을 시행하여 골절의 유합, 슬관절의 운동범 위, 각변형, 내고정물의 파손이나 해리, 슬관절의 관절염 등 을 확인하였다 (Table 1).
2. 수술 방법
수술 전에 경골 근위부 또는 종골에 골 견인을 시행하였고 수상 후 평균 약 7일 (5~11일)째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전신마취나 척수마취 하 에 환자를 앙와위로 한 다음 골절 수술대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방사선투과 수술침대를 사용하였다. 슬개건의 중앙 혹 은 외측에 피부절개를 가하고 노출된 슬개건에 대하여 정중 절개를 가한 후 영상증폭장치 감시 하 굵은 Steinmann pin을 이용하여 후방 십자 인대의 대퇴골 절흔의 대퇴부착부의 전 방에 금속정의 삽입위치를 정한 후 Steinmann pin을 제거한 뒤 삽입부위를 넓히고, 유도강선을 골절부위까지 삽입하였다.
슬관절을 굴곡시킨 위치에서 골절부를 도수정복 하였으며, 유도강선을 대퇴골 간부 근위 1/3까지 충분히 삽입하였다. 확 공기를 이용하여 골수강내 공간을 넓힌 후 금속정을 삽입하 였으며, 금속정 삽입 후 삽입부 주변의 골편을 제거하며 충 분한 세척을 시행하였다. 금속정의 길이는 골절선의 가장 근 위부로부터 금속정의 근위 두 번째 구멍 사이의 거리가 최 소한 5 cm가 넘게 정하였으며, 교합나사의 삽입은 근위부와 원위부에 적어도 1~2개씩의 교합나사를 삽입하여 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골절의 분쇄 정도가 심할 경우 교합 나사를 추가로 삽입하였다. 골절부위를 개방하였거나 골 이 식을 시행한 경우는 없었다. 수술시 동측의 대퇴골 및 경골
골절, 전완부 골절에 대해서도 동시에 내고정을 시행하였다.
술 후에 수동적 관절 운동은 환자의 전신상태 및 골절 정 도에 따라 달랐지만 대개 7일째 수술부위의 상태에 따라 수 동적 연속운동기구를 이용하여 수동적 관절 운동을 시행하 였고, 동시에 대퇴사두근의 등장성 운동과 슬관절의 능동적 관절 운동을 시행하였다. 수술부위의 통증이 사라진 술 후 평균 14일째부터 비체중부하 목발보행을 시행하도록 하였고, 골절부의 통증이 없어져 환자가 능동적인 하지직거상 운동 이 가능해지는 시기 (평균 4~5주)부터 부분 체중부하 목발 보행을 시행하였다. 추시 관찰도중 방사선 사진 촬영 상 골 유합 정도에 따라 전 체중부하 목발보행을 3개월 후 시행하 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골절의 분쇄 정도가 심한 경우에 한하여 수술부위의 완전발사 후 슬관절의 능동적 운동이 가 능한 보조기를 4주간 착용하였다.
결 과
전체 13예 중 1년 이상 추시 관찰이 가능하였던 전례에서 완전 골유합 소견 관찰되었고, 골유합 기간은 평균 20 (16~
25)주 이었으며, 그 중 1예에서 지연유합 소견 관찰되었으나 추시 관찰 9개월까지 완전 골유합 소견 관찰되었다 (Fig. 1, 2, 3). 대퇴골 원위부 골절에 대한 평균 수술시간은 67분이었으 며, 4예에서 6° 이하의 후방각 변형이 있었으나 특별한 치료 는 필요치 않았고 기능상 이상은 보이지 않았다. 슬관절 운 동범위는 11예에서 0°에서 130°까지 정상 운동범위 보였고, 동측의 대퇴골 및 경골 골절이 동반된 2예에서 0°에서 100°
운동범위 나타내었다. 관절과 골절부위의 동통은 없었다. 주 관적인 증상으로는 3예에서 슬개 대퇴관절의 동통을 호소 하였으나, 동통에 의한 파행 및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없었으며, 이러한 동통에 대해선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병행
A B C
Fig. 1. (A) Initial anteroposterior and lateral radiographs of a 58-year-old female a distal femoral shaft fracture.
(B) Postoperative anteroposterior and lateral radiographs showing the fracture fixed with retrograde supracondylar intramedullary nailing.
(C) Follow-up radiographs, made at 30 Ms, show that the fracture has healed.
시행하였고, 동통은 5개월 이내에 소실되었다. 추시 관찰상 모든 예에서 하지 단축으로 인한 파행 등의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이에 단순방사선 사진 상 일반적으로 전상 장골극으 로부터 경골 내과의 끝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하지 단축에 대한 계측은 시행하지 않았으며, 마지막 추시 사진 상의 나 사못의 부전이나 금속정의 해리 소견 관찰되지 않았다. 슬관 절을 통해 금속정을 삽입함으로써 예견되는 외상 후 슬관절 염이나 슬개 대퇴간 손상은 발생하지 않았고, 술 후 3예에서 발생한 슬관절의 활액막염 소견에 대해선 약물치료 및 대퇴 사두근의 등장성 운동을 시행하여 호전 소견 보였으며, 슬관 절 감염 소견도 보이지 않았다. Saunder 등29)이 고안하여 발 표한 대퇴골 원위부 골절에 대한 기능적 평가에 의하면 8예 에서 우수한 결과를 5예에서 양호의 결과를 보였다.
고 찰
대퇴골 과상부 및 과간 골절은 전체 대퇴골 골절의 10~
15%를 차지하며5,31) 비교적 심한 손상에 의해 발생하고 골절 의 형태가 분쇄상인 경우가 많으며 관절면을 침범하는 예가 많아 관절면의 정확한 해부학적 정복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 우 외상성 관절염, 관절 강직 등의 만성적인 합병증이 발생 할 빈도가 높다4,16,30).
1980년대 이후 내고정 기기의 발달로 대퇴골 원위부 골절 에서 관혈적 정복 후 여러 가지 모양의 금속판으로 견고하 게 내고정 하는 것이 조기 관절 운동과 체중부하를 가능하 게 하여 합병증을 줄일 수 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A B C
Fig. 2. (A) Initial anteroposterior and lateral radiographs of a 35-year-old male a distal femoral shaft fracture and ipsilateral tibial lateral condylar fracture.
(B) Postoperative anteroposterior and lateral radiographs showing the fracture fixed with retrograde supracondylar intramedullary nailing and the tibial fracture fixed with cannulated screw.
(C) Follow-up radiographs, made at 18 Ms, show that the fracture has healed.
A B C
Fig. 3. (A) Initial anteroposterior and lateral radiographs of a 51-year-old male a distal femoral shaft fracture and ipsilateral femur intertrochanteric fracture
(B) Postoperative anteroposterior and lateral radiographs showing the fracture fixed with retrograde supracondylar intramedullary nailing and the femur intertrochanteric fracture fixed with compression hip screw.
(C) Follow-up radiographs, made at 12Months, show that the fracture has healed.
보편화되어 왔다6,7,19,26,30)
. 그러나 관혈적 정복 및 금속판 고 정 술은 역학적 안정성 유지와 골막내 혈행을 회복시킬 수 는 있지만, 연부조직의 광범위한 손상으로 심한 혈액 소실, 대퇴사두고근 회복의 지연 및 감염의 위험성이 높고 지연유 합, 불유합, 부정유합, 금속판 부전증, 재골절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유합을 위하여 추가적인 골 이식술 등이 필요 하기도 하다8,10,27,28)
. 1987년 Moore 등22)은 대퇴골 과상부 골 절에 금속판을 사용한 경우에 발생되는 합병증을 분석한 결 과 첫째로 대퇴골 외측에 금속판을 고정시킬 때 대퇴간부가 외측으로 당기게 되어 대퇴골의 내반변형을 유발할 수 있으 며, 둘째로 대퇴골 원위부에 골조송증이 있는 경우 고정물의 해리가 흔하게 발생하게 된다고 보고한 바 있다. 또한, 금속 판을 이용한 내고정은 비수술적인 방법보다는 조기 관절 운 동과 체중부하가 가능하지만, 수술 후 일정기간의 부목고정 및 석고고정 등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실제로 조기 관절 운 동과 체중부하가 쉽지는 않다14). 대퇴골 원위부 골절에서 흔 히 사용하는 내고정물인 칼날 금속판과 역동성 압박나사는 수술시 심한 연부조직 박리와 높은 술 후 감염률, 다량의 실 혈, 높은 불유합율 및 수술시간의 지연이 되는 단점이 있다19). 반면에 골수강내 금속정을 이용한 치료는 이러한 합병증을 감소시키고 수술시간 단축, 출혈량 감소, 적은 절개술, 생체 역학적으로 대퇴골의 역학적 축에 가깝게 정복할 수 있는 장 점을 가졌다32). 하지만, 대퇴골 원위부 골절에 전통적인 전 향성 골수강내 금속정을 사용하는 경우는 원위부로 갈수록 고정이 견고하지 못하고, 대퇴골 원위부의 해부학적 특성상 의 넓은 골수강으로 인한 금속정이 골수강내에 정확하게 가 운데로 위치하기가 힘들어 만족스러운 정복을 얻기가 쉽지 않으며, 전위된 관절내 골절이 있는 경우 고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15). 1988년 Green 등12)이 개발하여 보고한 과상부 금속정은 대퇴골 원위부 골절시 골수강내 고정을 함 으로 금속판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 완할 수 있게 되었다. 첫째로, 대퇴간부에 사용하는 골수강 내 금속정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골절부를 개방하지 않고 골 막을 제거하지 않음으로써 골유합을 증진시키고, 감염의 가 능성을 낮출 수 있으며, 해면 골의 노출을 피함으로써 수술 중 출혈량을 줄이고 수술시간도 줄일 수 있다13~15,18,19)
. 둘째 로, 역행성 과상부 골수강내 금속정은 삽입을 위하여 슬개골 주위에 제한된 절개를 함으로써 골절 주위의 연부조직 손상 이 적고 관절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9,13,14,16,19). 셋째로, 생 역학적인 면에서 골수강 내에 금속정이 위치함으로써 지렛 대 거리 (lever arm)를 줄이고, 내반이나 외반 각변형의 가능 성을 줄일 수 있으며, 삼점고정으로 굴곡 및 신전전위를 방 지할 수 있고, 교합나사의 파손이 있더라도 금속정이 대퇴골 의 축을 유지해 줄 수 있다9,11,13~15,18). 대퇴골 원위부 및 과 상부 골절에서 이러한 역행성 과상부 골수강내 금속정이 적
응이 되는 경우는 1) 대퇴골 과상부 골절 중에서 Müller의 분류 A형과 C형, 2) 대퇴골 간부 골절 중에서 슬관절로부터 20 cm 이내의 원위부 골절, 3) 이전에 고관절에 인공관절 수 술을 받은 후 대퇴삽입물 원위부의 골절, 4) 이전에 슬관절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후 대퇴삽입물의 근위부 골절, 5) 동측 골반골 골절이나 비구 골절이 동반된 경우, 6) 동측 대퇴골 경부나 전자간 골절이 동반된 경우, 7) 동반된 슬관절 손상, 8) 상당히 비만인 경우 등을 생각할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 도 이와 같은 적응증을 적용하였다15,19).
한편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을 삽입시 손상받지 않은 슬 관절을 개방하여야 하며, 골절부와 슬관절이 연결되므로 슬 관절의 감염, 슬개 대퇴간 관절의 손상, 슬관절의 강직 등의 단점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생역학적 연구 결과 기존의 금속 판에 비해 견고함이 약간 떨어져 대퇴골 원위부에서 내반변 형을 유발하기 쉽다고 하였다15).
개방성 골절의 경우 골절부의 감염이 슬관절의 감염을 유 발할 수도 있다는 가설이 있으나 문헌을 고찰한 바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을 이용한 후에 슬관절의 감염을 보고한 경 우는 없었다15). 본 연구에서는 감염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하 여 수술 후 충분한 관절 세척을 시행하여 주었다. 슬개 대퇴 간 관절의 손상은 금속정이 충분히 삽입되지 않거나 금속정 의 삽입위치가 활차의 전방에 위치하는 경우 슬개 대퇴간 관 절의 손상을 줄 수 있다. Ostrum 등25)은 전향성 및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의 사용에서 삽입위치가 골수정 사용의 장, 단점을 가질 수 있다고 하였다. Morgan 등23)은 해부사체를 이용한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에서 슬개 대퇴간 관절의 영 향에 대해서 적절한 위치가 슬개 대퇴간 관절의 생역학적인 면에서는 유의하지 않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역행성 골 수강내 금속정의 삽입시 발생할 수 있는 슬개 대퇴간 관절의 손상과 관절내로의 골편의 유리를 막기 위해 영상 증폭기를 통한 삽입구의 위치를 정확히 선정하였고, 삽입구의 위치를 잡을 때 sleeve를 통한 관통성 드릴을 이용하였으며, 금속정 을 충분히 삽입하여 슬개 대퇴간 관절의 손상이 있었던 경우 를 발견할 수 없었다. Lucas 등20)은 골수강내 금속정을 이용 한 경우 평균 수술시간은 156분, 출혈양은 224 ml이고, 칼날 금속판 사용 시는 평균 수술시간이 308분, 출혈량 1,184 ml 로 보고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단순 대퇴 원위부 및 과상부 골절에 대한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 고정 술을 시행한 경우 수술시간은 평균 67분, 수혈을 시행하지 않아 술 중 출혈량 을 감소할 수 있었다. Bennett 등15)은 슬관절을 완전히 절개 하여 금속정을 삽입하는 경우 슬관절의 운동범위가 적어질 수 있다고 하였으나, 슬관절의 강직은 적극적인 재활치료로 극복할 수 있었으며, 여러 연구에서 슬관절을 절개하고 시행 한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의 경우 슬관절의 운동범위는 90°
에서 120°까지 보고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동측의 대퇴
골 및 경골 골절이 동반되어 골절부위 이외의 고정이 필요하 여 장기간의 관절 운동의 제한을 둔 경우를 제외하곤 술 후 2~7일째부터 시작한 조기의 관절 운동의 시행 및 골절부위 의 동통 발생시 약물치료 및 동통 관리를 위한 경막 외 마취 를 병행,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다수의 환자에서 정상 슬관절의 운동범위를 보였다. Lucas 등20)은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 수술의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돌출된 원위 교합나사 및 과간나사 등을 보고하였으며 하지 단축도 보고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추시 상 관찰되지 않았고 술 후 슬관절의 퇴 행성 변화 소견도 없었다. 기존의 금속판에 비해 견고함이 약간 떨어져 대퇴골 원위부에 내반변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Meyer 등21)은 금속판과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 간의 내반변형에 대한 정도는 유의할 만한 차이가 없다고 하였고, 본 연구에서도 내반변형은 관찰되지 않았다. 동측의 대퇴골 및 경골 골절이 동반된 경우는 수술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경골의 골수강내 금속정 삽입시 한번의 피부절개 로 대퇴골 및 경골 골절에 대한 금속정 고정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
Gellman 등11)은 대퇴골 과상부 골절의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의 치료는 금속판 고정 술에 비해 연부조직의 손상을 유의할 만하게 줄이면서 빠른 치유 및 기능적인 회복을 가져 올 수 있다고 하였다.
결 론
1999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 으로 치료한 대퇴골 원위부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1년 이상 추시 관찰한 결과 높은 골유합율과 기능적 회복을 보였다.
또한, 동측의 경골 골절이 동반된 경우나, 다발성 골절이 동 반된 경우에서 짧은 수술시간과 동일한 피부절개를 통한 한 번의 수술로 또 다른 수술을 시행하여야 하는 가능성을 줄 일 수 있었다. 이에 위에서 기술한 바와 같은 적절한 적응증 이 될 경우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은 대퇴골 원위부 골절의 좋은 치료방법이 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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