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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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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

김희숙1 · 유광자2

Kim, Hee Sook

1

· Yu, Kwang Za

2

1경북대학교 간호대학 부교수

2경북대학교 간호대학 박사과정

1 Associate Professor,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2 Researcher, The Research Institute of Nursing Science,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aegu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in the community Elderly

Purpose: The study was done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in elder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by questionnaires from 191 elders in D metropolitan city. Measures were depression, perceived health status, self esteem and leisure activities. Data were analyzed using frequencies, means and standard deviation,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WIN 17.0 version. 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depression according to, gender, education level, partner, children status.

depression correlated negatively with perceived health status, self esteem and leisure activities.

According to the research,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in elders were self-esteem, perceived health status, leisure activity, child status. These factors explained 47.6% of the total variance.

Conclusion: The negatively correlation between depression and self-esteem, perceived health status, leisure activity, child status identified in this study can have an impact on strategies to improve the depression of elders. Therefore, the results can be used as a reference for future studies.

Keywords: Elder, Depression. Leisure activity, Self-esteem, Health status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우리나라는 지난 반세기 동안 경제성장과 근대화에 따 른 국민소득 및 생활수준의 향상과 의학의 발달로 유아 사망률의 저하와 보건위생의 개선 등으로 인하여 평균 수명이 크게 증가하였다. 따라서 2000년에 65세 노인이 전체인구 중 7.2%를 넘으면서 고령화 사회에 이미 진입

하였고, 2010년 11.0%, 2018년 14.3%이상 도달하여 고 령화 되고, 2016년에는 20.8%로 본격적인 초 고령 사회 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Statistics Korea, 2010).

이러한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년기의 건강문제는 중 요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Torremocha et al., 2001). 노인은 노화과정으로 신체적, 정신적 퇴화가 일 어나서, 전반적인 생리기능이 감소되며, 고독감, 우울, 불안, 무력감을 경험하고, 또한 각종질병에 높은 이환율 을 가지고 있으며(Song, Song & Mog, 2003), 노인들은

주요어: 노인, 우울, 여가활동, 자아존중감, 건강상태 Address reprint requests to : Kim, Hee Sook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101, Dongin-dong, Jung-gu, Daegu City, Korea. 7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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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불편감과 더불어 외로움, 고독감, 우울 같은 정서적 상황은 노인들에게 심각한 문제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 게 된다. 즉 노인들은 신체기능의 저하, 원하지 않는 은 퇴와 배우자, 친구, 친지의 죽음 등으로 사회활동과 역 할의 기회가 급격히 감소하여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 치는 능력과 타인으로부터 받는 수용 및 관심과 애정이 감소되면서 사회적 인정을 받을 기회가 감소되어 우울이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Park, 1993). 노년기에 나타나는 이러한 많은 상실은 자존심을 유지하는 방해요인이 되 며,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들 보다 적응을 잘 하고, 자존감이 떨어지면 주변 환경을 조절 할 할 수 있 는 능력이 감소한다(Rodin & Ranger, 1980). 높은 자존 감을 갖고 있는 개인은 한 개인으로서 자신을 존중하고 자기 자신이 가치가 있다고 느끼고 강한 소속감을 가지 게 되고, 반대로 자존감이 낮은 개인은 비탄, 자기혐오, 우울을 나타낸다(Rosenberg, 1965). 노년기의 노화과정 과 함께 주관적으로 느끼는 건강문제가 있을 때 가장 우 울하며 현재의 건강상태를 나쁘다고 인식할수록 우울은 유의하게 높다(Mogan & Bath, 1998).

또한 연령이 증가하면서 움직이는 활동보다 덜 움직이 는 활동으로, 바깥 활동보다 가정안에서의 활동으로 변 화하며, 신체활동이 줄어들수록 우울경향이 높으므로 여가활동은 노년기 우울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고, 노인 들의 불안과 우울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 제거에 효과 가 있으며(Hayden, 1984 ), 여가활동을 통해 자신에 대 한 신념과 자기 신체에 대한 자신감과 유용감 및 자율적 인 생활에 대한 기술과 기능을 증진하여 재미있고 즐거 운 삶의 영위 할 수 있다(Na, 2004). 노년기는 대부분이 직업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의무적인 일이 중단된 자유로 운 시기로 노인의 대부분의 활동은 여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여가활동은 건강상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좋은 건강상태와 이에 따른 기동력은 여가활동 폭을 넓 게 유지할 수 있게 한다(Parker, 1979). 또한 노인 우울 은 감각장애나 신체장애가 있을 때 더욱 일어나기 쉽지 만, 이러한 여가활동을 통해 실제로 간호중재가 가능하 고 치료가능성이 있는 심리적 장애이다.

자살을 시도하는 노인의 80%가 우울증상이 있었고, 노 년기에는 노화로 인한 만성질환에 따른 신체적 문제와 더불어 우울은 노인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정신건강문

제의 하나이다(Minardi & Blanchard, 2004).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인의 우울은 피로감, 수면장애, 신체장애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을 우울이라기보다 노화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보는 경향이 높다(Shin & Kim, 2003). 따라서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여 대상자가 경험 하고 있는 증상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도록 도와야 한다.

그동안 선행연구에서 나타난 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 향요인을 살펴보면, 주관적 건강상태 및 일상생활기능 (Lee & Park, 2008), 자존감(Kim & Sok, 2009), 사회 적 지지(Kim, Yoo, & Lee, 2003), 신체질환 및 신체활 동정도(Tran, Khatusky, Aroian, Balsam & Conway, 2000), 수면양상과 질(Yao, Yu, Cheng, & Chen, 2008), 인지기능과 우울(Won & Kim, 2008) 등이 보고 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여가활동정도를 파악하고 여가활동, 자 존감, 지각된 건강상태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 고자 한다.

이를 통해 노인의 여가프로그램 개선 및 우울 성향이 있 는 노인을 위한 임상적 중재방안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2.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여가활동, 자아존중감이 우 울 정도와의 관련성을 보고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우울 예방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구 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우울, 자존감 및 여가활동 정도를 파악한 다.

2)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우울 정도를 파악한 다.

3) 대상자의 여가활동, 자존감, 지각된 건강상태와 우 울간의 관계를 알아본다.

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여가활동, 자존감, 지각된 건 강상태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연구 방법

1. 연구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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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도시 지역 재가노인의 일반적인 특성을 파 악하고 여가활동, 자존감, 지각된 건강상태와 우울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 써 우울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설명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D시 노인대학, 노인복지관 및 보건소를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중 의사소통에 장애가 없고, 의식이 명료하 며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서면으로 동의한 노 인들이다. 대상자 수 산정은 G*power 3.0 program을 이용하였으며 다중회귀분석에 필요한 유의수준 .05, 검 정력 90%, 효과 크기인 .15, 독립변수 11개를 하였을 때 157명으로 제시된 것을 근거로 탈락율을 고려하여 200 명의 대상자를 표집하였다.

3. 연구도구

1) 여가활동

노인의 여가활동은 1984년 다카하시몬지가 설정한 여 가활동 유형을 활용하여 Jun(2004)이 연구에서 수정 번 안한 척도를 활용하였다. 본 도구는 단독충실형, 가족 충실형, 우인교류형, 독서형, 사회참여형으로 5개 영 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유형을 구분하 지 않고 Likert 형 5점 척도로 문항별로 점수를 합산하 였는데 점수가 높을수록 여가활동에 많이 참여함을 나 타낸다. Jun(2004)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5개영역에서 Cronbach’а는 .76~.88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75이였 다.

2) 우울

우울 수준을 측정하기 위하여 한국형 노인우울척도 (Koren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K-GDS) (Jung, Kwak, Joe, & Lee, 1997)를 사용하였다.

K-GDS는 Yesavage(1983)가 개발한 노인 우울 척도를

우리나라 노인에게 적합하도록 Jung, Kwak, Joe, 와 Lee(1977)가 번안하고 Jung등(1998)이 개발하였다. 이 도구는 총 3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 당 0점이나 1점의 배점을 가지고 이를 합산한 총 점수가 우 울정도를 의미하며, 14-18점은 경도의 우울, 19-21점은 중등도의 우울, 22점 이상은 중증의 우울을 의미한다.

K-GDS의 신뢰도는 Jung 등(1997)의 연구에서 .87이었 으며, 본 연구에서 신뢰도는 .88로 나타났다.

3) 자존감

Rosenberg(1965)가 개발한 자존감 척도를 Jon (1974) 이 번역하여 신뢰도와 타당도가 확인된 도구를 사용하였 다. 이 도구는 긍정적 문항 5개, 부정적 문항 5개, 총 10 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4점 Likert 척도로 긍정 적인 문항에는 ‘그렇지 않다’1점에서‘항상 그렇다’

4점까지, 부정적인 문항에서는 반대로 처리하였다. 이 도구의 신뢰도는 Jon (1974)의 연구에서 Cronbach’а.85 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80이었다.

4) 지각된 건강상태

대상자가 지각하는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양호함을 의 미하며(Ferrini & Ferrini, 2000), 지각된 건강상태는 건 강상태를 측정하는 1~5점까지의 Likert scale로 구성된 1문항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대상자 가 지각하는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4. 자료수집 방법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12년 5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였다. 자료수집방법은 D시 소재 노인대학, 노 인복지관 , 보건소 각각 1 곳의 해당기관의 담당자에게 허락을 받았으며 대상자에게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서 면동의를 받았다. 설문에 참석하기 전에 대상자에게 윤 리적인 문제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았으며 본 연구에 동의를 한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자료 수집은 간호 대학생 6명을 연구보조원으로 교육 하여 자료수집 전 자료수집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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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지 각 문항에 대한 이해하는 시간을 2회 가졌다. 대 상자들이 연령이 높은 점과 노안으로 인한 시력의 저하 를 고려하여 각 문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연구보조 원들이 읽어주고 체크하도록 하였다. 설문조사는 그 자 리에서 면접조사를 통하여 곧바로 수거하였으며 응답에 소요된 시간은 20분정도였다. 총 배부된 설문지는 200 부였으며 중간에 면접이 종료되었거나, 또는 답이 불충 분한 설문지를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191부를 분석 자료 로 사용하였다.

5.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17.0 Ver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 였다.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빈도수 와 백분율을 실시하였다.

둘째, 대상자의 여가활동, 자존감, 지각된 건강상태와 우울 정도는 기술적 통계 분석하였다.

셋째, 대상자의 여가활동 참여 유형에 따른 우울의 차 이를 검정하기 위해 t-test와 one-way ANOVA를 사용 하였으며, 사후검정을 위해 Scheffe 분석을 하였다.

넷째, 여가활동 유형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상관분석과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1.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인 성, 연령, 교육정도, 종교, 배우자 여부, 자녀 수, 생활수준, 1달 용돈, 용돈 마련방법에 대해 빈도와 백분율로 알아보았다. 성별은 남자 65명(34%), 여자 126명(66%)이며, 연령은 64-74 세가 128명(67%)로 가장 많았으며, 75세 이상이 63명 (33%)이었다. 초 중졸이 93명(48.4%)로 가장 많았고, 고졸이상 89명(46.6%), 무학 9명(4.7%)로 나타났으며, 종교가‘있다’는 응답자는 141명(73.8%), 배우자가‘있 다’131명(68.8)으로 많았으며, 동거형태로는‘배우자’

와 동거가 119명(62.3%)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수준은

‘중’이라는 응답자가 127명(66.5%) 로 가장 많았다. 1 달 용돈은 10만원에서 30만원 사이가 92명(48.2%)로 가 장 많았으며, 용돈마련은 연금이나 퇴직금에 의존하는 응답자가 92명(48.2%)로 가장 많았다(Table 2).

2. 대상자의 우울, 자존감, 지각된 건강상태 및 여가활동

연구 대상자의 총 우울은 평균 8.0점으로 절단 점 14 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평균 3.08 점으로 나타났으며, 지각된 건강상태는 평균 3.14점, 여 가 점수는 평균 2.27점이었다(Table 1).

Table 1. Mean Score of the Factors Related to Depression (N=191) Variables Min Max M SD

Depression Self-esteem Health status Leisure activities

0 1 1 1.9

27 4 5 4.7

8.0 3.1 3.1 2.3

6.21 0.75 0.97 1.15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 정도

대상자들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우울정도를 살펴보 면 다음과 같다. 대상자들의 우울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 다 유의하게 통계적으로 높았다(t=-2.99, p<.004). 무

학일 때(F=6.97, p<.001), 배우자가 없을수록(F=-2.87, p<.005), 자녀가 없는 경우(F=3.14, p<.002)가 다른 집 단보다 우울점수가 높았다. 그러나 나이, 종교, 동거형 태, 경제수준, 1달 용돈, 용돈 마련 방법 등은 유의하지 않았다(Table 2).

(5)

4. 대상자의 우울, 자존감, 여가활동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들의 우울과 관련된 여가활동 참여유형과의 상 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다.

노인의 우울과 자존감(r=-.568, p<.001), 지각된 건강

상태(r=-.483, p<.001), 여가활동(r=-.463, p<.001)으 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자존감이 낮을수록, 지 각된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여가활동을 하지 않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았다(Table 3).

Table 2. Depression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91)

Characteristics n(%)

Gender

Age (yr)

Education

Religion

Partner

Living with

Children

E c o n o m i c status

Monthly Pocket (10,000 won)

Main allowance M F 65-74 75≤

≤Illiteracya Middle schoolb

≥High schoolc Yes

No Yes No Spouse Children Alone Yes No High Average Low

10 10-30

< 30 Self (work)

Government (facilities) Children

65(34.0) 126(66.0) 128(67.0) 63(33.0) 9(4.7) 93(48.4) 89(46.6) 141(73.8) 50(26.0) 131(68.8)

60(31.2) 119(62.3) 28(14.7) 44(23.0) 180(94.2) 11(5.80) 28(14.7) 127(66.6)

36(18.8) 26(13.6) 92(48.2) 72(38.2) 26(13.6) 92(48.2) 72(38.2)

6.2±5.49 9.0±6.36 8.0±6.43 8.6±5.74 12.0±7.53 9.3±6.36 6.4±5.47 8.1±6.37 8.0±5.77 7.2±5.88 10.0±6.58 7.6±5.94 7.9±6.83 9.7±6.40 7.8(6.00) 13.6(7.20) 7.1±6.89 7.6±5.52 10.3±7.50 9.2±6.55 8.3±6.05 7.2±6.22 9.2±7.39 7.2±5.82 8.8±6.15

-2.99

-.760

6.97

0.96

-2.87

1.45

-3.14

3.00

1.34

1.88

.003

.448

.001

.924

.005

.231

.002

.052

.263

.155

ab, c Depression

Mean±SD t or F p Scheffe

Table 3. Correlation among the Factors Related to Depression (N=191)

Depression Self-esteem Leisure activities Perceived Health status r(p) r(p) r(p)

Depression Self-esteem Leisure activities Perceived Health status

1 -.57 (.001) -.46 (.001) -.48 (.001)

1 .32 (.001) .49 (.001)

1

.26 (.001) 1

Variable

(6)

5. 대상자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

대상자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주는 요인들의 상 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일련의 독립변수들의 투입 순서를 통제하는 분석방법인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 시하였다. 독립변수들 중 성별(여=0), 배우자 유무(무

=0), 교육정도(무학=0)를 자녀 유무(무=0)를 더미변수 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다중공선성을 살펴본 결과 분 산팽창인자(VIF)는 1.06-1.41로 기준치인 10을 넘지 않 아 다중공선성 문제를 배제할 수 있었다. 모델 1은 일반 적 특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여자 노인일수록(β=.19, p<.001), 배우자가 없을수록

(β=.11, p<.033)우울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델 의 설명력은 10.6%이었다. 모델 2에서 노인의 지각된 건 강상태와 자존감을 추가 투입하였을 때 지각된 건강상 태(β=-.23, p<.001), 자존감(β=-.369, p<.001)로 나 타났다. 즉 지각된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자존감이 낮 을수록 우울이 높았다. 모델의 설명력은 모델 1에 비해 31.6% 향상되었다. 모델 3에서 여가활동을 추가 투입하 였을 때 여가활동(β=-.26, p<.001)로 나타났다. 여가 활동을 많이 할수록 우울이 낮아졌으며 모델의 설명력은 모델 2보다 5.4% 향상되어 우울을 총 47.6%을 설명하였 다(Table 4).

Table 4. Factors influencing on Depression (N=191) Model 1

β

Model 2 β

Model 3 β

Collinearity statistics(Model 3) VIF

Children Gender Partner Education Health status Self-esteem Leisure activities R2

R2 F

.19**

.09 .11 .15

.11

5.51**

.11 .09 .13 .02 -.23**

-.43**

.42

51.52**

.11 .10 .11 -.04 -.21**

-.37**

-.26**

.48 .56 19.81**

1.066 1.347 1.171 1.520 1.406 1.410 1.231

** p <0.01

논 의

본 연구는 일 지역 노인대학 및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 인 191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과 자존중감, 지각된 건강상태, 여가활동 참여가 우울정도에 미치는 영향 요 인을 예측 규명하였다.

대상자의 우울 평균 점수는 3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 균 8.0점으로 나타났는데 Moon (2010) 의 재가 노인 우 울 요인에 관한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12.3점과 비교해 낮은 우울수준을 나타내었다. Moon (2010)의 연구에서 는 대상자의 93.3%가 고혈압, 관절염,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이 다양하게 있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도시지역 노인

중 비교적 활동수준이 높은 노인대학이나 노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지역적, 환경 적, 사회적 영역이 다른 인구학적 특성으로 예측 할 수 있다.

일반적 특성에서 우울은 성별, 교육정도, 배우자 유무, 자녀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여성노인이 남성노인보다 더 우울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 는데(Kim & Park, 2012), 본 연구에서도 남성 우울점수 6.21점 보다 높은 평균 9점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성향이 높았다. 교육의 정도에 따라 우울정도에 유 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학력이 낮을수록 우울의 정도가 높고, 배우자가 없는 노인이 우울 점수가 높게 나타났

(7)

다. 이는 학력이 낮을수록 비공식적 사회활동이 적고 친 구들의 격려나 지지가 낮아 사회적 역할의 축소를 가져 오는 것으로 보인다.

배우자가 없는 경우 9.9점으로 다른 집단에 비해 유의 하게 우울이 높게 나타났다. Won과 Kim (2008)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배우자가 있는 노인들이 우울정도가 낮았는데 이는 노년기의 자녀출가와 배우자의 상실 등으 로 인해 가족의 형태변화로 인한 고립감, 소외감, 외로 움 등의 감정을 경험 할 수 있으므로(Seo & Ryu, 2010), 이러한 감정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여가활동의 연계와 또래 집단의 멘토 프로그램이 요구된 다.

대상자의 건강상태는 5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균 3.1 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이 느끼는 주관적 건강상태 로 “매우 나쁘다”,“나쁘다”라고 대답한 대상자는 전 체응답자의 21.9%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Park과 Suh (2007)의 대도시 복지관을 이용하는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 연구와 비교하여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65세 이상의 노인과 비교할 때 연령이 낮은 이유 로 사료된다. 지각된 건강상태는 주관적인 평가로 대상 자에 따라 다양하며, 건강상태를 평가할 때 신체적 질환 을 경험 할 경우 부정적으로 인식 할 수 있고, 건강상태 가 좋다는 의미는 단순히 질환이 없는 상태 뿐 만 아니 라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자아상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 기 때문에 중요한 건강지표로서 의의를 가진다(Shin &

Kim, 2003).

자아존중감은 4점 만점에 평균 3.08점으로 나타났다.

Kim과 Sok (2009)의 연구보고에서 2.7점보다 높게 나 타내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대상자 수, 지역적, 사회문 화적 특성에서 오는 차이로 볼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여가활동을 통해 삶을 활기차게 유 지하는 대상자가 과 반수 이상 포함하고 있어 자신을 긍 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통합 할 수 있는 자아존중감이 높 은 것으로 사료된다. 노인의 자존감을 상승 유지하기 위 해서는 사회 속에서 다양한 상호작용을 가지도록 지지, 격려를 해야 한다(Cronch, 1983).

대상자의 여가활동 점수는 5만점에 평균 2.27점으로 나타났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여가활동

및 인지기능 우울에 관한 연구를 보고한 Kim 등 (2007) 의 에서 2.11점보다 높게 나타내었다. 이는 본 연구에서 는 노인복지관과 노인대학을 이용하여 적극적인 여가활 동에 참여하는 노인들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사료된다.

노인의 경우 퇴직 이후에 시간적 여유가 많고, 이런 여 유 있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고독감, 소외 감, 무료감을 극복 할 수 있으며, 노인여기활동이 많을 수록 우울정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Hur & Yoo, 2002). 노인의 여가활동에 있어 가족과 친구와 함께하는 일과 신문보기, TV 시청 등의 활동이 대부분으로 다양한 여가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Kim과 Park (2012)의 주장과 같이 노인의 생 활에서 친구 및 이웃의 방문과 지지는 노인의 우울을 감 소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인임을 고려하여, 지역사회 여 가활동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참여를 유도 할 수 있는 적 극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본다.

대상자의 자존감, 지각된 건강상태, 여가활동 간에 부 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의 자존감, 지각된 건강상태, 여가활동이 부정적일수록 우울의 성 향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인의 우울 영향요인을 연구한 Moon (2010)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 다. 따라서 지역사회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우울 감정을 해소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유도가 필요하다고 사료 된다.

본 연구에서 노인의 우울에 자존감, 지각된 건강상태, 여가활동, 자녀유무가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요인들이 노인의 우울을 47.6%을 설명하였다.

가장 높은 영향요인은 자존감으로 Kim 등 (2002) 의 지 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한 노인의 자존감과 우울과의 관계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우울의 예측요인으로 34.5%

의 설명력을 보인 결과와 유사한 결과로 자존감이 노인 의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노인 우울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에 노인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간호중재가 필요하며, 우울 감정을 표출 할 수 있는 여가활동 프로그램이 요구 된다.

본 연구에서 가장 높은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자존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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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관하여 느끼는 긍정적, 부정적인 하나의 평가적 개념으로 개인의 심리 현상으로 수용이 된다. 노인의 우 울예방을 위해서는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역사 회 중심의 예방프로그램의 활성화가 필요하며, 노인여가 활동의 다양화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이 요구된다. 노인의 우울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 할 때 자존감, 지각된 건강상태, 여가활 동 등의 요인을 고려할 때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 로 사료된다. 이상의 본 연구에서 조사한 인구사회학적 특성요인과 개인적 특성인 자존감, 지각된 건강상태 그 리고 여가활동은 노인 우울예방 프로그램 개발 시 적용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다는 것에서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대상자가 일개 대도시의 복 지관, 노인대학,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대상자 표집의 한계점으로 인해 전 체 노인의 우울을 설명하기에는 제한이 따른다. 따라서 다양한 장소에서 대상자 표집을 통한 추후연구를 해 볼 필요가 있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 기 위하여 시도 하였다. 연구결과 자존감, 지각된 건강 상태, 여가활동, 자녀유무 요인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 향요인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영향요인은 자존감으 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영향요인들이 노인의 우울 정도 를 47.6%을 설명하였다. 결론적으로 노인의 우울에 미 치는 영향요인을 찾은 것에서 의의가 있으며, 노인의 우 울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 및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 고 수행 할 때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따 라서 본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우울 영향요인을 고려하 여 건강한 생활을 위한 노인 우울 예방 간호중재 프로그 램을 개발하고 활용해 볼 것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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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Mean Score of the Factors Related to Depression                                                              (N=191) Variables                                 Min                   Max                 M                  SD
Table 2. Depression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91)
Table 4.  Factors influencing on Depression                                                                           (N=191) Model 1 β Model 2β Model 3β  Collinearity statistics(Model 3)              VIF Children Gender Partner Education Health status 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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