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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onship of Oral Health Awareness to Oral Health Indexes among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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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ived: September 20, 2012, Revised: November 21, 2012, Accepted: November 23, 2012 ISSN 1598-4478 (Print) / ISSN 2233-7679 (Online)

Correspondence to: Myong-Suk Shin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Dongnam Health College, 50, Cheoncheon-ro 74beon-gil, Jangan-gu, Suwon 440-714, Korea Tel: +82-31-249-6504, Fax: +82-31-249-6500, E-mail: msshin@dongnam.ac.kr

Copyright © 2012 by the Korean Society of Dental Hygiene Science

성인의 구강건강인식과 구강보건지수와 관계

신명숙

ㆍ황미영ㆍ김수경

1

동남보건대학교 치위생과, 1신흥대학교 치위생과

Relationship of Oral Health Awareness to Oral Health Indexes among Adults

Myong-Suk Shin

, Mi-Yeong Hwang and Soo-Kyung Kim

1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Dongnam Health College, Suwon 440-714,

1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Shinheung College, Uijeongbu 480-701,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self-rated oral health status and oral health concern of 6,094 adults over the age of 19, which were both related to subjective oral health awareness, based on the second-year (2008) raw data of the 4th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1. As for subjective oral health awareness, 49.4 percent replied they were in bad oral health when they were asked about self-rated oral health status.

Regarding oral health concern, 62.6 percent answered they were sort of concerned about oral health. 2. As to oral health indexes by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oral health indexes according to gender, age, academic credential, monthly mean household income, frequency of eating between meals and toothbrushing frequency. Smoking mad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to oral health indexes (p<0.000). 3. Concerning self-rated oral health status by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according to gender, age and academic credential, and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monthly mean household income and smoking (p<0.000), frequency of eating between meals (p<0.018), toothbrushing frequency (p<0.003).

4. In relation to oral health concern by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gender and smoking made no significant differences,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according to age (p<0.003), academic credential, monthly mean household income, frequency of eating between meals and toothbrushing frequency (p<0.000). 5. In regard to the relationship between subjective oral health awareness and oral health indexes, none of the oral health indexes had a significant relationship to self-rated oral health status, and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oral health concern according to functioning teeth index (p<0.011) and community periodontal index (p<0.017).

Key Words: Adults, Oral health awareness, Oral health index

서 론

구강건강은 단순히 구강이 질병에 걸리지 않는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타인과의 생활에서 편안히 살아갈 수 있는 치아와 악안면구강조직기 관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뜻하며 전신건강을 위해서 구강 건강은 필수적인 조건이라 할 수 있다

1)

.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자료를 통해서 본 최근 10년간 추

세는 전반적으로 구강질환에 대한 유병률이 성인과 소아청

소년에서 감소하고는 있으나 아직도 선진외국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다고 하였으며, 성인은 오히려 치아우식경험 정

도가 약간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치주건강 변화는 연령에

따라 다양하다고 보고하였다

2)

. 또한 우리나라 국민은 연령

이 증가할수록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보다 심각하게 받아들

이고 있고, 60세 이상 인구의 64.5%는 다른 어떤 건강문제

보다 구강건강문제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3)

.

(2)

이렇듯 구강건강에 대해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만큼 구 강건강에 대한 평가 시 객관적인 구강보건지표 활용뿐만 아 니라 구강보건인식과 관련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할 필 요가 있다. 과거에 비해 점차 주관적 구강건강인식에 의한 치과진료의 효과, 개인이 느끼는 사회적인 심리 효과 등 비 임상적 결과물(non-clinical out-come)에 대한 관심이 증대 하는 추세라고 보고한 바 있으며

4)

, 최근에 임상적인 사정대 신에 지각된 건강상태를 이용한 연구에서 자신의 건강상태 를 좋게 평가하는 것이 건강증진행위에 큰 영향이 있다고 하여 자기평가를 통한 건강상태가 임상적인 사정결과보다 더 신뢰할 수 있다고 하였다

5)

. Ostberg 등

6)

은 구강건강수준 을 조사할 때에 조사대상자가 인식(self-perceived)하는 구 강건강수준을 포함시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으 며. 특히 진료필요에 대한 인식은 자기평가를 북돋움으로서 건강을 이룰 수 있다고 하였다

7)

. 또한 주관적인 구강건강인 식과 객관적 구강건강상태와의 관련성에서 한국 성인에서 객관적 구강건강상태 지표와 중요한 심리적 변수인 구강건 강염려가 전체 연령군에 걸쳐 유의하게 나타났다고 보고한 바 있다

8)

. 이는 본인이 구강건강에 대해 어떻게 인지하고 있 느냐에 따라 조기치료 및 예방행동에도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동기유발에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 료된다.

선행논문을 살펴보면 구강건강인식과 관련된 연구는 다 수 보고되었지만

9-11)

, 대부분이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와 객관적인 구강건강상태시 기존의 역학지수 비교가 대부분 이며 다양한 구강보건지수를 이용한 연구는 드물다.

이에 본 연구는 전국적인 대표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국민 건강영양조사 제4기 2차년도(2008) 원시자료

12)

를 이용하 여 한국 성인의 주관적인 구강건강인식과 관련된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와 구강건강염려정도를 파악하고, 기존의 역 학지수인 DMFT 지수(decayed, missing, filled teeth index, 우식경험영구치지수), CPI (community periodontal index, 지역사회치주지수)뿐만 아니라 FS-T 지수(functioning teeth index, 기능치아지수), T-Health 지수(tissue health index, 건강치아조직지수)를 포함한 다양한 구강보건지수를 이용 하여 주관적인 구강건강인식과 객관적인 구강보건지수와 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향후 성인구강보건사업 계 획 수립 및 성인구강건강평가 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시 도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2008년에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원 시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제4기 2차년도(2008) 조사는 200개 조사구 약 4,600가구의 만 1세 이상 12,528명을 대상으로 조 사하였으며, 참여자수는 9,744명으로 전체 참여율은 77.8%로, 9,744명 중 19세 이상 성인 6,094명이 최종 연구대상이다.

2. 연구도구

본 연구는 성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 성별, 연령, 교 육수준, 월평균가구소득, 간식횟수, 현재흡연여부, 어제 하 루 칫솔질 횟수를 사용하였고, 구강보건인식으로는 본인인 지 구강건강상태, 구강건강염려정도를 사용하였다.

치아와 관련된 변수로는 치면 단위로 조사하였는데, 각 치면은 건전, 우식, 우식경험처치, 우식경험상실, 우식비경 험상실, 전색, 우식비경험처치, 미맹출, 기록 불가 치면 등으 로 세분하여 기록하였다. 이 중 본 연구에서는 제3대구치를 포함하여 미맹출과 기록 불가 치면을 제외하였다. DMFS 지수(decayed, missing, filled surface index, 우식경험영구 치면지수)는 우식치면, 우식경험처치치면, 우식경험상실치 면을 합산하여 산출하였으며, DMFT 지수는 DMFS 지수를 치아단위로 변환시켜 산출하였다. DMFS 지수, DMFT 지 수는 지수의 값이 낮을수록 구강건강상태가 양호함을 의미 한다. FS-T 지수는 건전, 전색, 우식경험처치, 우식비경험처 치를 치아단위로 변환시켜 합산하였다. 즉 FS-T 지수는 건 강한 치아수와 처치 치아수를 합산한 것이다. T-Health 지 수는 건강한 치아는 4점, 처치치아는 2점, 우식치아는 1점, 상실치아는 0점으로 산출한 값이며, 치아와 관련된 변수로 는 건강한 치아는 건전을, 처치치아는 우식경험처치, 전색, 우식비경험처치를, 우식치아는 우식을, 상실치아는 우식경 험상실, 우식비경험상실치를 치아단위로 변환시켜 사용하 였다. FS-T 지수와 T-Health 지수는 지수의 값이 높을수록 구강건강상태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CPI는 상악과 하악 치 조궁을 각각 세 부위로 구분하여, 삼분악이라 지칭하고, 삼 분악의 지정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주조직을 치주조직검 사기준에 따라서 건전치주조직을 0점. 치은출혈조직을 1점, 치석형성치주조직을 2점, 천치주낭형성조직을 3점, 심치주 낭형성조직을 4점으로 평가하였으며, 총 6개의 삼분악의 합 을 6으로 나눈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3. 자료 분석

자료 분석은 SPSS Windows ver. 15.0 통계프로그램

(3)

Variable Classification Frequency (N=6,094) Percentage (%)

Gender Male 2,555 41.9

Female 3,539 58.1

Age 19∼34 1,355 22.4

35∼64 3,396 55.7

over 65 1,332 21.9

Academic background Elementary school 1,767 29.0

Meddle school 672 11.0

High school 2,088 34.3

Over University 1,548 25.4

No response 19 0.3

Monthly mean household income Less than 199 million won 2,578 42.3

200∼399 million won 2.020 33.1

More than 400 million won 1,309 21.5

No response 187 3.1

Frequency of eating between meals Three times or more a day 322 5.3

Twice a day 991 16.3

Once a day 2,303 37.8

Once per two days 534 8.6

Hardly eat between meals 1,163 19.1

No response 800 13.1

Smoking Smoke 1,364 22.4

Smoked in the past but not at present 1,182 19.4

Not smoke 3,547 58.2

Frequency of tooth brushing Less than 1 time 926 15.2

2 times 2,606 42.8

3 times 1,907 31.3

More than 4 times 655 10.7

Table 1.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SPSS Inc., Chicago, IL, USA)을 이용하여 처리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구강보건인식은 빈도 와 백분율로 산출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구강보건 인식은 X2 검정을 이용하여 차이를 검정하였고, 일반적 특성과 구강보건인식에 따른 구강보건지수간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일원배치분석분석(One-way ANOVA)과 t-검정을, 각 변인의 하위집단 간에 의미있는 차이를 검정하기 위해 Scheffe multiple range test를 이용 하여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통계적 유의성의 판단 기준 은 a=0.05로 하였다.

결 과

1.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성별은 남자가 41.9%, 여자가 58.1%였으 며, 연령은 19∼34세가 22.4%, 35∼64세가 55.7%, 65세

이상은 21.9%이었다. 교육수준은 고등학교 졸업이 32.3%, 월평균 가구소득은 199만원 이하가 42.3%가 가장 높게 나 타났다. 연구대상자 중 간식횟수는 하루 1회가 37.8%로 가 장 많았으며, 거의 안 한다고 응답한 경우 19.1%, 하루 2회 16.3%로 나타났다. 현재 흡연여부에서는 피운 적이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58.2%로 가장 많았고, 현재 피우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도 22.4%로 나타났다. 칫솔질 횟수로는 하루 2 회 닦는 사람이 42.8%로 가장 높았으며, 하루 3회 닦는 사람 은 31.3%로 나타났다(Table 1).

2. 연구대상자의 주관적인 구강건강인식

연구대상자의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로는 ‘나쁘다’고 응 답한 성인이 49.4%로 가장 많았고, ‘보통이다’가 38.4%,

‘좋다’가 12.2%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강건강염려정도는

‘신경 쓰이는 편이다'라고 응답한 성인이 62.6%로 대부분

이었으며, ‘보통이다'가 23.9%, ‘신경 쓰이지 않는다'가

(4)

Variable Classification Frequency (N=6,094)

Percentage (%) Subjective cognition

of oral health

Healthy 746 12.2

Moderate 2,338 38.4

Unhealthy 3,010 49.4

Concern about oral health

Concerned 3,813 62.6

Moderate 1,457 23.9

Isn't concerned 824 13.5 Table 2. The Oral Health Awareness of the Subjects

13.5%로 나타났다(Table 2).

3.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구강보건지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구강보건지수를 살펴보면, 현 재흡연여부를 제외하고는 모든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구강 보건지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성별에서 DMFS 지수, DMFT 지수에서는 남자가 각각 19.21면, 5.27 개로 낮았으며, 연령에서는 FS-T 지수, T-Health 지수에서 19∼34세 청년층에서 27.28개, 96.86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나 구강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p<

0.000). 교육수준에서는 CPI가 대학교 이상 졸업한 성인에 서 0.83으로 가장 낮은 지수를 보였으며, 월평균가구소득에 서는 400만원 이상에서 DMFS 지수, DMFT 지수에서 각각 18.82면, 5.70면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FS-T 지수, T-Health 지수에서 각각 24.63개, 86.83으로 높게 나타나 구강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0). 간식 횟수는 FS-T 지수에서 FS-T 지수에서 23.81개로 나타났으 며, 칫솔질 횟수에는 4회 이상 칫솔질을 하는 경우 FS-T 지 수, T-Health 지수에서 각각 24.63개, 86.57개로 높아 구강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0, Table 3).

4.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의 차 이를 살펴보면, 월평균 가구소득, 간식횟수, 현재흡연여부, 칫솔질횟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성별, 연령, 교육수준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 다. 연령에서는 35∼64세 장년층에서 50.1%가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가 ‘나쁘다’라고 응답하였고, 65세 이상, 19∼

34세는 각각 48.9%, 48.1%,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으나,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 교육수준은 학력이 낮을수록 ‘나쁘다’라고 응답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 지는 않았다. 월평균 가구소득에서는 소득이 낮을수록 ‘나 쁘다’라고 응답하였는데, 400만원 이상 43.8%인 반면 199

만원 이하 53.6%로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 다. 간식횟수는 거의 안 하다 50.6%, 이틀이 1회가 50.2%, 하루 3회 이상 50.0%가 ‘나쁘다’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현재 흡연 여부에서는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성인에 서 ‘나쁘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53.6%로 현재 흡연을 하고 있지 않는 성인 47.6%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칫솔질 횟수로 는 4회 이상 칫솔질 하는 경우가 1회 이하의 경우보다 낮게 나타났다(Table 4).

5.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구강건강염려정도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구강건강염려수준의 차이를 살펴보면, 성별과 현재흡연여부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 월평균가구소득, 간식횟수, 칫솔질 횟수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연령에 서 35∼64세 장년층이 63.0%가 구강건강염려 정도에 대해

‘신경 쓰이는 편이다’라고 응답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교육 수준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이 64.9%가 ‘신경 쓰이는 편이 다’고 응답하여, 대학교 졸업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월평 균 가구소득에서는 199만원 이하의 성인집단에서 63.3%로 가장 높게 구강건강염려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었으며, 간 식횟수에서는 하루 1회가 63.4%, 이틀에 1회가 63.7%로 높 게 나타났으며, 현재흡연여부에서는 과거에는 피었으나 현 재는 피우지 않고 있는 군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 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칫솔질 횟수에는 4회 이상 칫솔질 을 하는 군이 71.6%, 1회 이하 51.9% 보다 높게 나타나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5).

6. 주관적 구강건강인식에 따른 구강보건지수

주관적 구강건강인식에 따른 구강보건지수의 차이를 살 펴보면,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와 구강보건지수에 있어서 는 모든 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가 ‘나쁘다’라고 응답한 성인의 DMFS 지수는 21.55면,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성인의 DMFT 지수는 6.13개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FS-T 지수는

‘좋다’라고 응답한 성인이 23.60개로 가장 높았으며, T- Health 지수는 ‘좋다’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성인이 똑같이 82.86으로 나타났으며, CPI는 ‘좋다’라고 응답한 성인이 1.01로 가장 낮게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 다.

구강건강염려정도와 구강보건지수에 있어서는 FS-T 지

수와 T-Health 지수, CPI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

였다. 구강건강염려정도에 대해 ‘신경 쓰이지 않는다’라고

(5)

Variable Classification DMFS DMFT FS-T T-Health CPI (Mean±SD)

Gender Male 19.21±21.90 5.27±4.80 23.68±7.03 85.00±28.94 1.32±0.97

Female 24.04±23.49 6.78±4.90 23.08±7.74 80.05±30.19 0.92±0.85

t -8.186 -11.994 3.094 6.422 15.027

p-value 0.000*** 0.000*** 0.002** 0.000*** 0.000***

Age 19∼34 12.83±11.08

a

5.74±4.03

b

27.28±1.98

c

96.86±10.81

c

0.65±0.68

a

35∼64 17.84±17.67

b

5.17±4.11

a

25.09±4.87

b

89.26±21.74

b

1.20±0.94

b

Over 65 42.12±30.91

c

9.07±6.29

c

14.81±9.75

a

48.82±35.62

a

1.59±0.92

c

F 868.041 341.197 1859.173 1716.211 280.619

p-value 0.000*** 0.000*** 0.000*** 0.000*** 0.000***

Academic background

Elementary school 36.68±29.52

c

8.06±5.99

c

17.36±9.59

a

58.99±36.29

a

1.59±0.92

d

Meddle school 22.70±22.64

b

5.78±4.87

b

22.97±6.72

b

80.64±28.25

b

1.43±0.97

c

High school 15.19±14.94

a

5.16±3.93

a

26.11±3.78

c

93.15±17.87

c

0.96±0.87

b

Over University 14.22±13.29

a

5.47±4.03

a,b

26.59±3.46

c

94.36±16.29

c

0.83±0.82

a

F 440.939 137.725 802.124 735.856 185.859

p-value 0.000*** 0.000*** 0.000*** 0.000*** 0.000***

Monthly mean household income

Less than 199 million won 24.58±25.17

b

6.46±5.24

b

22.20±8.20

a

78.03±32.34

a

1.22±0.95

c

200∼399 million won 20.45±21.37

a

5.98±4.73

a

24.02±6.86

b

84.60±27.89

b

1.04±0.91

b

More than 400 million won 18.82±19.31

a

5.70±4.37

a

24.63±6.28

c

86.83±25.74

b

0.95±0.87

a

F 34.113 11.894 59.369 48.596 34.818

p-value 0.000*** 0.000*** 0.000*** 0.000*** 0.000***

Frequency of eating between meals

Three times or more a day 20.64±20.13 6.05±4.51 23.81±6.99

b

83.18±28.63

a,b

1.05±0.91 Twice a day 20.30±21.53 5.83±4.64 23.80±7.12

b

83.99±28.62

b

1.06±0.91 Once a day 22.09±23.41 6.15±5.01 23.34±7.46

a,b

82.15±29.80

a,b

1.09±0.92 Once per two days 22.24±22.70 6.15±4.96 23.62±6.87

a,b

83.03±27.84

a,b

1.16±0.94 Hardly eat between meals 23.69±24.03 6.34±5.00 22.38±8.18

a

78.74±32.06

a

1.16±0.94 F 3.236 1.498 6.057*** 4.844** 1.721 p-value 0.012* 0.202 0.000*** 0.001** 0.142

Smoking Smoke 21.84±23.37 6.13±5.04 23.29±7.54 82.31±30.00 1.11±0.93

Smoked in the past but not at present

22.59±23.07 6.24±4.91 23.29±7.51 81.95±29.88 1.05±0.90

Not smoke 21.91±22.77 6.13±4.86 23.36±7.41 82.11±29.65 1.09±0.93 F 0.438 0.789 0.928 0.953 0.372 p-value 0.577 0.538 0.784 0.962 0.411 Frequency of tooth

brushing

Less than 1 time 26.64±25.42

c

6.87±5.19

b

21.97±8.31

a

76.73±32.34

a

1.16±0.95

b

2 times 21.78±22.92

b

6.02±4.90

a

23.24±7.51

b

82.02±30.20

b

1.12±0.92

a,b

3 times 21.22±22.54

a,b

6.10±4.90

a

23.68±7.27

b

83.37±28.97

b,c

1.03±0.92

a

More than 4 times 18.79±19.53

a

5.77±4.49

a

24.63±6.04

c

86.57±25.14

c

1.08±0.93

a,b

F 17.828 8.617 18.586 16.237 4.045

p-value 0.000*** 0.000*** 0.000*** 0.000*** 0.007**

a∼c

The same characters was not significant by Scheffe's test at=0.05.

DMFS: decayed, missing, filled surface index, DMFT: decayed, missing, filled teeth index, FS-T: functioning teeth index, T-Health:

tissue health index, CPI: community periodontal index

*p<0.05, **p<0.01, ***p<0.001 by t-test, ANOVA test

Table 3. The Index of Oral Health by Demographic Characteristics

(6)

Variable Classification Healthy Moderate Unhealthy x

2

(p)

Gender Male 299 (11.7) 960 (37.6) 1,296 (50.7) 3.342 (0.188)

Female 447 (12.6) 1,378 (38.9) 1,714 (48.4)

Age 19∼34 181 (13.3) 528 (38.7) 657 (48.1) 2.735 (0.603)

35∼64 401 (11.8) 1,293 (38.1) 1,702 (50.1)

Over 65 164 (12.3) 517 (38.3) 651 (48.9)

Academic background Elementary school 200 (11.3) 68 (37.2) 909 (51.4) 10.611 (0.101) Meddle school 90 (13.4) 245 (36.5) 337 (50.1)

High school 249 (11.9) 802 (38.4) 1,037 (49.7)

Over University 203 (13.1) 627 (40.5) 718 (46.4) Monthly mean

household income

Less than 199 million won 290 (11.2) 906 (35.1) 1,382 (53.6) 38.953 (0.000***) 200∼399 million won 247 (12.2) 813 (40.2) 960 (47.5)

More than 400 million won 188 (14.4) 548 (41.9) 573 (43.8) Frequency of eating

between meals

Three times or more a day 31 (9.6) 130 (40.4) 161 (50.0) 18.410 (0.018*)

Twice a day 142 (14.3) 380 (38.3) 469 (47.3)

Once a day 250 (10.9) 915 (39.7) 1,138 (49.4)

Once per two days 56 (10.7) 205 (39.1) 263 (50.2) Hardly eat between meals 163 (14.0) 412 (35.4) 588 (50.6)

Smoking Smoke 144 (10.6) 489 (35.9) 731 (53.6) 25.514 (0.000***)

Smoked in the past but not at present

175 (14.8) 415 (35.1) 592 (50.1)

Not smoke 426 (12.0) 1,434 (40.4) 1,687 (47.6)

Frequency of tooth brushing

Less than 1 time 132 (14.3) 324 (35.0) 470 (50.8) 19.788 (0.003**)

2 times 297 (11.4) 980 (37.6) 1,329 (51.0)

3 times 248 (13.0) 748 (39.2) 911 (47.8)

More than 4 times 69 (10.5) 286 (43.7) 300 (45.8)

*p<0.05, **p<0.01, ***p<0.001

Table 4. Relationship betwee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Self-Rated Oral Health Status N (%)

응답한 성인은 DMFS 지수 23.78면, DMFT 지수 6.37로 가 장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FS-T 지수, T-Health 지수는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성인이 각각 23.70개, 38.4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CPI는 ‘보통이다’

라고 응답한 성인이 1.04로 가장 낮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 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6).

고 찰

경제성장과 보건학의 발전으로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수 명이 연장되면서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었으 며

13)

, 과거와는 달리 건강의 개념을 포괄적으로 파악하면서 정상적인 음식물 섭취를 통한 신체건강 유지와 함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강건강 또한 건강의 일부 로서 중요하게 인식하게 하고 있다

14)

. 또한 주관적 구강건강 인식의 척도는 각 개인이 자신의 구강건강상태를 어떻게 인 식하느냐에 근거하여 측정되며

15)

,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주관적인 구강건강 평가 시에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유효한 방법이라고 하였다

16)

. 이에 본 연구는 성인 의 주관적인 구강건강인식과 실제 구강건강지표인 다양한 구강건강지수와의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주관적인 구강건강인식을 살펴보면, 본인

이 구강건강상태가 ‘좋다’라고 느끼는 사람은 불과 12.2%밖

에 되지 않아, 우리나라 대부분의 성인 49%가 ‘나쁘다’라고

응답하였으며, 구강건강염려정도에 대해서 62.2%의 대다수

성인이 ‘신경 쓰이는 편이다’라고 응답하였다. 이는 박

17)

연구에서 자신의 구강건강상태에 대한 주관적 인식조사에

서 전체 국민의 1/3이상이 자신의 구강건강상태가 좋지 않

다고 응답한 결과와 자신의 구강건강에 대한 염려 정도는

전체 국민의 2/3가량이 자신의 구강건강상태에 관해 걱정하

고 있다고 응답하여 본 연구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

한 결과는 치과질환이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성인

이 나이가 들수록 구강건강에 대한 자신감 결여와 염려로

인해 ‘건강하지 못하다’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

(7)

Variable Classification Concerned Moderate Isn't concerned x

2

(p)

Gender Male 1,601 (62.7) 614 (24.0) 340 (13.3) 0.183 (0.913)

Female 2,212 (62.5) 843 (23.8) 484 (13.7)

Age 19∼34 838 (61.3) 364 (26.4) 164 (12.0) 16.094 (0.003*)

35∼64 2,139 (63.0) 808 (23.8) 449 (13.2)

Over 65 836 (62.8) 285 (21.4) 211 (15.8)

Academic background Elementary school 1,111 (62.9) 381 (21.6) 275 (15.6) 36.395 (0.000**)

Meddle school 411 (61.2) 149 (22.2) 112 (16.7)

High school 1,356 (64.9) 501 (24.0) 231 (11.1)

Over University 921 (59.5) 422 (27.3) 205 (13.2) Monthly mean

household income

Less than 199 million won 1,631 (63.3) 504 (19.6) 443 (17.2) 95.460 (0.000**) 200∼399 million won 1,241 (61.4) 550 (27.2) 229 (11.3)

More than 400 million won 824 (62.9) 370 (28.3) 115 (8.8) Frequency of eating

between meals

Three times or more a day 201 (62.4) 83 (25.8) 38 (11.8) 42.066 (0.000**)

Twice a day 620 (62.6) 265 (26.7) 106 (10.7)

Once a day 1,460 (63.4) 560 (24.3) 283 (12.3)

Once per two days 334 (63.7) 105 (20.0) 85 (16.2) Hardly eat between meals 731 (62.9) 228 (19.6) 204 (17.5)

Smoking Smoke 824 (60.4) 349 (25.6) 191 (14.0) 4.672 (0.323)

Smoked in the past but not at present

751 (63.5) 266 (22.5) 165 (14.0)

Not smoke 2,238 (63.1) 841 (23.7) 468 (13.2)

Frequency of tooth brushing

Less than 1 time 481 (51.9) 223 (24.1) 222 (24.0) 170.694 (0.000)**

2 time 1,615 (62.0) 603 (23.1) 388 (14.9)

3 time 1,248 (65.4) 471 (24.7) 188 (9.9)

More than 4 times 469 (71.6) 160 (24.4) 26 (4.0)

*p<0.01, **p<0.001

Table 5. Relationship betwee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Concern about Oral Health N (%)

Variable Classification DMFS DMFT FS-T T-Health CPI

Mean±SD

Subjective cognition of oral health Health 21.55±21.65 6.16±4.65 23.60±7.18 82.86±28.83 1.01±0.91

a

Moderate 21.85±23.16 6.13±4.92 23.53±7.39 82.86±29.59 1.11±0.92

c

Unhealth 22.28±23.12 6.16±4.97 23.12±7.57 81.38±30.12 1.10±0.93

a,b

F 0.441 0.028 2.522 1.888 2.923

p-value 0.661 0.972 0.080 0.151 0.054 Concern about oral health Concerned 21.74±22.69 6.08±4.87 23.35±7.39

b

82.19±29.57

a,b

1.10±0.93

a,b

Moderate 21.78±22.38 6.21±4.81 23.70±7.23

b

83.42±28.92

b

1.04±0.89

a

Isn't concerned 23.78±25.03 6.37±5.28 22.57±8.07

a

79.54±31.97

a

1.16±0.95

b

F 2.772 1.318 5.806 4.496 4.073

p-value 0.063 0.268 0.003** 0.011* 0.017*

a∼c

The same characters was not significant by Scheffe's test at=0.05.

DMFS: decayed, missing, filled surface index, DMFT: decayed, missing, filled teeth index, FS-T: functioning teeth index, T-Health:

tissue health index, CPI: community periodontal index

*p<0.05, **p<0.01 by t-test, ANOVA test

Table 6. Relationship of Subjective Oral Health Awareness to Oral Health Indexes

(8)

러므로 예방 및 계속관리차원에서 정기적인 치과방문이 필 요하며, 환자 대 치과위생사 즉 일대일로 전담치과위생사를 지정하여 좀 더 체계적이면서 심층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 로 사료된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다양한 구강보건지수를 살펴 보면, DMFS 지수와 DMFT 지수는 남자가 각각 19.21면, 5.27개로 여자 24.04면, 6.78보다 낮게 나타나 남자가 구강 건강상태가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Davies 등

18)

의 연구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치과방문을 더 규칙적으로 함 으로써 나타난 결과로 본 연구와도 일치하며, 또한 남자보 다는 여자가 구강에 대한 관심과, 통증에 대한 예민한 반응 으로 치과를 더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회경제 적인 측면인 교육수준과 월평균가구소득은 모든 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 송 등

19)

의 연구와 일치하였 으며, 대학교 이상 졸업한 성인의 FS-T지수와 T-Health 지 수에서 각각 26.59개, 94.36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CPI도 0.83으로 낮아 구강건강상태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 다. 특히 기능치아지수인 FS-T 지수나 건강치아조직지수인 T-Health 지수가 높게 나타난 결과는 성인의 치과방문 빈도 는 결국 사회경제적인 요인에 의해 치과치료와 의료기관 이 용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20)

, 소득수준이 높은 사람이 치 과의료 이용이 많아 치아우식증이나 상실치가 적고, 치료한 치아가 많아 예방중심의 치과 의료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 는 보고와도 일치한다

21)

. 즉, 이러한 결과는 개인의 사회경 제학적인 환경이 구강건강행동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강보건행동에 관련된 칫솔질 횟수에서 는 DMFS 지수에서 하루 1회 이하 칫솔질을 하는 경우가 26.64면, 4회 이상 칫솔질을 하는 경우가 18.79면으로 나타 나 현저하게 차이가 있었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FS-T 지수, T-Health 지수에서 4회 이상 칫솔 질하는 성인에서 각각 24.64개, 86.57로 나타나 구강건강상 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 등

22)

의 연구에서 칫 솔질 횟수가 많을수록 치아우식경험치지수가 적게 나타난 결과와 일치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구강건강인식 관련하여 살펴 보면,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에서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월평균가구소득, 간식횟수, 현재흡연여부, 칫솔질횟수에는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를 보였다. 구강건강염려정도는 성별과 현재흡연여 부를 제외한 연령, 교육수준, 월평균가구소득, 간식횟수, 칫 솔질 회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연령에서 는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구강건강염려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령에서 65세

이상 노년층이 35∼64세 장년층이 더 건강하다고 응답해, 김 등

8)

과 이

23)

의 연구에서 연령이 낮을수록 건강하다고 인 지한 결과는 본 연구와는 상반되는 결과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에서는 연령 구분 없이 대부분의 성인에서 본인인지 구 강건강에 대해 ‘나쁘다’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가구소득에서 199만원 이하에서 53.6%로 가장 많이

‘건강하지 못하다’라고 응답하였고, 구강건강염려정도에서 도 199만원 이하에서 63.3%가 ‘신경 쓰이는 편이다’라고 응답해 앞서 월평균가구소득과 구강보건지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결과와 일치하며, 이는 본인이 인지하는 구 강건강인식정도 및 구강건강염려정도는 객관적인 구강건 강상태를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간식횟수에서는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구강 건강염려정도에서는 하루 1회, 이틀에 1회 간식을 하는 성 인이 하루 3회 이상 간식을 하는 성인에 비해 ‘신경 쓰이는 편이다’라고 응답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결국 간식 횟수가 적을수록 구강건강염려정도에 대해 신경이 쓰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간식횟수에만 국한되 었지만, 치아표면에 점착성이 높은 형태로 된 음식을 지속 적으로 제공한 후 설탕이 함유된 점착성이 높은 음식을 섭 취하게 되면 치아우식증의 발생위험이 증가된다고 보고하 였듯이

24)

, 간식섭취 종류뿐만 아니라 설탕을 함유한 간식 등 다양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흡연여부에 서 흡연하는 성인 53.8%가 구강건강상태가 ‘나쁘다’로 응 답해 가장 높게 나타나, 김 등

25)

의 연구에서 흡연자는 비흡 연자의 비해 주관적 건강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 난 결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칫솔질 횟수에서 1회 이 하 칫솔질을 하는 성인 50.8%가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가

‘나쁘다’라고 인식해 4회 이상 칫솔질을 하는 성인 45.8%보 다 높게 나타났으며, 구강건강염려정도에서도 4회 이상 칫 솔질 하는 성인 71.6%가 ‘신경 쓰이는 편이다’라고 응답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행동에까지 영 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으며, 구강건강인식은 예방행동을 위한 동기유발에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Tanni

26)

는 성인의 치주 질환 인식도 조사에서 칫솔질과 치 실 사용에 의해 약 60.8%의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보고한 바와 같이 구강건강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칫솔질은 물론 구강위생용품을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인지시키는 것 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주관적인 구강건강인식과 구강보건지수를 살펴보면, 본

인인지 구강건강상태와 구강보건지수에서는 모든 지수에

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

(9)

강건강염려정도에서는 FS-T 지수, T-Health 지수, CPI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

9)

의 연구에서 한국 성인에서 객관적 구강건강상태 지표와 중요한 심리적 변수인 구강건강염려가 유의하게 나타나 본 연구와 일치하 였다. 또한 DMFS 지수는 본인인지구강건강상태가 나쁠수 록 높게 나타나, 김 등

8)

과 이

27)

의 연구에서 주관적 구강건강 상태인식이 부정적일수록 우식경험영구치수와 우식영구치 수가 증가한다는 결과와도 일치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는 없었다. 또한 구강건강염려정도에서 FS-T 지수, T-Health 지수, CPI 모두 ‘신경 쓰이는 편이다’라고 응답한 성인보다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성인이 구강건강상태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주관적인 구강건강인식과 객관적인 구강건강 상태가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연관성은 있으나 Ostberg 등

6)

과 제 등

28)

의 연구에서처럼 자기평가치아건강수준과 객관 적인 구강건강상태에서 연관성이 미약한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도 일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실제 치아건강수준과 국민 개개인이 인식하고 있는 자신의 치아건강수준 사이에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구강건강검진결과 통보방식의 개 선이 필요하다고 하였듯이

26)

, 본인의 구강건강상태를 정확 하게 인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과방문을 통해 자신의 구강건강상태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 며, 예방적인 차원에서 구강건강을 관리할 때 본인인지 구 강건강상태도 긍정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를 종합해 볼 때 구강건강인식과 관련하여 구강건 강상태를 파악하고자 할 때에는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보다 는 구강건강염려정도에 대해 질문할 때 더 유용할 것으로 사 료되며, 한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단순히 당신의 구강건강 상태가 어떠한가와 구강건강염려정도 대해 단문항적인 자기 평가로서 향후 구강건강관련 심리요인, 자신의 구강에 대한 심미적인요인 등 다양한 지표들이 포함된 다문항적인 주관 적 구강건강인식척도가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요 약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2차년도(2008) 원시 자료

11)

를 이용하여 19세 이상 성인 6,094명을 대상으로 주 관적인 구강건강인식과 관련된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와 구강건강염려정도를 파악하고, 기존의 역학지수인 DMFT 지수, CPI뿐만 아니라 FS-T 지수, T-Health 지수를 포함한 다양한 구강보건지수를 이용하여, 주관적인 구강건강인식 과 객관적인 구강보건지수와의 차이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 은 결과를 얻었다.

1. 주관적인 구강건강인식 관련하여 본인인지 구강건강 상태는 49.4%로가 ‘나쁘다’라고 응답하였으며, 구강건강염 려정도는 62.6%가 ‘신경 쓰이는 편이다’라고 응답하여 가 장 높게 나타났다.

2.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구강보건지수에서는 현재 흡연여부를 제외한, 성별, 연령, 교육수준, 월평균가구소득, 간식횟수, 칫솔질횟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 다(p<0.000).

3.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에 서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 았으며, 월평균가구소득, 현재흡연여부(p<0.000), 간식횟 수(p<0.018), 칫솔질횟수(p<0.003)에서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를 보였다.

4.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구강건강염려정도는 성별 과 현재흡연여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연령 (p<0.003), 교육수준, 월평균가구소득, 간식횟수, 칫솔질 횟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

5. 주관적 구강건강인식과 구강보건지수에서는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에서는 모든 지수에서 유의하지 않았으며, 구 강건강염려수준에서 FS-T지수(p<0.003), T-Health 지수 (p<0.011), CPI (p<0.017)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구강건강인식과 관련하여 구강건강 상태를 파악하고자 할 때에는 본인인지구강건강상태보다 는 구강건강염려정도에 대해 질문할 때 더 유용할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단문항에 의한 주관적 구강강건인식에 의한 자기평가보다는 구강건강관련 심리요인, 자신의 구강에 대 한 심미적인 요인 등 다양한 지표들이 포함되어 있는 다문 항적인 주관적 구강건강인식척도가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감사의 글

이 논문은 2010년도 동남보건대학 연구비 지원에 의해서 수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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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Table  3.  The  Index  of  Oral  Health  by  Demographic  Characteristics
Table  4.  Relationship  betwee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Self-Rated  Oral  Health  Status N  (%)
Table  5.  Relationship  betwee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Concern  about  Oral  Health  N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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