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활동이 국민 행복에 미치는 영향
- 여가만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I.
II.
III.
IV.
Ⅴ.
서론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검토 연구 설계
분석 결과
결론
[국문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의 여가 활동 요인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그 영향관계 에서 여가만족도의 매개효과를 탐색하는 것이다. 연구 목적을 위해 2012년 여가 활동실태조사 자 료를 활용하여 3단계 매개회귀분석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 첫째, 개인이 참여하는 여가유형에 따 라 여가만족도 및 행복의 차이가 있으며, 둘째, 종교 활동 등 사회 및 기타 활동에 참여하는 집단 은 그렇지 집단에 비해 여가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여가 활동 요인 중 상대적 여가 시간의 영향력이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넷째, 문화예술참여 활동, 절대적 여가시간, 상대 적․절대적 여가지출 요인은 여가만족을 매개할 때만 행복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으로 학력, 소득 등 통제 변수들도 여가만족 및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이와 같 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제안하고자 하는 정책방향은 첫째, 여가유형 중 적극적이면서 활동적인 여 가 유형의 경우에만 여가만족 및 행복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적 극적인 활동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 둘째, 절대적 여가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지만, 더 중요한 점은 상대적 여가시간이므로 개인의 직업이나 환경에 따라 노동시간 편차가 크지 않도 록 정책적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 셋째, 문화예술참여 활동, 절대적 여가시간, 절대적․상대적 여 가지출 요인은 여가만족을 완전매개하여 행복에 영향을 미치기에 국민 행복을 궁극적으로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히 문화예술참여 활동의 장려, 절대적 여가 시간 및 지출의 증대 같은 정책 적 노력보다 여가만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할 것이다. 끝으로 본 연구는 국민 여가 활동 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도출하고 행복 및 여가만족의 영향 요인과 관련한 모형을 정교화했다는 점에서 함의를 찾을 수 있다.
[ 주제어 ] 행복, 여가 활동, 여가만족, 매개효과 분석
* 이 논문은 2015학년도 안동대학교 연구비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이명우 · 홍윤미 · 윤기웅
투고일: 2016.6.3. 심사일: 2016.7.19. 게재 확정일: 2016.8.10.
이명우_성균관대학교 국정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 수료/ 주저자([email protected]) 홍윤미_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연구위원/ 공동저자([email protected]) 윤기웅_안동대학교 행정학과 조교수/ 교신저자([email protected])
여가 활동이 국민 행복에 미치는 영향
- 여가만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266
I. 서론
국민들의 경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국민들의 행복 및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국가와 정부는 주권자인 국민을 위해 일함으로써 그 정당성을 얻으므로 정부가 국민의 행복 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현 정부는 ‘국민행복’이라는 국정 기조 아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노인 빈곤율 1위, 최 하위권의 출산율 및 삶의 만족도 등의 지표에 비추어보았을 때 이러한 노력들의 성과가 과연 있 는 것인지는 의문시된다.
그렇다면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인가? 이와 관련해 주로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등 의 학계에서 개인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탐색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왔다. 그 러나 최근 들어 행정학에서도 행복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주로 국민들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인지 또는 그러한 정책들의 성과가 있는 것인지 등에 대해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명철 · 최상옥, 2012; 이현국 · 이민아, 2014).
심리학계의 최신 연구들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유전적 요인인 개인의 성 격을 들고 있다(구재선 · 서인국, 2010; Lyubomirsky, 2007). 즉,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 중 50%는 성격(personality)과 같은 유전적 요인이고, 10%가 인구통계학적·환경적 요인(성별, 연령, 교육수 준, 직업, 소득, 결혼상태 등)이며, 나머지 40%만이 의도적 활동(intentional activity)이라는 것이다 (Lyubomirsky et al., 2005).1) 유전적 요인은 불변하는 것으로 정부의 정책을 통한 의도적 조정이 불 가하다. 반면 의도적 활동은 “사람의 일상생활을 구성하는 성공과 즐거움을 가지는 활동”으로 정부 의 정책을 통한 의도적 조정이 가능하다(Sheldon & Lyubomirsky, 2007:135).
따라서 본 연구는 행정학의 관점에서 행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중 의도적 활동에 포 함되는 여가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2) 즉, 여가 활동의 유형, 여가시간, 여가지출 등이 행복 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본인의 여가 활동에 대해 만족을 할 때 여가 활동 이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여가만족도의 매개효과를 검토하고자 한다.
요컨대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국민의 여가 활동 요인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 있어 여가만
1) 심지어 유전적 요인이 80%까지 된다고 보는 연구도 존재한다(Lykken & Tellegen, 1996) 2) 개인의 일상생활을 구성하는 의도적 활동은 크게 노동 활동과 여가 활동으로 구분될 수 있다.
267
족도의 매개효과를 탐색하는 것이다.많은 연구가 행복과 여가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분석을 실시했다(김명소 외, 2003;
송승훈, 2009; 한학진 · 강혜숙, 2012; 김승권 외, 2008; 임영규, 2009; 김경식 · 이루지, 2011; 남은 영 외, 2010; 2012; Csikszentmihalyi, 1993; Diener, 1994; Fujiwara, 2013; Tepper et al., 2014). 그러 나 본 연구는 기존 선행연구들과 다음 측면에서 차이점을 가진다. 우선 문화 및 생활규범에 따라 행복의 정도 및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Diener et al., 1995; Suh & Koo, 2008), 본 연구와 해외의 선행연구들은 분석의 자료 및 범위에서 차별성이 있다. 둘째, 여가 활동 요인과 행복의 관계를 분석한 국내 연구 중 다수는 특정 계층(여성, 노인, 청소년, 장애인 등) 또는 특정 여가 활동(스포츠, 사이클, 스크린 골프, 문화생활 등)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반면, 본 연구에 서는 포괄적으로 모든 여가유형을 분석한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들과 차별성을 가진다. 셋째, 본 연 구와 동일한 자료를 활용한 연구(박광희 · 김대관, 2013)가 비록 존재하지만, 그 연구는 노인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3)
본 연구는 Easterlin(1974)이 제시한 행복의 상대적 속성을 반영하여 상대적 여가시간 및 지 출, 그리고 행복에 있어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가족관계 요인을 새로운 변수로 추가하여 모형의 설명력을 높이고자 했다는 점에서 이론적 의의가 있다. 그뿐 아니라 여가생활 만족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분석모형의 정교함을 더했다는 점에서 이론적 의의가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 활용 하는 매개효과 분석은 향후 정부의 여가 활동 장려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 서 정책적인 함의가 있다. 만약 매개효과 분석 결과 완전매개 관계로 나타난다면 정부의 여가 활 동 장려정책(여가시간 및 여가지출 증대 등)이 효과를 가지기 위해서는 여가만족이 담보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즉,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해서는 단순히 여가시간 및 지출 증대를 위한 노력만을 기 울이기보다는 어떻게 해야 여가생활 만족 증대를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정책적 처방 및 관리 노 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다음 II장에서는 행복과 여가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 한 이론 및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III장에서는 본 연구에서 활용하는 자료 및 그 수집방법, 변수의 측정방식, 분석 방법 등 전반적인 연구 설계를 제시한다. IV장에서는 연구 설계에 입각한 실제 분 석의 결과를 제시 및 설명하고, 끝으로 V장에서는 연구 결과 요약 및 본 연구의 한계, 함의 등을 제 시하며 연구를 마무리할 것이다.
3) 이전 자료(2010년)를 활용한 남은영 외(2012)와 김경식·이루지(2011)는 여가유형, 여가만족, 행복 간 단순 상관관계 분석만을 했을 뿐, 여가만족의 매개효과를 엄밀히 검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본 연구와 차별성이 있다.
268
II.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검토
1. 행복과 여가만족의 개념 및 관계
Veenhoven(1990; 1997:5)에 따르면 “행복이란 개인이 스스로의 전반적 삶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를 의미한다. 행복이란 개념에 대해 학자들은 웰빙(well-being), 삶의 질(quality of life), 삶의 만족도(life-satisfaction), 기쁨(pleasure) 등 다양한 용어로 활용하고 있고 그 시각에서 미세한 차 이가 있으나, 그 핵심적 의미는 유사하다(이현국 · 이민아, 2014). 특히 행정학 연구들은 ‘삶의 질’
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측정 지표가 대부분 ‘삶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 만족도 인식’이라 는 측면에서 위의 행복의 개념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송건섭, 2007; 고명철, 2013; 강소랑·문상 호, 2012; 김선아 · 박성민, 2014). 한편, 여가만족은 “여가 활동 및 여가 선택에 참여한 결과로써 개 인적으로 형성하는 긍정적 인식 또는 감정으로, 개인이 일반적 여가 경험과 상황에 대해 현재 만족 또는 기뻐하는 정도”로 정의된다(Beard & Ragheb, 1980:22).
행복과 여가만족의 관계와 관련하여, Neal 외(1999)는 행복은 계층적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최상위 수준에는 전반적인 삶의 만족, 그 아래는 다양한 삶의 영역에 대한 만족(여가, 일, 건강, 가 족 등), 최하위는 각 삶의 영역을 구성하는 요소에 대한 만족으로 구성된다고 본다([그림 1] 참조).
그리고 하위 수준의 요소를 만족시킬 때, 상위 수준의 요소가 만족되는 상향적 흐름(bottom-up spillover)을 따른다고 설명한다. 실제 실증연구 결과 여가만족과 행복 간에는 높은 상관관계를 가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순미 · 홍성희, 1996; 김경식·이루지, 2011; Brown & Frankel, 1993; Neal et al., 1999).
[그림 1] 삶의 만족에 대한 계층적 모형
자료: Neal et al.(1999:155)를 재인용 수직적,
상향적 흐름 (Spillover)
전반적인 삶의 만족
각 삶의 영역 내 요소 및 문제에 대한 만족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의 만족
(예: 여가; 일; 건강; 가족)
269
2.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행복(Happiness)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보통 인구학적 ․ 사회적 특성과 심리적 특성으로 구 분되고, 초기의 행복 연구들은 주로 인구학적․사회적 특성을 밝히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사회적 ․ 개 인적 특성들의 행복에 대한 설명력이 지극히 낮아, 최근에는 개인들의 심리적 특성에 주로 관심을 기 울이고 있다(김명소 외, 2003; 구재선 · 서은국, 2011). 그 결과 개인의 성격과 같은 심리적 ․ 유전 적 요인들이 훨씬 더 높은 설명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Diener & Lasen, 1984; 구재선 · 서은 국, 2011; Lyubomirsky, 2007).
선행연구에서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제시되었던 것들을 정리하면 다음 <표 1>과 같 다. <표 1>에서 제시되는 바와 같이 행복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크게 인구통계적 · 여가 활동 · 심 리적 요인 등으로 구성되는 개인적 특성과 거시경제적, 제도적 요인 등으로 구성되는 사회적 특성 으로 구분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분석 단위는 개인으로 국가나 민족을 분석 단위로 설정하 는 사회적 특성은 검토의 실익이 적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개인적 특성 위주로 그 이론적 배경과 선행연구를 검토할 것이다.
<표 1>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자료: 허창구 외(2010); 구재선·서은국(2011); Welsch(2009:2736); 이현국·이민아(2014:296)를 재인용 및 재구성
구체적으로 살며보면 먼저 개인적 · 인구통계적 변수로 건강 상태, 성별, 연령, 결혼, 가족관 계, 교육수준, 개인소득, 가족소득, 고용상태 등의 변수 등이 주로 제시된다(김명소 외, 2003; 이현 국 · 이민아, 2014). 이지선 외(2004)에 따르면, 한국인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가장 큰 특 징 중 하나가 건강으로 특히 청년층(10, 20대) 중 · 장년층(30~70대)에서 이러한 인식이 많이 나 타났다. 김양례(2009)의 연구 역시 주관적 건강 상태와 행복이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을 제 시했다. 소득의 경우 대다수 연구에서 일관되게 행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제시 되고 있다(김명소 외, 2003; 이지선 외, 2004; 구재선 · 서은국, 2011; 남은영 외, 2012; 박종선 · 황
구분 요인
건강(health), 연령(age), 성별(sex), 결혼 상태(marital status), 가족관계(family), 종교(religion), 교육수준(education level), 도시화 정도(degree of urbanization), 개인소득(personal income), 가족소득(household income),
고용 상태(employment status) 등
성취 및 자기수용, 자기존중감(self-esteem), 낙관성(optimistic), 외향성(extraversion), 신경증(neuroticism)
여가(leisure), 문화 활동(cultural activities), 자원봉사활동(volunteer work) 등 실업률(unemployment rate), 인플레이션(inflation rate), 성장률(growth rate) 등 정치적 자유(political freedom), 민주주의(democracy), 법의 지배(rule of law), 국가·민족적 문화(culture) 등
인구통계적·환경적 요인
심리적 요인
제도적 요인 여가 활동 요인 거시경제적 요인 개인적
특성
사회적 특성
270
덕순, 2015). 한편 성별, 연령, 결혼 상태, 교육수준 등의 경우 같은 국내의 연구라도 연구마다 그 결과의 차이가 있다(김명소 외, 2003). 구재선 · 서은국(2011)의 연구에서는 성별, 연령, 결혼 상 태, 종교, 학력에 따른 행복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김명소 외(2003)에서는 성별과 학력에 따라 행복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남은영 외(2012)에서는 연령 및 교육수준과 행복은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반된 결과는 연구의 측 정 대상 및 방식, 분석 모형 및 방식 등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명확히 영향력의 가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개인적 · 심리적 요인으로는 주로 성격이나 정서적 만족감 또는 의미감 등인데, 구체적으로 성취 및 자기수용, 자기존중감(self-esteem), 낙관성(optimistic), 외향성(extraversion), 신경증(neuroti- cism) 등이 제시되고 있다(Wilson, 1977; Costa & McCrae, 1980; 허창구 외, 2010; 구재선 · 서은국, 2011).4) 이지선 외(2004) 행복한 사람의 특징을 설문조사한 결과 자기만족감, 낙관적인 성격, 사랑 등이 주로 선택되었는데, 이 같은 결과는 주관적 행복이 성격이나 심리적 만족감에 영향을 받는다 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3. 여가 활동과 행복에 대한 선행연구 검토
이러한 무수히 많은 요인 중 본 연구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는 여가 활동 요인들을 분석한 선행연 구들은 크게 여가유형을 분석한 연구와 여가시간 및 여가지출을 분석한 연구로 분류될 수 있다. 우 선 여가유형을 분석한 연구들을 살펴보면, Brown & Frankel(1993)과 Delaney & Keaney(2005)는 스포츠 및 아웃도어 활동 참여가 행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Fujiwara(2013) 는 박물관 방문, 예술 활동 관람, 예술 활동 참여가 행복과 웰빙(well-being)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 하여, 이들 모두가 행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밝혔다. 한편 Tepper 외(2014)는 예술 활동 관람 및 참여와 삶의 질의 관계를 분석하여, 단순히 예술 활동을 관람하는 것보다 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창작 활동을 할 때 삶의 질이 더 향상된다는 점을 밝혔다.5)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한 연구 가 많이 진행되었는데, 서우석(2015)은 경제적 빈곤층을 대상으로 문화여가 활동이 행복에 미치 는 영향을 분석하여, 국내여행 경험이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공연예술관람, 교양서적 독 서, 영화관람 순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혔다. 남은영 외(2012)는 문화예술 참여활동, 스포츠
4) 여타 요인들은 용어만으로 개략적인 의미를 알 수 있지만 외향성 및 신경증은 주로 심리학 전공 분야에서 쓰이는 용어로 설명이 필요하다. Costa & McCrae(1980: 178-179)에 따르면 외향성은 ‘활동적(Active), 적극적(Assertive), 정력적(En- ergetic), 열정적(Enthusiastic), 외향적(Outgoing), 말하기를 좋아하는(Talkative)’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편 신 경증은 ‘불안한(Anxious), 자기 연민적(Self-pitying), 긴장된(Tense), 과민한(Touchy), 불안정한(Unstable), 걱정하는 (Worrying)’ 등의 의미를 지닌다.
5) Tinsley & Kass(1979)와 Csikszentmihalyi(1993)의 연구에서도 스쿠버다이빙, 등산, 테니스, 조깅 등의 신체적 · 적극적 여가 활동이 TV 시청과 같은 정적·수동적 여가 활동에 비해 일반적으로 더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271
참여활동, 사회관계활동 등이 행복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밝혔다. 구재선 · 서은국(2011) 은 소극적 여가 활동(TV 시청, 인터넷 검색, 책보기, 음악 듣기 등)보다 적극적 여가 활동(운동, 산 책, 영화/스포츠관람, 취미활동 등)이 행복에 더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제시했다. 김양례(2009) 의 연구에서도 여타 여가 활동보다 스포츠 활동이 행복한 삶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한편 한상미(2011)는 노인을 대상으로 여가 활동(노인복지시설 여가프로그램 참여, 자원봉사 참여, 종교 활동 참여, 친목단체 참여)이 여가만족의 매개효과를 거쳐 생활만족에 미치 는 영향력을 분석하여, 네 가지 활동 유형 모두 간접매개효과를 가진다는 점을 밝혔다.여가시간 및 여가지출을 분석한 연구를 살펴보면, DeLeire & Kalil(2010)은 노인을 대상으로 행복에 미치는 영향 요인들을 분석했는데 여가지출이 많을수록 사회적 네트워크에 더 많이 참여 하게 되어 결국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김경식 · 이루지(2011)는 여가 활동의 시간 및 비용은 행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여가 활동의 빈도는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을 밝혔다. 이문진 · 황선환(2014)은 소득수준이 일정 수준 이상을 넘어서면 행복도가 더 이상 증 가하지 않는다는 이스털린의 역설(Esterlin Paradox)이 여가시간에도 적용되는지를 일원변량분석 (ANOVA)을 통해 검증하여, 여가시간 증가가 행복도를 오히려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상 살펴본 선행연구들은 모두 여가 활동 요인 중 일부만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위에서 제시된 여가유형, 여가시간, 여가지출 등과 같은 모든 변수를 고려 한다는 점에서 위의 연구들과 차별성을 띤다. 특히 여가 활동 요인들이 여가만족에 영향을 미치 고 다시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토한 본 연구는 모형의 정교화를 꾀했다는 측면에서 선행연 구들과 차별된다.
III. 연구 설계
1. 자료수집방법
본 연구는 한국 국민의 여가 활동 요인과 인구통계적 요인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과 그 관계 에서 여가만족도의 매개효과를 탐색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본 연구 는 문화관광부에서 2012 년에 실시한「여가 활동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을 수행한다. 본 조사는 “만 15세 이상 인구의 여가 활동 참여 실태, 여가만족도 분석을 통한 국민여가행태를 파 악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문화체육관광부, 2012). 주요 조사 내용은 여가자원이
272
용, 여가 활동 참여실태, 여가생활 만족도 등으로 구성되며, 각 항목별로 세부적인 질문으로 나뉘 어 있다. 조사 대상은 만 15세 이상 남녀 5,000명이며, 유효 응답자 수는 5,003명이다. 조사지역 은 전국 16개 시·도로 조사 기간은 2012년 10월 10일에서 11월 10일까지 약 1달간이며, 조사 방 법은 조사원에 의한 일대일 방문면접조사로 수행되었다. 다음 <표 2>는 유효 응답자들의 인구 통계학적 분포다.
<표 2>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응답자의 분포
자료: 여가 활동실태조사(2012)
본 조사는 특정 지역이나 특정 연령에 국한되지 않고 포괄적인 확률적 표본추출 방식을 취하 고 있기 때문에 자료의 대표성이 확보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조사원에 의한 일대일 방문면접 조사이기에 불성실한 조사지가 없다는 점에서 조사의 신뢰성은 충분히 담보된다고 할 수 있다.
2. 분석모형 및 분석방법
이론적 배경의 검토를 통해 도출된 분석모형은 [그림 2]와 같다. 분석모형의 논리를 간략히 설 명하면, 우선적으로 여가 활동요인은 여가만족에도 영향을 미치고 행복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 나 Neal 외(1999)에 따르면, 여가에 대한 만족이 있을 때 행복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으므로 행복
속성 구분 빈도 (비율) 속성
남 여 합계 10대(15세 이상)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 70대 이상 합계 중학교 졸업 이하
고등학교 졸업 대학 재학 이상
합계 100만 원 미만 100만∼200만 원 200만∼300만 원 300만∼400만 원 400만∼500만 원 500만 원 이상
합계
서울/광역시 시 지역(동) 시 지역(읍/면)
군 지역 합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합계
구분 빈도 (비율)
2,464 2,539 5,003 532 622 1,031 1,027 876 467 448 5,003 1,304 1,780 1,919 5,003 359 437 949 1,381 1,040 837 5,003
(49.3%) (50.7%) (100.0%) (10.6%) (12.4%) (20.6%) (20.5%) (17.5%) (9.3%) (9.0%) (100.0%) (26.1%) (35.6%) (38.4%) (100.0%) (7.2%) (8.7%) (19.0%) (27.6%) (20.8%) (16.7%) (100.0%)
2,048 1,910 695 350 5,003 608 362 296 311 232 236 202 641 248 239 278 272 263 334 341 140 5,003
(40.9%) (38.2%) (13.9%) (7.0%) (100.0%) (20.4%) (7.3%) (5.1%) (5.5%) (3.0%) (3.1%) (2.2%) (22.7%) (3.1%) (3.1%) (4.2%) (3.7%) (3.6%) (5.5%) (6.5%) (1.1%) (100.0%) 성별
도시규모
지역 (시・도) 연령
학력
월평균 가구소득
273
을 종속변수로 설정하고 여가만족은 매개변수로 설정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행복에는 여가 활동 요인 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본 연구에서는 이를 통제하기 위해 인구통계학적 변수들을 통제변수로 설정했다.[그림 2] 분석모형
본 연구의 모형에 포함되는 주요 변수 구성 및 측정항목은 다음 <표 3>에서 제시하고 있다.
우선 종속변수인 개인의 주관적 행복은 ‘귀하께서는 현재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 문항에 대한 답변으로 측정되었다(10점 척도). 매개변수인 여가만족은 ‘귀하께서는 전반적 인 여가생활에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측정되었다(4점 척도).
독립변수인 여가 활동 요인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크게 개인이 향유하는 여가의 유형, 여 가 활동 시간, 여가 지출 비용으로 구성된다. 먼저 여가유형 변수는 지난 1년 간 참여한 여가 활동 의 유형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자료에서 여가 활동은 세부적으로 84개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이 변 수는 세부적으로 84가지 활동으로 구분하여 측정되었고, 이 세부 활동은 크게 8가지 유형으로 분 류되어 있다. 이는 문화예술 관람 활동(8개), 문화예술 참여활동(7개), 스포츠 관람 활동(4개), 스 포츠 참여 활동(18개), 관광 활동(11개), 취미·오락 활동(19개), 사회 및 기타 활동(9개), 휴식 활 동(8개)으로 분류된다. 구체적 활동의 목록은 <부록 1>에 제시되어 있다. 여가 활동은 지난 1년 동안 응답자가 가장 많이 참여한 여가 활동을 1순위로 선정하고, 이어서 총 5순위까지 여가 활동 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측정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분석의 편의상 각각의 여가유형에 대한 참여 여부로 변수를 재구성했다. 두 번째 변수는 여가시간으로 본 연구에서는 절대적 여가 시 간과 상대적 여가 시간을 구분했다. 절대적 여가 시간은 응답자의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실제 여 가 시간(분)’으로 측정했고, 상대적 여가 시간은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희망하는 여가 시간 - 하루 평균 실제 여가 시간(분)’의 절댓값으로 측정했다. 세 번째로 여가지출 변수 역시 절대적 여가지출 과 상대적 여가지출을 구분했다. 절대적 여가지출은 ‘지난 1년간 여가생활을 위해 지출한 한 달 평
독립 변수
매개 변수
종속 변수
·참여 여가활동 유형
·절대적/상대적 여가시간
·절대적/상대적 여가지출
·여가 만족
·주관적 행복 통제 변수
·성별 ·연령 ·학력 ·소득
·지역규모 ·직업유형 ·배우자유무
·동거자녀유무 ·가족구성원 수
274
균 비용(원)’으로 측정되었고, 상대적 여가지출은 ‘본인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한 달 평균 여가비 용 - 지난 1년간 여가생활을 위해 지출한 한 달 평균 비용(원)’의 절댓값으로 측정했다. 이렇게 상 대적 여가 시간 및 지출 변수를 포함시킨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 개인의 주관적 행복이 상대적이 기 때문에 단순히 절대적으로 많고 적음보다 기대수준에 비해 얼마나 충족되었는지가 더 중요하 기 때문이다(Easterlin, 1974; Veenhven, 1991; Ryzin, 2006).
통제변수로는 앞선 이론적 논의에서 살펴본 개인의 주관적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인구 통계적 · 환경적 변수로 구성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성별, 연령, 학력, 개인소득, 가구소득, 직업 유 형, 거주 지역 도시화 규모, 배우자 유무, 동거 자녀 유무, 동거 가족 구성원 수 등이 포함되었다.
<표 3> 변수의 구성 및 측정항목
자료: 여가 활동실태조사(2012)
변수 측정항목 및 척도
주관적 행복 여가만족 문화예술 관람 문화예술 참여 스포츠 관람 스포츠 참여 관광 활동 취미·오락 활동 사회 및 기타 활동
휴식활동 절대적 여가시간 상대적 여가시간 절대적 여가지출 상대적 여가지출
성별 연령대
학력
가구 거주지역 규모 직업유형
현재 행복의 정도(10점 척도) 전반적 여가생활 만족도(4점 척도) 지난 1년간 문화예술 관람 활동 무 = 0, 유 = 1 지난 1년간 문화예술 참여 활동 무 = 0, 유 = 1 지난 1년간 스포츠 관람 활동 무 = 0, 유 = 1 지난 1년간 스포츠 참여 활동 무 = 0, 유 = 1 지난 1년간 관광 활동 무 = 0, 유 = 1 지난 1년간 취미·오락 활동 무 = 0, 유 = 1 지난 1년간 사회 및 기타 활동 무 = 0, 유 = 1 지난 1년간 휴식 활동 무 = 0, 유 = 1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실제 여가 시간(분)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희망하는 여가시간 - 하루 평균 실제 여가시간(분) 지난 1년간 여가생활을 위해 지출한 한 달 평균 비용(원)
본인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한 달 평균 여가비용 - 지난 1년간 여가생활을 위해 지출한 한 달 평균 비용(원) 여 = 0, 남 = 1
10대 = 0, 20대 = 1, 30대 = 2, 40대 = 3, 50대 = 4, 60대 이상 = 5 중 졸이하 = 0, 고졸 이하 = 1, 대재 이상 = 2
상동
읍·면·군 = 0, 중·소도시 = 1, 대도시 = 2
무직 = 0, 학생 = 1, 무급가족 종사자 = 2, 자영업자 = 3, 임금근로자 = 4 배우자 없음 = 0, 있음 = 1
동거 자녀 없음 = 0, 있음 = 1 전체 동거 가구원 수(명) 배우자
동거 자녀 동거가구원수
0 = 100만 원 이하, 1 = 100만∼200만 원 이하, 2 = 200만∼300만 원 이하, 3 = 300만∼400만 원 이하, 4 = 400만∼500만 원 이하, 5 = 500만 원 이상 소득 개인
독립
통제
가족 관계 종속 매개
275
본 연구의 주된 분석 방법은 Baron & Kenny(1986)의 3단계 매개회귀분석이다. 매개효과 분석 은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 관계에서 제3의 변수를 개입시켜 그 메커니즘을 설명하기 위한 분석 이다(배병렬, 2015). 따라서 매개변수는 이론적으로 독립변수 및 종속변수와 일정한 관계를 맺으 며 변화하는 속성을 지니는 변수다. 일반적으로 매개효과 분석(median analysis)을 위해서는 회귀 분석과 구조방정식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구조방정식모형은 측정변수가 2개 이상인 경우 주로 활용하고(배병렬, 2015), 회귀분석은 측정변수가 1개인 경우 주 로 사용한다. 본 연구는 측정변수가 1개이므로 두 방법 중 회귀분석을 활용한다. 특히 매개회귀분 석 접근의 기초라고 볼 수 있으며(배병렬, 2015), 학계에서 널리 활용되는 Baron & Kenny(1986) 의 3단계 매개회귀분석을 분석 기법으로 선정했다.3단계 매개회귀분석의 순서는 1단계에서 독립 및 통제변수와 매개변수 간 회귀분석 수행했고, 다음 2단계에서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 회귀분석을 수행한 후, 3단계에서 2단계 분석의 독립변 수에 매개변수를 추가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했다. 매개회귀분석 결과의 해석은 1단계와 2단계의 독립 및 매개변수가 유의하고, 3단계에서 매개변수는 유의하지만 독립변수는 유의하지 않는 동시 에 회귀계수가 2단계보다 작은 경우에 완전 매개로 해석했다. 그리고 1·2·3단계 변수 모두가 유의 하고 3단계 회귀계수가 2단계보다 작은 경우 부분매개로 보았다. 그러나 이 3단계 회귀분석은 간 접효과의 유의성을 직접 검증하지 못한다는 한계(Baron & Kenny, 1986)가 존재하고, 이를 추가적 으로 검증하기 위한 Sobel-test(Sobel, 1982)를 수행했다.
IV. 분석 결과
이상에서 제시한 연구 설계를 토대로 3단계 매개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분석 결과에 대한 해석은 매개회귀분석의 단계별로 1단계에서는 여가 활동 요인이 여가만족에 미 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2단계에서는 여가 활동 요인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며, 마지막 3 단계에서는 여가만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276
<표 4> 3단계 매개회귀분석 결과
6
주: ***p<0.01, **p<0.05, *p<0.1, a) Beta: 표준화회귀계수
1. 여가 활동 요인이 여가만족에 미치는 영향(1단계 분석)
여가 활동 요인이 매개변수인 여가만족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1단계 분석 결과, 8개 여가
6) Baron & Kenny(1986)의 3단계 매개회귀분석의 매개효과를 재확인하기 위해 Sobel-Test를 수행한 결과, 제시된 변수 모두 유의한 매개효과(p<0.01)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Sobel-Test는 웹 기반의 테스트를 활용했다(http://quantpsy.org/
sobel/sobel.htm).
매개회귀분석 단계 (종속변수)
1단계(여가만족)
문화예술 관람(1,0) 문화예술 참여(1,0) 스포츠 관람(1,0) 스포츠 참여(1,0) 관광 활동(1,0) 취미·오락 활동(1,0) 사회 및 기타 활동(1,0)
휴식 활동(1,0) 절대적 여가시간 상대적 여가시간 절대적 여가지출 상대적 여가지출 성별(남=1, 여=0)
연령
-.010 .051***
.014 .090***
.016 .043***
-.007 -.025* .109***
-.166***
.083***
-.044***
.002 .104***
-.703 3.781 .996 6.359 1.182 2.911 -.490 -1.731 7.095 -11.579
5.468 -3.125
.123 4.267
-.006 .033**
.006 .079***
.020 .045***
.022 .013 .056***
-.117***
.049***
-.045***
-.078***
-.024 -.410 2.369 .424 5.507 1.401 2.966 1.568 .911 3.591 -8.087
3.220 -3.152 -4.530 -.979
-.001 .007 -.001 .033***
.011 .023* .026**
.025**
.001 -.033***
.007 -.022 -.078***
-.078***
-.054 .562 -.104 2.668 .925 1.734 2.113 1.995 .069 -2.597
.546 -1.828 -5.283 -3.633
×
○(완전)
×
○(부분)
×
○(부분)
×
×
○(완전)
○(부분)
○(완전)
○(완전)
×
× 2단계(행복) 3단계(행복)
매개효과6)
무직(0,0,0,0) 임금근로자(1,0,0,0) 자영업자(0,1,0,0) 무급가족 종사자(0,0,1,0) 학생(0,0,0,1) 배우자 유무(1,0) 동거자녀 유무(1,0) 동거가구원수 독립
변수
통제 변수
Betaa) t값 Beta t값 Beta t값
중졸 이하(0,0) 고졸(1,0) 대재 이상(0,1) 개인 가구 읍·면·군(0,0) 중·소도시(1,0) 대도시(0,1)
.066***
.116***
.063***
.034*
-.037**
-.018
-.057***
-.085***
-.056***
.025 .023 -.056***
.014
3.039 4.675 2.904 1.701
-1.987 -.914
-2.860 -4.335 -3.917 1.127 1.223 -2.746
.728
.064***
.123***
.032 .105***
-.028 .022
-.047**
-.028 -.023 .048**
.121***
-.052**
-.067***
2.888 4.888 1.466 5.197
-1.497 1.103
-2.336 -1.440 -1.630 2.137 6.382 -2.528 -3.461
.030 .064***
.001 .088***
-.009 .031*
-.018 .015 .005 .035* .109***
-.024 -.074***
.509***
1.575 2.947 .042 5.022
○(완전)
○(부분)
×
○(부분)
-.573 1.836
-1.039 .852 .391 1.816 6.669 -1.326 -4.426 40.983
×
×
○(완전)
×
×
×
×
○(완전)
× - - - 기준변수
기준변수
기준변수
82.193***
.316(△.230) 17.278***
.086 22.376***
.108 F값
R2(△R2) 여가만족 매개변수
가 족 구 성 직 업 유 무 지 역 규 모 소 득 학 력
277
유형 중 문화예술 참여, 스포츠 참여, 취미 · 오락 활동 등 3개 유형만이 여가만족에 퉁계적으로 유 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7) 3개 유형의 상대적 영향력 크기를 비교하면, 스 포츠 참여가 0.096으로 가장 크고, 문화예술 참여(0.051), 취미 · 오락 활동(0.043) 순으로 나타났 다. 반면, 문화예술 관람, 스포츠 관람, 관광 활동, 사회 및 기타 활동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것은 스포츠와 문화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할 경우 여 가만족이 증대하지만, 단순히 관람에 머무를 경우 여가만족이 유의미하게 증대되지 않는다는 점 이다. 이는 기존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로서, 정적․수동적 여가 활동보다 동적 ․ 적극적 여가 활 동의 여가만족이 더 크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관광 활동과 사회 및 기 타 활동(종교 활동, 사교 활동, 사회봉사 활동) 역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 중 관광 활동의 경우 일상생활의 여가 활동이 아니라 휴가나 연휴에 간헐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사회 및 기타 활동이 유 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3단계 분석의 결과에서 자세히 논의할 것이다.여가시간 요인 중 절대적 여가시간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상 대적 여가시간은 여가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8) 따 라서 여가시간이 많을수록 그리고 개인이 원하는 여가시간과 실제 여가시간 간 격차가 작을수록 여가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두 변수 간 상대적 영향력 크기를 비교하면, 절 대적 여가시간(0.109***)에 비해 상대적 여가시간(-0.166***)이 여가만족에 더 큰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단순히 여가시간이 많은 것보다 개인이 기대하는 여가시간에 따른 상 대적 요소가 더욱더 중요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여가지출 요인 중 절대적 여가지출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난 반면, 상대적 여가지출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9) 따라 서 여가지출이 많을수록 그리고 개인이 원하는 여가지출금액과 실제 여가지출금액 간 격차가 작 을수록 여가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두 변수 간 상대적 영향력 크기를 비교 하면, 절대적 여가지출(0.083***)이 상대적 여가지출(-0.044***)에 비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가지출의 경우 여가시간과 달리 상대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절대적인 여가지출금액이 여 가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변수라고 해석할 수 있다.
통제변수 중에서는 성별을 제외한 모든 변수가 여가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개인 · 가구소득이 높을수
7) 휴식 활동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상대적 여가시간 변수는 ‘기대 여가시간–실제 여가시간’으로 계산되므로, 그 값이 적을수록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9) 상대적 여가지출 변수는 ‘기대 여가지출–실제 여가지출’로 계산되므로, 그 값이 적을수록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278
록, 근로를 하지 않을수록, 동거 자녀가 없을수록 여가만족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거주지역의 도시화 규모 변수에서는 중·소도시에 거주할 경우, 읍 · 면 · 군에 거주하는 경우보다 여가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여가 활동 요인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2단계)
여가 활동 요인이 종속변수인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본 2단계 분석결과는 1단계 분 석결과와 대동소이하다. 여가유형 변수 중 여가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 친 3개 유형(문화예술 참여, 스포츠 참여, 취미 · 오락 활동) 모두 행복에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시간 요인인 상대적 여가시간, 절대적 여가시간의 경우에도 1단계 분석과 마찬가지로 절대적 여가시간, 상대적 여가시간 모두 행복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가지출 요인 두 가지(절대적 여가지출, 상대적 여가지출)의 경우에도 1단계 분석 결과와 마찬가지로 행복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제변수의 경우에는 1단계 분석 결과와 거의 유사하나 일부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다른 결 과에 대해서만 간략히 설명하면 첫째, 성별 변수는 여가만족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행복에 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령 변수는 위와 반대로 여가만족에는 영향을 미치지 만, 행복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소득 요인 중 개인소득 변수는 여가만 족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행복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반면, 가족소득 변수는 반대로 여가만족 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행복에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직업유형의 경우 기준변 수를 제외한 나머지 변수들의 통계적 유의도가 1단계 분석과 다르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가족 구성 요인 중 배우자 유무와 동거가구원수의 경우 여가만족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 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행복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매개변수(여가만족)를 포함한 매개효과 분석(3단계)
3단계 분석에서 여가만족이라는 매개변수를 포함했을 때, 여가만족(0.509***)은 행복과 가장 큰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여가만족이 행복을 구성하는 하위 변수라는 이론과 일치하는 결과다.
세부 요인별로 각 변수들의 관계 변화를 살펴보면 첫째, 여가 활동 요인 중 문화예술 참여 변수는 여가만족을 통제했을 때 행복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지만, 스포츠 참여 활동과 취 미 · 오락 활동 변수는 여전히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문화예술 참여는 행복에 직접적으 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여가만족을 매개할 때만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완전 매개 관계이지만, 스포츠 참여와 취미 · 오락 활동은 행복에 직·간접적으로 모두 영향을 미치는 부분 매개 관계라고
279
해석할 수 있다.10) 둘째, 사회 및 기타활동 변수의 경우 1단계와 2단계 분석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여가만족이라는 매개변수를 통제했을 경우에는 유의한 정(+)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회 및 기타 활동은 여가만족과는 관계없이 다른 요인 때문에 행복과 관련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사회 및 기타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여가에 대 한 만족을 이끌어내지는 못하지만 타인을 위해 자신의 무엇인가를 해준다는 측면에서 심리적 자 기만족 등이 행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심리학 실험 연구에서 타인을 위해 돈을 사 용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것보다 더 큰 행복감을 준다는 결과도 존재한다(Dunn, Aknin &Norton, 2008). 넷째, 휴식 활동은 여가만족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여가만족의 영향력을 통 제할 경우 행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휴식 활동의 경우 여가만족에는 다른 활동에 비해 긍정적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휴식이라는 자체가 인간에게 필수적인 것으로 행 복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에 서로 상쇄되어 2단계 분석에서 휴식이 행복에 영향을 미치지 않 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여가시간 요인의 경우 절대적 시간은 완전매개의 관계를 보이는 반면, 상대적 시간은 부분매 개의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가의 절대적 시간은 여가만족을 경유할 때에만 행 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반면, 여가의 상대적 시간은 여가만족을 경유하지 않더라도 행복에 영 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는 본인이 원하는 만큼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심리적 만족감을 주고 그 결과 행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추론 된다. 또한 절대적 여가시간이 완전매개효과를 가진다는 점은 단순히 여가시간을 늘리는 것만이 행복 증진에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여가시간을 얼마나 만족스럽게 향유하느냐가 행복에 중요한 영향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가지출 요인의 경우에는 절대적 여가지출과 상대적 여가지출 모두 완전매개의 관계를 보 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가지출의 많고 적음과 본인이 원하는 여가지출액과 실제 여가지 출액 간 격차의 크기 모두 여가에 대한 만족이 담보될 때만 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해석이 가 능하다.
통제변수의 경우 성별은 여가만족을 통제했을 때에도 남성보다 여성이 더 행복하다고 인식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변수의 경우 여가만족을 통제할 경우 행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학력의 경우 고졸은 완전매개, 대졸 이상은 부분매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 다. 소득은 가구소득만이 유의한 부분매개 효과를 보이고, 개인소득의 매개효과는 나타내지 않았
10) 스포츠 참여와 취미․오락 활동과 행복 간 부분매개 관계와 관련해 추가적인 설명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스포츠 참여와 취미·오락 활동이 주로 신체적 활동이고, 이러한 활동을 많이 할 경우 그 자체로 건강해질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도 될 수 있으므로 여가에 대한 만족 여부와 별개로 행복에 직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80
다.11) 동거 자녀 유무는 완전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우자의 유무와 가족구성
원 수는 매개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12)
Ⅴ. 결론
본 연구는 한국 국민의 여가 활동이 여가만족이라는 매개변수를 통해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 치는지를 탐색하는 연구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여가유형, 여가시간, 여가지출을 독립 변수인 여가 활동 요인으로 분류했고, 인구사회학적 요인인 성별, 연령, 교육수준, 직업유형, 거주 지역 규모, 가족관계 등을 통제변수로 선정했다. 그리고 여가만족도를 매개변수로, 개인의 주관적 행복을 종속변수로 구성하여 Baron & Kenny(1986)의 3단계 매개회귀분석을 수행했다. 분석 결 과를 간략히 요약하면 첫째, 개인이 참여하는 여가유형에 따라 여가만족 및 행복의 차이가 있다.
즉, 문화예술 참여, 스포츠 참여, 취미·오락 활동과 같이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여가를 즐기는 사람 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여가만족도가 높고 행복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종교 활동, 자원봉사, 친교모임 등으로 구성되는 사회 및 기타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여가만족과는 별개로 그 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심리적 요인과 관계가 있을 수 있다. 셋째, 여가 활동 요인 중 여가시간이 여가만족 및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상대적 여가시 간의 영향력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문화예술 참여 활동, 절대적 여가시간, 상대적·절대 적 여가지출 변수는 여가만족을 매개할 때만 행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완전매개의 관계를 가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인구사회학적 요인인 통제변수들도 여가만족 및 행복에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 결과에 따른 정책적 제안을 정리하면 첫째, 여가유형 중 스포츠 참여, 문화예술 참 여, 취미 ․ 오락 활동 같은 적극적이면서 활동적인 여가유형의 경우에만 여가만족 및 행복에 영향 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정부의 여가 장려 정책 수립 시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즉, 문
11) 이는 개인소득은 개인의 마음대로 가처분하기 쉬워 여가 활동 및 여가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개인소득이 높다는 것은 대체로 노동시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건강 문제 등으로 행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다.
12) 이는 배우자 유무의 경우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외로움이나 우울증 등 심리적 요소와 관계되어 행복에 직접 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생각되며 가족구성원 수는 갈등의 증가 등 여러 다른 변수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 단된다(DeLeire & Kalil, 2010).
281
화예술 관람이나 스포츠 관람과 같이 수동적인 여가보다는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문화예술작 품을 창작하거나 스포츠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정책을 더욱더 장려할 필요가 있다.둘째, 여가시간이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라는 점을 고려할 때, ‘저녁이 있는 삶’과 같이 절대적 여가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특히 민간기업들이 휴 일과 업무시간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상대적 여가시간이 행복과 여가만족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점에 근거하여 직 업 또는 환경 등에 따라 노동시간의 개인 편차가 크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셋 째, 문화예술 참여 활동, 절대적 여가시간, 상대적·절대적 여가지출 변수는 여가만족을 완전매개하 여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국민 행복을 궁극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단순 히 문화예술 참여 활동의 장려, 절대적 여가 시간 및 지출의 증대 같은 정책적 개입을 추구하기보 다는 여가만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상으로 살펴본 바와 같이 본 연구는 다양한 정책적인 시사점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정책적인 함의가 있다. 또한 행복과 여가만족의 영향 요인과 관련한 선행연구의 모형을 조금 더 정교화했다 는 점에서 이론적인 함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다음 몇 가지 측면에서 한계를 지닌다. 첫째, 본 연구 모형에서는 성격 또는 심리, 건강 등 선행연구에서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들을 다 루지 못했다 점에서 한계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모형의 설명력(R2)이 충분히 높게 제시되지 못했 다. 둘째, 변수의 정교화가 부족하다는 측면에서의 한계를 지닌다. 여가유형 변수의 경우 여러 세 부 여가 활동을 포괄하여 하나의 유형으로 보았는데, 각 세부 활동마다 특성이 차이 날 수 있고 세 부 활동별 영향력은 검토하지 못했다. 셋째, 독립변수 및 통제변수 간의 다중공선성 문제가 있다.
분석모형에 있어 VIF(분산팽창계수)가 5 이상인 변수는 없었지만 여가지출, 여가시간, 특정 여가 활동 유형은 소득, 학력, 직업 등과 상관관계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향후 이러 한 한계점을 보완하여 좀 더 완성도 높은 연구가 필요하다.
282
[참고문헌]
강소랑 · 문상호(2012), 가족관계 사회자본이 중·고령자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한국행정학보」, 제46권 3호, 271-298.
고명철 · 최상옥(2012), 삶의 질 (QoL) 연구의 행정학적 함의와 제언, 「한국행정학보」, 제46권 4호, 103-126.
고명철(2013), 공공서비스 만족도, 정부성과, 그리고 삶의 질 간 영향관계 분석, 「한국행정학보」, 제47권 2호, 1-30.
구재선 · 서은국(2011), 한국인, 누가 언제 행복한가?,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제25권 2호, 143-166.
김경식 · 이루지(2011), 한국인의 여가 활동과 여가만족 및 행복,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제11권 11호, 424-433.
김명소 · 김혜원 · 한영석 · 임지영(2003), 한국인의 행복한 삶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특성별 분석, 「한국심리학회지: 일반」, 제22권 2호, 1-33.
김선아 · 박성민(2014), 시민의 삶의 질 선행 요인 규명에 관한 연구, 「한국행정연구」, 제23권 4호, 173-210.
김순미 · 홍성희(1996), 여가비지출이 여가만족도 및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한국가정관리 학회지」, 제14권 3호, 121-136.
김양례(2009), 여가 활동유형과 주관적 건강상태 및 행복한 삶의 관계. 「체육과학연구」, 20권 3호, 553-566.
김승권 · 장영식 · 조흥식 · 차명숙(2008), 「한국인의 행복 결정요인과 행복지수에 관한 연구」, 보건 사회연구원.
남은영 · 이재열 · 김민혜(2012), 행복감, 사회자본, 여가: 관계형 여가와 자원봉사활동의 함의를 중심 으로, 「한국사회학」, 제46권 5호, 1-33.
문화체육관광부(2012), 「2012 문화향수실태조사」, 문화체육관광부 연구보고서.
박광희 · 김대관(2013), 100 세 시대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노인 여가 분석 Ⅱ, 「관광 · 레저연구」, 제25권 7호, 541-555.
박종선 · 황덕순(2015), 1 인당 국민소득 3 만 불, 행복하세요? 상대적 소득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소비문화연구」, 18, 1-23.
배병렬(2015), 「조절효과 및 매개효과 분석」, 청람.
서우석(2015), 문화여가 활동이 경제적 빈곤층의 행복과 사회자본 형성에 미치는 영향, 「문화정책 논총」, 제29권 1호, 266-296.
283
송건섭(2007), 지역수준별 주민복지와 삶의 질 영향요인 분석, 「지방정부연구」, 제11권 3호, 35-52.송승훈(2009), 직장인의 여가유형에 따른 심리적행복감 및 직무만족의 차이,「스포츠과학논문집」, 제21권, 69-78.
이문진 · 황선환(2014), 여가시간이 증가하면 행복은?: 이스털린 역설의 여가학 적용, 「한국여가 레크리에이션학회지」, 제38권 2호, 29-38.
이지선 · 김민영 · 서은국(2004), 한국인의 행복과 복,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18권 3호, 115-125.
이현국 · 이민아(2014), 공공서비스 성과인식과 행복, 「한국행정학보」, 제48권 2호, 293-315.
한상미(2011), 노인의 사회적 여가 활동과 생활만족도-여가만족과 고독감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연구」, 제42권 3호, 157-182.
한학진 · 강혜숙(2012), 여성들의 여가 활동 및 사회경제적 특성이 행복수준에 미치는 영향,「관광 · 레저연구」, 제24권 1호, 181-200.
허창구 · 이철희 · 신강현 · 이종현(2010), 외향성과 신경증이 정서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 –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제15권 3호, 445-462.
Baron, R. M., & Kenny, D. A.(1986), The moderator–mediator variable distinction in social psychological research: Conceptual, strategic, and statistical consideration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51(6), 1173.
Beard, J. G., & Ragheb, M. G.(1980), Measuring leisure satisfaction, Journal of leisure Research,12(1), 20.
Brown, B. A., & Frankel, B. G.(1993), Activity through the years: Leisure, leisure satisfaction, and life satisfaction, Sociology of Sport Journal, 10, 1-1.
Costa, P. T., & McCrae, R. R.(1980), Influence of extraversion and neuroticism on subjective well-being:
happy and unhappy people,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38(4), 668.
Csikszentmihalyi, M.(1993), Activity and happiness: Towards a science of occupation, Journal of Occupational Science, 1(1), 38-42.
Delaney, L., & Keaney, E.(2005), Sport and social capital in the United Kingdom: statistical evidence from national and international survey data. Dublin: Economic and Social Research Institute and Institute for Public Policy Research, 32.
DeLeire, T., & Kalil, A.(2010), Does consumption buy happiness? Evidence from the United States, International Review of Economics, 57(2), 163-176.
Diener, E.(1994), Assessing subjective well-being: Progress and opportunities. Social indicators research, 31(2), 103-157.
284
Diener, E., & Larsen, R. J.(1984), Temporal stability and cross-situational consistency of affective, behavioral, and cognitive response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47(4), 871.
Diener, E., Diener, M., & Diener, C.(1995), Factors predicting the subjective well-being of nation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69(5), 851.
Dunn, E. W., Aknin, L. B., & Norton, M. I.(2008), Spending money on others promotes happiness.
Science, 319(5870), 1687-1688.
Easterlin, R. A.(1974), Does economic growth improve the human lot? Some empirical evidence, Nations and households in economic growth, 89, 89-125.
Fujiwara, D.(2013), Museums and happiness: The value of participating in museums and the arts, Arts Council and Musuem of East Anglian Life.
Lykken, D., & Tellegen, A.(1996), Happiness is a stochastic phenomenon, Psychological science, 7(3), 186-189.
Lyubomirsky, S.(2007), The how of happiness: A new approach to getting the life you want, Penguin.
Lyubomirsky, S., Sheldon, K. M., & Schkade, D.(2005), Pursuing happiness: the architecture of sustainable change, Review of general psychology, 9(2), 111.
Meadow, H. L.(1988), The satisfaction attitude hierarchy: does marketing contribute, In Proceedings of the 1988 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 Winter Educators' Conference. 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 Chicago, IL 482-483.
Neal, J. D., Sirgy, M. J., & Uysal, M.(1999), The role of satisfaction with leisure travel/tourism services and experience in satisfaction with leisure life and overall life, Journal of Business Research, 44(3), 153-163.
Sheldon, K. M., & Lyubomirsky, S.(2007), Is it possible to become happier?(And if so, how?), Social and Personality Psychology Compass, 1(1), 129-145.
Suh, E. M., & Koo, J.(2008), Comparing subjective well-being across cultures and nations: The "what" and "why" questions. In M. Eid & R. J. Larsen(Eds.), The science of subjective well-being, 414-427. New York, NY: Guilford Press.
Tepper, S.(2014), Artful Living: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Artistic Practice and Subjective Wellbeing Across Three National Surveys, The Curb Center for Art, Enterprise, and Public Policy at Vaanderbilt University.
Tinsley, H. E., & Kass, R. A.(1979), The latent structure of the need satisfying properties of leisure activities, Journal of Leisure Research, 11(4), 278.
285
Van Ryzin, G. G.(2004), Expectations, performance, and citizen satisfaction with urban services, Journal of Policy Analysis and Management, 23(3), 433-448.Veenhoven, R.(1991), Is happiness relative?, Social indicators research, 24(1), 1-34.
Veenhoven, R.(1997), Advances in understanding happiness, Revue québécoise de psychologie, 18(2), 29-74.
Welsch, H.(2009), Implications of happiness research for environmental economics, Ecological Economics, 68(11), 2735-2742.
Wilson, W. R.(1967), Correlates of avowed happiness, Psychological bulletin, 67(4), 294.
[Abstract]
Impacts of Leisure Activities on Individual Happiness
-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s of Leisure Satisfaction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extra-activities [It’s not clear what extra ac- tivities are.] on happiness and the mediating effect of leisure satisfaction. We analyzed leisure activity survey data from 2012 using three-step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show that there were differences within leisure satisfaction and happiness according to types of leisure.
Those who has participated in religious and social activities had higher leisure satisfaction compared to those who had not. Also, the leisure time variable had the greatest impact on happiness. Leisure expenditure affected happiness when mediated by leisure satisfaction. The implications and discussion of these results were also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