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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31(일)
방글라데시 주간 주요동향(2021-4)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방글라데시는 1.24(일) 코로나19 백신 시범 접종을 시작하였으며 본격 적인 대국민 예방접종은 2.7(일)에 시작될 예정임. 1.27(수) 삼성전자 협 력사 페어 일렉트로닉스(Fair Electronics)가 Narsingdi의 Shibpur지역의 조립공장에서 삼성전자 에어컨 생산을 시작함. 한편, 1.29-30 양일간 로 힝야 난민의 3차 바샨차르 섬 이주가 실시됨.
1. 코로나19 동향 (백신 시범 접종 개시)
ㅇ 1.24(일) 코로나19 백신 시범 접종이 시작되었으며 1.24-25 양일간 의 료기관 종사자를 포함 총 567명의 코로나19 대응 일선 근로자 (frontline worker)들이 백신을 접종함.
- 본격적인 대국민 예방접종은 2.7(일)에 시작될 예정이며, 방글라데시 정부는 2월에 600만명, 3월에 500만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계획임.
- 백신 접종은 다카 시내 49개 센터와 그 외 지역 613개 센터에서 실시 될 예정임.
ㅇ 방글라데시 보건당국(DGHS)에 따르면, 1.30(토)까지 13,000명 이상이
‘Surokkha’웹페이지를 통해 백신 접종을 예약했으며 모바일 앱은 2.4(목)부터 이용 가능함.
- 현재 온라인 등록은 일선 근로자, 55세 이상 등 우선순위 그룹을 대 상으로 시행되고 있음.
2. Fair Electronics, 삼성 에어컨 생산 시작(1.27)
ㅇ 삼성전자의 현지 협력사 페어 일렉트로닉스(Fair Electronics)는 Narsingdi의 Shibpur 지역의 조립공장에서 삼성전자 에어컨 생산을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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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 일렉트로닉스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생산을 통해 에어컨 소비 자 가격이 25-3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 향후 5년간 최소 10만여 대의 에어컨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생 산공장 가동을 통한 방글라데시 내 고용 창출 및 수출 증대가 예상 됨.
ㅇ 금번 생산공장 개관식(1.27)에는 이장근 대사, Zunaid Ahmed Palak ICT 장관, 삼성 및 페어 일렉트로닉스 관계자 등이 참석함.
3. 로힝야 난민의 3차 바샨차르 섬 이주 실시 (1.29-30)
ㅇ 방글라데시 해군은 1.29-30 양일간 3,242명의 로힝야 난민을 바샨차르 섬 Noakhali 지역으로 이주시켰음.
ㅇ 금번 3차 이주를 포함, 작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총 6,688명의 로힝야 난민이 바샨차르 섬에 이주한 바 있음.
4. 방글라데시-미국 관계 관련 웨비나
ㅇ 방글라데시 기업연구소(BEI: Bangladesh Enterprise Institute)는 1.26
주재국 고위관계자 참석 하에 “방글라데시-미국 관계: 기회와 도전 (Bangladesh-US Relations: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웨비나를 개최, △방-미 간 경제협력, △로힝야 문제 등 양국간 현안에 관해 논 의함.※ 주요 참석자 : A.K. Abdul Momen 외교장관, Masud Bin Momen 외교차관, Earl R.
Miller 주방글라데시 미국대사 등 고위관계자
【 주요 인사 언급 요지 】
ㅇ (Abdul Momen 외교장관) 바이든 행정부는 기후변화, 무역 촉진, 코로나 19 대응, 이민자 문제 등 개도국들의 관심 현안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 으로 감지되는 바, 방글라데시로서는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기대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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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미국이 핵심가치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국제사회 내 리더십을 회복할 것으로 믿음.
- 바이든 행정부가 라카인주 제노사이드 사태에 대한 조사를 개시할 계 획인 것으로 이해하는 바, 미국이 앞으로 로힝야의 안전한 귀환을 위 해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함.
ㅇ (Masud Bin Momen 외교차관) 바이든 행정부는 민주적 제도 구축, 인권, 언론의 자유, 노동권, 법치 등에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보며, 특히 미 국이 동 인권중시 접근을 바탕으로 강력한 정치적 개입과 인도적 지원 확대를 통해 로힝야 사태 해결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기를 기대함.
- 미국의 미얀마 제노사이드 조사가 향후 미얀마가 국제 인권·인도적 의무를 준수토록 강제하기 위한 더욱 강력한 조치로 이어지기를 기대 함.
- 인도-태평양 정세 관련, 방글라데시는 향후 미·중 사이에서 균형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는바, 국익에 기초해 양국과 협력해 나갈 것임.
- 대미 수출의 9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RMG 품목에 대해 평균 15.6퍼 센트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바, 만약 미국이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 차원에서 방글라데시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3년간 유예한다면 양국 관계에 도움이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