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부 지역 고등학생의 성별 야식에 대한 인식도와 영양지식도
김희진․김성영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양교육
Recognition and Nutrition Knowledge in Relation to Night Eating by Gender among High School Students in Gyeonggi Area
Hee Jin Kim and Seong Yeong Kim
Nutrition Education,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Kyonggi University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cognition of night eating and nutrition knowledge by gender among high school students (n=516) in Gyeonggi area. The data were collected using face-to-face interviews and questionnaire surveys, and analyzed using the chi-square and t-tests. The subjects were comprised of boys of 48.4% and girls of 51.6%. Recognition of harmfulness of nigh eating was higher in girls (72.6%) when compared with boys (44.0%) (P<0.001). The main reason was ‘obesity (the boys, 50.0%; the girls, 58.0%)’ and ‘stomach disorder (the boys, 22.7%;
the girls, 31.1%) (P<0.01). Recognition of the problem was higher in girls with respect to ‘eating time (P<0.01)’,
‘sleeping time (P<0.01)’, ‘high caloric foods (P<0.01)’, and ‘preference of sweet (P<0.01) and oily tastes (P<0.05)’
when compared with boys. Nutrition knowledge was higher in girls with regards to general information [night eating and lifestyle disease (P<0.01), night eating and nutritional balance (P<0.05)], obesity [skinny fat (P<0.001), obesity and heart attack (P<0.01), obesity and respiratory and sleep disorders (P<0.05)], diabetes [excessive eating sugar and diabetes (P<0.05)], sleep [deep sleep and energy (P<0.01)], and immunity [lifestyle and immune system (P<0.01)]
when compared with boys. In conclusion, recognition and nutrition knowledge related to night eating were generally higher in girls than in boys. Therefore, nutrition education program for healthier night eating habit should be developed with consideration to gender characteristics among high school students.
Key words: night eating, recognition, nutrition knowledge, girls, high school student
Received 21 February 2019; Accepted 12 April 2019
Corresponding author: Seong Yeong Kim, Nutrition Education,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Kyonggi University, Suwon, Gyeong- gi 16227, Korea
E-mail: [email protected], Phone: +82-31-249-9295
Author information: Hee Jin Kim (Graduate student),Seong Yeong Kim (Professor)
서 론
청소년기는 13~19세까지의 중・고등학생을 의미하며 아 동기에서 성인기로 전환되는 제2의 성장기에 해당한다 (Park 등, 1991). 이 시기는 체조직 증가와 같은 신체적인 성장 및 정신적인 발달이 왕성한 시기이며 다양한 호르몬의 상호작용을 통한 성적인 성숙도 이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 에 균형 있는 영양소의 공급은 필수적이다(Spear, 2002;
Das 등, 2017).
그러나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은 아침결식, 폭식, 과도한 간식의 섭취와 같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영양 불균형이 초 래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잉의 학업량, 방과 후 자율학습 및 학 원 수강 등으로 인한 늦은 귀가시간은 야식(night eating)을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을 유도하여 청소년기의 건강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Tin 등, 2011;
Woo와 Kim, 2015).
야식이란 저녁 식사와는 구분되는 음식물의 섭취로 저녁 식사 후 섭취하는 간식 또는 식사를 의미한다(Stunkard 등, 1955). 청소년들의 야식은 충동적이고 무분별하게 섭취되 고 있으며 주로 치킨, 라면, 피자, 면류, 탄산음료와 같은 인스턴트식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Cho 등, 2014).
청소년기의 잦은 패스트푸드의 섭취는 체중 증가 및 혈액의 중성지방 농도를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며 성인기의 비만 유발과도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Nie- meier 등, 2006; Duffey 등, 2009). 그뿐만 아니라 야식 섭취 습관은 소화 장애, 식도염, 위염과 같은 위장질환 및 혈당조절의 문제를 일으켜 당뇨병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며 (Morse 등, 2006), 수면장애 및 우울증,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Colles 등, 2007).
고등학생, 대학생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야식 섭취 빈 도 조사 결과 70% 이상이 ‘주 1회 이상’ 야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Kim 등, 2011),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주 2~3회’의 섭취 비율(남학생, 33.3%; 여학 생, 37.8%)이 가장 많았다(Kim, 2010).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남학생의 경우 ‘주 1회 또는 1회 미만’이 40.3%로 가장 많았고 여학생은 ‘주 2~3회’가 40.9%로 가장 많았다(Cho 등, 2014).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야식 섭취 빈 도와 영양섭취에 대한 연구에서는 야식, 결식과 같은 불규칙 한 식습관을 가질 경우 칼슘, 철분, 아연, 비타민 C의 섭취가 영양권장량의 7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을 나타냈다고 보고 했으며(Rha 등, 2015),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야식이 하루 에너지 섭취 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남학 생(17.5%)과 여학생(15.9%) 모두 적당한 간식의 섭취 비율 (10~15%)보다 높게 나타나 청소년들의 영양 균형에 문제 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Kim, 2010).
식행동은 식품의 구매, 조리, 가공 후 섭취까지의 전반적 인 과정을 모두 포함하여 형성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Lee 등, 1998). 식습관은 인간이 식품에 대한 인식을 통해 다양한 식품을 통한 식생활을 실시하면서 형성된다. 이것은 이유기를 시작으로 청소년기에 완성되며 이 시기에 접하는 식품의 종류에 따라 결정된다(Kim와 Kim, 2005). 게다가 식습관은 개인의 영양과 건강에 대한 지식과 의식 및 의욕 등의 태도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되고 있다(Lee 등, 1998). 식습관은 나이가 들수록 고치기 어려운 것으로 여겨 지고 있으며 성인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청소년 기의 식습관 형성 및 교정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Jung, 2005; Kim, 2013).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 결과 건강한 식품의 섭 취에 대한 자기 인식도가 높은 경우 전반적인 식행동이 긍정 적으로 향상되었다고 보고했으며(Gracey 등, 1996), 건강에 대한 자기인식도가 높을수록 고지방이나 고당을 함유한 식 품에 대한 소비율이 낮았다고 보고하였다(Cusatis와 Shan- non, 1996). 또한 간식의 섭취에서도 청소년들은 건강에 대 한 자기인식도가 높을수록 저지방 식품의 선택과 같은 식행 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French 등, 1999). 청소년들의 야식 섭취의 증가 현상과 같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하 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야식 섭취에 대한 인식도 및 지식에 대한 선행연구는 아직도 부족한 상황 이며(Cho 등, 2014), 기본적인 야식 섭취 실태에 대한 선행 연구들이 주로 보고되어 왔다(Kim 등, 2011; Cho 등, 2014).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경기 일부 지역의 고등학생을 대상 으로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식되고 있는 야식의 섭취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성별에 따른 인식도 차이를 조사하였다. 더불 어 야식의 섭취에 대한 문제점 인식 및 개선 의지와 야식과 건강에 대한 영양지식의 정도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고등학생들의 야식 섭취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도 및 영양지 식도를 조사한 결과로서 앞으로의 고등학생들의 잘못된 야 식 섭취 습관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자료로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상 및 방법
연구 대상 및 기간
연구 대상은 경기도 지역 3개 도시(안산시, 용인시 및 광 명시)에 위치한 고등학교 5개교를 편의적으로 표본 추출한 후 고등학교 일정의 수업을 마치고 하굣길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생명윤리위원회(승인번호:
jjIRB-180509-HR-2018-0503)의 승인을 받아 승인된 절 차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연구 대상자들은 연구진행 과정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여 인원 600명 중 응답이 불충분한 84명을 제외하고 516명이 작성 한 설문지를 본 연구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 방법 및 내용
본 연구는 설문지 연구로서 자기기입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설문지 항목은 본 연구와 관련된 선행연구들(Jung, 2015;
Kim, 2015)을 참조하여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다시 작성되 었다. 설문지는 자기기입식으로 조사되었으며 일반사항, 야 식 및 야식증후군에 대한 인식도, 야식 섭취 시 문제점 및 야식 섭취 습관에 대한 개선 의지, 야식과 건강 관련 영양지 식도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세부항목은 다음과 같다.
일반사항: 성별, 학년 각 1문항으로 총 2문항이었다.
야식에 대한 인식도: 주당 야식 섭취 빈도(‘1회 미만’,
‘1~2회’, ‘3~4회’, ‘5회 이상’), 야식 섭취 정도(‘적게’, ‘적당 히’, ‘많이’), 유해 인식도(‘예’, ‘아니오’), 유해한 이유, 유해 하지 않은 이유, 섭취했을 경우 느끼는 증상(다중응답), 섭취 하지 않았을 때 느끼는 증상(다중응답)에 대해 각 1문항으로 총 7개의 문항이었다.
야식증후군에 대한 인식도: 야식증후군의 개념(‘알고 있 다’, ‘모르고 있다’), 본인의 야식증후군 인지 정도(‘아니다’,
‘그저 그렇다’, ‘그렇다’), 주변 사람 중 야식증후군에 해당하 는 사람 및 그 사람들로부터의 영향 정도(‘영향을 받지 않는 다’, ‘그저 그렇다’, ‘영향을 받는다’)에 대해 각 1문항으로 총 4문항이었다.
야식 섭취 시 문제점 및 개선 의지: 야식 섭취 시 문제점들 의 항목은 메뉴, 빈도, 양, 시간, 섭취 후 취침시간 및 고열량 식품의 선택에 대해 각 1문항과 야식 섭취 시 맛에 대해서는 단맛, 짠맛, 매운맛, 기름진 맛으로 4개 문항이었으며 총 10 개의 문항이었다. 야식 섭취 시 문제점에 대한 항목들은 5점 리커트 척도법(1점, 전혀 그렇지 않다; 2점, 그렇지 않다;
3점, 보통이다; 4점, 그렇다; 5점, 매우 그렇다)으로 조사되 었다. 야식 섭취 시 개선에 대한 의지는 1개의 문항이었다.
야식과 건강 관련 영양지식도: 야식과 건강 관련 영양지 식도는 일반지식 관련 4문항, 비만 관련 3문항, 당뇨 관련 3문항, 위장장애 관련 2문항, 암 관련 4문항, 수면 관련 2문 항, 면역력 관련 2문항으로 총 20개의 문항이었다. 각 문항 에 대해 정답은 1점, 오답은 0점으로 조사되었다.
Table 1. Recognition of night eating N (%) Variables Boys (n=250) Girls (n=266) Total χ2 P-value
Frequency
<1 1∼2 times 3∼4 times
≥5 times
44 (17.6) 120 (48.0) 59 (23.6) 27 (10.8)
56 (21.1) 121 (45.5) 66 (24.8) 23 (8.6)
100 (19.4) 241 (46.7) 125 (24.2) 50 (9.7)
1.662 0.645
Degree of eating
A little Moderate Much
57 (22.8) 141 (56.4) 52 (20.8)
71 (26.7) 139 (52.3) 56 (21.1)
128 (24.8) 280 (54.3) 108 (20.9)
1.199 0.549
Harmfulness Yes No
110 (44.0) 140 (56.0)
193 (72.6) 73 (27.4)
303 (58.7)
213 (41.3) 43.357 <0.001
Yes
Sleep disorder Stomach disorder Obesity
Lifestyle diseases Nutritional imbalance
10 (9.1) 25 (22.7) 55 (50.0) 4 (3.6) 16 (14.5)
7 (3.6) 60 (31.1) 112 (58.0) 2 (1.0) 12(6.2)
17 (5.6) 85 (28.1) 167 (55.1) 6 (2.0) 28(9.2)
13.945 0.007
No
Stress reduction Nutrient supplement Fullness and satisfaction No symptom
18 (12.9) 31 (22.1) 35 (25.0) 56 (40.0)
22 (30.1) 12 (16.4) 8 (11.0) 31 (42.5)
40 (18.8) 43 (20.2) 43 (20.2) 87 (40.8)
13.160 0.004
Symptom after eating
Sleep disorder Indigestion Edema Depression Weakness Headache Loss of appetite Constipation
51 (20.4)1) 129 (51.6) 41 (16.4) 3 (1.2) 21 (8.4) 5 (2.0) 21 (8.4) 14 (5.6)
38 (14.3) 148 (55.6) 31 (11.7) 14 (5.3) 26 (9.8) 8 (3.0) 33 (12.4) 27 (10.2)
89 (17.2) 277 (53.7) 72 (14.0) 17 (3.3) 47 (9.1) 13 (2.5) 54 (10.5) 41 (7.9)
Symptom of not-eating
Hunger Sleep disorder Anxiety Heartburn Stress Headache Depression Weakness
203 (81.2)1) 19 (7.6) 22 (8.8) 15 (6.0) 13 (5.2) 4 (1.6) 7 (2.8) 2 (0.8)
231 (86.8) 26 (9.8) 5 (1.9) 18 (6.8) 36 (13.5) 4 (1.5) 13 (4.9) 15 (5.6)
434 (84.1) 45 (8.7) 27 (5.2) 33 (5.2) 49 (6.4) 8 (1.6) 20 (3.9) 17 (3.3)
1)Multiple response.
통계 처리
일반사항과 야식 및 야식증후군에 대한 인식도는 빈도와 퍼센트를 구한 후 남학생과 여학생 간의 교차분석(χ2-test) 을 실시하였다. 야식 섭취 시 문제점에 대한 항목과 야식과 건강 관련 영양지식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한 후 남학생 과 여학생 간의 t-검정(t-test)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자 료 분석은 SPSS(Statistics Package for Social Science, SPSS Inc., Chicago, IL, USA) 프로그램 윈도우 버전 20.0 을 사용하였으며 유의수준 P<0.05에서 검증하였다.
결과 및 고찰
일반사항
연구 대상자는 남학생이 250명(48.4%)이었으며 여학생 은 266명(51.6%)이었다. 학년은 남학생의 경우 3학년이 36.0%로 가장 많았고 2학년이 34.8%, 1학년이 29.2%였으
며, 여학생은 2학년이 42.1%, 3학년 33.7%, 1학년 27.7%
였다(data not shown).
야식에 대한 인식도
주당 야식의 섭취 빈도는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1~2회 (남학생 48.0%; 여학생 45.5%)’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 로는 ‘3~4회’, ‘1회 미만’, ‘5회 이상’의 순이었다(Table 1).
본인의 야식 섭취 정도에 대한 인식도는 성별과 관계없이
‘적당히(남학생, 56.4%; 여학생, 52.3%)’ 섭취한다고 인식 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야식 섭취에 대한 유해인식도는 여학생(72.6%)이 남학생(44.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P<0.001). 유해하다고 응답한 학생 중 유해한 이유는 여 학생이 남학생보다 ‘비만(남학생 50.0%; 여학생 58.0%)’과
‘위장장애(남학생 22.7%; 여학생 31.1%)’에 대한 응답률이 높았으나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수면장애(남학생 9.1%; 여 학생 3.6%)’와 ‘영양 불균형(남학생 14.5%; 여학생 6.2%)’
Table 2. Recognition of night eating syndrome N (%) Variables Boys (n=250) Girls (n=266) Total χ2 P-value Definition Know
Don’t know
16 (6.4) 234 (93.6)
23 (8.6) 243 (91.4)
37 (7.6)
477 (92.4) 0.931 0.335
Self-awareness
Disagree Moderate Agree
202 (80.8) 24 (9.6) 24 (9.6)
207 (77.8) 38 (14.3) 21 (7.9)
409 (79.3) 62 (12.0) 45 (8.7)
2.929 0.231
Person with night eating syndrome
Father Mother
Brothers or sisters Grand parents Friends
12 (4.8)1) 9 (3.6) 25 (10.0) 6 (2.4) 207 (82.8)
35 (13.2) 17 (6.4) 35 (13.2) 0 (0.0) 204 (76.7)
47 (9.1) 26 (5.0) 60 (11.6) 6 (1.2) 411 (79.7)
Degree of influence
Not influenced Neutral Influenced
200 (80.0) 27 (10.8) 23 (9.2)
204 (76.7) 38 (14.3) 24 (9.0)
404 (78.3) 65 (12.6) 47 (9.1)
1.428 0.490
1)Multiple response.
의 응답률이 높았다(P<0.01). 유해하지 않다고 응답한 학생 중 유해하지 않은 이유는 성별과 관계없이 ‘증상이 없기 때 문(남학생 40.0%; 여학생 42.5%)’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 장 높았으며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영양공급(남학생 22.1%;
여학생 16.4%)’과 ‘포만감(남학생 25.0%; 여학생 11.0%)’
의 응답률이 높지만,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스트레스 해소 (남학생 12.9%; 여학생 30.1%)’의 응답률이 높았다(P<
0.01). 야식을 한 후 가장 흔하게 느끼는 증상은 남학생 (51.6%)과 여학생(55.6%) 모두 ‘소화불량’에 대한 응답률 이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는 ‘수면장애(남학생, 20.4%;
여학생 14.3%)’의 응답률이 높았다. 야식을 하지 않으면 느 끼는 증상은 남학생(81.2%)과 여학생(86.8%) 모두 ‘배고 픔’에 대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청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 결과 남학생 (33.3%)과 여학생(37.8%) 모두 주당 ‘2~3회’가 가장 많았 다고 보고하였다(Kim, 2010). 경기 북부지역 대학생들을 대 상으로 조사한 결과(Choi, 2013)에서는 ‘주 1~2회’가 남학 생(56.2%)과 여학생(62.1%) 모두 많아 본 연구 결과와 유사 하였다. 경기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식의 섭취와 건강 과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 결과(Cho 등, 2014) ‘건강해 보 이지 않음’이라고 인식하는 비율이 여학생(45.7%)이 남학 생(38.9%)보다 높게 나타나(P<0.01) 본 연구 결과와 유사 한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야식을 섭취한 다음 날 느끼는 증 상으로 남학생(70.9%)과 여학생(67.6%) 모두 ‘증상 없음’
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P<0.01) 본 연구 결과에서 고등학생들이 유해하지 않다고 느끼는 이유 중 가 장 많은 응답률을 나타낸 ‘아무 증상이 없기 때문에’라는 결 과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야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탄수화물을 선호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탄수화물의 섭취가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유도하기 때문 이라고 지적하였다. 따라서 야식은 정서장애 또는 스트레스 를 풀기 위한 무의식적인 시도로 여겨진다는 설명이다(Ho-
well 등, 2009). 또한 Hong과 Kim(2014)의 선행연구 결과 고등학생 중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트레스가 많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본 연구 결과 여학생(30.1%)이 남학생(12.9%) 보다 야식의 섭취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에 대한 인식도가 높은 이유인 것으로 여겨진다(P<0.01).
위와 식도 역류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 결과 대 조군에 비해 야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유의적으로 많았다 고 보고하였으며, 이는 위염, 식도염 및 소화성 궤양과 같은 위장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보고하였다(Yang 등, 2006).
본 연구 결과에서도 남학생(51.6%)과 여학생(55.6%) 모두 야식을 섭취한 후 ‘소화불량’에 대한 응답률이 가장 높아 소 화기관 내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야식증후군(night eating syndrome)에 대한 인식도 야식증후군이란 1955년 Stunkard에 의해 처음 정의되었 으며 야식의 섭취가 단순한 잘못된 식습관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야식으로 인한 섭식장애의 질환으로 알려지기 시작 했다(Stunkard 등, 1955). 야식증후군에 대한 진단기준은 오후 7시 이후 하루 섭취열량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음식 물의 섭취와 더불어 아침식사 시 식욕부진 및 불면증이 있는 지의 여부로 결정된다(Stunkard 등, 1996). 본 연구에서 야 식증후군이라는 개념을 알고 있었는지를 조사한 결과 남학 생과 여학생의 90% 이상이 ‘모르겠다’고 응답하여 고등학생 들의 야식증후군에 대한 인식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 다(Table 2). 야식증후군에 대한 개념을 연구 대상자들에게 알려준 후 야식증후군에 본인이 해당하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남학생의 80.8%, 여학생의 77.8%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하였으며, ‘그렇다’의 응답률은 남학생(9.6%)이 여학생 (7.9%)보다 약간 높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야식증 후군을 나타내는 주변 사람들로는 남학생(82.8%)과 여학생 (76.7%) 모두 ‘친구들’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들로부터의 영향 정도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남학생, 80.0%; 여학생, 76.7%)’의 응답률이 성별과 관계없이 가장
Table 4. Willpower toward healthier night eating N (%)
Variables Boys (n=250) Girls (n=266) Total χ2 P-value
Disagree Moderate Agree
115 (46.0) 93 (37.2) 42 (16.8)
90 (33.8) 104 (39.1) 72 (27.1)
205 (39.7) 197 (38.2) 114 (22.1)
11.072 0.004
Table 3. Recognition on the problem of night eating Mean±SD
Variables Boys (n=250) Girls (n=266) t-value P-value Menu
Frequency Amount Eating time Sleeping time High caloric foods
2.34±1.141) 2.40±1.17 2.51±1.22 2.62±1.23 2.54±1.22 2.53±1.25
2.36±1.12 2.53±1.21 2.66±1.24 2.98±1.24 2.83±1.18 2.89±1.21
−0.210
−1.238
−1.416
−3.316
−2.754
−3.310
0.834 0.216 0.157 0.001 0.006 0.001
Taste
Sweet Salty Spicy Oily
2.38±1.10 2.58±1.24 2.50±1.22 2.37±1.17
2.70±1.18 2.75±1.23 2.68±1.23 2.61±1.21
−3.222
−1.585
−1.605
−2.267
0.001 0.114 0.109 0.024
1)Score: 1, extremely disagree; 2, disagree; 3, neutral; 4, agree; 5, totally agree.
높았다.
청소년들의 식생활은 가족이나 친구들, 광고 및 대중매체 와 같은 주위환경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Story 등, 2002).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야식 섭취에 대한 부모님의 영향을 조사한 선행연구 결과에서는 야식을 하지 않는 부모를 둔 청소년에 비해 야식을 즐겨하는 부모를 둔 청소년이 야식을 할 가능성이 4.37배였다고 보고하였다 (Hernandez 등, 2016). 그러나 본 연구 결과에서는 남학생 과 여학생 모두 야식증후군을 가진 주변 사람으로는 ‘친구’
가 가장 많았으나 야식증후군을 가진 사람들로부터의 영향 정도는 낮은 수준(남학생, 9.2%; 여학생, 9.0%)을 나타냈다.
야식 섭취 시 문제점 및 개선 의지
야식을 섭취할 때 문제점은 남학생의 경우 ‘섭취하는 시 간대’가 2.62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는 ‘짠맛(2.58 점)’, ‘섭취 후 잠드는 시간(2.54점)’, ‘고칼로리 식품(2.53 점)’, ‘양(2.51점)’, ‘매운맛(2.50점)’의 순을 나타냈으며, 여 학생도 ‘섭취하는 시간대’가 2.98점으로 가장 높았으나 그 다음으로는 ‘고칼로리 식품(2.89점)’, ‘섭취 후 잠드는 시간 (2.83점)’, ‘짠맛(2.75점)’, ‘단맛(2.70점)’, ‘매운맛(2.68점)’,
‘양(2.66점)’의 순을 나타냈다(Table 3). 특히 여학생은 남 학생보다 ‘야식을 섭취하는 시간대(P<0.01)’를 비롯하여
‘섭취 후 잠드는 시간(P<0.01)’, ‘고칼로리 식품의 선택(P<
0.01)’, ‘단맛(P<0.01)’ 및 ‘기름진 맛(P<0.05)’의 섭취에 대 한 문제 인식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식의 섭취에 대한 문제점들에 대해 더욱 건강한 식품으로의 섭취에 대한 개선 의지의 연구 결과에서도 여학생(27.1%)이 남학생(16.8%) 보다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P<0.01) (Table 4). 남학생의 46.0%와 여학생 33.8%는 야식의 섭취 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의 의지
를 나타내지 않았다.
야식의 섭취 시간대에 대한 선행연구 결과(Kim, 2010), 고등학생 중 남학생은 ‘오후 11시 이후’, 여학생은 ‘오후 9 시~11시’에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고 보고하였으며(P<
0.05),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Kim 등, 2011)에서는 남 학생이 ‘오후 11시~새벽 1시’가 63.7%로 가장 높지만, 여학 생은 ‘오후 11시~새벽 1시’가 46.6%, ‘오후 9시~11시’가 44.7%로 유사한 비율을 나타내어(P<0.001) 남학생이 여학 생보다 늦은 시간대에 야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 결과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야식을 섭 취하는 시간대에 대한 문제의식(P<0.01)과 개선 의지(P<
0.01)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남학생은 야식을 섭취하는 시간대가 여학생에 비해 늦은 결과를 나타낸 선행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 결과 이에 대한 문제의식이 여학생에 비해 낮고 개선 의지도 낮아 이에 대한 영양교육이 요구된다.
야식과 건강 관련 영양지식도
야식과 건강에 대한 영양지식도를 조사한 후 결과를 Ta- ble 5에 제시하였다. 20개의 문항 중 남학생은 ‘과도한 설탕 의 섭취에 따른 비만과 당뇨의 유발’에 대한 문항과 ‘건강한 생활습관과 면역’의 문항에서 0.7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암과 유전인자 및 생활습관’의 문항에서 0.36 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여학생은 ‘숙면과 에너 지 충전’ 및 ‘건강한 생활습관과 면역’의 문항에서 0.82점으 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남학생과 마찬가지로 ‘암과 유전 및 생활습관’의 문항에서 0.34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 다. 야식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과 관련된 문항 중 ‘야식과 생활습관병 유발(P<0.01)’ 및 ‘야식은 하루 중 부족한 영양 을 채우는 데 매우 유용하다(P<0.05)’는 문항에서 여학생은
Table 5. Nutrition knowledge related to night eating and health Mean±SD Variables Boys (n=250) Girls (n=266) t-value P-value
General
Night eating habits can cause lifestyle diseases.
Night eating can help sleep deep.
Night eating is good for supplemental nutrition.
Frequent night eating does not affect health if you eat less.
0.42±0.501) 0.57±0.50 0.54±0.50 0.42±0.49
0.57±0.50 0.63±0.48 0.64±0.48 0.42±0.50
−3.378
−1.473
−2.293
−0.116
0.001 0.141 0.022 0.908
Obesity
Thin people could be obese.
Obese people can cause heart attack easily.
Obesity can cause respiratory disease and sleep disorder.
0.64±0.48 0.70±0.46 0.64±0.48
0.79±0.41 0.81±0.39 0.74±0.44
−3.688
−2.765
−2.574
<0.001 0.006 0.010
Diabetes
Excessive eating sugar can cause obesity and diabetes.
Brown rice is good for diabetic patients when compared to white rice.
Dietary fiber is good for prevention of diabetes.
0.71±0.45 0.53±0.50 0.40±0.49
0.81±0.39 0.65±0.48 0.44±0.50
−2.565
−2.837
−0.737
0.011 0.005 0.461 Stomach
disorder
Carbonated beverages is good for digestion.
Excessive eating high fat foods can cause stomach disorder.
0.38±0.49 0.45±0.50
0.41±0.49 0.53±0.50
−0.684
−1.775
0.495 0.077
Cancer
Cancer is more affected by genes than lifestyle.
Well-balanced diet is good for prevention of cancer.
Both medicine and good diet is required for cancer treatment.
Salty foods can cause stomach cancer.
0.36±0.48 0.64±0.48 0.60±0.49 0.53±0.50
0.34±0.47 0.70±0.46 0.68±0.47 0.59±0.49
−0.420
−1.243
−1.722
−1.418
0.674 0.215 0.086 0.157 Sleep
disorder
Deep sleep can give you energy.
High caloric foods can compensate for insufficient sleep.
0.69±0.46 0.54±0.50
0.82±0.38 0.59±0.49
−3.503
−1.062
0.001 0.289 Immunity Healthy lifestyle can boost immune system.
High caloric foods can help for immune system.
0.71±0.46 0.53±0.50
0.82±0.39 0.59±0.49
−2.884
−1.509
0.004 0.132
Total 11.02±6.54 12.57±5.88 −2.821 0.005
1)Score: 0, incorrect; 1, correct.
남학생보다 높은 지식수준을 나타냈다. 비만에 관한 지식조 사에서도 여학생은 ‘마른 사람도 비만일 수 있다(P<0.001)’,
‘비만한 사람은 심장병에 걸리기 쉽다(P<0.01)’ 및 ‘비만은 호흡계질환 및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P<0.05)’의 각 문항에 대해서도 남학생에 비해 높은 지식수준을 나타냈다.
당뇨와 관련된 지식 문항에서는 ‘과도한 설탕의 섭취는 비만 과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라는 문항에서 여학생 0.81점, 남학생 0.71점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은 지식점수를 나타냈으며(P<0.05), ‘현미는 당뇨병환자들에게 백미에 비 해 좋다’라는 문항에서도 여학생(0.65점)이 남학생(0.53점) 보다 높은 지식점수를 나타냈다(P<0.01). 수면과 관련된 지 식 문항에서는 ‘충분한 수면은 삶의 활력을 불어 넣는다’라 는 문항에서 여학생(0.82점)이 남학생(0.69점)보다 높은 점 수를 나타냈다(P<0.01). 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은 면역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라는 문항에서도 여학생(0.82 점)이 남학생(0.71점)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P<0.01).
영양지식 전체에 대한 평균점수를 비교했을 때도 여학생 (12.57점)이 남학생(11.02점)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내어 (P<0.01), 전반적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야식과 관련된 건강 및 영양지식이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양지식에 대한 선행연구 결과 에서도 여학생(8.89점)이 남학생(8.03점)보다 높게 나타나 (P<0.001)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유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가정수업을 받은 여학생들이 학습효과 에 의해 영양지식이 남학생에 비해 높았다고 보고하였다
(Jang, 2004). 영양지식에 따른 편의식품 섭취빈도에 대한 상관성 연구 결과에서는 영양지식이 높을수록 편의식품 섭 취빈도(P<0.001)가 낮고 흡연비율(P<0.001)도 낮았다고 보고하였다(Jang, 2004).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패스트 푸드의 영양지식을 연구한 결과(Lyu 등, 2007)에서는 ‘열량 이 높다(89.0%)’, ‘지방이 많다(94.9%)’에 대한 정답률은 높 았으나, ‘비타민이 부족하다(65.4%)’와 ‘섬유소가 부족하다 (53.1%)’에 대해서는 낮은 정답률을 나타냈다고 보고하였 다.
청소년기는 균형 있는 영양소의 공급과 함께 신체적인 성 장이 이루어지는 시기인 동시에 식품의 섭취에 대한 자아인 식도의 형성과 가치관이 형성되면서 식습관이 형성된다고 보고하였다(Chang와 Kim, 2006).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에 대한 관심도와 영양지식과의 상관성 결과(Lyu 등, 2007)에서는 건강 및 체중조절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적은 학생에 비해 영양지식 점수가 높았다고 보고하였으며 (P<0.01),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양지식과 식이섭취와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에서는 영양지식 점수가 높은 군이 낮은 군에 비해 총 탄수화물 및 총 지방의 섭취는 낮고 단백 질의 섭취는 높았다고 보고하였다(Oldewage-Theron 등, 2015).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양지식과 상관성과의 선 행연구 결과에서도 영양지식과 좋은 식습관은 양의 상관관 계를 나타냈다고 보고하였다(Asakura 등, 2017). 또한 인문 계와 실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양지식 연구 결과에 서는 인문계 고등학생이 실업계 고등학생보다 영양지식 점
수가 높았으며 영양지식 점수가 높은 군이 낮은 군에 비해 가족식사에 대한 전반적인 태도가 좋아 식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보고하였다(Yun와 Chung, 2011). 청소년 을 대상으로 한 어머니의 영양지식과 자녀의 식습관과의 상 관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 어머니의 높은 영양지식은 건강한 가정환경을 형성하여 청소년기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고 보고하였다(Tabbakh와 Freeland-Graves, 2016).
본 연구 결과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야식에 대한 유해인식 도, 야식의 문제에 대한 인식도 및 개선에 대한 의지가 높았 을 뿐만 아니라 야식과 건강에 대한 영양지식도도 전반적으 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야식과 관련된 식습관 개선에 대한 가능성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 결과는 경기 일부 지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하 였으며 편의 표본 추출방법으로 대상을 선정하였다는 한계 점을 가지고 있으나 남학생과 여학생 간의 야식과 관련된 인식도 및 지식도 간의 특징적인 차이점들을 살펴볼 수 있었 다. 따라서 고등학생들의 건강한 야식의 섭취에 대한 식습관 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야식에 대한 인식 도 및 지식도 차이를 고려한 영양교육프로그램 및 교육방법 이 체계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요 약
경기도 일부 지역 고등학생 516명을 대상으로 야식 및 야식 증후군에 대한 인식도, 야식 섭취 시 문제점 및 개선 의지와 야식과 건강 관련 영양지식도를 조사한 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는 남학생이 250명(48.4%), 여학 생이 266명(51.6%)이었다. 야식에 대한 유해인식도는 여학 생(72.6%)이 남학생(44.0%)보다 높았으며(P<0.001) 그 이 유는 ‘비만(남학생 50.0%; 여학생 58.0%)’과 ‘위장장애(남 학생 22.7%; 여학생 31.1%)’에 대한 응답률이 높았다(P<
0.01). 유해하지 않은 이유는 야식을 섭취해도 ‘특별한 증상 이 없기 때문(남학생 40.0%; 여학생 42.5%)’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P<0.01). 야식을 섭취한 후 느끼는 증 상은 성별과 관계없이 ‘소화불량(남학생, 51.6%; 여학생 55.6%)’에 대한 응답률이 가장 높았으며 야식을 하지 않았 을 때 느끼는 증상은 남학생(81.2%)과 여학생(86.8%) 모두
‘배고픔’의 응답률이 높았다. 야식증후군의 개념에 대해서는
‘모른다(남학생, 93.6%; 여학생, 91.4%)’라고 응답한 고등 학생이 90% 이상이었다. 야식 섭취 시 가장 큰 문제점은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섭취하는 시간대(남학생, 2.62점; 여 학생, 2.98점)’라고 응답하였으나 여학생의 인식도가 남학 생보다 높았다(P<0.01). 또한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섭취 후 잠드는 시간(P<0.01)’, ‘고칼로리 식품의 선택(P<0.01)’,
‘단맛(P<0.01)’ 및 ‘기름진 맛(P<0.05)’의 섭취에 대한 문제 인식도가 높았다. 현재 야식 섭취에 대한 문제점들의 개선 P
0.01). 야식과 건강 관련 지식도 조사 결과 여학생은 일반지 식 2문항[야식과 생활습관병(P<0.01), 야식과 영양균형(P<
0.05)], 비만 관련 3문항[마른 체형과 비만(P<0.001), 비만 과 심장병(P<0.01), 비만과 호흡계 질환 및 수면장애(P<
0.05)], 당뇨 관련 2문항[과잉의 설탕 섭취와 당뇨(P<0.05), 현미식과 당뇨(P<0.01)], 수면[숙면과 에너지충전(P<0.01)]
및 면역[건강한 생활습관과 면역(P<0.01)] 관련 각 1문항 에서 남학생에 비해 높은 지식점수를 나타내어 여학생은 남 학생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지식도를 나타냈다. 본 연구 결과 경기지역 고등학생 중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야식에 대한 전 반적인 문제점에 대한 인식도뿐만 아니라 개선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야식과 관련 된 건강에 대한 지식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 등학생들이 올바른 야식의 선택 및 섭취를 유도하는 데 있어 성별 특징적인 주요 인식도 및 지식도가 고려되어야 한다.
고등학생의 성별 야식에 대한 인식도 차이에 대한 정보는 고 등학생들의 건전한 식습관 유도 및 식행동을 위한 영양교육 을 실시하는 데 있어 유용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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