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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권 제3호] 해양레저관광 발전을 위한 블루투어리즘 전략/이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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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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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양레저관광 발전을 위한 블루투어리즘 전략

-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Blue Tourism Strategy for the Development of Marine Leisure Tourism - Focused on Chungcheongnam- do-

1)이 정 철�

Lee, Jung-Chul

ABSTRACT

The main purpose of blue tourism is to build an environment that is sustainable and self-sustaining, centered on fishing villages. It means that marine leisure tourism takes place centered on fishing villages such as marine leisure, national recreation, fisheries specialization, and regeneration infrastructure. Blue tourism in Chungnam-do will develop the characteristics (contents) unique to the village based on the marine leisure tourism resources in the fishing village and fishing port and its neighboring regions, and the unique life of the fishing village will be the biggest advantage. Fishing villages and fishing ports have the culture and history of the region. It is very important to secure the uniqueness of the region that reflects the culture, art, and history of the region. This is because it is possible to develop contents based on this. Respecting the marine ecological environment of Chungnam Province, being friendly, respecting culture and history, securing public and economic feasibility as a basic goal, enjoying four seasons and various marine leisure sports in Chungnam Province, and diversifying the types of them to expand the number of tourists visiting 4 It should be aimed at seasonal marine leisure tourism, and the value of the fishing village in Chungnam-do should be increased by developing a distinctive village by improving the quality of life and income of the fishing village residents.

핵심어(Key words) : 해양관광(Marine Tourism), 어촌체험마을(Fishing Village Experience Village), 블루투어리즘(Blue Tourism), 어촌뉴딜(Fishing Village New Deal)

* 이 논문은 2019년도 남서울대학교 학술연구비 지원에 의해 연구되었음

� 남서울대학교 교수, 관심분야 : 해양관광, e-mail : jungchulman@nsu.ac.kr

KMTS

http://www.ekmts.kr

ISSN DOI

: 2005-5382

: 10.22929/jmtr.2020.13.3.009

(2)

Ⅰ. 서 론

UN에 따르면, 세계 관광부문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해외 여생시장은 최 대 3조 3천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용의 경우 10%~40%

일자리 축소를 예상하고 있다 (KITA.NET, 2020). UNWTO 보고서에서는 여행에 대 한 최근 관광객들의 트렌드를 보면 온라인으로 여행의 전 과정을 직접 설계할 수 있게 되면서 개별 자유여행 , 모바일 이용, 체험 중심으로 수요가 변화하고 있으며, 초연결 , IoT 등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OTA, 공유경제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개편 되는 양상이다 . 그러나 우리나라의 관광산업은 취업유발계수는 높으나, 낮은 임금 등으로 인해 일자리 창출은 2016년 11.2%에서 2017년 7.8%로 정체되고 있는 상황 이다 . 또한 GDP 내 관광산업 비중은 2018년 기준 세계 평균 10.1%에 비해 2.7%로 현저히 낮으며 , 고용기여도 역시 세계 평균 10.5%에 비해 5.3%로 현저히 낮다(관계 부처 , 2019).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요약해보면 , 방한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해외여 행을 선호하고 좀 더 색다른 체험과 경험을 중시하는 최근 여행트렌드에 대한 대 응이 부족해서이다 .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거점 집중 육성을 통하여 관광객의 지역을 분산하면서 동시에 내수 활성화 등 관광에 대한 파급효과 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 . 국내의 틀에 박힌 관광자원으로는 세계 관광시장의 변화 와 국내외 관광객의 변화된 수요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 지자체 간 무분별 한 개발 경쟁 등으로 관광자원의 유사 중복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

이에 정부는 2017년 12월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신설하고 관광진흥기본계획 (‘18~’22년)을 수립하여 중장기적인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하였고, 9개의 핵심과제와 61개 세부과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지역 관광거점도시를 육성 하고자 관광 잠재력이 있는 광역시를 국제관광도시로 육성 (1곳)하고 일정 수준의 인프라와 매력을 갖춘 도시를 선정하여 지역관광 허브로 육성 (4개 기초지자체)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부처, 2019).

코로나 19 이후 뉴노멀, 언택트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형성은 관광산업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내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포스트

코로나 19에 따른 국내여행 조사를 보면, 희망하는 국내여행 유형으로 산, 바다 등

자연경관 위주 (49.2%), 휴식/휴양을 할 수 있는 숙박시설 위주(25.7%) 유형을 희망

하고 있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0)은 우리의 관광산업의 방향을 잘 설명하고 있

다 . 정부의 정책은 점차 선진국형으로 주민의 삶을 위한 정책으로 전환되어가고 있

으며 , 이러한 정책의 결과가 하나씩 나오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지속가능성과 지

역 주민들간의 소통 , 방문객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소

득 사업을 주도하며 성공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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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사례로 보면 , 10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가 지고 공동체의 주민주도 성장이라는 광역시 개념의 사업으로서 공간기반조성 (Community Infra), 주민역량강화(Community Human), 마을경제력 증대 (Community Business)라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되었다(부산시, 2019).

정부의 관광정책을 바탕으로 해양수산부의 해양관련 정책에서는 해양관광의 중 요성을 인지하고 관광을 접목한 해양레저관광에 대한 정책과 시행계획 등을 제시 하고 있다 . 위에서 제시한 부산시의 사례는 지자체와 정부의 공동노력으로 여지껏 지속되어져 왔으며 이제는 점차 해안지역과 도서지역에도 이를 적용하여 마을주도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 어촌체험마을 사업 이후 해수부의 가장 큰 프로젝 트인 어촌뉴딜사업은 선진국형 어촌지역을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 중 하나라 고 할 수 있다 .

충남도의 블루투어리즘 사업을 위한 충남도의 여건을 보면 , 어항은 총 61개소(국 가 9, 지방 28, 어촌정주 24)가 있으며, 28개의 특정 도서가 지정되어 있다. 또한 생 태 ·경관보전지역으로 환경부 1곳이 지정되어 있으며, 습지 보호지역으로 환경부 지 정 1곳(람사르습지)과 해수부 지정 1곳이 지정되어 있다. 관광지는 태안해안 국립 공원과 지정관광지 12개소, 해수욕장 33개소, 자연휴양림 6개소, 수목원/식물원 3 개소 , 기타 관광지 27개소가 있다. 충남도의 해양레저관광 정책은 우리나라 최대의 해변과 해양경관을 가진 충청남도의 서해안벨트에 신개념의 환경을 주제로 하는 연안크루즈 (유람선) 및 수상레저 사업, 어촌뉴딜사업과 체험마을을 바탕으로 하는 블루오선 (Blue Ocean)과 함께 서해안이 가진 환경적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다 . 그러나 아직 까지는 선진국형 블루투어리즘을 바탕 으로 하는 정책적인 시책 마련 및 사업의 변화 등에 대한 노력이 부족한 상태이다 .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정부의 국토종합계획 등 많은 국책사업의 정책을 바탕 으로 충청남도의 해안을 블루투어리즘 정책에 적용할 필요성이 있음을 본 연구의 문제의 제기로 삼고자 한다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정부의 정책 중에서 지역발전 특 히 어촌지역의 발전에 대한 전략을 분석하였으며 , 이를 위해 블루투어리즘에 대한 문헌고찰과 충남도의 어촌체험마을과 어촌뉴딜사업 그리고 부산시의 행복마을 만 들기의 사례를 중심으로 여건분석을 실시하였다 . 이러한 정부의 정책과 충남도의 여건 그리고 사례를 통하여 충남도의 블루투어리즘의 방향과 전략에 대하여 제시 하고자 하였다 .

향 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제시한 전략을 통하여 우리나라 최대의 해변과

해양경관을 가진 충청남도의 서해안벨트에 신개념의 환경을 주제로 하는 연안크루

즈 (유람선) 및 수상레저 사업, 어촌뉴딜사업과 체험마을을 바탕으로 하는 블루오선

(Blue Ocean)과 함께 블루투어리즘을 실현하기에 서해안이 가진 환경적 경제적 가

치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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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연구의 이론적 배경

1. 블루투어리즘(Blue Tourism)의 이해

1) 블루투어리즘의 개념

해양관광은 해양과 해변지역에서 발생하는 레크레이션 활동을 창출하는 관광과 레저의 모든 범주를 일컫는 말이다 (이정철 외, 2017). 해변지역의 숙박시설, 레스토 랑 , 음식산업, 세컨드 홈 그리고 해양개발을 지원하는 소매업종, 마리나 활동시설과 같은 기반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Hall(2001); 성기만, 2002). 또한 해변이나 해양에서 즐기는 해양레포츠 (레크레이션, 보트, 해양생태, 크루즈, 수영, 낚시, 스노클링, 다이 빙 등 )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해양관광은 점차 바다를 알고 싶어하며 체험하고 싶은 새로운 트랜드로 변하고 있어 해양관광을 활용하여 마을의 경제를 살리고 해 안지역의 해양레저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정책들이 기초자치단체 등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

일본에서는 해양관광을 블루투어리즘 (Blue Tourism)으로 정의하기도 하며, 재료 (Seeds)와 욕구(Needs)의 관점에서 지역의 자원을 재조명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 다 . 재료의 관점이란 지역의 자원을 유효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관점이며, 지역의 자원을 정리하고 발굴하는 것에 기초한 것이다 (일본국토청(1999); 성기만, 2002).

즉 , 블루투어리즘(Blue Tourism)은 도시주민이 풍요롭고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기 위해 농어촌을 방문하고 교류나 체험을 통하여 즐기는 여가활동을 말하고 있으며 , 대규모 개발형 리조트는 아니며 , 농산촌의 자연과 문화를 배우고 활동하기 위해 농 가민숙을 통하여 가족과 장기체재형으로 도시주민의 여행행태를 말한다 . 즉, 자연 이 아름다운 지역에서 농가민박을 이용하고 자연과 친해지는 여가활동을 말하고 있다 .

2) 우리나라 블루투어리즘 특징

본 연구에서는 마을단위 사업의 개념을 어촌뉴딜사업과 어촌체험마을 그리고 도 시뉴딜사업에서 마을단위 사업을 부산시의 사례로 주민과 관광객의 소통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소득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그 범위를 한정하여 이들 사업 의 특징에 대하여 논하기로 하였다 .

(1) 소득증대

이들 사업의 특징 중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지역 소득증대 (소득기반 체험

관광 등 ) 사업이다. 마을자체 투자금(해당토지 100%, 시설비 20%)이 확보된 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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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이상의 주민이 참여한 사업추진을 위한 별도의 소득법인을 구성하여 시행하 게 함으로써 주민 참여를 전제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소득증대 사업에 대한 운영주체 , 운영관리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시행해 야 하고 지원을 제외하는 사업을 두어 무분별한 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였 다 .

(2) 역량강화

두 번째 중요한 특징은 역량강화사업이다 . 지역 역량강화사업은 사업계획에 대 한 해수부의 승인 이전에도 시행 가능 (지역역량강화사업은 협상에 의한 계약 방법 으로 직접 또는 위탁 추진 가능 )하도록 하였으며, 시 군 구 공무원 및 사업 대상지 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S/W 사업 지원(사업 추진 시기에 따라 계획 시행 운영 등으로 구분하고 , 지자체 공무원, 지역 리더(어촌계장 등), 사무장, 일반 주민 등으로 대상을 구분하여 프로그램을 세분화하였다 .

2. 정책분석

본 연구의 정책 분석은 제 2차 해양관광진흥기본계획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중 심으로 살펴보았으며 , 이를 근거로 어촌 어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정부의 관계부 처 합동회의 그리고 제 3차 어촌 어항 발전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정부의 정책이 어 떻게 변화하고 어떠한 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지를 분석하였다 .

제 2차 해양관광진흥기본계획(해양수산부, 2014)은 품격과 매력이 넘치는 동북아 해양관광허브 실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해양레저문화 확산을 통한 국민행복 실현 과 해양레저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창조경제 발전이라는 2개의 정책목표를 가지고 5개의 전략과제와 17개의 세부추진과제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제 5차 국토종합계획(국토교통부, 2019)은 크게 도종합계획과 지역 계획 , 부문별계획으로 나누어 계획을 하였으며 6대 전략으로 ① 개성 있는 지역발 전과 연대 ·협력 추진, ② 지역 산업혁신과 문화·관광 활성화, ③ 세대와 계층을 아 우르는 안심 생활공간 조성 , ④ 품격 있고 환경 친화적 공간 창출, ⑤ 인프라의 효 율적 운영과 국토 지능화 , ⑥ 대륙과 해양을 잇는 평화 국토 조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이 계획에서 어촌지역에 대한 세부계획을 분석하여 보면, ◾ 어촌·어항 현 대화를 통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어촌 뉴딜 조성사업의 지속 추진 ◾ 어촌 지역 고유의 특성에 맞게 발전전략을 마련하여 지 원 ◾ 도로 등 기반시설과 의료 ·문화시설 조성 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귀어 인 확대를 위한 귀어 ·귀촌마을 조성 ◾ 낙도지역의 어업인 안전쉼터 조성, 어업안 전보건센터를 통한 찾아가는 어업인 의료서비스 강화 , 어촌 고령·취약기구에 가사 도우미 지원 ◾ 해양레저관광 및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으로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

◾ 해양치유자원 등 新관광·레저 산업 육성으로 해양관광 활성화 ◾ 해역별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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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라 권역을 설정하고 , 권역별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해양레저관광 복합지구 로 개발 ◾ 마리나항 , 해안누리길-자전거길-해안도로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 우수환경 보유지역에 해중경관지구 지정 추진 등으로 8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관계부처 합동 경제활력대책회의 (관계부처, 2019) 수산혁신 2030 계획에서는 5대 전략과 16개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이 중에서 어촌 주민을 위한 전략과 사업을 요약하여 보면 , ① 어촌 생활기반시설 확충으로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붕 담 장 정비 , 폐어구 보관시설 건립 등 어촌개발(매년 50개소) 및 주민 주도 ‘바다가 꿈 프로젝트 ’ 추진(’19~)하고, 범부처 어촌개발을 위해서 어촌지역 기반시설 확충 을 위한 어촌 도서 개발 , 위생시설 확충 등 관계부처 합동 패키지 지원 추진 (’19~). ② 어촌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관광특화마을을 위하여 역사 문화 경관  등을 발굴 지역명소화한 어촌테마마을 (매년 2개소)를 개발하고 생태휴양 어촌민 속마을 등 국민휴양형 어촌 개발하고 , 해양레저 인프라를 위하여 아름다운 어항,  다기능어항 등 관광 레저기능 특화 어항 개발 (~’22)을 연계한 바다 둘레길 조성 (’19~). ③ 어촌특화 비즈니스모델 개발이며 관광자원 이용을 위하여 어촌체험마을 과 마리나업 , 지역 숙박시설 연계 비즈니스모델과 국가중요어업유산 관광프로그램  개발 (’19~)과 수산자원 활용을 위하여 지역수산물을 활용한 신상품을 개발 판매 하여 새 소득원을 창출하는 마을기업 육성 및  ‘수산특화마을’(’19. 10개소) 조성이 다 (관계부처, 2019).

제 3차 어촌 어항 발전 기본계획에서는 ‘어촌을 신명나는 삶터로, 어항을 활력있 는 경제거점으로 ’라는 비전으로 ‘통합재생과 균형발전, 특화개발과 지역혁신’의 성 과목표를 가지고 4대 정책방향과 12대 추진전략을 제시하였다(해양수산부, 2019.).

관광과 관련하여 관계부처 합동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관계부처, 2019.4)에서는

‘관광혁신으로 일구는 경제 활력 삶의 활력’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혁신, 콘텐 츠혁신 , 산업혁신’의 추진 방향을 가지고 5가지의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그 추진 과제를 살펴보면 , ① 방한 및 국내관광 수요확대 ② 지역 관광거점도시 육성 ③ 매 력 있는 콘텐츠 집중 투자 ④ 스마트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⑤ 관광혁신의 제도적 기반 마련이라는 과제를 발표하면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세계적 관광자원과 우리만 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아이디어만으로 창업이 가능하도록 관광의 추진 방향을 제 시하였다 . 해양관광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면, 해양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섬관광 을 활성화하며 , 크루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가지고 집중 투자전략을 제 시하였다 .

3. 관련 법률 분석

우리나라 어촌 ·어항 관련 법률은 총 45개로 1953년부터 최근까지 제정되어 시행

되고 있으며 ,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 등의 정부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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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소관하고 있다 . 이 중에서 소관부처가 해양수산부 단독법령인 것은『수산업 법 』을 시작으로 총 14개의 법령이며, 해양수산부와 타 부처와의 공동 법률은『농 어촌정비법 』을 포함하여 총 12개의 법령이 해당되고 있다. 그 외 타 부처 단독법 령이 총 16개를 차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단독으로 소관하며, 어촌·어항 관련 대표적인 법률은 『수산업·어촌발전기본법』,『어촌·어항법』,『어촌특화발전지원 법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등이 있으며, 어촌·어항 관련 법률 현황은 각 개별법의 목적과 성격을 토대로 구분해 보면 , ① 정책, ② 개발(정 비 ), ③ 지원, ④ 관리(규제)의 4개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해양수산부, 2015).

어촌 ·어항 지원 부문 관련해서는 ① 삶의 질 향상, ② 인력육성, ③ 소득·경제,

기타로 크게 구분할 수 있으며 , 그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어촌특화발전

지원 특별법 』은 어촌의 주민들이 신뢰와 협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자

생적으로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 어촌특화발전계획의

수립 등을 규정하고 있다 . 다음으로『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 』은『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산림기본법』,『해양

수산발전 기본법 』및『수산업ㆍ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농어업인등의 복지증

진 , 농어촌의 교육여건 개선 및 농어촌의 종합적ㆍ체계적인 개발촉진에 필요한 사

항을 규정함으로써 농어업인 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특히,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

본계획의 수립을 위해서 ① 농어업인 등의 복지증진, 농어촌의 교육여건 개선 및

지역개발에 관한 정책의 기본 방향 , ② 농어업인 등의 복지증진 및 사회안전망 확

충에 관한 사항 , ③ 고령 농어업인에 대한 소득 안정화 및 작업환경 개선에 관한

사항 , ④ 농어촌의 교육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 ⑤ 농어촌의 기초생활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LH 토지주택연구원,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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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LH 토지주택연구원(2019), 어촌 어항의 환경변화에 따른 개발방향 연구, 28.

[그림 1] 어촌� 어항 관련법률 현황

4. 사업분석

1) 어촌뉴딜사업

어촌 뉴딜사업의 개념은 낙후된 어론 어항을 연계 통합하여 접근성 및 정주여건 개선 , 수산 관광 등 산업발전, 주민역량 강화 등을 통해 사회 문화 경제 환경적으 로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며 , 근거법령은 ‘어촌 어항법’이다. 이 사업의 사 업대상은 어촌정주어항 등 법정 어항과 소규모 항 포구 및 그 배후 어촌 마을 및 어촌계이며 사업대상 어항은 지방어항 , 어촌정주어항, 마을공동어장, 소규모항 포 구이다 . 배후에 있는 어촌마을은 어항을 중심으로 입지여건, 수산업 이용여건 등을 고려한 마을 및 구역을 설정해야 한다 (해양수산부, 2020).

본 사업의 재원은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 (농어촌특별세사업계정)이며 지원기준 은 국비 70%, 지방비 30%이다. 2020년 3차 어촌뉴딜사업 마을 선정을 진행하고 있 으며 , 약 60개소 대상지를 선정하였다(해양수산부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 2020).

이 사업은 낙후된 어촌 어항을 통합하여 활성화하여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제고

하고자 하는 ‘어촌 어항재생사업’으로 사업의 목적에 맞게 사업계획을 수립해야한

다 . 사업 계획 수립 시에는 수산업 어촌발전 기본계획, 어촌 어항 발전 기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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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개발계획 등 관련 법정계획과 적합성을 고려해야 하며 사업 계획은 지역주민 , 어촌뉴딜 관련 전문가 ,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와 협의하여 수립 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이 사업을 지원해주는 시 군 구는 기본계획 협의 완료 후 기본계획의 내용을 구 체화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해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해양수산부와 긴밀한 협의 를 통해 사업계획을 세우게 함으로써 지역주민 ,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등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지역자원을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 추도록 지역 역량강화 교육 시행 등 다양한 지원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였다 .

방문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어촌 어항을 찾을 수 있도록 낙후된 해상교통 인 프라 및 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우선적으로 설계 시행하기 위하여 사업계획을 수립 하기 이전에 가능하면 부지확보 (국공유지 활용, 사유지 매수 협의 등)를 위한 사전 절차를 완료하도록 하였으며 , 사업 조기집행을 위해 행정상의 절차(지방재정투자심 사 , 계약심사 등)는 선제적으로 추진하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였다(해양수산부, 2020).

2) 어촌 6차산업화 사업(어촌특화)

어촌 6차산업화는 ‘어촌특화발전 지원 특별법’ 제2조 ‘어촌특화’로 규정하고 있

다 . 본 사업의 추진배경은 어촌인구의 감소·고령화와 어업 중심의 단일 경제구조에

따라 어촌지역 경제활성화 여건 취약 , 경제구조 다변화 등의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으로 특히 , 어가인구(명)는 2005년 221,132명, 2010년 171,191명, 2015년 128,352

명으로 2005년 대비하여 41.9% 감소하고 있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 추진목표는 어

촌의 수산물 , 우수한 경관 등 유 무형의 자원을 이용하여 생산 가공 서비스 등 1 2

3차 산업 융 복합화로 어업 외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①

어촌특화지원센터 : 어촌 6차산업화 관련 현장 밀착형 전담지원기구로, 전남 경남

지역 지정 (2016년) 운영을 시작으로 2019년 11월 30일 기준 총 10개의 시·도의 어

촌특화지원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어촌 특화자원의 발굴, 상품 서비스 개발,

생산품의 판매 유통 홍보 , 교육 연수, 6차산업화 창업 및 경영컨설팅 등이 지원(개

소당 5~7.5억원)된다. ②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 : 2차 시범사업(5개소) 대상마을

의 1차 2차 3차 산업의 융 복합을 통한 소득 증대를 위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

해서 , 마을별 기본계획을 수립(2017년 5월)하고, 수산물 생산 제조 가공시설 설치,

특화품 유통 판매를 위한 마케팅 홍보 , 어촌관광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③

어촌특화 역량강화 : 10개소 어촌마을 대상 리더교육, 마을 자원발굴 사업구상, 선

진지 견학 등 어촌특화산업화를 위한 역량교육 지원이 실시되고 있다 . 특히, 교육

후 마을주도로 어촌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소득을 증대시키거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 컨설팅 ,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호림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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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촌체험휴양마을

정부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의 활성화를 위하여 특색있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 어촌관광 트렌드에 맞는 지원체계 마련 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 이를 위 하여 어촌체험 휴양마을 실태조사 ·분석을 통해 차별화 콘텐츠 개발 및 시범사업 발굴 등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 어촌체험 휴양마을의 지속적인 경쟁력 유지 를 위해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 현대화를 지원 (매년 4개소 이상 개소당 2억 원 :국비 1억 원)하며, 우수 어천체험휴양마을을 선정하여 홍보기회를 제공하고 체 험마을 사무자 채용 지원 등을 통해 역량 강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 특히 우수마 을 선정 시 어촌관광사업 등급제와 연계하여 체험마을 운영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 하고 , 우수마을 인증 표식 디자인 개발과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해양수산부, 2019).

4) 도시재생사업(부산시 행복마을사업 사례)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서 마을단위 공동체 복원을 위한 사업으로서 10년 이상 지속해온 사업이며 , 주요 내용은 공간기반 조성, 주민역량 강화, 마을경제력 증대 등 3대 목표를 통한 마을 조성 사업이다. ‘사람중심 창조도시’ 구현을 위하여 마을 단위 공동체 복원을 통한 서민밀집지역의 물리적 , 사회 문화적, 경제적 통합재생사 업 지원으로 ‘종합적 재생방식’ 지원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으 로서 행복마을사업에서 행정과 마을 (주민)공동체를 연결하는 매개역할을 하는 중 간자원 전문조직을 운영하여 행정과 마을의 소통의 역할을 한다 . 또한 마중물사업 을 통해 행복마을 사업이 진행되기 이전에 해당 지역의 역량과 의지를 판단하고 ,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 2019).

[그림 2] 행복마을 사업 운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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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충남도 블루투어리즘 사업 현황

1. 충남도 블루투어리즘 관련 사업 특징

충남도는 어촌과 함께하는 어항은 총 61개소(국가 9, 지방 28, 어촌정주 24)가 있 다 . 이렇듯 서해안의 많은 어항을 중심으로 하는 선직국형 블루투어리즘 사업이 가 능한 어촌 ·어항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적 접근이 필요한 이유이다. 또한 정부에서 지정한 특정 도서는 28개가 있어 도서지역에 대한 관심과 계획이 필요하다. 또한 서해안만이 가지고 있는 갯벌을 중심으로 생태와 환경을 중시하는 생태 ·경관보전 지역 (환경부 1곳)이 지정되어 있으며, 습지 보호지역으로 환경부 지정 1곳(람사르 습지 )과 해수부 지정 1곳이 지정되어 있다. 관광지는 태안해안 국립공원과 지정관 광지 12개소, 해수욕장 33개소, 자연휴양림 6개소, 수목원/식물원 3개소, 기타 관광 지 27개소가 있다. 이러한 환경은 충남도가 생태형 그리고 레저형 해양관광이 가능 한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충남도의 블루투어리즘 관련사업의 분류를 어촌 주민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을 기본으로 분류하였다 . 현재 어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많은 사 업이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어촌뉴딜 300 사업과 어촌체험휴양마을사업 그리고 어 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현황을 파악하였다. 또한 마을 재생사업중 하나 인 부산시의 행복마을 사업을 사례로 소개함으로써 블루투어리즘에 대한 이해를 더 하고자 하였다 .

어촌뉴딜사업은 공통사업 , 특화사업, S/W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을 한다. 공통사 업은 현재 방파제 및 물양장 등 사업계획에 대한 해양수산부와 협의 중으로 마을 주민의 삶이 우선되도록 사업을 진행하는 용역사와 마을 주민들 간의 소통이 지속 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 특화사업은 지붕개량 등 마을경관사업의 경우 20% 자부 담이 있으며 , 협의체를 구성할 경우 10%의 자부담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여 마을주민들의 법인화를 통한 자부담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 . 마을회관 및 다목적회 관 신축 및 재건축의 경우 6차 산업에 대한 부분을 고려하여 소규모 미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성과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소득증대를 향상시킬 수 있 는 위생적이고 쾌적한 복합적인 공간으로 설계해야 한다 . S/W 사업은 지속가능성 이 있는 계획수립을 위하여 사업 진행을 맡고 있는 용역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하 여 사업이 마무리 되어도 마을 리더들이 본 사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강 화사업에 대한 부분의 사업비 증액 및 역량강화에 대한 우선 노력을 해야 한다 .

어촌체험 ·휴양마을과 관련된 법령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제 5조(어촌체험·휴양마을사업자의 지정)에 근간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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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협의회를 조직하고 어촌마을협의회 규약을 만들고 마을 주민들의 협정서를 만 들어서 계획서를 작성하고 지정신청서를 통해 지정을 받아야 한다 . 지정을 받을 경 우의 혜택으로는 숙박업 관계법 적용 배제 , 음식물 시설기준 완화, 학교수업 인정, 활성화 정책으로 인한 지원과 운영비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해양수산부. 2014).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의 추진 배경은 어촌의 수산물, 우수한 자연경관 등 어 촌자원을 활용한 수산물 제조 ·가공·유통·서비스, 관광산업과 융·복합하여 어업 외 소득 증대를 추진하는데 있다 . 1차 시범사업의 경우 2년(‘14~’15) 동안 5개소 마을 당 총사업비 10억 원을 지원하고 2차 시범사업의 경우 3년(‘16~’18) 동안 마을당 총 사업비 15억 원을 지원하여 시행해 왔다(해양수산부 홈페이지). 이 사업은 2019년 현재 1차 공모사업은 완공 및 운영중이며, 2차 공모사업은 미완료 상태이다. 현재 는 이러한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에 대한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을 제시한 상태 이다 .

2. 관련 사업 현황

충남도의 어촌뉴딜사업 현황은 최종 2021년 사업 대상지 선정을 포함하여 내수 면 대상지를 제외하고 총 26개 대상지가 선정되어 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며, 어촌체 험휴양마을은 총 10개(1개소 운영준비 중) 마을이 운영중에 있다. 어촌 6차산업화 시범마을의 경우 태안군 대야도 마을과 서산시 중왕마을이 시범 운영중에 있다 .

<표 1> 충남도 어촌뉴딜사업 현황

/군 2019 2020 2021

항명 항명 항명

보령시 효자도항

장고도항

원산도항 고대도항

호도항

서산시 중왕항 구도항

벌말항/우도항 창리항

당진시 난지도항 왜목항

한진포구항 용무치항

서천군 송석항 송림항

태안군

가의도 북항 대야도항

백사장항 마검포항

가경주항

만리포항

황도항 개목항

만대항

홍성군 궁리항 죽도항

5개 시/군 6개항 14개항 6개항

* 2020 어촌뉴딜사업: 아산호 내수면 어업계 57억 원 선정으로 충남도 총 15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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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충남도 어촌체험마을 현황(2018.06.04. 기준)

․군․구 마을명 ‘18 체험객수(명) 체험 종류

보령시

무창포 15,451 갯벌체험, 해상가두리낚시, 독살체험 장고도 1,165 갯벌체험, 갯바위낚시, 배낚시체험 삽시도 221 조개잡이체험, 배낚시체험, 해루질

서산시 중리 15,684 가두리좌대낚시, 배낚시체험

웅도 454 조개잡이체험

서천군 월하성 8,907 조개잡이체험, 건강망체험, 후릿그물체험

태안군

만대   운영 준비 중

대야도 37,835 바다낚시체험, 무인도체험

용신 5,950 갯벌체험, 바다낚시체험

병술만 8,735 조개잡이체험, 독살체험

<표 3>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 현황

시범사업 주요내용

태안(1차) 대야도마을

(핵심자원) 바지락, 우럭, 반건조 우럭 (1차) 우럭, 바지락 생산, (2차) 우럭 가 공시설 조성, (3차) 레스토랑 akc 판매점 운영

서산(2차) 중왕마을

(핵심자원) 감태, 조미감태 (1차) 감태, 낙지 등 생산, (2차) 감태 가공시설 건 , (3차) 조미감태 유통망 확보, 감태 분말 쵸콜릿 만들기 체험장 조성 등 자료 : LH 토지주택연구원, 이호림외 자료를 바탕으로 논자 재작성

Ⅳ. 사업의 시행 전략

블루투어리즘과 관련하여 어촌지역 재생을 위한 사업은 크게 기본계획단계와 시 행계획단계로 구분되어져야 한다 . 계획 단계에서 가장 염려해야 할 사항은 사업 후 지속가능성임 따라서 지속가능성이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 또한 기본 및 시행계획은 사업대상지별로 수립하여 마을마다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역점 을 줄 필요성이 있다 .

전체 행정을 집행하는 시 군 구는 기본계획 단계에서 지역협의체 및 해양수산부 에서 구성한 자문단과 긴밀한 협의 및 조정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해야 해야 한다 . 서해안의 경우 기본계획에서 시설 등에 대한 계획은 해양수산부와의 협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 . 따라서 역량강화사업 등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사업에 대한 사전 진행을 우선시 할 필요성이 있다 . 시 군 구는 기본 계획을 수립한 후 시 도와 사전 협의를 하고 해양수산부에 제출하여 기본계획 심 의조정을 거쳐 기본계획 수립을 확정해야 한다 .

공통사업 (방파제 및 물양장)의 경우 해수유통 및 퇴적에 대한 문제, 태풍 및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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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철 파랑 등과 관련한 전문적인 분석을 통한 계획 수립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 군 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해 기본계획을 구체화하여 시행계획 수립해야 한다 . 또한 어촌뉴딜사업과 같은 경우 성격이 유사한 지역개발사업과 사업의 내용이 중 복되지 않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지구내에 타 국고보조사업 추진 현황을 검토하여 사업계획 보고서에 수록 (일반농산어촌지역개발사업, 성장촉진지역개발사 업 ,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특수상활지역개발사업: 도서종합개발사업, 지역행복 생활권 사업 등 )하여 행정의 낭비를 막을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어촌마을 지원 사업이 종료한 후에는 지역 자산화 효과가 구현될 수 있 도록 ‘자생력 강화’ 부분의 사업계획(조성된 시설물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계획, 사 후 관리계획 등 )을 수립하여 사업중에 프로그램을 넣어야 한다. 충남도의 경우 민 박 (농어촌민박업)과 팬션(일반숙박업 + 관광편의시설업)을 구분하여 충남도 전체의 숙박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S/W 사업에 보다 중점을 줄 필요가 있다.

하나의 예시를 하면 , 어촌뉴딜사업 선정 마을의 경우 관광 목적으로 개발된 지역 과는 다른 환경임을 감안하어 어촌마을의 6차 산업화를 위하여 특화사업에서 주민 소득사업 + 주민 편의시설 + 관광객 편의시설을 갖춘 다목적 시설을 운영할 필요 성이 있다 . 즉, 식당 및 생물 및 특산품 판매장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부족한 일 손의 최소화

관광객은 어민이 잡고 가공하며 채취한 농 어산물을 신뢰할 수 있는 공간에서 구입하고 그 마을 주민이 요리한 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기 때 문에 이러한 부분에 대한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 .

이러한 사업의 진행에서 1단계 사업으로 마중물 사업을 통해 사업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 마중물 사업이란 마을단위 우선 지원 사업을 이해하고 성공사례를 도출할 수 있는 지역별 마을을 선정할 계획을 설정하는 사업이다 . 마을의 여건분석 과 기초지자체 사업 연관성 도출과 마중물사업 마을 선정 계획을 설정해야 한다 . 이러한 사업은 활동 전문가를 활용한 집단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 다 .

2단계 사업으로서 각 부처별 마을별 지원 사업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사업

을 추진해야 한다 . 마을별 차별화된 테마 설정을 하고, 설정된 테마와 해양관광레

저 전략의 적합성 설정으로 추진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 이러한 사업은 마을주

민 주도사업 진행 후 성공사례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성 있는 사업으로 준비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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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도서관광 활성화와 어촌뉴딜 사업연계 계획도

Ⅴ. 결 론

우리나라의 선진국형 블루투어리즘의 성공을 위해서는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어촌 ·어항을 중심으로 하는 각 지역은 그 지역의 특색에 맞도록 콘텐츠 등을 재조정되어야 한다 . 즉, 어촌·어항이 가지고 있는 핵심 콘텐츠를 중심으로 연계 활 동이 가능한 중간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 그리고 그 어촌·어항에서는 그 콘 텐츠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 . 이렇듯 어촌·어항은 여러 마을 단위의 어촌 ·어항으로 재조정되어야 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멀 시대의 해양관광의 형태는 이러한 하나의 어촌 ·어항의 콘텐츠로 시작하여 전체의 큰 콘텐츠가 만들어져야 한다 . 이를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나 지방자치단체가 같 은 콘텐츠에 대한 하드웨어나 디지털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을 같이 해 주어야 한다 .

블루투어리즘은 어촌마을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하며 마을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 해양레저, 국민휴양, 수산특화, 재생기반 등 어촌마을이 중심이 되어 해양레저관광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 어촌·어항 을 중심으로 어민의 삶이 존중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항이나 국가항에서는 마리 나항만과 연안크루즈 사업이 조성되어야 하며 , 나아가 국가무역항에서는 국제크루 즈가 운항되어지는 것이다 . 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해양수산부)와 지자체 그리고 마을이 유지적인 협의체계를 갖추고 있어야 하며 , 블루투어리즘의 본질을 이해하 기 위한 사전 조율을 하여 어촌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해야 한다 .

충남도의 블루투어리즘은 어촌 ·어항과 그 인근 지역의 해양레저관광자원을 바탕

으로 그 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 (콘텐츠)의 개발이 이루어져 그 어촌 특유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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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장 큰 장점이 될 것이다 . 이러한 블루투어리즘은 본 연구에서 제시한 사업 등 을 기반으로 여객선 계류시설 등 기항지 개선에 대한 계획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 야 한다 . 이러한 어촌·어항 환경의 개선은 어촌마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 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 더 나아가 섬 관광과 연안크루즈 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좀 더 세부적으로 보면, 어항구역의 경관 개선 (예로서, 어구를 활용하여 특색 있는 경관 조성 등)과 어촌 주민들의 역 량강화는 방문객들에게 어촌에 대한 이해를 증대시킬 수 있어 서로 간의 소통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어촌 ·어항은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역의 문화 예 술 역사 등을 반영한 해당 지역만의 고유성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 이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의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이러한 정체성의 발견은 그 어촌마을만의 가치를 찾는 것이며 , 이를 바탕으로 하는 해양레저시설, 생태 체험시설 등의 차별 화된 콘텐츠의 발견을 통해 그 지역만의 특색 있는 해양레저관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

이러한 블루투어리즘은 그 지역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레저 체험 휴식 휴양 사업으로 소득증대를 실현하여 마을 주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마을 리더와 주민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으며 , 지역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지역공동 체를 운영함으로서 마을의 홍보 ,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마을 주민들이 이어갈 수 있으며 특히 , 귀어귀촌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블루투어리즘을 위하여 마을 주민만의 참여는 매우 힘들다 . 마을은 그 마을의 특 색애 맞는 타 부처와 연계사업과 조화를 이룬다면 그 기대효과는 매우 높을 것이 다 . 예로서 마을 경관개선 및 안내판 설치(행안부, 농림부), 생태숲 조성(산림청), 주 차장 조성 (국토부), 오토캠핑장 및 상징 조형물 설치(문체부) 등이 그 예일 것이다.

석양 , 철새, 미항, 해안선 등을 중심으로 한 차별성 있는 Eco-Tourism을 가지고 있는 충남도는 원산안면대교와 국내 최대 해저터널의 개통과 함께 충남도의 해안 가를 둘러볼 수 있는 인프라 확충으로 해안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충남도의 차별화된 친수레저 , 친수문화관광에 대한 가치를 높여줄 수 있다.

서해안벨트의 중심으로 충남도가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을 할 수 있도 록 기존의 해양생태공원 , 해안국립공원, 해양보호구역 등과 기존의 어항의 역할과 기능 연계가 필요하며 , 관광객의 지속적 충남도 해양레저관광을 즐김으로써 어촌 마을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의 지속 가능성은 향상된다 .

특히 충남도의 해양관광자원의 잠재력을 고려하여 충남도만의 차별화된 연안크 루즈 및 수상레저 (마리나항만 포함) 등의 도입은 해양환경 존중과 충남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환경 친화적 운영프로그램을 통해 뉴노멀 (New-Normal) 시대 를 준비해야 한다 .

2021년 킬보트컵 요트대회 및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 국제대회의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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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개최를 위한 기반 해양레저관광 환경을 구축하는 것도 성공적인 블루투어리즘 을 완성을 위한 시범사업이 될 수 있다 .

충남도는 해양레저관광의 발전은 마리나항의 조성과 연안크루즈 (관광유람선) 사

업의 재조정을 통해 해양레저관광의 기반 조성이 필요하며 블루투어리즘과 함께

어촌 재생 뉴딜사업 그리고 차별화된 충남도 해양레저관광 자원으로 블루투어리즘

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 . 충남도 해양 생태환경을 존중하고 친화적이고 문

화와 역사를 존중하며 공공성과 경제성 확보를 기본목표로 설정하여 충남도에서

사계절 및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고 , 그 종류를 다양화 시켜 방문하는 관광

객의 층을 넓히고 4계절 해양레저관광을 지향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어촌마을 주

민 삶의 질 향상 및 소득의 증대로 특색 있는 마을을 개발하여 충남도 어촌지역의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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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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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 https://www.mof.go.kr/article/

2020년 11월 29일 원고 접수

2020년 12월 15일 최종 심사 완료

2020년 12월 26일 최종 수정본 접수

2020년 12월 27일 최종 논문게재 확정

3인 익명심사 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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