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수)․광물학 | 암석학
2011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발표회 초록집 13
충남 서산 D지역 토양 및 갯벌퇴적물 내 자연발생석면의 광물학적 특성
김재필․정혜민․노 열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email protected]
자연발생석면은 바람이나 유수에 의한 풍화 또는 침식 등에 의해 자연적으로 산출되는 섬유 상 사문석 및 각섬석 계열의 광물을 의미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토양 및 갯벌퇴적물 내 자연발 생석면의 존재여부를 확인하고 석면광물의 종류 및 광물학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지역은 충청남도 서산 D지역일대로 주 구성 암석은 선캠브리아기 석회암 및 편암이 주 를 이루는 지역이다. 시료채취는 D지역의 해안을 따라 총 58개 토양과 갯벌퇴적물을 채취하여 연구를 실시하였다. 토양 및 갯벌 내 산출되는 자연발생석면의 광물의 종류와 광물학적 특성 연구를 위하여 편광현미경 분석(PLM)과 이미지 정량, 입도분석 및 입도분리, XRD, SEM, TEM, EDS 분석을 실시하였다.
D지역 일대 토양시료의 편광현미경(PLM) 분석결과, 전 시료에서 각섬석계 석면형인 투각 섬석(tremolite)과 양기석(actinolite)이 관찰되었고, 평균 함량은 약 1.51%이었다. 이는 1%이 상으로 미국 EPA기준 석면 포함물질로 분류할 수 있다. 입도분석 결과, 상부토양의 토성은 식 토, 사질 식토, 사토였고, 하부토양의 토성은 사질 식토, 사질 식양토이었고, 갯벌퇴적물의 조 성은 니질사, 모래, 실트질 모래로 나타났다. 모래와 미사의 주 구성광물은 석면형 투각섬석, 석면형 양기석, 활석, 질석, 석영, 운모, 투휘석이었으며 점토의 주 구성광물은 석면형 투각섬 석, 고령석, 운모, 석영, 질석, 활석, 규선석이었다. 입도별로 함유된 석면형 광물의 종횡비를 살펴보면 모래 내 투각섬석은 평균 종횡비가 2.7:1이었고 미사 내 섬유상 투각섬석과 양기석 은 6.6:1, 그리고 점토 내 투각섬석은 8.8:1의 종횡비를 보여 입자 크기가 작은 퇴적물 내에 함 유된 석면형 광물일수록 종횡비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볼 때, 토양 및 갯벌 퇴적물 내에 투각섬석과 양기석이 다량 함유되어 있 었고, 풍화가 진행될수록 비석면형 투각섬석과 양기석이 점차 섬유상으로 변화되는 것으로 사 료된다.
구두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