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급성 및 만성 B형간염은 전세계적으로 그 발생 빈도가 높을 뿐 아 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간경변증이나 간세포암과 같은 만성 간질환 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매우 중요한 공중보건학적 문제이 다.1) 우리나라에서 만성 간질환 및 간세포암을 일으키는 원인 중 60%–77%가 바이러스성 간염에 의하며, 이 중 B형간염 바이러스가
50% 이상, C형간염 바이러스가 15% 정도를 차지한다.2,3) 특히 50%–
60%가 B형 바이러스 표면항원(HBsAg)이 양성으로 나타나 B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가 간 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임을 보고한 바 있다.4)
과거 우리나라는 HBV 감염의 만연지역으로 HBV vaccine의 도입 이전에는 전 인구의 약 7.3%가 만성 HBsAg 보유자였으나, 1980년 이 후부터 경제성장과 더불어 B형간염에 대한 의식수준의 향상과 국가
Received July 24, 2018 Revised October 17, 2018 Accepted November 13, 2018
Corresponding author Mijung Sim Tel: +82-62-958-7684, Fax: +82-62-958-7689 E-mail: [email protected]
ORCID: http://orcid.org/0000-0001-9674-9574
Copyright © 2019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 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Original Article
https://doi.org/10.21215/kjfp.2019.9.2.185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9;9(2):185-189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전남지역 저소득층 대상자의 B형간염 바이러스의 표면항원과 항체의 양성율
김혜원
1, 심미정
2,*, 장수영
1, 정진이
1, 이성화
1, 손효림
11광주보훈병원 가정의학과, 2광주보건대학 간호학과
Seroprevalence of Surface Antigen and Antibody Positive Rate of Hepatitis B Virus in Low-Income People
Hyewon Kim1, Mijung Sim2,*, Suyoung Jahng1, Jinyi Jeong1, Sunghwa Lee1, Hyorim Son1
1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Gwangju Veterans Hospital; 2Deptartement of Nursing, Gwangju Health University, Gwangju, Korea
Backgroun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health screening for low-income people and early diagnosis and treatment for health risk factors and diseases for the promotion of the health of vulnerable people. This study was also aimed toward the implementation of a comprehensive cancer health screening system to improve quality of life.
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in 1,546 subjects aged >40 years who underwent free cancer screening between February and December 2017 in the Jeollanam-do region. In the first, we performed a survey HBsAg, Anti-HBs, 54 peoples with hepatitis B abnormalities were checked to secondary screening, HBeAg/Anti-HBe, HBV DNA.
Results: The overall HBsAb total seropositivity rate was 59.8% (924/1,546), and the HBsAb total seronegativity rate was 40.2% (622/1,546). The HBsAg total seropositivity rate was 3.8% (58/1,546) overall, 1.7% (26/1,546) in the men, and 2.1% (32/1,546) in the women. The HBeAg seropositivity rate was 11.1% (6/54) in the second hepatitis B screening.
Conclusion: We found that the positivity and negativity rates of HBsAb (Anti-HBs) were similar to those reported in other studies, but the positivity rate of HBeAg was slightly higher in the second hepatitis screening. In future surveys, factors must be analyzed, including an additional investigation of the related health risk factors to confirm the factors that affect diagnosis and initial evaluation results.
Keywords: Hepatitis B; Seroprevalence; Vaccination
Hyewon Kim, et al. Seroprevalence of Surface Antigen and Antibody Positive Rate of Hepatitis B Viru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적 차원의 예방접종 실시 등으로 감소하고 있다.5,6) HBsAg 양성률에 대한 국내 추이를 보면 1980년대 5%–12%,7) 에 비해 1990년대 3%–6%8) 로의 감소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는 국민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최근 10년간 HBsAg 양성률의 추이 분석결과, 10세 이 상 전체에서 2001년 4.5% (남자 4.9%, 여자 4.2%)에서 2011년 3.0% (남 자 3.4%, 여자 2.6%)로 1.5% 감소했고, B형간염 예방접종 도입 이전 세 대인 30세 이상은 2001년 5.0% (남자 5.3%, 여자 4.8%)에서 2011년에는 4.1% (남자 4.6%, 여자 3.5%)로 0.9% 감소했다. 30대 이상 성인에서는 여전히 4%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50대 이후는 이전 세대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어 B형간염 퇴치를 위해서는 수직감염뿐 아니라 밀접한 접촉으로 인한 수평감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거주지별 HBsAg 양성률도 도시지역에서 감소가 뚜 렷하게 나타났다.9)
B형간염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간경변 및 간암으로의 진 행을 늦추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경구용 바이러스제 등 약제가 개발되어 있다. 그러나 저소득층, 농어촌 지역의 주민과 같은 취약계층에서는 여전히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 전라남도에서 저소득층 건강검진사업의 일환으로 B형간염 정밀검사를 통해 건강위험 요인과 질환을 조기발 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였 다.
방 법
1. 연구 대상
광주전남에 소재한 1개 검진센터에서 전라남도 저소득층 건강검 진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남지역 13개 시, 군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저소득층 무료 암검진 대상자에게 B형간염 정 밀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인원은 1차 검사 시 총 1,546명이었으나, 2 차 B형간염 활동성 검사는 HBsAg (+) 양성자 58명 중 54명(4명은 대 상자가 거부하여 실시하지 못함)을 연구대상으로 실시하였다.
2. 연구방법
1차 B형간염 정밀검사는 항원(보균자 유무)과 항체(접종 필요성 유무) 확인하기 위해 Architect i 2000SR (Abbott Laboratories, South Pasdena, CA, USA, 이하 AxSYM) 장비를 이용하여 Immunochro- matographic assay (ICA)로 HBsAg와 Anti-HBs를 확인한 후 각각 Negative<1.00, Negative<10.00 mLU/mL으로 판정하였다. 2차 활동성 확진검사는 Architect i 4000 (AxSYM) 장비를 이용하여 Chemilumi- nescence immunoassay (CIA)로 HBeAb와 HBeAg를 확인한 후, Nega-
tive <1.00으로 판정하였다.
3. 통계분석
통계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ver. 19.0 (IBM Co., Armonk, NY, USA)를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B형간 염과 관련된 결과를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결 과
1.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 총 1,546명 중 남자는 663명(42.9%), 여자는 883명 (57.1%)이었으며, 연령별로는 60대 520명(33.6%), 70대 407명(26.3%), 50 대 343명(22.2%), 40대 151명(9.8%), 80대 125명(8.1%)순으로 분포되었 다(Table 1).
2. 성별, 연령에 따른 HBsAb 양성률
전체 대상자 1,546명 중 HBsAb (Anti-HBs) 양성률은 924명(59.8%) 이었고, 성별에 따른 HBsAb 양성률은 남자 378명(57.0%), 여자 545명 (61.7%), HBsAb 음성율은 622명(40.2%)으로 남자 285명(43.0%), 여자 338명(38.2%)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연령에 따른 HBsAb 양성률은 40대 89명(58.9%), 50대 206명(60.1%), 60대 315 명(60.6%), 70대 244명(60.0%), 80대 69명(55.2%), 음성율은 40대 82명 (41.1%), 50대 137명(39.9%), 60대 205명(38.4%), 70대 163명(40.0%), 80대 56명(44.8%)이었으며, 통계적 차이는 없었고, 연령에 따른 경향성도 없는 것으로 나왔다(Table 2).
3. 성별, 연령에 따른 HBsAg 양성률
전체 대상자 1,546명 중 HBsAg 양성률은 58명(3.8%)이었다. 성별에 따른 HBsAg 양성률은 남자 26명(3.9%), 여자 32명(3.6%)이었고, 연령 별로는 40대 3명(2.0%), 50대 13명(3.8%), 60대 23명(4.4%), 70대 15명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n=1,546)
Variable Value
Sex
Male 663 (42.9)
Female 883 (57.1)
Age (y) 65.0±11.0
40–49 151 (9.8)
50–59 343 (22.2)
60–69 520 (33.6)
70–79 407 (26.3)
80–89 125 (8.1)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or mean±standard deviation.
김혜원 외. 일지역의 B형간염 바이러스의 표면항원과 항체의 양성율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3.7%), 80대 4명(3.2%)이었으며, HBsAg 양성률은 성별, 연령별로 통계 적 차이나 경향성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Table 3).
4. 성별, 연령에 따른 HBeAb, HBeAg 양성률
B형간염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한 인원은 총 54명으로 HBeAb 양성 은 45명(83.3%)이며, 성별로는 남자 20명(80.0%), 여자 25명(86.2%)이었 고, 연령별로는 40대 2명(66.7%), 50대 10명(83.3%), 60대 16명(76.2%), 70 대 14명(100.0%), 80대 3명(75.0%)으로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HBeAg 양성은 6명(11.1%)이며, 성별로는 남자 2명(8.0%), 여자 4명(13.8%), 연령 별로는 40대 1명(33.3%), 50대 2명(16.7%), 60대 3명(14.3%), 70대와 80대 0명으로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고 찰
우리나라는 B형간염 유병율이 매우 높으며, B형간염과 연관된 만 성 간염, 간경변증, 원발성 간염이 국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 다는 것도 이미 알려진 바이다. 또한 B형간염바이러스(hepatitis B vi- rus, HBV)와 C형간염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는 간세포 암
발생의 주요 위험인자로 밝혀졌다.10) 1980년대 초에는 급성 B형간염 의 연령별 분포가 10대를 포함한 20대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11) 정부 는 간염발생에 대한 심각성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자 1983년 B형간 염 퇴치를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집단예방접종 실시, 적극적 인 간염 예방홍보계몽활동 등을 펼쳤다. 또한 관계법을 개정하여 근 로자들의 정기건강검진 시 B형간염 검사를 의무화하여 접종사업을 펼쳤다. 그러나 국내 간염 전문가들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선별 접종의 불필요성을 제기하여 간염 퇴치 5개년 계획을 폐지하고, 1986년부터 B형간염 백신접종의 최우선 순위를 신생아로 수정하게 되었다.12) 1991년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B형 간염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세계적에 범국가사업으로 B형간염 예방접종을 시행하도록 권장한 이래 B형간염의 발생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13)
그 결과 우리나라도 2000년대에 들어 B형간염 보균율은 유 소아 층 뿐만 아니라 청장년층에서도 점차 감소하였으며,14) B형간염 항체 양성률도 증가추세로 나타났다.15) 그러나 백신 이전의 세대의 경우 아직 상당수가 B형간염 항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간염 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는 Yim 등11)의 조사에서 급성 B형간염의
Table 2. Prevalence of HBsAb (Anti-HBs) by sex and characteristics (n=1,546)
Variable HBsAb(+) HBsAb(-) P-value* P for trend
Sex 0.036
Male 378 (57.0) 285 (43.0) Female 545 (61.7) 338 (38.3)
Age (y) 0.859 0.671
40–49 89 (58.9) 62 (41.1) 50–59 206 (60.1) 137 (39.9) 60–69 315 (60.6) 205 (38.4) 70–79 244 (60.0) 163 (40.0) 80–89 69 (55.2) 56 (44.8)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P-value were calculated from chi-square test.
Table 3. Prevalence of HBsAg by sex and age (n=1,546)
Variable HBsAg(-) HBsAg(+) P-value* P for trend
Sex 0.431
Male 637 (96.1) 26 (3.9)
Female 851 (96.4) 32 (3.6)
Age (y) 0.724 0.664
40–49 148 (98.0) 3 (2.0)
50–59 330 (96.2) 13 (3.8) 60–69 497 (95.6) 23 (4.4) 70–79 392 (96.3) 15 (3.7)
80–89 121 (96.8) 4 (3.2)
Total 1,488 (96.2) 58 (3.8)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P-value were calculated from Fisher’s exact, chi-square test.
Table 4. Prevalence of HBeAg, HBeAb by sex and age
Variable HBeAb negative HBeAb positive P-value* HBeAg negative HBeAg positive P-value*
Sex 0.402 0.409
Male 5 (20.0) 20 (80.0) 23 (92.0) 2 (8.0)
Female 4 (13.8) 25 (86.2) 25 (86.2) 4 (13.8)
Age (y) 0.358 0.362
40–49 1 (33.3) 2 (66.7) 2 (66.7) 1 (33.3)
50–59 2 (16.7) 10 (83.3) 10 (83.3) 2 (16.7)
60–69 5 (23.8) 16 (76.2) 18 (85.7) 3 (14.3)
70–79 0 (0.0) 14 (100.0) 14 (100.0) 0 (0.0)
80–89 1 (25.0) 3 (75.0) 4 (100.0) 0 (0.0)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P-value were calculated from Fisher’s exact, chi-square test.
Hyewon Kim, et al. Seroprevalence of Surface Antigen and Antibody Positive Rate of Hepatitis B Viru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호발 연령은 30–39세이고, 20대 미만이 8%, 30세 이상이 58%를 차지 하여 최근 국내 현증 급성 B형간염은 성인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보여, 성인의 급성 B형간염 예방을 위한 catch-up vaccination을 권고 하였다.
1970년 초반부터 현재까지 B형간염의 진단 및 추적관찰을 위하여 B형 바이러스 표면항원(HBsAg), 항체(anti-HBs), e항원(HBeAg), 항체 (HBeAb) 및 core항체(anti-HBc) 등의 혈청학적 지표가 임상적으로 널 리 활용되어 왔었다. 이중 HBsAg는 바이러스 입가의 체내 증가로 인 해 혈청 내에서 검출되므로 감염자체의 진단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16) 2016년 질병관리본부17)는 B형간염 일차 검사방법 으로 B형간염 표면 항원(HBsAg), HBc IgM, B형간염 바이러스 DNA 정량검사(HBV DNA real time PCR)를 실시하고, HBV DNA 검사는 HBsAg 양성인 경우만 시행하는 관리지침을 발표하였다. 본 연구에 서도 질병관리본부의 관리지침에 따라 B형간염과 C형간염검사의 1 차,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전체 대상자 1,546명 중 HBsAb (Anti-HBs) 양성률은 59.8%, 그 중 남자 57.1%, 여자 61.8%로 성별에 따른 통계적 차이는 있 었으나, 연령에 따른 차이나 경향성은 없었다. 이는 Koh와 Son15)의 조 사에서 나온 77.4%보다는 낮은 편이었으나 Oh 등18)의 조사에서도 전 체 54.8%, 남자 55.5%, 여자 54.1%, 연령별로 20대 52.8%, 30대 57.8%, 40 대 53.5%, 50대 54.0%, 60대 55.2%, 70대 55.4%, 80대 55.4%, 90대 이상 48.9%로 나왔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어 본 연구결과와 유사했다.
본 연구에서 HBsAg 양성률은 3.8%로 2007년에 일반인을 대상으 로 조사한19) HBsAg 양성률은 평균 3.7%와 동일하며, Oh 등18)의 4.9%, Oh 등20)의 8.5%, Kim과 Shin21)의 조사에서는 전체 4.5% 보다는 낮은 편이었고, Lee 등22)의 1995년부터 1999년 건강검진 수검사 분석에서 1995년 8.3%, 1996년 4.8%, 1997년 3.4%, 1998년 3.4%, 1999년 2.6%보다 는 높은 양성률을 나타냈다. 본연구에서 성별에 따른 HBsAg 양성률 은 남자 3.9%, 여자 3.6%, 연령별로는 40대(2.0%), 50대(3.8%), 60대 (4.4%), 70대(3.7%), 80대(3.2%)로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1998년 국민건 강영양조사에서는 HBsAg 양성률이 20대에서 50대 남성에서, 연령 별로는 10대(2.2%), 20대(5.4%), 30대(6.0%), 40대(5.1%), 50대(5.3%), 60대 (2.9%)이었으며, HBsAb 양성률은 1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 다.23) 2016년 자료24)에서는 HBsAg 양성률이 10대(0.3%), 20대(1.5%), 30 대(3.3%), 40대(4.8%), 50대(3.8%), 60대(4.1%), 70세 이상(2.1%)으로 1998 년 조사에 비해 전체적인 비율은 감소하였으나 40대가 가장 높은 것 으로 나왔다. 이처럼 남성의 HBsAg 양성률이 여자보다 더 높은데 이 는 남자의 경우 사회적 활동과 외부접촉이 많음으로 HBV에 노출될 기회가 더 많기 때문으로 보기도 한다.24) 그러나 HBsAg 양성률은
HBV의 이환율을 나타내는 좋은 지표이지만, HBsAg의 양성 빈도는 조사집단의 특성, 성별, 지역별, 인종, 연령별, 사회 경제인 상태에 따 라 0.1%–20%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에서 HBsAg 양성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B형간염 2차 정밀 검사자 총 54명 중 HBeAb 양성자는 83.3%로 3–6개월 후 정기검사를 받도록 통보하였고, HBeAg 양성자(11.1%)는 B형간염보균자로 활동 성 간염으로 최종판명되어 빠른 시간 내에 재방문하여 진료를 받도 록 하였다. 대한간학회 가이드라인25)에 의하면 첫째, HBeAg 양성이 면서 혈청 HBV DNA가 양성이고 혈청 ALT치가 정상 상한치의 2배 이상 상승된 대상성 간질환 환자는 HBeAg이 자연 소실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치료 전 적어도 1개월 내지 3개월간 관찰하며, 비대상성 환 자나 혈청 ALT치가 정상 상한치의 2배 이상인 HBeAg 음성인 만성 B 형간염 환자는 관찰기간 없이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둘째, 혈청 HBV DNA가 양성이면서 혈청 ALT치가 상승된 만성 B형간염 환자 는 치료 전 간 조직 검사를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혈청 ALT 치가 정상 상한치의 2배 이상이거나 조직 검사상 중등도 이상의 간 염 소견이 관찰되면 치료를 고려한다. 셋째, 혈청 ALT치가 정상이거 나 정상 상한치의 2배 미만인 HBsAg 양성자는 3개월 내지 6개월 간 격으로 간기능 검사 등을 시행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혈청 ALT 검 사는 시행하지 않고 HBeAg 양성자에게 B형간염 바이러스의 활동 성 정도와 치료의 효용성을 판정하는 것으로만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공공부문의 건강증진사업 특성상 예산과 지역사회주 민, 공공기관의 협력 등에 따라 대상자의 선정, 선별검사, 추가검진의 독려, 진료의 의료체계, 사후관리의 지속성에 한계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추후연구에서는 대상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간암 조기발견 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료기관과 연계하여 고위 험 집단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의 지속성 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요 약
연구배경:
전라남도에서 저소득층 건강검진사업 중 간암 조기발견 을 위한 검진사업의 일환으로 간암발생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B 형간염 정밀검사를 통해 질환의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실시하였다.방법:
2017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남지역 13개 시, 군에 거주하는 40 세 이상 저소득층 무료 암검진 대상자 1,546명에게 1차 B형, C형간염 정밀검사를 실시하였다. 2차 B형간염 활동성 검사는 HBsAg(+) 양성 자 54명에게 HBe Ab, HBe Ag를 실시하였으며, 성별과 나이로 나누 어 분석하였다.김혜원 외. 일지역의 B형간염 바이러스의 표면항원과 항체의 양성율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결과:
전체 대상자 1,546명 중 HBsAb 양성률은 924명(59.8%), HBsAb 음성율은 622명(40.2%), HBsAg 양성률은 전체 58명(3.8%), 그 중에 남 자 26명(3.9%), 여자 32명(3.6%)이었다. B형간염 2차 정밀검사에서 총 54명 중 HBeAg 양성은 6명(11.1%)이었다.결론: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HBsAb (Anti-HBs) 양성률과 HBsAg 양 성률은 타 연구결과와 유사하게 나왔으나, 2차 간염정밀검사에서 HBeAg 양성률은 약간 높게 나왔다. 추후조사에서는 대상자의 진단 및 초기평가시 영향요인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인자에 대한 추가조 사를 포함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중심단어:
B형간염; 유병율; 백신 ORCID김혜원, http://orcid.org/0000-0002-2810-6179 심미정, http://orcid.org/0000-0001-9674-9574 장수영, http://orcid.org/0000-0002-6549-1424 정진이, http://orcid.org/0000-0003-2590-4500 이성화, http://orcid.org/0000-0002-6448-2200 손효림, http://orcid.org/0000-0003-2239-1914
REFERENCES
1. Moradpour D, Wands JR. Understanding hepatitis B virus infection. N Engl J Med 1995; 332: 1092-3.
2. Kim YS, Park KS, Lee SI, Moon YM, Kang JK, Park IS, et al. Clinical distribu- tion profiles of hepatitis B virus markers in patients with liver disease. Kore- an J Gastroenterol 1983; 15: 7-15.
3. Shin HS, Han KH, Park SJ, Ahn SK, Chon CY, Moon YM, et al. The preva- lence of hepatitis virus infection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in patients with hepatocellular carcinoma. Korean J Med 1994; 46: 467-77.
4. Ahn YO. A review study on descriptive epidemiology of HBs-Antigen in Korea. Korean J Epidemiol 1982; 4: 35-45.
5. Yoo SW, Lee KK, Park HS. A study on HBsAg and anti-HBs positivities in health screening. Korean J Clin Lab Sci 2000; 32: 187-93.
6. Hong KS, Han IS, Kim JG. Changes in hepatitis B surface antigen and anti- body positive rate in Korean patients in the last 10 years. J Clinical Pathol Qual Control 1993; 15: 367-76.
7. Chi HW, Kim SJ. The follow up study of HbsAg and Anti-HBs positivities in the bank workers. Korean J Gastroenterol 1988; 20: 330-8.
8. Jung BC, Lee SH, Kim DS, Kim SI. Prevalence of HbsAg and anti-HCV among Korean blood donors. Korean J Blood Transfus 1994; 5: 143-50.
9. Kim YA. Trend in seroprevalence of hepatitis B surface antigen (HBs Ag) in
Korea, 2001-2011 [Internet]. Osong: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ited 2018 Jul 5]. Available from: http://www.cdc.go.kr/CDC/
cms/content/mobile/63/21863_view.html.
10. Hong SG, Kim JH, Lee YS, Yoon E, Lee HJ, Hwang JK, et al. [The relationship between hepatitis B virus infection and the incidence of pancreatic cancer: a retrospective case-control study]. Korean J Hepatol 2010; 16: 49-56. Korean.
11. Yim HJ, Chang YJ, Byun KS, Suh YS, Kim JH, Kim JY, et al. The changing patterns of acute hepatitis B infection in Korea in the early 2000's. Korean J Med 2005; 69: 601-7.
12. Han JY, Jung TW, Koh DK, Kim JH. A survey for changed control policies of hepatitis B in Republic of Korea. Korean J Pediatr Infect Dis 2011; 18: 124- 34.
13. Mahoney FJ. Update on diagnosis, management, and prevention of hepatitis B virus infection. Clin Microbiol Rev 1999; 12: 351-66.
14. Kim DS, Kim YS, Kim JY, Ahn YO. A study on the seropositivity of HBsAg among biennial health examinees: a nation-wide multicenter survey. Kore- an J Prev Med 2002; 35: 129-35.
15. Koh HM, Son JS. Seroprevalence of hepatitis A and B virus antibody of em- ployees among three companies with different health policy. J Korean Soc Occup Environ Hyg 2015; 25: 229-35.
16. Kaneko S, Miller RH, Di Bisceglie AM, Feinstone SM, Hoofnagle JH, Purcell RH. Detection of hepatitis B virus DNA in serum by polymerase chain re- action: Application for clinical diagnosis. 1990; 99: 799-804.
17.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14-2015 infectious disease surveillance yearbook. Osong: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16. p. 531-2.
18. Oh TG, Yi HR, Byun JK, Sung E, Kim HW, Lee SH. Serorevalence of hepati- tis B virus markers amoung adult. Korean J Fam Pract 2015; 5(Suppl 3):
S377-81.
19.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The fourth Korea na- 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III). Health examination. Osong: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08. p. 70-1.
20. Oh MK, Kim JS, Lee YB, Han JH. Seroprevalence of hepatitis B virus mark- ers among adult in a Youngdong area of Kwangwon Province. J Korean Acad Fam Med 2000; 21: 91-9.
21. Kim YH, Shin YS. A study on the positive rate of HBsAg and anti-HBs in the physical checkup persons. Korean J Clin Lab Sci 2003; 35: 99-104.
22. Lee GY, Gang MK, Kim Y, Lee GH, Kim YB, Kim HY, et al. Nationwide sero- prevalence of HBsAg and anti-HCV among general population in Korea.
Clin Mole Hepatol 2001; 7: 77.
23.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1999. Osong: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4.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2016. Osong: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5.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Chronic hepatitis B clinical practice guideline. Seoul: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2018. p.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