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20, January 2015
N ews L etter
2015년 신년인사
존경하는 대한내과학회 회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보내면서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새해 벽두에 우리는 학회 영문잡지가 SCI(E)에 등재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이제 모 학회로서의 위상을 비로소 회복하였다고 안도하면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이어서 학회는 외부 컨설팅을 통하여 우리 학회의 미션과 비전 그리고 핵심가치를 설정하고 장단기 발전 계획을 수립 하였습니다. 앞으로 이 발전 계획을 토대로 각 위원회별로 업무를 설정하고 진 행하며 방향성을 갖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내과학회 창립 이후 가장 큰 국제 학술대회였던 제32차 세계내과학회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70 여 개 참가국 그리고 7,800여 명의 참가자가 풍성한 학술행사를 가져 우리학 회의 역량을 세계만방에 보여 주었습니다. 특별히 우리 학회의 9개 분과 학회 가 통합개최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는 우리가 후대에 자랑할 만한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드리며 세계학회는 끝났지만 소통과 협력의 정신을 가지고 연관학회 협의체를 계속적으로 이어 가기를 희망합니다.
기쁨의 뒤에 있는 어두운 그림자는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압박해 옵니다.
정부의 선택진료비 폐지 후 보상정책에 따라 난이도가 높은 외과계열 행위수 가의 상승이 있었고 이에 따라 내과계 특히 시술이 많지 않은 분과의 상대적 수입 감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보건의료 정책과정에 참여
하여 의견을 개진하고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정책을 연구하고 제시하는 학회 로 변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내부적으로도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정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온 개원내과의사회 의 경험과 인맥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 가 있습니다. 지난 12월 초 2015년 내과 전공의 지원자 접수가 미달인 사상 초유 의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내과전공의 정원감축과 수련환경 개선정책이 속도 조절이 없이 급박하게 진행된 것이 주요한 원인이었고, 길고 어려운 내과 수련 과정과 원격의료 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이차적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학회는 “내과 전공의 수련의 질 향상을 위한 Task Force”를 구성하고 입원환 자전담전문의(Hospitalist) 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 담당자들과 의사협회, 의학회, 병원협회 등과 긴밀 히 협조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며 구체적 대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의료계의 환경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고 합니다. 우리는 담대하게 우리의 핵심 가치인 “전문성, 소통과 협력, 신뢰성”을 바탕으로 우리 학회의 미션인 “최고의 내과학, 국민의 내과의”를 달성해 나갑시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과 가정에 복된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간절 히 소망합니다.
대한내과학회 이사장 이 수 곤
뒷면에 계속 ▶
제11회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연수강좌 개최
대한내과학회에서는 내과의사로서 수준 높은 의학지식과 의술을 습득하여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매년 2월과 8월에 전 회원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2015년 제11회 연수강좌를 2월 15일(일) 09:00~15:10, 가 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으니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평생교육은 현장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2015년 1월에 시작할 예정이고, 이번 연수강좌에서 온라인 교육에 대한 소개와 설명을 드리고자 하오니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 교육 일정
- 일시: 2015년 2월 15일(일) 09:00~15:10 - 장소: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
- 사전등록 기간 및 방법: 2015년 1월 31일(일)까지
대한내과학회 홈페이지(온라인 등록)
- 평점 안내: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연수교육 · 대한의사협회 연수교육 각 5 평점
Session Ⅰ. 최근 변화된 진료지침 좌장: 이수곤 · 이명희
09:00~09:25 부정맥 정보영(연세의대)
09:30~09:55 천식 이재현(연세의대)
10:00~10:25 당뇨병 고승현(가톨릭의대)
10:30~10:50 Coffee Break
Session Ⅱ. 약물요법의 실제 좌장: 문희범 · 김용범
10:50~11:15 스테로이드 홍승재(경희의대)
11:20~11:45 항혈소판제 강웅철(가천의대)
11:50~12:15 항궤양제 정혜경(이화의대) 12:20~12:25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설명 정호연(대한내과학회 교육이사) 12:25~13:30 중식 및 Coffee Break
Session Ⅲ. 체중감소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 대한 진료 좌장: 김광원 · 신성태
13:30~13:50 내분비-대사 분야 박철영(성균관의대)
13:50~14:10 소화기 분야 김용성(원광의대)
14:10~14:30 혈액종양 분야 이상철(순천향의대) 14:30~14:50 정신과 분야 김율리(인제의대, 정신건강의학과)
14:50~15:10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 연자 모두
대한내과학회 동정
■ 대한내과학회 및 연관학회 개인정보보호 의무교육 실시 - 일시 및 장소: 2014년 11월 18일(화) 18:00, 대한내과학회 회의실 - 참석: 대한내과학회 전산정보위원 및 연관학회 전산정보이사, 실무자 - 프로그램
• 의료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개인정보보호 법령 및 정책 구태언 변호사 (테크앤로법률사무소)
•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한 홈페이지 운영 관리 도진명 이사 (M2 community)
• 질의토의
■ 청람 및 대한내과학회연구비 모집 공고 1) 연구비 지급 분야
• 청람연구비(1건): 알레르기내과 분야 (연구비 지급액: 1,500만 원) • 대한내과학회연구비(2건): 소화기, 신장내과 분야
(연구비 지급액: 1,500만 원)
2) 연구내용: 해당 분야의 임상의학적, 기초의학적 또는 응용기초 연구
3) 연구기간: 2015년 5월 ~ 2016년 10월(1년 6개월)
4) 신청기간: 2014년 11월 17일(월) ~ 2015년 1월 9일(금) (기한엄수) 5) 신청방법: 해당 분야의 심사위원회에서 연구계획서를 심사하여 결정 6) 신청장소: 대한내과학회(신청서 및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
(www.kaim.or.kr)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신청 시에는 예산소요 내역을 필히 기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내과학회는 국문학회지인 ‘대한내과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Medicine, Korean J Med)’와 영문학회지인 ‘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Korean J Intern Med)’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대한내과학회지 12월호(87권 6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외에 각 분과에서 2편의 원저와 13편의 증례가 발표되었습니다.
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11월호(29권 6호)에는 ‘Role of modern 3D echocardiography in valvular heart disease’, ‘The scientific achievements of the decades in Korea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 ‘Recent advances in treatment of aplastic anemia’에 대한 종설이 게재되었으며 (685~726쪽), 3편의 논평이 아래 제목으로 게재되었습니다(727~737쪽).
• 특집: 약물 알레르기 - ‘약물 알레르기의 사회적 부담과 관리’, ‘베타-락탐 항생제 알레 르기 및 교차 반응’, ‘아스피린 및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과민반응’, ‘약물에 의한 중증 피부반응’
• 종설: ‘안정형 협심증 환자에서 허혈에 기반한 치료법’
• 의학강좌: ‘당뇨병 환자에서 이상지질혈증의 치료’
• The long-term outcome of balloon dilation versus botulinum toxin injection in patients with primary achalasia
• Appropriate candidates for statin use in heart failure
• Changes in the epidemiology and burden of community-acquired pneumonia in Korea
대한내과학회지 및 KJIM (SCIE 등재지) 동정
내과관련 연관학회지 동정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학회지 64권 6호에는 ‘췌장암 환자의 항암치료 감수성 연구’에 대한 논평과 ‘국내 내시경 질 향상’에 대한 종설 및 그밖에 다양한 주제로 소화기 분야의 원저 및 증례 논문이 게재될 예정입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Journal of Rheumatic Diseases (JRD) 10월호에 ‘소아기류마티스관절염에서 항Cyclic Citrullinated Peptide항체의 임상적 유용성’, ‘한국인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수면의 질과 질병 활성도와의 관계’ 원저 논문이 게재되었으며, 12월호에는 ‘우리나라 류마티스다발근통의 역학’, ‘쇼그렌증후군 환자에서 작은 침샘 생검의 진단 정확성에 대한 메타 연구’ 등의 논문이 게재될 예정입니다. 2015년부터는 JRD에 투고하는 증례 논문은 모두 영문으로만 접수받을 예정입니다.
발간일: 2015년 1월 1일 ｜ 대한내과학회 ｜ 발행인: 이수곤, 편집인: 문정섭 ｜ 홈페이지: http://www.kaim.or.kr ｜ E-mail: kaim4364@kams.or.kr
2014년 제32차 세계내과학회 학술대회(WCIM2014) 개최 후기
지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제 32차 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 (WCIM 2014)가 성황리에 개 최되었습니다.
Internal Medicine & Beyond:
Toward a Healthier World라 는 주제로 개최된 본 학술대회 는 72개국에서 7,8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24국에서 183명의 초청 연사가 참여하여 59개의 다양한 학술프로 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개회식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동익 대한의 학회 회장이 참석하여 개최를 축하해 주셨고, 우리나라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Welcome Reception 개최, 서울 관광마케팅주식회사의 홍보 부스 운영, 강남구 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WCIM 2014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조해주신 대한감염학회,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 간학회, 대한신장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혈액학회, 한국임상암학회를 비롯하여 대한개원내과 의사회(대한위장내시경학회, 대한임상초 음파학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신 회원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을 드립니다.
대한내과학회 회원 여러분, 연관학회와 함께 대한내과학회는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될 수 있도록 계속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CIM 2014 조직위원장 김 진 호
사무총장 이 문 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