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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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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da.go.kr

January 2017Agricultural Technology

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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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농업과학도서관’으로 연결됩니다.

농업과학도서관에서는 ‘농업기술’과 ‘농업기술길잡이’ 등 농촌진흥청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책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 ‘농업과학도서관’을 검색해 보세요!

◎ 1월의 메모 - 새해 영농계획을 세우고 영농 설계교육에 참여 1월 5일

소한(小寒),

1월 20일

대한(大寒)

식량작물

올해의 영농계획을 철저히 세운다. 고품질의 씨앗을 확보하고 감자와 고구마 저장고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한다. 남부지방에서는 일찍 심을 고구마 모판을 준비하고, 옥수수 씨앗과 자재를 준비한다. 논보리 포장에서는 눈이 내린 다음 갑자기 추워져 얼게 되면 언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녹은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정비한다.

축산·사료작물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 축사 방역과 가축 전염병 예방을 철저히 한다. 가축의 담근먹이가 얼지 않도록 관리하고 기온이 내려 갔을 경우 사료를 10% 더 먹인다. 대설에 대비해 축사시설을 정비하고 보온을 위해 마른 깔짚을 깔아주며, 축사 내 환기가 잘되도록 한다.

원예·특용작물

강풍과 폭설, 저온에 대비해 시설관리를 철저히 한다. 시설원예 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의 보온력을 높이고 온풍난방기를 손질하여 난방 에너지를 절감한다. 비닐하우스 지붕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쓸어내리고, 주변 배수로를 잘 정비해 실내가 너무 습하지 않도록 한다.

과수원의 낙엽과 잡초는 눈이 쌓이기 전에 모아서 태워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과실 저장고는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하며, 마늘과 양파 등 월동채소밭 관리를 철저히 한다.

소한은 24절기 중 해가 양력으로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로 동지와 대한 사이에 있다. 소한 때는 ‘정초 한파’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로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겨울 중 가장 추운 시기이다. 추위를 이겨냄으로써 어떤 역경도 감내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는 말이 있다. 농가에서는 소한부터 날이 풀리는 입춘 전까지 한 달간 혹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대한은 소한부터 입춘 전까지의 절기로 음력 12월 중기이며 양력으로는 1월 20일경에 해당한다. 말뜻으로만 보면 가장 추운 때를 의미하지만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소한이 더 춥다.

이날 밤을 해넘이라 하여 콩을 방이나 마루에 뿌려 악귀를 쫓고 새해를 맞는 풍습이 있다.

(54875)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농생명로 300 TEL : 1544-8572 / 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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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미등록된 농약이 사용된 농산물을 수입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농약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수입하고자 잔류허용 기준을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면화씨의 A농약 적용 사례>

* (국내) 미설정, (코덱스) 40ppm, (호주) 15ppm

- (현행) 호주에서 수입 시 호주 기준보다 높은 코덱스 기준을 적용하여 수입 - (개정) 미설정이므로 잔류허용기준 0.01ppm 이하만 수입 → (추후) 국내 기준 설정 필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는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MRL)에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의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란?

현재 국내 농약 잔류허용기준 미설정 농약의 경우 국제기준 코덱스(Codex)를 적용함에 따라, 수입 농산물에 대하여 수출국의 잔류허용기준보다 높은 기준 적용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PLS 도입배경

- 1차 (2016년 12월 31일 시행) : 견과종실류 및 열대과일류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 - 2차 (2018년 12월 31일 시행 예정) :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

PLS 시행절차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2015-78호(2015.10.29. 기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의 적극적인 홍보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의 적극적인 홍보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의 적극적인 홍보로

부적합 농산물 부적합 농산물

부적합 농산물의 의 생산율을 낮춰야 합니다. 생산율을 낮춰야 합니다. 생산율을 낮춰야 합니다.

“강화되는 농산물 잔류허용기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P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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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류농약 안전성조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이 증가하게 됩니다.

- 2015년 검사결과 기준 적용 시 잔류농약 부적합률 증가 예상 : 1.7% → 6.0% (3.53배 증가)

PLS 도입 시 변화

1.7% → 6.0% (3.53배 증가) 1.7% → 6.0% (3.53배 증가) 1.7% → 6.0% (3.5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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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2017년 1월

통권 608호

06 20

발행일 2017년 1월 1일 편집인 농촌지원국장 이범승 편집기획 기술보급과장 김상남

정찬수, 이승규, 안정구, 김민정 발행처 농촌진흥청 www.rda.go.kr (54875)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농생명로 300 T. 063-238-0975 ISSN 2288-2006 발간등록번호 11-1390000-000005-06 표지일러스트 이무현

COVER STORY

조사료 및 경관작물로 활용되는 보리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보리는 가장 오래된 식량 작물 중 하나로 초기생육이 빠르고 추위에 강하여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한 작물입니다. 생산량이 많아 토양 지력증진을 위한 유기물원이나 가축의 먹이로 이용되고 이삭은 주로 주곡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도 보리의 이용목적 확대를 위해 연구에 매진하며, 농촌관광을 통한 부수입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문의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재배생리과 조현숙 063-238-5282

04 신년사

06 2017년 새로운 농업가치 창조의 힘 ‘새해농업인실용교육’

08 특집 | 우리 쌀 소비전략 2 - 밀가루 대체 쌀가루 산업활성화에 답이 있다

특집

22 미생물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와 실제 - 전편

새로운 품종

21 심비디움 육성 우수 품종 ‘웨딩마치’, ‘러블리킹’, ‘골드향’

핵심 농업기술

12 반려견 고관절탈구 조기진단 유전자 마커 개발 14 기후변화에 따른 채소 작물의 광합성 모델링 및 활용 16 주요 간척지의 토양 염농도 분포 특성

18 엔다이브 선도유지를 위한 저장방법 개선 20 유효적산온도를 활용한 매화 개화일 예측

24 이 분야엔 내가 최고! 최고품질 친환경 땅콩 생산을 선도하다 26 농업인 안전과 건강 겨울철 동상과 응급처치

28 제철농산물, 싱싱먹거리 사계절 초록으로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미나리’

30 6차 산업이 해답 경기도 여주 은아목장 32 지금 달려갑니다 사과나무 대목에 혹이 생겨요!

34 농心공감 독자의견 소개

35 홍보 원예·특작시설,가축·축사 관리요령

36 절기별 농사정보 소한, 대한

이달의 농업기술

10 시설엽채류 재배지의 염류장해 해결을 위한 구연산 처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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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17Agricultural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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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찬 열정과 총명함을 상징하는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것을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쌀 수급문제, 폭염 등 이상기상, 청탁금지법 시행, 확산 추세에 있는 AI(조류인플루엔자) 등 우리 농업·

농촌이 직면한 도전과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현장에서 밤낮없이 애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도 개방 확대, 기후변화,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가 등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농촌진흥청은 농업을 미래성장 및 수출산업화하기 위해 새해에는 다음의 다섯 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농촌진흥사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첫째, 현안문제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Top5 융복합프로젝트’ 추진에 가용자원과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우선 제1과제인 밀가루 대체 쌀가루 산업화를 통해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고품질 쌀가루를 이용한 가공용 쌀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쌀가루 전용품종과 제분기술을 중점 개발하여 수급문제 해소와 함께 새로운 쌀가루 산업을 창출하겠습니다.

그리고 개방화, 고령화에 대응하여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개발을 강화하겠습니다. 핵심부품 표준화 및 센서기술 개발,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 생육모델을 개발하여 시스템을 국산화하고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겠습니다.

밭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해 농기계 적합품종육성과 재배기술을 표준화하고 여성농업인과 고령농업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 경량형·고성능 농기계 개발에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미래 먹거리 산업의 블루오션인 잠사·양봉·곤충을 이용한 식품 및 의약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고령화, 1인가구 증가로 폭발적인 성장세에 있는 반려동물 산업규모에 걸맞게 기능성 프리미엄 국산사료 및 용품 개발과 생애 주기별 질병예방 연구 등 유망 신산업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촉진을 위한 ICT·BT 등 융복합 첨단기술 개발과 확산에 힘쓰겠습니다.

드론 등 무인 이동체와 농업용 로봇을 활용하는 ICT융복합 첨단 정밀농업과 노동력 절감기술을 확산하고 종자, 식의약·기능성 소재 및 바이오 신약 개발 등 생명공학기술에 기초한 바이오산업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치유농업과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으로 체험, 힐링, 건강증진, 환경정화 등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를 국민 생활 속으로 확산함으로써 잠재적인 농업 소비층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신 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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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농업의 6차산업화로 농가소득과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지역의 자원과 특산품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더해 가공·유통 및 체험·관광 등 6차산업화로 발전시켜 부가가치 향상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촌이 농업인의 일터만이 아닌 국민의 삶터이자 쉼터로서 기능을 하도록 축사 악취저감, 친환경농업 육성 등 지속 가능한 농업과 깨끗한 농촌을 만드는 데 노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넷째, 농축산물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국제기술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농산물의 선박 수출이 가능한 신선도 유지기간 연장 등 수확후관리 기술을 개발·보급하여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전성 등 수출 현장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기술 컨설팅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개도국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보급과 대륙별 기술협력 협의체 운영을 통해 해당국의 농업과 국가 발전을 지원하는 ODA사업의 모범 모델로 정착시켜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는 한편, 기술강국 및 자원부국과의 전략적인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농업인의 기술·경영수준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여 농업·농촌의 활력을 증진하겠습니다.

최신 기술을 신속히 현장에 보급하고 전문 농업인은 물론 청년농, 귀농인 등 신규 농업인의 기술과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각종 시범사업,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정보를 확산하고 SNS 등 온라인을 통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농업활동과 관련한 질병·재해 예방관리 지원 등 농작업 안전관리와 여성농업인, 농촌노인, 다문화가정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지원에도 힘쓰겠습니다.

존경하는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농촌진흥청은 고객 중심의 열린 마음으로 지속적인 조직문화 혁신과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농업인과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해드리고 다음 세대에게 희망찬 미래를 남겨주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공직인생 동안 역사에 남을 만한 성과를 하나 이상 만들자”는 각오로 모든 업무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처리함으 로써 사랑받는 공직자로 거듭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합시다.

다시 한 번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1일

농촌진흥청장 정 황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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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 김광식 063-238-1842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새로운 농업기술을 확산·보급하고, 「Top5 융복합프로젝트」 농정시책 공감대 확산과 농업의 성공적인 6차산업화 등을 위해 2017년도 ‘새해농업 인실용교육’을 2016년 12월∼2017년 3월 중에 35만 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 1969년 ‘겨울영농교육’으로 시작하여 시대별로 핵심농업정책을 반영하면서 농업인에게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새로운 영농기술을 보급하고 영농계획을 수

립하게 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식량이 부족했던 1970∼80년대에는 식량증산의 교육장으로, 세계 개방화시대인 1990∼

2000년대에는 소득작목을 보급하고 농업인의 자신감을 고취하는 역할을 해왔다. 2000년 대 후반부터는 우리 농촌의 공간이 힐링 영역으로 새롭게 부각되면서 농촌관광, 농식품가 공, 농업경영·마케팅 등으로 교육 영역이 확장되었다.

2017년 교육에서는 쌀수급안정, 농식품수출, 농식품 6차산업화 등 국정과제와 연계한 교육을 추진하고 특히 농업현안과제로 떠오른 「Top5 융복합프로젝트」 확산 실천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방역 관련 사항을 모든 새해농업인실 용교육 시 필수적으로 포함하여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시기와 장소 : 2016년 12월∼2017년 3월,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2016년 12월부터 일부 시군을 시작으로 2017년 3월까지 전국 156개 지자체 소속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이 되어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거주하고 있는 시군의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과정별 세부 추진일정을 알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 터와 공공시설 및 영농현장 등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인원과 대상 : 약 35만 명

품목별 농업인 조직, 젊은 신규농업인(귀농·귀촌), 영농법인 등 약 35만 명을 대상으로 지역 전략품목 중심의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받기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7년 새로운 농업가치 창조의 힘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글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 김광식 063-238-1842

2017년 새로운 농업가치 창조의 힘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글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 김광식 063-238-1842

2017년 새로운 농업가치 창조의 힘

‘새해농업인실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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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내용 : 새로운 농업기술 습득 등 농업인의 소득과 이어지는 교육으로!

교육과정은 크게 영농기술분야, 농촌자원분야, 농업경영분야 3개 분야로 구분하여 전년도 애로사항 해결,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 SNS활용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추 진한다.

영농기술분야는 지역의 여건과 농업인 교육수요를 토대로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안전농산물 생산 등 지역별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농촌자원분야는 6차산업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 농산물 가공, 브랜드화, 농촌체험·관광, 농작업 안전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한 농업경영분야는 농산물 유통·마 케팅을 비롯해 농업경영 마인드 향상 및 경영실무 활용기술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특히, 분야별 교육내용에 쌀가공식품개발, 스마트팜, 밭농업기계화, 곤충산업, 반려동물 등 「Top5 융복합프 로젝트」 5대과제를 소개함으로써 유망 신산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기타 내용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주로 1∼2월에 이루어지는데 시기상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발생 시기에 해당되어 지 자체별 방역매뉴얼에 따라 축산농가에 대한 교육을 축소하거나 시기를 일부 조정할 수 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강사교육(2016. 11. 7∼11. 9) 시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경남

시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경북 시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충북 시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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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쌀 재고량은 2016년 10월 말 기준 약 200만 톤으로 FAO(식량농업기구) 권장 재고량 80만 톤의 2.5배 에 달하고 있다. 이는 4년 연속 풍년농사와 밥쌀 소비량의 지속적인 감소가 주원인으로, 일본·대만·중국 등 쌀 을 주식으로 하는 국가들의 공통적인 추세이다.

이에 비하여 가공밥, 떡, 쌀국수, 쌀빵, 주류, 음료 등 쌀가공 식품류의 소비는 4조 2천억 원으로 10년 전보다 2.3 배 증가하였으며 금후 연평균 10% 이상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어 희망적이라 할 수 있다.

만일 우리 국민이 매년 200만 톤을 소비하는 밀가루 제품의 10%인 20만 톤을 쌀가루로 대체하면 외화 절감과 동 시에 쌀값이 안정되어 농가소득도 보전되며 글루텐프리, 무방부제, 복합탄수화물로 구성된 쌀가루는 건강에도 좋 아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가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쌀가공 제품의 중간 소재인 쌀가루 산업활성화를 위하여 쌀가루의 가공적성을 고려한 전용 품종개 발, 글루텐프리 쌀빵, 아이스크림, 기능성 식품, 신소재 등 고부가가치 가공제품 및 용도별 건식 쌀가루 제분기술 등을 개발 중이다. 또한 쌀가루를 공급하기 위하여 2017년에는 들녘별 경영체와 연계한 원료곡 안정공급 생산단지 8개소를 조성하고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수원594호, 밀양317호, 수원542호 등 쌀가루 전용품종의 원료곡 씨앗 증식포를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외식업체, 급식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쌀가루 이용 레시피 교육 등 전문가를 양성하고 쌀가루로 만 든 가공식품 이야기를 담은 홍보 리플릿을 제작하여 지도기관 및 제과협회, 소비자단체 등에 배부한다.

쌀빵, 쌀전, 라이스푸딩 등 쌀가루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블로그 등 SNS에 홍보하며, 쌀의 날(8월 18일)에는 쌀가루 가공식품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붐을 조 성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이 밀가루 대체 쌀가루 산업을 활성화하여 우리 쌀이 비만과 각종 성인병 발생의 원인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잡고 건강기능성 가공식품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

특집 소비전략 2 우리 쌀

밀가루 대체 쌀가루 산업활성화 에 답이 있다

글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최을수 063-238-1499

농촌진흥청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농생명산업 신가치 창조 및 성장을 견인할 TOP5 융복합 프로젝트를 발표 였다. 그중 ‘밀가루 대체 쌀가루 산업활성화’를 제1과제로 선정하고 쌀가루를 이용한 쌀 가공제품 유통 확대 기반을 구축해 가공용 쌀 20만 톤의 소비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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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루의 산업화는 우리쌀 소비를 위하여 떡류, 주류, 제과류, 음료, 장류 등 400여 가지의 가공제품으로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는 동시에 무역장벽을 낮추어 쌀가공식품을 내수는 물론,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부가가치를 극대화하 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쌀가루이야기

쌀가루 너는 내 운명 !

쌀가루에는 방부제 No! GMO No!

글루텐프리, 복합탄수화물로 구성된 건강식품입니다.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국민건강 Up! 농가도 Up! 지역경제도 Up!

가정용

가공업체

쌀가루

업소용 빵용 떡용 주류용

단체용 학교급식용 영유아 체험용 병원용 쌀가루 가정용

믹스용 튀김용 부침용

쌀가루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떡류 : 가래떡 등 54종 제빵 : 쌀피자 등 29종 면류 : 우동 등 56종 과자 : 쌀로 만든 과자 등 59종 프리믹스 : 호떡 등 37종

235

떡 및 빵류

69

음료 및 주류 쌀음료 : 흑초 등 17종 막걸리 : 30종 청주 : 7종 증류수 : 13종 맥주 : 1종(쌀맥주) 와인 : 1종(흑미와인)

고추장 : 고추장 등 14종 된장 : 쌀된장 등 3종 간장 : 양조간장 식초 : 현미식초 등 6종 조청(쌀엿), 올리고당 등 9종

33

조미식품류

Story of Rice·Flour Story of Rice·Flour

다양한 가공제품 다양한 가공제품

<쌀가루 제분업체>

농심미분(http://www.nongshimfm.com) 대두식품(http://idaedoo.com)

덕산식품(http://duksanfood.co.kr) 라이스텍(http://www.rt21.co.kr) 햇방아(http://www.ppc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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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농업기술

시설엽채류(배추 · 상추) 재배지의

염류장해 해결을 위한 구연산 처리 기술

글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 김명숙 063-238-2454

토양 염류장해를 줄이는 구연산 처리기술

토양염류는 투입한 비료성분 중 작물이 흡수하고 난 나머지 성분들이 결합하여 형성된 물질이다. 구연산은 이러한 염류 또는 토양에 고정된 양분을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바꾸어 작물의 양분 흡수량을 높여 주는 기능을 한 다. 그리고 작물체 표면에 닿아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스프링클러와 같은 분무방식의 엽채류 재배지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연산을 처리하는 방법은 첫째, 작물 아주심기 전 토양을 채취한 후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분석을 의뢰하여 염류집적지(전기전도도 2.0 dS m-1 이상)임을 확인한다. 둘째, 10a(300평)당 사용량인 구연산 1.2㎏을 찬물 5L에 녹인 후, 이를 물 5톤에 1,000배로 희석한다. 셋째, 작물 아주심기 후부터 수확기까지 물을 줄 때마다 관주* 또는 살포하고, 만약 엽면에 살포된 경우 깨끗한 물로 한 번 더 씻어 주어 작물체 표면에 묻은 구연산이 되 도록 토양에 들어가게 해주는 것이 좋다. 비료 사용량은 아래 그림과 같이 농가관행 비료(가축분 퇴비와 무기질 비 료)를 줄인 양을 구연산과 함께 공급해 주면 된다.

넷째, 작물을 최종적으로 수확하는 시기에 토양을 채취하여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분석한 후 전기전도도 값이 감소 하였는지 확인한다. 만약, 전기전도도 값이 높아졌을 경우 다음 작기에 비료량을 더 줄이고, 구연산과 병행해서 사용 하면 된다.

*관주(灌注) : 물에 녹여 관을 통하여 압력을 가해 토양에 주입하는 방법.

1년에 4~5작을 재배하는 엽채류 재배 특성상 비료를 많이 투입함으로써 작물이 시드는 증상 등 염류장해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배추와 상추를 재배하는 시설재배지의 염류집적 정도를 나타내는 토양전기전도도 값은 2.2~2.7(dS m-1) 1) 적정범위(2.0 dS m-1)보다 높아 염류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토양 전기전도도(EC)별 농가 비료 추천량

0 2 5 7

농가관행량 농가관행 비료

사용량 2/3 농가관행 비료 사용량 1/2

(dS m-1)

토양전기전도도

농가관행 비료

사용량 1/3 농가관행 비료 사용 최대 적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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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현장 활용 사례

농업인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비료사용 처방서를 토대로 토양 상태를 진단한 결과, 전기전도도 3.2dS m-1, 치환성 칼륨 1.58cmolc-12)으로 적정 범위보다 1.5~3배 정도 염류성분이 쌓여 있었 고 아래 왼쪽 사진처럼 배추 생육이 부진하였다. 염류를 낮추고자 2016년 7~9월까지 물을 줄 때마다 300평에 구 연산 1.2㎏과 비료량을 절반으로 줄여서 관주하였다. 그 결과 전기전도도는 4%, 치환성 칼륨은 6% 감소하였으며, 수량은 10% 증가하였다.

배추(얼갈이) 재배

토양 상태는 전기전도도 5.4 dS m-1, 치환성 칼슘 11.3cmolc-1으로 적정범위보다 2~3배 정도 염류가 쌓여 있었다. 농업인은 염류를 줄이고자 2015년 1월~2016년 1월 사이에 300평에 밑거름으로 볏짚 500㎏

을 넣고, 웃거름으로 아미노산(질소 45%) 10L와 구연산 1.2㎏을 10일에 1회씩 관주하였으며, 작물 뿌리가 상하지 않게 두둑을 되도록 밟지 않았다. 1년간 구연산을 사용하였을 때 전기전도도는 46%, 치환성 칼슘은 12%가량 감소 하였고, 작물 수량은 30% 정도 증가하였으며, 시드는 증상이 아래 오른쪽 사진처럼 줄어들었다.

상추 재배

구연산 처리 전(2015) 구연산 처리 후(2016)

구연산 처리 전(2015) 구연산 처리 후(2016)

농가 비료값 절감 및 소득 증대

염류집적지에서 300평당 구연산과 농가관행 비료량의 절반을 사용할 경우, 비료값은 상추 재배지에서 17만 원, 배추 재배지에서 15만 원이 절약되고, 농가 소득은 상추 재배지에서 274만 원, 배추 재배지에서 45만 5천 원이 증 대하였다.

1) dS m-1 : 데시시멘 퍼 미터 2) cmolc kg-1 : 센티몰 퍼 킬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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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농업기술

반려견 고관절탈구 예방

고관절탈구의 원인으로 다양한 유전적 요인이 보고되고 있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400여 종의 개 품종이 만들어 질 때까지 약 200년간 선발과 육종이 이루어지면서 빈번한 근친교배로 유전적 다형성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퇴행성 고관절탈구는 일반적인 반려견뿐만 아니라 중·대형견으로 정부의 사회공헌 사업에 기여하고 있 는 마약탐지견, 인명구조견, 안내견 등 특수목적견을 양성하고 운용하는 데 큰 문제점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특 수목적견을 양성하기 위해 투자한 1년 이상의 훈련과정과 적지 않은 국가예산이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는 것을 방 지하기 위해서 반려견의 고관절탈구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marker)의 기술개발이 절실히 필요하 게 되었다.

반려견 고관절탈구 조기진단 유전자 마커 개발

글 국립축산과학원 동물유전체과 최봉환 063-238-7304

우리와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반려동물의 대표격인 반려견에서 흔히 발생하는 골격계 질환 중 하나는 퇴행성 고관절탈구(고관절 이형성증)이다. 일부 연구보고에 따르면 라브라도 리트리버, 독일세퍼트 등의 대형종은 약 20%가 유전적으로 고관절탈구 문제 를 안고 있다고 한다. 특히, 반려견의 고관절탈구는 유전적 질환으로 소형견과 대형견의 모든 품종에서 1%(소형견)∼70%(불독) 까지 발병하기 때문에 반려견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큰 상처를 주는 치명적인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반려견 고관절탈구 엑스레이 사진과 독일 세퍼트(자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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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퇴행성 고관절탈구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25개 유전자 마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반려견에 대한 유전체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퇴행성 고관절 탈구와 연관성이 있는 유전자 변이가 4번 및 38번 염색체, 그리고 성을 결정하는 X염색체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 인한 바 있다. 이를 활용해 반려견의 퇴행성 고관절탈구를 조기에 예측하고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 25종을 개 발하였다.

이처럼 발굴된 25종의 조기진단 유전자 마커를 활용할 경우 특수목적견으로 선발하기 위한 후보 강아지에게 간단 한 유전자검사를 적용하여 퇴행성 고관절탈구의 발생 유무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 또 이 결과를 바탕으로 선발 함으로써 특수목적견의 최종합격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2016년부터 군견, 구조견 등 특수목적견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반려견의 퇴행성 고관절탈구뿐만 아니라 반려견에서 주로 발생하는 슬개골탈구, 퇴행성 망막위축증 등 반려견과 특수목적견의 유전질환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 개발은 비용과 시간적 손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우리 정부의 사회공헌사업을 도울 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복지를 개선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다.

반려견 고관절탈구와 연관성이 있는 4번 및 38번, X염색체상의 유전자 좌위(왼쪽부터)

유의수치(P) 유의수치(P) 유의수치(P)

유전자 영역(bp) 유전자 영역(bp) 유전자 영역(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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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농업기술

기후변화에 따른 채소 작물의

광합성 모델링 활용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재해, 물 부족, 식량 부족 등이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농업분야에서 기후 변화에 취약성이 높다는 것은 영향력 평가 지표들에서도 알 수 있다. 특히, 잦은 이상기상은 노지 채소 생산성에 심각한 피해 를 주어 채소 수급 안정을 위협하였다. 이상기상에 따른 채소 생산량의 동적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려면 생장 및 생리·생화 학적 반응(광합성, 증산 등)에 대한 모델링이 필요하다.

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김성겸 063-238-6662

0 20 40 60 80 100

20

15

10

5

0

일사량과 광합성 반응 일사량(MJ m-2) 2) 이산화탄소 동화율(μmol m-2 s-1) 1)

0 100 200 300 400 500 600

800

600

400

200

0 총 건물중(g m-2) 3)

누적 일사량과 건물중 누적 일사량(MJ m-2)

광합성 모델링의 변화

작물의 광합성은 이산화탄소의 동화율*을 활용하여 예측할 수 있다. 작물의 동화율은 정확하게 측정이 가능하고, 광합성 과정이 상세하게 알려져 있기 때문에 광합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기가 용이하다. 광-광합성 반응 곡 선에 근거하여 작물의 총 건물 생산을 계산하였으나, 이 모델은 광포화점에서 동화율이 과소평가되는 것으로 밝혀 졌다. 이를 보완하고자 지수방정식을 이용하여 순 광합성과 광 세기의 관계 모델식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광합성을 추정하기 위해 작물의 건물중과 누적 일사량의 관계를 이용한 광합성 동화 모델이 개발되었다.

현재는 광합성의 기작을 더 자세히 설명하는 모델들이 이용되고 있다. 또한, 엽록체에서 이산화탄소 확산과 효소 역학, 탄소 환원 회로에서 생화학 반응 등과 같이 광합성 기작을 고려한 모델들이 개발되었고, 이러한 모델들을 활 용하여 작물의 광합성 기구의 효율을 판단하는 프로그램들도 개발되어 이용되고 있다.

*동화율(同化率) : 광합성으로 생긴 산소와 이때 사용된 이산화탄소의 비율.

1) μmol m-2 s-1 : 마이크로몰 제곱미터 퍼 세컨드 2) MJ m-2 : 메가줄 퍼 제곱미터 3) g m-2 : 그램 퍼 제곱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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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작물의 광합성 모델링 및 활용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의 생리기작연구실에서는 기후변화 시나리오[대표농도변화경로, RCP(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s)]에 따른 채소 작물의 광합성 변화 연구를 수년간 지속하였다. RCP 8.5 조건(평년기온 보다 6.0℃ 상승, 이산화탄소 940ppm, 강수량 20.4% 증가)에서 배추의 광합성 속도가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생 화학적 모델식들을 활용하여 광합성 기구들의 활성들을 모의실험해 본 결과 현재의 기상조건에서 재배된 배추보다 활성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현재의 배추 품종으로 기후변화에 적응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기후변화에 적응이 가능한 품종과 재배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이러한 결과는 범부처 국가 기후변화 정책을 마련하는 대응 자료로도 활용될 것이다.

최근에는 채소 작물의 광합성을 생육 단계별로 예측하는 연구가 시작되었다. 배추의 생육 단계와 세포 내 이산화 탄소 농도에 따른 광합성 예측 모델을 개발하였고, 이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배추 포장에서 건물 생산량 예측이 가 능하도록 하였다. 불확실성이 높은 이상기상 시나리오에 따라 이러한 모델들을 활용하여 광합성을 모의실험하였을 때 예측 확률이 높을 수 있으나, 정확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모델 교정과 검증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정밀한 광합성 모델들을 활용하여 건물 생산량을 예측하는 관계식들을 개발하고, 이 식들을 활용해 이상기상 시나 리오 조건에서 건물 생산량을 모의실험한 결과들을 채소 생산 관측 정보로 제공하여 관측치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 다고 판단된다. 또한, 생화학적 광합성 모델을 활용하여 작물의 환경스트레스에 대한 영향 평가에 활용할 수 있으 며, 기후변화에 따른 광합성 기구의 활력 평가를 광합성 모델을 활용하여 모의실험할 수 있다. 그리고 3D 모델링 을 통하여 작물의 수광량*을 모의하고 광합성 모델들을 적용하여 작물의 생리적 상태 변화를 더 현실적으로 반영 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생육단계별 광합성 예측

기후변화 시나리오와 배추 광합성

3D 활용 광합성 모델 개발 이산화탄소 농도(μmol mol-1) 잎의 광합성 측정

*수광량 : 저절로 생육하는 식물체나 그 잎이 받는 빛의 양. 식물이 생육하는 데에 필요한 빛의 최소량이다.

이산화탄소 동화율(μmol m-2 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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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농업기술

글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 류진희 063-238-5315

주요 간척지의

토양 염농도 분포 특성

새만금간척지의 토양 염농도 분포

2016년 4월에 200m 간격으로 토양 시료를 채취하여 조사한 새만금간척지의 토양 염농도 분포를 <그림 1>에 나타 냈다. 염농도별 분포면적은 작물 생육이 가능한 염농도 0.3% 이하의 면적이 계화지구는 81%를 나타냈고 광활지구 는 90%를 나타냈다. 또한 염농도 0.2% 이하의 면적이 계화지구 75%, 광활지구 87%를 나타내 염농도 0.2% 이하 에서 재배가 가능한 땅콩, 수수, 옥수수 등 밭작물의 대면적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간척지 토양에서 작물이 생육하려면 적당한 토양 양분과 함께 토양 염분농도가 어떤 한계를 넘지 않아야 한다. 작물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0.3% 이하에서 작물생육이 가능하다. 간척농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이용하려면 토양 염류 분포 의 시공간적인 변이사항을 신속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5~2016년에 조사한 새만금, 시화, 화옹간척지의 염농도 분포 는 다음과 같다.

계화지구 광활지구

<그림 1> 새만금간척지의 염농도 분포(2016. 4)

지역 염농도(%) 면적(㏊) 비율(%) 지역 염농도(%) 면적(㏊) 비율(%)

계화지구

0.1 이하 723.5 64.6

광활지구

0.1 이하 927.3 77.5

0.1~0.2 113.1 10.1 0.1~0.2 111.9 9.4

0.2~0.3 75.0 6.7 0.2~0.3 38.0 3.2

0.3 이상 208.4 18.6 0.3 이상 118.2 9.9

1,120.0 100.0 1,195.4 100.0

<표 1> 새만금간척지의 염농도별 분포면적

(18)

시화간척지의 토양 염농도 분포

시화간척지 농업지구 1,905㏊를 대상으로 2015년 4월에 조사한 토양 염농도 분포를 <그림 2>에 나타냈다. 조사 결과 시화간척지는 아직 높은 염농도 분포를 나타냈는데, 염농도 0.3% 이하인 면적이 조사대상의 16%인 304㏊여 서 속도랑물빼기[암거배수(暗渠排水)] 등 제염 촉진을 위한 기술의 적용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화옹간척지의 토양 염농도 분포

화옹간척지 4,482㏊를 대상으로 2015년 4월에 조사한 토양 염농도 분포를 <그림 3>에 나타냈다. 화옹간척지는 염 농도 0.3% 이하인 면적이 조사대상 면적의 19%인 845㏊를 나타내 시화간척지와 같이 제염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 의 적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농도(%) 면적(㏊) 비율(%)

0.2 이하 5.3 0.3

0.2∼0.3 298.2 15.7 0.3 이상 1,601.2 84.0 합 계 1,904.7 100.0

<표 2> 시화간척지의 염농도별 분포면적

염농도(%) 면적(㏊) 비율(%) 0.1 이하 309.7 6.9 0.1∼0.2 236.2 5.2 0.2∼0.3 299.4 6.7 0.3 이상 3,636.7 81.2 합 계 4,482.0 100.0

<표 3> 화옹간척지의 염농도별 분포면적

<그림 2> 시화간척지의 염농도 분포(2015. 4)

<그림 3> 화옹간척지의 염농도 분포(201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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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농업기술

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이정수 063-238-6511

엔다이브

선도유지를 위한 저장방법 개선

엔다이브(endive)는 국내에 치커리로 잘못 알려져 국외에서 도입된 쌈용 채소로서, 주로 신선한 상태에서 잎을 이용하고 있다. 엔다이브(Cichorium endivia L.)는 국화과로 치커리(Cichorium intybus L.)와 같은 과이지만 종이 다르다. 엽채류인 엔다이브는 연중 생산하고 있으나, 수확 뒤 빠르게 변질되기 때문에 좀 더 오래 유통할 수 있는 선도유지 기술이 필요하다.

포장용기 개선·필름커버·가습으로 14일까지 저장 가능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외부 외식산업체인 ‘아워홈’과 공동 연구를 통해 쌈채소용으로 샐러드로 많이 이용하는 엔다이브를 국내 유통과 저장환경에 맞추어 좀 더 선도를 연장하여 유통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기존의 엔다이브는 수확 뒤 종이상자에 넣어 저장·유통했기 때문에 유통기간이 3일 이내로 매우 짧았다. 이번에 개발한 엔다이브 수확 후 관리 방법은 수확한 뒤에 포장 용기를 개선하고 필름커버와 저장고 내 가습시설을 이용해 저장·유통하는 것으로, 기존 유통기간인 3일보다 열흘가량 늘어난 14일까지 유통이 가능해졌다.

엔다이브에 대해 새로이 개발한 기술은 기존의 종이상자 대신 플라스틱 농산물 유통상자(일명 P-박스)에 넣고 2℃

로 예비 냉장해 품온*을 단시간 내에 떨어뜨리고 10시간 보관한다. 또한 저장할 때는 대형 팔레트 단위로 전체를 필름커버로 씌우고, 가습기를 활용하여 습도를 90%로 유지하면 수분 증발을 억제해 14일 동안 상품성이 있게 선 도를 유지할 수 있다.

*품온(品溫) : 물질의 내부 발열로 바깥 온도보다 높아진 물질의 온도.

수확

<관행적인 저장 및 유통>

보관 및 저장 운송 판매

<개선한 저장 및 유통>

수확 예냉 저장 소분 및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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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기존방법과 비교했을 때 엔다이브의 포장용기 개선과 필름커버 및 가습으로 상품성을 약 2.8배까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이 들어가기 때문에 추가적인 부대시설 비용이 들지만, 장기적으로는 선도유지와 함께 기존 저장방법으로 유통했을 때보다 최대 2배까지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엔다이브의 저장용기 개선과 필름커버 및 가습은 단기간 생산 과잉이나 공급 차질 시에 수확 후 관리 기술을 통해 수요와 공급 을 조절함으로써 수급 안정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의 성과는 산지에서 출하단계까지의 국내 생산·저장과 유통 여건에 맞춰 단순한 개선으로도 국내 생산과 식 자재 수급을 원활히 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또한 의의가 있다. 앞으로 엔다이브 저장·유통 시 가 습과 필름커버 기술을 확대 보급한다면 산지나 유통업체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해서 산지유통센터에서는 저장·유통기술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실시해 농산물 구매자와 유통업체로부터 효율적 인 기술로 인정받기도 했다. 따라서 엔다이브 포장법과 저장방법의 개선으로 최근 쌈채소와 샐러드 등 수요가 많아 진 엔다이브를 차질 없이 원활히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산지

수확(P박스)

*오전 6시

수확(냉장)

*오전 9시

예냉 (2도, 가습, 외피X, 10시간)

*오전 10시 저장

(냉장, 외피)

*오후 8시 소분

(작업장 저온유지)

(냉장)배송 물류센터 보관

(냉장) 고객

보관(품온관리)

소분

유통

수확 후 온도관리 및 포장방법의 개선으로 14일까지 선도 유지 가능 (관행 3일 대비 4배 연장)

▶ 주요 유의 사항

※ 수확 : 온도가 낮은 오전 6~9시 사이에 수확 및 수송차량 상차를 완료한다.

※ 저장 : 온도관리 예냉으로 품온을 낮춘 후 저장하도록 하며, 작업장을 비롯하여 모든 보관장소에서 저온으로 지속적 으로 유지한다. → 작물의 품온과 외기온도 차이가 7~8℃ 정도일 때 결로가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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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농업기술

글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최인태 063-238-2521

유효적산온도 를 활용한 매화 개화일 예측

유효적산온도를 활용한 매화 개화시기 예측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에는 작물에 알맞은 생장발육 예측모형이 탑재되어 있 는데, 전년 12월 1일에 시작해서 생장 한계온도인 0℃를 차감한 일평균기온의 합계가 700℃를 초과하면 매실의 개 화시기로 표현한다. 매실의 경우 GDD를 이용하여 개화시기, 성숙시기 등을 예측하고 있다. 누리집(http://new.

agmet.kr)에 접속한 후 사전에 등록한 농장이나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농장 혹은 주소지의 매실나무 개화시기를 약 10일 전에 알 수 있다. 따라서 매실나무의 개화시기에 우려되는 서리 위험을 예측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여러 가 지 대응조치를 미리 강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적산온도의 개념

식물의 개화는 일반적으로 온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즉, 온대지방에서 재배되는 감온성 식물은 특정의 생육시 기에 도달할 때까지 일정한 양의 온도가 축적되어야 하며, 일평균기온으로부터 산출해 내는 식물의 열환경 충족 도, 즉 적산온도로 식물의 개화시기 등을 예측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한계온도( )가 있는 데, 유효적산온도(GDD: Growing Degree Day)*는 이 한계온도 이상의 온도를 누적하여 구하며, 다음과 같은 식 이 많이 쓰이고 있다.여기서,

T

max는 일최고기온(℃),

T

min는 일최저기온(℃)을 뜻한다.

Tbase

GDD ∑

day1 day2

2

T

max+

T

min

-

T

base

( )

=

*유효적산온도 : 하루 평균 온도에서 생육 최저 온도를 빼고 그 이상의 값만을 합한 온도.

매화 개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매화 개화일 예측 화면

매화는 장미과 벚나무속의 낙엽수로, 매화나무 또는 매실나무로 불린다. 남부 해안은 2월 말부터 3월 초순, 내륙은 3월 중순 부터 하순에 걸쳐 개화하며 개화기간은 20~30일이다. 과실의 숙기는 조숙종은 6월 중순, 만숙종은 6월 중순 이후이며, 개화 에서 성숙까지 일수는 110~130일 정도 된다. 과실은 원액 농축, 음료, 술, 식초 및 잼 등으로 가공되며, 5대 주산지는 광양시, 순천시, 하동군, 진주시, 양산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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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마치 러블리킹 골드향

‘웨딩마치’, 초겨울에 개화하는 백색 바탕의 화사한 심비디움

백색계 바탕색에 연분홍 설판과 반점이 있는 웨딩마치는 꽃잎과 꽃받침이 장타원형으로 균형감이 있고, 순판에 분홍색 줄무늬가 짙게 들어가 있어 전체적으로 화사한 느낌을 준다. 꽃줄기의 길이가 짧은 단점이 있으나 꽃대 발생이 잘 되어 절화 생산량이 많다. 특히 초겨울에 개화하는 백색계 절화용 조중생종으로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러블리킹’, 꽃 크기가 큰 분홍색 꽃잎에 중앙부분이 노란 중형종

러블리킹은 2003년 심비디움 ‘아리랑킴’과 ‘요소이’를 교배하여 육성되었다. 밝은 분홍색 꽃잎에 순판 중앙부분이 노란색으로 밝은 느낌을 준다. 꽃의 크기가 시중에 나온 심비디움에 비해 큰 편(가로 8.9㎝, 세로 8.1㎝)이다. 꽃줄 기당 꽃의 수는 13.2개로 12월과 1월 사이에 개화하는 중형종이다.

‘골드향’, 은은한 향기가 나며 꽃잎이 두꺼운 노란 심비디움

골드향은 황색계로 설판 가장자리에 붉은 반점을 보이는 중형종이다. 꽃모양은 평피기로 꽃줄기당 꽃의 수가 16.5 개로 많은 편이며, 꽃줄기가 직립 형태로 단단하다. 부본의 ‘이스턴 스타(Eastern Star)’에서 유래된 은은한 향이 나며, 잎이 늘어지는 경향이 있는 반면 꽃잎이 두꺼운 장점이 있다.

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박부희 063-238-6842

심비디움 육성 우수 품종

웨딩마치, 러블리킹, 골드향

겨울철의 대표적인 꽃 심비디움이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 중국 수출 부진에 이어 최근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선물용 난 시장이 더욱 어려움을 겪으면서 심비디움 소비가 위축되어 있다. 하지만 외국품종에 비해 우수한 국산품종들이 조금씩 선보 이고 있고, 경쟁력 있는 품종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기존 중국 수출용 분화용뿐만 아니라 내수 및 절화 수출이 가능한 심비디움 품종육성 연구를 하고 있다. 여기서는 2016년 육성된 심비디움 신품종들을 소개하는데, 이들은 품종출원 등 의 과정을 거친 후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새로운 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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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와 실제 - 전편

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 이상엽 063-238-3048

우리나라의 친환경농산물 시장 규모가 2015년 1.9조 원에서 2020년에는 2.9조 원, 2024년에는 4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 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인증에서 저농약 농산물이 2015년에 폐지되어 유기 및 무농약 비중이 증가될 전망이다. 또한 국 내 농축산 미생물산업 시장 규모가 연평균 6.8% 증가되고 있는 실정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여러 주요한 요인 중 하나가 미생물제이다.

병해충 방제 미생물제는 작물 생산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의 발생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기능을 하는 우수 미생물을 선발하여 증량제와 같이 혼합해 제품으로 만든 것이다. 이러한 미생물제는 농약관리법하에서 천연식물보호제(생물농약) 중에 미생물농약과 친환경농업

육성법하에서 친환경유기농자재목록공시와 품질인증 법규에 따라 등록하여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미생물의 병해충 방제 원리

미생물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에는 미생물 자체(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등)가 이용된다. 살아 있는 미생물로 병원 균이나 해충의 밀도를 감소시키거나 죽여서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방법으로 미생물을 이용하는 병방제의 작용기 작은 길항(항생, 항균), 경합(먹이나 공간의 경쟁), 기생, 휘발성 항균물질 생성, 식물체의 저항성 유도, 공생, 간섭 (비병원성 균주이용 포함)으로 나뉜다.

해충방제의 작용기작으로 세균 비티(BT, Bacillus thuringiensis)는 해충의 가운데 장(중장)에서 독소가 발현되어 해충을 죽이며, 곤충병원 곰팡이들은 동충하초와 같이 해충 표피를 뚫고 들어가서 기생하여 해충을 죽인다.

균핵병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길항세균 흰가루병균에 기생하는

기생곰팡이 휘발성물질에 의한

병원균 생육 억제 근권세균의 뿌리에 정착해

저항성을 유도하고 병해발생 억제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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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미생물제의 장단점

미생물제의 장점은 환경에 안전하고 잔류위해 우려가 없어 생육시기와 아무런 관계없이, 심지어 수확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과 가축이나 환경에 대한 안전성 및 독성 등에 문제가 없어 사용 횟수에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미생물제를 사용한 농산물을 먹는 소비자나 농작업을 하는 농업인에게도 안전하다.

화학약제에 비하여 식물병원균의 내성균과 저항성 해충의 발달을 억제하기도 한다. 화학농약에 비하여 방제 효과가 지속적이며 사람과 가축에게 독성이 없고 환경생태계에 안전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개발 비용이나 기간에서도 화학농약에 비해 유리한 점이 많다.

반면 미생물제는 화학농약에 비해 방제효과가 낮고 약효가 늦게 나타나며 적용 병해충의 범위가 제한적인 단점이 있다. 물론 방제효과가 높은 제품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낮은 방제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제품의 안정성, 균일성 및 저장성이 화학농약에 비해 낮다.

병해충 방제용 미생물제 등록의 차이점

천연식물보호제(생물농약) 중 미생물농약은 농약관리법하에서 약효시험 3회, 약해시험 3회, 다른 작물에 대한 병 원성과 약해시험, 독성시험 등을 하여 포장지에 적용작물, 사용적기, 사용량, 사용방법 등이 표기되어 있다. 포장 지의 색은 화학농약과 같이 살균제는 분홍색, 살충제는 초록색이다.

친환경농업육성법하에서는 친환경유기농자재목록공시와 품질인증으로 구분된다. 친환경유기농자재목록공시제는 급성경구시험, 급성경피시험, 어독성시험, 유해미생물 분석, 다른 작물에 대한 약해시험을 한다. 안전한 미생물이 라고 알리는 공시제는 포장지에 적용작물, 사용량, 사용방법이 표기되나 적용 병해충명은 기재가 불가능하며 병해 관리용, 해충관리용, 병해충관리용으로 구분된다.

품질인증은 병해충에 대하여 방제효과가 인증된 것으로 약효시험 2회, 약해시험 2회, 급성경구시험, 급성경피시 험, 어독성시험, 유해미생물 분석, 다른 작물에 대한 약해시험 등을 하여 포장지에 미생물농약과 같이 적용작물, 사용적기, 사용량 등이 표기된다.

2000년에 생물농약법이 시행되어 등록 미생물농약이 36종에 서 2015년 33종으로 감소되었다. 그간 미생물농약 등록비용이 2~3억 원 정도이고 시험기간도 2~3년 정도 소요되었으나, 2007년 친환경유기농자재목록공시가 시행된 이후에는 등록비 용 3천만 원 정도에 시험기간도 3~6개월 소요되는 친환경유 기농자재에 따른 등록을 선호하고 있다.

이로써 병해충 방제 제품이 약 200여 종으로 증가되었으나 농업인은 이에 대한 선별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 미생물제에 대한 공시뿐만 아니라 품질인증이 더 확대되어 농업인의 선별 사용이 용이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미생물농약> <친환경유기농자재목록공시>

다음 호에 ‘미생물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와 실제’ 후편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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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엔 내가 최고!

최고품질 친환경 땅콩 생산을 선도하는 이경수 대표

이경수 대표는 가축병원을 20여 년 운영하던 중 해외 연수에서 유용미생물을 이용하여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 는 독일의 농업현장을 보았다. 이를 계기로 이 대표는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냄새가 없으며 청결한 가 축사양을 위해서 본인 가축병원에서 유용미생물을 판매하여 축산농가와 일반농가가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 록 하였다. 나아가 EM농업을 실천하려 고창군에 유용미생물을 생산·공급해 줄 것을 건의하여 2012년부터 고창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도록 하였다.

고창은 과거 땅콩을 3,500ha까지 재배하였으나 지금은 재배면적이 350ha까지 줄었으며 재배품종 또한 팔광땅콩 이 대부분으로 수량성이 낮아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이경수 대표는 고창땅콩을 타 지역 과 차별화하고 명품화하려면 새로운 품종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래서 2009년 식량과학원 송득영 박사에게 서 참원땅콩을 공급받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고창땅콩의 차별화·명품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참원땅콩은 알땅콩 색깔이 자줏빛으로 빨간색에 가까워 눈으로 보기에도 일반땅콩과 다르기 때문에 차별화가 쉬울 줄 알았다. 그러나 오히려 수입산 아니냐며 소비자에게 외면을 받았고, 첫해에 생산한 참원땅콩은 제대로 팔지도 못하고 대부분 썩어 서 버렸다.

‘62땅콩연구모임’ 결성해 땅콩 EM농법 추진

참원땅콩 재배에서 얻은 교훈은 아무리 좋아 보이는 농산물도 소비자의 기호를 파악하지 않고 재배·생산하는 것 은 오히려 해로 돌아온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역 농산물의 차별화·명품화는 혼자서 대응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 이 함께 대응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빠르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땅콩재배에 애착이 많은 농가를 대상으로 땅콩연구 회(62명으로 구성, 친환경유기땅콩을 생산하는 모임)를 결성하여 유기땅콩재배를 위한 EM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땅콩 신품종도 조금씩 도입하여 실증시험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 개발한 신팔광땅콩은 기존 품종에 비하여 30% 이상 생산량이 증수되어 지역에 공급해도 좋은 품종으로 확 인되었다. 이외에도 조광, 누리, k-올 등 많은 품종을 시험재배하여 지역 적응도를 평가하는 데 공헌하였으며, 두 둑 형성 씨뿌림 및 비닐덮기 씨뿌림 기술 등 신기술을 전수하는 데도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이경수 대표

글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 박균성 063-560-8842

“앞으로도 땅콩재배 신기술을 전수하는 데 앞장서고 땅콩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최고품질 친환경

땅콩 생산 을 선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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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식량과학원의 품목별 현장전문가와 전국땅콩생산자연합회 회원으로 활 동하고 있으며 식량과학원에서 주관하는 현장평가회, 워크숍 등에 땅콩산업 발전 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식량과학원 연구원들에게 서 배울 것이 많아 전화로 묻거나 직접 찾아가서 도움을 구한다. 특히 땅콩이 소득 작목으로 부각되지 못한 상황에서도 ‘신팔광’이라는 우수한 품종을 개발한 배석복 박사, 땅콩의 다수확 재배기술을 전국에 전도하는 송득영 박사, 땅콩의 다양하고 도 우수한 성분을 분석하여 기능성 가공제품을 개발·생산·유통하는 계기를 만들 어 주는 서우덕 박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땅콩새싹(나물) 추출물 기능성 음료 생산

이 대표는 땅콩연구회를 결성해 EM농법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데 그치지 않 았다. 땅콩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땅콩새싹 재배법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 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기능성 음료를 생산·유통하고 있다. 땅콩새싹은 라스베라 트롤, 아스파라긴산, 이소사포닌 등의 유용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숙취해소는 물론 전립선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이 대표는 땅콩재배는 물론 기능성 음료 생산·가공·유통 등 6차산업 발전에 들인 공을 인정받아 2015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융복합산업사업자 인증을 받았다.

첫해에는 팔리지 않았던 참원땅콩의 경우 소비자에게 꾸준히 홍보하고 알린 결과 지금은 고창의 대표 땅콩 품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일반땅콩보다 가격도 15% 이 상 더 받는 효자품목이 되었다. 2014년에 출시한 새싹음료의 매출액도 꾸준히 늘 어서 지금은 생산라인을 늘려야 할 정도가 되었다.

땅콩 등 밭작물 소득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박균성 팀장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박균성 팀장은 2008년 고창군잡곡연구회를 결성해 3년간 잡곡프로젝트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고창 잡곡의 명품화와 소득화 를 이루었다. 2015~2016년에는 국산콩 일드갭(yield gap) 해소 시범사업을 추 진해 생산비 절감과 수확량 60% 증수 성과를 거두었다. 2017년에는 지역농업 특성화 공모사업 ‘땅콩특산단지 육성, 다양한 기능성 가공제품 상품화’를 추진 해서 땅콩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부가가치를 증대하는 등 고창땅콩의 명품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로 복분자 재배기술을 보급하여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틈새시장을 겨냥한 소과종 수박·멜론 등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땅콩·고구마 등 기능성이 향상된 신품종 밭작물 보급과 가공제품 상품화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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