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목)․고생물학 | 고기후학
2010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발표회 초록집 155
일본 아키타현 하타무라층 (중기 마이오세)에서 발견된 화석목재
정은경
1,2,*․김경식
2․Kazuhiko Uemura
3․Mitsuo Suzuki
4․이재동
21
전북대학교 생물다양성연구소, [email protected]
2
전북대학교 생물과학부
3
일본 토호쿠대학 식물원
4
일본 국립과학박물관
일본의 아키타현 유리혼죠시에 분포하는 하타무라층(Hatamura Formation, 시모고 층군)은 녹색 응회암과 응회질 사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층은 중기 마이오세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아키타현 오가반도(Oga Peninsula)의 다이지마층(Daijima Formation)과 대비할 수 있 다. 다이지마층은 다이지마형 식물상(Daijima-type Flora)의 기준층으로 난대성 또는 아열대 성 식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일본의 마이오세 동안의 6단계의 식물상의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냉온대성 식물이 주를 이루던 아니아이형 식물상에서(Aniai-type Flora) 난온대성 싱물이 주를 이루는 다이지마 식물상으로 전환이 가장 특징적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 다. 이 두 식물상은 잎, 종자, 열매 등의 인상 또는 압착화석을 바탕으로 설정된 것이다. 식물화 석은 부위별로 서로 다른 환경에서 형성된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일반적인 인상화석과는 다른 환경에서 화석화 과정을 거치는 화석목재에 근거하여 식물상을 추론해보았다. 이는 당시 목본식물상을 확인 하는 것은 물론 잎화석으로 설정된 식물상이 다른 환경에서 생성된 화석목 재로도 뒷받침 될 수 있는 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타무라층에서 100개의 화석목재를 채집하여 동정한 결과 나자식물 7 분류군, 피자식물 12 분류군, 총 19 분류군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중에서 83 개체는 나자식물(83%), 17 개체는 쌍자엽식물(17%)이었다. 가장 우점하는 종류는 Taxodioxylon spp. 이었고 다이지마형 식물상 의 요소인 Pinus, Liqiudambar, Castanea 등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화석목재에 의한 식물상 역시 잎화석에 근거한 다이지마형 식물상을 뒷받침한다고 추정할 수 있다.
13-10 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