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10.17480/psk.2020.64.3.226
일개 약학대학 학생들의 ‘환자 안전’에 대한 태도 및 인식 조사
정현영·김성옥#
인제대학교 약학대학 인제약학연구소
A Study on the Attitudes and Perceptions of ‘Patient Safety’
among Pharmacy Students
Hyeon Yeong Jeong and Seong-Ok Kim#
Inje Research Institute and College of Pharmacy, Inje University
(Received March 8, 2020; Revised May 18, 2020; Accepted May 21, 2020)
Abstract With ‘patient safety’ emerging as an important issue, a survey of attitudes and perceptions on ‘patient safety’
of Inje University pharmacy students has been conducted. We conducted a structured survey among 139 pharmacy students between September 2 and 3, 2019. Of total, 128 students responded (effective response rate=92.1%). A 92.9% of respondents agreed that professors should teach the concept of patient safety at university. A 98.4% of students agree that patient safety education should be included in university educational curriculum. Our study showed the demand for the establishment of patient safety education courses in the school of pharmacy is very high.
Keywords patient safety, pharmacy students, pharmacy school, survey
서 론(Introduction)
환자안전(patient safety)은 미국 의학한림원(Institute of Medicine, IOM) 에서 1999년에 발간한 보고서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안전한 의료 시스템 구축(To Err is Human: Building a Safer Health System) 』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논의되어 온 보건의료 핵심 이슈 중의 하나로 자리잡아 왔다.
1)미국 의학한림원이 이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미국의 일부 주, 캐나다, 덴마크 등에서 는 환자안전 관련 법률을 제정하였으며, 호주는 국가 차원의 환 자안전종합계획을 세워 환자안전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 시작하 였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환자안 전 문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02년 제55차 세계보건기구 총 회에서 회원국들은 환자와 그 가족이 의료과실로 겪는 위해와 고통을 줄일 필요성을 인식하고 환자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결 의안에 합의했다.
2,3)2011 년에 세계보건기구는 보건의료 관련 대학에서 환자 안전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다학제 환자 안전 교육과정 지침(a multiprofessional Patient Safety Curriculum Guide)” 을 발간한 바 있다.
4,5)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의료기관 평가제도의 도입과 함께 평 가 항목의 하나인 환자안전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시작되었으 며, 최근 의료 소비자의 권리 향상과 의료기관 자체 인식을 통 해 환자안전을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 다. 2010년 국내에서 발생한 정종현 군 사망사건을 계기로 환자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며 환자안전법이 2015년 1월 28 일 제정되어 2016년 7월 29일부터 시행되었다. 보건복지부는 2018 년 4월에 『제1차 환자안전종합계획(2018~2022)』을 발표하 여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4대 추진전략은 환자안전 보고 학습시스템 구축활용, 국가 단위 환자안전관리 인프라 구 축, 환자 안전개선 활동 지원, 환자중심 안전문화 조성을 설정 하고 있다. 환자 중심 안전문화 조성 전략에서는 특히 환자안전 리더십 배양과 예비 보건의료인 교육이 주요 내용 중 하나이다.
예비 보건의료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은 예비 보건의료인에 대 한 학부 교육과정 신설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를 위해 연구를 추 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그 취지는 예비 보건의료인들이 임상업무 근무 전에 환자안전 근본 개념을 습득하고 역량을 갖 출 수 있도록 보건의료관련 학부의 환자안전교육 과정 개설과 운영을 하도록 그 목표를 두고 있다.
보건의료기본법 제3조(정의)에 따르면 약사는 보건의료인의 일 원이므로, 약학대학생은 예비 보건의료인으로 학부 교육 과정에 서 환자안전 개념을 습득하고 관련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환 자안전 교육 과정을 받을 필요성이 있다.
6)환자안전 문제와 관 련하여 미국 『약화사고 보고와 예방을 위한 국가조정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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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responding author
Seong-Ok Kim, College of Pharmacy H313, Inje University, 197, Inje-ro, Gimhae-si, Gyeongsangnam-do, Republic of Korea 50834 Tel: +82-55-320-3457, Fax: +82-55-320-3400
E-mail: [email protected]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for Medication Error Reporting and Prevention, NCC MERP)』에서는 “의약품투약 오류(Medica- tion error) 를 약에 대한 전문가와 환자 그리고 소비자의 통제 하 에서도 약물이 부적절하게 사용되거나 또는 환자에게 위험을 초 래할 수 있는 모든 예방 가능한 사례로 규정하고 있다. Medication error는 환자에게 약물사용 시 발생한 문제의 모든 원인발생단 계를 포함하는 광의의 의미에서 처방단계에서의 오류, 조제단계 에서의 오류, 약물투여단계에서의 오류 그리고 환자 복용단계에 서의 오류, 나아가 의약품의 선정 및 조달 단계에서의 오류, 사 용과정의 모니터링 단계에서의 오류 등 약물사용 전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다.
7)미국 약학대학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Colleges of Phar- macy, AACP)와 미국 약학교육 평가원(Accreditation Council for Pharmacy Education, ACPE)에서는 약사들이 질적 향상을 이해 하고 약학 커리큘럼에 질적 개선 교육을 추가하도록 강력히 권 장하고 있다.
8)국외에서는 의대, 간호대, 약대 학생들 대상이나 보건 의료 관련 학과 학생들을 공동 팀으로 다양한 방법을 활 용하여 환자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의료사고에 관한 지식과 기 술, 보고 및 분석방법, 의료사고와 관련된 인적 요인, 팀협력 증 진 등에 관한 환자안전 교육을 실시한 후 학생들의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과 태도가 향상되었다고 보고한다. 국내의 경우 의과 대학의 의학과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교육프로그램 을 실시한 결과는 2건 보고되고 있으며, 간호대학이나 약학대학 학생 대상의 환자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 사례는 없었다.
그 외 국내 보건의료 관련 학과에서 환자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사례 또한 없었고, 환자안전 교육과정을 도입하 는 논의조차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환자안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하에 약학교육의 필수 과정으로 권장되는 가운데, 이 연구는 인제대학교 약학대학 학 생들의 ‘환자 안전’에 대한 태도 및 인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방법(Research Methods)
설문조사 도구
환자안전에 대한 태도와 가치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 하는 도구는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다.
9-18)이 중에서 가장 광범 위하게 활용되어 온 조사문항은 Madigosky et al
11)이 개발한 환 자 안전/의학적 오류 가능성 조사(Patient Safety/Medical Fallibility Survey) 이다. Madigosky et al
11)은 의대생을 대상으로 환자안전교 육을 설계할 때, 환자안전 정의와 역학에 대한 개요, 오류 보고 시스템, 오류에 대한 개인의 실수 차원의 접근 방식과 시스템적 접근방식에 대한 이해와 환자안전 향상 방안, 환자오류와 관련 된 유리와 환자에게 공개의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이에 따른 학생들의 환자안전 태도와 지식, 기술을 평가할 수 있는 28개 조사항목을 개발하였다. Walpola et al.
2)의 연구에서는 의대생을 대상으로 개발된 환자안전 태도 평가 도구를 호주 시드니대학
(University of Sydney) 약학대학 학생 대상으로 환자안전 태도 를 평가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23개 항목을 선정하는 통계 검정을 통해 약대생을 대상으로 한 환자안전 태도 측정 도구로 서의 타당도를 검정한 바 있다. 이 도구 중 21개 조사문항을 활 용하여 Tegegn. et al.
1)는 에티오피아 곤다르 대학(University of Gondar) 의 약학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태도를 조사하였 으며, 설문 문항이 공개되어 있어 본 연구에서는 약학대학생 대 상 조사설문을 연구진이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영문으로 된 설 문 문항을 한국어로 번안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pilot survey로 3명의 약학대학생에게 번안된 설문지에 대한 응답을 하게 함으로써 번안과정에서 응답자가 응 답하는데 어려움이 없는지를 파악한 후, 설문지를 수정하는 과 정을 거쳤다.
최종 설문에 환자안전 태도를 측정하기 위한 21개 조사항목 과 응답자의 인적 정보에 관하여 성과 학년에 관한 2가지 항목 을 포함하여 총 23개 항목을 조사항목으로 포함하였다. 연령에 대한 조사 항목은 학교의 학년별 학생수가 제한되어 있어 연령 과 학년을 동시에 기재할 경우 응답자가 특정될 수 있어 솔직 하게 응답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연령에 대한 인적 정보 문 항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환자 안전 조사 항목에 대한 응답은 4점 리커트 척도(1=매우 동의하지 않음, 2=동의하지 않음, 3=동의함, 4=매우 동의함)를 사용하여 점수를 매긴다. 설문조사 항목은 Table 1에 나타나 있다.
설문조사 실시
2019년 9월 기준 인제대학교 약학대학에 등록한 재학생 139 명을 대상으로 2019년 9월 2일에서 3일 사이에 연구자가 직접 서면으로 된 설문지를 배포하여 단면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를 실시할 때 연구자가 조사대상자들에게 연구 목적 등에 관한 설명서를 제공하고 구두 설명하였으며, 조사대상자로부터 조사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하겠다는 서면동의서를 받았다.
윤리심사
본 연구는 인제대학교 약학대학 학생들의 환자안전에 대한 태 도 설문조사에서 성별과 학년에 대한 인적 정보를 포함하고 있 다. 본 연구에서 수행한 주요 방법인 설문조사는 연구책임자가 소속된 기관내 생명윤리위원회(IRB)의 승인을 얻은 후에 진행되 었다(과제번호: 2019-05-043-001. 승인일: 2019년 7월 15일).
통계분석
조사대상자의 특성인 성별, 학년과 같은 범주형 변수는 빈도 및 백분율로 제시하였고, 환자안전에 대한 태도는 4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하였으므로 응답 빈도와 백분율로 우선 제시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응답 중 “매우 동의함”과 “동의함”의 비율을 동의
율(agreement rate)을 계산하였다. 환자안전 태도 문항에 대한 동
의율에 성별, 학년별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Chi-squared test를
실시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적 유의성은 양측 검정
p-value 0.05 미만으로 설정되었다.
환자안전에 대한 태도 측정을 위한 21개 조사항목에 대한 응
답을 활용하여, “매우 동의하지 않음”에는 1점, “동의하지 않음
”에는 2점, “동의함”에는 3점, “매우 동의함”에는 4점을 부여하
Table 1. Questionnaire on Attitude and Perception of Patient Safety
Questionnaire item Strongly
agree Agree Don’t agree
Strongly don’t agree Q1 Competent health care professionals do not make errors that lead to patient harm ( 유능한 보건 의
료 종사자는 환자 위해를 초래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
Q2 Pharmacists should routinely spend part of their professional time working to improve patient care ( 약사들은 일상적으로 그들의 업무시간의 일부를 환자 관리 개선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Q3 Only medical practitioners can determine the causes of a medical error ( 의료진만이 의료 과실의 원인을 판단할 수 있다).
Q4 The culture of the pharmacy workplace makes it easy for pharmacy staff to deal constructively with errors ( 약국의 문화는 약국 직원이 오류를 처리하기 쉽도록 되어 있다).
Q5 Learning how to improve patient safety is an appropriate use of time in pharmacy programs at university ( 약학대학에서 환자 안전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것은 적절하다).
Q6
Health care professionals, including pharmacy staff, routinely share information about errors and what caused them ( 약국 직원을 포함한 보건의료 종사자들은 오류와 그의 원인에 대한 정보 를 정기적으로 공유한다).
Q7 In my experience, faculty and staff communicate to me that patient safety is a high priority ( 경험적 으로, 교수님들은 나에게 환자 안전이 최우선임을 알려준다).
Q8 Pharmacists should report errors to an affected patient and their family if harm to the patient has occurred ( 약사들은 환자에게 피해가 발생한 경우 환자와 그의 가족에게 보고해야 한다).
Q9
Pharmacists should discuss and report errors to an affected patient and their family even if the patient is NOT harmed ( 약사들은 환자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환자와 그의 가족들 에게 오류를 논의하고 보고해야 한다).
Q10
Effective responses to errors in the delivery of health care focus primarily on the health care professional involved ( 보건의료 서비스의 제공에서 오류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은 주로 관 련된 보건의료 전문가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Q11
Disciplinary action against an individual who made an error is an effective method of preventing future errors ( 오류를 범한 사람에 대한 징계 조치는 미래의 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Q12 If there is no harm to a patient, there is no need to address an error (만약 환자에게 아무런 피해 가 없다면, 오류를 해결할 필요가 없다).
Q13 If I saw an error that DID cause harm, I would keep it to myself (만약 피해를 야기하는 오류를 본다면, 보고하지 않을 것이다).
Q14 If I saw an error that DID NOT cause harm, I would keep it to myself (만약 피해를 야기하지 않 는 오류를 본다면, 보고하지 않을 것이다).
Q15 Most errors are due to things that health care professionals cannot do anything about (대부분의 오 류는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할 수 없는 일 때문이다).
Q16 After an error occurs, an effective strategy is to work hard to be more careful (오류가 발생한 후의 효과적인 전략은 더욱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Q17 The care that we provide on a day-to-day basis could be improved (일상적으로 제공하는 약료서 비스는 개선될 수 있다).
Q18 It is acceptable for an intern pharmacist to question the actions of a registered pharmacist (인턴약 사(실습 중인 약대학생)가 면허가 있는 약사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허용된다).
Q19 It is acceptable for a registered pharmacist to question the decisions of a prescriber (such as a doctor or nurse practitioner) ( 약사가 의사의 처방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허용된다).
Q20 Patient safety education requires university lecturers to teach patient safety concepts (환자 안전 교 육으로 대학교수가 환자안전 개념을 가르쳐야 한다).
Q21
Peer-led education, such as from pharmacist colleagues or fellow students, can help my
understanding of patient safety concepts ( 약사 동료 또는 동료 학생들로부터의 동료 주도 교육
은 환자 안전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
였으며, 일부 환자안전 태도에 대한 올바르지 않은 진술 문항 (Q1, Q3, Q4, Q10-16) 에는 역으로 환자안전 태도 점수(patient safety attitude score) 를 부여하였다. 만약 환자안전 문항에 대한 올바른 진술에 동의한다고 모두 응답한 경우 환자안전 태도 점 수에는 최대 84점(21문항×4점)이 부여될 수 있다. 만약 환자안 전 문항에 대해 모두 오답일 경우 환자안전 태도 점수에는 21 점이 부여될 것이다. 환자안전 태도 점수는 연속형 변수로 처리 하여 응답자의 성별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t-test를 실시하여 통 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환자안전 태도 점수에 대한 학년별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ANOVA 분석을 실시하여 통계분석을 실 시하였다. 통계적 유의성은 양측 검정 p-value 0.05 미만으로 설 정되었다. 모든 자료 분석에는 통계패키지 SPSS v22.0를 활용 하였다.
결 과(Results)
조사 응답자의 특성
인제대학교 약학대학 총 재학생 13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 행하였으며, 128명이 응답하였다(응답률은 92.1%). 응답자의 학 년별 분포를 살펴보면, 3학년 36명(28.1%), 5학년 34명(26.6%), 4 학년 29명(22.7%), 6학년 29명(22.7%)의 순이었다(Table 2). 응 답자의 성별 분포는 여자 88명(68.7%), 남자 40명(31.3%)이었다.
조사 응답자의 환자 안전 태도 특성
응답자 128명 중 2명이 환자안전태도 일부 항목을 무응답으 로 제출하여 2명을 제외한 126명을 대상으로 환자안전태도 결 과를 분석하였다(Table 3). 환자 안전 관리에서 중요한 오류 보 고와 관련하여 “약사들은 환자에게 피해가 발생한 경우 환자와 그의 가족에게 보고해야 한다”에 대한 동의 비율은 94.4%였으 며, “약사들은 환자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환자와 그의 가족들에게 오류를 논의하고 보고해야 한다”에 대한 동의 비율 은 70.0%였다. “약학대학에서 환자 안전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것은 적절하다”에 대한 동의 비율은 98.4%로 매우 높은 편이며, “환자 안전 교육으로 대학교수가 환자안전 개념을 가르쳐야 한다”에 대한 동의 비율은 92.9%로 환자안전에 관한 교육 가치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으며, 교육 수
요 또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환자 안전을 위한 효과적인 의 사소통 과정에서 의료 전문가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하고, 보건 의료 종사자들과의 갈등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인턴약사(실습 중인 약대학생)가 면허가 있는 약사의 행동에 의 문을 제기하는 것은 허용된다”에 대한 동의비율이 91.3%로 높 게 나타났으며, “약국 직원을 포함한 보건의료 종사자들은 오류 와 그의 원인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한다”에 대한 동 의비율이 83.3%로 오류 관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에 대다수 동의하고 있었다.
그러나, 환자안전 관리에 대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음이 드러났다. 환자 안전에 대해 보건의료전문 가 개인의 노력보다는 품질 향상의 초점을 프로그램의 시스템 접근에 더 많은 중점을 두는 것과 관련하여 “유능한 보건 의료 종사자는 환자 위해를 초래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에 대한 동의비율이 84.1%, 동의하지 않는 비율이 15.9%로 시스템을 중 심으로 한 개선 방안 마련에는 중점을 두지 않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오류를 범한 사람에 대한 징계 조치는 미래의 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다”에 대한 동의 비율은 75.4%였는데 환자 안전 관리에서 징계보다는 오류에 대한 모니 터링과 향후 시스템 설계 방식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환자안전 조사 항목에 대한 동의비율의 카이제곱 검정 결과
“경험적으로, 교수님들은 나에게 환자 안전이 최우선임을 알려 준다”에 대해 3학년의 동의비율이 94.4%로 타 학년에 비해 높 은 편으로 조사되었으나 거의 모든 항목에서 동의비율의 성별, 학년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able 4).
각 조사 항목마다 매우 동의함(4점), 동의함(3점), 동의하지 않 음(2점), 매우 동의하지 않음(1점)으로 점수를 부여하였으며, 만 약 환자안전 문항에 대한 정답을 모두 맞출 경우 최대 84점이 부여될 수 있다(1, 3, 4, 10-16번 항목에 대해서는 역으로 점수 부여). 만약 환자안전 문항에 대해 모두 오답일 경우 21점이 부 여될 것이다. 조사 결과 총 환자안전 점수는 평균 58.1(S.D. 4.0) 점으로 나타났으며, 범위는 최소 47점에서 최대 67점으로 조사 되었다. 성별로 남학생은 58.0(S.D. 4.5)점, 여학생의 환자안전 점 수 평균은 58.1(S.D. 3.7)점이었다. 학년별로 환자안전 점수는 3 학년 58.9(S.D. 4.2)점, 4학년 58.3(S.D. 3.8)점, 5학년 58.1(S.D.
3.4) 점, 6학년 56.8(S.D. 3.1)점이었다. 성별/학년별로 구분하여 환 자 안전 점수에 대해 각각 t-test와 ANOVA 통계검정을 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Fig. 1).
고 찰(Discussion)
환자안전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보건의료 이슈이며, 다양한 국 가에서 환자에게 제공되는 보건의료서비스의 질과 안전을 향상 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환자안전 역 량을 갖춘 보건의료인력을 양성하고 또한 예비 보건의료 리더 로서 보건의료 관련 학과 학생들이 임상현장에서 환자안전을 실 Table 2. Distribution of Resopondents by Sex, School year
(unit: person, %)
N %
Total 128 (31.3)
Sex Male 40 (31.3)
Female 88 (68.8)
School year 3
rdyear 36 (28.1)
4
thyear 29 (22.7)
5
thyear 34 (26.6)
6
thyear 29 (22.7)
천할 수 있도록 학부교육과정에서부터 잘 준비시킬 필요성이 있다.
5)환자 안전에 대한 보건의료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는 대부분 의과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4)일부 국가들에서 이루어진 약대생들의 인식에 대한 연구의 수 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한다.
1)국내에서 약대생을 대상으로 한 환자 안전에 관한 인식 조사 연구는 국내 학술연구 데이터 베이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인제대학교 약 학대학 학생들의 환자 안전'에 대한 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 시함으로써 약학대학생들의 환자안전 태도와 인식 현황을 파악 함으로써, 환자안전 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평가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수행한 약대생 대상 환자안전 인식 조사 결과 일 부 항목에 대해서는 양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나, 일부 항목 에서 환자 안전과 관련한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나 타내고 있다. Madigosky et al.
11)가 구상한 환자안전 태도 항목 과 관련하여 환자안전에 대한 이해와 오류에 대한 개인의 실수 차원의 접근 방식과 시스템적 접근방식에 대한 이해, 오류 보고 와 환자에게 공개, 환자안전 향상방안과 교육 요구도 순으로 살 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환자안전에 대한 이해와 오류에 대한 개인 차원의 접근 방식과 시스템적 접근방식에 대한 생각을 살펴보면 다음 Table 3. Response of Patient Safety’ Attitude, Knowledge, and Skill
Questionnaire item
Strongly
agree Agree Don’t agree
Strongly don’t agree
Total
Percent (%) N (%) Q1 Competent health care professionals do not make errors that lead to patient harm 39.8 44.5 13.3 2.3 126 (100.0) Q2 Pharmacists should routinely spend part of their professional time working to
improve patient care 35.9 60.9 3.1 0.0 126 (100.0)
Q3 Only medical practitioners can determine the causes of a medical error 7.8 37.5 50.8 3.9 126 (100.0) Q4 The culture of the pharmacy workplace makes it easy for pharmacy staff to deal
constructively with errors 3.9 48.0 46.5 1.6 126 (100.0)
Q5 Learning how to improve patient safety is an appropriate use of time in pharmacy
programs at university 62.5 35.9 1.6 0.0 126 (100.0)
Q6 Health care professionals, including pharmacy staff, routinely share information
about errors and what caused them 26.8 56.7 15.0 1.6 126 (100.0) Q7 In my experience, faculty and staff communicate to me that patient safety is a high
priority 18.0 57.8 22.7 1.6 126 (100.0)
Q8 Pharmacists should report errors to an affected patient and their family if harm to the
patient has occurred 50.8 43.8 5.5 0.0 126 (100.0)
Q9 Pharmacists should discuss and report errors to an affected patient and their family
even if the patient is NOT harmed 21.9 55.5 20.3 2.3 126 (100.0) Q10 Effective responses to errors in the delivery of health care focus primarily on the
health care professional involved 18.8 72.7 8.6 0.0 126 (100.0) Q11 Disciplinary action against an individual who made an error is an effective method of
preventing future errors 18.8 56.3 24.2 0.8 126 (100.0)
Q12 If there is no harm to a patient, there is no need to address an error 3.1 7.0 50.0 39.8 126 (100.0) Q13 If I saw an error that DID cause harm, I would keep it to myself 0.8 4.7 45.3 49.2 126 (100.0) Q14 If I saw an error that DID NOT cause harm, I would keep it to myself 3.1 21.9 52.3 22.7 126 (100.0) Q15 Most errors are due to things that health care professionals cannot do anything about 2.3 7.8 75.0 14.8 126 (100.0) Q16 After an error occurs, an effective strategy is to work hard to be more careful 34.4 58.6 6.3 0.8 126 (100.0) Q17 The care that we provide on a day-to-day basis could be improved 35.2 64.8 0.0 0.0 126 (100.0) Q18 It is acceptable for an intern pharmacist to question the actions of a registered
pharmacist 31.3 60.2 7.0 1.6 126 (100.0)
Q19 It is acceptable for a registered pharmacist to question the decisions of a prescriber
(such as a doctor or nurse practitioner) 64.1 35.2 0.8 0.0 126 (100.0) Q20 Patient safety education requires university lecturers to teach patient safety concepts 43.0 50.0 7.0 0.0 126 (100.0) Q21 Peer-led education, such as from pharmacist colleagues or fellow students, can help
my understanding of patient safety concepts 36.7 58.6 4.7 0.0 126 (100.0)
과 같다. 우선 약학대학생의 환자안전에 대한 이해는 다소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환자안전 태도 조사 항목 중 하나인 “유능한 보건 의료 종사자는 환자 위해를 초래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
다”는 진술에 84.3%에 달하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동의하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인간이 저지르는 과실의 특성과 유형에 대한 이 해가 잘못되었음을 시사한다. 동일한 문항을 사용하여 에티오피 Table 4. Agreement rate of Patient Safety item (chi-squared test)
Item
Agreement rate (n=126)
Sex School Year
Male (n=40) Female (n=86) 3rd (n=36) 4th (n=29) 5th (n=29) 6th (n=29)
N (%) N (%) N (%) N (%) N (%) N (%) N (%)
Q1 106 (84.1) 34 (85.0) 72 (83.7) 33 (91.7) 23 (79.3) 27 (84.4) 23 (79.3) Q2 122 (96.8) 38 (95.0) 84 (97.7) 36 (100.0) 28 (96.6) 32 (100.0) 26 (89.7) Q3 56 (44.4) 22 (55.0) 34 (39.5) 15 (41.7) 13 (44.8) 15 (46.9) 13 (44.8) Q4 65 (51.6) 24 (60.0) 41 (47.7) 20 (55.6) 11 (37.9) 20 (62.5) 14 (48.3) Q5 124 (98.4) 40 (100.0) 84 (97.7) 36 (100.0) 28 (96.6) 32 (100.0) 28 (96.6) Q6 105 (83.3) 35 (87.5) 70 (81.4) 34 (94.4) 22 (75.9) 29 (90.6) 20 (69.0) Q7* 95 (75.4) 33 (82.5) 62 (72.1) 34 (94.4) 22 (75.9) 20 (62.5) 19 (65.5) Q8 119 (94.4) 35 (87.5) 84 (97.7) 34 (94.4) 28 (96.6) 28 (87.5) 29 (100.0) Q9 97 (77.0) 32 (80.0) 65 (75.6) 26 (72.2) 23 (79.3) 24 (75.0) 24 (82.8) Q10 115 (91.3) 37 (92.5) 78 (90.7) 34 (94.4) 26 (89.7) 30 (93.8) 25 (86.2) Q11 95 (75.4) 30 (75.0) 65 (75.6) 28 (77.8) 22 (75.9) 24 (75.0) 21 (72.4) Q12 12 ( 9.5) 8 (20.0) 4 ( 4.7) 2 ( 5.6) 2 ( 6.9) 3 ( 9.4) 5 (17.2) Q13 6 ( 4.8) 4 (3.2) 2 ( 1.6) 0 ( 0.0) 1 ( 3.5) 2 ( 6.3) 3 (10.3) Q14 31 (24.6) 14 (35.0) 17 (19.8) 5 (13.9) 8 (27.6) 8 (25.0) 10 (34.5) Q15 12 ( 9.5) 4 (10.0) 8 ( 9.3) 5 (13.9) 0 ( 0.0) 2 ( 6.3) 5 (17.2) Q16 117 (92.9) 36 (90.0) 81 (94.2) 35 (97.2) 29 (100.0) 29 (90.6) 24 (82.8) Q17 126 (100.0) 40 (100.0) 86 (100.0) 36 (100.0) 29 (100.0) 32 (100.0) 29 (100.0) Q18 115 (91.3) 35 (87.5) 80 (93.0) 34 (94.4) 26 (89.7) 29 (90.6) 26 (89.7) Q19 125 (99.2) 39 (97.5) 86 (100.0) 36 (100.0) 29 (100.0) 32 (100.0) 28 (96.6) Q20 117 (92.9) 39 (97.5) 78 (90.7) 35 (97.2) 27 (93.1) 29 (90.6) 26 (89.7) Q21 120 (95.2) 38 (95.0) 82 (95.4) 36 (100.0) 28 (96.6) 29 (90.6) 27 (93.1)
*chi-squared test: p<0.05
Fig. 1. Patient Safety Score by Sex, School Year
아 곤다르 대학(University of Gondar)의 약학대학 학생을 대상 으로 조사를 수행한 Tegegn et al.
1)의 조사결과인 41%와는 대조 적으로 높은 편에 속하며, 홍콩의과대학생을 대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 21%에 대비된다.
19)두 번째, 오류에 대한 개인의 실수 차원의 접근 방식과 시스 템적 접근방식에 대한 이해에서도 약학대학생들은 개인적인 차 원에 초점을 두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환자안전 관련 오 류의 발생 원인에 대한 본 연구의 조사결과 응답자의 89.8%가
“대부분의 오류는 보건 의료 종사자들이 할 수 없는 일 때문이 다”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Madigosky 도 구를 활용하여 의대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97%가 동 의하지 않았다는 결과와 유사하지만, 에티오피아 약대생의 동의 율인 70.1%보다 높은 편이다.
1)오류에 대한 개인 차원의 접근방 식을 평가하는 항목인 “오류를 범한 사람에 대한 징계 조치는 미래의 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다”에 대해 응답 자의 75.1%가 동의하고 있었다. 전통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오류 에 대한 관리방식은 개인적인 접근에 기반을 두어 왔으며, 사건 발생에 관여한 개인을 지목하여 책임을 전가하는 “비난 문화”
가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오류 발생에서 개인 비난에 초점을 맞추는 한, 보건의료인이 비난을 두려워하여 오류에 대한 정확 한 보고를 하지 않고 방치함으로써 동일한 오류가 또다시 발생 할 위험이 존재하게 된다. 환자 안전 향상을 위해 개인에 대한 비난과 책임전가에 초점을 두기 보다 오류를 자발적으로 보고 하게 함으로써 동일한 오류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하는 접근방 식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세계보건기구
5)에서 제안하고 있다. 오 류 예방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학생(75.1%)이 오류가 발생한 후 더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 개인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효과적 인 전략이라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인간의 실수할 가능성은 불 가피하고 불리한 사건들에 대한 주요한 기여요인이기 때문에, 개인이 충분히 주의하고 열심히 일함으로써 오류를 피하는 것 은 위험할 수 있다.
세 번째, 본 연구결과를 통해 약학대학생은 오류 보고와 환자 에게 공개와 관련하여 좋은 태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의료 과실을 보고하는 것은 환자안전을 포함한 의료의 질을 향 상시키는 중요한 단계다. 응답자의 대다수가 의료 과실에 대한 보고를 지지했는데, 환자 안전 관리에서 중요한 오류를 보고하 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약사 가 환자와 그 가족에게 위해가 발생하면 오류를 보고해야 한다 는 것에 동의하는 학생의 비율은 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환자 안전을 위한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갈등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대부분의 학생들이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의 환자안전 태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해 중 하나는 “의료과실의 원인을 의료진만이 결정할 수 있다”는 것 이다. 본 연구의 조사결과 약대생의 이 항목에 대한 동의율은 45.3% 로, 에티오피아 약대생을 대상으로 한 Tegegn et al.
1)의 조
사결과인 31.2%에 약간 높은 편이다. 이란의 의대생과 간호사 ( 조산사 포함)를 대상으로 한 Nabilou et al.
20)의 연구 결과, 각각 62.9% 와 33.9%가 의료진만이 의료 오류의 원인을 결정할 수 있 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보건의료 직종 간 의료과실에 대한 판단에서의 의사결정 권한에 대한 인 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 도입되기 시작 한 보건의료관련 학과의 전문직종 간 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 IPE)을 통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 직종 간 교육을 통해 환자 안전과 관련하여 의료진 뿐 아니라 관련 보건의료전문가, 관리자, 환자들도 환자 안전 향상을 위한 방안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5)환자 치료 관행에서 오류가 발 생한 것은 다른 전문가들 사이에 경험을 공유하여 오류가 어떻 게 일어났는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될 수 있는지를 명확히 할 수 있는 기회인데, 그것은 전문가의 고립된 행동의 결과가 아닐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네 번째, 약학대학 학생들의 환자안전 향상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교육요구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약학대학 학생들의 대 부분(96.8%)은 약사들이 일상적으로 그들의 전문적인 시간의 일 부를 환자 치료를 향상시키기 위해 일하는데 써야 한다고 생각 한다. 응답자들은 또한 환자 안전 교육으로 대학 교수가 환자 안전 개념을 가르쳐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환자안전 교육의 목 표는 환자를 대하는 임상현장에서 환자안전을 실천하기 위해서 약학대학 학생을 포함한 보건의료서비스 종사자는 환자안전 문 제를 인식하고, 시스템에 근거하여 오류와 실수를 보고하고, 인 간이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환자에게 오류를 공개함 으로써 안전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개발하여야 한다.
11)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다양한 보건의료 직종의 대학교육에서 전 통적인 교육과정인 경우에 환자안전의 지식 및 수행 요구사항 을 가르치는 시기는 환자들과 접촉하고 실무 현장의 술기 훈련 으로 전문적 실무 지식이 더 많은 마지막 학년이 가장 좋다고 제안하고 있다. 또한 환자안전 지식은 저학년에서부터 공중 보 건, 역학, 윤리, 기타 행동과학 기반과 같은 교과목에 통합하여 사례학습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권장한 바 있다.
5)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 표본이 단일 기관
에서만 추출되었기 때문에, 조사 결과는 대표성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익명으로 조사를 진행하였지만 심화실습을 수행
하는 조사수행 주체가 교수와 실습생이라는 특성상 응답자가 자
신의 생각이 아닌 정답을 선택하려는 경향에 근거하여 응답하
는 과정에서 과잉 또는 과소 보고태도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의 장점은 약대학생
들의 환자 안전 태도를 평가한 연구가 드문 시점에 활용도가 높
은 조사 도구 중 하나를 사용하여 약대학생들의 환자 안전 인
식과 태도를 조사하였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결과를 활용하여
환자 안전의 교육적 필요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약학 대학 학생들의 요구에 알맞은 환자 안전 교육을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
결 론(Conclusion)
인제대학교 약학대학 학생들은 환자 안전에 관하여 전반적으 로 좋은 태도를 가지고 있으나, 일부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음 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성별, 학년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안전 관련 교육은 임상 현장에서 환자안전에 직 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약학대학 학생들이 졸업 후 임상에 근 무하기 전에 환자안전에 관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프 로그램의 개설과 운영이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환자안 전에 관한 약학대학 학생들의 태도를 평가함으로써, 약학교육 교과과정에서 환자 안전의 교육 필요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약학 대학 학생들의 요구에 알맞은 환자 안전 교육을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
감사의 말씀(Acknowledgment)
본 연구는 2019학년도 인제대학교 약학대학 캡스톤디자인 심 화실습의 일환으로 수행되었으며, 실습을 함께 수행하며 본 연 구의 주제와 방법에 대해 논의를 함께 한 오민재, 오효석, 장현 정(2020년 2월 졸업생)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귀중한 심사의 견을 주신 익명의 심사자에게 감사드립니다.
Conflict of Interest
본 연구에 참여한 모든 저자는 연구수행 및 결과와 관련하여 어떠한 이해상충되는 부분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밝힙니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