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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駐이라크 미군기지 공격에 따른 日 경제계 영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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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駐이라크 미군기지 공격에 따른 日 경제계 영향 및 전망

1. 日 경제계 영향

가. 원유가격 급등

ㅇ (원유가격 급격히 상승) 중동정세 불안이 원유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원유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여, 도쿄상품거래소 의 원유 선물거래 가격의 기준가 역할을 하는 두바이유의 6월물 가격이 일시적으로 전일대비 2,400엔 높은 kg당 45,320엔까지 상승함.

- 원유 가격의 국제적 지표인 뉴욕 원유선물시장에서는 1.8(일본시간) 서부 텍 사스산 원유(WTI)가격이 일시적으로 전일대비 4% 상승한 배럴당 65달러까 지 상승했으며,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배럴당 71달러까지 상승하여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관련시설 공격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함.

나. 엔화 강세 및 주가 하락

ㅇ (닛케이 평균주가 대폭 하락) 1.8 증권거래 시작 전에 이란의 對美 공격 이 보도되어 중동정세에 대한 우려가 확대됨에 따라 닛케이 평균주가가 대폭 하락함.

- 거래 시작 직후부터 도쿄증권거래소 1부 전체 종목이 하락하는 등 급 락세를 보여 닛케이 평균주가가 약 1개월 반 만에 일시적으로 23,000 엔선이 붕괴되었고 평균 종가는 전일대비 370엔 96전 하락한 23,204엔 76전으로 거래가 마감됨.

ㅇ (엔화 강세) 비교적 안전 자산인 일본 엔 및 국채에 자금이 몰려 엔환율 은 일시적으로 달러당 107엔 60전까지 상승하는 등 2019.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고, 10년물 국채 이율은 일시적으로 전일 종가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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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5% 낮은 –0.030%까지 하락함.

- 이란의 자리브 외무장관이 트위터를 통해 ‘전쟁은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직후 오후부터는 엔환율이 안정세를 보임.

다. 日 기업 동향

※ 이란 內 일본계 기업의 거점 수는 2018.10월 현재 30개로 일본인 체류자수는 714명(日외무성)

1) 전반적 동향

ㅇ (日기업 이란사업 저조) 일본은 과거 미쓰이 그룹이 이란에 석유화학단지 를 건설하는 등 이란과 깊은 경제 관계가 있으나, 최근 중동정세가 불안 정해짐에 따라 對이란 사업은 일부를 제외하고 저조세를 보이고 있음.

- 美-이란 간 대립 격화로 인해 일본 기업들은 정보 수집을 서두르고 있 으며, 주재원 철수를 검토하는 등 긴장이 지속되고 있음.

[ 일본기업 이란 사업 부진 ]

2) 업계별 동향

ㅇ (상사) 미쓰비시상사, 가네마쓰(兼松), 도요타통상(豊田通商) 등 종합무역 상사는 이란 주재원의 일시적 철수를 검토하는 등 사원의 안전 확보에 나섰으며, 미쓰이물산은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에서도 미군 시설이나 美 대사관에 접근하지 않도록 직원들에게 촉구함.

기업명 내용

일본담배산업(JT) 이란 담배 시장 내 점유율 60%

미쓰비시자동차 2016년 3,000대 수출했으나, 2019.7월 수입 정지

초리 자동차용 염료를 공급했으나, 2019.3월 완전 철수

간사이페인트 2016년 재진출했으나, 2018년 철수 닛키, 도요엔지니어링,

지요다화공건설 2000년대 중반까지 비료공장 및 제유소 공장을 수주 미쓰이물산 등 미쓰이그룹 1970~1980년대 석유화학사업을 추진했으나 이후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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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정유사) 일본 내 최대 정유사인 JXTG홀딩스도 원칙적으로 중동 출장을 자제시켰으며, 일본 2위 정유사인 이데미쓰흥산(出光興産)의 기토 슌이치 (木藤俊一) 사장은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1.8 긴급대책회의를 소 집하여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이집트 4개국으로의 출장 등을 자제토록 권고함.

ㅇ (제조업) 산업용 기기 생산사인 고마쓰(小松)가 이란 및 이라크 출장을 당 분간 금지했으며, 두바이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히타치건기(日立建機)도 두 국가로의 출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다른 중동 지역으로의 출장 자제를 촉구함.

- 현재 이란 내 궐련 판매 점유율 60%인 JT는 직원 철수 등은 검토하지 않고 영향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임.

ㅇ (금융) 미즈호은행은 1.8 이란 출장 및 여행을 자제토록 권고했으며 상 황이 악화될 경우 테헤란 주재원의 국외 대피를 검토할 가능성도 있음 을 시사함.

- 미쓰비시UFJ은행은 중동국가로의 출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했으며 미쓰 이스미토모(三井住友)은행도 현지 일본인 직원의 대피를 검토중임.

ㅇ (운송) 일본유선은 유조선 등의 운항을 지속하고 있으나, 나가사와 히토 시(長澤仁志)사장은 중동정세 관련 정보 수집을 철저히 하도록 사내에 촉구함.

※ 고노 다로(河野太郎) 방위대신은 1.8 민간선박의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자위대의 중동 파견에 대해 ‘현재 각의결정 변경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표명

ㅇ (화학기업) 일본은 플라스틱 등의 원료인 나프타(naphtha)의 60%를 중동 에서 수입하고 있는 만큼 화학기업도 중동 정세를 주시하고 있으며, 미 쓰이화학은 이란과 아라비아 반도 사이의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어 나 프타 수입에 차질이 생기는 ‘최악의 상황’도 상정하여 러시아 및 유 럽에서 조달하는 방책도 시야에 두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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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레이(東レ)는 바닷물을 식수로 바꾸는 수처리막의 제조거점을 사우 디아라비아에 두고 있으나 2019.9월 현지에 긴급대책본부를 설치한 바 있으며, 미국과 이란의 대립이 격화될 경우 일본인 주재원을 국외로 이동시킬 방침임.

- 스미토모(住友)화학은 사우디아라비아 서부에서 대형 석유단지를 운영 하고 있으나, 이와타 게이치(岩田圭一)사장은 ‘다시 한번 전문가 및 협력업체인 현지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알람코 등과의 정보 교환을 밀 접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항공사 및 여행업계) 일본항공(JAL) 및 전일본공수(ANA)는 중동 지역 직항편 이 없어 운항에는 영향이 없으나, 이집트 및 터키 투어 등을 취소하는 사 례가 늘어나고 있음.

- 싱가포르항공은 전체 유럽노선이 이란 상공을 우회하고 있으며, 말레 이시아 항공도 ‘이란 분쟁지역 영공 비행을 피하겠다’라는 성명을 내는 등 아시아 항공사들은 유럽과 중동 노선 항로 재검토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2. 향후 전망

가. 언론 전망 및 평가

ㅇ (기업실적 및 가계에 악영향) 일본은 중동산 원유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입하며 원유수입의 90%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원유가격 상승은 기업실적 악화 및 전기․가스요금 등의 상승으로 이어져 가계에 영향을 미 칠 가능성이 있음.

- 실제로 1.6(월) 일반 휘발유의 점포 판매가격은 리터당 150.1엔/L로 7개월 반만에 최고 가격을 기록했으며, 휘발유 가격의 상승은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져 기업 수익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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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라증권의 추산에 따르면 1배럴당 10달러가 상승할 경우 일본 기업의 주당이익을 2.3% 하락시키는 결과로 이어지며, 엔고와 투자심리 악화 등까 지 포함할 경우 최대 5-6%의 주가 하락 요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ㅇ (시장은 중동정세 주시 지속) 1.8 이란이 전쟁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드러낸 바, ‘미국과 이란의 대립이 지금보다 격화되지는 않을 것’ (미쓰 비시UFJ 리서치&컨설팅) 이라는 판단도 존재하나, ‘양국 대응에 따라서 는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다이와소켄)는 우려도 존재하는 바 향후 시장이 중동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임.

나. 전문가 의견

ㅇ (일본 경제에 손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의 나가하마 도시히로(永浜利広)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원유가격 상승 시 일본 경제에 큰 손실이 될 가능성 이 높다’고 언급함.

- 동 연구소의 구마노 히데오(熊野英生)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이란 의 대립이 단기적인 것으로 끝날지, 혹은 장기화될지에 따라 일본 경제에 미칠 영향 정도가 변화할 것’이라 언급함.

ㅇ (원유가격 상승 경계) 다이와소켄(大和総研) 고바야시 슌스케(小林俊介)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원유 가격이 1배럴당 10달러 상승할 경우, 일본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0.45%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5 조엔의 실익(失益)에 해당한다’며 우려함.

- ‘美中 갈등으로 인해 제조업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둔화 일변도인 만큼 중동 정세 악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제조업 수출 및 설비투자 등에 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함.

- ‘원유가격이 상승할 경우 휘발유 가격 및 전기요금이 인상되면서 2019.10월 소비세 증세로 인한 내수 약화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 다’고 언급하면서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까지는 하지 않을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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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다며 향후 美 대선의 향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ㅇ (안전자산 엔에 자금 집중) 미쓰비시UFJ은행 우치다 미노루(内田稔) 치프 저널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0.11월 대선 전 지지율 추가 상승을 목표로 이란에 대한 강경 자세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세계 경제 의 불확실성이 강해지는 만큼, (안전 자산인 엔화로 자금이 몰려) 엔고가 예상된다고 언급함.

ㅇ (엔고 현상은 찰나) 시티그룹증권 다카시마 오사무(高島修)치프 FX 스트레티 지스트(strategist)는, ‘중동정세 악화에 따른 엔고는 찰나적인 면이 있다. 실 제로 원유 가격이 오를 경우 일본의 국제수지는 악화되므로, 오히려 엔저로 이어질 것’이라 언급하며 중동정세 악화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나 엔고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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