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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적: 후방 기기 고정술과 병행된 후방 요추체간 유합술시, 이식골로 조각골만을 사용한 술식의 유용성을 평가하고, 국소 조각골을 사용한 군과 자가장골 조각골을 사용한 군의 방사선학적 결과와 임상적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단분절의 조각골 후방 요추체간 유합술을 시행 받고 1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58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국소 조각골을 사용한 16예를 I군으로, 자가장골 조각골을 사용한 42예를 II군으로 하였다. 임상적 평가는 Kirkaldy-Willis 의 기준으로 하였으며, 골유합은 Brantigan과 Steffee의 방법을 적용하였다. 통계적 분석은 Student t-test와 Fisher’s exact test를 시행하였다.
결 과: 임상적 만족도는 I군이 81.3%, II군이 88.1%로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II군 중 12%에서 골 공여부의 동통을 호소하였으나 이 중 불만족으로 평가된 예는 없었다. 골유합률은 I군이 75%, II군이 90%로, 붕괴유합은 I군이 25%, II군이 19%로, II군에서 우수한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적 유의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추간판 간격의 감소(I군:
2.0±1.3 mm, II군: 1.91±2.3 mm)와 분절 전만각의 감소(I군: 2.1±3.1°, II군: 0.8±4.4°)는 모두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 가 없었다. 수술 시간(I군: 193±45분, II군: 201±51분)과 실혈량(I군: 590±86 mL, II군: 675±126 mL)은 두 군에서 유 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조각골을 이용한 후방 요추체간 유합술은 국소골군과 자가장골군 모두에서 만족할 만한 골유합률과 임상적 만족 도를 보였으며 두 군의 골유합률과 임상적 만족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두 군 모두에서 상당 부분 붕괴유합 이 관찰되었으며, 붕괴유합이 인접분절이나 임상적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보다 더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색인 단어: 후방 요추체간 유합술, 조각골, 국소골, 자가장골
Purpose: To evaluate the efficacy of pos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utilizing pedicle screw fixation and chip bone graft, and to compare the radiologic and clinical results in two group which use local chip bone and autoiliac chip bone respectively.
Materials and Methods: We analyzed 58 cases of single segment chip bone posterior lumbar inter- body fusion which were followed up for more than 1 year. Group I was operated with local chip bone and group II with autoiliac chip bone. Radiologic union was assessed, based on Brantigan & Steffee method and functional outcome by Kirkaldy-Willis criteria. Student t-test and Fisher’s exact test were used for statistical analysis.
Results: Clinical satisfaction of group I and II were 81.3% and 88.1% respectively (p>0.05). Though 12%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Seoul Sacred Heart General Hospital, Seoul, Korea
Dong Ki Ahn, M.D., Ki Woong Jeong, M.D., Song Lee, M.D., Dae Jung Choi, M.D., and Sang Kyu Cha, M.D.
Pos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with Chip Bone and Pedicle Screw Fixation - Comparative Study between Local Chip Bone Graft and Autoiliac Chip Bone Graf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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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골 이식과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을 이용한 후방 요추체간 유합술의 연구
-국소 조각골을 사용한 경우와 자가장골 조각골을 사용한 경우의 비교연구-
안동기ㆍ정기웅ㆍ이 송ㆍ최대정ㆍ차상규
서울성심병원 정형외과
614 614 통신저자 : 안 동 기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40-12 서울성심병원 정형외과
TEL: 02-966-1616∙FAX: 02-968-2394 E-mail: [email protected]
Address reprint requests to Dong Ki Ahn, M.D.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Seoul Sacred Heart General Hospital, 40-12 Chungryangri-dong, Dongdaemoon-gu, Seoul 130-011, Korea Tel: +82.2-966-1616, Fax: +82.2-968-2394
E-mail: [email protected]
척추 유합술에 있어서 사용되는 이식골로 조각골은 골 채취 및 제작이 용이하여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으나, 후 방 요추체간 유합술에 있어서는 이식골이 전방지주 역할 을 감당해야 하므로 전 장골능의 삼피질골을 사용하는 것이 표준적인 술식이었다11-13,16). 그러나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식을 병행한 후방 요추체간 유합술에서는 이식골 이 감당해야 하는 기계적 부하가 감소하여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어, 전 장골능의 삼피질골보다 후 장골능의 단피질 자가장골을 이용하거나, 국소골, cage와 조각골, 골대치물, 동종골 등을 사용하는 방법이 시도되었다. 그 러나 동종골과 골대치물은 현저하게 골유합이 저조하여 보편화 되지 못하였고2), cage와 조각골을 이용한 술식 은 장기추시 결과 생역학적인 문제점과 골유합의 지연, 합병증의 증가 등이 제기되었으며1,2,11,15), 국내에서도 비 용상의 문제로 cage의 보험 급여가 일부 질환으로 제한 되고 있다.
후방 요추체간 유합술시 이식골로서 조각골만을 사용 하는 술식은 수기가 수월하고 감압 도중 채취된 국소골 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가장골 이용 시에도 작은 절개를 통해 골 채취가 가능하며 추체간 이식골 삽입시에도 신 경 견인이 최소로 필요한 방법이다. Chae 등4)은 척추 후 방 기기 고정술과 자가장골 조각골을 사용하여 91%의 골유합과 95.3%의 만족스러운 임상적 결과를 얻은 것 으로 보고한 반면, Shin 등17)은 척추 후방 기기 고정술 과 국소 조각골을 사용하여 골유합 47.6%와 임상적 만 족도 79%의 결과를 보여 골유합 방법으로는 부적절한 술식으로 보고하였다.
저자들은 조각골 이식과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을 이용 하여 후방 요추체간 유합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분석하여 이와같은 술식의 유용성을 평가하고, 이식에 사용된 조 각골을 기준으로, 국소 조각골을 추체간 골이식에 사용
한 군과 자가장골 조각골을 추체간 골이식에 사용하고 소량의 국소골을 외측 골이식에 사용한 군으로 나누어 두 군의 방사선학적 결과와 임상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 였다.
대상 및 방법
1. 연구 대상 및 방법
1995년 1월부터 2002년 5월까지 본원에서 조각골 이 식과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을 이용한 후방 요추체간 유 합술을 시행받고 1년 이상 추시가 가능했던 64명의 환자 중, 동일 조건하 비교를 위해 단분절 수술을 시행한 58 예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국소골을 이용한 환자 16예를 I군, 자가장골을 사용한 환자 42예를 II군 으로 하였다. 수술 전 질병은 I군에서는 척추전 방전위 증이 8예, 척추관 협착증이 8예였으며, II군에서는 척추 전방전위증이 10예, 척추관 협착증이 32예였다. 후방 감 압술 중 충분한 양의 국소 조각골을 획득시에는 국소 조 각골만을 이식골로 사용하였으며 이식골로 충분한 양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시에는 후방 장골능에서 자가장골을 채취하였다. 대체로 양측 척추관 협착증이나 척추전방 전위증에서는 전추궁판 절제로 인하여 충분한 양의 국소 조각골을 얻었으나, 편측 척추관 협착증에서는 국소 조각 골의 양이 이식골로 부족하여 후방 장골능에서 이식골을 채취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통계학적 분석은 Student t-test와 Fisher’s exact test를 시행하였으며 유의 수 준은 p값이 0.05 이하인 경우로 하였다.
2. 수술 수기
중앙 피부 절개를 이용하여 관절돌기 외측까지 골막하 박리를 시행하였다. 척추전방전위증의 경우에는 분리된 추궁판을 일체로 제거하였으며 그 외의 경우는 신경증상 of group II complained about pain on the donor site, no one among them were assessed as unsatisfac- tory. Radiological union was confirmed in 75% in group I and 90% in group II (p>0.05). Twenty five per- cent of group I and nineteen percent of group II showed collapsed union without significant difference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roup I and II in loss of disc height, segmental lordosis, operation time and blood loss.
Conclusion: Both local and autoiliac chip bone pos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are useful methods in the aspect of radiologic union and functional outcome and there a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wo groups. However, considerable collapsed unions were observed in both groups.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long term influence of collapsed union on the adjacent segment and functional outcome.
Key Words: PLIF, Chip bone, Local, Autoiliac
이 있는 일측만 감압술을 시행하였고 양측에 감압술을 시행한 경우도 증상이 심한 일측으로만 수핵 제거술과 골 단판 소파술을 시행하였다. 척추경 나사못을 삽입하고 금속봉을 설치하여 해당 분절을 충분히 신연 시킨 후 I 군에서는 감압술 과정에서 얻어진 극돌기, 추궁판, 관절 돌기의 등의 국소골을 2-4 mm의 조각골로 만들어 추 체간에 이식하였다. II군에서는 후방 장골극에서 3 cm 의 피부절개를 가하여 채취한 자가장골을 조각골로 만들 어 추체간에 이식하고 국소골은 후외측부에 이식하였 다. 추체간 이식된 골을 단단히 다진 후, 척추경 나사못 과 금속봉을 이용하여 최대 압박을 가하였다.
3. 평가 방법
유합의 정도는 방사선 사진을 토대로 Brantigan과 Steffee2)의 방법(Table 1)으로 C단계 까지를 불유합으 로, D, E를 유합으로 판정 하였으며, 골유합은 되었으 나 최종 추시시 수술 직후보다 추체 간격이 3 mm 이상 붕괴가 있는 경우를 붕괴유합으로 규정하였다. 추체 간 격의 측정은 상위 척추체 종판의 중심점에서 수직선을 그어 하위 척추체의 종판과 만나는 거리로 정하였으며, 유합분절의 전만각은 상하 종판이 이루는 각으로 하였다
(Fig. 1). 수술 전, 수술 직후, 수술 후 1년의 방사선학적 측정치를 비교하였으며 골강도를 고려하여 60세 이전과 이후로 분리하여 비교하였다. 임상적 결과의 판정은 Kirkaldy-Willis 등9)에 의한 임상적 기준(Table 2)을 이용하여 양호 이상을 만족, 보통 이하를 불만족으로 평 가하였다. 각각의 수술 방법에 따른 수술 시간과 실혈량 은 마취 기록지에 의거하여 비교 평가하였다.
결 과
총 58예 중 골유합률은 I군에서 75% (16예 중 12예),
Classification Description
A: obvious Pseudarthrosis, collapse of construct, loss of disc height, vertebral slip, broken screw, displacement of the carbon cage, resorption of bone graft
B: probable pseudarthrosis Significant resorption of the bone graft, major lucency or gap visible in fusion area (2>mm around the entire periphery of graft)
C: uncertain (here nonunion) Bone graft visible in the fusion area at approximately the density originally achieved at surgery; a small lucency or gap may be visible involving just a portion of the fusion area at least half of graft area show- ing no lucency between graft bone & vertebral bone
D: probable fusion Bone bridges entire fusion area at surgery; there should be no lucency between the donor bone & verte- bral bone
E: fusion Bone in the fusion area is radiographically adhesive at surgery; optimally, there is no interface between the donor bone & the vertebral bone, although a sclerotic line between graft & vertebral bone indicates fusion;
other signs of solid fusion include the fusion area, resorption of anterior traction spur, anterior progres- sion of the graft within disc space, fusion of facet joint
Table 1.Brantigan and Steffee classification for radiologic union
Criteria Contents
Excellent The patient has returned to his normal work and other activities with little or no complaint
Good The patient has returned to his normal work but may have some restriction in other activities and may, occationally after heavy work, have recumbent, back pain requiring a few days’ rest
Fair The patient has reduced his working capacity taking a lighter job or working part-time, requiring absence from work for one to two weeks, once of twice of year
Poor The patient does not return to work Table 2.Kirkaldy-Willis criteria, 1974
Fig. 1.Method of radi- ologic measurement.
Segmental lordosis is measured with the angle ( ) between the two tangent lines to the upper and lower vertebral end plates.
Disc height is mea- sured with the length ( ) of the bisecting line drawn perpendic- ularly from the upper tangent line to the low- er one.
Anterior Posterior
II군에서 90% (42예 중 38예)로 II군에서 우수한 골유 합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 에 이르지 못하였다(Table 3). 국소골의 후외측 이식을 함께 시행한 II군에서는 11예(26%)에서만이 외측 골괴 의 유합 소견이 보였으며 이 중 추체간 불유합으로 판정 된 예는 없었다. 붕괴유합은 I군에서 4예(25%), II군에 서 7예(19%)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임상적 결과는 I군이 81.3%, II군이 88.1%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Table 4), II군 중 5예(12%)에서 골 공 여부의 동통을 호소하였으나 이로 인해 임상결과가 보통 이하로 평가된 예는 없었다. 추체 간격의 감소는 I군에 서 60세 이전이 평균 1.8±1.6 mm, 60세 이후는 평균 2.3±0.8 mm로 연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II 군에서는 60세 이전이 평균 2.1±2.0 mm, 60세 이후 는 평균 1.4±1.3 mm로 연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 었다. 60세 이전과 이후의 같은 연령대의 I, II군의 비교 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5). 유합 분절 전만
각의 감소는 I군에서 60세 이전이 평균 1.8±3.9°, 60 세 이후는 평균 2.3±1.7°로 연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II군에서도 60세 이전이 평균 1.3±4.9°, 60세 이후는 평균 0.6±3.1°로 연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 었으며, 같은 연령대의 I, II군 사이의 추체 간격 감소와 요추 분절 전만각의 감소의 비교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 었다(Table 6). 수술 시간은 I군에서 평균 193±45분, II군에서 평균 201±51분으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실혈량도 I군에서 평균 590±86 cc, II군에서 평균 675±126 cc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고 찰
척추 유합술은 다양한 척추 병변의 치료 방법으로 사 용되어 왔다3,6,7,9,19). 이 중 후방 요추체간 유합술은 여타 방법과 비교하여 후방 단일 절개를 통해 신경 감압술과 전주의 재건이 가능하며 종축 부하의 80% 이상을 담당 하고 혈액 순환이 풍부한 추체간에 이식골을 위치시킴으
PO (±mean SD) FU (±mean SD) Loss of reduction (±mean SD) (%)
Age Group I Group II Group I Group II Group I Group II p value
20-59 12.8±2.7 11.8±2.6 11.0±2.4 9.6±3.5 1.8±1.6 (14.0%) 2.1±2.0 (18.0%) 0.68
60-80 12.5±2.1 10.0±3.3 10.3±2.4 8.7±3.0 2.3±0.8 (18.0%) 1.4±1.3 (13.7%) 0.17
Average 12.7±2.5 11.2±3.0 10.7±2.7 9.3±3.3 2.0±1.3 (15.7%) 1.9±2.3 (17.0%)
p value 0.72 0.45
PO, Postoperative; SD, Standard deviation; FU, Follow up.
Table 5.Change of disc height (mm)
PO (±mean SD) FU (±mean SD) Loss of reduction (±mean SD) (%)
Age Group I Group II Group I Group II Group I Group II p value
20-59 11.6±5.1 10.7±4.7 9.8±5.7 9.5±3.1 1.8±3.9 (15.5%) 1.3±4.9 (11.9%) 0.80
60-80 11.0±3.4 12.1±7.5 8.8±1.5 11.5±7.3 2.3±1.7 (20.5%) 0.6±3.1 (5.0%) 0.12
average 11.3±4.3 10.0±5.8 9.2±4.3 10.8±5.2 2.1±3.1 (18.4%) 0.8±4.4 (8.0%)
p value 0.72 0.45
PO, Postoperative; SD, Standard deviation; FU, Follow up.
Table 6.Change of lordosis (°)
Group I Group II
A 2 2
B 0 1
C 2 1
D 5
75% 16
E 7 22 90%
Total 16 42
Table 3.Radiologic union
p=0.136 p=0.385
Group I Group II
Number % Number %
Excellent 8 50 22 52.4
Good 5 31.25 15 35.7
Fair 2 12.5 3 7.1
Poor 1 6.25 2 4.8
Total 16 100 42 100
Table 4.Clinical result
로써 골유합률을 증가시키고 골유합에 필요한 이식골의 양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인정되어 널리 시 행되어왔다1). 초기에 후방 기기 고정술과 병행하지 않았 던 술식에서 많은 저자들이 퇴행성 질환에 후방 요추체 간 유합술을 시행하여 높은 유합률을 보고하였다12,14). 그러나 Wiltse와 Larocca20)는 후방 기기 고정술을 병 행하지 않는 술식의 높은 실패율을 보고하여 근래에는 후방 기기 고정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화 되었다. Lin
등11,12)은 경추의 전방 추체간 유합술의 4가지 생역학적
원칙, 즉 운동 단위의 후방 지지구조를 가능한 보존하 고, 둘째로 완전한 수핵 제거술을 시행하고, 셋째로 이 식골 전체가 단일조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넷째로 부분적으로 척추 종판을 제거하여야 한다는 것을 후방 요추체간 유합술에도 그대로 적용하였으나 이에도 변화가 있게 되었다. 후방 기기 고정술은 후방지지 구조 의 보존을 불필요하게 하였고 전방 이식골의 작용 중 피 질 골판의 추체 간격유지 기능을 나누어 감당하게 되었 다. 이식골이 단일 조각으로 작용해야한다는 원칙을 최 초로 제시한 Lin 등11,12)도 경추의 경우와 같이 전방 장 골능에서의 삼피질골의 채취는 후방에서는 불가능하며 여러개의 단피질골과 해면골을 추간판내에 단단히 충진 하면 기능적이나 역학적으로 단일조각의 삼피질 이식골 과 유사한 상태를 만들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두꺼운 피질골은 끝내 골유합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 골유합은 단단히 다져넣은 해면골에서 일어난다고 하였고, Bunnel3)도 개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 추체간 격 내에 해면골을 다져넣은 경우가 가장 골유합이 높았 음을 보고하였다.
한편 후방 지지구조의 보존이 필요 없게 되면서 자가 장골 채취의 합병증, 즉 골 공여부 동통, 출혈의 증가, 수 술 시간의 증가 등5,7,8)을 예방하기 위하여 광범위한 후방 감압 도중 얻어진 국소골을 이식골로 사용하게 되었다.
Simmons18)는 이식골로서 블록 모양의 골편을 사용 하는 술식은 항상 극돌기, 관절돌기, 추궁판을 일체로 제거해야함으로, 신경 손상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불필 요한 광범위한 감압술을 시행하게 되며 해면골 부분이 노출되지 않아 골 치환이 일어나는데 더 많은 시간과 에 너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국소골의 해면골 부분 이 보다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2-4 mm의 조각골로 만 든 후 추체 간격 내에 단단히 다져넣는 방법을 시도 하였
다. 이렇게 함으로써 국소골을 몇 개의 블록 모양의 골 편으로 만들어 이식하는 것보다 더욱 단단히 충진시킬 수 있어 섬유 조직이 생성되는 공간을 줄일 수 있으며 더 욱이 일정하게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다고 하였고 후방 기기 고정술 없이도 90.5%에서 분절의 안정성을, 79%
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고 하였다. 본 저자들의 경 험으로는 이외에도 골편의 높이가 일정하게 제작하기가 어려우며 이때에는 높이가 작은 골편이 고정되지 않을 수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골 충진기(impacter)로 강 력한 충진을 할 경우 피질의 골절이 발생하여 조각골 이 식과 유사한 형태가 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특히 골다 공증이 심한 고령의 환자들에게 있어서는 국소골이나 자 가장골 모두에서 피질골의 지지력이 저조하여 충진시에 모두 골절이 일어나 피질골의 전방지주로서의 역할을 기 대할 수 없었다. Cage와 후방기기 고정술을 병행하는 경우는 최근 가장 널리 쓰이는 술식으로 이식골이 가지 는 역학적 기능을 cage가 감당하여 초기의 높은 역학적 안정성과 시상면 재건이 용이하여, 개발자들이 직접 보 고한 문헌에서는 고식적 술식보다 높은 유합률과 임상적 만족도를 보고하였다10,15). 그러나 Agazzi 등1)의 제 3자 의 보고에서는 90%의 골유합과 66%의 임상적 만족도 를 보여 cage의 장점이 임상적 만족도를 증가시킬 것이 라는 기대에 어긋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Lin 등11,12)은 cage의 사용으로 골유합 기간이 2배 길어 졌다고 하였 으며, Stanley 등19)은 비용이 50% 내지 100% 상승되 고 재수술을 어렵게 하는 등의 문제점을 보고하고 Marts 등13)은 cage내의 이식골로 혈관 침투가 어렵고 부하가 차폐되어 골재형성이 일어나는데 더욱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비해 Simmons18)는 조각 골을 이용하는 술식은 골 공여가 용이하고 자가골의 경 우도 보다 작은 피부절개로 골 채취가 가능하고 이식 시 에도 신경 견인을 최소로 하는 작은 창으로도 이식이 가 능한 장점이 있다고 하였다. 본 저자들이 경험한 바에 의하면 추체간에 조각골을 견고하게 충진하는 경우에 블 록 모양의 골편을 이식하는 것보다 약 1.5배 이상의 골 이 소모되었으며 이는 견고한 전방지주 역할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 보고 중 Shin 등16,17)은 후방 기기 고정술과 국소골을 이용한 후방 요추체간 유 합술에서 골편을 이용한 경우는 82.6%의 임상적 만족 도와 92.3%의 골유합을 얻은 반면16), 조각골을 이용한
경우 임상적 만족도는 79%로 타 보고와 유사한 반면 골 유합은 47.6%로 저조하였다17). 전자의 경우는 골유합의 판단 기준을 이식골과 종판 사이에 해리된 간격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합으로 간주하였고 후자의 경 우는 보다 엄격한 기준인 Lin11)의 등급을 적용하여 VI등 급만을 유합으로 간주하여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 으로 생각되며, 추체간격의 침하도 조각골에서 분절당 평균 1.7 mm, 골편에서는 분절당 평균 2 mm로, 조각 골에서 더 우수하게 조사 되었다.
본 저자들의 예측은 골질이 우수한 자가장골군의 결과 가 더 우수 할 것으로 사료되었으나, 실제 조사 결과는 골유합률은 자가장골을 사용한 경우가 높은 경향이 있었 으나 통계적 유의수준에는 이르지 못하였고 임상적 결과 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1년 추시상 추체간격 의 침하나 분절 전만각의 소실에 있어서도 유의한 차이 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두 군 모두에서 상당 부분 붕 괴유합이 관찰되었으며 60세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비 교하였을 때 붕괴정도의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 사되어, 골 강도가 양호한 군에서도 척추간격의 침하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러한 붕괴유합이 장기적인 임상결과와 인접 분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는 보다 많은 대상의 장기간의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 료된다. II군 중 12%에서 골 공여부의 통증을 호소하였 으나, 모두 양호의 임상 결과를 얻어 소량의 골 채취가 임 상결과에 치명적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II군에서 자가장골을 추체간 이 식에 사용하고, 국소 조각골을 후외측에 이식함으로써 360° 유합의 술식이 되어 추체간 골이식술 만을 시행한 I군과는 술식의 차이 가 있었다. 후외측에 이식된 국소 골은 11예(26%)에서만이 상하 횡돌기를 연결하는 골괴 를 형성 하였는데 형성된 골괴가 빈약하여 결과에 큰 영 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생각되나, 이 부분은 비교분석 에서 고려되지 않아 결과에 일정 부분의 오차가 있을 것 으로 사료되어, 후외측 골이식이 완전히 배제된 증례의 비교분석이 보다 더 정확한 결론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결 론
조각골 이식과 척추경 나사못을 이용한 후방 요추체간 유합술은 만족할 만한 골유합과 임상적 만족도를 보였으
며, 국소골을 이식한 군과 자가장골을 이식한 두 군 사 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후방 요추체간 유합술시 조 각골 형태 이식골은 유용하다고 판단되나, 두 군 모두에 서 상당 부분 붕괴유합이 관찰되었으며 붕괴유합이 인접 분절이나 임상적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보다 더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참고문헌
1. Agazzi S, Reverdin A and May D: Pos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with cages: An independent review of 71 cases. J Neurosurg (Spine 2), 91: 186-192, 1999.
2. Brantigan JW: Pseudoarthrosis rate after allograft posterior lum- bar interbody fusion with pedicle screw and plate fixation. Spine, 19: 1271-1280, 1994.
3. Bunnell WP: Anterior spinal fusion: Experimental evaluation of technique. J Pediatr Orthop, 2: 469-477,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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