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사우디 동향
(2021.7.2 – 7.8) )25)
) 2021.7.8.(목), 주사우디대사관
1. 각료회의 주요 결과 (7.6, SPA)
가. 사우디-말레이시아 조정위원회 설립 회의록 승인
나. 사우디-오만 간 △청소년·스포츠 △문화 △표준화 △상무 △시청각미디 어, 라디오, TV △투자촉진 △커뮤니케이션 △정보기술 △우편 △운송 분야 협력 논의 승인
다. 농업·산업·도시용으로 사용되는 모든 수자원의 운송, 분배, 판매 업무를 사우디 관개기구로 이전
2. 주요 국내 정세
가. 코로나19 관련 사우디 동향
o 사우디 국내 확진자 현황 (7.8 기준 확진자 : 총 497,773명, 사망자: 7,933명)
o 사우디 내무부는 7.3(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에티오피아, UAE, 베트남을 여행금지 국가로 추가지정
- 사우디인은 상기 3개국 외에도 아프가니스탄,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콩고, 인도, 이란, 레바논, 리비아, 소말리아, 시리아, 터키, 베네수엘 라, 예멘으로의 여행이 금지
날짜 7.2(금) 7.3(토) 7.4(일) 7.5(월) 7.6(화) 7.7(수) 7.8(목) 확진 1,338 1,148 1,173 1,247 1,277 1,207 1,257 완치 1,208 1,222 1,389 1,429 1,080 1,195 1,484
- 사우디 정부는 UAE, 베트남, 에티오피아, 아프가니스탄, 이집트, 레바 논, 터키,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공,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을 외국인의 입국제한 국가로 지정된 바, 상기 입국제한 국가 외의 국가 에서 14일을 보낸 후 사우디로의 입국이 가능
o 사우디 민간항공청(GACA)는 모든 항공사에 회보를 발행하여, 특정 국 가를 오가는 항공편 중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항공편의 경우 직·간접 비행편 운행을 금지한다고 발표
o 사우디 정부는 8월 말 시작되는 새학기 이전에 교육부-보건부 간 공동 협력을 통해 5백만명의 학생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받을 예 정이라고 설명
o 사우디 보건부는 전국 587개의 백신 접종센터를 설립해 현재까지 1,860만개의 백신을 접종이 완료된 바, 최소 국내인구의 53%가 코로 나19 백신 접종 1회 이상을 완료했다고 발표
나. 사우디, 성지순례 허가 없이 성지 출입 경우 벌금 부과(7.4, SPA)
o 사우디 정부는 7.5(월)부터 성지순례 허가 없이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와 그 주변지역 등 성지(미나, 무즈달리파, 아라파트 등)를 출입하다가 적 발되는 경우 10,000리얄(2,666불)의 벌금을 부과하고, 재범의 경우 두 배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
3. 대외관계
가. Khalid bin Salman 국방차관, 미국 방문(7.6, SPA, Arab News 등)
o Khalid bin Salman 사우디 국방차관은 7.6(화) 워싱턴에서 Lloyd Austin 국방장관을 비롯한 미국 국방부 담당자들과 만나 사우디-미국 방위관계 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
- Khalid 차관은 사우디-미국간 오랜 역사적 파트너십, 군사·국방 협력, 지역 안정을 위한 상호 노력 등을 논의했다고 언급
o Khalid 차관은 7.7(수) Antony Blinken 미 국무장관과 만나 사우디-미국 파트너십, 역내 주요 이슈, 사우디-미국관계 강화방안 등을 논의
o Khalid 차관은 Victoria Nuland 국무부 정치차관보와의 면담에서 사우디 -미국 간 광범위한 협력기회를 논의하였으며, 예멘 휴전 및 정치 프로 세스 전환, 레바논 경제 개혁 필요성 등에 공감했다고 설명
나. 사우디-UAE 간 유가 갈등(7.2, WSJ 등)
o OPEC+ 합의안 연장*과 관련 UAE가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합의 결렬
* OPEC은 올해 8월~12월까지 매달 하루 40만배럴을 증산하고, 감산 완화 합의 기한을 기존 내년 4월에서 내년 말로 연장하는 합의안을 마련
- UAE는 과거 합의된 감산안은 각국의 최대 산유량을 감안하지 않았으 므로, 자국에 할당된 생산량(310만배럴)을 380만배럴까지 증산할 수 있도록 요구
다. 사우디, 르네상스 댐 관련 이집트와 수단의 입장 지지 발표(7.6, SPA 등)
o 사우디 외교부는 이집트, 수단 그리고 아랍·아프리카 대륙이 물 안보 안 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집트와 수단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발표
- 에티오피아는 최근 이집트와 수단에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 댐에 담수(湛水)를 한다고 통보하였으며, 이집트와 수단은 자국민의 수자원 접근권이 제한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반발
- 특히 이집트는 인구의 90% 가량이 나일강을 식수원 및 주요 먹거리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어 약 1백만명의 생계가 위협받는다는 입장
4. 산업·경제
가. 재무부, 국가 원산지 규정 승인(7.5, SPA, Arab News)
o 재무부는 GCC 국가에서 제조되지 않은 제품은 세관에 의해 외국제품으로 간주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국가 원산지 규정 총 34개 조항을 승인
- 재무부는 동 규정을 승인한 이유에 대해 걸프지역 국가 산업을 지원하 고, 지역 콘텐츠 개발 및 향상이 목표라고 설명
나. 사우디, 공항·항구·철도 등 1,470억불 투자계획(7.5, Bloomberg)
o 사우디는 글로벌 항공허브 목표를 실현하고자 향후 9년 동안 5,500억리 얄(1,470억불)을 운송 및 물류에 투자해 새로운 항공사 출범, 공항 확 장, 더 넓은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
- 동 계획은 지난 주 Mohammed 왕세자가 발표한 국가 교통·물류 국가 전략의 일환이며, 리야드 수도를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어 더 많 은 외국인 인재 유치, 2030년까지 연간 1억명 관광객 유치 등이 목표
다. 통신정보기술부, 사우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구축 계획 시행(7.7, Arab News)
o 통신정보기술부는 사우디내 대규모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 하여 180억불 규모의 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
- 동 계획을 통해 사우디는 주변 국가의 데이터센터 허브 역할을 수행하 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국내외 투자자가 이에 협력하고 있다고 소개
o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는 걸프데이터허브, Al Moammar Information Systems(MIS), Saudi FAS holding Cop. 등이 주요 투자 파트너라고 설명하고, 아마존, 구글 등 對사우디 투자 및 콘텐츠·서비스 현지화를 희망하는 모든 기업들과의 논의 기회가 열려있다고 설명
라. 사우디,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지역본부로 선정(7.7, Saudi Gazette)
o 애플은 IOS 운영체제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의
중동·아프리카(MENA) 지역본부로 리야드를 선정
- 사우디는 리야드가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지역본부로 선정된 것은 사 우디가 주변 지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 고 설명
o 동 아카데미의 첫 단계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여성 역량강화 목표에 따 라 프로그래머와 개발자 대상 지원이 우선될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Tuwaiq 아카데미의 사우디보안·프로그래밍·드론연맹, Nourah bint Abdulrahman 여자대학교와 애플이 파트너십을 구축해 협력할 계획
5. 사회
가. 사우디 엔터테인먼트청, 파이낸싱 사회개발은행과 MOU서명(7.8, Arab News)
o 사우디 엔터테인먼트청, 파이낸싱 사회개발은행과 5억리얄(1억3천만불) 규모의 소프트 파이낸싱 제공을 위한 MOU에 서명
- MOU를 통해 최소 50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해 소프트 파이낸싱 제품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이며,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성장과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
나. AlUla 왕립위원회 AlUla영화, 칸영화제 참석(7.7, Arab News)
o AlUla 왕립위원회 AlUla 영화부*는 7.6(화) 사우디 북부에 위치한 AlUla 지역의 자연·문화적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칸 영화제에 참석
* AlUla 왕립위원회는 AlUla 자연과 역사 기념물 촬영 및 영화 제작 등을 통해 사우디 국내 영화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4월 AlUla 영화부를 설립
- 금번 영화제에서 AlUla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의 풍경과 미지의 장소 를 영화 제작자들에 선보여 국내외 제작물 유치에 힘쓸 예정.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