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정보]
스마트폰을 활용한 쌀 생산량 증가 프로젝트 -스마트폰 app 을 이용하여 농가에 기술교육-
-한국의 IT기술 결합 이전 가능성-
□ 캄보디아의 쌀 시장 현황
〇 캄보디아는 연간 약 930만 톤(2013년 기준)의 쌀을 생산함.
-캄보디아 정부의 2015년 쌀 수출 100만 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공공장 보증지원 등 쌀 생산 장려 정 책을 진행 중임.
〇 쌀 수출은 2009년 약 12,600 톤에서 2013년 약 378,000톤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캄보디아는 아시아 지역에서 인도, 베트남, 중국 다음으로 많은 양의 쌀을 수출하는 국가임.
-폴란드, 프랑스, 말레이시아, 태국, 네덜란드, 중국 등이 수입국임.
〇 2013년 11월 홍콩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쌀’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할만큼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 받음.
〇 2014년 현재 쌀의 수출량이 2013년과 다르지 않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음.
-2014년 7월 쌀 수출량 약 178,000톤, 2013년 7월 쌀 수출량 약 176,000톤
-전문가들은 2014년 쌀 수출 예측 량을 약 400,000톤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2013년 쌀 수출량 약 378,000 톤 과 비교 하였을 때 그렇게 큰 성장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음
-그 원인중 하나는 세계적으로 수요는 일정하나 공급은 계속하여 늘고 있기 때문.
-소규모 농업 종사자들의 오래된 재배 방식, 오래된 살충제, 전문지식 부족 등으로 제품의 차별화를 하지 못하고 있음.
□ 스마트폰 APP을 이용한 농가 기술 교육
〇 국제 농업 개발 기금 ( International Fund for Agricultural Development, IFAD)는 Intel사와 함께 25,000 명 이상의 캄보디아 농업 종사자들이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농업과 관련한 실시간 정보, 상담을 이용할 수 있는 국가 전체 범위의 프로젝트를 진행함.
-Kandal 지방에 테스트를 거친 뒤 캄보디아 전역으로 배포할 예정.
〇 농업 종사자들의 데이터를 입력한 후 프로그램이 정보를 분석하여 데이터에 적합한 농업 방식과 조언을 사회적 기업가의 APP을 통해 전달 해주는 프로그램.
APP을 통한 농가 기술교육 과정
자료원: Grameen Intel Social Business 홈페이지
-땅의 타입, 농작물의 질병 방지 방법과 같은 다양한 노하우, 정보 제공.
-해충으로 인한 피해감소와 상품 품질 개선가능.
-거리의 제약 없이 기술교육 이전 가능.ㄴ
〇 늘어나고 있는 수출에 비해 오래된 재배 방식, 오래된 살충제, 낮은 품질의 쌀 씨앗을 사용하고 있는 소 농업자들에게 기술 지원을 통해 품질 향상과 생산성 향상 지원
-2015년 말까지 쌀 수출 100만 톤 목표 달성의 조력자 역할 가능
〇 APP 제공자 Grameen Intel Social Business는 과거 인도에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인도 소농업자들의 생산량을 약 300% 증가시킨 경험이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〇 쌀말고도 다른 농산물과도 접목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거리의 제약에 상관없이 우수한 종자 재배기술 및 노하우 교육 및 전수 기대가능.
-쌀 뿐만 아니라 농업 전체의 생산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음.
-농업 분야 안정성 강화 가능.
〇 한국의 스마트폰과 농사를 결합한 상품 기술 전수가능
-현재 경남 의령군이 구축한 ‘스마트폰 이용 원격 환경 제어시스템’과 KT사가 개발한 ‘스마트 팜’ 등의 사
례를 통해 한국 또한 농업과 IT분야를 결합한 사례 있음.
〇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파급효과 기대 가능
-2013년 캄보디아 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505만944명으로 2012년 약 362만5775명에 비해 약 39.3%
증가
-최근 3년 간 이동통신관련 인프라에 투자된 금액만 약 17억 달러에 이름.
-사회적 기업가의 수가 늘어날 수 있는 조건 충족.
자료원 : The Phnompenh Post, Grameen Intel Social Business 홈페이지, IFAD 홈페이지,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 자체조사
캄보디아의 철도 시스템
-캄보디아 정부, 해외 자금으로 보수, 신설- -환경문제, 주민 이전문제 발생-
□ 캄보디아 철도 시스템 현황
〇 캄보디아는 현재 약 650km의 철도를 보유하고 있음.
-프놈펜을 중심으로 태국국경-프놈펜 간 약 386km인 북부선, 프놈펜과 시하누크빌 간 약 264km 구간인 남부선으로 구분됨.
〇 캄보디아 철도 시스템의 첫 노선인 북쪽 노선은 프랑스 식민권력 시절인 1930년에 구축을 시작해 1942 년에 완공됨.
-프놈펜에서 포이펫을 통해 태국으로 연결되는 노선.
-1940년대 후반 안정적, 정치적 문제로 태국과의 서비스는 제공 중단.
〇 두 번째 남쪽 노선은 호주, 프랑스, 서독일, 중국에 의해 1965년에 구축을 시작해 1969년에 완공됨.
-프놈펜에서 타케오 캄폿을 거쳐 항구도시 시하누크 빌까지 연결된 철도 노선.
〇 1969년까지 좋은 상태를 유지하다 1970년대 내전으로 인해 철도 네트워크는 피해를 입음.
-철도의 파괴, 유실 등이 내전기간에 일어남.
-1980년대 까지 관리, 보수의 부재로 상황은 더욱 악화됨.
〇 1980년대에 복구 작업을 통해 다시 사용 시작, 1990년대 경제 성장과 대안 교통수단의 부재로 철도사용 급증.
-2008년도에 철도의 지속적인 악화와 위험의 증대 도로 인프라의 발전으로 승객 운송 서비스 중단, 아주 소량의 화물 이동이 있었음.
〇 캄보디아 정부의 철도 개혁 필요성 증대.
-철도를 개혁함으로 운송비용 절감, 주변 국가들과의 교역 증가 등을 기대함.
□ 캄보디아 철도 개혁 프로젝트
〇 한정된 재정으로 인해 철도 운영이 어려워지자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MPWT)는 철도 활성화를 위해
2009년 10월 철도 담당 부서를 설림 함.
〇 2006년에 약 14억 달러의 예산을 가지고 낙후된 철도를 개선하는 프로젝트가 시작.
-자금은 아시아 개발 은행 (ADB) 약 8.4억 달러, 호주정부 약 2.2억 달러, 석유수출기구의 국제 개발 자금 약 1.3억 달러 지원으로 구성되고 캄보디아 정부는 2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함.
-프로젝트의 목표는 약 650km에 해당하는 캄보디아의 철도를 복구하고, 태국과의 철도연결, 프놈펜 지역의 철도 시설 개발.
〇 2013년에 종료예상 이었으나 비용초과, 주민들 이전 문제, 홍수, 낮은 기술 품질, 계약자 사이들의 분쟁 으로 인해 아직 완료 되지 않은 상태.
-전체적인 프로젝트는 완료 되지 않았지만, 일부 노선은 보수가 된 상태 -아시아 개발 은행은 2013년 3월 266km의 남쪽 철도가 보수 되었다고 발표.
-30년간 철도 운영권을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받은 Toll Royal Railway 는 남쪽 라인의 서비스를 2012년 12 월에 개시 및 2013년 8월 프놈펜-시하누크빌 노선에 쌀 수송 실시함.
-북쪽 라인은 여전히 프로젝트가 지체 되어 있는 상태.
-2013년 까지 약 400km의 노선중 약 63km의 노선이 복구.
〇 캄보디아의 한 언론업체는 북쪽 노선 프로젝트가 완료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7-12억 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 이라고 발표.
□ 신규 노선 추가 계획
〇 캄보디아 정부는 2012년 캄보디아 동부를 중심으로 새로운 노선5개를 발표함.
2012년에 발표된 새로운 노선 5개
노선 특징
Batdeng -
Loc Ninh line 캄보디아(Batdeng)와 베트남(Loc Ninh)을 이어주는 노선 Preah -
Sihanoukville 캄보디아 동북 지역과 시하누크 빌까지의 연결 Sisophon -
Siem Reap 105km의 길이,
Siem Reap -
Skun 239km의 길이
Snuol -
Laos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이어주는 노선
자료원: Opendevelope Cambodia
〇 많은 부분이 공개되지 않아서 자세한 정보 취득 어려움
-대부분의 프로젝트 정보는 외부에 공개 되지 않아, 대부분의 정보를 언론 매체들이 발표하는 정보에 의존 해야함.
사진: 캄보디아의 철도 노선 (북부․남부 노선 및 신규(예정) 노선)
자료원: Opendevelopement Cambodia
□ 주민 이주 문제 발생
〇 철도 지역에 거주 하고 있는 약 4,000명의 주민들이 주거지를 이전 문제 발생.
〇 이전 단계에서 인권단체 들은 불충분한 보상과 부적절한 대처로 주거지를 이전한 주민들의 삶의 질은 더 나빠졌다고 보고함.
-대표적으로 깨끗한 물, 건강관리, 전기 등의 공급이 어려운 지역으로 이전됨.
〇 또한 주민들이 이전에 비례하는 충분한 보상을 받지 않았다고 함.
-철도 프로젝트로 이전을 함으로 적은 보상금을 가지고 새 주거지를 찾는 과정에서 오히려 부체가 생긴 가
정이 증가함.
-아시아 개발은행, 호주 정부, 캄보디아 정부의 부적절한 보상과 처리 과정에 대한 비난 야기.
사진: 철도를 따라 주거지를 형성하고 있는 주민들
자료원: Aus AID
□ 시사점 및 전망
〇 철도 개선이 되면 캄보디아에 많은 이익이 있을 것으로 전망 -경제적으로 시간과 비용의 절약
-거대 운송능력을 가진 효율적인 운송수단 활용 가능 -기업들과 사람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상품과의 접근 제공 -교통 체증과 물류 이동 도중에 일어나는 도로 손상 방지 가능 -교통사고 감소기능 및 단기적 고정적 일자리 창출 가능
-자동차 보다 적은 CO2를 배출하는 기차를 이용함으로 긍정적인 환경적 측면 고려.
-철도 인프라를 보수, 신설함으로 중국,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의 주변국과의 교역 또한 더욱 증 가 기대 가능.
〇 강화된 물류이동 인프라로 동남아지역의 생산기지 역할 가능 -캄보디아는 동남아지역에서 미얀마 다음으로 임금이 낮음.
〇 철도사업이 완료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다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접근해야할 필요성 증가.
-철도 부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전문제와 합리적인 보상 문제.
-철도 개발은 막대한 지역의 농업지역, 숲, 강, 다른 민감한 자연 생태계를 발전 과정 중에 해칠 수 있다는 우려 제기 가능.
-충분한 사전 조사와 연구, 적합한 계획 등이 필요.
〇 프로젝트 관련 정보 선별 하여 이해할 필요 있음.
-지금까지 대부분의 정보가 언론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였기 때문에 공신력의 문제가 있었음.
-그에 비해 정보를 공개 하지 않은 정부는 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 한 것이 아닌가라는 비판 이 나오고 있 음.
〇 2013년 완료 예정 이었던 프로젝트가 아직 완료가 되지 않은 점을 감안, 프로젝트 완료의 시점을 길게 봐야할 관점필요.
자료원 : The Phnompenh Post, Open deveplopement cambodia, Aus aid,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 자체조사
급성장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건설업
- 높은 경제성장률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 - 정치적인 불안정성, 건축 표준의 부재는 해결되어야 할 과제 -
□ 캄보디아의 건설업 현황
○ 건설업은 봉제업과 함께 캄보디아 경제의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급부상하고 있음.
- 2014년 상반기에만 25억불 규모의 외국 투자 유치.
- 건설업이 호황을 이루면서 도로, 철도, 새로운 건물 등이 생겨나고 있으며, 프놈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의 도시 경관이 많이 바뀌고 있음.
○ 중국,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의 상당수 회사들이 캄보디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있음.
- 6년 전에 비해서, 최근에는 Oxley, Hong Kong Land, Parkson과 같은 인지도 있고 경험 많은 회사들이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투자하고 있음.
- 2012년을 기준으로, 건설 회사의 총 숫자는 1,205개이며, 932개가 캄보디아 회사, 273개가 외국계 회사 임.
○ 과거에는 건설업 노동자들의 수가 부족했지만, 최근에 노동자들이 태국에서 돌아오면서 노동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음.
- 엔지니어 혹은 건축가들의 전문성, 노동자들의 능력이나 생산성은 인접국가인 미얀마, 태국, 베트남에 비 해 전혀 뒤쳐지지 않음.
- 노동력은 충분하나, 노동자들이 태국에서 받던 임금을 고집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음.
○ 현재 캄보디아는 매년 10,000~20,000개 사이의 주택 건축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
- 캄보디아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새로운 주거 건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수입되 는 건축자재의 양도 늘어나고 있음.
□ 캄보디아 건설업의 밝은 미래
○ ADB의 최근 예상치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2014년에도 7%의 경제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캄보 디아의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아파트와 사무실 공간에 대한 상당한 투자 증가가 있었음.
- VTrust Appraisal의 Chit Uys Stevexo에 의하면, 캄보디아의 국민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부동산 구매 혹은 임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함.
○ 캄보디아의 관광산업이 성장하면서 레스토랑,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고, 이것 이 건설업의 호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
○ 건설업 노동자들의 특성
- Novare Design Cambodia의 지역본부장인 Thomas Zazworka에 의하면, 캄보디아인들은 기꺼이 배우려 는 자세가 있고, 자신의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함. 또, 캄보디아인들은 비평(비판)을 잘 수용하고
자신의 잘못된 점을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이러한 특성은 회사 입장에서 아주 만족할만한 부분이라고 함.
○ 외국 투자자들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캄보디아의 건설업이 현대화되고 있으며, 일관된 건축 표준을 확립 하고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음.
<캄보디아에서 진행 중인 건설 프로젝트>
자료원 : 프놈펜 포스트
□ 캄보디아 건설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과제
○ 건설업이 호황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대형 건설사를 위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소규모 사업체들 의 매출은 큰 변동이 없는 상황.
- 건축자재의 경우도, 대규모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자재들을 위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단독 주택과 같은 소규모 건축에 필요한 자재들의 수요는 주춤하고 있는 상황.
○ 외국인 투자자들은 캄보디아의 정치적인 불안정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경우가 있음.
- 작년에 태국의 2번째로 큰 시멘트 회사가 약 2억불에 달하는 캄폿 지역에서의 프로젝트를 중단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캄보디아의 불안정한 정치적인 상황 때문이라고 밝힘.
○ 캄보디아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건설업의 호황은, 보통 개발도상국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며, 건 설업은 전통적으로 불안정한 산업이므로 이러한 상승세가 언제 꺾일지 장담할 수 없음.
- ANZ Royal의 CEO인 Grant Knuckey는 "건설업은 일반적으로 변동성이 크고, 큰 폭으로 하락하기 쉽기 때문에 우리 회사는 건설회사에 대출을 해주지 않는다. 현재는 건설업의 부채규모나 레버리지 비율이 안 전하지만, 건설업에서의 재무적 위험도는 매우 빠르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음.
○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는 명확한 건축 표준이 없고,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건축 표준과 디자인이 사용되는 경우가 적음. 아직까지 캄보디아인들은 높은 수준의 디자인과 건축표준을 사용하였을 때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
□ 건설업에서의 안전 문제
○ 건설업의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안전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되고 있음.
- 아직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법과 규칙이 미비한 상태.
○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문제는, 정치적인 평화, 경제적인 안정성과 더불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요하게 생 각하는 요인으로서, 더 많은 외국 투자유치를 위해서 반드시 확립되어야 하는 문제임.
○ Dangkor지역의 봉제공장이 한 층 전체를 불법으로 건축된 것이 발각되어, 안전성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을 받아 불법으로 건축된 2층은 결국 철거되는 사례가 있었음. 이를 계기로 정부 당국에서는 건물의 안전 성 문제와 불법 증축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것으로 보임.
- 지난해 5월에는, 2명의 노동자(한 명은 십대 소녀)가 캄퐁스프 지방에 있는 Wing Star 신발 공장에서 불 법적으로 지어진 층이 붕괴되면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음.
○ labour-rights group Solidarity Center의 Dave Welsh에 의하면, 노동부는 건설업 노동자들에게 National Social Security Fund(노동자가 죽거나 다쳤을 때 노동자 혹은 노동자의 가족들에게 보상해주 는 제도)에 가입하는 것을 권유하지 않는데, 항상 노동자들에게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함.
□ 시장 전망 및 시사점
○ 캄보디아에서 22년 동안 250개의 프로젝트를 담당한, LBL International의 Thierry Loustau에 의하면, 지난 5~6년동안 캄보디아의 건설업이 정말 호황이었고, 이러한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하였 음.
○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으로 고층 건물, 첨단 기술이 접목된 현대적인 건물의 건축이 증가하고 있음. 특히, 경험 많고 인지도 있는 외국계 회사들이 들어옴에 따라,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임.
○ 작년에 있었던 총선의 여파로 한 동안 투자가 주춤했던 것을 감안하면, 한국인 투자자들이 진출시 이러한 정치적인 상황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음.
○ 건설현장에서의 안전문제와 관련된 세미나가 별도로 열리고 있으며, 노동자들의 임금체불 문제, 공사 중 다친 근로자에 대한 보상 문제 등 노동자들의 인권과 관련된 문제 역시 강조되고 있음. 따라서 한국 투자 자들이 진출할 경우, 단순히 건물의 건축뿐만 아니라 이러한 부분에도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함.
자료원 : The Phnompenh Post,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 자체조사
캄보디아의 새로운 에너지 공급원, 왕겨 - 저렴한 가격과 안정적인 공급 가능 -
- 지방의 정미소를 중심으로 왕겨 발전소 설립 확산 -
□ 캄보디아의 전력 관련 현황
○ 캄보디아의 전기세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이러한 높은 전기세는 항상 큰 이슈. 국가적으로 전기 를 낮은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음.
○ 캄보디아는 전체 전기 사용량의 약 56%(2013년 기준)를 베트남, 태국, 라오스로부터 수입하고 있을 정도로, 자체 생산하는 전기만으로는 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캄보디아의 전력 공급 현황>
자료원 : EAC (Electricity Authority of Cambodia)
○ 캄보디아는 매년 약 7%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 할 것으로 보임.
○ 에너지 자원부(Ministry of Industry, Mines and Energy)의 부의장인 Victor Jona에 의하면, 캄보디아 는 적어도 약 5억 달러의 석유를 매년 수입하고 있고, 그것들 중 대부분은 전기 생산에 사용된다고 함.
□ 왕겨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
○ 왕겨는 벼의 겉 부분에 위치하여 곡식 낱알을 비와 바람, 해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벼를 도정하 는 과정에서 생기는 쌀의 껍질임. 보통 벼의 무게 중 약 20%를 차지하며, 과거에는 쓸모가 없이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들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음.
○ 왕겨는 쌀의 생산과 비례하여 해마다 일정하게 생산되고 있고, 처리과정에서 오염이 적어 상업적으로도 가 치가 높음. 또한, 유기물과 무기물의 복합체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
○ 최근에는 그 쓰임새가 증가하여, 전력발전은 물론이고, 실내 인테리어용 자재, 단열재, 벽돌 등과 같은 건축 자재로 쓰이기도 함.
<왕겨와 왕겨 발전 기계의 모습>
자료원 : 구글이미지
□ 왕겨 발전 관련 현황
○ 왕겨 발전소의 경우, 왕겨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미소를 위주로 생겨나고 있음. 지방에 있는 정미소는 전기 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어렵기 때문에, 정미하는 과정에서 생산된 왕겨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여 정미 소 가동에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사용하고 남은 전기는 지방의 주민들 혹은 전력청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됨.
○ 정부는 왕겨 발전시설과 같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 발전소를 짓는 데 필요한 자재들에 대한 수입관세를 면제해 주거나 대폭 인하해줌으로서, 재생 가능한 공장(renewable plants)들의 설립을 유도하고 있는 상 황.
○ 왕겨 발전 기계를 생산하는 SME Renewable Energy Limited의 담당자인 Rin Seyha에 의하면, 구매자 (정미업자)들이 하루에 10시간씩 왕겨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한다면, 기계에 투자한 비용을 2년 반 만 에 회수할 수 있다고 함.
○ SME Renewable Energy Limited에서 시행된 기술 연구에 따르면, 6kg의 왕겨를 태워서 얻은 전기의 양은 디젤 1리터로 생산된 전기의 양과 비슷하다고 함.
□ 왕겨 발전의 의의
○ 지방에 위치해 있는 정미소들의 경우, 비싼 비용을 감수하며 자가발전을 통해 전기를 공급 받고 있는 실정.
따라서 쓸모없이 버려지는 왕겨를 이용한 전력 발전은, 지방에 있는 정미업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 이고 저렴한 가격에 전기를 공급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음.
<캄보디아의 전기 보급 지역>
자료원 : EAC (Electricity Authority of Cambodia)
○ 왕겨를 통해 생산되는 전기는 풍력․수력․조력과 같은 다른 재생에너지와는 달리 시간, 기후에 관계없이 1년 내내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가능함. 수력 발전은 캄보디아 전력 생산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수력 발전이 저조한 건기에는 왕겨 발전을 통한 전력 공급이 그 부족분을 일정부 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캄보디아의 자체 전력 생산량(1,769.96 million kWh)은 수력발전 57%, 디젤 33%, 화석연료 9.5%, 바이오 매스 0.4%의 비중으로 생산됨.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력발전의 경우, 건기 때가 되면 전력생산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공급원이 아님. 디젤과 화석연료의 경우, 원료를 외국에서 수입해서 사용해야 하 며,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음.
자료원 : EAC(Electricity Authority of Cambodia)
이에 반해, 왕겨발전의 경우, 아직 생산량은 적지만, 친환경적이고 캄보디아에서 생산되는 쌀을 통해 저렴하 고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또한, 베트남이나 태국에서 수입되는 전기에 대한 의존도 감소, 화석연료 수입에 대한 의존도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음.
□ 시사점 및 시장전망
○ 아직은 바이오매스를 통한 전력 생산이 전체 전력량 중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 정부에서도 친환경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충분히 발전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볼 수 있음.
○ 다른 전력 발전 시설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이 다소 높고, 왕겨를 이용한다는 특성 때문에 정미소를 위주로 제한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점은 왕겨 발전시설의 확산을 주춤하게 만드는 요인임.
○ 캄보디아 정부에서 친환경 발전과 관련된 제품의 수입 관세를 대폭 인하 혹은 삭감해주고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제품의 캄보디아 수출을 검토해볼 수 있음.
○ 대부분의 왕겨 발전은 지방의 정미소를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왕겨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으므로, 봉제공장으로의 진출 등을 통해 수요층을 다변화하는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음.
자료원 : The Phnompenh Post, Electricity Authority of Cambodia, 프놈펜 무역관 자체조사
[월간뉴스]
은행, 사이버범죄 경고(10/20)
[사진 : 손님이 에이스레다 은행의 ATM에서 돈을 인출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금융 분야가 사이버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의 정부, 마이크로소프트 와 미국 연방수사대는 사이버 보안에 관한 세미나를 발표한 자리에서 캄보디아는 금융시스템의 보 호를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하였다.
만연한 해적소프트웨어가 캄보디아 전체의 기관들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금융 분야도 해 당한다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지역책임자인 아스트리드 투미네즈씨가 밝혔다.
국제 데이터협력과 싱가폴의 국립대학이 조사한 2013년도의 조사에 따르면 태국의 경우 새로운 컴 퓨터의 84%가 불법 복제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미네즈씨 는 캄보디아의 경우도 합법적인 소프트웨어를 구입하여 사용하지 않으면 수십만 달러의 손실을 입 게 될 것이라고 한다.
지난 2월 아시아‐태평양 오픈컴퓨팅 연맹의 마이클 머드 사무총장은 캄보디아 사람들의 기업은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어 지적재산권과 싸우고 있는 미국의 노력이 무산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내 은행 대표들은 자신의 시스템은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되고 있 으며 사이버 보안의 위협으로부터도 방어할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캄보디아 최대의 은행 에이스레다 최고경영자인 인짠니씨에 의하면 에이스레다 은행은 사이버 보안 의 위협을 차단하고 고객의 정보를 유지할 국제적인 표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불법복제 품을 사용하게 되면 위험을 가져오기 때문에 어떠한 은행도 불법적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산업전역의 전략은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 다.
에이스레다은행은 지난 12월에 1,000만 달러 이상을 보안조치를 위하여 지출하였다. 여기에는 데이 터의 안전한 백업과 캄보디아, 라오스와 미얀마에 위치한 267개 지점을 연결하는 암호화도 포함되어 있다.
카나디아 은행의 부회장이며 캄보디아 은행협회장인 찰스반씨는 캄보디아의 모든 등록 은행은 불법 적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모든 은행이 산업의 요청사 항들을 만족스럽게 진행 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의 은행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최신 기술들을 빠르게 적용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가축법 거의 승인단계(10/20)
[사진 : 캄보디아의 농가에서 돼지가 자라고 있다.]
가축의 건강과 생산에 관한 법안이 아세안경제사회(AEC)의 마감시한인 2015년 12월 이전에 마무리 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현재 법안이 마련되어 각료회의에 상정되어 있다고 농림부의 가축건강 및 생 산부 차장인 손소쏘은씨가 밝혔다. 법에는 가축생산과 건강 관리를 포함하여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 하고 국내 가축 사육업자들의 가축 생산을 유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소쏘은씨에 따르면 이 법안을 하원에 검토, 제출되기 이전에 이번 주에 최종적인 점검을 위한 미팅 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법안이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음에도 업계의 대표들은 제안된 법률에 대해 어떠한 문의도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캄보디아 양돈협회(CPRA)의 대표를 맡고 있 는 스런 뻐으씨도 아직까지 법안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한다. 그는 법안이 만들어지는 것은 좋은 일로 이 법안이 국내의 가축 사육 농가에 희망을 주어 표준적인 동물의 사육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 다고 하면서도 표준안의 마련을 위해서는 자신들에게도 설명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뻐으씨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돼지 사육 산업은 인근 국가로부터 불법적으로 유통되어 들어오는 돼 지로 인해 캄보디아 돼지에 질병이 만연하게 퍼져 나가고 있으며 많은 가축 농가를 도산하도록 만 들고 있다고 한다.
쁘레아 시하누크빌에 돼지사육 농장을 가진 몽레띠그룹의 최고경영자인 몽레띠씨는 보다 개선된 법 률이 농가의 요구를 만족해 주길 바라면서도 그 또한 아직까지 이 법안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오랜 기간 동안 법안이 만들어지기를 지원해왔으나 아직까지 이루어 지지 않았으 며 법안에는 외부로부터 수입되어 오는 가축에 대해 보다 좋은 법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가축의 질병관리는 제한적으로 국내의 가축 질병위험성은 높은 현실이라고 한다.
기업등록 좀 늘어(10/16)
봉제산업의 7월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시위사태와 정치적인 교착상태 등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1월 부터 9월까지의 신규기업 등록수가 3,000여 기업에 달했다. 최근의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같은 기간 동안 신규 등록 기업의 수는 전년도 2,220개보다 36% 증가한 3,025개로 나타났다.
이들 중 1,330개 기업은 외국인 등록 기업으로 지난해보다 20% 늘었으며, 캄보디아의 기업도 46%
증가한 1,690개 기업이 등록을 하였다고 상무부의 켄라싸 대변인이 밝혔다.
세계은행은 이달 들어 캄보디아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7.2%로 예상하면서 이는 봉제산업과 건설경기 가 경제성장의 견인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ANZ 로얄은행의 그랜트 크넝키 최고경영자는 기업의 등록 데이터가 다소 요동이 있으나 국내외 투 자가 정치적인 요소에 따른 위험보다 크게 작용하여 기업등록이 증가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한다.
ANZ은행의 비즈니스신용도를 보아도 국내 기업의 등록이 40% 이상 증가한 것을 보면 캄보디아에서 보다 크고 넓은 지역에 걸쳐 기업체가 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채소수입 검사강화(10/14)
[사진 : 베트남 농부가 채소밭에 물을 주고 있다.]
캄보디아 당국은 베트남 국경으로부터 수입되어 오는 채소들의 검사를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베트남 채소가 유럽으로 수출하는 선적물에서 유해한 박테리아가 발견됨에 따른 조치라고 캄 보디아의 수입검사 부서가 밝혔다.
베트남 미디어 매체는 지난 주 유럽연합의 소비자보호단체가 베트남 정부에 특정 채소에 대해 안전 기준을 위반한 생산이 지속된다면 유럽연합으로의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겠다고 보도하였다.
캄콘트롤의 관리에 따르면 아직까지 위반한 표준에 대한 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며 베트남 국경을 통한 국제적인 검문소에서의 예방적인 조치를 강화하여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유럽연합으로부터 경 고를 받은 이 후 캄보디아와 베트남 간의 주요 국경 검문소에 보다 많은 조사관을 파견하였으며 엄 격하게 처리되고 있다고 한다. 검사에는 채소의 포장과 이동 경로 및 온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 샘플을 채취하여 실험실로 보내 시험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관리는 정부가 가능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노력하지만 소비자들이 팔리고 있는 시장에서 스스로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여 위생 기준에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기를 당부한다. 먹기전에 반드시 잘 씻 어 요리를 하라는 뜻이다.
조사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매일 베트남으로부터 200여 톤의 채소를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사잉꼬마 캄보디아농업개발연구소장은 부족한 국내 생산이 채소 수입에 의존하게 되어 있어 생산 의 기준을 조절할 능력이 없다고 보고 있다. 그는 캄보디아가 농약과 화학비료의 영향을 받기 쉬운 상황으로 대부분의 채소를 수입하고 있어 조심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캄콘트롤이 수입 채소를
검사하는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보다 많은 농민들이 채소를 재배하도록 국가적인 정책을 마련하여 국내의 수요를 충당하여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베트남의 뚜오이뜨레 신문에 의하면 이번 유럽연합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채소류는 바질, 칠리, 여주, 샐러리와 고수 잎으로 연말까지 수입이 미루어져 있다.
총리, 세금부과 최저임금 인상지시(10/10)
[사진 : 프놈펜 외곽의 봉제공장에서 근로자가 품질을 검사하고 있다.]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세금이 부과되는 최저임금을 200달러로 올려야 한다고 프놈펜의 대학 졸업식 에서 언급하였다. 기존에는 월 125달러 이상의 소득자에게 소득세가 부과되어왔다. 이를 2015년도의 회계법안에 적용하여 이달 말 통과시킬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재경부가 입안한 것으로 세금 부과자의 수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월 소득이 80만리엘(200 달러) 이하인 근로자는 소득세가 면제된다고 밝혔다.
이는 국세청이 봉제협회와 세미나를 하고 1주일만에 발표한 내용으로 최저임금인 기존의 100달러 인상 협상과도 연계되어 있어 보인다. 국세청의 꽁비볼 청장은 1997년부터 진행되어온 소득세 적용 최저 임금 125달러를 물러설 뜻이 없음을 내비친 바도 있지만 이번의 훈센 총리의 발표로 근로자의 저소득층에게 이득을 주고자 한 의도이며, 이로 인해정부는연간 1,000만 달러의 소득세를 손해 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캄보디아 야당인 구국당의 손짜이 의원도 환영하면서 많은 나라들이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도록 소득에 대해 과세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짜이 의원은 근로하지 않는 자들이 정부로부터 임금을 받는 것과 부호들이 자신들의 소득세를 내지 않는 것들은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정부가 주장하는 1,000만 달러의 손실보다는 가난한 사람들이 세금을 내지 않도록 하는 것 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앗똔 캄보디아 봉제민주노동조합 위원장도 이를 환영하면서 봉제분야의 최저임금이 조만간 인상되 기 때문에 소득세 최저임금 250달러는 적당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현재 정부에 최저임금 177 달러를 요청하고 있으며 초과근무 수당을 포함하여 200달러를 달성하고자 하고 있다.
롱쭌 캄보디아교원노조측도 세금의 세율 등급을 조정하는 것을 환영하면서 세부적인 공개도 요청하 였다. 최소임금을 기준으로 할지 봉급을 기준으로 할지 또는 다른 소득도 포함할지를 명확하게 해 달라는 것이다.
공장은 늘어가나 근로자는 줄어(10/10)
공장 등록이 많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신규고용은 줄어든 것으로 정부가 밝혔다. 산업수공업부 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올 들어 9월까지 149개가 신규로 공장 등록을 하여 전년도에 비해 21%의 증 가를 나타냈지만 공장의 증가가 고용의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신규 고용증가는 이 기간 동안 18%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짬쁘라싯 장관은 신규공장 들은 대부분 기존의 캄보디아에서 조업 을 하고 있는 공장들의 확장이라고 말한다. 공장의 소유주들은 하나의 바구니에 모든 계란을 담지 않는다고 하면서 일부의 공장들은 규모가 커지면 동일 장소에 투자를 하지 않고 작은 공장들로 나 누어 조업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고용인구의 감소는 새로이 만들어지는 소규모의 공장들이 작업을 강 화하고 식품가공이나 제품의 조립과 같은 덜 노동집약적인 산업으로 이동하여 가기 때문이라고 보 고 있다.
찌읏 캐머러 캄보디아봉제협회의 임원은 협회의 경우 매월 5개 이상의 신규 공장이 등록을 하고 있 으며 이들은 투자를 위한 새로운 공장들이며 동시에 일부 공장은 떠나고 있다고 말한다.
식품, 호텔관련 엑스포개최(10/9)
[사진 : 다이아몬드섬에서 개최된 CamFood와 CamHotel 엑스포 참가자들이 관람을 하고 있다.]
외국의 식품과 음료 업체들이 캄보디아의 브랜드 진출을 위하여 프놈펜에서 엑스포를 개최하였다.
캄푸드와 캄호텔 엑스포로 다이아몬드섬에서 300여개 이상의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업 체들은 육류공급업체, 커피제조사, 와인제조업체 및 오븐제조사 등이 참가하였으며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 엑스포는 전문가들을 위한 행사로 일반인 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행사이다. 행사중에는 캄보 디아 요리 경연대회도 진행되었다. 캄보디아관광협회의 루멩 회장은 이번 행사가 캄보디아에서 품질 우선주의를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한다. 품질우선은 모든 물품과 모든 사람들이 식료품산업 전체의 표준을 개선하기 위한 하나의 목표 방향으로 나아감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태국의 커피그룹 아시아의 최고경영자인 짐크롬짓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캄보디아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공급업체를 물색하기 위하여 참가하였다고 한다. 만일 파트너를 만나면 캄보디아에 진출할 것이라고 한다.
로만나쿱푸드사의 수출담당인 프란체스코 파가넬리씨는 이태리로부터 진출한 소규모 식품회사로 캄 보디아에서 이태리 식당의 증가가 많이 보이며 자신의 회사도 이미 진출한 베트남과 태국에 이어 캄보디아에도 진출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말레이시아의 건강식품 제조사인 왕사인터락티브의 최고경영자인 파미아마드씨는 엑스포에 참여한 기업들 중에는 캄보디아의 사업 환경에 미숙한 참가자들도 있지만 이번 엑스포는 캄보디아에 진출 하려고 하는 기업들에게 캄보디아에서 어떻게 비즈니스를 하는지를 알려주는 기회로 보고 있다.
2010년 처음 캄푸드 캄호텔 엑스포를 개최할 당시는 60여 기업이 참여하였으나 2012년에는 90여 기
업으로 늘어나고 올 해는 170여 기업으로 늘었다고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싱가폴의 AMB 이벤트그룹 의 앤드류시오씨는 말한다. 그는 지난 2012년도의 행사로 67만 달러 이상의 기업 매출이 발생하였고 행사 후 2백만 달러 정도의 거래가 이루어 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시장정보]](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IAAAP///wAAACH5BAEAAAAALAAAAAABAAEAAAICRAEA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