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사회서비스 정책 지원을 위한 농촌 고령일인가구 분포와 대중교통 접근성의 관계 분석*
박로운⋅박미정
**⋅신민지⋅김상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농촌환경자원과
Relationship between Single-households Elderly Spatial Distribution and Public Transport Accessibility for Rural Social Service Improvement
Ro-Un Park⋅Mee-Jeong Park⋅Min-Ji Shin⋅Sang-Bum Kim
Deptartm ent of Agricultural Environm ent Rural Environm ent & Resources Division, National Academ y of Agricultural Science, Rural Developm ent Adm inistration
Abstract
This paper aim s to analysize the regional disparity of rural life service. In other w ords, analyzing the spatial distribution of the single-households elderly and service accessibility to public transportation, and the relationship betw een them in rural.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 s. First, there is a high concentration of the single-households elderly in G yeongsangbuk-do and Jeollanam -do, and the distribution of them show s a tendency to cluster locally. Second, the vulnerability area of public transportation are concentrated on the m yeon area. Third, The above-average pro- portion of vulnerable single-households elderly in G yeongsangbuk-do and Jeollanam -do are concentrated on the m yeon area. This result show that there is a positive correlation and high values are concentrated. This paper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the regional developm ent projects and effective im plem entation of rural polices.
Key w ords: rural social service, single-households elderly, public transport, accessibility, spatial concentration
주요어: 농촌사회서비스, 고령일인가구, 대중교통 접근성, 공간적 집중도
* 본 연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과제번호:PJ01329802)의 지원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
** 교신저자(박미정) 전화: 063-238-2717 e-mail: [email protected]
1. 서 론
우리나라는 평균 수명의 증가와 함께 출산율의 저하로 인한 노인인구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노인문제가 사회문제로 이 어지고 있는 추세이다(강남욱 외, 2018).
2018년을 기준으로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738만 1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노인복지정책 이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통계청, 2018). 특히 농촌지역의 인구 는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어가면서 초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혼자 거주하고 있는 고령자의 비율이 도시지역은
18%인 것에 비해 농촌지역은 24%로 농가 고령화 현상은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배정인 외, 2018).
그러나 급속한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농촌지역은 삶의 질 향상 을 위한 교통, 의료보건, 경제 등의 서비스 혜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다. 이는 농촌지역은 대체로 광범위한 지역에 인구가 분포하고 있어 주거지와 서비스시설 간 거리고 길고 도시지역에 비해 차량 소유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통한 서비스시 설의 접근성도 떨어져 이동권 제약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유진 외, 2015).
이와 같이 농촌지역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공공서비
스 및 상업적 생활서비스가 축소되고, 이는 지역 경제 활동을 위 축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김정섭 외, 2016).
한편, 홀로 거주하는 고령자를 일컫는 고령일인가구의 경우 경 제적 빈곤, 사회적 고립 등의 이유로 정부가 보호하고 관리해야 할 대표적인 집단으로 인식되며, 현대 도시에서 고령일인가구와 같 은 사회적 약자의 분포가 비교적 두드러지는 지리적 패턴이 나타나 고 있어 사회지리연구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조대헌, 2014).
이에 따라 농촌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논 의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 을 고려한 농촌개발이 재조명되고 있는 추세이다.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란 다원적 가치(multifunctionality)의 개념과 일맥상 통하며 농업⋅농촌의 식량안보, 환경보전, 농촌사회의 유지, 경관 유지 등 비생산적인 기능을 의미하는 것으로(한국농촌경제연구 원, 2012) 농촌사회의 유지를 위해서는 농촌 고령화 현상과 노인 복지에 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농촌 의 생활 인프라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농촌개발정책에 반영하려 는 노력이 필요하다(김현중 외, 2015).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고령일인가구의 공간적 양상과 관련하여 주목하여야 할 것은 이동성(mobility)과 관련되어 있다. 고령자의 경우 승용차에 비해 대중교통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농촌의 경우 과소화, 공동화 등 인구감소로 인해 현실적으로 모든 마을에서 동등한 수준으로 대중교통이 제공되기 어렵기 때문에 공간적 형 평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고령인구는 신체적 특성이나 사회적 관계의 약화, 혹은 주변화 된 지역에서의 불충분한 교통서비스로 인해 통행이 제한되는 경향이 강하고(추상호 외, 2011) 통행비용 또한 큰 제약 으로 작용하여 대중교통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으나(윤 대식 외, 2003; 마강래 외, 2009) 대중교통 노선의 존재 여부, 정류 장까지의 거리 등 다양한 측면이 통행의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
고령인구에게 이동성은 쇼핑이나 병원진료, 종교 활동과 같은 일 상생활은 물론 문화여가활동 등을 통한 사회관계 유지를 위한 중요한 측면이 되고, 특정 목적지만이 아닌 이동이나 통행을 한 다는 그 자체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필수 요소가 될 수 있다 (황정임 외, 2015; Marsden, Jopson, Cattan, & Woodward, 2008).
이에 따라 고령인구 대상의 대중교통서비스의 공간적 형평성 문제가 연구가 제기되기 시작하였으며 최근 중앙부처와 지자체 에서는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촌을 위해 다양한 교통서비스 개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와 국토부는 대중교통 미운 행 지역 등의 교통취약 지역에 마을버스, 택시 등을 활용하여 교 통서비스를 지원해주는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의 사업형태로는 대상지역 및 수혜자의 편차가 심하고 이용 횟수도 불충분하여 지속성 확대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서비스의 공간적 형평성을 지키기에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김 용욱 외, 2018). 농촌사회에서 고령인구의 활력있는 삶을 위해서 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원활한 지원이 필요하며 농촌의 인구 및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국가적 차원에서의 고령인구에 대한 세밀 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김경희, 2017).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농촌 고령화속도가 가장 심각한 경상북 도와 전라남도를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인 농촌지역 고령일인가 구의 분포 및 대중교통 접근성에 대한 국지적 자기상관(Local Moran’s I) 측정을 통해 분석해 보고자 한다.
2. 선행연구 2.1. 농촌의 교통서비스 현황
농림어업총조사 지역조사(2015) 결과에 따르면, 농촌은 교통 약자인 고령자가 다수이며 70대 이상의 고령자는 61.1%로 대중 교통인 버스에 의존도가 높으나(농촌진흥청, 2017) 농촌의 1일 버 스 운행 횟수는 6.1회에 그치며 10회 미만 운행 마을이 5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용욱 외, 2018).
이처럼 농촌지역의 교통서비스 저하는 농촌 주민의 이동권을 제약하여 정주여건 악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와 더불 어 중심지 기능 쇠퇴를 가속화시키고 있어 최근 중앙부처와 지자 체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대체교통복지 수단으로서 다양한 교통 서비스 개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농촌 교통여건 개선 정책은 지역주민 만족도가 높고 외출횟수가 증가하는 등의 가시 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으나 수혜인구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한 계가 있다. 따라서 교통취약마을의 분포, 수혜자 특성 등을 고려 한 교통서비스 운영전략을 토대로 한 정책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 다(김용욱 외, 2018).
2.2. 고령자의 대중교통 접근성
국내 고령자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
면, 강남욱 외(2018)는 가구통행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65세
이상의 고령자 계층의 비통근(쇼핑/여가/기타)통행에 있어 대중
교통이용에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목적지의 버스정류장 수, 시장 수, 병원 수는 대중교통이
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기고령자와 후기고령자 의 대중교통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고령자들의 대중교통복지 를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방안들을 제시하였다. 이유진 외 (2015)는 한국복지패널조사 자료를 토대로 의료시설 접근성과 대 중교통 접근성이 농촌 및 도시 지역 거주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 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바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료시 설 및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 개선의 한 계효과는 농촌지역 노인의 경우에만 통계적으로 유의했으며, 이 는 농촌지역의 건강 취약 노인 계층의 의료서비스 이용제약 완화 를 위한 대중교통체계의 효율적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조대헌(2014)은 서울의 독거노인 현황자료, 교통주제도에서 도 로망, 지하철망 및 역사 위치 자료, 버스 운행노선 현황 및 정류장 자료, 지하철 운행 현황 자료를 토대로 하여 서울을 대상으로 고 령일인가구의 분포 및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성의 공간적 패턴과 상호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서울의 고령일인가구는 도시 내에 국지적으로 높은 집중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사회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이동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마강래 외(2009)는 수도권 가구통행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과거 10년간의 통행수단 이용 의 변화패턴을 확인한 결과, 고령자의 통행 수 증가와 총 목적거 리가 증가함을 확인하였고 이에 따른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였다.
조종석 외(2010)는 가구통행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고령자 그룹에 대한 통행특성 분석과 통행에 미치는 영향요인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연구결과 고령자 계층에서는 대체로 비통근통행 (쇼핑/여가/기타)이 타 연령층에 비해 활발하게 나타났고 이에 따 른 고령자 교통정책 수립 및 교통수요 예측을 위한 자료를 제시 하였다. 윤대식 외(2003)는 대구시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 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고령자의 통행특성, 통행을 저 해하는 교통환경의 문제점, 교통개선 의식을 파악하였고 통행수 단 선택모형을 구축하여 교통환경의 개선방향을 모색하였다. 그 결과,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통행시간에 비해 통행비용을 더 중 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철과 좌석버스 보다는 일 반버스를 선호하고 통행은 주로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사이로 확인되어 이러한 점들을 고려한 대중교통수단의 편리성과 안전 성 확보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국외 고령자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 면 Collia, Sharp, & Giesbrecht(2003)는 19~64세 및 65세 이상을 그룹화하여 고령자의 통행패턴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고령자들
은 주로 승용차를 이용하였으며 평균통행 수가 적고 통행거리와 시간이 짧았다. 또한, 운전이 가능한 고령자의 경우에도 승용차 외의 대안 교통수단이 필요함을 지적하였으나 대안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비율은 낮게 나타나 대중교통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함 을 시사하였다.
Kim, & Ulfarsson(2004)는 고령자들의 교통수단선택 및 통행 행태에 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령자들의 통행행태는 개인 및 가구 특성 뿐만 아니라 거주지역과 어떤 목 적의 통행인가에 따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고령자의 주 통행수단이 자가용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교통수단에 대한 수요가 있어 이에 대한 대중교통수단 공급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처럼 기존의 연구는 고령일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 에 대한 접근성에 초점을 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대부분으로 고령일인가구를 대 상으로 한 농촌지역의 거주공간과 대중교통 접근성에 대한 연구 를 통해 농촌지역 대중교통 지원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찾고자 하였다.
3. 연구방법 3.1. 자료수집
본 연구는 경상북도와 전라남도를 대상으로 농촌지역 고령일 인가구의 분포와 대중교통 접근성의 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고 령일인가구의 공간적 분포와 관련된 분석은 통계지리정보 (sgis.kostat.go.kr)에서 제공하는 ‘고령자 1인 가구현황(2015)’ 데 이터를 사용하였다. 또한, 대중교통 접근성과 관련된 분석은 2015 년 농림어업총조사에서 수집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설의 종류와 시설별 노선 운행 횟수를 기본데이터로 사용 하였다.
3.2. 측정도구 및 분석방법 3.2.1. 고령일인가구의 공간적 분포
고령일인가구의 공간적 분포와 관련해서는 공간적 집중 양상
이 주된 분석 대상이 된다. 고령일인가구수와 같은 카운트 데이
터에 대한 공간적 집중을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조대
헌, 2013). 본 연구에서는 고령일인가구의 밀집 지역이 공간적으 로 연접함으로써 군집을 형성하는가를 분석해 국지적 집중지역 의 특성을 파악해보고자 한다.
Tobler(1970)에 의하면 모든 것은 다른 모든 것과 관련을 맺지 만, 가까운 것이 먼 것보다 더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고 하였다.
즉, 모든 인문사회적 또는 자연현상들은 지리적인 공간상에서 상 호의존성 및 상호작용을 하는데 이를 ‘공간자기상관’이라 한다(김 광구, 2003). 고령일인가구 분포 역시 공간적 자기상관성을 가질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공간상에서 단일변수 의 공간적 자기상관성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Moran’s I 공간자기 상관계수가 많이 사용되며(이지민, 2013), 그 식은 다음과 같다.
Global Moran’s I 공간자기상관계수는 전체 대상 지역의 공간 자기상관 관계를 하나로 나타내는 지수로 -1과 1 사이의 값을 가 지며 -1에 가까울수록 분산된 형태로 분포한다. 0은 무작위 분포 를 1에 가까울수록 인접한 지역의 군집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또 한 전역적으로 공간적 자기상관이 유의하지 않더라도 국지적으 로 유의한 공간적 자기상관이 나타나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이때 에는 Local Moran’s I 값을 사용한다(손정렬, 2011).
Anseline(1995)에 의하면 Local Moran’s I값은 다음 식과 같으 며, 특정한 관측치 I의 주변에서 발생하는 공간적 자기상관의 정 도가 어느 정도인가를 판단 할 수 있다. 동일한 연구지역에 대하 여 Local Moran’s I값의 평균값이 Moran’s I값이 된다.
≠
3.2.2. 대중교통 접근성
대중교통에 관련된 접근성은 측정 범위에 초점을 두어 서비스 자체, 특히 정류장에 대한 접근성을 초점을 두는 방법, 통행 시간 이나 통행 가능 범위에 초점을 두는 방법, 최종적인 목적지 접근 성에 초점을 두는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Lei, & Church, 2010;
Marvoa, Witten, McCreanor, & O'sullivan, 2012). 본 연구에서는 버스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에 초점을 두고자 하며 이는 농촌지역 고령인구의 경우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의존성이 높은데, 신체적 특성에 비추어 볼 때 서비스에 대한 접근 자체가 상당히 중요한 과정(노시학, 1994; 1998; 김성희 외, 2001)임을 고려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버스정류장과 같은 교통서비스 제공시설에 대한 접근성은 시스템 접근성으로(Lei, & Church, 2010; Movoa et al., 2012; Langford, Fry, & Higgs, 2012) 이를 측정함에 있어 시설까 지의 거리와 서비스의 양적, 질적 특성(노선 수, 노선별 운행 횟 수)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농촌지역의 버스정류장과 노선정보의 수집한계로 인해 2015년 농림업총조사에서 수집한 대중교통서비 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설의 종류와 시설별 노선 운행 횟수를 기본데이터로 하여 접근성을 산출하고 읍면별로 집계한 정보를 이용하고국지적 상관분석을 통해 대중교통 접근성 특성을 파악 해보고자 한다.
4. 연구 결과 4.1. 연구대상지 인구특성
농촌의 고령일인가구에 대한 공간분포는 읍면 단위를 대상으 로 한다. 통계지리정보(sgis.kostat.go.kr)에서 제공하는 ‘고령자 1 인 가구현황(2015)’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농촌의 고령일인가구 는 2017년 4,59,642가구(도시지역 5,648,677(서울 1,180,540)이고 본 연구에서 기준으로 하는 2015년 농촌지역 고령일인가구는 1,078,479가구(도시지역 4,124,961(서울 1,115,744)로 남성 가구가 49.83%, 여성 가구가 50.17%를 차지한다.
이 중 연구대상지역은 농촌지역의 고령일인가구 분포가 가장
높고 동지역에 비해 농촌지역에 고령일인가구가 2~3배 이상 많
이 거주하는 경상북도와 전라남도 농촌으로 제한하였다. 2015년
의 경우 농촌지역의 고령일인가구 현황은 경상북도는 75,413명으
로 전국 농촌의 17.61% 수준이었으며 전라남도의 경우, 74,331명
으로 전국 농촌(읍면지역)의 17.35% 수준이었다. 2017년의 경우
경상북도는 6.24% 증가하여 80,120명, 전라남도는 2015년 대비
3.02% 증가하여 76,57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상북도는
2015년 대비 6.24% 증가하여 80,120명, 전라남도는 3.02% 증가하
여 76,57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a) 경상북도 고령일인가구의 공간분포 (b) 전라남도 고령일인가구의 공간분포
<그림 1> 고령일인가구의 공간분포
(a) 경상북도 고령일인가구의 국지적 상관성 (b) 전라남도 고령일인가구의 국지적 상관성
<그림 2> 고령일인가구의 국지적 상관성
4.2. 고령일인가구의 공간분포
농촌지역의 고령일인가구의 공간분포는 읍면 단위의 고령일 인가구 비율과 국지적 자기상관(Local Moran’s I) 결과를 지도화 한 것으로 <그림 1>, <그림 2>, <표 1>과 같이 나타냈다.
고령일인가구 집중지역을 살펴보면 높은 집중도를 나타낸 지 역은 경북의 경우, 총인구수가 많은 14개 시군의 읍지역에 고령 일인가구가 집중되어 있으며 총인구 기준 집중도는 의성군 안사 면(20.35%), 의성군 신평면(17.18%), 군위군 산성면(16.36%)에 집 중 양상을 나타낸다. 또한, 절대수 면에서 높은 빈도를 나타낸 지역은 경주시 안강읍(0.11%), 포항시 흥해읍(0.10%), 경주시 외 동읍(0.07%)로 나타났다(표 1 참고).
전남의 경우에도 총인구수가 많은 14개 시군의 읍지역에 고령
일인가구가 집중되어 있으며 총인구 기준 집중도는 고흥군 도햡 읍(59.44%), 순천시 서면(57.61%), 순천시 해룡면(50.77%)에 집중 양상을 나타낸다. 또한 절대수 면에서 높은 빈도를 나타낸 지역 은 화순군 화순읍(0.11%), 보성군 벌교읍(0.09%), 광양시 광양읍 (0.09%)로 나타났다.
각 항목별 집중도 상위 20개 지역을 살펴본 결과, 이들 지역의 총인구수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경북의 경우, 3.62%인데 반해 전체 고령일인가구는 13.72%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전남의 경우, 총인구수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경북의 경우, 28.80%인데 반해 전체 고령일인가구는 16.41%의 비중을 차 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읍면 단위의 고령일인가구의 공간적 분석을 위해 국지
구분순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절대 수 기준 총인구 기준 절대 수 기준 총인구 기준
읍면 고령 일인
가구 수 총인구 읍면 고령 일인
가구 수 총인구 읍면 고령 일인
가구 수 총인구 읍면 고령 일인
가구 수 총인구 1 경주시 안강읍 1,305 27446 의성군 안사면 173 850 화순군 화순읍 1,309 4139 고흥군 도양읍 812 1366 2 포항시 흥해읍 1,197 36949 의성군 신평면 133 774 보성군 벌교읍 1,096 5283 순천시 서면 462 802 3 경주시 외동읍 879 19369 군위군 산성면 187 1143 광양시 광양읍 1,049 10769 순천시 해룡면 495 975 4 칠곡군 왜관읍 862 32400 예천군 감천면 312 1972 해남군 해남읍 823 2098 무안군 몽탄면 405 1014 5 청도군 청도읍 841 11830 상주시 은척면 228 1508 고흥군 도양읍 812 1366 해남군 해남읍 823 2098 6 포항시 오천읍 838 52618 상주시 이안면 306 2024 여수시 돌산읍 801 13466 진도군 의신면 411 1070 7 예천군 예천읍 828 17668 군위군 우보면 274 1832 영광군 영광읍 796 2280 나주시 노안면 402 1092 8 경산시 진량읍 822 45472 울진군 기성면 429 2879 장흥군 장흥읍 777 2539 영광군 영광읍 796 2280 9 의성군 의성읍 810 13313 영덕군 창수면 258 1743 완도군 완도읍 720 2960 담양군 담양읍 561 1726 10 경산시 하양읍 708 33386 영덕군 달산면 178 1205 강진군 강진읍 713 13718 장흥군 장흥읍 1,309 2539 11 영덕군 영덕읍 682 10562 의성군 사곡면 331 2248 장성군 장성읍 707 6471 진도군 조도면 777 1496 12 영천시 금호읍 682 11285 울진군 매화면 221 1514 고흥군 포두면 638 2989 영암군 학산면 415 997 13 포항시 구룡포읍 660 27624 의성군 비안면 327 2325 장흥군 관산읍 579 2219 곡성군 곡성읍 268 1843 14 경주시 건천읍 651 8931 의성군 안평면 296 2133 여수시 소라면 568 3063 장흥군 관산읍 488 2219 15 영주시 풍기읍 631 13930 의성군 구천면 238 1718 여수시 화양면 561 1726 곡성군 입면 579 1043 16 안동시 풍산읍 624 6778 예천군 용문면 323 2342 담양군 담양읍 561 4608 고흥군 점암면 264 1905 17 영덕군 영해면 603 6322 예천군 보문면 229 1662 무안군 일로읍 556 3717 보성군 보성읍 474 1994 18 구미시 선산읍 591 14009 예천군 상리면 161 1173 해남군 송지면 553 3292 완도군 완도읍 488 2960 19 문경시 문경읍 542 6688 의성군 가음면 186 1356 순천시 별량면 542 2651 함평군 월야면 720 1416 20 상주시 함창읍 537 6452 영덕군 남정면 331 2437 고흥군 고흥읍 540 7743 담양군 무정면 336 876
<표 1> 고령일인가구 집중지역의 상위 20개 읍면
적 자기상관(Local Moran’s I)을 실시하였다. 앞서 말했던 바와 같이, Moran’s I 지수는 상관계수와 유사하게 -1에서 1까지의 측 정치 범위를 갖으며 공간적 자기상관이 없으면 0의 값을 갖고 1에 가까운 값을 가질수록 인접한 공간 단위들이 전체 대상지역 에 걸쳐 유사한 값을 띠며 -1에 가까울수록 상이한 값을 띠는 공 간적 자기상관을 보여준다. LISA 클러스터링 맵은 공간적 자기상 관이 나타난 지역을 표시한 지도로 클러스터 지도에는 High-High 지역과 Low-Low 지역의 공간적 자기상관성이 군집되어 나타난 다. 국지적 자기상관(Local Moran’s I) 측정한 결과, <그림 2>에서 High-High로 표시된 10개의 지역이 공간적으로 밀집된 지역으로 지역으로서 <그림 1>의 고령일인가구 공간분포 맵에서 분석된 고령일인가구 분포 높은 지역과 유사한 지역이 공간적으로 밀집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포 패턴에 대한 모란지수 값 확인 결과 경북은 0.096, 전남은 0.065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역이 포함된 시군으로는 경북의 경주시, 포항 시, 영덕군, 영천시의 일부지역이 고령일인가구 분포가 집중된 지 역으로 나타났고 전남의 경우, 영광군, 해남군, 고창군, 보성군의 일부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흥군의 풍양면, 고흥
읍, 도화면, 도덕면, 포두면 지역이 고령일인가구수가 많고, 공간 적으로도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Low-Low 지역은 고령일인가구 분포가 낮은 지역끼 리 공간적으로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경북의 경우, 김천시 아포 읍, 포항시 흥애읍, 봉화군 봉화읍으로 전남의 경우, 영암군 삼호 읍, 화순군 도암면, 무안군 삼향읍으로 나타났다.
4.3. 대중교통 접근성
농촌지역은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고령자의 불편을 지속시 키고 있으며 특히 접근성이 불리한 원격마을이 상당수를 차지하 는 면 지역일수록 대중교통 여건이 취약한 실정이다. 특히 농촌 지역의 대중교통 1일 버스 운행에 있어 미운행 또는 3회 이하 운행 마을이 2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김용욱 외, 2018).
대중교통 운행 횟수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 조사 결과, 경북
지역에는 11개 읍면의 25개 행정마을이, 전남지역에는 7개 읍면
21개 행정마을이 3회 미만의 대중교통이 운행되고 있다. 이에 경
상북도와 전라남도를 대상으로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분석하
(a) 경상북도의 대중교통 접근성 (b) 전라남도의 대중교통 접근성
<그림 3> 대중교통 접근성
(a) 경상북도의 대중교통 접근성의 국지적 상관성 (b) 전라남도의 대중교통 접근성의 국지적 상관성
<그림 4> 대중교통 접근성의 국지적 상관성
였으며 <그림 3>은 3회 미만의 대중교통이 운행되는 행정마을의 수를 의미하고, 공간적 단위는 읍면 지역이며 <그림 4>는 국지적 자기상관(Local Moran’s I) 결과로 아래와 같이 나타났다(그림 3, 그림 4, 표 2 참고).
분석결과, 14개 시군의 면지역에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대중교통 취약지역 상위 20 개 읍면은 주로 3회 미만으로 운행되는 행정리를 10개 이상을 포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행정리 수 분포를 살펴보면 경북의 경우, 취약성이 높은 지역은 3회 미만의 대중교통 운행횟 수의 비율이 높은 지역을 기준으로 의성군 다인면(1.89%), 성주 군 초전면(1.89%), 상주시 공성면(1.61%)로 나타났으며, 전남의 경우 신안군 도초면(3.08%), 신안군 임자면(2.61%), 신안군 안좌 면(2.49%)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국지적 상관분석 결과, 경북은 High-High 지역으로 분석된 예천군의 용문면, 지보면, 영양군의 석보면, 청기면, 입암 면, 영양읍, 상주시의 은척면, 안동시의 예안면이 공간적으로 대 중교통이 3회 미만으로 운행되는 행정리 수가 많은 지역이 밀집 된 곳으로 이는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이 밀집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전남의 경우에는 강진군의 대구면, 마량면, 군동면, 성전면, 장
흥군의 부산면, 장흥읍, 영암군의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영암읍,
진도군의 진도읍이 대중교통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이 밀집
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Low-Low 지역으로 대중교통 취약지
역 상위 20개 중 행정리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난 지역은 경북의
군위군과, 경주시에 밀집된 것으로 나타났고, 전남의 경우에는 담
양군의 읍면과 구례군의 용방면, 산동면이 밀집된 것으로 나타났
구분순위
대중교통 취약지역
경상북도 전라남도
읍면 대중교통 3회미만 행정리 수 비율 (%) 읍면 대중교통 3회미만 행정리 수 비율 (%)
1 의성군 다인면 20 1.89 신안군 도초면 26 3.08
2 성주군 초전면 20 1.89 신안군 임자면 22 2.61
3 상주시 공성면 17 1.61 신안군 안좌면 21 2.49
4 영덕군 병곡면 17 1.61 영암군 신북면 18 2.13
5 울진군 온정면 15 1.42 여수시 남면 17 2.01
6 청송군 안덕면 14 1.32 신안군 암태면 17 2.01
7 성주군 대가면 14 1.32 진도군 지산면 15 1.78
8 성주군 벽진면 13 1.23 강진군 강진읍 14 1.66
9 예천군 풍양면 13 1.23 강진군 작천면 14 1.66
10 상주시 모서면 12 1.14 영암군 금정면 14 1.66
11 문경시 가은읍 12 1.14 함평군 엄다면 14 1.66
12 예천군 은풍면 12 1.14 강진군 성전면 13 1.54
13 안동시 임동면 11 1.04 신안군 신의면 12 1.42
14 영천시 금호읍 11 1.04 화순군 화순읍 11 1.30
15 영양군 영야읍 11 1.04 장흥군 대덕읍 11 1.30
16 영양군 입암면 11 1.04 장흥군 장동면 11 1.30
17 영양군 석보면 11 1.04 신안군 자은면 11 1.30
18 포항시 북구 기계면 10 0.95 해남군 북일면 10 1.18
19 안동시 길안면 10 0.95 신안군 팔금면 10 1.18
20 상주시 화남면 10 0.95 나주시 금천면 9 1.07
<표 2>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상위 20개 읍면
다. 이러한 공간적 분포 패턴에 대한 모란지수의 값은 경북은 0.140, 전남은 0.213으로 양의 상관관계가 있어 높은 수치를 가진 값이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4. 고령일인가구와 대중교통 취약지역 4.4.1. 고령일인가구와 대중교통 접근성
시군단위를 기준으로 하여 고령일인가구와 대중교통 운행이 3회 미만인 행정리 비율을 분산형 그래프를 통해 살펴보았다<그 림 5>. 그래프의 x축은 대중교통 3회 미만 행정리 비율로 설정하 였고, y축은 고령일인가구수로 설정하였다. 경북과 전남 두지역 의 시군단위 집중도를 살펴보았다. 경북과 전남지역 모두 비슷한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의 경우, 대중교통 3회 미만 행정리 비율이 평균 0.10 이하, 고령일인가구수가 평균치인 319가구 이상일 때를 고령일인가구 대비 대중교통이 취약한 것으 로 판단한 결과 22개 시⋅군, 73개 읍⋅면으로 나타났다. 주요지 역으로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 영덕군의 영덕읍, 영천시의 금호 읍, 의성군의 의성읍 등이 나타났다.
전남의 경우에는 대중교통 3회 미만의 행정리 비율이 평균 0.09 이하, 고령일인가구수가 평균치인 325가구이상일 때 고령일 인가구 대비 대중교통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그 결과, 21 개 시⋅군 41개 읍⋅면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역으로는 강진군의 강진읍, 보성군의 회천면, 진도군의 지산면, 화순군의 화순읍 등 이 나타났다.
경북과 전남 두 지역 모두 고령일인가구 분포와 대중교통이 3회 미만으로 운행하는 행정리 수를 비교해 보았을 때 읍지역에 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4.4.2. 고령일인가구와 대중교통 취약지역
경북과 전남의 각 고령일인가구 평균 이상 지역에 대해 고령
일인가구 대비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분석하여 20개 지역을 도출
하였다. 경북의 경우 청도군 화양읍, 예천군 용문면, 예천군 풍양
면, 울진군 기성면, 울진군 매화면이 고령일인가구 대비 대중교통
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남은 장흥군 대덕읍, 진도군 지산
면, 여수시 남면, 영암군 신북면, 신안군 안좌면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경우에는 전체 고령일인가구 대비 대중
(a) 경상북도 분산형 그래프
(b) 전라남도 분산형 그래프
<그림 5> 고령일인가구와 대중교통 접근성
경상북도 전라남도
지역 대중교통
취약지역 비율 고령일인 가구 수 고령일인가구
대중교통 취약비율 지역 대중교통
취약지역 비율 고령일인 가구 수 고령일인가구 대중교통 취약비율
포항시 북구 청하면 0.29 436 0.012 순천시 주암면 0.14 453 0.011
포항시 북구 기계면 0.42 518 0.018 해남군 송지면 0.14 553 0.011
포항시 북구 죽장면 0.35 322 0.018 순천시 황전면 0.1 423 0.012
경주시 양북면 0.45 342 0.018 강진군 군동면 0.15 450 0.013
김천시 어모면 0.18 333 0.019 영암군 영암읍 0.15 438 0.014
안동시 와룡면 0.27 369 0.020 해남군 황산면 0.16 468 0.015
구미시 해평면 0.23 341 0.021 강진군 강진읍 0.34 713 0.02
상주시 공성면 0.45 404 0.021 해남군 현산면 0.21 350 0.02
문경시 가은읍 0.40 466 0.021 영암군 군서면 0.23 342 0.02
문경시 산양면 0.23 326 0.021 무안군 현경면 0.2 454 0.02
의성군 비안면 0.26 327 0.022 보성군 회천면 0.3 326 0.021
의성군 안계면 0.21 413 0.022 해남군 문내면 0.2 429 0.021
의성군 다인면 0.53 454 0.025 해남군 화원면 0.18 368 0.022
영양군 영양읍 0.38 445 0.025 장흥군 안양면 0.31 344 0.026
영덕군 병곡면 0.68 371 0.026 해남군 북평면 0.41 332 0.027
청도군 화양읍 0.45 455 0.026 장흥군 대덕읍 0.38 348 0.032
예천군 용문면 0.27 323 0.034 진도군 지산면 0.42 469 0.032
예천군 풍양면 0.43 378 0.042 여수시 남면 0.71 373 0.046
울진군 기성면 0.38 429 0.044 영암군 신북면 0.38 353 0.051
울진군 매화면 0.44 331 0.046 신안군 안좌면 0.68 340 0.062
<표 3> 고령일인가구 대중교통 취약지역
(a) 경상북도 고령일인가구의 대중교통 (b) 전라남도 대중교통 운행과 고령일인가구
<그림 6> 고령일인가구의 대중교통 취약 비율
교통 분산 그래프와는 다르게 고령일인가구 평균 이상 지역으로 분석한 결과는 면지역에서 대중교통이 취약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남 또한 면지역에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6>, <표 3>.
5. 요약 및 결론
우리나라 인구 고령화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당히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농촌지역은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이로 인한 파급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는 시점이다. 농촌
의 인구 고령화와 일인가구의 증가 추세로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 집단으로 고령일인가구가 인식되고 있 다. 사회활동이나 사회관계의 측면에서 상당히 취약할 가능성이 높은 고령일인가구에 있어 이동성은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농촌지역의 고령일인가구는 농촌지역이 지니는 분산적 인 거주공간과 대중교통 서비스가 열악한 환경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도시와 농촌의 삶의 질 격차 해소 수준에서 일반적으로 다뤄지는 대중교통서비스 개선 문제 를 고령일인가구의 지리적 패턴, 공간적인 양상과 결부시켜 농촌 지역의 고령일인가구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에 초점을 둔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중에서도 농촌 인구고령화 수준이 가장 심각한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를 연구범위로 하여 고령일인가구의 분포와 대중교통 접근성의 공간적 패턴을 살펴보고 상호 관련성을 분석하여 농촌 지역 대중교통 지원정책의 시사점을 찾고자 하였다.
농촌지역 고령일인가구의 공간 분포 패턴을 분석한 결과, 고령 일인가구는 총 인구수가 많은 읍 지역에 주로 집중되어 있으며 총 인구 대비 고령일인가구(인구) 비율은 집중 패턴이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경북의 경우, 경주시, 포항시, 칠곡군 등 총인구수가 많은 지역의 읍지역에 고령일인가구 또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총인구 대비 고령일인가구 비율이 10순위 이전의 지역은 2.7~4.8%수준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읍면지역의 총인구(2015년 기준, 1,240,280명, 518,538가구) 대비 고령일인가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은 면지역이 19.08%, 읍지역이 9.14%로, 주로 면지역에 나타난다. 경북 면지역 총인구 기준(2015년 면지역 총인구 635,226명) 평균인 3,100명에 도달하지 못하는 약700~2,800여명 수준에 불과하였고, 고령일인 가구의 비율은 13.72~20.35% 수준으로 초고령화 지역으로 나타 났다. 총인구 기준 집중도는 의성군 안사면(20.35%), 의성군 신평 면(17.18%), 군위군 산성면(16.36%)에 집중 양상을 나타낸다. 또한, 절대수 면에서 높은 빈도를 나타낸 지역은 경주시 안강읍(0.11%), 포항시 흥해읍(0.10%), 경주시 외동읍(0.07%)로 나타났다.
전남의 경우, 화순군, 보성군, 해남군 등 이미 고령화가 많이 진 행된 지역으로 경북과 마찬가지로 읍지역에 고령일인가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읍면지역의 총인구(2015년 기준 1,017,329 명, 430,905가구) 대비 고령일인가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은 면지역 이 21.09%, 읍지역이 11.36%로, 주로 면지역에 나타난다. 전남 면 지역 총인구 기준(2015년 면지역 총인구 584,676명) 평균인 2,983 명에 미치지 못하는 약800~2,960여명 수준이다. 절대 수 기준의 10순위 이전 지역에 대해 총인구 대비 고령일인가구 비율은 강진 읍, 돌산읍, 광양읍을 제외하고는 초고령화 비율인 20.00%를 초
과하는 20.75~39.23%까지 나타났다.
다음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을 분석한 결과, 14개 시군의 면지 역에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경북의 경우, 취약성이 높은 지역은 3회 미만의 대중교통 운행횟수의 비율이 높은 지역을 기준으로 의성군 다인면(1.89%), 성주군 초전면(1.89%), 상주시 공성면(1.61%)로 나타났으며, 전남 의 경우 신안군 도초면(3.08%), 신안군 임자면(2.61%), 신안군 안 좌면(2.49%)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고령일인가구와 대중교통 접근성 간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경북과 전남 전체 고령일인가구에 대한 대중교통 접근성은 경북의 경우에는 73개 읍면, 전남의 경우 41개 읍면에 서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읍지역에서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 었다. 그러나 두 지역의 고령일인가구 평균 이상 지역에 대해서 는 면지역에서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사회적 약자로 인식되지만 그동안 충분히 연구되지 못했던 농촌지역의 고령일인가구의 공 간분포와 대중교통 접근성을 분석함으로써 학술적인 측면에서 관련 연구의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농림어업총조 사 등의 통계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체계적인 분석방법론을 제안 하였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으며 공간적 정의 구현과 관련된 농촌 정책의 실행에도 크게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지역 고령일인가구의 분포와 대중교통 취약 집중지역과의 관련성은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의 공급에서 형평성, 사회적 배제 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며,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뿐만 아니라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정책은 물론 농촌 고령자 임대주택사업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 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본 연구의 한계와 향후 과제도 존재한다. 고령일인가
구의 분포와 관련하여서는 같은 지역 내에서의 공간적 고립이나
분리, 관계 등의 구조적 특징을 다루지 않았는데 이는 추후 연구
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시기별 변화 양상 등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대중교통서비스 접근성을 다
루는 부분에서 데이터의 정밀도 한계로 인해 농촌지역개발사업
의 최소 공간단위인 행정마을 수준으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
으며 대중교통서비스 접근성과 고령일인가구 데이터의 생산 근
원이 다른 이류로 인해 행정마을 단위로 상관성을 분석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이러한 데이터 한계로 인한 분석 한계는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향후 보완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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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ived May 15 2019; Revised June 05 2019; Accepted June 15 2019
Ro Un Park is a Researcher of Department of Rural Space Planning in the National Academy of Agricultural Science,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South Korea.
Her research interests in rural development and rural planning.
Address: (55365) 166, Nongsaengmyeong-ro, lseo-myeon, Wanju-gun, Jeollabuk-do, Repulic of Korea.
e-mail: [email protected] phone: 82-63-238-2624
Dr. Mee Jeong Park is a Researcher of Department of Rural Space Planning in the National Academy of Agricultural Science,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South Korea.
Her research interests in rural development, rural planning and big-data analysis.
Address: (55365) 166, Nongsaengmyeong-ro, lseo-myeon, Wanju-gun, Jeollabuk-do, Repulic of Korea.
E-mail: [email protected] Phone: 82-63-238-2406
Dr. Min Ji Shin is a Post Doctoral Researcher of Department of Rural Space Planning in the National Academy of Agricultural Science,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South Korea.
Her research interests focus on landscape planing and analysis of rural space big data.
Address: (55365) 166, Nongsaengmyeong-ro, lseo-myeon, Wanju-gun, Jeollabuk-do, Repulic of Korea.
E-mail: [email protected] Phone: 82-63-238-2660
Dr. Sang Bum Kim is a Researcher of Department of Rural Space Planning in the National Academy of Agricultural Science,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South Korea.
His research interests in rural development planning.
Address: (55365) 166, Nongsaengmyeong-ro, lseo-myeon, Wanju-gun, Jeollabuk-do, Repulic of Korea.
e-mail: [email protected] phone: 82-63-238-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