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 정세(9.25.) >
※ 예멘정부 / 국제기구 정보자료 및 언론보도 등 종합
- 관영 Saba 통신, Yemen Online, National Yemen, Yemen Post, 사우디 Al Arabiya, 이란 Press TV, Al Jazeera, AP, Reuters 등
○ (Hadi 정부측, 다음 주 초 72시간 정전 실시 가능성 언급) Al-Mekhlafi 외교장관 은 9.24.(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초 예멘 내 교전세력간 72시간 동안의 인도적 지원을 위한 정전이 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Al-Mekhlafi 외교장관은 Hadi 대통령이 최근 미국과 UN측 관계자들을 면담한 후 상기와 같은 계획에 동의하였으며, 후티측의 반응과 UN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부언
- 또한 최근 이란의 무기들이 예멘-사우디 국경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면서, 이 란의 무기지원 등 군사적 개입문제에 관하여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설명할 계 획이라고 부언
○ (Hadi 대통령, 이란 개입 비난) 제71차 UN 총회에 참석한 Hadi 대통령은 9.23.
(금) 총회 연설을 통해, 이란이 종파·극단주의를 바탕으로 예멘 내 후티반군을 지원하면서 사태를 장기화시키고 평화적 해결을 방해하고 있다며 비난함.
- 또한 Hadi 정부는 예멘을 장악하려는 이란의 시도를 와해시킬 것(We shall extract Yemen from the claws of Iran)이며, 조만간 모든 영토를 회복하고 연방국가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언급
- 한편 최근 중앙은행을 남부 Aden으로 이전한 조치는 후티반군이 국가재정을 자 신들의 전쟁비용으로 사용함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역설
○ (아랍지역 중앙은행들, 중앙은행 이전 지지 발표) 9.22.(목) 아랍 중앙은행들은 모로코에서 회의를 개최, 최근 Hadi 정부측의 남부 Aden(임시수도)으로의 중앙은 행 이전을 지지한다면서, 앞으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원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세계은행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담당
Hafez Ghanem 부총재도, 예멘 경제 안정을 위한 Hadi 정부측의 조치를 환영한 다고 언급
- 한편 Hadi 정부측 관계자는 중앙은행의 시스템 서버가 수도 사나(후티측 장악) 에 위치하고 있으나 후티측이 Aden과의 연결선을 단절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9.22.(목) 부터는 공무원 등에 대한 봉급을 지급하기 시작하였다고 언급
- Al-Mekhlafi 외교장관도 중앙은행 이전에 대하여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세 계은행(World Bank), 그리고 미국과 영국의 관계자들과도 협의하면서 후티측 장악 지역에 근무 중인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들에게 조만간 봉급을 지 급할 것을 재확인하였다고 언급
○ (예멘사태 549일째 / 15.3.26.~16.9.24. / 정전 167일차) 4.11.(월)부터 개시된 교전세력간 정전 합의가 형식적으로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9.23.(금)~24.(토) 에도 사우디 연합군의 공습 및 수도 사나 주변과 남북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Hadi 정부측과 후티측간 지상교전이 지속되었으며, 양측은 서로 격전지에서 우세 하다고 주장함.
- 후티 및 이란측 언론은 사우디 연합군이 수도 사나, 수도 북동부 Nehm, 수도 동부 Marib, 서부 Hodeida, 북부 Saada, Jawf, 남부 Taiz, Ibb, Baida 지역을 공습하였다고 보도.(Ibb 지역에서는 민간인 최소 8명 이상이 사망)
- 후티측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측 국경도시 Najran, Jizan, Asir 지역 에 대하여 9.23.(금) 로켓탄 공격을 실시하고, 9.24.(토)에는 탄도미사일 1 기 를 발사하였다고 보도
- 한편 사우디 군 대변인은 국경도시 Najran 등으로 지상전 병력을 증강 배치하 였다고 발표하고, Hadi 정부측 군 관계자는 9.22.(목) 후티측 장성급 지휘관을 지상교전 과정에서 사살하였다고 언급
○ (평화회담 중단 후 민간인 사상자 급증 발표)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은 9.24.(토) 언론성명을 통해, 예멘사태 종식을 위한 쿠웨이트 평화회담 중단 (8.6.) 이후 양측간 교전이 심화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함.
- OHCHR은 민간인 사상자가 8월에만 사망 180명, 부상 268명으로 7월(사망 60명, 부상 123명)에 비해 급증하였다고 설명
- 또한 교전세력들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할 것과 국제사회에 의한 독립적인 조사 가 개시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
○ (美 무인폭격기, 알카에다 공습 지속) 9.24.(토) 美 무인폭격기가 수도 동부 Marib 지역 알카에다(AQAP) 차량을 공습, 조직원 5명을 사살하였다고 현지 치안 관계자가 밝힘.
○ (알카에다, 남부지역 정부군 공격 지속) 알카에다(AQAP)는 9.23.(금) 남부 Abyan 州都 Zinjibar 市 정부 검문소에 대한 공격을 실시하는 등 Hadi 정부측 병력에 대 한 테러행위를 지속함.
○ (UAE, 인도적 지원 지속) 제71차 UN 총회에 참석 중인 아랍에미리트(UAE)는 9.23.(금) 국제적십자사(ICRC)와 약 1천만 미불 상당의 의약품 등 보건의료용품 을 예멘에 지원한다는 협약서에 서명함.
- 또한 예멘 내 식량난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6백만 미불을 지원하는 협약서에도 서명.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