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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FAO 농업전망: 지역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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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ECD-FAO 농업전망 2022~2031:

지역 요약

1)

장 도 환 *

1. 개요

본 장은 세계 주요 지역별 농업 부문 주요 동향과 2022-31년 기간에 대한 농업생산, 소비 및 무역 부문 전망을 통해, 해당 지역이 직면한 문제와 주요 문제에 대한 배경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1). 지역전망 개요는 FAO가 글로벌 업무 계획을 수행할 때 정의한 주요 지역 에 대한 광범위한 동향을 다루고 있으며, 최근 지역 발전의 일부 또는 글로벌 과제, 최근 트렌드에 대한 대응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는 최신 거시경제 예측과 COVID-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된 조치가 이러한 환경에 영향을 미친 정도를 반영하였으나, 최근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은 단기적으로 다양한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러한 영향에 대한 정량적인 분석은 본 보고서에서는 제외하였다. 또한, 이 장에 서 제시된 추세와 이슈는 최근에 발생한 예상치 못한 충격이 글로벌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어서 식량, 사료, 연료, 소비 및 무역 등에 미치는 영향이 완화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작성된 것들이다.

*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 책임연구원(zzangdh1@snu.ac.kr.)

이 글은 「OECD-FAO 농업전망 2022~2031」 보고서 중 제2장(Regional Briefs)의 내용을 번역·정리한 것임.

1) FAO는 세계 지역을 Developed and East Asia, South and Southeast Asia, Sub-Saharan Africa, Near East and North Africa, Europe and Central Asia, North America, and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등 7개로 구분하고 있으나, 본 보고서에서는 아프리카와 남미를 제외한 4개 지역만을 다룸.

(2)

2. 오세아니아와 동북아시아 지역

2)

2.1.

배경

오세아니아와 동북아시아 지역은 세계 2, 3위 경제 대국인 중국과 일본 등 세계 시장에 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다양한 국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두 지역의 인구는 약 16억 명이 며 인구 증가율은 0.1%, 향후 10년 동안 가장 느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이 지역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2031년에는 인구의 74%가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러한 도시화는 식품 시스템의 변화에 크게 기여하여 소비행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아니아 및 동북아시아의 20201인당 GDP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 등 의 영향으로 약 0.7% 감소하였다. 그러나 중국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아 2021년에는 경제성장률이 5.4%를 기록하였으며, 20211인당 평균 소득 은 2019년보다 4.7% 증가할 정도로 지역 내 모든 국가가 회복세를 보였다. 향후 10년 동안 1인당 소득은 매년 3.4%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에서 1차 농수산업 부가가치 차지 비중은 약 5.5%로 감소했는데, 2031년에는 4.5%

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지역은 농산물과 식료품의 주요 수출국과 수입국이 함께 있는 지역으로, 중국, 일본, 한국은 각각 세계 1, 2, 6위 식품 수입국이며, 반면에 뉴질랜드와 호주는 가축과 유제품 부문 세계 10대 식품 수출국이다.

중국, 한국, 일본 등에서 천연자원 사용의 제약으로 투입물이 지나치게 집중적으로 적용 됨에 따라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수자원 문제 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10년간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은 1.6%로 추정되 는데, 이는 지난 10년간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인 2%에서 감소한 수치로 총요소생산성 증가 율도 점차 하락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의 생산성 성장에 있어서 지속적인 투자는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인일 것이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과 조류 인플루엔자(AI) 등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육류 생산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2) 오세아니아와 동북아시아 지역(Developed and East Asia)은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뉴질랜드 5개 지역을 의미함.

(3)

2.2.

생산

오세아니아와 동북아시아는 2019~2021년 기준 세계 총 농수산물 생산액의 90%를 차지 하는 농수산물 세계 최대 생산국이나 2031년까지 세계 생산액의 27%정도로 비중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이 지역에서 유일한 성장 동력으로 농수산업 부문 생산량이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호주와 뉴질랜드는 완만히 증가하고 일본과 한국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물 부족 문제와 높은 합성 비료 사용 문제로 인해 환경 및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그림 1>은 두 지역의 농수산업생 산액을 중국 포함 여부로 구분하여 살펴본 것인데, 중국을 제외한경우 2003, 2007, 2022년 등 일부 기간 성장률이 마이너스(-) 값으로 나타나는 등 중국이 이 지역 발전의 주요 원동력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1> 오세아니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농어업생산액 성장률 비교(중국 포함 여부)

Note: 추정치는 FAOSTAT의 농업생산액의 과거 시계열을 기반으로 계산하였으며, 나머지 상품들은 추세 확장형임. 순생산액 은 종자와 사료 사용에 대한 자체 추정치를 사용하였고, 값은 2014~2016년 불변가격(USD)으로 측정함.

자료: OECD/FAO(2022)

그리고, 이 지역은 주요 식량작물인 쌀, 옥수수, 밀 품목에 있어서 세계 생산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중국은 이 지역의 옥수수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쌀은 90% 이 상, 밀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향후 10년 동안 옥수수 생산 면적을 5%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1년까지 생산량이 약 12%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쌀과 밀 재배

(4)

면적은 각각 2.5%,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2>는 이 지역 주요 품목별 수확 면적과 토지 이용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2019~2021년 대비 2031년에는 곡물류와 유지 종자류는 다소 증가하고, , 뿌리, 괴경류 등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별로 토지 사용 변화를 살펴본 결과, 중국과 호주의 변화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 중국은 산림면적이, 호주는 농경지 면적이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2> 오세아니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수확 면적 및 토지 이용의 변화

자료: OECD/FAO(2022)

2019~2021년 기준 축산물 생산량은 이 지역 전체 농··수산물 생산량 중 약 21%를 차지한다. 중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심각한 영향을 받았으나, 대부분 회복 하여 2031년도에는 2018년보다 생산량이 5%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대 쇠고 기 수출국 중 한 곳인 호주는 이 지역 전체에서 쇠고기 생산량의 약 1/4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축산물 생산량은 2031년까지 성장률이 14%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전체 농··수산물에서 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5)

<그림 3> 오세아니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축산물 생산

자료: OECD/FAO(2022)

마지막으로 수산물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90%는 중국이 차지한다. 중국은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변화에 제약받음에도 불구하고, 2031년까지 현재 수준보다 생산량이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지역의 농업 부문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은 2031년까지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축으로부터 배출되는 양은 약 7.8% 증가하나, 농작물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은 10년 동안 -0.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3.

소비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국가별 소득 지원 조치를 통해 1인당 GDP 감소 가 완만하게 나타나는 등, 다른 지역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식량 안보의 영향을 적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은 소비자 행동과 농업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식량 불안정 현상은 동북아시아에서 소폭 증가했을 뿐 오세아니아에서는 감소하였다. 총칼 로리 가용성도 2020년에는 0.14% 감소하였으나, 2031년까지 약 200kcal 증가하여 세계 평균보다 13% 높은 3,460kcal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까지 일본과 한국의 고령인구 부양 비율3)은 각각 53.2%, 38.2%로 증가하여 고령 화가 심화함에 따라 식품 소비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식물성 기름 소비량은

3) 65세 이상 인구를 15~64세 인구로 나누어 계산한 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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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까지 1인당 29kg을 넘어 전 세계 식물성 기름 소비량 평균의 50% 이상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 발전 수준과 성숙도를 감안하면, 동물성 제품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 로 예상되는 중국에서 가장 큰 식생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백질 가용성은 2031년까지 1년당 9g씩 증가하여 2031년에는 1년당 115g을 넘을 것으 로 예상된다. 2031년까지 기준치 대비 평균 육류 소비량은 2019~2021년 대비 16% 증가하 고, 1인당 생선 소비량은 13% 또는 5kg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세아니아 및 동북아시아는 전 세계 동물 사료 공급의 약 1/4을 차지하며 2031년에도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료 소비는 중국의 돼지고기 및 가금류 수요 증가로 2031년까지 14%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의 총 사료 소비량은 생산량보다 조금 느리게 증가할 것으 로 예상된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사료 소비는 각각 5%,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료 용 옥수수 생산량은 향후 10년 동안 각각 13%,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오세아니아 및 동북아시아의 주요 에탄올 생산국으로 중국이 E104) 의무를 완전 히 이행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2031년까지 전 세계 에탄올 생산량의 약 8%을 차지한 것으 로 전망된다.

<그림 4>는 이 지역의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을 살펴본 것이다. 축산물과 설탕 류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총수요 연간성장률은 2012~2021년 대비 2022~2031년에는 다 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곡물류와 식물성 유지류의 성장률 하락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1인당 1일 칼로리 및 단백질 가용성의 경우, 다른 국가들은 감소세 혹은 보합세 를 보이지만, 중국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 E10 의무혼합제도는 휘발유에 바이오에탄올을 10% 혼합하는 것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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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오세아니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

주: 추정치는 FAOSTAT 식품 수급표 및 무역데이터베이스의 과거 시계열을 기반으로 하며, Outlook에서 다루지 않는 제품을 포함함. a) 인구 증가율은 1인당 수요가 10년 전 수준에서 일정하다고 가정함. b) 지방은 버터와 기름; 동물-달걀, 생선, 고 기 그리고 버터를 제외한 유제품; 주식품(곡물류), 유지 종자류, 콩류, 뿌리류를 의미함. c) Outlook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 공품, 수산물(FAOSTAT 무역 지수에 포함되지 않음)을 포함함.

자료: OECD/FAO(2022)

2.4.

무역

이 지역은 본 전망보고서에 포함된 지역 중 가장 규모가 큰 순 수입국으로, 2031년까지 적자가 9%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아시아 지역은 콩, 옥수수, , 축산물의 주요 순 수입국이며, 오세아니아 지역은 밀, 보리, 카놀라, 설탕, 육류, 유제품의 주요 순 수출국 이다.

이 지역으로의 순 수입액은 2019-21년 기준보다 2031년까지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 는데, 이 추가 수입의 80% 이상이 가금류와 돼지고기 수요가 높은 세계 최대 콩 수입국인 중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중국으로의 대두 수입은 2031년까지 16% 더 증가하고, 중국은 세계 콩 무역시장의 약 63%를 차지할

(8)

전망이다. 동물 사료 부문도 옥수수에 대한 추가 수요를 이끌고 있으나, 중국은 옥수수 수입 의존도가 낮고 세계 옥수수 수입시장의 약 11%에 불과한 실정이다. 세계 옥수수 무역 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 미만으로, 이 지역의 옥수수 수입은 2031년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중국에서 발생한 ASF 영향으로 이 지역의 육류 수입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자체 생산량 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향후 10년간 약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한국의 수입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으로의 육류 수입은 14% 감소할 전망이다. 동북아시 아로의 육류 수입에서 상당한 비중은 오세아니아의 육류 수출 증가로 충족될 것이며, 이 육류 수출 증가의 약 80%는 쇠고기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아니아는 많은 제품들의 주요 수출국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이러한 현상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적으로 흑해 지역 수출이 제약을 받을 경우, 호주는 중요한 밀 공급 처가 될 수 있으며, 2031년까지 호주의 밀 수출은 8%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뉴질랜드는 전 세계 양고기 수출의 30% 이상, 전 세계 유제품 수출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10년 동안 뉴질랜드의 낙농업과 양고기 모두에서 수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뉴질랜드가 세계 수출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3.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

3.1.

배경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5)은 전 세계 인구의 34%(27) 중 절반이 거주하는 인도 가 포함된 곳으로, 이 보고서에서 다루는 지역 중 가장 인구가 많다. 연간 1인당 소득은 아시아 최빈국의 경우 157달러, 싱가포르는 56,900달러이지만 전체 평균은 약 3,000달러 수준이다.

경제 상태는 2020년 코로나로 인해 경제 활동이 감소하였으나, 2021년에 1인당 GDP4.5%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인다. 특히, 인도는 2020년도에 1인당 GDP 성장률이 8%

5)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South and Southeast Asia)은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과 아시아 최빈국, 기타 개발도상국과 오세아니아 등을 의미함.

(9)

이상 감소하여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나, 2022년에는 팬데믹 이전 이상으로 회복할 것으로, 본 지역의 경제성장은 향후 10년간 다른 지역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 기간 (2019~2021) 1차 농림수산업 비중은 약 14%였으나, 2031년에는 약 10%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성장과 함께 가계 지출 중 음식 차지 비율은 17% 이하로 하락하였는데, 식품 가격 상승 전망치는 이 지역 식품 안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구 증가 율은 매년 1% 수준이지만,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은 지난 10년간 세계 평균인 연 1.4%보다 높은 약 2%, 이후에도 경제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 지역의 거주 인구 비율은 2019~2021년 기간 평균인 40%에서, 2031년에는 4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도시화 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전 세계 농수산물 수출 차지 비중은 각각 79%, 61%로 전 세계 농수산물 교역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주요 수출 품목은 쌀과 식물성 기름으로, 지난 몇 년 동안 본 지역에서 생산한 농수산물 생산량의 1/4이 다른 지역으로 수출되었다.

그러나 이 지역은 전 세계 영양실조 인구의 약 1/3을 차지할 정도로 식량 불안도가 높고 기후변화 위험에 취약하다. 이는 농업생산성과 농업혁신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는 과제로 보인다.

3.2.

생산

본 지역의 농수산 생산액은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생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축산물 생산이 더 빠르게 성장 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림 5>는 최근 농수산 생산액 성장률을 살펴본 것으로, 2003년에 가장 높은 약 7%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증감을 반복하였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2%대 성장률을 보인다. 농수산 생산액은 전체적으로 양(+)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점차 둔화되고 있다.

(10)

<그림 5>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농수산업 생산 성장 둔화

Note: 추정치는 FAOSTAT의 농업생산액의 과거 시계열을 기반으로 계산하였으며, 나머지 상품들은 추세 확장형임. 순생산액 은 종자와 사료 사용에 대한 자체 추정치를 사용하였고, 값은 2014~2016년 불변가격(USD)으로 측정함.

자료: OECD/FAO(2022)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2019~2021년 대비 2031년 농산물 생산량은 22% 증가하여 전체 농수산물 생산량의 6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농지는 10년 동안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 식물성 기름, 설탕 등 다양한 품목의 전 세계 생산량 비중은 현재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곡물 생산은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미얀마와 같은 최빈국 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인도는 이 지역 밀 생산량의 약 70%, 쌀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 고 있는 대표적인 곡물 생산국으로, 2031년까지 쌀 생산량의 48%를 기여할 것 예상된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세계 주요 팜유 생산국으로, 전 세계 식물성 기름 생산에 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인력 수급 문제, 기상 이변 등으로 인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생산 여건이 향후 10년 동안 더 악화될 수는 있으나, 여전히 전 세계 식물성 기름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3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 6>은 이 지역 주요 품목별 수확 면적과 토지이용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2031년 의 곡물류, ·뿌리·괴경류, 유지 종자류 수확 면적은 2019~2021년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 로 전망된다. 국가별 토지 사용의 경우 인도는 농경지 면적이 감소하고 산림면적이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동남아시아는 농경지 면적이 가장 많이 증가하고 산림면적 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1)

<그림 6>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확 면적 및 토지이용 변화 추이

주: 기타 개발도상국은 브루나이 다루살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홍콩, 마카오, 몰디브, 몽골,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을 의미하여 최빈국은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동티모르를 의미함.

자료: OECD/FAO(2022)

축산물 생산액은 지역 내 전체 농축수산물 생산액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2.9%의 성장하여 2031년까지 25%까지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전망치는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생산하는 유제품 생산 증가가 예상되는 것에 기인하며, 특히 이 지역의 우유 생산량은 2031년까지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물 생산은 가금류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2031년까지 추가 축산물 생산의 60% 이상 을 가금류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돼지고기 생산은 주로 베트남과 태국에 집중되어 있는데, 2019년과 2020년도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돼지고기 생산량이 급감 하는 등 2024년까지 생산량이 2018년 수준을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12)

<그림 7>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축산물 생산

주: 기타 개발도상국은 브루나이 다루살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홍콩, 마카오, 몰디브, 몽골,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을 의미하여 최빈국은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동티모르를 의미함.

자료: OECD/FAO(2022)

수산물 생산은 동 지역 총농축수산물 생산액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나, 2031년까지 15%

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농축산물보다 성장 속도가 느리고 비중도 작을 것으로 예상된 다. 한편 양식업 성장률은 연 2.1%, 2027년에는 양식업을 통한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여 2031년에는 전체 수산물 생산량의 약 5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 부문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은 축산 부문이 주도하며, 2019-21년에 비해 2031년까 지 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작물에서 배출하는 양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지만, 축산 부문 배출량은 지난 10년간 증가율과 같은 연 1.1% 증가할 전망이며, 2031년까지 전 세계 농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29%를 차지할 전망이다.

3.3.

소비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는 식량 불안과 영양 부족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 수년간 노력한 결과 긍정적인 진전과 성과가 있었으나, COVID-19로 인해 가구 소득과 식량 가격에 악영 향을 받게 되었다. 특히 남아시아에서는 10년 만에 영양실조 발병률이 15%를 넘었고, 2020 년에는 영양실조 인구가 3억 명을 넘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제 회복 조짐은 단기적으로는 이 지역의 식량 불안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중기적으로는 인구 증가의 완만한 감소세, 소득 증가, 도시화 등으로 인해 칼로리와 영양분

(13)

이 풍부한 식품을 이 지역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이 지역의 평균 칼로리 공급은 2031년까지 약 200kcal 증가하여 세계 평균보다 6.5% 낮은 2,850kcal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식량작물 중 쌀은 여전히 이 지역의 주요 칼로리 공급원으로 2031년까지 총열량의 53%는 곡물(그중 약 30%는 쌀)이 차지할 것으로 보이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쌀 소비가 밀로 대체되어 쌀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평균 단백질 섭취량은 세계 평균에는 못 미치나 육류와 유제품 수요가 증가하여 2031년에는 일일 75g으로 2019~2021년보다 2031년에는 7g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중 육류 소비는 2031년까지 1인당 15.5kg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가금류의 소비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제품 소비는 이미 세계 평균보다 높으며, 특히 인도와 파키스탄에 서 2031년까지 신선 유제품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 및 유제품의 수요 증가는 2031년까지 사료 부문 생산성장률의 26%를 견인할 것으 로 보인다. 동물 사료는 대부분 옥수수를 사용하나 다른 지역에 비해 비중이 작고 단백질 식품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지역의 동물 사료에 사용되는 옥수수와 단백질 식품은 모두 연 2.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E10 혼합 의무사항6)으로 인해 동남아시아 및 남아시아 의 전 세계 에탄올 사용 비중은 2019~20216.5%에서 203111%로 약 두 배 정도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 세계 바이오디젤 사용에서 이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21%에서 2031년에는 3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혼합의무사항이 국내 팜유 공급을 바이오디젤 시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지 가용성은 본 지역의 식물성 기름 생산을 지연시키는 주요인으로, 지난 10년간 43%

증가하였던 식물성 기름 생산량은 2031년까지는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과거에 비해 성장이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 8>은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을 살펴본 것으로, 모든 품목의 총수요 연간성장률이 2012~2021년 기간 대비 2022~2031년 기간에는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어류와 식물성 유지류의 성장률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

6) E10 의무혼합제도는 휘발유에 바이오에탄올을 10% 혼합하는 것을 의미함.

(14)

으로 보인다. 1인당 1일 칼로리 가용성과 단백질 가용성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에서 2019~

2021년 대비 2031년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 8>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

주: 추정치는 FAOSTAT 식품 수급표 및 무역데이터베이스의 과거 시계열을 기반으로 하며, Outlook에서 다루지 않는 제품을 포함함. a) 인구 증가율은 1인당 수요가 10년 전 수준에서 일정하다고 가정함. b) 지방은 버터와 기름; 동물-달걀, 생선, 고 기 그리고 버터를 제외한 유제품; 기본 식품(주식)-곡물류, 유지 종자류, 콩류 그리고 근류(뿌리류)를 의미함. c) Outlook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공품, 수산물(FAOSTAT 무역 지수에 포함되지 않음)을 포함함.

자료: OECD/FAO(2022).

3.4.

무역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는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쌀, 식물성 기름, 생선, 신선과 일 등 농산물을 주로 수출한다. 2031년에도 이는 크게 벗어나지 않으나, 인도의 농산물 무역 흑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경미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쌀은 연평균 3%씩 성장하여 2031년에는 세계 쌀 수출 시장의 8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물성 기름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주요 수출국이나, 향후 비중은 계속 감소할 예

(15)

정이다. 수산물의 경우 소비량이 생산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며 이로 인해 수산물 수출 량은 향후 10년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옥수수, 유지 종자, 단백질 식품, 설탕 등 품목에 대한 수입 의존도는 2031년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 지역의 가축 사육에 있어서 수입 사료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전체 육류 소비에서 수입 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감소할 전망이다.

4.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

4.1.

배경

유럽과 중앙아시아7) 지역은 두 대륙에 걸쳐 있으나 국가별 발전 단계와 인구 통계, 농업 자원 및 정책 측면에서 매우 다양하고 큰 차이를 보인다. 주요 농업생산지는 유럽연합(EU), 영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등이며, 세계 인구의 12%가 거주하고 있 으며 서유럽의 안정, 동유럽의 감소, 중앙아시아의 1% 성장 등으로 인해 향후 10년 동안 1% 증가할 전망이다.

평균 소득은 1인당 연간 26,000달러 이상이지만 국가마다 큰 차이가 있다. 높은 경제발 전 수준을 보이는 서유럽은 1인당 연간 약 38,000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자원 의존적 인 동유럽은 1인당 약 12,250달러, 중앙아시아는 1인당 약 5,000달러 수준이다. 이 지역은 COVID-19 영향으로 2020년에는 1인당 실질 GDP가 감소하였으나 2021년에 5%의 성장률 을 보이며 반등하였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다시 경제 침체 국면에 빠지고 있다.

COVID-19로 인해 유럽과 중앙아시아의 농업은 물류 병목 현상, 인력 부족, 수요량과 구성 변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는 본 지역의 농업생산 및 수출입에 큰 영향을 미치 는 국가들이기 때문이다.

7) 유럽연합(EU) 국가,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노르웨이, 러시아, 스위스,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영국 및 동유럽(알바니아, 안도 라, 벨라루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페로 제도, 아이슬란드, 모나코, 몬테네그로, 몰도바 공화국, 산마리노, 세르비아 및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중앙아시아(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 베키스탄)을 의미함.

(16)

2019~2021년 기간 기준, 전체 GDP에서 1차 농림수산업 생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EU1.6%, 우크라이나 12% 등이며 가계 지출에서 식료품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영국 약 6%, 우크라이나 약 17%로 전체 평균으로는 약 10%로 추정된다. 지역 내 총요소생산성 성장률 은 서유럽의 경우 2019년까지 10년 동안 TFP 성장률이 6%였으나, 동유럽은 약 50%로 나타 나는 등 국가마다 큰 차이가 존재한다.

이 지역의 농수산업 생산은 세계 생산액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으나, 서유럽의 경제 침체로 2031년까지 15%까지 감소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산물 생산액은 이 지역 총 순생산액의 약 56%, 수산물은 8%, 축산물은 3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 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파괴된 농업생산 인프라, 생산능력 회복, 교역 여건 개선 여부 등은 이러한 전망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유럽 및 중앙아시아는 농수산업 순 생산액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총칼로 리와 단백질 가용성에서 각각 26%, 53%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축산물 및 제품 생산과 소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1인당 치즈와 버터 소비량은 세계 평균보다 각각 6, 3배 높은 수준인 만큼, 우유와 유제품의 주요 생산국, 소비국, 무역국으로 자리하고 있다. 세계 우유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치즈와 버터 제품 생산과 무역은 증가하고 있다.

유럽연합 내에서 환경 지속가능성은 소비자와 정책 측면에서 점점 더 우선시되고 있다. 예를 들어, ‘Farm to Fork’는 유럽 그린딜 정책 일부로써 공정·건강·환경 친화·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포괄적인 성장 전략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디지 털 기술을 포함한 기술 진보와 그 채택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 전망보고서에 포함된 지역 중 유럽과 중앙아시아는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 나 전쟁으로 인해 가장 불확실한 상황에 있다. 본 보고서의 전망치는 생산능력이 중기적으 로 회복되어 2031년까지 이 지역의 무역수지가 흑자가 될 것이라고 암묵적으로 가정하고 있지만, 흑해 지역의 장기전은 유럽과 중앙아시아 내에서 생산과 수출에 대한 상황 등을 고려한다면,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다.

(17)

4.2.

생산

농어업 순생산액(사료 및 종자 투입 순 생산)2019~2021년 평균과 비교하여 2031년까 지 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유럽은 큰 변화가 없으나 동유럽은 13%, 중앙아시아는 약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적 영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큰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러시아는 각각 5%, 20%,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주로 농산물이 성장률을 주도하며 튀 르키예는 2031년 축산물 생산액(24%)이 농산물(20%)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 9>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수확 면적 및 토지이용의 변화

자료: OECD/FAO(2022)

농경지는 장기적으로 느리게 감소할 전망이며, 목초지는 2031년까지 0.8% 감소할 것으 로 예상된다. <그림 9>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의 주요 품목별 수확 면적과 토지이용 변화를

(18)

보여주고 있는데, 2019~2021년 대비 2031년에는 곡물류, 콩류 및 뿌리류, 유지 종자류 등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토지 사용 변화를 살펴본 결과, 전체적으로 농경지 면적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서유럽은 산림면적이 증가, 중앙아시아는 목초지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산물 생산액은 앞으로 10년간 10% 증가해 동 지역 농수산물 생산액 성장의 71% 이상 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토지 확대와 수확량 증대로 인해 경작지 1ha당 순생산액 은 연평균 1.1%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성장은 서유럽과 동유럽 전역에서 농경지 확대로 이어져, 밀은 3%, 옥수수와 기름 종자의 경우 약 5.9% 등 주요 작물의 수확량 증가도 예상 된다. 특히, 흑해 지역의 곡물과 기름 종자 생산 증가로 인해 이 지역의 농산물 생산량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적으로 이 지역의 생산능력이 회복된다고 가정한다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옥수 수, , 콩 및 기타 유지 종자에서 꾸준히 성장하여 시장 점유율이 각각 41%, 39%, 5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두 국가 내 옥수수와 밀 생산량이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31년까지 유럽 및 중앙아시아의 옥수수 와 밀 생산량 중 8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물 생산량 증가율은 농산물보단 크지 않아, 10년 동안 0.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축산물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은 서유럽이나, 환경 지속가능성 으로의 전환에 따라 본 지역 내 축산물 생산 비중은 62%에서 2031년까지 60%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지역의 성장이 확대된다면, 향후 10년간 축산물 총생산액은 3% 증 가할 전망이며, 동유럽의 기여 비중은 약 29%, 중앙아시아는 12%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 다. 전체 가금류 생산은 2031년까지 6% 증가할 것이며, 어류 생산은 향후 10년 동안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9)

<그림 10>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축산물 생산

자료: OECD/FAO(2022)

유제품 생산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의 유제품 생산은 2031년까지 각각 39%,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서유럽은 3%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향후 10년간 버터, 치즈, 분유의 수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2031년까지 세계 유제품 수출시장의 43%를 차지하며 국제적인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 나 환경 지속가능성으로의 전환으로 인해 유럽연합이 전 세계 우유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2118%에서 203115%로 감소할 전망이다.

농업 부문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은 2031년까지 1.3%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2019~2021년 기간보다 8.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량 대비 배출량 감소는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가 각각 12%, 14%지만 서유럽은 5%로 전망된다.

4.3.

소비

유럽과 중앙아시아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COVID-19와 관련된 제품 혼합 및 유통 채널의 변화를 겪으며 식품 소비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특히, 소매 판매가 증가하고 가정에서의 식품 소비량이 증가하였으며, 소비자들은 유통기한이 더 긴 제품, 온라인 쇼핑, 로컬푸드 제품 등을 더 선호하였다. 팬데믹의 영향은 처음보다 많이 완화되었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많은 난민이 발생하는 등 동유럽에서 새로운 식량 안보 위기가 발생하였다.

(20)

1인당 평균 일일 칼로리 가용성은 세계 평균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며, 동유럽과 중앙아 시아의 유제품, 곡물 소비 증가로 2031년에는 3,440kcal/일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탕 소비량은 중앙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유럽에서는 건강에 관한 관심으 로 설탕 소비가 감소하고 있어 이 지역 전체 설탕 수요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서유럽의 1인당 설탕 소비량은 2031년까지 매년 1.3kg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세계 평균 보다는 약 60%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식물 기반 공급원의 단백질 가용성은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유제품 소비가 증가하여 1인당 단백질 가용성은 2031년까지 2g/일 증가한 105g/일로 세계 평균(87g/)보다 약 20% 높을 것으로 보인다. 유제품에 대한 식품 수요는 2031년까지 일일 칼로리 섭취의 12%, 일일 단백질 가용성에 20% 영향을 줄 것이다. 육류 소비량은 느린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2031년에는 기준 기간보다 약 2.2% 높은 1인당 연간 59kg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주로 가금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돼지고기와 쇠고기 소비는 향후 10년 동안 각각 연평 균 0.1%씩 감소할 전망이다. 수산물 소비량도 2031년까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유럽은 2031년까지 1인당 소비량이 세계 평균(18.8kg)을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앙아 시아는 1인당 3kg으로 세계 평균의 약 16%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과 중앙아시아는 동물성 제품(Animal Products)을 중요하게 여겨 전 세계 단백질 사료의 약 1/4을 소비한다. 사료 사용의 효율성 증대와 축산 부문의 성장 둔화로 인해 지난 10년간 10% 성장한 것에 비해, 앞으로 약 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1년까지 전 세계 사료 사용에서 이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2%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 생산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사료 사용량이 늘어나는 반면 서유럽 에서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옥수수 사료 사용량은 동유럽의 육류 생산량 증가와 서유럽 의 감소를 반영해 밀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 11>은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을 살펴본 것으로, 신선 유제품의 총수요 연간성장률은 2012~2021년 기간 대비 2022~2031년에는 상승하나 나머지 품목은 모두 감 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식물성 유지류의 성장률 하락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1인당 1일 칼로리 가용성과 단백질 가용성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 그룹에서 2019~2021년 과 2031년은 비슷한 수준이나 중앙아시아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1)

<그림 11>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

주: 추정치는 FAOSTAT 식품 수급표 및 무역데이터베이스의 과거 시계열을 기반으로 하며, Outlook에서 다루지 않는 제품을 포함함. a) 인구 증가율은 1인당 수요가 10년 전 수준에서 일정하다고 가정함. b) 지방은 버터와 기름; 동물-달걀, 생선, 고 기 그리고 버터를 제외한 유제품; 주식품(곡물류), 유지 종자류, 콩류, 뿌리류를 의미함. c) Outlook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 공품, 수산물(FAOSTAT 무역 지수에 포함되지 않음)을 포함함.

자료: OECD/FAO(2022)

4.4.

무역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 내 무역 패턴은 지난 10년 동안 상당히 변화하였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가장 큰 순 수입국 중 하나인데, 동유럽 국가 중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순 수출국으로 전환하면서 수출이 크게 증가하여 농산물 무역적자는 10년 전의 절반 이하로 감소하였다<그림 12>. 특히 우크라이나는 농산물 수요보다 생산성 증대 속도가 빨라 수출 흑자가 계속되고 있었으나, 현재 전쟁으로 인해 향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동유럽과 중앙아시아는 국토가 넓어 곡물과 기름 종자 생산에서 비교 우위를 보인다. 이 지역은 2031년까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순 수출국이 될 것으로 보이나, 장기간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전망은 불투명하다.

(22)

<그림 12>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농산물 및 수산물의 총수출(가공품 포함)

주: 추정치는 Outlook 데이터베이스로 확장된 FAOSTAT의 무역 지수의 과거 시계열을 기반으로 함. Outlook에서 다루지 않 는 상품들은 추세에 따라 확장함. 총무역액은 가공품을 포함함. 무역액은 2014~2016년 불변가격(USD)으로 측정함.

자료: OECD/FAO(2022)

총수출량은 기준 기간(2019~2021) 대비 2031년까지 2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곡물 은 주로 근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2031(190Mt8)) 곡물 수출량은 기준 기간(161Mt) 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밀 수출량은 기준 기간보다 18%, 옥수수는 17% 증가하여 각각 2031년 세계 수출량의 55%, 22%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과 중앙아시아는 육류와 유제품의 주요 수출국이지만, 수출 성장 속도는 농산물보다 느린 편이다. 주요 수출국은 유럽연합으로 동 지역의 돼지고기 수출의 90%, 쇠고기 59%, 가금류 53%를 차지하며, 유럽과 중앙아시아의 돼지고기 및 가금류 수출은 전 세계 수출량 중 44%, 29%를 차지한다. 유제품 및 치즈 수출의 경우 유럽연합은 동 지역 내 각각 70%, 전 세계 유제품 및 치즈 수출시장의 41%, 59%를 차지한다. 또한, 이 지역은 가장 큰 수산물 수출 지역 중 하나로 주요 수출국은 러시아와 노르웨이이다. 특히 러시아는 동 지역 수산물 수출성장률의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동안 3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과 중앙아시아는 주요 축산물 수입국이기도 한데, 대부분 지역 내에서 수입이 이뤄진 다. 역내 무역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현재 진행 중인 전쟁은 권역 내외 무역에 모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8) Million metric tonnes

(23)

5. 북아메리카 지역

5.1.

배경

북미는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하며 고도로 경제가 발전된 지역이다. 인구는 약 369백만 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율은 약 0.6%로 향후 10년 동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GDP에서 농림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1%로 낮지만, 세계 농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북미는 전 세계 농지의 약 10%를 차지하며 1인당 가장 넓은 농경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농수산물 생산의 약 9%를 차지하는 등 1인당 농수산업생산액이 가장 높다. 지난 2019~

2021년간 라틴아메리카,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농산물 무역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세계 수출의 13%를 차지했으나 다른 지역의 생산과 수출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북미의 전 세계 농수산업 비중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2031년까지 북미는 세계 농어업 수출의 약 1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농업은 투입 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나, 2019년까지 10년 동안 추정 총요소생산성 은 자본 투자로 인해 크게 성장하여 실제로 1% 감소하였다. 다른 지역에 비해 북미의 비료 사용량이 많아, 비료 가격에 따라 이익이 크게 좌우되며 자본 집약적 생산 구조로 토지 및 가축 생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농경지 면적은 조금씩 감소하고 있으나, 농산물 생산량은 12% 증가한 추세가 이어져 2031년까지 농경지 면적은 2% 감소하는 반면 생산량은 13%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10년간 농업생산액에서 축산물 생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2021년 기간 평균 36%로 세계 평균 (30%)보다 높은 수준인 반면, 어업 규모는 낮은 편으로, 전 세계 수산업 생산량 비중은 2031년에는 3%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는 1인당 국민소득이 54,588달러이며 도시화율은 83%에 달하는 만큼, 1인당 음식 소비량도 전세계에서 가장 높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1인당 GDP

4.2% 감소하였으며 외식 비중이 감소하고 소매 식료품 판매가 증가하는 등 식품 공급망,

식품 판매 추이 등에 큰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에는 경제가 다시 회복세를 보여, 20221인당 실질 국민소득은 3%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4)

2019~2021년 북미 지역의 칼로리 및 단백질 가용성은 각각 하루 평균 3,808kcal/capita, 114g/capita로 추정되는데 이는 세계 평균보다 각각 약 29%36% 높은 수준이다. 이 지역 의 식품 소비에 있어서 칼로리와 단백질 비중은 각각 29%, 64%로 세계 평균(각각 18%, 40%)보다 높아, 비만, 당뇨병 등 만성 질환 발생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이다.

미국은 전 세계 바이오 연료 생산의 40%, 수출 35%를 차지하는 최대 바이오 연료 생산국 가이다. 대부분 옥수수에서 추출한 에탄올, 콩기름에서 추출한 바이오디젤로 구성되며 캐 나다는 혼합 의무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미국산 에탄올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북미 지역은 농산물의 주요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흑해 지역 공급 문제가 지속된다면, 이 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식량의 가용성과 경제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지역은 지난 10년간 생산성 성장이 둔화 되고 있고, 환경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북미 지역의 미래 경쟁력이 약화 될 수 있음 을 보여준다.

5.2.

생산

북미의 농수산업 생산성장률은 이전과 비교했을 때 더디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향후 10년간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농산물 성장률이 13%로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 며, 축산물과 수산물 생산량은 약 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1년까지 추가로 2% 하락할 것이라는 경작지 사용 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북미 농산 물 생산 성장은 헥타르당 농산물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곡물 생산을 위한 토지 사용은 약 3.6% 증가하여, 2031년까지 전체 경작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2%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기름 종자 면적은 높은 가격, 사료 수요 확대, 바이오 연료 생산증가 등 영향으로, 앞으로 10년간 7% 증가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2031년까지 전체 경작지에서 기름 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9%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총 작물 생산량은 기준 기간 대비 2031년에는 미국이 12% 증가, 캐나다는 21%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13>은 이 지역 주요 품목별 수확면적과 토지이용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2019-21년 대비 2031년에는 곡물류, 두류 및 근류, 기름종자류 등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토지 사용 변화를 살펴본 결과, 미국은 농경지 면적이 크게 감소하고 목초지가 크게 증가하며, 캐나다는 농경지와 목초지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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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3> 북아메리카 지역의 수확 면적 및 토지이용의 변화

자료: OECD/FAO(2022)

코로나19와 관련된 불황, 처리설비 용량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의 구매력이 감소하여 2020년 육류 가격이 하락하였다. 소비자의 수요 회복과 사료비 증가로 인해 육류 가격은 단기적으로 회복할 것이나, 이후 실질 가격은 하락해 육류 생산은 더디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2031년에는 기준 기간(2019~2021)보다 6% 증가한 56Mt으로 예상된다. 가금육 생 산량은 2031년까지 추가로 생산되는 육류의 59%를 차지할 것이며, 전체 육류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31년에 47%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돼지고기 생산증가율은 가금류의 증가율보다 다소 느리며, 쇠고기 생산증가율은 연간 0.3%의 느린 속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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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4> 북아메리카 지역의 축산물 생산

자료: OECD/FAO(2022)

젖소 우유 생산성이 향상되어 우유 생산량은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1년까지 젖소는 기준 기간보다 3% 증가하고 우유 생산량은 9% 증가할 전망이다. 소비자의 선호도를 고려하면, 증가한 우유 생산량은 가공 유제품에 사용되고, 음용유 비중은 감소할 전망이다.

북미 수산업 생산은 포획어업이 전체 생산량의 89%를 차지하고 있으며, 2031년의 총 수산업 생산량은 기준 기간(2019~2021)보다 7% 높은 6.4 Mt로 증가할 전망이다. 양식업 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2031년까지 전체 어업 생산량의 12.4%를 차지할 전망이다. 농업 부문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 증가는 지난 10년간에 비해 둔화될 전망이며, 1인당 기준에서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 부문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은 기준 기간보다 2031 년에 1.4%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축산업 부문에서는 1.5% 증가하는 반면 농업 부문은 0.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5.3.

소비

캐나다와 미국의 감미료, 식물성 기름과 같은 일부 제품의 경우 하락세를 보이나 1인당 식품 소비량 및 선호도는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림 15>는 이 지역의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을 살펴본 것으로, 모든 품목의 총수요 연간성장률이 2012~

2021년 대비 2022~2031년에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육류와 식물성 유지류의 성 장률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1인당 1일 칼로리 가용성과 단백질 가용성의 경우, 2019~2021년 대비 2031년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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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가용성 측면에서 보면, 북미의 식품 소비량은 2031년까지 모든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전 세계 평균보다 25%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칼로리 가용성 감소는 감미료(-55kcal)와 시리얼(-13kcal)이며, 육류(+8kcal)와 유제품(+19kcal)을 포함한 동물성 식품의 소비는 증가할 전망이다. 총열량의 증가는 미국(13kcal)보다 캐나다 (24kcal)가 더 높게 나타나며, 2031년까지 절대 열량 수준은 캐나다보다 미국에서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림 15> 북아메리카 지역의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

주: 추정치는 FAOSTAT 식품 수급표 및 무역데이터베이스의 과거 시계열을 기반으로 하며, Outlook에서 다루지 않는 제품을 포함함. a) 인구 증가율은 1인당 수요가 10년 전 수준에서 일정하다고 가정함. b) 지방은 버터와 기름; 동물-달걀, 생선, 고 기 그리고 버터를 제외한 유제품; 주식품(곡물류), 유지 종자류, 콩류, 뿌리류를 의미함. c) Outlook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 공품, 수산물(FAOSTAT 무역 지수에 포함되지 않음)을 포함함.

자료: OECD/FAO(2022)

북미 지역의 단백질 섭취량은 기준 기간(2019-21) 하루 114g에서, 2031년에는 하루 116g으로 아주 조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물 기반 단백질의 비율은 2031년까지 총단백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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