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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UI Prototyping Based on Personality of Things for Interusability in IoT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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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18

학년도 서울여자대학교 교내학술연구비의 지원을 받았음

*

주저자

:

서울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 인터랙션디자인 전공 석사과정

; e-mail: [email protected]

**

교신저자

:

서울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 e-mail: [email protected]

접수일

:2018

4

6

/

심사일

:2018

4

16

/

게재확정일

:2018

5

23

IoT 환경에서 인터유저빌리티(Interusability) 개선을 위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중심의 UI 프로토타이핑에 대한 연구

A Study on UI Prototyping Based on Personality of Things for Interusability in IoT Environment

안미경, Mikyung Ahn

*

, 박남춘, Namchoon Park

**

요약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시대에는 다양한 사물이 연결되어 사물들 스스로가 데이터를 획득하여 이를 바탕으로 학습하고 동작한다. 이는 사물이 사람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고 변화한 사물과 사람이 어떻게 소통하는가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IoT 환경이 도래함에 따라 UI 디자인 분야에서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멀티모달리티(Multi-modality)와 인터유저빌리티(Interusability) 등의 키워드를 통해서 UI 분야에서도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하려는 연구가 진행됐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UI 디자인 방법론으로는 IoT 환경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설계할 때 사물, 사람, 데이터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해서 구조화하고 테스트 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새로운 UI 프로토타이핑 방법을 제안하였다. 본 논문의 주요 분석과 연구 는 다음과 같다:(1)먼저 사물의 행동 프로세스를 정의하였다.(2)행동 프로세스를 토대로 기존의 IoT 제품을 분석하였다.(3)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유형을 구분 지을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작하였다.(4)프레 임워크를 바탕으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유형을 도출하였다.(5)3개의 대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실제 스마트 홈 서비스에 적용하여 프로토타이핑 테스트를 해보았다. 본 연구는 새로운 UI 프로토타이 핑 방법을 제안하여 더 총체적인 방식으로 IoT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경험(UX)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데 의의가 있 다. 또한, 향후 본 연구를 발전시켜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한 환경에서 지능화된 서비스의 정체성(Identity) 확립 의 도구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개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Abstract In the IoT environment, various things could be connected. Those connected things learn and operate themselves, by acquiring data. As human being, they have self-learning and self-operating systems. In the field of IoT study, therefore, the key issue is to design communication system connecting both of the two different types of subjects, human being(user) and the things. With the advent of the IoT environment, much research has been done in the field of UI design. It can be seen that research has been conducted to take complex factors into account through keywords such as multi-modality and interusability.

However, the existing UI design method has limitations in structuring or testing interaction between things and users of IoT environment. Therefore, this paper suggests a new UI prototyping method. In this paper, the major analysis and studies are as follows: (1) defined what is the behavior process of the things (2) analyzed the existing IoT product (3) built a new framework driving personality types (4) extracted three representative personality models (5) applied the three models to the smart home service and tested UI prototyping. It is meaningful with that this study can confirm user experience (UX) about IoT service in a more comprehensive way. Moreover, the concept of the personality of things will be utilized as a tool for establishing the identity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services in the future.

핵심어: Personality of Things, Internet of Things(IoT), User Interface(UI), Prototyping

(2)

1. 서론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은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 결되는 것이며, 이 기술을 이용하면 각종 기기에 통신, 센서 기 능을 장착해 스스로 데이터를 주고받고 이를 처리해 자동으로 구동하는 것이 가능해진다.[1] 즉 다시 말해, 사물 스스로가 정 보를 획득하고 상황 판단하며 사물 간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등 사람의 능력을 닮아간다.

IoT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연결된 제품(Connected device) 들과 사용자 간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들이 진행되 고 있다. 디자인 분야에서도 사용자가 다양한 제품을 통합적으 로 사용하는 경험에 관한 많은 연구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 IoT 환경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설계할 때 사용자에게 사물 이 어떠한 정체성(Identity)을 가지고 사용자에게 다가가야 할 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기존의 디자인 방법론으로 는 사물의 정체성(Identity) 설정과 이를 바탕으로 UI를 설계 및 테스트하는데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IoT 환경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성 하는 데 있어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의 개념을 적용 하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제안하는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중심의 UI 프로토타이핑 방법은 향후 기기에 캐릭 터(Character) 설정이 중요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사용자 를 위한 서비스 및 제품을 설계하는 데 있어 기초연구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1.2 연구의 체계 및 방법

본 연구의 단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단계는 사 물의 성격(Personality of Things)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기 준으로 프레임워크를 제작하여 대표적인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모델을 추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는 제 시한 모델에 따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프로토타이핑해 보고 이를 검증함으로써 IoT 환경의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의 인터 페이스를 설계하는 새로운 방향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인 연구의 방법 및 체계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단계로 문헌연구를 통해 IoT 환경에서의 UI와 성격 (Personality)에 대해 이해한다. IoT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 는 데 있어 최근 발생한 디자인 분야의 이슈들에 대해 이해하 고 그 중 핵심 이슈인 인터유저빌리티(Interusability)에 대해 고찰한다. 또한, 동시에 성격(Personality)의 개념이 여러 분야 에서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해당 개념 이 IoT 환경의 제품 및 서비스에서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에 대해 고찰한다.

두 번째 단계로 IoT 환경에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개념을 적용한 프레임워크를 제작한다. 기존의 IoT 제 품 및 서비스를 행동 프로세스로 정의하고 각 프로세스에서 성 격(Personality)을 구성하는 데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분석한 다. 여기서 도출된 차별화 요인(Factors)을 바탕으로 사물성격 (Personality of Things) 프레임워크를 제작한다. 그리고 사물 성격(Personality of Things)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총 16가지 성격 유형을 추출한다.

세 번째 단계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중심으 로 한 UI 프로토타이핑 방법을 제안한다. 먼저 기존의 UI 프로 토타이핑 방법과 도구에 대해서 고찰한다. 이들과 사물성격 (Personality of Things)을 중심으로 한 UI 프로토타이핑 방법 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바탕 으로 한 UI 프로토타이핑 프로세스를 단계 별로 제안한다.

네 번째 단계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중심으 로 한 UI 프로토타이핑 방법을 적용 및 검증한다. 사물성격 (Personality of Things)을 중심으로 한 UI 프로토타이핑 방법 을 구체적인 사례에 적용해 본다. 서비스 분석을 통해 적합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유형 중 3가지를 대표모델로 선정한다. 그리고 이들을 중심으로 UI를 제작하고 동작을 구현 하여 평가 대상자들에게 테스트해 본다. 테스트 후 발견 점에 대해 논의한 뒤 프로토타이핑 개발 목적에 따라 평가기준을 나 누어 UI 프로토타이핑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다.

마지막 단계로 구체적인 사례 적용 및 검증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프로토타이핑의 결론을 도출한다. 그리고 한계점 및 향후 연구과제에 대해 고찰한다.

2. IoT 환경에서의 UI와 성격(Personality)에 대한 이해

2.1 IoT 환경에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2.1.1 IoT 환경의 정의 및 특징

국제전기통신연합 ITU-T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을 ‘기 존 재하는 혹은 향후 등장할 상호 운용 가능한 정보 기술 및 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물리 및 가상 사물 간의 상호 연결을 통해서, 진보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글로벌 스케일의 인프라'라고 정의하였으며 2014년 대한민국 미래창조과학부에 서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은 사람․사물․공 간․데이터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되어, 정보가 생 성․수집․공유․활용되는 초 연결 인터넷'이라 정의하였다.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정의는 각 기관이 가지는 관점에 따라

서 조금씩 다르지만 말하고자 하는 큰 맥락은 같음을 알 수 있

다. 이들을 종합하면, 사물인터넷(IoT)은 기존 M2M의 개념을

인터넷으로 확대하여 인간과 사물뿐만 아니라 비가시적인 세

계의 모든 정보와 커뮤니케이션하는 개념이다.[2] 즉, 인간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도 인간과 사물, 서비스 등의 각각의 구성

(3)

요소 간에 센싱 네트워킹, 정보 교환 및 처리 등이 상호 협력적 이고 지능적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사물 공간 연결망이라고 정 의할 수 있다. 따라서 IoT 환경의 핵심적 특징은 ‘연결' 이다. 사 물, 사람, 공간, 데이터가 광범위하게 연결될 수 있기에 이들이 연결되어 자연스러운 소통을 할 방법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 한 상황이다.

2.1.2 IoT 환경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 이슈

IoT 이전의 환경에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성하는 데 있 어 단일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에 대 한 고민이 주로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근래 IoT 환경이 확산되 면서 ‘연결'의 개념이 중요해졌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성하 는 데 있어 비교적 다수의 제품 및 서비스를 연결하여 사용자에 게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드 러난 사용자 인터페이스 관련 핵심 이슈들은 다음과 같다.

1) 멀티모달(Multi-modal) 인터페이스

컴퓨터의 확산과 함께 사용자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복합적 인 요소에 대한 경험과 관련한 연구가 지속해서 이루어져 왔다.

그 첫 번째 개념은 인터랙션 과정에서 동시에 복수의 모달리티 의 입출력을 허용함에 따라 이들의 조합과 해석 등을 고려해야 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인터페이스이다. 멀티모달 인터 페이스는 인간의 제스처, 시선, 손의 움직임, 행동의 패턴, 음성, 물리적인 위치 등 인간의 자연스러운 행동들에 대한 정보를 해 석하고 부호화하는 인지 기반 기술이다. 멀티모달 인터페이스 는 인간과 컴퓨터 인터랙션 과정에서 동시에 여러 모달리티의 입출력을 허용하며 다수의 모달리티의 조합과 입력 신호 통합 해석 등을 통해서 상호 의사를 교환한다.[3]

2) 인터유저빌리티(Interusability)

두 번째 개념은 멀티모달 인터페이스에서 발전된 형태로, 다 양한 기능들을 다양한 디바이스에 어떻게 분배할 것이고 이들 을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해 복합적 요소들을 고려하는 인터유저빌리티(Interusability)이다[4] 다 른 양식을 가진 다양한 하드웨어에 인터랙션을 분배하는 방법 에 관한 개념으로 가시적인 부분과 비가시적인 부분 모두를 다 룬다. 인터유저빌리티(Interusability)의 핵심요구사항은 네 가 지로 정의할 수 있다. 첫째, 다양한 기능들을 특정 하드웨어 분 배하고 구체화한다. 둘째, 다양한 하드웨어에 적합한 다자인 가 이드라인을 정립한다. 셋째, 핵심 인터랙션 정의를 위한 하드웨 어 간 사용자 태스크 플로우를 정의한다. 넷째,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멀티 하드웨어의 UI를 디자인한다.[5]

핵심요구사항

1 다양한 기능들을 특정 하드웨어 분배하고 구체화한다.

(Specifying which functionality belongs on each device) 2 다양한 하드웨어에 적합한 다자인 가이드라인을 정립한다.

(Creating design guidelines that span multiple device types)

3

핵심 인터랙션 정의를 위한 하드웨어 간 사용자 테스크 플로우를 정의한다.

(Designing cross-device user flows for key interactions) 4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멀티 하드웨어의 UI를 디자인한다.

(Designing multiple device UIs in parallel)

표 1. 인터유저빌리티(Interusability)의 핵심요구사항

2.2 성격(Personality)에 대한 이해 2.2.1 성격(Personality)의 정의

연구자에 따라 성격의 정의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Morgan&

King(1966)은 ‘개인의 특징적으로 구별되는 자질, 자질 간의 안 정적이거나 변화하는 형태, 타인과 상황에 대한 인간의 적응을 돕거나 방해하는 자질들의 상호작용하는 형태'[6]라고 정의하 였다. 또한 Stewart(1996)은 ‘일정한 지각 속에서 형성되어 있 는 행동을 결정하거나 최소한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침으로 써 개개인의 차이가 나타나게 되는 것'[7]이라고 정의하였다.

이들의 정의를 종합해보면 성격(Personality)은 ‘환경에 적응하 는 과정에서 특징적으로 구별되는 요소로써, 행동양식 및 상호 작용 방식을 결정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2.2.2 사람의 성격을 이해하는 도구

사람의 성격적 특성과 다양성을 이해하는 대표적인 도구로 써 MBTI가 있다. 이는 Carl Gustav Jung의 심리유형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제작한 도구이다. MBTI는 사람의 성격을 구성 하는 요인을 에너지 방향(태도), 정보를 수집하고 인식하는 방 법(인식), 판단하고 결정하는 방식(판단), 이행 양식(이행)에 따라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은 성격의 구 성요소를 통해 타인의 행동방식이 나와 다른 이유를 이해하고 자 하였다.

그림 1. [ MBTI ] 사람의 성격적 특성을 이해하는 도구

이를 통해 행동의 차이는 사람의 성격(Personality) 차이에

근거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성격을 구분하기 위한 기준은 사

(4)

고방식과 선호행동에 근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사람 의 행동과 성격은 유기적인 관계이며 서로 큰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이다.

2.2.3 성격(Personality) 개념의 활용

특징적으로 구별되는 요소인 성격(Personality)은 사람이 아 닌 대상에 대하여 개성과 페르소나라는 개념으로 활용 및 응용 된다. 대표적인 예로 브랜드와 서비스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 한 수단으로 활용 및 응용되고 있다.

1) 브랜드에서의 브랜드 개성(Brand Personality) Aaker(1997)는 브랜드 개성이 브랜드 자산(Brand Equity) 을 창출한다고 하였고 그에 따른 세 가지 모델을 제시하고 있 다. 소비자는 브랜드 개성을 소비함으로써 자신을 표현(Self Expression Model)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개성과 자신과의 관 계(Relationship Basis Model)를 형성한다. 또한, 브랜드 개성은 개성의 의미들을 제품에 전이하고 제품이 가진 속성들을 강화 (Functional Benefit Representation Model)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증가시킨다.[8] 이처럼 브랜드 분야에서의 성격 (Personality)은 브랜드 개성(Brand Personality)이라는 개념 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화 요소일 뿐만 아 니라 브랜드의 자산과 가치를 증진하게 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사용되고 있다.

2) 제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의 페르소나(Persona) 제품 및 서비스를 제작하는 과정에 있어 타제품 및 서비스와 의 차별화를 위한 정체성(Identity) 부여는 매우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사람의 음성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에서 명확 한 정체성(Identity)의 정립은 더욱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대 표적인 국내 음성비서 서비스인 SK텔레콤의 누구(NUGU)를 사례로 들 수 있다. SK텔레콤 박성준(2016)은 누구(NUGU)의 Voice UI를 제작하기 위해서 명확한 페르소나(Persona)를 ‘20 대 후반의 차분하고 다정다감하고 친절한 비서'로 설정하였다.

이 페르소나를 구체화하기 위해서 목표 사용자 경험(Target user experience)을 진실성, 따뜻함으로 정의하였고 실행정의 (Operational definition)를 편안함, 차분함으로 설정하였다. 그 리고 이를 기반으로 누가 말하는지(Voice character), 무엇을 말하는지(Prompt script), 어떻게 말하는지(Tone&Manner)를 설계하였다.[9] 이처럼 음성 인터페이스를 동반하는 제품과 서 비스에서는 성격(Personality)이 페르소나(Persona)라는 개념 으로 사용되며 이는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를 하는데 중요한 요 소이다. 그리고 제품과 서비스에 명확한 캐릭터 이미지를 부여 하거나 일관된 UI를 설계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3. IoT환경에서의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개념의 적용

3.1 성격(Personality)을 활용한 UI설계의 필요성 IoT 환경에서 사물들은 서로 연결된 상호협력적인 관계에서 더 많은 정보를 획득하고 상황을 추론하게 된다. 그 결과 사물 이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되며 사람의 모습을 닮아가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즉 IoT 환경에 서 디바이스들은 사람의 지능을 닮아가고 있기에, 다양한 디바 이스의 인터유저빌리티(Interusability)를 고려한 UI를 설계하 기 위해서는 사람의 언어와 행동을 구성하는 프레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사람의 언어와 행동이 사람 의 성격(Personality)에 근거한다면, IoT환경에서 디바이스의 UI는 사물의 성격(Personality of Things)에 근거한다고 가정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관점으로 볼 때 사물의 성격 (Personality of Things)이라는 명확한 정체성에 근거하여 디바 이스에게 적합한 외모, 언어, 행동을 설계하는 것이 UI 디자이 너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그림 2. 사람과 사물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개념도

2장에서 살펴보았듯이 성격(Personality)은 어떠한 대상에 대한 명확한 정체성(Identity)을 정립하는 유용한 수단이며 실 제로 많은 분야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사물에 성격(Personality)을 심어봄으로써 제품의 반응과 작동 흐름을 명확하고 유연하게 묘사하여 제품과 사용자간의 인터 랙션을 보다 구체적이고 능동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 상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IoT 환경에서 인터유저빌리티 (Interusability) 개선을 위해 사물의 성격(Personality)이라는 개념을 활용한 UI 설계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3.2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정의와 프레임워크 3.2.1 IoT환경에서 사물의 행동 프로세스 정의

앞에서 성격(Personality)을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특

징적으로 구별되는 요소로써, 행동양식(상호작용 방식)을 결정

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따라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프레임워크를 제작하기 위해 IoT 환경에서 사물의 행

동 프로세스(Process)를 먼저 구조화하였다. 사물의 행동 프로

세스를 정의하기 위해 [그림 1]의 사람의 성격을 분석하는 도

(5)

구인 MBTI의 분류기준을 참고하여 IoT 제품 및 서비스에 맞 게 재구성하였다. 사물의 행동 프로세스는 다음의 순서로 이루 어진다. 먼저 데이터를 감지(Data detect)하고 해당 데이터를 분석(Analysis)하여 상황을 정의(Define) 한다. 그리고 시스템 을 조작(Control)하여 시스템을 동작(Activate)시킨다.

그림 3. IoT 환경의 사물의 행동 프로세스(Process)

3.2.2. Personality 결정 Factor 추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정의하기 위해 현재 출 시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행동 프로세스에 따라 분석했다.

분석을 위해 선정된 제품 및 서비스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 째, 서로 연결된 복수의 디바이스를 가진 제품 및 서비스이다.

둘째, 단일적인 기능이 아니라 적어도 두 개 이상의 다기능을 가진 IoT 제품 및 서비스이다. 셋째, 범용적인 용도가 아니라 특정한 용도로 사용되는 제품 및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비서 서비스는 제외한다. 선정된 IoT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서비스 목적 기업 명 서비스 명

공기관리 KT 에어닥터 (Air doctor) 공기관리 구글 (Google) 네스트 (NEST)

건강관리 라이프 빔

(LifeBEAM) 비 (Vi) 보안 커네리 (Canary) 커네리 (Canary)

표 2. 사물의 펄스널리티 추출을 위해 선정된 IoT서비스

선정된 서비스를 사물의 행동 프로세스에 따라 기능과 UI를 분석하였다. 분석하는 과정에서 행동 프로세스 중 감지(Data detecting)와 분석(Analysis) 단계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측면 에서 보았을 때 명확한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하나의 과정으 로 통합시켰다.

서비

Data detect /

Analysis 단계 Define 단계 Control 단계 Activate 단계 기기 수집 내용 기기 정의/전달 내용 기기 제어 내용 기기 동작

내용

기가 에어 닥터 (KT)

에어 닥터

1.현재 공기의 질 [미세먼지 양,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양 , VOCs (휘발성 유기 화합물)]

에어 닥터

1.현재 공기질을 디스플레이와 LED링으로 전달 [공기상태에 따라 링의 색 변화/

수면모드]

스마 트폰

1.프리셋 모드 제공 [학습능률, 영유아, 알러지케어, 심혈관 질환케어, 호흡기질환 케어 등]

2.기타 기기연동 [에어컨, 공기청정기]

기타 연동 기기

1.에어 2.공 기청 정기

기타 연동 기기

1.에어컨 2.공기청정

스마 트폰

1.현재공기상태 2.날씨정보 3.실내환경통계 [다양한 팁과 감성적인 언어로 공기상태 전달]

4.기타 기기연동 [에어컨, 공기청정기]

표 3. IoT 서비스의 행동 분석 (대표 예시)

IoT서비스를 행동에 따라 분석한 뒤 각 행동 단계에서 차별 화되는 요인(Factor)을 추출하였다. 그리고 차별화 요인을 중 심으로 행동 프로세스 별 특징을 정의하였다. Data detect/

Analysis 단계에서는 데이터 측정의 목표에 따라 서비스 별 차 별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 에어닥터가 현재 발생 하는 데이터에 집중한다면, 네스트는 사용자의 패턴을 통한 플 랜작성에 집중한다. 그리고 Define 단계에서는 데이터의 정의 방식에 따라 서비스 별 차이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예를 들 어 에어닥터가 감성적으로 정보를 전달한다면 네스트의 경우 수치적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Control 단계에서는 제어하 는 주체에 따라 서비스 별 차이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비의 경우 트레이닝 플랜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등 사용자 의 개입 없이 시스템 주도적으로 동작하는 반면, 커네리의 경우 대부분의 기능이 사용자 주도적으로 동작한다. 마지막으로 Activate 단계에서는 아웃풋의 분위기에 따라 서비스 별 차이 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커네리의 경우 차분한 톤 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반면, 비의 경우 활발한 톤으로 사 용자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이 내용을 기반으로 차별화 요 인에 따른 기기의 성격유형과 특성을 정의하여 이에 따른 사물 의 성격유형과 특성을 정의하였다. 그 결과 Data detect/

Analysis 단계에서는 데이터의 재구성(Redesign) 방식에 따라 서 데이터 수집형과 데이터 구성형으로 나뉜다. Define 단계에 서는 데이터의 정의방식에 따라 사실형과 감성형으로 나뉜다.

Control 단계에서는 사용자의 자율성과 기기의 자동화 사이의

균형에 따라 능동형과 물음형으로 나뉜다. 마지막으로 Activate

단계에서는 동작의 룩앤필 (Look & Feel)에 따라 내향형과 외

향형으로 나뉜다.

(6)

구성 유형

A-01

[핵심적인 조작] 을 하는 [스마트한 비서]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미리 설정된 기준에 따라 동작하도록 자동화되어, 수치적 데이터로 최소한의 알림만 줌.

A-02

[디테일한 조작] 을 하는 [스마트한 비서]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미리 설정된 기준에 따라 자동으로 동작하는 대신, 사용자에게 수치적 데이터를 모두 알려줌.

A-03

[핵심적인 보고] 를 하는 [스마트한 비서]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조작이 필요한 상황에는 사용자에게 수치적 데이터로 보고해 판단을 요구함.

A-04

[디테일한 보고] 를 하는 [스마트한 비서]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용자에게 매 상황을 수치적 데이터로 보고하고 사용자의 판단을 요구함.

B-01

[핵심적인 조작] 을 하는 [다정한 비서]

측정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미리 설정된 기준에 따라 자동으로 동작하여 사용자에게는 감성적인 표현으로 최소한의 알림만 줌.

B-02

[디테일한 조작] 을 하는 [다정한 비서]

측정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미리 설정된 기준에 따라 자동으로 동작하여 사용자에게는 감성적인 표현으로 매 상황을 알려 줌.

B-03

[핵심적인 보고] 를 하는 [다정한 비서]

측정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조작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자에게 감성적 표현으로 전달해 조작을 유도함.

표 4.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의 16가지 유형 예시 그림 4. IoT서비스 행동에 따른 성격유형과 특성 정의

3.2.3.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프레임워크 제작 IoT 서비스 행동에 따른 성격 유형과 특성을 도출한 뒤 이를 사물의 성격을 구분 지을 수 있는 프레임워크로 제작하였다. 그 리고 센싱 및 분석단계(Data detect/Analysis)와 데이터 정의 단계(Define)를 사물의 내부적 정체성을 구성하는 요인으로 보 았고, 시스템 조작단계(Control) 동작단계(Activate)를 사물의 외부적 행동을 구성하는 요인으로 보았다. 이 두 가지를 비교해 보자면, 내부적 정체성은 서비스의 기능적 특징이고 외부적 행 동은 서비스의 아웃풋 특징을 나타낸다. 두 가지 요소의 결합을 통해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구성한다. 자세한 내 용은 아래 [그림 10]과 같다.

그림 5.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프레임워크

3.3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의 유형 정의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의 유형을 정의할 수 있다.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사물성격

(Personality of Things) 유형을 정의하는 방식은 다양할 수 있 지만, 본 연구에서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는 방법의 예시는 다음 과 같다. 이해를 돕기 위해, 프레임워크에 성격을 나타낼 수 있 는 키워드를 대입하였다. 내부적 정체성에서 Data detect/

Analysis 단계의 데이터 수집형과 데이터 구성형은 비서와 전 문가에 대입하였고 Define 단계의 사실형과 감성형은 스마트함 과 다정함에 대입하였다. 그리고 외부적 행동에서 Control 단계 의 능동형과 물음형은 조작과 보고에 대입하였고, Activate 단 계의 내향형과 외향형은 핵심적임과 디테일함에 대입하였다. 이 를 바탕으로 내부적 정체성을 나타내는 키워드와 외부적 행동을 나타내는 키워드를 조합하여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유형 16가지를 도출하였다.

그림 6.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프레임워크의 활용 예시

(7)

B-04

[디테일한 보고] 를 하는 [다정한 비서]

측정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용자에게 매 상황을 감성적 표현으로 전달하고 사용자의 판단을 요구함.

C-01

[핵심적인 조작] 을 하는 [스마트한 전문가]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하여 능동적으로 동작하고 최소한의 알림만 수치적 데이터로 보고함.

C-02

[디테일한 조작] 을 하는 [스마트한 전문가]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하여 능동적으로 동작하고 매 상황을 수치적 데이터로 보고함.

C-03

[핵심적인 보고] 를 하는 [스마트한 전문가]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하여 사용자의 조작이 필요한 상황에 수치적 데이터로 보고해 조작을 유도함.

C-04

[디테일한 보고] 를 하는 [스마트한 전문가]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하여 사용자에게 매 순간을 수치적 데이터로 보고하고 허락을 구함.

D-01

[핵심적인 조작] 을 하는 [다정한 전문가]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하여 능동적으로 동작하고 최소한의 알림만 감성적 표현으로 전달.

D-02

[디테일한 조작] 을 하는 [다정한 전문가]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하여 능동적으로 동작하며 매 순간을 감성적 표현으로 전달.

D-03

[핵심적인 보고] 를 하는 [다정한 전문가]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하여 사용자의 조작이 필요한 상황에 감성적 표현으로 전달하여 조작을 유도함.

D-04

[디테일한 보고] 를 하는 [다정한 전문가]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하여 매 순간 사용자에게 감성적 표현으로 보고하고 허락을 구함.

4. 사물의 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중심으로 한 UI 프로토타이핑 제안

4.1 기존 UI 프로토타이핑 방법의 특징 및 한계

아래 [표 5]과 같이 기존의 UI 프로토타이핑 유형 구분은

‘프로토타이핑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과 도구' 에 기반 한다. 구 현 목적과 구현 방법과 관련하여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특 히 제품의 스크린을 쉽게 구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개별적인 디바이 스의 동작을 확인해보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스크린 안에 서의 동작 구현 방법에 치중되어 있다.

따라서 현재의 프로토타이핑 방법들로 개별적인 디바이스 의 동작 이외에 IoT환경의 사용성을 프로토타이핑 하기에는 한 계가 있다. 복수의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한 UI 프로토타이핑을 하는 과정에서 멀티모달 및 인터유저빌리티 등의 복합적인 사 용성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요소가 추가적으로 더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퍼

프로토타이핑 스크린을 종이에 그려서 인터랙션을 확인하는 방법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로우 피델리티 툴(Low Fidelity Tool)은 내비게이션과 IA같은 중요한 요소들을 초기에 테스트하는 용도로 활용함.

(ex_Invision, POP, Marvel)

하이 피델리티 툴(High Fidelity Tool)은 보다 조금 더 구체적인 형태로, 제품과 서비스의 디테일한 인터랙션을 구현가능 함.

(ex_Framer, Axure, Origami studio)

표 5. UI 프로토타이핑의 분류

4.2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중심으로 한 UI 프로토타이핑 방법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활용하여 다양한 IoT기 기 간의 인터유저빌리티(Interusability)의 개선을 위해서는 사 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이 적용된 다양한 기기의 UI를 제작해보고 기기 간의 연결을 가시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수 적이다. 하지만 기존의 UI 프로토타이핑 방법으로는 IoT 환경 에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활용한 UI제작을 하 기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중 심으로 한 UI 프로토타이핑 방법을 제안한다. 사물성격 (Personality of Things)을 중심으로 한 UI 프로토타이핑 방법 은 아래 5단계로 진행된다.

단계 내용

01 서비스 분석

서비스의 특징과 프로토타이핑을 진행 할 시나리오를 도출한다. UI와 사용자간 적극적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는 시나리오를 정의한다.

02

Personality 모델 추출 및 페르소나 제작

서비스 성격을 고려하여 대표 사물성격 (Personality of Things) 모델을 추출한다.

그리고 해당 모델에 적합한 페르소나를 제작하여 이해를 돕는다.

03 Personality별 UI 제작

Personality 프레임웍에 맞추어 UI를 설계한다.

이때 Personality별 차이점이 분명히 드러나도록 설계한다.

04 프로토타이핑

모델링된 UI를 각 디바이스에 적용시켜본다.

그리고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측면과 인터유저빌리티(Interusability) 측면에서의 이슈를 확인한다.

05 테스트 후

결과 도출 UI테스트 후 결과를 정리한다.

표 6.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중심으로 한 UI 프로토타이핑 프로세스

5.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중심으로 한 UI프로토타이핑 적용 및 검증

5.1 UI 프로토타이핑 제작

5.1.1 UI 프로토타이핑의 적용 대상 선정

삼성 스마트싱스(Smart Things)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8)

하여 수도나 배관 등 기본적인 시설부터 각종 전자제품에 이르 기까지 집안 곳곳을 제어 가능한 플랫폼 서비스이다. 스마트싱 스(Smart Things)는 허브디바이스와 삼성전자 제품뿐 아니라 1000개 이상의 기기들을 연결하여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활용 할 수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 Things) 플랫 폼으로 모든 카테고리의 제품을 연결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빅스비(Bixby)를 이와 연계 시켜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더욱 많은 디바이스의 연결과 IoT서비스의 지 능화가 이루어진다면 IoT기기간의 인터유저빌리티(Interusa- bility)가 중요해질 것이며 다양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에 삼성 스 마트싱스(Smart Things) 서비스가 지능화되었을 때를 예상하 여 UI 프로토타이핑을 진행하였다.

5.1.2 적용 대상 분석

현재는 다양한 기기와 네트워크를 연결해 이들의 상태를 원격 으로 확인하고 탑재된 기능들을 제어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보인 다. 아직은 스마트싱스(Smart Things)를 비롯한 많은 홈 IoT 제 품 및 서비스들이 전자동화 되어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스마 트 홈의 기기들이 점차 더 많은 사용자 정보와 연결되고 다양한 데이터 속에서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며 지능화되 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기기들이 점차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획득하여 상황을 파악하고 보조하는 어시스턴트가 되고 있으며 이를 PCA(Personal Contextual Assistants)라고 부른다.

이런 측면에서 스마트싱스(Smart Things)는 스마트 홈이 지능 화 및 PCA화되는 과정에서 출시된 과도기적 IoT 플랫폼 서비 스라고 할 수 있다.

Robert Scoble외 1명(2013)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술이 좀 더 발전하고 PCA와 사용자가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PCA는 이질적인 데이터 영역들을 연결함으로써 명령을 받기 도 전에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예측할 것이다. 하지만, 가 끔 일부 사용자들은 자동화된 에이전트보다 사람이 진행하는 서비스를 선호한다. 이들은 단순히 문제점과 요청사항이 불편 없이 처리되는 정도만을 원한다. 다시 말해 PCA(Personal Contextual Assistants)는 이미 굉장한 데이터의 연결과 추론을 할 준비가 되어있지만, 컨텍스트를 활용하는 기술과 우리의 프 라이버시 보호가 벌일 갈등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이러 한 충돌은 우리의 삶 전반에 걸쳐 일어날 것이다. 이 갈등에 있 어 가장 핵심이 되는 공간은 최고 수준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다고 생각하는 ‘집안' 일 것이다.[10]

이런 점에서 미루어 보았을 때, 스마트 홈이 일상생활에 보편 화되는 과정에서 모든 사용자가 자신의 상황을 기기가 모두 알 고 있는 PCA(Personal Contextual Assistants)화에 대해 긍정

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완전한 스마트 홈을 구현하기 위한 과도기적 흐름에서, 스마트싱스(Smart Things) 와 같은 플랫폼은 PCA(Personal Contextual Assistants)화에 대한 수용도를 중심으로 사용자 유형을 구분하고 각각의 사용 자에게 적합한 UI를 제공해야 한다고 보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측면에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의 개념을 적용시켜 해당 부분을 고려한 UI 프로토타이핑을 하고자 한다.

5.1.3 UI 프로토타이핑 제작을 위한 시나리오 구성

구성된 시나리오는 총 3개이다. 외출 전, 외출 중, 귀가 전으 로 나누어 집안 환경 모니터링 및 제어와 관련된 기능들을 세 부적으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외출 시 집안 환경을 제어하는 컨텍스트로, 사용자의 외출에 따라 집안 환경을 외출 상태에 맞게 컨트롤하는 상황이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집안 환 경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컨텍스트로, 집 안에 이상 상태가 감지되었을 때 이를 사용자에게 전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 는 상황이다. 마지막 세 번째 시나리오는 귀가 전 집안환경을 제어하는 컨텍스트로, 사용자의 귀가 예정 상태에 따라 집안 환 경을 귀가상태에 맞게 컨트롤하는 상황이다.

그림 7. Scenario 1 (대표 예시)

5.1.4. 대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모델 선정

앞서, 스마트싱스(Smart Things)를 비롯한 스마트 홈 플랫폼

은 점차 지능화되어 사용자의 정보를 깊이 파악하게 될 것이고,

이 과도기적 상황에서 PCA(Personal Contextual Assistants)화

에 대한 수용도를 기준으로 사용자에게 맞는 UI를 제공해야 한

다고 하였다. 이에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을 적용해

UI 프로토타이핑을 진행하였다. 16가지의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유형 중 UI에 적용해 프로토타이핑하기 위한 대표모

델을 추출하기 위하여 AHP 분석 방법을 활용하였다. AHP 분

석을 하기 전, 원활한 AHP 분석을 위해 먼저 16가지 유형을 그

룹핑하였다. 그 기준은 PCA(Personal Contextual Assistants)

화 및 지능화 정도이다. 이를 위해 PCA 및 지능화와의 관련도

를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하였다.

(9)

PCA 및 지능화와의

관련도

매우관련 있다

조금관련 있다

그저그렇

조금관련 없다

매우관련 없다

점수 2 1 0 -1 -2

표 8. 점수 기준

프로 세스

Data detect /

Analysis Define Control Activate 성격

유형 데이터 수집형

데이터

구성형 사실형 감성형 능동형 물음형 내향형 외향형

점수 -2 2 -2 2 -1 1 0 0

표 9. 프레임워크를 기준으로 한 배점표

IoT 서비스 및 스마트 홈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인터랙션 디 자인 분야의 2년 이상 실무자 6명에게 위 기준을 토대로16가지 유형을 점수화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도출된 점수를 기준으로 PCA(Personal Contextual Assistants)화 및 사물의 지능화와 의 관련도에 따라 그룹별로 묶어 AHP분석을 진행하였다.

AHP 분석 기준은 스마트싱스(Smart Things)를 응용한 UI를 제작하는 데 있어 유의미하다고 판단되는 것을 기준으로 하여 정성적으로 진행하였다.

그림 8. Group 별 AHP분석

그 결과 PCA 및 지능화와 관련이 낮은 Group 1 에서는 [핵 심적인 보고] 를 하는 [스마트한 비서] 유형03이 대표모델로 도출되었고, PCA 및 지능화와 관련이 보통인 Group 2 에서는 [디테일한 보고] 를 하는 [다정한 비서] 유형08이 대표모델로 도출되었다. 마지막으로 PCA 및 지능화와 관련이 높은 Group 3 에서는 [핵심적인 조작] 을 하는 [다정한 전문가] 유형13이

대표모델로 선정되었다.

5.1.5. 대표 모델에 따른 페르소나 제작

AHP 분석을 통해 선정된 3가지 대표 모델은 [핵심적인 보 고]를 하는 [스마트한 비서], [디테일한 보고]를 하는 [다정한 비서], [핵심적인 조작]을 하는 [다정한 전문가]이다. 이 세 가 지 모델에 적합한 사용자 유형을 페르소나로 제작하였다. 본 연 구에서 제안하고자 하는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모델 에 따른 페르소나는 다음과 같다.

그림 9. Personality Model 1의 사용자 유형

그림 10. Personality Model 2의 사용자 유형

그림 11. Personality Model 3의 사용자 유형

5.1.6.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모델 별 UI 제작

앞서 선정된 대표모델 3가지를 구성한 3가지 시나리오(외출

시 집안 환경 제어, 집안 환경 원격 제어, 귀가 전 집안 환경 제

어)에 적용했다. 그리고 스마트싱스(Smart Things)와 연동되

는 다양한 서브 디바이스(Sub Device)와 이들을 하나로 연결하

는 허브 디바이스(Hub Device), 그리고 이들과 사용자(User)의

(10)

인터랙션을 가시화한 구조도와 기기별 UI를 제작하였다. 1개 시 나리오에 3개의 대표모델(Personality Model)의 구조도를 제작 하였고 3가지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총 9개의 구조도가 구성되 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그림 14 - 그림 16]과 같다.

5.2 UI 프로토타이핑 테스트 5.2.1 UI 프로토타이핑 구현

제작한 UI 화면을 프로토파이(Protopie) 소프트웨어를 통해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였다. 그리고 스마트 폰 앱과 서브 디바이 스(Sub Device)의 연결 및 동작을 구현하였다.

5.2.2 UI 프로토타이핑 테스트 진행

그림 12. 최종으로 제작된 프로토타입 (대표화면)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중심으로 한 UI 프로토 타이핑 테스트는 타 UI 프로토타이핑 테스트 진행과 달리, 사 용자의 시각에서 서비스의 사용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 아 니라 서비스의 주요 이슈를 발견하고 개선에 대한 논의를 목적 으로 한다. 따라서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참여자는 일반인 사용 자가 아니라 UI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터랙션 디자인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UI 디자인 분야의 2년 이상 실무자 6명을 선정하였다. 이들은 UI 뿐 아니라 스마 트 홈 및 IoT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높은 참여자들이다. 이들을 2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약 1시간 정도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테스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연구배경을 설명하며 연 구의 핵심아이디어와 이를 발전시켜 온 방향 등을 참여자와 공 유하였다. 두 번째로는 서비스의 특징 및 방향성을 설명하고 선 정된 대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유형에 대한 안내 와 선정된 시나리오 구성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세 번째로는 UI 의 적합성 및 디바이스 간 연동을 테스트하며 확인하였다. 마지 막 네 번째로는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발견된 이슈를 공유하고 이를 참여자 간에 논의하였다.

구분 내용

테스트 개요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홈 서비스의 UI 프로토타이핑

테스트 참여자

IoT 서비스 및 스마트 홈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인터랙션 디자인 분야의 2년 이상 실무자 6명

테스트

일자 2017년 12월 14(목) - 15(금) 테스트

시간 약 1시간

테스트 방법

01 연구의 배경과 목적을 소개 02 대표 사물성격 유형 및 시나리오 소개 03 UI의 적합성 및 디바이스 간 연동을 확인 04 UI 측면의 발견점에 대해 논의

표 10. UI 프로토타이핑 테스트 진행 개요

그림 13. UI 프로토타이핑 테스트 진행 모습

그림 14. [외출 시 집안환경 제어] 시나리오의 Personality Model 별 UI 구조도

(11)

Personality Model 01) [핵심적인 보고]를 하는 [스마트한 비서]

사용자가 컨트롤이 필요한 상황을 입력하고 이에 사전에 설정되어 있는 모드를 동작시키는 구조였기 때문에, 비교적 타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같은 기능에서도 단계(depth)가 많았다. 따라서 서비스 사용 초기에

표 11.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모델 측면의 발견점

사용자가 전달받을 정보의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여, 우선순위가 높은 정보에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Personality Model 02) [디테일한 보고]를 하는 [다정한 비서]

많은 기기의 상황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정보에 호기심을 느끼는 해당 UI의 경우 기기가 현재 컨텍스트를 분석한 뒤 사용자에게 다음 행동을 추천하는 내용의 정보가 먼저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 추가적인 단계(depth)를 통해 디테일한 내용을 확인하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서 조금 더 유형의 특징을 반영한다면, 단계(depth)를 추가하지 않고 현재 상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이에 대한 추천을 함께 받는 방식으로 설계하는 것이 좋다.

Personality Model 03) [핵심적인 조작]을 하는 [다정한 전문가]

해당 유형의 경우 유형의 특징을 고려하였을 때, 전달하는 정보의 양을 조금 더 줄여야 한다. 따라서 텍스트의 양을 줄이거나, 추가적인

그림 15. [집안 환경 원격 모니터링] 시나리오의 Personality Model 별 UI 구조도

그림 16. [귀가 전 집안 환경 제어] 시나리오의 Personality Model 별 UI 구조도

5.2.3 테스트 후 발견점 논의

UI 프로토타이핑 테스트 이후 발견점에 대한 논의는 크게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모델 측면과 인터유저빌리티

(Interusability) 측면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논의된 문제점

및 발견점을 종합한 내용은[표 11]과[표 12]와 같다.

(12)

정보를 제공하는 버튼의 양을 줄여 현재 UI 보다 복잡해 보이지 않게 하는 방식으로 수정해야 한다. 그리고 해당 유형의 경우, 기기 자체적으로 많은 정보를 필터링하고 판단하여 동작하기 때문에, 초반에 사용자 주도적으로 세팅 값을 설정하는 부분에 있어 디테일한 설정이 필요할 것이다.

세 가지 Personality Model의 종합 의견

1) 화면 안에서 전달하는 정보의 양의 차이를 조금 더 고려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두 번째 모델의 경우 정보의 양을 조금 더 늘리고 이들을 사용자에게 감성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에 중심을 두고 UI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반대로 첫 번째 모델과 세 번째 모델의 경우 기본 값(default)으로 제공되는 정보의 양을 조금 더 줄이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정보에 대한 이해와 전달이 중요할 것이다.

2)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초급 사용자가 선호하는 유형은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일 것이고,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고급 사용자가 선호하는 유형은 세 번째 일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선호하는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유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하나의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유형보다는 복수의 유형을 단계별로 제공하는 것이 사용자 경험에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3) 인공지능(AI) 발전을 통해 사용자에 대한 더욱 심도 있는 학습이 가능해진다면, 학습된 사용자의 패턴, 성향 등을 토대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이 변화하는 UI를 제공하여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드웨어 별 다양한 기능들의 분배 측면

논의 중 스마트 폰 앱(App)에 너무 많은 기능들이 분배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허브(Hub) 앱의 특성 상 현재 상태에 대해서 모니터링하고 이를 컨트롤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기능을 담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 있어서 인지부하를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UI를 설계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원격으로 집 안 상태를 컨트롤하는 경우에는 앱 안에서 많은 것이 조작 가능해야 하지만, 집 안에 사용자가 있는 경우에는 앱 안에서 모든 것을 조작하게 만들기보다는 개별적인 디바이스를 통해 부수적인 기능들을 조작하게 하는 플로우가 더 나을 것이다.

따라서 사용자의 위치(집 안 / 집 밖) 에 따라 조작 가능한 기능들을 다르게 분배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다양한 하드웨어 간 디자인의 일관성 측면

현재 구현된 UI가 하드웨어 간 디자인의 일관성 측면에서는 잘 구현되어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예를 들어 네스트(NEST) 온도조절기 컨트롤 UI의 경우, 현재 앱 안에서의 UI가 네스트의 조작방식을 그대로 담고 있다. 따라서 네스트 디바이스를 직접 조작하는 경험과 앱 안에서 네스트를 조작하는 경험이 일치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훨씬 적은 학습량으로 앱을 조작할 수 있다.

하드웨어 간 사용자 태스크플로우의 연속성 측면

사용자가 외부에서 스마트 폰 앱을 통해 네스트 디바이스를 조작할 때, 집 내부의 다른 사용자에게는 네스트 디바이스의 동작이 갑작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네스트 디바이스가 외부의 조작에 따라 동작하는 경우에는 단서(cue)를 포함한 UI를 가져야 하고 그 방식이 중요한 핵심이 될 것이다. 한 명의 사용자만을 고려한 태스크플로우 및 UI는 제품과 관련 있는 다른 사용자에게 옳은 동작이 오류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기기 간 자연스러운 연결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멀티하드웨어 UI의 명확성 측면

모드 동작중임을 알려주는 페이지를 보면 현재 설정된 모드에 따라 해당하는 디바이스들이 잘 동작하고 있음을 가시적으로 나타내주는 모션을 삽입함으로써 다양한 기기들이 설정된 상태로 잘 동작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앱 내 네스트 디바이스의 '쿨링 시스템 동작' 시 나오는 모션은 실제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것 같은 이미지를 줌으로써 현재 쿨링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 두 가지 요소 모두 허브(Hub) 앱 내 UI 요소로써 동시다발적으로 동작하고 있는 멀티하드웨어의 상태를 명확하게 나타내고 있다.

표 12. 인터유저빌리티(Interusability) 측면의 발견점

5.2.4 테스트 후 결과도출

발견점을 종합하여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중심의 프로토타이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새로운 기준으로 UI의 정보전달 방식에 대해 평가할 수 있었다.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기준으로 적절 한 정보의 양 및 정보 전달상의 이슈를 확인하였다. 이 과정에 서 불특정 사용자 입장에서 일반적으로 적절한 정보의 양을 판 단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성격의 사물과 해당되는 사용자의 커 뮤니케이션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따라 UI가 전달해야 할 정보 의 양을 평가할 수 있었다. 또한 정보 전달 상의 이슈를 사용자 에게 다가가기 위해 사물이 지녀야 할 태도를 기준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즉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이라는 새로 운 기준으로 사용자와 사물이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식에 대해 서 정의하고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둘째, 명확한 정체성(Identity)을 기준으로 인터유저빌리티 (Interusability)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통해 다양한 기기가 하나의 IoT 서비스 내에서 지녀 야 할 정체성(Identity) 정립이 가능하였다. 그리고 이 정체성 (Identity)을 기준으로 멀티디바이스의 복합적인 사용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해당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멀티디바 이스가 모두 반영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들 간의 연결은 자연스 러운지, 서비스 정체성(Identity)과 UI의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이 이질적이지 않은지 등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이를 통해, 복합적인 요소들이 얽혀있는 IoT 환경 에서 서비스의 명확한 정체성(Identity)을 확립하기 위해 사물 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활용할 수 있다고 보인다.

셋째,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가

능하였다. 기존의 UI 프로토타이핑 방법은 개별적인 디바이스

를 개별적 모달리티로 평가해왔다. 그리고 평가 내용은 대부분

기능적인 것에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중심으로 한 프로토타이핑 방법은 사물성격

(Personality of Things) 유형을 UI로 어떻게 전달하고 있는가

를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단순한 기능이나 모달리티

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였다. 즉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이라는 개념을

활용하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의 경험을 복합적이고

총체적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테스트 후 UI 수정

에 있어서, 기존에는 UI 테스트 중 발견된 오류에 대한 단순한

수정이 이루어졌다면 본 방법은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바탕으로 조금 더 넓은 단위에서의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

(13)

5.3 프로토타이핑 평가

5.3.1 UI 프로토타이핑에 대한 전문가 평가

UI 프로토타이핑 테스트 이후, 본 테스트에 참여하였던 참 여자를 대상으로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중심으로 한 UI 프로토타이핑 방법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설문으로 진행 하였다. 그리고 설문 평가 후에는 작성된 설문지를 바탕으로 평 가자의 구체적인 의견을 인터뷰하였다.

평가를 위한 핵심 항목은 3가지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첫 번 째는 프로토타이핑 진행 방법의 적합성이다. 제안하는 사물성 격(Personality of Things)을 중심으로 한 프로토타이핑을 잘 테스트 할 수 있는 프로세스로 진행하였는가를 중심으로 하위 항목을 구성하였다. 두 번째는 기존 방법과의 차별성이다. 제안 하는 UI 프로토타이핑 방법이 기존의 방법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가를 중심으로 하위항목을 구성하였다. 마지막 세 번째 는 향후 활용가능성이다. 제안하는 방법이 향후 다가올 UI 제 작환경에서 활용가능한가를 중심으로 하위항목을 구성하였다.

각 기준 별 평가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적합성 측면에서는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을 설정하고 이를 표현하는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을 내부적 정체 성과 외부적 정체성으로 나누어 구성한 사분면 프레임워크는 해당 개념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되었다. 하 지만 UI 프로토타이핑 구현 프로세스에 있어서는 다소 아쉬움 이 있었다. 현재 설정된 3가지 시나리오 이외에 조금 더 풍부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프로토타이핑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는 의견과 함께 이를 시연하는 방식에 있어서 흐름이 자연스럽 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동시에 프 로토타이핑 해보는 데 있어 구현된 프로토타이핑의 완성도와 시스템적 오류로 인한 불편함이 시연 단계에서의 방해요인으 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차별성 측면에서는 기존 UI 프로토타이핑 테스트에서 는 확인하고 평가할 수 없는 요소를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개념을 통해 확인하고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평가되었다. 기존 UI 프로토타이핑 테스트는 기 능적인 평가에 한정되거나 개별적인 디바이스를 평가하는 것 에 그쳤다. 이와 비교했을 때,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 중심의 UI 프로토타이핑 방법에서는 사용자와 사물의 커뮤니 케이션에 있어 총체적이고 복합적인 요소를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다고 평가되었다.

셋째, 활용가능성 측면에서는 전반적으로 향후 UI 디자인 프로세스에 있어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의 개념적용 이 활용가능하다고 평가되었다. 향후 디자인 해야 할 UI는 더 욱 지능화될 것이고 사용자가 서비스에 접근하는 형태보다는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먼저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 질 것이다. 이 에 서비스의 명확한 정체성(Identity) 정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

인다. 그 역할을 사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의 개념이 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하였고 이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6. 결론 및 향후 연구 과제

6.1 결론

본 연구의 최종적인 결론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UI제작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안하고 그 구체적인 구현 방법 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사물과 사람의 유사점을 이끌어내 사 물성격(Personality of Things)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의하였 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UI를 제작하여 확인하는 방법을 제 안하였다. 그리고 이를 현재 과도기적 플랫폼 서비스인 스마트 홈 서비스를 중심으로 적용시켜 그 유용성을 검증하였다. 따라 서 본 연구는 UI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하였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는데 가치가 있다.

둘째, UI를 확인 및 평가하는 데 있어 더욱 총체적인 방법을 제안하였다. 기존의 UI 프로토타이핑 방식은 개별적인 스크린 안에서의 동작을 구현하였다. 그 결과 그에 한정된 이슈발견과 UI수정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사물성격 (Personality of Things)중심의 UI 프로토타이핑 방법은 복수 의 디바이스를 통합적으로 고려한 정체성(Identity)을 UI 제작 의 핵심으로 보았다. 따라서 기존의 방법보다 큰 범위에서 UI 설계가 이루어졌고 더욱 총체적인 관점에서 이슈 발견이 이루 어졌다. 따라서 본 연구는 UI에 대한 사용자 경험(UX)을 측정 하는 데 있어 보다 넓고 새로운 기준을 제안하였다는데 가치가 있다.

셋째,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에서 활용가능성이 높은 프 로토타이핑 방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다양한 사물이 지능 화되고 있는 과도기적 흐름에서 IoT 서비스의 UI 형태가 가까 운 미래에 변화해야 할 모습을 예상하여 프로토타이핑 하였다.

향후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다가올 환경에서는 사물에 대한 사용자의 신뢰가 점차 높아질 것이고 이에 좋은 사용자 경험(UX)을 위해서는 사용자에게 사물이 어떠한 정체성 (Identity) 가지고 다가갈지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본 연구를 발전시켜 고도의 지능화 단계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지능화된 서비스의 UI를 제작하여 테스트한 뒤 개선안을 논의할 수 있는 유용한 UI 프로토타이핑 방법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6.2. 한계점 및 향후과제

첫째, 제작된 페르소나 및 UI의 일정한 완성도 유지를 위한

가이드라인 보충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사례적용을 위해

3 가지 유형을 추출하여 이를 단시간에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

페르소나를 제작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사물성격(Personality of

수치

표 1. 인터유저빌리티(Interusability)의 핵심요구사항 2.2 성격(Personality)에 대한 이해 2.2.1 성격(Personality)의 정의 연구자에 따라 성격의 정의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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