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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s Influencing Problem Solving Ability among Dental Hygiene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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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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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부 치위생과 학생의 문제해결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유지수ㆍ황수현

1†

ㆍ최유진

2

구미대학교 치위생과,

1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

2

영산대학교 치위생학과

Factors Influencing Problem Solving Ability among Dental Hygiene Students

Ji-Su Yu, Su-Hyun Hwang 1† and Yu-Jin Choi 2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Gumi College, Gumi 730-711,

1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Choonhae College of Sciences, Ulsan 689-784,

2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Youngsan University, Yangsan 629-790, Korea

This study was carried out in order to be utilized as basic data necessary for developing dental hygiene curriculum by confirming the difference in propensity level and the variables of having influence upon problem-solving ability of dental hygiene students and by grasping influence of relevant variables at the point of time that requires arrangement of a learning system for promoting problem solving ability aiming to train talents who have ability available for performing successful practical affairs. The influence of factors upon the problem solving ability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academic year, interpersonal relations, school record, and major satisfaction. According to academic year, the problem solving ability of sophomore (B=−0.182, p=0.010) was shown the lower tendency than junior. The problem solving ability was lower in when being bad (B=−0.349, p=0.020) compared to when being good as for interpersonal relations, in when the mark is under 3.0 (B=−0.328, p=0.004) than over 4.0 as for academic achievement, and in when being dissatisfied (B=−0.483, p=0.005) than when being satisfied as for the major satisfaction.

Hence, to train competent people who have ability available for performing successful practical affairs, the education is considered to be likely needed that has substantial problem solving ability for reinforcing problem solving ability by grasping a learning problem oneself without the differentiated curriculum, by establishing an alternative plan for solving problem, and by searching for and acquiring necessary data according to factors of having influence upon problem solving ability of dental hygiene students.

Key Words: Problem solving ability

서 론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직 무수행에 필요한 인터넷 등의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효과적 으로 의사소통을 하고, 급변하는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실무 를 수행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1) . 치과진료 분야 역시 폭발적인 지식의 생산과 발전으 로 임상현장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상황에서 더욱 다양하고 복합적이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

한 변화의 영향으로 구강건강관리의 주요 인력인 치과위생

사에게도 다양한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2) . 과거 치과위생사

의 역할은 진료보조 업무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치

과위생사의 업무범위 안에서 해결해야 하는 환자의 문제와

원인의 관계를 진술하고, 환자의 구강보건 교육을 계획, 수

립하며 3) 이에 적합한 중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구강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여 기능적인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환자를 총체적으

로 이해하고 판단함으로써 임상적으로 가장 적합한 근거를

(2)

찾아내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4,5) .

일반적으로 치위생교육의 목적은 치과의료 관련분야의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이지만 실제적으로는 업무수행 능력 을 함양한 인재배출의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치 위생교육 역시 졸업 후 학생들이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수행 하는 데 있어 임상현장에서 재교육을 받는 문제가 지속적으 로 제기되고 있다 6) . 또한, 일반 국민의 구강건강에 대한 지 식수준과 관심은 단순한 질병치료의 요구를 넘어 양질의 의 료서비스를 요구하는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으므로 7) 지식위 주의 교과목을 나열하는 그 간의 치위생과 교육과정만으로 국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직 치과위생사를 양성 하기에는 어려움을 갖고 있다 8) . 최근 치위생교육은 임상실 무와 교육과정을 통합한 교육과정으로 임상실무 문제를 처 리할 수 있는 기술인 정보 조사, 분석, 선택 정보 활용기술 습득 및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통합할 수 있는 역량 을 갖출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정의 도입의 필요성이 강조 되고 있으며,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고자 problem based learning (PBL)이나 사례연구 등과 같은 교수학습 방법들이 꾸준하게 시도되고 있다 9) .

문제해결능력(problem solving ability)이란 문제해결자의 현재 상태와 도달해야 하는 목표 상태의 차이를 인식하고 그 차이를 유발시키는 장애물을 해소시키는 활동으로 이러한 차이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소시킬 수 있는 지적ㆍ창의 적 능력이며 단기간에 습득될 수 없는 고등정신능력이다 10) . 향후 치과의료 관련분야에서 전문직을 수행해야 할 치위 생과 학생들에게 학교 교육과정은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다루어져야 하며, 이에 적합한 학습체제 마련을 위 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들 의 문제해결능력의 수준과 이에 대한 영향을 주는 변수를 확인하고, 관련변수의 영향력을 파악하여 치위생학 교육과 정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경상도 지역에 소재하는 대학 치위생과 재학생 2, 3학년을 대상으로 2013년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자기 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모두 250부의 설문지가 회 수되었으며, 이 가운데 불완전한 응답을 한 15부를 제외한 235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2. 연구도구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전공 관련특성

일반적인 특성으로는 성별, 학년, 출신고교, 대인관계를 조사하였으며, 전공 관련특성은 학업성적, 전공만족도, 임 상실습 만족도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2) 문제해결능력

문제해결능력 측정도구는 Lee 11) 가 개발한 Process Beha- vior Survey를 Woo 12) 가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주성분 분석 을 이용하여 고유치 1.0 이상을 기준으로 요인을 추출하고, 요인의 구조파악을 위해 Varimax 방법으로 요인 분석하였 다. 그 결과, 부합되지 않은 7문항을 제외한 총 18문항이 5 개의 요인으로 구분되었다. 이 연구모형의 적합성을 판단하 는 Kaiser-Meyer-Olkin값이 0.885로 기준인 0.5 이상을 충 족하였으며, Bartlett의 검정결과 1,659.7 (p<0.001), 분산 의 누적설명도 64.4%로 나타나 요인분석에 문제가 없었다.

5개의 요인은 문제발견(5문항), 문제정의(2문항), 문제해결 력 고안(4문항), 문제해결책 실행(2문항), 문제해결책 검토 (5문항)로 구성하였으며, 각 세부요인별 점수는 5점 리커트 척도로 기록된 응답을 바탕으로 ‘전혀 아니다’를 1점, ‘거의 언제나’를 5점으로 측정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문제해결능 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문제발견 Cronbach’s α=0.831, 문제정의 Cronbach’s α= 0.524, 문제 해결력 고안 Cronbach’s α=0.820, 문제해결책 실행 Cron- bach’s α=0.699, 문제해결책 검토 Cronbach’s α=0.824이다.

3. 통계분석

수집된 자료는 PASW Statistics ver. 18.0 (IBM Co.,

Armonk, NY, USA)을 이용하여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과 전공 관련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시행하였

다. 일반적 특성과 전공 관련특성에 따른 문제해결능력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test와 일변량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집단 간의 유의한 차

이기 있는 변수는 Scheffe’s의 다중비교를 이용하여 사후검

정을 하였다. 문제해결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영향

력을 알아보고자 입력방식에 의한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

였으며, 유의수준은 0.05로 고려하였다.

(3)

Variable Number (%) Gender

Male 12 (5.1)

Female 223 (94.9)

Grade

2nd 98 (41.7)

3rd 137 (58.3)

Graduated high school

General 201 (85.5)

Others 34 (14.5)

Relationship

Good 108 (46.0)

Moderate 113 (48.1)

Bad 14 (6.0)

School records

≥4.0 75 (31.9)

3.0∼3.9 130 (55.3)

<3.0 30 (12.8)

Major satisfaction

Satisfied 139 (59.1)

Moderate 83 (35.3)

Dissatisfied 13 (5.5)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Table 1. General and Major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n=235)

결 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전공 관련특성 연구대상자의 성별 구성은 여자가 223명(94.9%)으로 대 다수를 차지하였고, 학년은 2학년 98명(41.7%), 3학년 137 명(58.3%)이었다. 출신고교별로는 인문계 201명(85.5%), 기타의 실업계 및 검정고시 등의 출신은 34명(14.5%)으로 나타났으며, 대인관계는 108명(46.0%)이 좋은 편이라고 대 답하였다. 전공 관련특성에서는 지난 학기 성적기준으로 평 점 4.0 이상 75명(31.9%), 평점 3.0∼3.9 130명(55.3%), 평 점 3.0 미만 30명(12.8%)이었으며, 전공만족도에서는 139 명(59.1%), 방학 기간에 이루어진 병원현장 임상실습 만족 도에서는 111명(47.2%)이 만족한다고 대답하였다(Table 1).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제해결능력

연구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에 대한 세부요인별 수준은 문제정의 3.47±0.7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문제발견 3.12±0.68, 문제해결력 고안 3.04±0.76, 문제해결책 검토 3.01±0.74, 문제해결책 실행 2.82±0.81순으로 나타났다. 성

별에 따른 문제해결능력은 해결책 고안에서 남자 3.46, 여자 3.02로 남자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48). 학년에 따라서는 2학년보다 3학년이 문 제해결력 고안 3.15, 문제해결책 실행 2.95, 문제해결책 검 토 3.13으로 높았고, 출신고교의 경우 기타의 실업계와 검정 고시 출신보다 인문계 출신이 문제정의 3.53, 문제해결책 검 토 3.06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대인관계에 따른 문 제해결능력은 대인관계가 좋은 경우에 문제발견 3.26, 문제 정의 3.62, 문제해결책 실행 2.94, 문제해결책 검토 3.17로 높게 나타났으며, 사후분석 결과 대인관계가 좋은 경우는 나쁜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 보통인 경우와는 통계적 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Table 2).

3. 전공 관련특성에 따른 문제해결능력

연구대상자의 학업성적에 따른 문제해결능력은 평점 4.0 이상의 경우 문제발견 3.42, 문제정의 3.73, 문제해결력 고 안 3.2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공만족도에 따라서는 만족 한다고 답한 경우 문제발견 3.25, 문제정의 3.61, 문제해결 력 고안 3.19, 문제해결책 실행 2.94, 문제해결책 검토 3.16 으로 불만족의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후분석 결과, 불 만족의 경우 문제발견 2.68, 문제정의 2.92, 문제해결력 고 안 2.65, 문제해결책 실행 2.23, 문제해결책 검토 2.46으로 만족한다고 답한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임상 실습 만족도에서는 만족한다고 답한 경우에 문제정의 3.61, 문제해결책 검토 3.15로 불만족한다고 답한 경우의 문제정 의 3.27, 문제해결책 검토 2.87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사후 분석 결과는 문제정의 영역에서만 만족이 불만족보다 유의 하게 높았으나, 보통인 경우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29, Table 3).

4. 문제해결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문제해결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영향력을 알아 보기 위해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에서는 고려된 모든 독립변수들의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하여 변수 선택법을 입력방법으로 설정하였다. 적합된 회귀모형은 통 계적으로 유의하였고(p<0.001), 고려된 독립변수들이 문 제해결능력 전체 변동의 20.0%정도 설명하였다(adjusted R 2 =0.200). 독립변수 중에는 학년, 대인관계, 성적, 전공만 족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학년에 따라서는 3학년에 비해 2학년(B=−0.182, p=

(4)

Variable Problem discovery Problem definition Solution plan Solution implementation Solution evaluation Gender

Male 3.50±0.77 3.50±0.95 3.46±1.04 2.71±1.01 3.23±1.00

Female 3.10±0.67 3.46±0.78 3.02±0.73 2.83±0.80 3.00±0.72

p-value 0.049* 0.879 0.048* 0.628 0.289

Grade

2nd 3.09±0.74 3.52±0.78 2.89±0.82 2.63±0.88 2.85±0.77

3rd 3.15±0.79 3.42±0.79 3.15±0.69 2.95±0.73 3.13±0.69

p-value 0.463 0.375 0.008* 0.004* 0.006*

Graduated high school

General 3.15±0.67 3.53±0.77 3.06±0.76 2.84±0.81 3.06±0.71

Others 2.97±0.74 3.10±0.87 2.93±0.72 2.72±0.83 2.72±0.86

p-value 0.154 0.004* 0.385 0.444 0.013*

Relationship

Good 3.26±0.73 3.62±0.78

b

3.16±0.74 2.94±0.80

b

3.17±0.76

b

Moderate 3.02±0.62 3.37±0.78

a,b

2.94±0.75 2.75±0.79

a,b

2.90±0.67

a,b

Bad 2.97±0.59 3.11±0.84

a

2.86±0.86 2.39±0.92

a

2.73±0.89

a

p-value 0.023* 0.014* 0.070 0.026* 0.009*

Total 3.12±0.68 3.47±0.79 3.04±0.76 2.82±0.81 3.01±0.74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D.

a,b

The same characters are not significant by Scheffe’s test at α=0.05.

*p<0.05, statistically significant by t-test and one way ANOVA.

Table 2. Problem Solving Ability o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Variable Problem discovery Problem definition Solution plan Solution implementation Solution evaluation School records

≥4.0 3.42±0.60

b

3.73±0.76

b

3.28±0.71

b

2.95±0.82 3.15±0.71

3.0∼3.9 3.00±0.65

a

3.34±0.78

a

2.94±0.74

a,b

2.76±±0.76 2.94±0.73

<3.0 2.93±0.76

a

3.33±0.80

a

2.88±0.80

a

2.73±0.94 2.97±0.83

p-value <0.001* 0.002* 0.004* 0.218 0.140

Major satisfaction

Satisfied 3.25±0.68

b

3.61±0.75

b

3.19±0.78

b

2.94±0.77

b

3.16±0.70

b

Moderate 2.98±0.65

a,b

3.31±0.79

a,b

2.85±0.65

a,b

2.71±0.80

a,b

2.86±0.72

a,b

Dissatisfied 2.68±0.51

a

2.92±0.91

a

2.65±0.81

a

2.23±0.93

a

2.46±0.81

a

p-value 0.001* 0.001* 0.001* 0.030* <0.001*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Satisfied 3.21±0.74 3.61±0.76

b

3.13±0.86 2.91±0.85 3.15±0.78

Moderate 3.06±0.67 3.36±0.82

a,b

2.97±0.65 2.76±0.78 2.90±0.69

Dissatisfied 2.98±0.36 3.27±0.76

a

2.92±0.60 2.69±0.71 2.87±0.68

p-value 0.139 0.029* 0.218 0.286 0.029*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D.

a,b

The same characters are not significant by Scheffe’s test at α=0.05.

*p<0.05, statistically significant by t-test and one way ANOVA.

Table 3. Problem Solving Ability on the Major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p=0.004), 전공만족도에서는 만족하는 경우에 비해 불만족 의 경우(B=−0.483, p=0.005)에 문제해결능력이 낮았다 (Table 4).

고 찰

치과위생사가 최선의 임상적 판단과 의사결정을 하기 위

해서는 비판적 사고를 하고자 하는 태도와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기술과 관련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치위생

(5)

Variable B SE β p-value Grade

3rd Reference

2nd −0.182 0.070 −0.161 0.010*

Gender

Female Reference

Male −0.251 0.160 −0.099 0.117

Relationship

Good Reference

Moderate −0.147 0.070 −0.132 0.038*

Bad −0.349 0.149 −0.149 0.020*

Graduated high school

General Reference

Others −0.187 0.100 −0.118 0.063

School records

≥4.0 Reference

3.0∼3.9 −0.308 0.074 −0.275 <0.001*

<3.0 −0.328 0.113 −0.197 0.004*

Major satisfaction

Satisfied Reference

Moderate −0.184 0.078 −0.158 0.019*

Dissatisfied −0.483 0.171 −0.198 0.005*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Satisfied Reference

Moderate −0.053 0.077 −0.047 0.486

Dissatisfied −0.009 0.129 −0.005 0.944

F=5.868; adjusted R

2

=0.200; p<0.001.

SE: standard error.

*p<0.05, statistically significant b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able 4. Affecting Factors on Problem Solving Ability

과정은 치과위생사가 최선의 올바른 임상적 판단과 의사결 정을 할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 태도와 기술을 증진하고 적 용하는 체계적인 틀이며 11) , 치과위생사에게 요구되는 비판 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은 곧 비판-창의적 사고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치위생교육은 임상실무와 교육과정 을 통합한 교육과정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통합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정 도입의 필 요성이 강조되며,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고자 PBL이나 사 례연구 등과 같은 교수방법들이 꾸준히 시도되고 있다 9) . 문 제해결능력에 대한 인식은 개인의 문제해결 수행에 직접적 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11) 학생들 스스로 학습문제를 파악하 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세우고 필요한 자료를 탐색하고 획득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의 적용이 필요하다 12) . 간호학계에서도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고자 PBL이나 협동학습, 사례연구, 프로

결능력 증진을 위한 학습체제 마련이 필요한 시점에서 치위 생과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에 대한 영향을 주는 변수를 확 인하고, 관련변수의 영향력을 파악하여 앞으로의 치위생학 교육과정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활용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 문제해결능력은 학년, 대인관계, 성적, 전공

만족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결과가 나타났

다. 이는 3학년에 비해 2학년의 문제해결능력이 낮은 경향

이 있으며, 학년이 높아질수록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생각

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해결능력은 단기간에 습

득되지 않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훈련되어야

하는 능력으로, 기존의 강의식 주입교육이 아닌 실제 문제

를 발견하고 정의한 후 학습주제를 선정하여 자율적인 학습

과정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교수 학습과정이다. 그

러므로 학년에 따른 문제해결능력 학습방법이 구체적으로

시도되어야 할 것이다. Yang 등 14) 은 학력이 높을수록 대상

(6)

한 차이가 있다고 나타난 결과와 일치함을 알 수 있었다. 따 라서 문제해결력이 장시간에 걸쳐 학습단계가 높아짐에 따 라 향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치위생과 학생의 문제해 결력에 미치는 다른 학습자 특성변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 하다 하겠다. 따라서 치위생 교육과정 내에서 학년별로 차별 화된 문제해결력 신장 전략이 구체적으로 모색되어야 한다.

급변하는 의료전달체계에서 대상자의 다양하고 수준 높 은 건강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구강건강전문인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치과위생사는 빠르고 정확한 분석적 판단을 통해 개별적인 요구에 대한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15) . 또한 학교교육의 주요 목 표가 비판적 사고능력을 함양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고 임 상현장에서의 의사결정과정에 특히 요구되는 비판적 사고 능력과 치위생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능력이 필요하며 문제해결능력은 현재 상태와 도달해 야 할 목표 사이의 차이를 인식하여 신속하게 해결하는 지 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이다 11) .

학업성적은 평점 4.0 이상이 3.0 미만인 경우보다 문제해 결능력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이는 Yang 등 14) 의 연구에서 학업성적이 4.0 이상이 자신의 문제 해결능력을 긍정적 또는 효과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결과 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또한 학업성적에 따른 문제해결능력 은 평점 4.0 이상의 경우 문제발견 3.42, 문제정의 3.73, 문 제해결력 고안 3.2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문제발견, 문제정의, 문제해결력 고안, 문제해결책 실행, 문제해결검토에서 모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문제해결력이 장시간에 걸쳐 학습단계가 높아짐에 따라 향 상되긴 하지만, 문제해결책을 실행하고 결과를 평가하는 단 계는 다소 낮게 평가됨을 알 수 있었다. 문제해결력 중 주로 정의적 요인인 자기 동기화와 호기심, 자신감, 도전감, 자기 조절 등이 요구되는 과정이다 10) . 따라서 문제해결책을 실행 하고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은 개인의 실행의지가 중요한 영 향을 미치기 때문에 학습자 스스로 직면한 문제에 대한 주도 적인 역할을 하고 동시에 책임을 지면서 능동적이고 적극적 으로 문제해결을 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하겠다.

또한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문제해결능력이 높 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Yoon 16) 의 연구에서 제 시된 간호학전공에 대해 만족하는 경우 비판적 사고 성향이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와 일치하였다. Yoon 16) 은 임상현장에 서 의사결정과정에 특히 요구되는 비판적 사고능력과 간호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문제해결능력이 필요 하다고 제시하였다. 치위생과 학생을 대상으로 문제해결능 력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어 직접 비교할 수는 없지만 Yang

14) 의 연구에서도 간호 전공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스 스로 변화를 조절할 수 있도록 역량을 계발할 수 있는 실무 적인 방법론이 구축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비판적 사고능력과 전공에 맞 는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생각된 다. 또한 대인관계가 좋을수록 문제해결능력이 높았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대인관계능력이 문제해결능력에도 영향 을 미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하겠다. 이는 치위생 학생들 의 대인관계능력은 향후 구강전문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 기 위한 문제해결능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문제해결력은 비판적 사고경향이나 자기주도성보다는 더 고차원적이고 실천적인 능력으로 습 득하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전 학년을 대 상으로 문제해결력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수를 파악하고 비판적 사고성향을 함양시키는 교육프로그램을 각 학년의 교육과정 및 임상실습의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 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치위생과 교육자들은 주입식 강의 교수법에서 벗어나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문 제 제기식의 상호교환 방법을 통한 교육기법 및 다양한 교 수기법들을 개발하고 적용해야 하며, 학생 스스로 학습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운 지식에 대한 호기심을 갖도록 다 양한 학습경험을 설계하고 교수방법의 전략을 모색해야 한 다. 성공적인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 성하기 위해서는 치위생과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에 영향 을 미치는 요인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과정 내에서 스스로 학습문제를 파악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세우고 필요 한 자료를 탐색하고 획득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강화 시키기 위한 실제적인 문제해결력을 갖추는 교육이 필요하 다.

본 연구는 일부 지역 치위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그 결과를 전체 치위생과 학생의 특성으로 일반화시키기에

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되며, 영향요인 분석을 위해서는 성

별이나 연령, 지역, 학제, 개인 및 환경요인들과 같은 고려가

이루어진 연구가 필요하다 하겠다. 또한 선행연구를 통해

문제해결과정에 요구되는 핵심적인 사고과정으로서 문제

해결능력의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선행요인으로 비판적 사

고가 제시된 점을 고려하여 문제해결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중요한 변수로 유추해 볼 수 있으며, 비판적 사고 성

향과 문제해결능력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전체 치위생

과 학생을 대표할 수 있는 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

(7)

며, 다른 관련요인들을 포함시키는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필요한 교육과정 개발이 필요할 것으 로 생각된다.

요 약

향후 치과의료 관련분야에서 전문직을 수행해야 할 치위 생과 학생들에게 학교 교육과정은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이에 적합한 학습체제 마련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 다. 이에 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의 수 준과 이에 대한 영향을 주는 변수를 확인하고, 관련변수의 영향력을 파악하여 치위생학 교육과정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1. 연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문제해결능력은 해결책 고 안에서 남자 3.46, 여자 3.02로 남자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48). 학년에 따라서는 2학년보다 3학년이 문제해결력 고안 3.15, 문제해결책 실행 2.95, 문제해결책 검토 3.13로 높게 나타났다(p<0.05). 출 신고교의 경우 기타의 실업계와 검정고시 등 출신보다 인문 계 출신이 문제정의 3.53, 문제해결책 검토 3.06으로 높았 고, 대인관계에 따른 문제해결능력은 대인관계가 좋은 경우 에 문제발견 3.26, 문제정의 3.62, 문제해결책 실행 2.94, 문 제해결책 검토 3.17로 높게 나타났다(p<0.05).

2. 연구대상자의 학업성적에 따른 문제해결능력은 평점 4.0 이상의 경우 문제발견 3.42, 문제정의 3.73, 문제해결력 고안 3.2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공만족도에 따라서는 만 족한다고 답한 경우 5개의 하위영역(문제발견, 문제정의, 문제해결력 고안, 문제해결책 실행, 문제해결책 검토)에서 모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p<0.05).

4. 문제해결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영향력으로는 학년, 대인관계, 성적, 전공만족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 련성이 있었다. 학년에 따라서는 3학년에 비해 2학년(B=−

0.182, p=0.010)의 문제해결능력이 낮은 경향이 나타났으 며, 대인관계의 경우 좋을 때에 비해 나쁠 때(B=−0.349, p=0.020), 학업성적은 평점 4.0 이상에 비해 3.0 미만인 경우 (B=−0.328, p=0.004), 전공만족도에서는 만족하는 경우에 비해 불만족의 경우(B=−0.483, p=0.005)에 문제해결능력 이 낮았다.

따라서, 성공적인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 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치위생과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

을 강화시키기 위한 실제적인 문제해결력을 갖추는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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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General  and  Major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n=235) 결  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전공 관련특성  연구대상자의 성별 구성은 여자가 223명(94.9%)으로 대다수를 차지하였고, 학년은 2학년 98명(41.7%), 3학년 137 명(58.3%)이었다
Table  2.  Problem  Solving  Ability  o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Table  4.  Affecting  Factors  on  Problem  Solving  Ability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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