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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슬래그를 활용한 콘크리트용 복합슬래그 잔골재 제조기술개발 현황
https://doi.org/10.14190/MRCR.2018.13.4.022
Development Status of Fine aggregate for Concrete Using Steel Slag
그림 1. 환경보전과 개발의 이면적 갈등 조봉석 Bong-Suk Cho
RIST 환경자원연구그룹 전문연구원
E-mail : [email protected]
박성길 Sung-Kil Park POSCO 환경사업그룹 PCP E-mail : [email protected]
이훈하 Hoon-Ha Lee RIST 환경자원연구그룹 수석연구원
E-mail : [email protected]
김우재 Woo-Jae Kim 포스코건설 엔지니어링본부 PCP E-mail : [email protected]
유조형 Jo-Hyeong Yo 포스코건설 재료구조연구그룹 과장 E-mail : [email protected] 안중철 Joong-Chul Ahn POSCO 환경사업그룹 그룹리더
E-mail : [email protected]
이전우 Jeon-Woo Yi POSCO 환경사업그룹 과장 E-mail : [email protected]
1. 서론
남해 EEZ(배타적 경제수역) 바닷모래 채취가 2017년 지난해 1월 중단된 이후 국토교통부의 채취 재개 의지와 수산업계의 해양생태 보전궐기는 여전히 「모래 전쟁」의 대치국면에 놓여 있다.
그러나, 「개발」과 「환경보전」이라는 단적인 이면을 두고 보자면 당연히, 「개발」 보다는, 「지구환경 보전」과 「모래 역시, 후손들에게 물려주어할 소중한 천연자원」이라는 명제는 변치 않는 우선의 진리 일 것이라 생각된다.
모래 수급 어려움에 따라 건설업계는 「출처가 불분명하고 품질이 조악한 모래 활용에 따른 콘크리트 물성악화, 소규모 골재 수급원의 잦은 변동에 따른 골재 품질변동으로 인한 콘 크리트 품질관리의 어려움」 등 여러 가지 난관에 직면하고 있 다. 모래의 품질이 천차만별이다 보니, 필자의 조사결과에 따 르면, 콘크리트 잔골재율은 2000년대 초반까지는 46~48 % 수준이었고 2010년경 이후 49~50 %수준으로 정착화 되었다 가 골재파동 국면에 접어든 현재, 골재 품질확보가 원활하지 않은 일부지역에서는 급기야 55~60 %를 유지해야만이 콘크 리트 제조가 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품질적 리스크가 잠재 중 인 상황이다.
이와 같이 잔골재율의 과잉 증가현상에 대한 주요 이유는 최근 모래 파동 이후 「세립모래의 수급불가(조립율 2.6~2.8 수준의 모래 수급 어려움)」 「모래 수급원의 잦은 변동에 따른 입도품질 변동 심화」, 「급기야, 동일한 원산지 골재라 하더라 도 조립율이 2.8~3.5까지 편차가 큼 (예, 간헐적으로 미장사 선별채취 후 레미콘사로 모래 공급)」 등 이라 할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갈 역시 원인 제공의 요인으로 품질변동이 심하다.
25 mm 자갈 중 아스콘용(~13 mm), 숏크리트용(~13 mm, 20 mm) 자갈을 별도 선별한 이후 소위, 알골재만을 레미콘사로 공급하다 보니 골재의 합성입도 측면에서 잔골재율을 증가시 킬 수밖에 없다. 콘크리트 엔지니어에게 있어, 잔골재율 과잉 증가시키게 되면 강도저하, 수축균열 발생 등의 콘크리트 품 질저하가 수반된다는 사실은 교과서 상식이 된지 이미 오래 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콘크리트용 천연모래 활용량을 절감하 고 부산물의 유효자원화를 도모하기 위해 1970년 후반부터 콘크리트용 모래원으로서 고로(수재)슬래그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천연모래와 혼합 활용함으로서 염분함량 저감 을 꾀 할수 있고, 고유의 수경특성에 의한 강도향상 등의 장점 을 콘크리트 품질향상 기법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로슬래그의 가장 큰 장점은 품질변동이 거의 없다는 점이 다. 제조·생산자가 파쇄&스크린 등을 통해 일정한 품질을 유 지시키기 때문에 유통되는 슬래그 모래의 품질변동은 거의 없 는 수준이다.
한국의 경우, POSCO를 중심으로 고로(수재)슬래그가 연 간 1100만 톤 수준으로 생산 중이다. 고로슬래그는 건설산업 과 연동되어 시멘트계 원료로 95 % 이상 활용 중이며 부산물 임에도 불구하고 고단가의 가격에 유통되고 있다. 철강업계와 건설업계는 과거부터 국가기반사업의 핵심역할자이면서도 동반자로서 그 소임을 다해 왔다. 모래파동 문제에 심각하게 직면하고 있는 현 시점, POSCO에서는 국가·시회적 공헌과 건설업계와의 고통 분담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는 바 건설 산업용 콘크리트 모래 대체재를 시급히 발굴하여 제공할 필요 가 있다고 생각해 왔다. 시멘트계 원료로서의 고단가 고로슬 래그 판매를 고수할수도 있겠으나,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저 단가일지라도 콘크리트용 모래로의 용도 다변화를 통해 안정 적&지속적 개발에 기여하면서도 자원의 유효재활용과 환경 보전,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천연자원 절감 등 국가·사회적 으로 공헌과 기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RIST와 POSCO는 2018년부터 콘크리트 용 모래 대체재 발굴과 관련하여 R&D를 진행하여 왔고, 주요 진행현황과 도출된 슬래그 잔골재의 주요 특성 등에 대해서 본고를 통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2. 국내외 슬래그 모래 대체재 상용화 사례
일본의 경우 2017년 기준, 2400만 톤의 고로슬래그(수재화 율 83 %)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 시멘트계 원료로 1800만 톤, 콘크리트용 모래 대체재로 185만 톤이 일본의 近畿지역을 중 심으로 활용되었다.
해당 지역은 JFE제철소가 위치한 곳이다.
1981년도 JIS A 5011-1로 규격화가 되었으며 일본건축학 회를 중심으로 「고로슬래그를 잔골재로 사용하는 콘크리트 시공설계·동해설」이 1973년에 제정된 바 있다. 최근 2013년 2월 30년만에 개정되었는데 지침의 명칭이 「고로슬래그를 사 용하는 콘크리트의 조합설계·시공지침·동해설」로 변경되었 고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그 동안 일반강도 영역에서 주로 활 용되던 고로슬래그 잔골재를 고강도 콘크리트로 적용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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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고로슬래그 잔골재 생산지 현황(일본)
과 적용하기 위한 조합설계 및 시공방안 등을 포함하는 내용 이다.
한편, 콘크리트용 모래원으로 활용할수 있는 슬래그 골재 중에는 페로니켈슬래그가 있다. 각종 주방용품, 특수강으로 주로 활용되는 스테인리스(Stainless)의 주 원료인 페로니켈 생산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로서 고로슬래그와 마찬가지 로 습식급랭처리에 의해서 Granule 형태로 발생된다.
슬래그 중에 존재하는 페로니켈은 0.02~0.03 %로 거의 없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는 페로니켈
그림 3. 지역거점별 콘크리트용 페로니켈슬래그 골재 생산기지 광양
진교
순천
남해
슬래그는 약 200만 톤 수준으로 광양의 SNNC(페로니켈 제련 사)에서 발생 중이다. 2008년 SNNC 공장 1기가 가동되면서 슬래그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대량 안정적 자원화를 위해 RIST를 중심으로 콘크리트용 모래 활용 R&D를 착수하였다.
그 결과 현재는 광양, 순천, 진교, 남해 등 지역거점별로 콘크 리트용 모래 생산기지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며 2017년 기준 135만 톤 수준의 페로니켈슬래그가 콘크리트용 골재용으로 자원화 되었다.
콘크리트용 페로니켈슬래그는 천연모래 중 20~30 % 수준 에서 안정적으로 활용중이며, 관련하여 KS 규격화 (KS F 2790(2010, 콘크리트용 페로니켈슬래그 잔골재) → KS F 2527 (2016, 콘크리트용 골재로 통합화, KS F 4009 레디믹 스트 콘크리트 규격반영) 및 환경마크(콘크리트용, 배수층용, 성토용, 케이슨 채움재) 등을 확보하고 있다.
3. 콘크리트용 고로슬래그 및 페로니켈슬래그 잔골재 품질기준 고찰
콘크리트용 골재는 「KS F 2527 콘크리트용 골재」로 품질 기준이 규격화 되어 있다. 2016년 8월 콘크리트용 천연, 부순, 고로슬래그, 전기로 산화 슬래그, 동 슬래그, 연 슬래그, 페로 니켈 슬래그, 용융 슬래그, 순환, 경량 골재의 굵은 골재 및 잔 골재에 대하여 통합 규격화 되었다.
해당 KS 규격에서는 콘크리트 잔골재에 대한 물리적&화학 적 물성기준과 유해물질 기준이 제시되어 있으며 고로슬래그 와 페로니켈슬래그에 대하여는 절건밀도, 흡수율, 단위용적질 량 및 CaO, MgO, S, FeO 등에 관한 기준이 포함되어 있는데 현재 생산 중인 슬래그의 물성을 기준으로 볼 때 해당 기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만족이 가능한 수준이다.
또한, 고로슬래그와 페로니켈슬래그의 유해물질 기준은 없 으며, 타 골재 기준에서 체크해 볼 경우 유해물질에 해당하는 요인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구 분 기 호 절건밀도
(g/cm3) 흡수율(%) 안정성(%) 입형판정 실적률(%)
질량(㎏/ℓ)단위용적
천연 골재 NS 2.5 이상 3.0 이하 10 이하
부순 골재 CS 2.5 이상 3.0 이하 10 이하 53 이상
고로슬래그 잔골재 BFS 2.5 이상 3.5 이하 1.45 이상
페로니켈슬래그 골재 FNS 2.7 이상 3.0 이하 1.50 이상
[표 1] 잔골재의 물리적 성질
구 분 기 호 산화칼슘
(CaO) 산화마그네슘
(MgO) 황(S) 삼산화황 (SO3)
철
(FeO) 금속철
(Fe) 염기도 (CaO/SiO2)
고로슬래그 BFS 45.0 이하 2.0 이하 0.5 이하 3.0 이하
전기로산화슬래그 EFS 40.0 이하 10.0 이하 50.0 이하 2.0 이하
40.0 이하 10.0 이하 50.0 이하 2.0 이하
동슬래그 CUS 12.0 이하 2.0 이하 0.5 이하 70.0 이하
연슬래그 LS 20.0 이하 2.0 이하 0.5 이하 60.0 이하
페로니켈슬래그 FNS 5.0 이하 40.0 이하 0.5 이하 13.0 이하 1.0 이하
[표 2] 잔골재의 화학적 성분규정
구 분 기 호 점토덩어리
(%) 0.08 mm
체통과량(%) 석탄 및 갈탄 염화물
(NaCl환산량) 강열감량
이물질 함유량(%)
유기물 무기물
천연 골재 NS 1.00 이하 5.0 이하 1.0 이하 0.04이하
부순 골재 CS 0.7 이하
동슬래그 골재 CUS 0.03 이하
연슬래그 골재 LS 0.03 이하
용융슬래그 골재 MS 5.0 이하 0.04 이하
순환 골재 RS 1.0이하 7.0 이하 1.0 이하 1.0 이하
[표 3] 유해물질 기준
4. 콘크리트용 복합슬래그 잔골재 개발 현황 4.1 기술개요
일본의 경우, 콘크리트용 고로슬래그 잔골재를 활용함에 있어 그 특징을 살펴보면, 고로슬래그 잔골재의 장기(2~3개 월) 적치 시에 고결현상(골재와 골재가 엉겨붙는 현상)이 간 혹 발생하였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골재 제조 시에 「글루콘
산 나트륨계」 및 「폴리아크릴산염계」 고결방지재를 도포하고 있다. 그러나, 상기 고결방지재는 부수적으로 응결지연 특성 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콘크리트 제조시에 초기강도 발현지 연, 동절기 공사에 적용 어려움 등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한편, 본고에서 전술했던 페로니켈슬래그는 천연골재 절건 비중 2.60~2.65 g/cm3 대비 고비중 (2.98~3.0 g/cm3)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구형율이 높고, 흡수율(0.6~0.8 %)이 낮아 콘 크리트 제조 시에 단위수량을 절감시킬수 있어, 초기강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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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복합슬래그 잔골재 개발개요
가 및 수축저감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페로니켈슬래그 잔골재의 조립율은 3.2~3.7수준으로 부순모래 대체재에 해당되는데 시장 수요여
페로니켈슬래그
고로슬래그 부순모래
그림 5. 슬래그 외관 및 입형
건에서 볼 때 절대적으로 부족한 조립율 2.3~2.8 수준의 자연 사 (강사, 바닷모래) 대체는 불가한 수준이다. POSCO의 고로 슬래그를 살펴보자면, 고로설비에 따라 Granule의 차이는 있 지만, 단순히 조립율 측면에서 보면 2.5~3.0 수준에 분포하고 있다. 고로슬래그의 경우 각이 진 입형특성과 유리질 침상이 포함되는 경우로 인해 크러싱 공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임팩 트 크러싱을 통해 가공된 고로슬래그는 각진 입형이 개선되었 고 경도가 낮은 침상이 효율적으로 분상으로 변환됨을 확인하 였다. 또한, 가공된 고로슬래그 잔골재의 조립율은 1.9~2.1 범 위에 있어 자연사를 대체함에 있어 그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 다. 그러나, 상기 전술한 바와 같이 고로슬래그 잔골재를 장기 적치하거나 할 경우에는 고결현상이 발생할수 있으며, 일본의 경우와 같이 고결방지재를 적용하는 방식은 잔골재의 高價化 와 콘크리트의 경화 지연 등의 부작용도 발생할수 있다.
그래서, 본 기술개발팀에서는 고로슬래그와 비수경성의 페 로니켈슬래그를 사전에 혼합하여 파쇄 및 스크린 등을 통해 잔골재를 제조한다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고, 기능적으로 볼 때 콘크리트 강도증가, 단위수량 저감, 수축저감 등 기능적 시너지가 도출 될수 있을 것으로 판 단되었다.
4.2 복합잔골재를 적용한 몰탈 및 콘크리트 특성
전술한 바와 같이 고로슬래그와 페로니켈슬래그를 혼합하 여 제조한 슬래그 잔골재를 복합슬래그 잔골재 (이하, 복합잔 골재)로 칭하기로 하였다.
연구초기, Lab. 설비(임팩트크러셔)를 활용하여 복합잔골 재를 제조하였고, 복합잔골재 적용에 따라, 동일 슬럼프를 유 지하기 위해 소요되는 단위수량 저감율은 5~10 % 수준으로 볼수 있었다. 또한, 건조수축의 경우 복합잔골재 대체율이 높 아질수록 수축저감 특성이 우수하였고, 압축강도의 경우 7일 이후 천연모래 대비 우수한 강도발현 성능을 발휘하며 특히, 91일 장기강도 발현성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즉, 복합잔골재 활용을 통해 단위수량 저감이 가능하고, 건조 수축 및 압축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림 6. 건조수축
그림 7. 몰탈 압축강도
그림 8. 콘크리트 압축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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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골재-페이스트 계면특성
고로슬래그의 경우, 수경반응에 의해 장기강도 및 내구성 등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해 왔다. 고로슬래그를 잔골재로 활 용 시, 페이스트-고로슬래그 간 계면(界面)에 어떤 특성이 있 을 수 있는지 검토한 결과, 시멘트 페이스트와 고로슬래그 계 면에서의 견고한 일체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면밀한 분석이 더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아래 SEM 및 SEM-EDS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고로슬래그-페이스트 간 천 이대 영역(반응에 의한 일체 영역)이 생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된다.
즉, 고로슬래그 계면에서의 수화반응에 의해 수화생성물 층이 형성되면, 잔골재와 페이스트 간 부착특성이 향상되어 파괴시 일체거동에 따라 부착강도, 압축/휨/인장강도가 향상
그림 9. 페이스트-고로슬래그 잔골재 계면특성 (91일 시험체)
될 수 있고, 또한 Cl-, CO2 등 외부로부터의 유해인자가 잔골 재 계면을 통해 내부로 유입되기 어려운 여건이 형성될수 있 다. 실제, 복합잔골재를 활용한 콘크리트의 내구성을 평가한 결과, 강도특성 뿐만 아니라, 내염해성 및 내탄산화 성능이 증 대됨을 확인할수 있었다.
5. 복합잔골재 시제품 시험생산 및 현장적용
현재, 보유설비를 활용하여 복합잔골재를 시험생산을 실시 한 결과, 혼합성, 균질성은 매우 우수하였다. 생산된 시제품의 조립율은 2.7~2.8수준에 해당되었다. 시제품을 활용하여 입 도분포를 검토해 본 결과, 부순모래와 바닷모래 혼합범주
그림 10. 복합잔골재 시제품 생산
그림 11. 시제품을 활용한 자연사 대체 검토
(6:4~5:5)에서 바닷모래를 전량 대체할 수 있다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부산/경남 지역의 경우, 남해 EEZ사 채취 중단에 따라 서해 사 또는 장거리 강사가 반입 중인데, 그 가격이 2016년 대비 거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본 기술개발팀의 조사에 따르면 부산/경남지역의 자연사 (바닷모래, 강사)가격은 3.3~3.9만 원/m3 수준의 고가로 도착 도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다. 상대적으로 부순모래는 근거리 수급이 용이하기 때문에 2.1~2.3만 원/m3 수준으로 가격이 형 성되어 있었다.
자연사(바닷모래, 강사)의 높은 가격대 형성과 수급의 어려 움은 공급되고 있는 부순모래의 품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 다. 높은 조립율(3.7~3.9) 특성을 갖는 부순모래 사용량이 상 대적으로 증가하다 보니 점성이 부족하고 유동성이 낮은 콘크 리트가 제조되었고, 합성입도를 보정하기 위해서 미립분이 과 다 혼입(0.075 mm, 7 % 이상)된 부순모래가 도입되기도 하 였다. 그러면서 혼입되는 단위수량이 증가하게 되었고, 강도 저하와 수축증가라는 부작용 현상이 수반되는 등 레미콘 엔 지니어들은 악조건과 악순환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해도 과 언이 아니다.
복합잔골재를 활용하여 「레미콘 B/P 생산 및 Mock-up 테 스트」, 「부상복합 펌핑타설」, 「고강도 PHC 파일」, 「레미탈 시 제품 생산」 등을 진행하였다.
Mock-up 테스트의 경우, 복합잔골재를 천연모래 대비하여 55 %를 대체하였는데 동일 단위수량을 혼입한 상태에서 Slump는 190 mm로 천연모래 대비 10 mm 높게 평가되었고, 혼입된 감수제는 천연모래 0.8 % 대비 0.65 %로 적은 양을 활 용하여 동등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3, 7, 28일 압 축강도는 천연모래 대비 복합잔골재 55 % 대체시 각각 7%, 10 %, 13 % 가량 높은 압축강도를 발현하였다. 이후, 실제, 주 상복합 건축물에 펌핑타설을 실시하였는데, 이때 모래 활용조 건은 부순모래 55 %와 복합잔골재 45%를 적용하였다. 해당 레미콘사는 부순모래 55 %와 바닷모래 45 %를 일반적으로 적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가(3.3~3.6만 원/m3)의 바닷모래 를 전량 대체 시도하기 위함이다. 그 결과 기존 대비 동등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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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2. 콘크리트 B/P생산 및 Mock-up
그림 13. 주상복합현장, 콘크리트 펌핑타설
그림 14. PHC 파일 시험생산
그림 15. 레미탈 시험생산 및 현장적용
상의 유동성 수준에서 펌핑 타설이 원활하게 이루어졌고 작업 성도 우수하였다.
한편, 복합잔골재의 한가지 우수한 특성은, 고온양생 조건 에서 초기강도의 고강도 발현특성이다. 고로수재슬래그가 혼 일될 경우, 고온양생 조건에서 강도발현 속도가 높게 나타나 는데, PHC 파일 양생조건을 상정하여 1일 탈형강도 평가 시 에 천연모래 100 % 대비 복합잔골재의 경우 115 %의 강도향 상 결과치가 도출되었다. 본 결과를 기반으로 80 MPa급의 PHC 파일을 공장 생산하였고, 무엇보다 성형성에 있어 기존 대비 우수성((파일 내측 표면 주름현상 Zero)을 발휘하였다.
또한, 레미탈에 복합잔골재 적용시, 수급이 어려운 미사(0.7 mm 이하) 확보가 용이했고, 30 %까지 대체 평가해 본 결과 강도, 유동성 측면에서 기존 대비 유사 또는 동등이상의 성능 을 확보하였고, 작업자 시공시 이렇다 할 기존과의 차이점을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 때 복합슬래그 잔골재를 적용한 레 미콘, 2차제품, 레미탈의 경우 기존 대비 동등 이상의 유동성 을 확보할수 있었고 상대적으로 높은 압축강도, 낮은 수축특 성을 발현하였다. 또한, 페이스트-골재 계면간의 일체성 향상 에 의해 내염해성, 내탄산화 저항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 나 고내구성의 구조물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6. 결 언
2016년 남해사 EEZ 채취 중단 이후, 모래 파동 사태가 도 래하면서 건설업계 특히, 레미콘 업계는 골재수급의 어려움, 품질관리의 난해, 경제성 확보 측면에서 뼈를 깍는 고통을 감 뇌하고 있다.
2017년 12월 국무조정실에서는 「골재원 다변화를 통한 골 재수급 안정화 추진계획」 발표하였는데 크게 구분해 보면 「채 석장 허가물량 확대」, 「수입을 위한 대형부두 확보」, 「골재채 취 관련제도 개선」, 「천연골재 대체재 개발」이 주 내용이다.
이를 통해 바닷모래 활용비중은 2022년까지 5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는 의지이다. 기존 2016년까지 활용했던 바닷모래 의 비중이 40~50 %인 점을 감안해 볼 때 향후, 바닷모래 활용 은 불가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2018년 2월 경, 국토부 건설산업과를 방문하였다. 국무조 정실의 골재 수급 안정화 대책 중 「천연골재 대체재 개발」건 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였고 POSCO에서 천연골재 대체재 개 발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복합잔골재 개발 추진계획을 공 유하였다. 현재는 국토부 측의 의견을 반영하여 6차 골재수급 기본계획에 슬래그 잔골재를 반영한 상태이다.
철강슬래그를 활용하여 복합슬래그 잔골재를 제조하였고 그 성능특성을 고찰해 본 결과, 기존 천연모래 대비 단위수량 저감, 강도 향상 및 수축저감, 내염해성 및 내탄산화 성능이 향상가능한 점을 확인하였다. 또한, 경제성 측면에서 기존 자 연사(바닷모래, 강사) 대비 경쟁력이 있고, 무엇보다도 환경 적 측면에서 자원의 유효재활용과 후손들에게 물려줄 천연모 래 절감을 실현시킬수 있음을 확신한다. 물론, 부산물이라는 이미지 전환을 위해서는 더 많은 후속연구와 현장적용을 통한 건설산업계와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고, 제조과정에 서 혼합프로세스에 대한 제도적 측면에서의 재해석도 필요할 수도 있다.
전국적으로 골재 수급이 불안정하고 그로 인해 정체불명의 저품질 골재가 유통되고 있다. 일부지역에서는 콘크리트 제조 시 잔골재율을 60 % 가깝게 설정하고 있다. 건설IT 최강국임 을 자부하는 대한민국에서 제조되는 콘크리트의 강도는 점차 낮아지고 수축현상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고로슬래그와 페로니켈슬래그 복합잔골재는 상호 시너지 에 의해 유동성 및 강도향상, 수축저감, Cl-, CO2 등의 유해인 자 침투성 저감이 가능하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일정한 품질 을 유지해 왔고 앞으로는 제조 프로세스 상 면밀한 품질관리 를 통해 수요자들에게 일정한 품질, 고품질&고기능을 확보할 수 있는 복합슬래그 잔골재, 모래 대체재로서 신뢰 받을수 있 는 그 날이 근 시일 안에 도래할 것이라 확신한다. 향후 추가 연구, 추진현황 등에 대해서도 건설순환자원학회 학회지를 통 해서 지속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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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최연왕, 조봉석, 오성록, 박만석 (2014), 파이넥스 수쇄 슬래그 잔골재의 혼합률에 따른 콘크리트의 품질특성 평가,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논문집 2(2), 145-151
2. 鐵鋼スラグ協会 (2013), :鉄鋼スラグ統計年報
3. 宮本孝行, 鳥井孝一, 赤羽健一, 林口幸子 (2014), コンクリート用高炉スラグ骨材の製造と利用技術, 新日鉄住金技報第399号, 102-109 4. 日本建築学会 (2013), 高炉スラグ細骨材を使用するコンクリートの調合設計˙施工指針˙同解説
5. 平井 ほか (2009), 高炉水砕スラグに対する固結遅延剤の遅延効果評価, Cement and Concrete Technology (63),78-86
6. 土木学会コンクリート委員会高性能コンクリート研究小委員会 (2007), 高炉スラグ骨材コンクリート施工指針 (コンクリート˙ライブラリー (第76 号)) 単行本
7. 齊藤和秀 (2017), 名古屋工業大学学術機関リポジト, 高炉スラグ細骨材を用いたコンクリートの特性に関する研究.
담당 편집위원 : 김원기(아세아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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