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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교통을 통한 지방중소도시의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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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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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HS 보고서

100 국토 제457호(2019. 11)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첨단기술의 발달을 통해 나타나는 새로운 교통서비스의 키워드로 포용, 공유, 자율주행, 스 마트 모빌리티 등이 있다. 이 중 스마트 모빌리티는 대 부분 개인 교통수단보다는 대중교통과 다양한 공유교통 수단을 연계하여 언제 어디서나 용이한 이동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동스쿠터나 전동킥보드처럼 전기를 이용한 1인용 첨단(스마트) 운송수단에서 시작하 여 퍼스널 모빌리티라고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모빌리티 개념이 더 강조되어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빅데이 터 그리고 공유경제 등과 결합 · 연계하여 고도화된 스마 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대, 발전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교통수단과 서비스의 연계를 근간으로 하는 스마트 모빌리티는 그간 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발전했으나,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스마트도시 사업이 확

대되면서 스마트 모빌리티는 스마트도시 사업의 핵심서 비스로 부각되었고 지방중소도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 지게 되었다.

그러나 대도시권과 달리 지방중소도시는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의 한계, 상이한 도시특성과 그에 따른 다양한 수요특성 등으로 맞춤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스마트 모빌리티의 확 산이 민간 부문과 연계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 할 때, 적정 수요 확보와 이를 보장하기 위한 지자체의 재정 부족 역시 지방중소도시가 안고 있는 한계이다. 따 라서 이러한 지방중소도시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스마 트 모빌리티 모델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를 통해 지 역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중소도시 지 역 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속가능한 교통정책 실현을 가능하게 할 필요가 있다.

김경석 | 국립공주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email protected])

공유교통을 통한 지방중소도시의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지방중소도시의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방안 연구

Application of Smart Mobility in Small and Medium-sized Cities 박종일, 김광호, 윤태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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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그간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연구들은 주로 대도시를

대상으로 공유교통서비스(카셰어링 등)와 자율주행 등의 도입효과 및 제도적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이 보고서는 지방중소도시를 농촌지역, 원도심, 신도심 등 도시특성을 고려하여 도입 가능한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 티(수단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구축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되어 있다.

스마트 모빌리티의 개념 역시 아직 학술적으로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 연구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새롭게 등장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수단’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그 대상을 서비스로는 공유 자전거, 공유퍼스널모빌리티, 라이드셰어링(승차 공유), 수단으로는 수요응답형 교통과 자율주행 셔틀 등 총 여 섯 개로 한정하고 있다.

보고서는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지방중소도시의 수요와 재정여건 분석을 통해 스마트 모 빌리티의 도입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두 번째는 지 방중소도시를 크게 농촌지역, 원도심, 신도심으로 구분 하고 이들 특성을 모두 보이는 나주시, 김천시, 진주시를 대상으로 특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각 지역 별 스마트 모빌리티 도입 여건을 제시하였다. 세 번째는 설문조사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사용 의사와 세부지역 별 수요특성과 선호도를 도출하고, 끝으로 이들 분석을 통해 지방중소도시의 적정 스마트 모빌리티 모델을 제시 하고 이들의 도입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의 주요 결과로는 지방중소도시 세부지역별 적정 스마트 모빌리티 모델로 농촌지역은 수요응답형 교통을 최적 모빌리티로 제안하고 있으며, 원도심과 신도심은 공유자전거, 공유퍼스널모빌리티가 적합하며, 대체 목 적으로 라이드셰어링을 가장 적합한 것으로 제안하고 있 다. 특히 원도심에 대해서는 공유자전거를 위한 자전거 이용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세부지역별 적정 모델의 도입을 위한 주요 정

책으로 첫째, 중앙정부는 지방중소도시의 스마트 모빌리 티 도입을 위한 장기 비전의 수립과 세부적인 전략 수립, 둘째,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법 · 제도의 정비와 사회적 갈등 해소, 셋째, 지자체의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이해 와 사업 추진 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 작성, 넷째, 지방 대중교통기본계획에 스마트 모빌리티를 통한 대중교통 체계 개선 방안 제시, 다섯째로는 지방중소도시의 스마 트 모빌리티 시범사업 추진과 민간기업 참여 적극 지원 등을 제안하고 있다.

이 연구는 짧은 기간에 현장 중심의 지자체 공무원 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 및 설문조사 그리 고 도시와 교통 분야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방중소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현실적인 개선방안 및 정책 제언 을 담고 있어 향후 지방중소도시의 새로운 교통 정책 방 향 설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 앞으로 전개될 급속한 기술의 발달과 급변하는 사회 환경으로 인해 어떤 교통수단과 서비스가 나타날지 예측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 연구는 공유와 포용을 통한 형 평적인 국토 발전을 위해서 수도권에 상응하는 지방중소 도시의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위한 모델 개발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보다 다양한 지역 특성과 미래 여건을 반영한 스마트 모빌리티 모델 개발 연구가 지속 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지방중소도시의 대시민 교 통서비스 개선과 스마트도시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 으로 기대된다.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