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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참관기] IMLB (International Meeting on Lithium Batteries) 2010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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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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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된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여 우루과이와 16강전을 치르던 6월 26일에 IMLB 2010 (International Meeting on Lithium Batteries)을 참석하기 위하여 김해공항을 출발하였 다. 이번 IMLB 미팅은 한국의 양정모 선수가 1976년 올림픽에서 대한한국 국기를 달고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였던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6월 27일부터 7월 2 일까지 개최되었다. 20시간 넘게 비행기 여행을 하면 서 힘들었지만 너무나 참석하고 싶은 학회이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었다.

리튬이차전지에 대한 국제학회 중에 가장 방대한 규모로서 격년으로 열리는 IMLB는 학계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많은 전문가 그룹이 참석하는 학회로서 비 록 구두 발표의 수는 적지만 발표자의 수준 및 내용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다. 올해 IMLB 2010은 리튬이 차전지의 원리를 확립한 UT Austin의 J.B.

Goodenough 교수의 업적을 기리는 학회로서 리튬이 차전지의 4대 소재(음극, 양극, 전해질, 분리막)별로 각각 20여편씩 약 80편의 구두발표와 650여편의 포스 터 발표가 5일에 걸쳐서 이루어 졌다.

특히 이번 IMLB 2010은 참석 예상인원이 사전등 록으로 마감되 on-site 등록이 불가하다고 홈페이지에 게시될 정도로 참석자가 많았었다. 사전등록을 못하 고 무작정 학회에 참석하였던 필자의 경우 on-site 등 록을 할 수 있었지만 참석을 희망하였던 많은 분들이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보고 참석을 포기한 것으 로 알고 있다.

학회 첫날인 6월 28일에는 IMLB 2010을 주최한

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28, No. 4, 2010 … 481

학 회 참 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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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은 석

울산대학교 생명화학공학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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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ro-Quebec사의 간단한 opening remark 후에 Goodenough 교수께서“Challenges for Rechargeable Li Batteries”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하였다. 우리 나 이로 아흔(1922년생)이신 교수님께서 연구성과를 발 표하시는 것을 보면서 존경과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 었다. 연구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이 지금까지 그를 강 건하게 지켜오지 않았나 싶다. 이후 오전에는 일본, 한 국, 중국, 미국, 독일에서 리튬이차전지 관련 각 나라의 general & national projects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 졌으며, 한국에서는 한국전기화학회 회장이신 KAIST 박정기 교수님께서“Advanced Battery Devolopment for Green Cars in Korea”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 였으며, 발표 마지막에 IMLB 2012가 개최되는 제주 도에 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시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 오후에는 필자가 관심있는 리튬이차전지의 음극 소 재에 관한 발표가 이루어 졌다. 주로 Si과 Sn과 같은 고용량 소재 및 LTO에 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었다.

또한 저녁에 있었던 약 300여편의 포스트에는 이 밖에 도 다양한 음극소재에 관한 발표가 있었는데 필자의 관심을 끄는 것은 조지아텍의 Yushin 교수 연구팀에 서 발표한 고용량 음극소재에 관한 바인더 연구 결과 였다. 필자도 이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중이어서 Yushin 교수와 많은 애기를 나눌 수 있었으며 연구에 대한 향후 상호교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리튬이차전지의 양극소재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 한 둘째날도 전날과 동일하게 약 20여편의 구두발표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다. 4년전 필자가 ECS학회에 참석했을 때에만 해도 양극의 경우 올리빈계(LiFePO4)보다는 삼성분계(Ni-Co-Mn)에 대한 연구발표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올리빈계 양극에 관한 발표가 거의 대부분이었다. 그만큼 리튬이차전지 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에 부응 하는 기술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셋째날은 오전을 제외하고는 공식적인 학회 일정이 없는 관계로 몬트리올에서 자동차로 약 3시간 거리에 있는 퀘벡시를 방문하였다. 프랑스와 영국의 세력다 툼 지역이었던 탓에 도시가 성곽으로 둘러싸여져 있 으며, 주민의 96%가 불어를 사용하고 있는 프랑스풍 의 매우 아름다운 도시였다. 시간이 부족하여 저녁에 몬트리올시로 돌아왔지만 다음에 다시 갈 기회가 주 어진다면 샤또 프론트낙 호텔에서 멋진 세인트 로렌 스강을 바라보며 하루 쉬어가고 싶은 곳이었다.

한 곳에서 모든 발표가 이루어진 관계로 관심있는 발표를 찾아서 옮겨 다니는 불편함은 없었으나 학회 에 참석하는 모든 인원이 한 곳에서 들으므로 다소 어 수선한 감이 있었으며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지기 는 쉽지 않았던 것 같다. 또한 발표자의 수가 극히 제 한되어 있어 보다 많은 연구 결과를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향후에는 리튬이차전지의 4대 소재별로 세 션을 나누어서 발표자의 수를 다소 늘리는 것이 필자 의 개인적인 바람이며, 제주도에서 열리는 IMLB 2012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한다.

482 … NICE, 제28권 제4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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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 회 참 관 기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