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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onship between Kimchi and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Adults :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s (KNHANES) 2007~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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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grants from the World Institute of Kimchi.

접수일 : 2016년 5월 26일, 수정일 : 2016년 7월 15일, 채택일 : 2016년 7월 18일

Corresponding author : Yoo Kyoung Park, Department of Medical Nutrition, Graduate School of East-West Medical Science, Kyung Hee University, Yongin 17104, Korea Tel : 82-31-201-3816, Fax : 82-31-203-3816 E-mail : ypark@khu.ac.kr

한국 성인의 김치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상관성 : 2007∼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

김현지·주세영1·박채린2·박유경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1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2

세계김치연구소

Relationship between Kimchi and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Adults :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s (KNHANES) 2007∼2012

Hyeon-Ji Kim·Se-Young Ju1·Chae-Rin Park2·Yoo Kyoung Park

Dept. of Medical Nutrition, Graduate School of East-West Medical Science, Kyung Hee University, Yongin 17104, Korea

1

Dept. of Food & Nutrition, Dankook University, Yongin 16890, Korea

2

World Institute of Kimchi, Gwangju 61755, Korea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Kimchi intake and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adults (over 19 years old), using data from the Korean National Health &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2007∼2012. A total of 30,630 participants were analyzed in this study. Metabolic syndrome was diagnosed using the NCEP ATP III criteria standards. Out of the 30,630 par- ticipants, 8,230 (23.45%) had meatabolic syndrome. When the subjects were grouped by their Kimchi intake, those who consumed a sufficient amount (36.0∼82.125 g) showed a lower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P<0.001). However,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after adjusting for sex and age, exercise sta- tus, smoking status, drinking status, energy intake, income level, occupation, area, frequency of eating-out, showed that the Kimchi intake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the odds ratio of metabolic syndrome. High sodium contents of Kimchi was the major cause of various cardiovascular diseases, and was associated with the hy- pertension risk factors of the metabolic syndrome. However, in this study, the Kimchi intake, even after ad- justing sodium intake, did not have negative influence on the development of metabolic syndrome.

Key words : Kimchi, metabolic syndrom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서 론

김치는 한국 식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전통 음식으로써, 김치연구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김치에 관한 연구들의 동향을 살펴보면, 김치 발효에 관한 연구

(2)

(Bong 등 2013), 김치 표준화 연구(Cho 등 1998), 김 치의 관능적 특성 연구(Jung 등 2014) 등과 관련된 연구가 있으며, 이외에도 김치 섭취실태 및 기호도 를 조사하여 보고한 연구(Kim 등 2013; Choi & Jeong 2014) 등이 있다.

2006년에는 미국의 건강 전문 월간잡지 Health에서 김치를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되어 세계 적으로 김치의 영양학적 가치가 입증되기 시작하면서 김치의 기능성 연구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었다.

김치의 대표적인 효과로는 지질 저하(Choi & Chang 2015), 항산화(Kim 등 2014), 항암 및 항동맥경화 작 용 등이 있다(Kim 등 2004; Bak 등 2006). 김치 유 산균추출물이 비만을 억제하고 혈장지질을 저하시 키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고(Kwon 등 2004), Islam

& Choi(2009)의 연구에서는 김치 섭취 시 공복혈당 감소 효과와 당내성이 증가함으로써 항당뇨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이처럼 김치의 우수성이 대두되고 있는 반면에, 나트륨 함량이 높은 김치가 오히려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한국 전통음식의 특성상 염장식품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 데, 그 중에서도 김치, 젓갈, 찌개와 국류 등은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Son 등(2007) 의 20∼59세 국내 성인 55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서는 염도가 높은 김치와 장류를 섭취하고 있는 지 역이 타 지역에 비해 소금의 양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김치의 염분 섭취량에 기 여하는 비율이 2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 라 만 7세 이상 53,570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의 추이와 주요급원 음식군 및 식품군을 조사 연도별 로 분석한 연구에서는, 나트륨의 주요급원 음식군 순위에서 김치가 22.8∼31.7%로 1위를 차지하였고, 김치류 중에서도 배추김치로부터 섭취되는 나트륨 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Song 등 2013).

김치의 염분은 특히 고혈압 및 각종 심혈관질환 을 유발시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심혈관질환 은 그 발생률과 유병률이 계속해서 급증하는 추세

를 보이고 있으며, 그에 따라 중요한 건강문제로 대 두되고 있다.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군집하고 있는 대사증 후군은 최근 각종 연구분야와 보건정책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공중보건학적으로 그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국내 지역사회 주민 417명을 대상으 로 한 연구에서는 The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Adult Treatment Panel III(NCEP ATP III) 기 준에 의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38.1%로 나타났 으며(Park 등 2014), 30세 이상 27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IDF) 기 준에 의한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30.5%로 나타났다 (Kong 등 2013). 이처럼 국내 대사증후군의 진단기 준에 따라 유병률에 차이가 있으나, 평균적으로 우 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따라 대사증후군의 예방 과 관리에 있어 식생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이 와 관련하여 국내에서는 특히, 한국인의 식이패턴과 대사증후군 요인들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다양한 연 구들이 몇몇 제시되었다.

Kang 등(2011)의 연구에서는 전반적으로 흰 쌀밥, 채소류, 김치 및 해조류로 구성된 traditional(전통적 식습관) 식단의 pattern 지수가 상승할수록,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 및 혈압 상승의 결과를 보였다. 한 편, Song 등(2005)의 연구에서는 흰 쌀밥과 김치, 콩 류 및 채소류의 섭취가 많은 ‘전통식 식사패턴’에 비해 전통식에 면류, 빵류 등의 서구식 패턴이 혼재 된 ‘혼합식 식사패턴’이 지방 섭취의 위험도가 높았 으나, 두 패턴은 대사증후군 관련요인과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Lee & Cho(2014)의 연구에서 는 밥, 국, 김치, 장류 등 3첩반상을 기본으로 한 식 단에 숙채, 구이 혹은 조림, 마른 반찬 등을 새롭게 조합한 통합형 한식 식사(Integrated-Korean Dietary Pattern Score, I-KDPS)의 pattern 지수가 상승할수록 고혈압 및 복부비만의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대부분은 주로 쌀밥을 주식으로 하며,

(3)

국, 김치, 반찬 등을 함께 섭취하는 식사패턴을 보 이며, 선행연구들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한국인의 식 생활적인 부분과 대사증후군 유병률과의 상관성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기존에 제시된 선행연구들의 결 과를 보았을 때, 대사증후군과 한국인의 식습관 및 식사패턴과의 명확한 관계가 규명되기 어려울 것으 로 보인다. 이는 영양소 및 단일식품 섭취와 질병과 의 관계 규명을 위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해주며, 김치 자체만을 하나의 독립적인 변수로 하여 대사증 후군과의 상관성을 살펴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김치 섭취와 대사증후 군의 유병률과 어떠한 상관성이 있는지 파악하고자 국민건강영양조사 누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김치 섭 취와 관련된 사항을 영양역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2007∼

2009)와 제5기(2010∼2012) 6개 년도 자료를 이용하 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이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 중 식생활 조사, 식이섭취조사(24시간 회상법), 검진 조사 및 건강설문 조사에 참여한 만 19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대상자들 가운데 1일 섭취한 총 열량이 부적절한 경우(500kcal 미만 또는 5,000kcal 이상에 해당하는 자료)와 임신 여성의 자 료를 제외하였고, 결측치 및 이상 자료를 가지고 있 는 대상자들 역시 제외하였다. 최종적으로 연구 분 석에 사용한 조사대상자는 총 30,630명이었다.

2. 연구내용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사항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사항으로는 성별, 연령,

결혼 여부, 교육수준, 거주지역, 취업 여부, 가구 소 득수준을 분석하였다. 교육수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에서 분류한 고등학교 졸업 미만, 고등학교 졸업, 전문대졸 이상으로 분류하였고, 거주지역은 대도시, 중소도시, 읍면지역과 16개 시ㆍ도지역으로 분류하 였다. 취업 여부는 취업자와 비취업자로 분류하였다.

가구 소득수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분류한 저소 득, 평균 이하, 평균 이상, 고소득으로 분류하였다.

2) 건강 및 체형관련 사항

건강 및 체형관련 사항으로는 비만 여부, 키 및 몸무게, 흡연, 음주, 운동 여부, 외식빈도를 분석하였 다. 비만 여부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변수를 이용하여 BMI 수치가 18.5kg/m2 미만이면 저체중, 18.5∼22.9kg/m2이면 보통, 23∼24.9kg/m2이면 과체중, 25.0kg/m2 이상은 비만으로 분류하였다. 흡 연 여부는 ‘흡연 안함’, ‘과거흡연’, ‘현재흡연’으로 나누었으며, 음주 여부는 음주를 하는 경우와 안하 는 경우로 나누었고, 운동 여부는 4개 항목(주 1회 미 만, 주 1∼2회, 주 3∼4회, 주 5회 이상)으로 분류하 였다. 외식빈도는 하루 2회 이상, 하루 1회 이상, 주 1∼

6회, 월 1∼3회, 거의 안함으로 분류하였다.

3) 식품 및 김치 섭취량 산정

24시간 회상법을 통해 조사 직전 1일 동안 섭취 한 모든 음식 및 식품의 내용과 섭취량을 분석하였 다. 김치 소비량 자료는 식이섭취조사(24시간 회상 법) 자료 중 2차 식품명(변수명: N_FNAME2)과 음 식명(변수명: N_DNAME) 변수 및 식품 섭취량(변수 명: NF_INTK) 변수를 이용하여 1인당 총 김치 소비 량을 계산하였다. 김치는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korean- food.rda.go.kr)의 조리법을 참고하여 가열 여부에 따 라 조리 및 비조리 김치를 분류하였으며, 숙성 및 발효 여부에 따라 발효, 비발효 김치로 분류하였다.

분류된 발효김치로는 배추김치, 갓김치, 고들빼기김 치, 깍두기, 나박김치(물김치), 장김치, 동치미, 열무 김치, 오이소박이, 알타리무김치(총각김치), 파김치,

(4)

섞박지, 보쌈김치, 부추김치, 순무김치, 호박김치, 유 채김치, 동초김치, 고구마순김치(고구마줄기김치), 백 김치, 배추물김치 등이며, 비발효김치는 모든 겉절 이류로 분류하였다.

4)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

대사증후군의 기준은 The National Cholesterol Ed- ucation Program-Adult Treatment Panel III(NCEP ATP III)의 진단 기준에 근거하여 정의하였으며, 복부비만,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저 HDL-콜레스테롤 및 공복혈 당장애 등 5가지 중 어느 것이든지 3개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정의하였다. 복부비만의 경우 2005년 대한비만학회(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 에서 제시한 한국인 기준을 적용하였고, 공복혈당장 애는 NCEP-ATP III에서 제시한 기준인 110mg/dL에서 2003년 미국당뇨협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의 조정에 따라 100mg/dL로 하향 적용하였다.

3. 통계분석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가중 치, 층화변수, 집락변수를 포함하여 분석을 수행하 였다. 범주형 자료는 빈도(n)와 가중치가 적용된 백 분율(Weighted %)로 제시하였고, 연속형 자료는 평 균±표준오차(Mean±SE)의 형태로 나타냈다. 이중 일 반적 사항, 건강 및 체형관련 사항의 범주형 자료는 SURVEYFREQ Procedure를 이용한 chi-square 분석을 실시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김치 소비량은 사분 위로 나눈 4개 집단(Q1, Q2, Q3, Q4)을 이용한 대사 증후군 유병률과의 비교를 위해 SURVEYREQ Proc- edure를 이용하여 일원분산분석과 P for trend를 이용 한 유의성 검정을 실시하였다. 이중 일원분산분석에 서 집단간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Tukey’s multiple comparison을 사용하여 사후검정을 수행하였 다. 김치 섭취량을 나눈 4개 집단(Q1∼Q4)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성은 SURVEYLOGISTIC Procedure를 이용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교차비(odd ratio,

OR)와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으로 제 시하였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수행 시 성별, 연령, 에너지 섭취량, 흡연 여부, 음주 여부, 운동 여부 등에 따른 영향력을 보정한 후 분석을 실시하 였다. 모든 자료의 분석은 SAS version 9.4(Statistical Analysis System, SAS Institute, Cary, NC)를 이용하였 고, P<0.05로 유의성을 나타내었다.

결 과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사항

대상자의 일반적 사항은 Table 1에 제시하였다.

조사대상자 총 30,630명 중 남성 49.3%, 여성 50.7%

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연령은 30∼49세가 가장 많 았고, 평균연령은 45.10±0.18세로 나타났다(P<0.05).

제4기(2007∼2009)에 비하여 제5기(2010∼2012)의 기 혼비율은 적게, 교육수준은 높게 나타났다(P<0.05).

대상자의 대부분(48.11%)이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었 다. 전체적으로 취업자가 비취업자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으며, 제5기에서 취업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 다(P<0.001). 소득수준은 평균이상(200만원 이상 300 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2. 조사대상자의 건강관련 요인

Table 2에 대상자들의 건강관련 요인을 제시하였 다. 평균신장 및 체중은 163.72±0.08cm, 63.57±0.10kg 으로 대상자의 31.39%가 비만으로 나타났다. 외식의 빈도는 제4기(2007∼2009)에 비해 제5기(2010∼2012) 에서 높게 나타났다(P<0.001). 대상자들의 현재 흡 연율은 평균 25.51%로, 대상자의 50% 이상이 흡연 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현재 음주 율은 평균 74.42%으로 대상자의 대부분이 음주를 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빈도는 주 5회 이상 운동 을 하는 대상자가 전체평균 16.85%로 낮은 비율을

(5)

Table 1. Demographic features of adults aged over 19 from KNHANES 2007∼2012.

Total (2007∼2012)

n=30,630 (2007∼2009)

n=14,724 (2010∼2012)

n=15,906 P-value

2)

n %

1)

n % n %

Gender 0.4583

Male 12,229 49.30 5,870 49.53 6,359 49.07

Female 18,401 50.70 8,854 50.47 9,547 50.93

Age 0.0085*

19∼29 3,420 19.51 1,73820.02 1,68 2 19.03

30∼49 11,301 43.46 5,761 44.62 5,540 42.35

50∼64 8,201 23.05 3,687 21.93 4,514 24.12

65∼74 5,129 8.99 2,403 8.71 2,726 9.25

≥75 2,579 4.99 1,135 4.72 1,444 5.24

Average age 45.10±0.18

3)

44.63±0.26 45.55±0.26 0.0158

4)

Marital status 0.0222*

Married 26,777 79.16 12,874 80.26 13,903 78.12

Unmarried 3,715 20.84 1,747 19.74 1,968 21.88

Education level 0.0104*

<High school 11,565 27.90 5,931 28.87 5,634 26.94

High school 8,483 30.76 4,210 31.49 4,273 30.04

≥College 9,945 41.34 4,471 39.64 5,474 43.02

Area 0.4662

Large city 13,506 48.11 6,232 47.76 7,274 48.44

Small and middle city 10,246 34.184,78 6 35.62 5,460 32.79

Rural area 6,878 17.71 3,706 16.61 3,172 18.77

Occupation <0.0001***

Employed 17,059 62.24 8,253 60.41 8,806 64.02

Unemployed 12,872 37.76 6,296 39.59 6,576 35.98

Household income (10,000 won) 0.0584

Low (<100) 6,42816.05 3,15815.8 8 3,270 16.21

Below average (100∼<200) 7,633 26.18 3,582 25.07 4,051 27.23

Above average (200∼<300) 7,974 28.96 3,776 28.87 4,198 29.04

High≥300 8,021 28.81 3,829 30.18 4,192 27.52

1)

Weighted %

2)

P-value by chi-square test

3)

Mean±standard error

4)

P-value by t-test

*P<0.05, ***P<0.001

보였고, 제4기에 비해 제5기에서 운동횟수가 유의하 게 낮게 나타났다(P<0.001).

3. 식품 및 김치 섭취량

대상자의 전체 식품과 채소 및 김치 섭취량, 조리 및 발효 여부에 따른 김치 섭취량은 Table 3에 제시

(6)

Table 2. Health related factors of adults aged over 19 from KNHANES 2007∼2012.

Total (2007∼2012)

n=30,630 (2007∼2009)

n=14,724 (2010∼2012)

n=15,906 P-value

2)

n %

1)

n % n %

Degree of obesity 0.2628

Underweight 1,573 5.35 776 5.40 797 5.30

Normal 12,306 40.16 5,850 39.69 6,456 40.61

Overweight 7,206 23.10 3,513 23.70 3,693 22.52

Obese 9,545 31.39 4,585 31.21 4,960 31.57

Height (cm) 30,513 163.72±0.08

3)

14,648 163.57±0.11 15,865 163.85±0.12 0.0927

Weight (kg) 30,509 63.57±0.10 14,650 63.41±0.13 15,859 63.72±0.15 0.1202

Frequency of eating-out <0.0001***

≥2/day 1,810 8.64 835 8.55 975 8.72

≥1/day 3,652 16.42 1,703 16.21 1,949 16.63

1∼6/week 12,379 42.14 5,423 39.53 6,956 44.65

1∼3/month 7,754 21.24 3,912 22.31 3,842 20.20

Seldom 5,017 11.56 2,838 13.40 2,179 9.79

Smoking status 0.0321*

Nonsmoker 18,488 54.24 8,891 53.43 9,597 55.04

Past smoker 5,946 20.25 2,807 20.25 3,139 20.25

Smoker 5,74825.51 2,945 26.33 2,8 03 24.71

Drinking status 0.1242

Yes 20,816 74.42 10,076 74.98 10,740 73.87

No 9,814 25.58 4,648 25.02 5,166 26.13

Exercise <0.0001***

<1/week 14,756 46.49 7,530 47.10 7,226 45.90

1∼2/week 5,593 20.50 2,482 19.39 3,111 21.60

3∼4/week 4,622 16.15 2,040 15.44 2,582 16.84

≥5/week 5,034 16.85 2,562 18.07 2,472 15.66

1)

Weighted %

2)

P-value by chi-square test

3)

Mean±standard error

*P<0.05, ***P<0.001

하였다. 채소의 경우 전분성채소와 건조채소는 제외 하였다. 전체 식품 섭취량 중 채소 섭취량은 322.45g 으로 전체 식품 섭취량의 22.5%를 섭취했다. 그중 김치를 포함한 염장채소의 섭취량은 191.92g으로 나 타났으며, 김치의 평균 섭취량은 121.94g으로 나타났 다. 제5기(2010∼2012)에서는 제4기(2007∼2009)에 비 해 김치 섭취량이 낮게 나타났다(P<0.001). 비조리 김치와 발효김치의 평균섭취량은 각각 103.90g, 121.21g

으로 대부분의 김치는 비조리 및 발효 김치로 섭취 하였다. 비발효김치의 평균섭취량은 0.72g으로 가장 적게 섭취하였다. 전체적으로, 비조리김치 섭취량이 조리김치 섭취량에 비해 많았고, 발효김치가 비발효 김치에 비해 섭취량이 훨씬 많았다(P<0.001).

(7)

Table 3. Total food, vegetable and Kimchi intake analysis/Kimchi intake by cooking method.

Total (2007∼2012)

n=30,630 (2007∼2009)

n=14,724 (2010∼2012)

n=15,906 P-value

2)

Mean SE

1)

Mean SE Mean SE

Total food intake (g) 1,434.14 7.45 1,366.26 9.27 1,499.33 11.32 <0.0001***

Total vegetable intake (g)

3)

322.45 1.99 321.47 2.74 323.39 2.88 0.6115

Salted vegetable (includeing kimchi) intake (g) 191.92 1.74 185.98 2.36 197.62 2.55 0.0007**

Kimchi intake (g) 121.94 1.06 128.55 1.54 115.60 1.42 <0.0001***

Cooking method

Cooked Kimchi (g) 18.03 0.36 17.74 0.49 18.32 0.53 0.3336

Uncooked Kimchi (g) 103.90 0.98110.79 1.41 97.27 1.31 <0.0001***

Fermented Kimchi (g) 121.21 1.07 128.10 1.54 114.59 1.43 <0.0001***

Fresh Kimchi (g) 0.72 0.10 0.43 0.09 1.00 0.180.0060**

1)

Standard error

2)

P-value by chi-square test

3)

Vegetable except for vegetable juice and dried vegetables

**P<0.01, ***P<0.001

4. 김치 섭취에 따른 대사증후군 유병률

Table 4에서는 김치 섭취량 4분위에 따른 대사증후군 의 유병률을 살펴보았다. 김치 섭취를 4분위로 나누어 봤을 때, 총 김치 평균섭취량의 범위는 Q1(0∼35.98g), Q2(36.0∼82.125g), Q3(82.13∼162.9g), Q4(163.0∼606.0g) 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대사증후군 환자는 총 8,230명으로 유병률은 23.45%로 나타났다. 김치 섭취 에 따른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살펴보았을 때, 제4기 (2007∼2009)에서는 김치 평균섭취량 Q2(57.04g)에서 유병률이 20.76%로, 김치를 적당량 섭취했을 시 유병 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P<0.001), 가장 많이 섭 취한 Q4(267.96g)에서 유병률 또한 높게 나타났다 (27.0%). 제5기(2010∼2012)에서는 김치 섭취가 많아 짐에 따라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계속해서 높아졌으 며, Q4(265.14g)에서 유병률이 25.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01).

5. 김치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상관성

Table 5에서는 김치 섭취에 따른 대사증후군과의 상관성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보

정을 하지 않은 Model 1에서는 Q1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제4기(2007∼2009)에서는 Q2, Q3, Q4에서 각각 0.856 (0.746∼0.982), 0.998(0.874∼1.139), 1.208(1.056∼1.382) 로 교차비가 줄었다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제 5기(2010∼2012)에서는 각각 1.129(0.986∼1.294), 1.163 (1.022∼1.323), 1.350(1.195∼1.524)로 교차비가 점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성별, 연령, 운동 여부, 흡연 여부, 음주 여부, 에너지 섭취량, 소득수 준, 취업 여부, 거주지역, 외식 여부 등의 단계적인 보정변수 적용 시 제4기와 제5기 모두 김치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고 찰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07∼2012년 6개 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만 19세 이상 성인의 김치 섭취량과 대사증후군과의 상관성에 대해 분석 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2007∼2009년)의 1차 년도(2007년)는 반년조사로서, 7∼12월 6개월간 실시 되었기에 연중조사를 한 나머지 연도와 제5기(2010∼

2012년)의 자료를 합치는 데 무리가 있을듯하여, 제4기

(8)

Tab le 4 . Qua rti le ra nge of K im ch i i nt ake a nd inc ide nc e of m et abol ic sy ndr om e. To tal Q1 (0

35. 98 g) Q2 (36. 0∼ 82. 125 g) Q3 (82. 13

162. 9 g) Q4 (163. 0∼ 606. 0 g) P- va lue

2)

n%

1)

n% n % n% n % Tot al (2007

2012) n=30, 630 n=6, 732 n=7, 468 n=8, 199 n=8, 231 Ave ra ge ki m chi i nt ake (g) 121. 94 11. 70 56. 83 119. 90 266. 62 N on- m eta bol ic syndr om e 22, 400 76. 55 4, 960 78. 23 5, 571 78. 29 6, 025 76. 73 5, 844 73. 54

0. 0001*** M eta bol ic syndr om e 8, 230 23. 45 1, 772 21. 77 1, 897 21. 71 2, 174 23. 27 2, 387 26. 46 % m etabol ic syndr om e 23. 45±0. 34

3)

21. 77±0. 67

b

21. 71±0. 59

b

23. 27±0. 58

b

26. 46±0. 60

a

0. 0001***

4)

(2007

2009) n=14, 724 n=2, 826 n=3, 533 n=4, 099 n=4, 266 Ave ra ge ki m chi i nt ake (g) 128. 55 12. 06 57. 04 120. 39 267. 96 N on- m eta bol ic syndr om e 10, 692 76. 18 2, 041 76. 56 2, 630 79. 24 2, 995 76. 60 3, 026 73. 00

0. 0001*** M eta bol ic syndr om e 4, 032 23. 82 785 23. 44 903 20. 76 1, 104 23. 40 1, 240 27. 00 % m etabol ic s yndr om e 23. 82±0. 51 23. 44±1. 04

bc

20. 76±0. 82

c

23. 40±0. 81

bc

27. 00±0. 87

a

0. 0001***

4)

(2010

2012) n=15, 906 n=3, 906 n=3, 935 n=4, 100 n=3, 965 Ave ra ge ki m chi i nt ake (g) 115. 60 11. 44 56. 62 119. 38 265. 14 N on- m eta bol ic syndr om e 11, 708 76. 91 2, 919 79. 45 2, 941 77. 39 3, 030 76. 88 2, 818 74. 13

0. 0001*** M eta bol ic syndr om e 4, 198 23. 09 987 20. 55 994 22. 61 1, 070 23. 12 1, 147 25. 87 % m etabol ic syndr om e 23. 09±0. 47 20. 55±0. 86

b

22. 61±0. 83

b

23. 12±0. 85

ab

25. 87±0. 82

a

0. 0001***

4) 1)

W eigh ted %

2)

P -val ue by ch i-s quare t es t

3)

M ean ±s tand ard error

4)

P -v alu e by ANOVA

a-c

Di ffere nt s up ers cri pt l ett ers m ean sig ni fic ant ly diffe rent b etw een gro ups by Tu key ’s m ul tip le co m pari son ** *P

0.001

(9)

Table 5. Metabolic syndrome risk according to Kimchi intake by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Q1 Q2 Q3 Q4 P for trend

Total (2007∼2012)

Model 1 1 0.996 (0.903∼1.099)

1)

1.089 (0.993∼1.195) 1.293 (1.181∼1.416) <0.0001***

Model 2 1 1.023 (0.921∼1.137) 1.020 (0.925∼1.125) 1.097 (0.995∼1.209) 0.0723 Model 3 1 1.027 (0.923∼1.143) 1.021 (0.924∼1.127) 1.100 (0.995∼1.216) 0.0716 Model 4 1 1.035 (0.929∼1.154) 1.031 (0.932∼1.141) 1.106 (0.998∼1.225) 0.0606 (2007∼2009)

Model 1 1 0.856 (0.746∼0.982) 0.998 (0.874∼1.139) 1.208 (1.056∼1.382) <0.0001***

Model 2 1 0.892 (0.770∼1.033) 0.911 (0.791∼1.049) 1.032 (0.890∼1.197) 0.1890 Model 3 1 0.889 (0.766∼1.032) 0.919 (0.798∼1.060) 1.041 (0.895∼1.212) 0.1534 Model 4 1 0.888 (0.764∼1.032) 0.926 (0.802∼1.069) 1.041 (0.893∼1.214) 0.1310 (2010∼2012)

Model 1 1 1.129 (0.986∼1.294) 1.163 (1.022∼1.323) 1.350 (1.195∼1.524) <0.0001***

Model 2 1 1.134 (0.979∼1.314) 1.106 (0.966∼1.267) 1.122 (0.988∼1.275) 0.3130 Model 3 1 1.153 (0.991∼1.341) 1.102 (0.958∼1.267) 1.124 (0.984∼1.284) 0.3564 Model 4 1 1.165 (0.999∼1.359) 1.111 (0.963∼1.281) 1.127 (0.982∼1.294) 0.3686 Model 1: crude

Model 2: adjusted for sex and age

Model 3: adjusted for sex and age, exercise status, smoking status, drinking status, energy intake

Model 4: adjusted for sex and age, exercise status, smoking status, drinking status, energy intake, income level, occupation, area, frequency of eating-out

1)

Odd ratio (95% CI: confidence interval)

***P<0.001

와 제5기의 자료를 합치지 않고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45.10±0.18세였으며, 제5기에 서는 기혼자의 비율은 적게 나타났고, 교육수준은 높게 나타났다. 취업자의 비율과 외식빈도 또한 높 게 나타났으며, 운동횟수 비율은 적게 나타났고, 이는 Kwon & Ju(2014)과 일치된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우리나라 사회변화의 추세로써, 일자리 확충에 따른 국민소득 증가 및 외식산업의 발달 등 현대사회의 생활패턴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하루 평균 채소 섭취량은 322.45g으로 나타났으며, 세계암연구재단(World Cancer Research Fund & American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 2007) 에서 권장하는 하루 채소 섭취량(400g)에 비해 부족 하게 섭취하였으나, 제5기에서는 제4기에 비해 채소 섭취량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Lee & Kim(2010)의 연구에서도 하루 평균 채소 섭취량이 2005년 335g으 로 1998년에 비하여 섭취량이 꾸준히 높아진 것을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김치 섭취량은 전체 채소 섭취량의 약 40%를 섭취하였으며, 채소 중에 많은 양을 김치 로 섭취하였다.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Son &

Huh(2006)의 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대상자의 총 채 소 섭취량 중 40%를 김치로 소비된다고 보고하였으 며, 본 연구와 일치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처럼 하루 채소 섭취 중 많은 양을 김치로 섭취하고 있 으며, 한국인은 김치를 통한 채소 섭취의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본 연구에서 김치 하루 평균섭취량은 121.94g으 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한국인의 김치 1회 제공 기준량(40g)을 감안했을 때(Korea’s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5), 하루 제공량은 충족하 였지만 제4기(2007∼2009)의 평균섭취량 128.55g에서 제5기(2010∼2012) 115.6g으로 김치 섭취량 자체가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연도별 채

(10)

소와 과일 섭취량의 변화추이를 살펴본 Kim 등 (2015)의 연구에서는, 하루 평균 김치 섭취량이 1998 년 137.8g에서 2012년 112.2g까지 유의적으로 낮아져 본 연구와 일치되는 결과를 보였다.

김치의 종류를 분류 시 발효김치의 섭취량이 유 의하게 많았는데, 이는 한국인의 김치 선호도가 반 영된 것으로 생각된다(You 등 2007). 일반적으로, 한 국인은 배추김치같은 염장발효김치를 가장 많이 섭 취하는데, 향후 다양한 김치 조리법 등의 개발을 통 해 김치 소비 형태의 변화 및 섭취량 증대가 요구 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 대사증후군 환자는 총 8,230명으로, 23.45%의 유병률을 나타냈다. 미국의 경우 NHANES

Ⅲ에서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25.5%로 보고되었고 (Puenpatom & Victor 2009), 일본에서는 기존의 NCEP- ATP III에서 복부비만의 기준이 남자 85cm 이상, 여 자 90cm 이상으로 기준이 본 연구와 상이하지만 그 에 따른 유병률은 35.0%로 보고된 바 있다(Teramura 등 2007). 이처럼 국외 연구에서 보여진 유병률보다 는 낮게 나타났지만, 해마다 증가되는 유병률로 미 루어볼 때, 대사증후군 연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증가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2007∼2012년 6개 년도 자료에서 김치 평균섭취 량을 4분위수로 분류하여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비교 한 결과, Q4에서 유병률이 26.46%로 Q1에 비하여 5%가량 높게 나타났으나 Q2에서는 유병률이 21.71%

로, 가장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김치 의 적정량 섭취(36.0∼82.125g) 시 유병률이 낮은 것 으로 보아 김치 섭취가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긍정 적인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성별, 연령, 운동 여부, 흡연 여부, 음주 여부, 에너지 섭취량, 소득수준, 취업 여부, 거주지역, 외식 여부 보정변수 를 단계적으로 적용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시 crude 교차비값 Q1을 기준으로 했을 때, 김치 섭취량이 높 아짐에 따라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증가시키거나 감 소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치 섭취가 대사증후군 발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으로 볼 수 있다.

김치의 염분이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인 고혈압 을 비롯한 각종 심혈관질환을 발생시킨다고 우려했 지만, 오히려 본 연구의 결과로 보았을 때에는 김치 섭취 이외에도 대사증후군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해주 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단면조사를 활용 한 연구로써, 한국 성인 개개인의 과거부터 현재까 지의 식생활을 토대로 추적조사를 수행한 코호트 자료를 통한 연구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사 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김치 섭취량 산정 시, 일반 적인 김치 종류로 분류되는 김치를 비롯하여 재료 로 사용된 김치 섭취량까지 사용함으로써 보다 더 정확한 김치 섭취량을 산출할 수 있었다. 또한 심혈 관계 질환을 비롯한 대사증후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흡연, 음주, 운동 등의 보정요인들을 적용하였 다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국내 선행연구로써 김치 위주의 한식 식사패턴과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본 몇몇 연구들이 제시되었지만, 본 연구에서는 하 나의 독립적인 변수로써의 김치와 대사증후군과의 상관성을 보았다는 것 또한 의의가 있다고 여겨진 다.

요약 및 결론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07∼2012년 6개 년 도 자료를 이용하여 국내 만 19세 이상 성인의 김치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상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45.1세로, 남녀 성비는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31.39%가 비만으로 나타났으며, 대상자의 54.24%가 비흡연 자이며, 74.42%가 음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5기(2010∼2012)에서 외식의 빈도는 높게 나타났 으며, 운동횟수는 대상의 대부분이 주 1회 미만으

(11)

로,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2. 전체 조사대상자의 하루 평균 김치 섭취량은 121.94g으로, 최소 0g에서부터 최대 606g까지 섭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5기(2010∼2012)에 서는 제4기(2007∼2009)에 비해 평균 김치 섭취량 이 낮게 나타났다(P<0.001).

3. 전체 채소 섭취량 중에 40% 정도로 많은 양을 김치로 소비하고 있었고, 조리방법에 따른 김치 섭취량에서 발효 및 비조리 김치의 섭취량이 유 의하게 많았다(P<0.001).

4.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3.45%로 나타났으며, 김치 섭취량이 높아짐에 따라 대사증후군 유병률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김치의 적당량(Q2: 36.0∼

82.125g) 섭취 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21.71%

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P<0.001).

5.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성별, 연령, 운동 여부, 흡연 여부, 음주 여부, 에너지 섭취량, 소득수준, 취업 여부, 거주지역, 외식 여부 보정 시 김치 섭 취가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미치는 영향으로 유의 성을 확인할 수 없었다.

2007∼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만 19세 이상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김치 섭취와 대 사증후군의 상관성을 복합표본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한 이상의 결과는, 김치 섭취는 대사증후군 유 병률과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와 같 은 결과로 보아 김치의 염분이 대사증후군의 위험 요인인 고혈압 및 각종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고 우려했지만, 김치 자체가 대사증후군의 발병에 영향 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사증후군 발생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다른 식생활적인 요소와의 연구가 더욱 필요하며, 보다 장기적인 연구가 수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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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Demographic features of adults aged over 19 from KNHANES 2007∼2012. Total  (2007∼2012)  n=30,630 (2007∼2009)n=14,724 (2010∼2012)n=15,906 P-value 2) n % 1) n % n % Gender 0.4583 Male 12,229 49.30  5,870 49.53  6,359 49.07  Female 18,401 50.70  8,85
Table 2. Health related factors of adults aged over 19 from KNHANES 2007∼2012. Total  (2007∼2012) n=30,630 (2007∼2009)n=14,724 (2010∼2012)n=15,906 P-value 2) n % 1) n % n % Degree  of  obesity 0.2628 Underweight 1,573 5.35 776 5.40 797 5.30 Normal 12,306 4
Table 3. Total food, vegetable and Kimchi intake analysis/Kimchi intake by cooking method.
Table 4. Quartile range of Kimchi intake and incidence of metabolic syndrome. TotalQ1 (0∼35.98 g)Q2(36.0∼82.125 g)Q3(82.13∼162.9 g)Q4(163.0∼606.0 g) P-value2) n%1)n%n%n%n% Total (2007∼2012)n=30,630n=6,732n=7,468n=8,199n=8,231 Average kimchi intake (g)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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