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
일반 성인의 성별에 따른 특성분노,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신체증상
손연정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 요 약 -
연구배경 본 연구는 일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특성분노,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신체증상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효율적인 건강유지 및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방 법 2004년 6월부터 8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충청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 성인들을 임의 표출하였으며, 불충분한 자료를 제외한
최종 302명의 설문지를 대상으로 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1.0을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카이제곱 및 t 검정,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남성의 경우 특성분노 수준에 따라 음주(p<0.01)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특성분노 수준이 높을수록 신
체적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2). 한편 여성의 경우 특성분노 수준에 따른 건강관련 생활습관의 차이 는 없었으나 특성분노 수준이 높은 그룹이 낮은 그룹에 비해 신체적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p<0.01), 신체 증상의 하부영역 중에서도 전신증상과 근골격계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신체증상에 대한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로는 특성분노(p<0.01)가 제시되었다.
결 론 본 연구를 통해 특성분노 수준이 남녀 성인의 신체증상을 예측하는 가장 설명력 있는 변수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일반 성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효율적인 분노조절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져야 할 것이다. 추후 연구에서는 분노와 건강간의 관계 및 기전을 설명하기 위해 건강관련 생활습관 이외의 생리적 변수들을 포함하여 전향적 연구를 실시해 볼 것과 신체적, 정신 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분노 이외의 다른 심리적 변인들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2005;3:197~205)
중심단어 특성분노, 생활습관, 신체증상
8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오늘날의 현대사회는 과학 문명의 발달과 급속한 산업화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하였으며,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질 적인 삶을 추구하게 되면서 건강을 하나의 기본 권리로 인식 하게 되었다.
*본 연구과제는 2004년도 순천향대학교 학술연구조성비 일반연구과제(과 제번호: 20040023)로 지원을 받아 수행하였음.
∙교신저자 : 손 연 정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주 소 : 충남 천안시 쌍용동 366-1
∙전 화 : 041-570-2487
∙E-mail : [email protected]
∙접 수 일 : 2005월 8월 3일 ∙채 택 일 : 2005년 8월 24일
급격한 경제성장과 이에 따른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질병 의 양상 또한 급성 전염성 질환중심에서 만성 퇴행성질환 중 심으로 변화하여 최근에는 악성 신생물, 뇌혈관질환, 심장질 환, 만성 간질환 및 당뇨병 등 만성퇴행성 질환이 전체 사망 률의 70%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1)만성 퇴행성질환에 대한 사인의 50%는 부적절한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 고된 바도 있어
2), 이를 개선할 경우 많은 질병예방과 건강증 진을 도모할 수 있다.
Jenkins
3)는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역학연구에서 전통적 위 험요인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등과 흡연, 비만, 운동부족과 같은 건강위험행위들을 포함시키더라도, 이런 요인들만으로 는 관상동맥 질환의 절반 정도밖에 설명하지 못한다고 하였 으며, 분노와 같은 심리적 요인들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분노란 짜증 혹은 곤혹감으로부터 강한 격분이나 격노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강도를 지니는 불쾌한 정서 상태로, 일상생활 속의 불가피한 사건에 대한 자연스런 반응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응적인 기 능을 하기도 하나, 높은 수준의 분노는 오히려 역기능적인 결과들을 초래할 수 있다. 분노는 상태분노(State anger)와 특 성분노(Trait anger)로 나뉠 수 있으며, 상태분노는 일시적인 감정 상태로 분노유발 상황이 사라지면 곧 완화되는 반면, 특성분노는 분노의 비교적 안정적 측면으로서 상태분노의 횟 수 및 그 정도가 증가되면 만성화되는 기질적 분노상태를 의 미한다.
4)Deffenbacher 등
5)은 높은 특성분노는 건강문제들, 특히 심혈관 질환과 상관이 있으며, 높은 특성분노를 가진 사람은 학업, 직무, 대인관계, 자존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 고, 매우 역기능적인 방식으로 자신들의 분노를 표현하고 내 적혼란 및 고통을 유발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와 같이 분노는 개인이 경험하게 되는 정도나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개인의 건강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분노와 관련한 최근 연구들
6-8)을 살펴보면, 분노가 관상동 맥 질환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뇌졸중, 암, 만성 통증, 위장장 애, 천식 및 관절염 등에 있어서도 중요한 심리적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분노는 관상동맥 질환을 비롯한 질환의 발생에 있어 단독 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건강관련 생활습관과 같은 여러 복합 요인들과 결합하여 작용할 수 있는데
9), Buchman 등
10)은 202 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분노와 건강관련 생 활습관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높은 분노수준은 신체적 운 동이나 자기관리 소홀과 같은 불충분한 건강관련 생활습관들 및 약물복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또한 Kaprio 와 Koskenvuo의 연구
11)에서는 분노수준이 높은 사람이 그렇 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은 흡연과 음주양상을 보일 뿐만 아니라, 신체적 활동에 있어서도 더욱 적은 시간을 보낸다는 결과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분노와 신체증상간의 관계에서 아 직까지 뚜렷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의 경우 생활습관과 건강상태간의 관계를 살펴본 선행 연구들은 비교적 많으나
12-14)개인의 성격특성인 분노 수준과 행동반응으로서의 건강관련 생활습관을 신체증상과 연결시켜 그 관계를 규명한 연구들은 거의 드물다. 앞서 언급한 분노 관련 선행연구들의 대부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주로 관상동맥 질환을 비롯한 여러 질환을 가진 대상자를 중 심으로 연구되어 일반인들의 신체증상에는 어떠한 영향을 주 는 가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일반인을 대상으 로 그 관계를 파악해보는 것은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무엇보다 시급하다할 수 있다.
최근 건강증진의 개념이 중요하게 대두되면서 개인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 및 신체적 위험요인과 더불어 여러 심리적 위 험요인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어 다양한 건강관련 개념들과 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는 연구들이 많이 시행되어지고 있 다. 그러나 심리적 위험요인들 가운데서는 주로 스트레스
15,16)개념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중년기
17,18)또는 노년기
14)와 같은 특정 연령대이거나, 남성 또는 여성만을 국한하여 그 관계를 조사한 연구가 대다수였다. 성별에 따라서 직면하는 사회적 역할 및 지위는 다양하며, 남녀가 경험하는 스트레스의 종류 또한 상당히 다르다. 초기 생의학적 연구의 대다수는 건강관 련 연구에서 주로 남성을 위주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었으 며
19), 이러한 상황이 최근에는 점차 변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건강을 다룬 연구들은 상대적으로 거의 적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따라서 본 연구는 일반 성인의 성별에 따른 특성분노 수준,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신체증상간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성 별에 따른 맞춤식 건강교육을 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나아가 일반 성인들의 신체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중재프로 그램을 마련하기 위한 근거자료로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특성분노,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신체증상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일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료 수 집을 실시한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방법
연구대상자는 서울, 경기, 인천,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일반 성인들로서,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문자해독이 가능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임의표집 하였다. 설문조사 방법 은 본 연구자가 본교 재학생 4명을 연구보조원으로 선정하여 연구목적과 자료 수집 시 주의사항 및 절차에 대한 교육을 한 후, 학생들의 주변에 있는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 참여에 대한 동의를 얻은 후 설문지를 배부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연구대상자들이 직접 구조화된 설문지에 자가보고 형식으로 기재하도록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04년 6~8월 사이에 실시되었으며, 총 350부
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320부가 회수되었으며(회수율 91.5%),
그 중 자료 분석이 불충분한 18부를 제외하고 302부(남자 144
명, 여자 158명)를 본 연구의 최종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Table 1.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Variables Men Women Total
(n=144) (n=158) (n=302) Age(years)
Mean±SD 38.97±10.21 39.36±10.06 39.17±10.21
20-29 32(22.2) 31(19.6) 63(20.9)
30-39 49(34.0) 51(32.3) 100(33.1)
40-49 34(23.6) 50(31.6) 84(27.8)
≥50 29(20.2) 26(16.5) 55(18.2)
Marital status
Single 41(28.5) 45(28.5) 86(28.5)
Married 103(71.5) 113(71.5) 216(71.5)
Education
Elementary & middle school 9 (6.2) 12 (7.6) 21 (6.9) High school 60(41.7) 81(51.3) 141(46.7) college & University 75(52.1) 65(41.1) 140(46.4) Religion
Yes 58(40.3) 62(39.2) 120(39.7)
No 86(59.7) 96(60.8) 182(60.3)
Job*
Yes 135(93.8) 86(54.4) 221(73.2)
No 9 (6.2) 72(45.6) 81(26.8)
Monthly Income(10,000 won)
<100 13 (9.0) 35(22.1) 48(15.9) 100-199 58(40.3) 64(40.5) 122(40.5) 200-299 51(35.4) 36(22.8) 87(28.9)
≥300 22(15.3) 23(14.6) 45(14.7)
Data are expressed as number(percentage)
*p< 0.05 by chi-square test
3. 연구도구
1) 특성분노
Spielberger
4)의 STAXI(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를 한국인의 실정에 맞게 표준화한 한국판 STAXI
21)중 특성분노 척도 10문항을 사용하였다. 그 이유는 특성 분노가 관상동맥 질환 을 비롯한 신체증상과의 관련성이 높다고 보고된 연구결과들에 기인하였다
22). 특성 분노는 평상시 분노를 경험했을 때 개인 간의 차이를 측정하는 것으로, 이 척도는 10문항, 4점 척도(1점“전혀 그렇지 않다”, 2점“조금 그렇다”, 3점“상당히 그렇다”, 4점“매우 그렇다”)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다. 분노의 점수범위는 최소 10점 에서 최대 4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분노감정을 자주 경험함을 의미하며, 자료 분석 시 성별에 따른 각 측정값의 사분위수 (Quartile)로 분류기준을 정하여 분석 하므로 분노수준의 그룹 간 비교를 용이하도록 하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개발당시 Cronbach's α 계수가 0.82였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 계수 가 0.85이었다.
2) 건강관련 생활습관
본 연구자가 문헌고찰을 토대로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강관련 생활습관으로 흡연, 음주, 운동, 카페인의 4 문항으로 선정하였다. 흡연, 음주, 운동, 카페인 모두 “전혀 하지 않는다”에서 ‘횟수’나 ‘양’ 등의 정도에 따라 3점 서열척 도로 나누어 측정하였다.
3) 신체증상
본 연구에서는 건강상태의 측정을 위해 많이 알려져 있는 Cornell Medical Index (CMI)의 153문항에 대해 신체적 증상 을 중심으로 한국인에게 맞게 표준화하여 53문항으로 간소화 한 남호창
23)의 간이형 건강조사표를 기초로 하였다. 그러나 남호창
23)의 도구 또한 문항수가 많아 적용하는 데 무리가 있 는 것으로 판단되어, 문헌고찰 및 전문가 타당도(의사 1인, 간호학과 교수 2인으로 구성)를 거쳐 23문항, 3점척도로 수정 보완 하여 사용하였다. 신체증상 문항은 크게 전신증상 8문 항, 순환기계 5문항, 위장관계 6문항, 근골격계 4문항으로 이 루어졌고, 점수가 높을수록 신체증상을 많이 호소함을 나타 낸다. 남호창
23)이 수정할 당시 신체증상 영역의 Cronbach's α 계수는 0.85였으며, 본 연구에서 전체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계수가 0.89이었다.
4. 통계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1.0을 이용하여 전산처리하였으 며,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연구변수들에 대한 서술
적 통계는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였으며, 연구변인들 간의 관계는 카이제곱검정, t검정, 일원 분산분석 으로 분석하였고, 신체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확인하 기 위해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 을 실시하였다. 연구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 계수 로 산출하였고, p값이 0.05 미만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 으로 판정하였다.
연구 결과
1.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연구대상자는 총 302명으로 남자 144명, 여자 158명이었으
며, 전체 평균 연령은 39.17세(표준편차 10.21)로 남녀 모두
20대, 30대, 40대, 50대 이상의 연령층이 골고루 분포되어졌으
며, 대다수가 결혼한 상태였다. 교육, 종교, 월 소득에 있어서
Table 2. Mean and Frequency of Trait Anger, Health-Related Life Style and physical symptoms
*Variables Men (n=144) Women (n=158)
P value Total (n=302)
n(%) n(%) n(%)
Trait anger†
Mean±SD 19.20±4.51 18.87±4.78 0.861 19.03±4.65 Q1(10.0~15.9) 37(25.7) 49(31.0) 86(28.5) Q2(16.0~18.9) 47(32.6) 44(27.8) 91(30.1) Q3(19.0~20.9) 25(17.4) 29(18.4) 54(17.9)
Q4(21.0~40) 35(24.3) 36(22.8) 71(23.5)
Smoking
Non-smoker 66(45.8) 152(96.2) 0.001 218(72.2) Ex-smoker 29(20.2) 3 (1.9) 32(10.6) Current smoker 49(34.0) 3 (1.9) 52(17.2) Alcohol intake(/week)
No 28(19.4) 77(48.7) 0.006 105(34.8)
1 bottle 75(52.1) 74(46.8) 149(49.3)
≥2 bottle 41(28.5) 7 (4.5) 48(15.9) Exercise(/week)
No 23(16.0) 48(30.4) 0.037 71(23.5)
1-2 times 86(59.7) 77(48.7) 163(54.0)
≥3 times 35(24.3) 33(20.9) 68(22.5)
Caffeine intake(/week)
No 19(13.2) 23(14.6) 0.423 42(13.9)
2-3 times 70(48.6) 65(41.1) 135(44.7)
daily 55(38.2) 70(44.3) 125(41.4)
Physical symptoms‡
General 1.44±0.30 1.56±0.39 0.006 1.50±0.35 Cardiovascular 1.17±0.26 1.24±0.36 0.041 1.20±0.32 Gastrointestinal 1.24±0.27 1.28±0.33 0.381 1.26±0.30 Musculoskeletal 1.24±0.32 1.40±0.47 0.001 1.33±0.41 Total 1.30±0.21 1.39±0.31 0.003 1.35±0.28
* Data are expressed as mean±standard deviation.
†Statistical analysis by chi-square test or t-test
Table 3. Health related life styles according to the degree of trait anger in Men
*Variables
Men (n=144)
χ2 P value
Q1† Q2 Q3 Q4
(n=37) (n=47) (n=25) (n=35) Smoking
Non-smoker 19(51.4) 22(46.8) 11(44.0) 14(40.0) 4.23 0.64 Ex-smoker 8(21.6) 8(17.0) 3(12.0) 10(28.6)
Current smoker 10(27.0) 17(36.2) 11(44.0) 11(31.4) Alcohol intake(/week)
No 12(32.4) 9(19.2) 5(20.0) 2 (5.7) 17.14 <0.01 1 bottle 21(56.8) 19(40.4) 11(44.0) 24(68.6)
≥2 bottle 4(10.8) 19(40.4) 9(36.0) 9(25.7) Exercise(/week)
No 9(24.3) 5(10.6) 6(24.0) 3 (8.6) 13.62 0.06 1-2 times 18(48.6) 35(74.5) 15(60.0) 18(51.4)
≥3 times 10(27.1) 7(14.9) 4(16.0) 14(40.0) Caffeine intake(/week)
No 6(16.2) 6(12.8) 5(20.0) 2 (5.7) 11.24 0.08 2-3 times 21(56.8) 27(57.4) 7(28.0) 15(42.9)
daily 10(27.0) 14(29.8) 13(52.0) 18(51.4)
* Data are expressed as number(percentage);
statistical analysis by chi-square test
†Q1(10.0-15.9) Q2(16.0-18.9) Q3(19.0-20.9) Q4(21.0-40)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직업에 있어서는 남녀 간에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어(p<0.05) 남성의 경우 조사 대상 자의 93.8%가 직업을 갖고 있는 반면 여성은 절반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표 1).
2. 대상자의 특성분노,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신체증상 수준
특성분노 수준의 전체 평균은 19.03(표준편차 4.65)으로 최 소 10점, 최대 40점의 범위 안에서 다소 낮은 수준을 보였으 며 성별에 있어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특성분노 수준이 다 소 높게 나타났으나 성별에 따른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성별에 따른 건강관련 생활습관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흡 연․알콜․운동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
데, 남성은 흡연자가 34%로 상당수인 반면, 여성은 흡연자가 1.9%에 불과하였다. 음주의 경우는 남녀 모두 “전혀 하지않는 다”고 응답한 경우에 비해 “일주일에 1병 이상 정도 마신다”고 응답한 경우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고, 운동에서는 규칙적으 로 “주 1회 이상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혀 하지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에 비해 남녀 모두 과반수 이상의 분포를 보였다.
신체증상의 평균평점은 1.35(표준편차 0.28)로 비교적 경미 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전신증상, 근골격계 증상, 위장관계 증상, 순환기계 증상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라 서는 위장관계 증상을 제외한 모든 증상에서 통계적으로 유 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여성이 남성에 비해 모든 영역에서 증 상을 더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2).
3. 남녀 성인의 특성분노 수준에 따른 건강관련 생활습관
남성의 경우, 특성분노 수준에 따라 음주(p< 0.05) 영역에
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즉 특성분노 수준이
제일 높은 제 4사분위수에 속한 그룹에서는 “일주일에 2병
이상 마신다”고 응답한 수가 25.7%인 반면 특성분노 수준이
제일 낮은 제 1사분위수에 속한 그룹은 10.8%로 상대적으로
낮은 분포를 보였다(표 3). 여성의 경우 특성분노 수준에 따
른 건강관련 생활습관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4).
Table 4. Health related life styles according to the degree of trait anger in Women
Variables
Men (n=158)
χ2 P value*
Q1† Q2 Q3 Q4
(n=49) (n=44) (n=29) (n=36) Smoking‡
Non-smoker 46(93.9) 44(100.0) 28(96.6) 34(94.4) - 0.65 Ex-smoker 1 (2.0) 0 (0.0) 1 (3.4) 1 (2.8)
Current smoker 2 (4.1) 0 (0.0) 0 (0.0) 1 (2.8) Alcohol intake(/week)‡
No 32(65.3) 19(43.2) 14(48.3) 12(33.3) - 0.09 1 bottle 16(32.7) 23(52.3) 14(48.3) 21(58.3)
≥2 bottle 1 (2.0) 2 (4.5) 1 (3.4) 3 (8.4) Exercise(/week)
No 13(26.5) 8 (18.2) 13(44.8) 14(38.9) 10.67 0.09 1-2 times 29(59.2) 23(52.3) 10(34.5) 15(41.7)
≥3 times 7 (14.3) 13(29.5) 6 (20.7) 7 (19.4) Caffeine intake(/week)
No 10(20.4) 4 (9.1) 3(10.3) 6(16.7) 7.29 0.29 2-3 times 21(42.9) 16(36.4) 16(55.2) 12(33.3)
daily 18(36.7) 24(54.5) 10(34.5) 18(50.0) Data are expressed as number(percentage)
* Statistical analysis by chi-square test ‡Fisher's exact test
†Q1(10.0-15.9) Q2(16.0-18.9) Q3(19.0-20.9) Q4(21.0-40)
Table 5. Physical symptoms according to the degree of trait anger in men
VariablesMen (n=144)
F P value* cheffe
Q1†(10.0~15.9) Q2(16.0~18.9) Q3(19.0~20.9) Q4(21.0~40)
(n=37) (n=47) (n=25) (n=35)
General 1.37±0.29 1.39±0.29 1.46±0.27 1.58±0.31 3.54 0.02 Q1<Q4
Cardiovascular 1.12±0.23 1.12±0.24 1.20±0.26 1.23±0.30 1.72 0.17
Gastrointestinal 1.22±0.23 1.21±0.26 1.27±0.27 1.29±0.31 0.84 0.48
Musculoskeletal 1.22±0.28 1.20±0.27 1.25±0.28 1.35±0.40 1.76 0.16
Total 1.25±0.19 1.25±0.20 1.32±0.21 1.39±0.23 3.51 0.02 Q1,Q2<Q4
Data are expressed as mean±standard deviation.
* Statistical analysis by one-way ANOVA
Table 6. Physical symptoms according to the degree of trait anger in women
VariablesWomen (n=158)
F P value* cheffe
Q1†(10.0~15.9) Q2(16.0~18.9) Q3(19.0~20.9) Q4(21.0~40)
(n=49) (n=44) (n=29) (n=36)
General 1.45±0.42 1.57±0.41 1.54±0.33 1.70±0.35 3.12 0.03 Q1<Q4
Cardiovascular 1.18±0.31 1.25±0.36 1.18±0.29 1.37±0.46 2.41 0.07
Gastrointestinal 1.25±0.28 1.24±0.31 1.22±0.29 1.40±0.41 2.31 0.08
Musculoskeletal 1.33±0.43 1.30±0.32 1.37±0.53 1.65±0.53 4.98 <0.01 Q1,Q2<Q4
Total 1.32±0.31 1.37±0.29 1.35±0.29 1.55±0.32 4.31 <0.01 Q1<Q4
Data are expressed as mean±standard deviation.
* Statistical analysis by one-way ANOVA
4. 남녀 성인의 특성분노 수준에 따른 신체증상
남성의 경우, 특성분노 수준에 따라 신체증상이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p=0.02), 사후검정 결과 특성분노 수준이 높은 그룹인 제 4사분위수에 속한 그룹이 특성분노 수준이 낮은 그룹인 제 1, 2사분위수에 속한 그룹에 비해 신 체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부영역에서 는 특성분노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을수록 전신증상을 더 많 이 호소하였다(p=0.02). 비록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 으나 특성분노 수준이 제 4분위수에 속한 그룹이 제 1사분위 수에 속한 그룹에 비해 순환기계 증상 및 위장관계 증상도 더 많이 호소함을 알 수 있었다(표 5).
여성의 경우, 특성분노 수준이 높은 제 4사분위수에 속한 그룹이 특성분노 수준이 낮은 제 1사분위수에 속한 그룹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신체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였고 (p<0.01), 하부영역에서는 전신증상(p=0.03),과 근골격계 증상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표 6).
5. 남녀 성인의 신체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
성별에 따라 신체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예측하기
위해 인구사회학적 특성 즉 연령, 결혼상태, 교육정도, 종교,
직업, 월 소득을 가변수처리 하여 통제한 후, 독립변수로 특
Table 7. Affecting factors of physical symptoms
*Variables β t P
value R2 R2 change F
change P value Men Trait anger 0.31 3.84 < 0.01 0.10 0.10 14.74 < 0.01 Women Trait anger 0.33 4.56 < 0.01 0.11 0.11 19.00 < 0.01 Smoking 0.23 3.10 < 0.01 0.15 0.04 6.87 0.01
Age 0.20 2.64 < 0.01 0.18 0.04 6.99 < 0.01
*dependent variable: physical symptoms;
adjusted for age, marital status, education, religion, job and monthly income statistical analysis by multiple linear regression
성분노 및 건강관련 생활습관을, 종속변수로 신체증상을 입 력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표 7),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특성분노 수준이 가장 영향력 있는 예측요인이었으 며, 여성의 경우는 특성분노 수준이외에 흡연과 연령도 통계 적으로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고 찰
Spielberger
4)는 분노를 신체적 각성을 동반하는 불쾌한 정 서로서 사소한 짜증에서부터, 약오름, 격분, 격노에 이르는 감정의 변화양상을 지닌 개인적 특성으로 정의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특성분노 수준과 건강관련 생 활습관 및 신체증상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효율적인 건강유지 및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 일반 성인 전체의 특성분노 점수는 최소 10 점, 최대 40점의 범위안에서 평균 19.03(표준편차 4.65)으로 비교적 경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Shin 등
24)이 40세 이 상의 중년기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특성분노가 18.4(표준편차 5.0)로 나타났다는 결과보다는 다소 높은 수치 였다. 또한 Shin 등
24)의 연구에서 남성의 특성분노 점수는 평 균 18.7(표준편차 5.0)인 반면 여성은 평균 17.5(표준편차 5.1) 로 낮게 나타났는데 본 연구의 결과에서도 남성이 여성에 비 해 특성분노 수준이 높았다. 국외의 경우 Giancola
25)가 21~
35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특성분노 수준을 조사한 결과 남자 의 특성분노가 18.53(표준편차 4.61)으로 여성의 17.46(표준편 차 4.31)에 비해 높았다는 결과와도 일치하였다. 그러나 이평 숙
18)의 연구에서 중년여성의 특성분노가 19.1로 나타난 것과 는 다소 차이가 있었으며, Saboonchi와 Lundh
26)이 184명의 스웨덴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여성이 18.0(표준 편차 4.2)으로 남성의 16.8(표준편차 4.7)보다 다소 높았다고 보고한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추후 연구에서는 성별, 연 령별, 문화적 배경을 좀 더 심층적으로 고려한 후 특성분노
와 여러 건강관련 변수들 간의 관계를 규명할 필요가 있으며, 나아가 국가 간 비교를 통해 어떤 배경에서 특성분노 수준이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결과, 일반 성인들의 특성분노 수준은 그다지 높지 않았는데, 이는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기인하며, 특성분노 수준을 단순히 평균점수로 비교 하기 보다는 상대적인 그룹 간 비교를 통해서 임상적 결과 즉 건강상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가 더욱 의미 있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특성분노 수준의 그룹 간 비교를 명확히 하기 위하여 사분위수(Quartiles)로 나누어 살 펴보고자 하였다.
특성분노 수준에 따른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신체증상을 살펴본 결과 남성에서는 특성분노 수준과 음주 간에 통계적 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는데 즉, 일주일에 “2병 이상을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특성분노 수준이 상대적으 로 제일 낮은 제 1사분위수 그룹보다 특성분노 수준이 상대 적으로 제일 높은 제 4분위수에 속한 그룹에서 높게 나타났 다. 또한 남성의 특성분노 수준이 높을수록 신체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하부 영역에서는 특성분노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군에서 전신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 고 있었다. 한편 여성에서는 특성분노 수준에 따른 건강관련 생활습관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특 성분노 수준이 높은 그룹에서 신체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였 고 하부영역에서는 특성분노 수준이 높은 그룹에서 전신증상 과 근골격계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러한 결과는 사회문화적 맥락과 연결 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즉 남성은 자신의 감정상태를 잘 드러낼 수 있고 또한 과음
과 같은 불건전한 행동방식이 비교적 용납되는 반면 여성의
경우는 흡연이나 음주 등의 행위를 하는 것이 타인들로부터
비난 또는 자제하도록 요구받으며, 자신의 감정 또한 남성에
비해 자유롭게 표출할 수 없다는 사회구조적 인식과도 밀접
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Giancola
25)의 연구에서 여
성보다는 남성에서 특성분노 수준이 높을수록 음주를 더 많
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결과 또한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
다. 선행연구들에 따르면 분노는 종종 공격적 행위와 많이
관련지어 연구되는데, 특히 일반 남성들에게서는 강한 분노
표현으로는 폭력을 예로 들 수 있으며, 비교적 완화된 공격
성의 형태가 음주, 약물복용, 과식 등의 사회 구성원들 사이
에서 어느 정도 용납되는 수준의 자기파괴적 행위로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해 볼 때 자신의 특성분노 수준을 인지할 수
있고, 나아가 적절히 조절하는 것은 건강위험 행위를 줄임으
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한편 여성의 경우 특성분노 수준과 건강상태간
에 건강관련 생활습관 이외의 다른 대처방식 또는 방어기제 가 작용할 수 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신체증상의 경우에는 여성의 평균점수가 남성에 비해 전신 증상, 순환기계 증상, 위장관계 증상, 근골격계 증상 모든 영 역에서 더 높게 나타났는데 이 또한 여성은 남성에 비해 보 호받을 수 있거나 나약하다는 것이 용납될 수 있는 반면 남 성은 강인해야 하고,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는 등 의 전제가 사회전반에 걸쳐 퍼져있으므로 여성에 비해 남성 이 신체증상을 덜 호소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여성은 전업주부이건 직장여성이건 간에 가사 일을 주로 전담하도록 사회적으로 요구받고 있는 현실에서 남성에 비해 여러 계통 의 신체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의 건강상태를 결정하는 요인들 가운데, 성(gender)은 중요한 요 인들 중의 하나로서 여러 선행연구들에 의하면 여성들이 남 성들에 비해 더 많은 심리적 스트레스, 우울 및 신체적 질환 들을 앓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27), 국내 연구가운데 박용 억과 이동호
15)가 30세 이상의 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 구에서 건강에 대한 인지를 측정한 결과 여자보다 남자가 더 건강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보고한 결과역시 이를 뒷받침해주 고 있다.
건강한 생활습관은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 증진시 키며 평균수명을 연장시키는 반면 불건전한 생활습관은 만성 퇴행성 질환을 증가시키고 사망률을 증가시키게 된다. 그러 므로 개인의 신체증상상태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개인을 둘러싼 여러 심리적 위험요인들에 대한 중 요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으나 대부분의 기존 연구에서는 생 활습관과 건강상태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심리적 변인으 로 주로 스트레스 개념
14,16,18)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불쾌한 정서경험은 스트레스 반응의 필수요소
28)이며, 분노는 불쾌정 서 중의 하나이므로 스트레스는 분노유발요인으로 고려될 수 있다. 이평숙
18)의 연구에서 특성분노가 높을수록 지각된 스트 레스가 높았다고 보고한 결과와 오장균
16)이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생활습관, 건강수준간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에서 스트레스 정도가 높을수록 음주량과 흡연량이 많았 다고 보고한 것을 연결시켜 생각해볼 때 개인의 특성분노 수 준이 높을수록 지각하는 스트레스가 높아서 건강에 해로운 생활습관을 유지하게 된다는 가정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가 정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향후 특성분노와 스트레스간의 상호 작용효과가 생활습관과 건강상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 를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분노와 관련된 국내․외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분노가 전 반적인 신체증상에 나쁜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21,29), 관상동
맥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음을 암시하여 왔다.
22)본 연구의 결과에서도 특성분노 수준이 남녀 모두에서 인구사회학적 특 성 및 건강관련 생활습관을 보정한 후에도 신체증상에 가장 설명력 있는 예측변인으로 나타나 이를 지지해주고 있다.
Schnurr와 Jankowski
30)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가진 환자 들 사이에서 분노가 증가할 수 록 자가 보고에 의한 신체증 상과 기능적 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한 연구결과도 이러한 맥 락에서 해석될 수 있다.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 횡 단적 조사연구로 진행되어 인과관계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 이다. 둘째는 대상자의 신체증상을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통 해서 얻었다는 점인데 추후 연구에서는 신체증상을 객관적으 로 확인할 수 있도록 혈압, 혈당, 고지혈증 유무와 같은 객관 적 지표를 함께 사용하여 이 연구의 결과를 다시 검증해볼 필요가 있겠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특성분노 수준이 높을수록 일반 성 인의 신체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남성의 경 우 특성분노 수준과 음주, 특성분노 수준과 신체 증상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이 세변수간의 인과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대상자수를 늘려서 경로분석이나 전향적 연구를 실시해 볼 것을 제언하는 바이다. 또한 분노가 일반 성인들의 건강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심리적 변인임 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특성분노 수준이 비교적 높다고 확인 된 관상동맥 질환자와 뇌혈관 질환자들과의 비교연구도 진행 되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일반 성인 남녀의 건강증진을 위 해서는 특성분노가 높을 경우 분노감정을 억제하기보다는 효 율적으로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중재전략을 개 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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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The Relationship among Trait anger, Health-Related Life Styles and physical symptoms in Adults
Youn-Jung Son
Department of Nursing, College of Medicine, Soonchunhyang University
Background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among trait anger, health-related life styles(smoking, alcohol, exercise and caffeine) and physical symptoms according to the gender in Korean Adults.
Methods The data were collected during the period of June-August, 2004 with structured questionnaires to 302 respondents of over 20 years old who lived in Seoul, Kyung-gi, In-cheon, Chung-cheong do.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Win 11.0 program with chi-square test, t-test, ANOVA, multiple regression.
Results The higher trait anger groups included the more alcohol consumption, more perceived physical symptoms in men.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rait anger and health-related life styles in women. But women with high degree of trait anger was high in perceived physical symptoms. Trait anger was are major factors influencing physical symptoms both men and women.
Conclusions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men and women with high degree of trait anger are likely to be high in perceived physical symptoms. However, this study has shown partially correlation between trait anger and alcohol consumption in men.
Therefore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find the other variables related to trait anger and health status.
(Korean J Health Promot Dis Prev 2005 ; 3 :197~205) Key words Anger, Life style, physical symptoms
9
∙Address for correspondence : Youn-Jung Son
Department of Nursing, College of Medicine, Soonchunhyang University Chunan 330-090, Korea
∙T e l : 041-570-2487
∙E-mail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