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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NLE 연계 프레임워크 설계

문서에서 2. 연구 내용 (페이지 31-34)

그동안 비선형 편집기는 편집 위주의 독립 장비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최 근, 영상 소재의 촬영, 취재, 전송, 분배, 저장, 편집, 송출에 이르는 모든 과 정이 온라인 화되는 추세 속에서 네트워크 기반 제작 시스템의 핵심 장비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뉴스 룸에서는 취재, 전송, 편집, 송출에 고도의

신속성이 요구되어, 기사 작성과 동시에 컷 위주의 가편집을 수행하는 방식 을 채택함으로써 비선형 편집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점차, 이러 한 비선형 편집기의 사용은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의 방송 프로그램 제작 전 반으로 그 응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비선형 편집기는 자체적으로 인제스트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인제스트 된 로컬 미디어만을 편집에 활용할 수도 있으나, 방송 제작 시스템 전반을 관장하는 MAM 시스템에 연동됨으로써 공유저장장치의 미디어 재활용, 클 립 및 편집물 검색, 온라인 동시 편집, 자동 백업 등 자동화된 멀티 소스/멀 티 유즈 환경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CORE 프로젝트에서 독립적으로 운용되던 비선형 편집기와 MAM과의 연동을 위한 표준 프레임 워크를 설계하고 이의 유용성을 구현을 통해 검증하고 실험하고자 한다. 특 히, 현재 방송기술연구팀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NLE Edi-K와의 연동에 중 점을 맞추어 기본 설계를 진행하고, 도출된 설계안을 토대로 상용 NLE와의 효과적인 연동 방안에 대한 연구도 수행할 것이다.

<그림 19> Edi-K의 클립 검색 윈도우 통합 방안

MAM과 NLE간의 연계 프레임워크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설계되어야 한다.

첫째, MAM에서 제공하는 클립 검색 기능을 NLE와 통합하는 측면이다.

이러한 통합을 통해 NLE는 공유저장장치의 풍부한 자원을 네트워크를 통해 활용하고 다른 NLE의 편집 결과를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Edi-K의 경우는 MAM과 DLL 레벨에서의 완전한 통합이 가능할 것으로 확 인되어, Edi-K 편집기내에 클립 검색 윈도우를 통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된다.(<그림 19>) 아비드, 애플, 피나클 등에서 만든 상용 편집기의 경우에 는 각 업체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하여 별도의 클립 검 색 윈도우에서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통합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를 진행하 고 있다.

둘째, NLE의 편집 결과는 콘텐츠의 관리와 송출을 위해서 MAM에 등록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프레임워크가 고려되어야 한다. Edi-K의 경우에는 편집 결과를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형태의 공통 포맷으로 정 의한 후, MAM에서 XML 파일을 관리하게 설계하여 호환성을 증대할 수 있 는 방안으로 설계되었다. XML에는 프로젝트, 빈, 시퀀스 등의 정보가 포함 되어 MAM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상용 편집기의 경우에는 XML과 같은 공통 포맷을 적용하기 어려우며, 2차 등록 작업을 통해 MAM 에 등록하게 된다. 2차 등록 작업은 인제스트를 수행하여 저해상도 포맷 영 상을 생성하고 스트리밍 서버 및 콘텐츠 관리 서버에 등록하며, 관련 메타데 이터(제목, 등록자, 등록일 등)를 MAM에 등록하는 과정이다. 이렇게 등록된 편집 결과물은 검색이 가능하여 재편집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프레임워크는 다양한 편집기 각각에 적합한 가편집 EDL 포맷을 생 성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MAM에서는 가편집 결 과를 별도로 저장하고 있고, 가편집기의 요청에 의해 다양한 편집기에 대응 하는 EDL로 포맷 변환을 수행하는 방법으로 설계하였다. 이를 위해서 우선 상용 편집기 고유의 EDL 포맷을 분석하는 작업과 Edi-K EDL 포맷 규격을 선정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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