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존 계획안
▍ 사업 개요
m 위 치 :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 길상면 초지리 (L=27.66km) m 사업기간 : 2012~2020년
m 총사업비 : 24,250백만원(국비 12,125백만원, 지방비 12,125백만원) m 사업내용
강화군 섬 둘레 해안선을 따라 산재된 조선시대 군사시설을 활용하여 스토리가 있는 테마 탐방로 조성
▍ 세부 사업 내용
m 사업 내용은 평화전망대~당산리 5.49km의 신규 조성, 당산리~초지대교 22.17km 기존시설 정비 사업임.
구분 도입 시설 세부 내용
탐방 보행로 ∙ 자갈길, 잔디길, 꽃길, 탱자나무길 등 조성 자전거도로 ∙ 안전을 위해 차도 및 보행로와 분리 지원지구 관리센터 ∙ 해설사 대기실, 주차장, 자전거 대여소 등
쉼터 ∙ 방문객을 위한 지원시설(매점, 화장실) 자료 : 문화체육관광부(2009), 평화‧생명지대 광역관광개발계획 수립
호국역사 스토리 탐방로 마스터플랜
(2) 변경 계획안
▍ 변경 사업 내용
m 강화군은 강화해안순환도로 개설 사업과 평화누리길 사업 등으로 인해 기존 계획사업이 부분적으로 완성되었으며, 사업 구간의 집중 투자를 통해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목적으로 평화전망대와 연계하여 산이포 마을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함.
m 산이포 마을은 민통선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금은 흔적 조차 없지만 남북 분단 이전 강화에서 가장 번성했던 마을로서 지적도를 보면 아주 세밀하게 지적이 나뉘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지역임.
m 사업 내용 변경에 따라 당초 242억원의 예산에서 176억원(토지매입비 27.5억원 포함)의 예산으로 조정하여 사업 추진 계획임.
구분 사업 내용 비고
만남의 마당 (근대 산이포 마을)
∙ 20동(주막, 매점, 면사무소, 우체국, 가정집, 방앗간, 다방, 사진관 등)
∙ 농산물 장터 (지역 농협 등 참여)
∙ 화장실, 안내소 등 공공편익시설 설치
-미래 마당 ∙ 통일기원 공원
∙ 통일 관련 조형물 및 체험 시설 설치
-역사의 마당
∙ 호국 전시 공원
∙ 한국 전쟁의 역사
∙ 한국 전쟁사에서 강화도의 위치 (삼국시대 각축장, 고려항 몽, 병자호란, 정묘호란, 병인양요, 신미양요)
-기다림의 마당 ∙ 산이포 마을 스토리 및 분단 문학 소개(스토리 보드 중심) -자료 : 강화군 내부-자료(2016)
산이포 마을 위치도 및 관련 도면
(3) 평가 결과
① 사업 준비도
▍ 사전 점검 요인
m 문화체육관광부의 광역권 계획 이후 군 차원에서 별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지 않았으며, 변경을 요구하는 사업과 관련해서도 기본계획 및 부지 매입, 인허가 등 사전 행정 절차 는 미 이행됨.
m 변경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타당성 조사 없이 아이디어 수준에서 제시되고 있어 향후 타당성 조사와 콘텐츠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함.
▍ 입지 적합성
m 사업대상지가 산이포 마을이 있었던 위치라고 하더라도, 해안 철책선과 맞닿아 있을 뿐 아니라, 농경지로 사용되고 있는 곳으로 대상 부지로 부적절함.
m 군에서 계획하는 53,664㎡의 부지 중 97%(52,038㎡)가 사유지로서 별도의 토지 매입이 요구되며, 민통선 내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인근 평화전망대와 연계한 제한적인 시설 이용이 예상됨.
② 내용 적합성
▍ 사업 목적 부합성
m 기존 계획은 호국역사를 컨셉으로 하는 스토리 탐방로 조성사업이었으나, 평화누리길 및 강화 나들길 조성 등으로 인해 산이포 마을 재현 사업으로 사업 내용이 변경되었으며, 이는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사업이 가진 목적성과 비교 시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됨.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사업 중간평가 시 기존 사업을 새로운 컨셉의 신규 사업으로 변경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방침
기존 기본계획의 성격과 부합하지 않으며, 사업 내용 역시 과거 마을에 대한 인위적인 복원 중심의 사업 추진으로 인해 실효성이 낮을 것으로 평가
▍ 사업 규모의 적정성
m 기존 242억원의 예산을 176억원(토지 매입비 포함)으로 조정하였으나, 지속적인 유지관 리비가 발생하는 단순 공원과 마을 재현사업에 대해 비교적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 강화 군의 부담이 예상됨.
▍ 사업 특화성
m 매력적인 콘텐츠 없이 사라졌던 마을의 외형만을 재현하는 사업만으로는 그 성공 여부 가 불투명함.
민통선 지역의 개발사업으로서 사업의 매력성과 차별성, 관광수요 창출 가능성, 관광트 렌드 변화 부합성, 관리・운영의 지속가능성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어려움
일부 유사사업의 경우 내부 콘텐츠가 없는 외형 건물만의 마을 재현으로 조성 이후 재 방문이 줄어들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비로 지자체의 높은 부담 발생
m 산이포 마을을 단순 전시관 형태로 조정 개발 시 기존 평화전망대와의 차별성 부족으로 수요 확보에 한계가 있음.
고성 통일전망대의 경우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인근에 조성된 DMZ 박물관이 통일전망대 관광객 대비 27%(연간 14만명)의 낮은 방문 특성을 보임.
③ 집행 가능성 및 효과 기대성
▍ 운영 가능성
m 민통선 내부 지역의 특성과 마을을 재현하는 부지 개발사업의 특성 상 지속적인 유지관 리비 부담이 예상되며, 시설 개발을 통해 수익원 확보가 어려울 경우 군의 재정적 부담 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됨.
▍ 사업 실현 가능성
m 호국역사 스토리 탐방로 사업은 기존 계획상 2012~2020년 사업으로 계획 기간이 경과되 어 이에 대한 조정이 필요함.
m 과거 마을의 대한 재현 및 고증 등의 요소가 필요한 사업으로 이에 대한 사전 작업의 장기화가 예상되며, 추진 시 이에 대한 조속한 조치 및 준비가 필요함.
▍ 사업의 효과성
m 연간 20만명의 관광객이 평화전망대를 찾지만 단순히 북한을 한번 보고 가는 것 이외에 는 별다른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없고,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없어 관광객이 불편하 고, 지역 경제 활성화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산이포 마을 재현 사업으로 사업 변 경됨.
m 그러나 입지적 제약성 및 콘텐츠의 차별성 부족으로 대규모 관광객 유발 효과는 작을 것으로 판단되며, 필요 시 면적이 개발 보다는 민통선 안보관광코스의 신규 자원을 발굴 하여 선형으로 새롭게 네트워크하는 방식으로 세부 사업 변경이 필요함.
제3절 월미관광특구
제
월미관광특구 진흥계획 추진실적 및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제6차 권역계획에 정비·보완 방안을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