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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관련 SNS 감정 분석

문서에서 참여연구진 (페이지 64-92)

달성했으며, 핵융합 연구에 관심을 가져 온 네티즌 대상으로 초청행 사를 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미국이나 영국은 Lockheed Martin이 소형 핵융합 원자로를 개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핵융합의 현실화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 었고, 이러한 성과가 핵융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였던 것으로 보인다.17)

2011년도에는 국내에서 특히 핵융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긍정적 인식 대비 높아졌는데,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원자력 에너 지에 대한 불신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18)

[그림 4-1] 한국의 핵융합 관련 SNS 문서 건수 추이

17) 보다 세부적인 분석을 위해 2014년은 별도로 심층 검토할 필요가 있다.

18) 이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을 위해 2011년도 역시 국내를 중심으로 심층 분석이 필

[그림 4-2] 미국의 핵융합 관련 SNS 문서 건수 추이

[그림 4-3] 영국의 핵융합 관련 SNS 문서 건수 추이

나. 라쏘 회귀분석을 통한 텍스트 감정분석

1) 라쏘 회귀분석 개요

감정분석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감정사전이 필요하다. 영어권 같은 경우 공인된 감정사전인 WordNet이 존재해서 감정사전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지만 한국어의 경우 공통적으로 활용 가능한 감정사전이 없다는 문제가 있다.

감정사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통 회귀분석과 같은 기계학습 기반 예측기법을 이용한다(김유신, 2013).

회귀분석은 변수간의 관계를 알아 볼 때 쓰이는 대표적인 방식이 며 특정 변수가 다른 변수에 어떻게 영향일 미치는지를 알 수 있다.

추정된 함수식으로 도출된 예측 값과 실제 값 간의 잔차의 제곱의 합이 최소가 되게 추정하는 방식이며 최소자승법이라고 한다. 추정 식을 보면 다음과 같다.

  

  

  

  

  

   식 (1)

식 (1)을 보면 n은 관찰대상의 수이며 xi는 i번째 독립변수, yi는 i 번째 종속변수를 나타낸다. f(xi)는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관계를 β 0 +β1x1로 표현한 함수식이다. 궁극적으로 β0과 β1을 구하는데 목 적이 있다.

그러나 상기 형태의 선형 회귀분석은 감정사전에 잘 활용되지 않 는다. 그 이유는 감정사전을 만들 시에는 무수히 많은 단어들이 각 각의 설명변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회귀분석 시 과적합의 문제가 발 생할 수 있다. 즉 모든 설명변수의 값에 맞춰진 회귀식이 도출되기 때문에 추정된 회귀계수 값이 과도하게 높게 도출될 수 있다. 이렇 게 추정된 회귀식은 신뢰하기 어렵다. 또한 설명변수가 많다는 것은

설명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 문제가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 설명 변수 간의 높은 상관관계에 있는 변수들을 가지고 회귀분석을 한다 면 추정된 회귀식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Yu, 2016).

이러한 과적합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활용되고 있는 방법이 라쏘 회귀분석이다. 라쏘 회귀분석은 최소자승법의 문제점인 과대추 정의 경우 회귀계수를 축소해서 예측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또한 작 은 회귀계수들은 0으로 만들어 줌으로써 해석력을 높여준다. 이에 라쏘 회귀분석은 예측정확도와 변수선택의 해석력을 모두 갖출 수 있는 분석기법으로 평가 받고 있다. 라쏘 회귀식을 보면 다음과 같 다.

  

   



   

  

 

  



식 (2)

위 식 (2)을 보면 n은 관측대상의 수이며, P는 독립 변수의 수, xi 는 i번째 독립변수, yi는 i 번째 종속변수를 나타낸다. β0은 y 절편 값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β1~βp는 회귀계수 값을 의 미한다. 람다는 회귀계수의 크기를 축소량을 조절하는 조율 모수이 며, 람다 값이 작아질수록 영향력이 적은 변수의 회귀계수값을 0으 로 바꿔주면서 차원을 축소한다. 반대로 람다 값이 커지면 회귀계수 에 대한 제약을 주지 않게 됨으로 선형회귀분석과 같은 결과 값을 갖게 된다.

2) 한국 가) 긍정 단어

핵융합, 태양, 에너지와 같은 핵융합에너지를 대표하는 기본적인 단어들이 모두 긍정 단어로 추출되었다. 기본적으로 핵융합을 언급 함에 있어 부정적 표현보다는 긍정적 표현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이 런 결과가 도출되었다. 다만, 앞서 언급하였듯이, SNS에서 핵융합을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내용들이 대체로 뉴스 기사를 재노출시키 고 있다는 점에서 SNS 이용자들의 느낌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긍정 키워드들을 압축적으로 살펴보면, 핵융합을 크게 세 가지 관 점에서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첫째, 핵융합을 미래에너지로 바 라보고 있다. 다만, 어떤 이유에서 미래에너지원인지 대해서는 구체 성이 부족하다. 둘째, 다른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가 직접 플라즈마 발생 및 핵융합 반응에 성공했다는 것에 긍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 다. 셋째, 경제적 관점에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경제적 파급효과 를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

긍정단어

(10개) 주요 관련 문장

핵융합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 핵융합에너지이다.

'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한국형 핵융합장치 '케이스타(KSTAR)'가 또 한 번 변신한다.

태양

핵융합 인공태양 기술 미(美)·일(日)·EU 도 놀랐다 한국 과학이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하면서 수천억원이 넘게 들어간 거대과학 프로젝트 가 줄을 잇고 있다.

인류에게 있어서 궁극의 에너지원이라고 할 수 있는 미래의 기술로 연구되는 핵융합기술은 태양의 핵융합 반응을 인공적으로 일으키고,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지상의 태양’으로 매우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핵융합은 한마디로 꿈의 에너지다.

핵융합 기술은 인류의 새로운 에너지 원으로 2050년으로 예상되는 상용화 시점에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이 11~120조 달러에...

국내

국내 핵융합실험장치인 K-STAR가 15일 첫 플라즈마 발생에 성공했다.

국가 핵융합 연구소국가핵융합연구소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KSTAR)로 강력한 중수소 핵융합 반응에 성 공했다.

구축

기술로 테스베드 구축과 조기 상용화를 통해 2013∼2020년 사이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분야 4개를 ‘S&T 챔피언’으로 선정했다.

국가핵융합연구소가 국내 원자력 및 제조업, 중공업 분야와 융합혁 신 체계를 구축하고 다른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생태계 확산에 적 극 나선다는...

변화

거대과학은 그 자체로 모든 과학기술이 총집결된 결과물이자 일상 생활에서 기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분야를 변화시키는 원천이 되 고 있다.

차세대

한국형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 실험장치 ‘KSTAR(Korea Superconducting Tokamak Advanced Research)’가 꿈의 에너지인 핵융합 발전(發電)을 향 한 첫 실험에 착수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 'KSTAR'가 세 계 최초로 고성능 플라즈마 밀폐상태인 'H-모드'를 달성했다.” 점점 KSTAR가 돈값을 하고 있군...

경제

핵융합 장치에 사용되는 신소재로, MgB2 초전도 선재는 고가의 냉

매인 액체 헬륨 없이도 초전도 상태를 만들 수 있어 경제성이 높다 는 장점이 있다.

핵융합 기술은 인류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2050년으로 예상되는 상용화 시점에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이 11~120조 달러에...

<표 4-6> 한국의 핵융합 관련 SNS 주요 긍정단어

개척자

22년 무렵에 등장할 핵융합 발전은 인류에게 마르지 않는 에너지를 공급한다. 몽상가(夢想家)들의 헛소리가 아니다. 컴퓨터 운영 체제와 인터넷 서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전기차를 현실로 만든 IT (정보통신)의 개척자들이 꿈꾸는 새로운 세상이다.

성공

국내 핵융합실험장치인 K-STAR가 15일 첫 플라즈마 발생에 성공했다.

한국도 ‘핵융합 반응’ 성공했다 케이스타 ‘초전도 실험로’로는 세계 첫 성과

나) 부정 단어

부정단어로 선정된 키워드들을 보면, 핵융합발전의 안전성, 경제 성, 시급성, 기술적 문제, 핵분열과 연계 등이 부정적 인식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담보’, ‘괴물’, ‘재질’ 등은 안전성 문제를 인식하고 있고, ‘멍청’,

‘그린피스’는 투자비가 막대하다는 차원에서 경제적 문제 인식을 갖 고 있다. ‘재생’, ‘당면’, ‘대체’는 핵융합보다는 재생에너지 투자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보여준다. ‘난제’는 해결해야 할 기술적 문제가 산적해 있다는 인식을 보여준다. ‘단점’은 핵융합과 핵분열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부정적 인식에 해당한다.

부정단어

(10개) 주요 관련 문장

담보 핵융합은 아직 안전을 담보할 기술이 개발되지 않았기에 페이퍼

연구만 거듭하고 있다

멍청 핵융합? 1초에 수천억 원 날리는 멍청한 짓!

재생 하이드레이트-나 신에너지-핵융합- 등을 꼽지만 실현되고 있는 것

은 바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 신재생 에너지입니다.

난제

`미래 에너지` 핵융합 발전, 어디까지 왔나 원료들이 그냥 타서 핵폐기물이 안생기지만...태양과 같은 플라즈마 상태를 지속시킬 수 있는가 하는게 난제라고.

그린피스

핵융합 연구에 돈을 쓰는 건 현명하지 못하다는군요. 그린피스 파이팅

그린피스는 핵융합도 돈이 많이 든다고 반대하고 있죠

괴물 영화 ‘스파이더맨2’(2004년 개봉)에선 연구실의 핵융합 사고로 옥

토퍼스라는 괴물이 탄생한다.

당면

원유 고갈로 인해, 대체 에너지원의 개발이 시급하다 인류가 당

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화석연료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현 상황 에서 어떻게 지속적인 공급이 가능한 다른 에너지원으로 빨리 옮

겨가는 가이다. 장기적으로는 태양에서 일어나는 핵반응을 이용

한 핵융합 발전과 태양광 발전 기술 개발에 달렸겠으나, 단기적

으로는 풍력 및 조력 발전, 원자력 발전, 바이오 연료의 개발에 우리의 미래를 의존할 수밖에 없다.

재질

핵융합을 할 때 발생되는 수천만도의 온도는 어떻게 하라구요? 미국의 우주 왕복선 껍데기가 세라믹 재질로 되어 있는데 그게

겨우 5천도에서 견딘다죠? 그게 가장 열에 강한 재질이고 만도도

안 되는 데 수천만도를 발생하는 핵융합발전...

대체

핵융합로는 당장 실용화되기엔 시간이 걸리고, 나머지 발전은 효

율이 나쁘거나 지형이 좋지 않다. 지열이든 풍력이든 조력이든 화력에너지를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 에너지 부족을 해결하는데

후쿠시마 사고가 대중에게 너무 큰 공포를 줬다.

단점

이게 핵융합 발전이라는 게 비용적 측면 빼면 단점이 대부분인데 너무 쉽게만 생각하는듯 폭팔이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방사능 피

폭이 무서운거거든

<표 4-7> 한국의 핵융합 관련 SNS 주요 부정단어

문서에서 참여연구진 (페이지 6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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