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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 볕

문서에서 03 03 02 02 01 01 음운음운 (페이지 61-72)

→ [해뼏]과 같이 앞말의 끝소리가 울림소리 ‘ㅐ’이면서 뒷말의 첫소리인

‘ㅂ’이 된소리로 나므로 사이시옷을 표기해야 한다.

❸ 전세 + 집

→ [전세찝]과 같이 앞말의 끝소리가 울림소리 ‘ㅔ’이면서 뒷말의 첫소리인

‘ㅈ’이 된소리로 나므로 사이시옷을 표기해야 한다.

❹ 양치 + 물

→ [양친물]과 같이 뒷말의 첫소리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므로 사이시 옷을 표기해야 한다.

의 ‘잎 + -아리’는 ‘-이’ 이외의 모음인 ‘-아’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이므로, 한글 맞춤법 규정 제20항의 [붙 임]에 따라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이파리’라고 표기해야 한다.

오답 풀이

❶ 샅샅이 / ❷ 낱낱이 / ❸ 곳곳이

→ ‘샅샅이(샅 + 샅 + -이)’, ‘낱낱이(낱 + 낱 + -이)’, ‘곳곳이(곳 + 곳 + -이)’는 ‘명사 뒤에 ‘-이’가 붙어서 부사가 된 말로, 명사의 원형을 밝히 어 적는 경우에 해당한다.

❺ 끄트머리 / ❻ 지푸라기

→ ‘끄트머리(끝 + -으머리)와 ‘지푸라기(짚 + -으라기)’는 ‘-이’ 이외의 모 음인 ‘-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로,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 어 적지 않는다.

‘만큼’은 의존 명사와 조사 두 가지로 쓰일 수 있다.

에서

‘만큼’은 ‘뒤에 나오는 내용의 원인이나 근거가 됨’을 나타내는 의 존 명사로 쓰였으므로, 한글 맞춤법의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라는 규정에 따라 ‘검사하는 만큼’과 같이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

오답 풀이

❶ 가진 게 없으면 몸이나마 건강해야지.

→ ‘게’는 ‘것이’가 줄어든 형태로, ‘것’은 의존 명사이다.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라는 규정에 따라 ‘가진 게’라고 띄어 쓰는 것이 맞는 표기이다. 또

‘이나마’는 조사로,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라는 한글 맞춤법의 규 정에 따라 ‘몸이나마’로 쓰는 것이 맞는 표기이다.

❷ 연필 열두 자루를 모으면 연필 한 다스가 된다.

→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라는 한글 맞춤법의 규정에 따라 ‘열 두 자루’, ‘한 다스’로 띄어 쓰는 것이 맞는 표기이다.

❹ 친구를 오후 두시 삼십분에 학교에서 만나기로 했다.

→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의 경우,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 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다.’라는 한글 맞춤법의 규정에 따라

‘두시 삼십분’으로 쓰는 것도 맞는 표기이다. 원칙은 ‘두 시 삼십 분’으로 띄어 쓰는 것이다.

❺ 그곳에는 십이억 삼천사백오십육만 칠천팔백구십팔 마리의 닭이 있다.

→ ‘수를 적을 적에는 ‘만(萬)’ 단위로 띄어 쓴다.’와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 는 띄어 쓴다.’라는 한글 맞춤법의 규정에 따라 ‘십이억 삼천사백오십육 만 칠천팔백구십팔 마리’로 띄어 쓰는 것이 맞는 표기이다.

‘만큼’의 품사 구별

• 의존 명사일 경우에는 ‘만큼’ 앞에 ‘- (으)ㄴ’, ‘-는’, ‘- (으)ㄹ’, ‘-던’과 같은 관형사형 어미가 옴

 노력한 만큼, 주는 만큼, 드릴 만큼, 했던 만큼

• ‘만큼’이 조사일 경우에는 앞말에 붙여 쓰는데, 이때는 앞말이 체언(명 사, 대명사, 수사)에 해당해야 하며, ‘앞말과 비슷한 정도나 한도임’을 뜻하는 것이어야 함  집을 대궐만큼 크게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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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 풀이

❶ 고전에는 옛사람의 넋과[넉과] 혼이 담겨 있다.

→ ‘넋’의 받침인 ‘ㄳ’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대표음 [ㄱ]으로 발음된다.

또한 대표음 [ㄱ, ㄷ, ㅂ]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해야 한다. 따라서 ‘넋과’는 [넉꽈]로 발음해야 한다.

❷ 옳소[올소]. 당신 말대로 이번에는 결판을 냅시다.

→ ‘ㅀ’ 뒤에 ‘ㅅ’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ㅅ’을 [ㅆ]으로 발음하므로, [올쏘]로 발음해야 한다.

❸ 그 보리밭 위[보리바취]에는 메밀이 자라고 있었다.

→ 받침 뒤에 모음 ‘ㅟ’로 시작되는 실질 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에는, 대표 음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해야 한다. ‘보리밭’에서 받 침 ‘ㅌ’의 대표음은 [ㄷ]이므로, 이를 뒤 음절인 ‘ㅟ’의 첫소리로 옮겨 [보 리바뒤]로 발음해야 한다.

❹ 아이들은 냇가[낵ː까]에서 송사리를 몰고 물장구를 쳤다.

→ ‘ㄱ’으로 시작하는 단어 앞에 사이시옷이 올 때는 이들 자음만을 된소리 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사이시옷을 [ㄷ]으로 발음하는 것도 허 용하므로 [내ː까/낻ː까]로 발음해야 한다.

06

‘값에’는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하며, 이 때 ‘ㅅ’은 된소리로 발음한다는 규정에 따라 [갑쎄]로 발음해야 한 다. ‘베갯잇이’는 사이시옷 뒤에 ‘이’ 음이 결합되는 경우이므로 [ㄴㄴ]으로 발음한다는 규정에 따라 [베갠니시]로 발음해야 한다.

이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ㄴ’ 첨가, 연음에 따라 [베갣니시]로 발음되는 것이, 다시 비음화의 적용을 받아 [베갠니시]가 된 것이 다. 또한 ‘얇지’는 겹받침 ‘ㄼ, ㄽ, ㄾ’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는 규정과, 어간 받침 ‘ㄼ, ㄾ’ 뒤에 결합되는 어 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는 규정에 따라 [얄ː찌]로 발음해야 한다. 이는 자음군 단순화와 된소리되기의 적 용을 받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Q <보기>의 ‘괜차는’, ‘가튼데’, ‘안니’는 어떤 규정에 따라 발음되는 건가요?

A ‘괜찮은’은 ‘ㅎ(ㄶ, ㅀ)’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나 접미사가 결합 되는 경우에는 ‘ㅎ’을 발음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괜찬은]으로 된 다음 ‘ㄴ’을 뒤 음절의 첫소리로 옮겨 [괜차는]으로 발음합니다. ‘같은데’

는 홑받침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나 어미, 접미사가 결합되는 경우 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절의 첫소리로 옮긴다는 규정에 따라 [가튼데]으 로 발음합니다. ‘않니’는 ‘ㄶ’ 뒤에 ‘ㄴ’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ㅎ’을 발음 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안니]으로 발음합니다.

헷갈리는 문법 Q&A 헷갈리는 문법 Q&A

본문 128~129

② ② ① ① ④ ① ④

① ⑤ ⑤ ⑤ 선지로 실력 확인하기

표준어 규정에서는 여러 사람들 사이에서 같은 대상에 대해 두 개 이상의 단어가 두루 사용되고 있는 것들을 모아 ‘복수 표준 어’로 인정하여 제시하고 있다.

어원에서 멀어진 형태로 굳어진 말

표준어 규정 제5항에서 ‘어원에서 멀어진 형태로 굳어져서 널리 쓰이는 것은, 그것을 표준어로 삼는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학문적으로는 어원이 밝혀져 있더라도 언중의 어원 의식이 약해져 어원으로부터 멀어 진 형태가 널리 쓰이면 그 말을 표준어로 삼고, 어원에 충실한 형태라도 현실적으로 쓰이지 않는 말은 표준어로 삼지 않겠다는 것이다.

• ‘강낭콩’은 중국의 ‘강남(江南)’ 지방에서 들여온 콩이기 때문에 붙여 진 이름인데, ‘강남’의 형태가 변해 ‘강낭’이 됨. 언중이 이미 어원을 인식하지 않고 변한 형태대로 발음하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여 ‘강 낭콩’으로 쓰게 한 것임

• ‘월세(月貰)’와 뜻이 같은 말로서 과거에는 ‘삭월세’와 ‘사글세’가 모두 쓰 였음. 그러나 ‘삭월세’를 한자어 ‘朔月貰’로 보는 것은 ‘사글세’의 음을 단 순히 한자로 흉내 낸 것으로 보아 ‘사글세’만을 표준으로 삼은 것임 문법 짚고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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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기술자에게는 ‘-장이’, 그 외에는 ‘-쟁이’가 붙는 형태를 표 준어로 삼으므로, ‘멋장이’는 ‘멋쟁이’로 써야 한다. ‘귀밑머리’는 방언이었는데 널리 쓰이게 됨에 따라 표준어이던 ‘귓머리’가 쓰이 지 않게 되고 ‘귀밑머리’가 표준어가 된 경우이다. ‘희끗희끗하다’

는 ‘어떤 것이 자꾸 빠르게 잠깐잠깐 보이다.’라는 뜻으로 표준어 이다.

04

의 ‘씌어’는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로 발음한다는 표준 발음법의 규정에 따라 [씨어]로 발음해야 한다.

오답 풀이

❶ 묻혀[무처]

→ 용언의 활용형에 나타나는 ‘쳐’는 [처]로 발음하므로, [무처]가 올바른 발 음이다.

❸ 의남매[의ː남매]

→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가 아니라면 [ㅢ]로 발음해야 하므로 [의ː남매]는 올바른 발음이다.

❹ 계시다[게ː시다]

→ ‘예, 례’ 이외의 ‘ㅖ’는 [ㅔ]로도 발음할 수 있으므로, [계ː시다] 외에 [게ː시 다]도 올바른 발음이다.

❺ 우리의[우리에]

→ 조사 ‘의’는 [ㅔ]로 발음함도 허용하므로, [우리의] 외에 [우리에]도 올바 른 발음이다.

음의 길이에 관한 규정

• 모음의 장단을 구별하여 발음하되, 단어의 첫음절에서만 긴소리가 나 타나는 것을 원칙으로 함

 눈[눈ː] - 첫눈[천눈], 밤[밤ː] - 쌍동밤[쌍동밤], 벌리다[벌ː리다] - 떠벌리다[떠벌리다]

• 용언의 단음절 어간에 어미 ‘-아/-어’가 결합되어 한 음절로 축약되 는 경우에도 긴소리로 발음함. 다만, ‘오아 → 와, 지어 → 져, 찌어 → 쪄, 치어 → 쳐’ 등은 긴소리로 발음하지 않음

 보아 → 봐[봐ː], 기어 → 겨[겨ː], 되어 → 돼[돼ː], 두어 → 둬[둬ː], 하여 → 해[해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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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의 ‘닳는’은 ‘ㄶ, ㅀ’ 뒤에 ‘ㄴ’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ㅎ’을 발음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달는]으로 발음해야 하나, 유음 인 받침 ‘ㄹ’ 뒤에 오는 ‘ㄴ’이 이 유음 ‘ㄹ’의 영향을 받아 유음 ‘ㄹ’

로 동화되는 유음화 현상이 적용되어 [달른]으로 발음해야 한다.

수컷을 이르는 접사는 ‘수-’로 통일하여 ‘수꿩, 수놈’과 같이 쓰나, ‘돼지’의 경우는 ‘수-’ 뒤에서 나는 거센소리를 인정하여

‘수퇘지’로 써야 한다.

오답 풀이

❷ 아지랭이가 피어올랐다. (아지랭이 → 아지랑이)

→ ‘아지랭이’는 ‘ㅣ’ 역행 동화가 일어나지 않은 형태를 표준어로 삼으므로,

‘아지랑이’로 고쳐야 한다.

❸ 그들은 웃사람들께 인사를 다녔다. (웃사람 → 윗사람)

→ ‘웃-’ 및 ‘윗-’은 명사 ‘위’에 맞추어 ‘윗-’으로 통일하므로, ‘웃사람’은

‘윗사람’으로 고쳐야 한다.

❹ 아이는 거짓말이 들통날까 봐 안절부절했다. (안절부절했다 → 안절부절 못했다)

→ 의미가 똑같은 형태가 몇 가지 있을 경우, 그중 어느 하나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는 규정에 따라, ‘안절부절했 다’가 아닌 ‘안절부절못했다’가 표준어이다.

❺ 나는 그의 거만한 행동이 역스러워 일찍 자리에서 일어났다. (역스러워

→ 역겨워)

→ 방언이었던 ‘역겹다’가 표준어였던 ‘역스럽다’보다 널리 쓰여 ‘역겹다’를 표준어로 삼고 ‘역스럽다’를 표준어에서 제외하였으므로, ‘역스러워’는

‘역겨워’로 고쳐야 한다.

❻ 목수는 집을 짓고 미쟁이는 벽을 바르고 청소부는 청소를 한다. (미쟁이

→ 미장이)

→ 기술자에게는 ‘-장이’, 그 외에는 ‘-쟁이’가 붙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으 므로, ‘건축 공사에서 벽이나 천장, 바닥 따위에 흙, 회, 시멘트 따위를 바 르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은 ‘미장이’로 써야 한다.

‘삼촌’에서 ‘삼’의 ‘ㅏ’와 ‘촌’의 ‘ㅗ’는 모두 양성 모음이다. 그 리고 ‘깡충깡충’에서 ‘깡’의 ‘ㅏ’는 양성 모음, ‘충’의 ‘ㅜ’는 음성 모 음이다. 따라서 ‘깡충깡충’만이 음성 모음 형태로 발음하는 습관 을 반영한 것이다.

오답 풀이

❶㉠의 ‘쌍둥이’와 같이 ‘막둥이’나 ‘흰둥이’도 예전에는 ‘막동이’, ‘흰동이’

였겠어.

→ ‘쌍둥이’는 양성 모음끼리 어울리는 모음 조화에 의해 ‘쌍동이’였던 것이 음성 모음으로 바뀌어 굳어진 단어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와 비슷한 형 태인 ‘막둥이’나 ‘흰둥이’도 예전에는 ‘막동이’, ‘흰동이’였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❷㉡의 ‘삼촌’ 대신 ‘삼춘’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원을 고려하면 ‘삼 촌’으로 써야겠구나.

→ ‘다만’ 조항에서는 어원 의식이 강하게 작용하는 단어에서는 양성 모음 형태를 그대로 표준어로 삼는다고 하면서, 그 예로 ‘삼촌’을 들고 있다.

따라서 어원을 고려하여 ‘삼촌’으로 써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❸㉢처럼 ‘깡총깡총’ 대신 ‘깡충깡충’을 표준어로 정한 것은 <보기 1>의 규 정에 따른 것이구나.

→ ‘깡총깡총’은 양성 모음끼리 어울린 것인데, <보기 1>의 규정에 따라 양성 모음 ‘ㅗ’가 음성 모음 ‘ㅜ’로 바뀌어 굳어진 ‘깡충깡충’을 표준어로 삼은 것이다.

❺ 대다수 사람들의 발음 습관이 변화되어 굳어진다면, 그 어휘들의 표준어 도 달라질 수 있겠어.

→ 대다수 사람들의 발음 습관이 양성 모음에서 음성 모음으로 바뀌어 굳 어진 경우 그것을 표준어로 삼는다는 것에서, 표준어가 달라질 수 있음 을 확인할 수 있다.

‘밟다[밥ː따], 밟소[밥ː쏘], 밟지[밥ː찌]’와 같이 ‘밟-’은 자음 앞에서 [밥]으로 발음한다.

오답 풀이

❶ 여러 사람들이 두루 쓰는 지역 방언도 표준어가 될 수 있다.

→ 방언이 표준어가 된 예로 표준어 규정 제23항에서 ‘멍게, 물방개, 애순’

을 들고 있다. 또한 표준어 규정 제24항에서 ‘귀밑머리, 까뭉개다, 막상, 빈대떡, 생인손, 역겹다, 코주부’를 예로 들고 있다.

❸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표준어를 제정한 목적이 지역 방언이나 사회 방언에서 나타난 여러 형 태나 발음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의사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 이다. 따라서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이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❹ 표준어 사정 원칙은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한 다는 것이다.

→ 표준어 사정 원칙의 총칙 제1항의 내용으로 ‘표준어는 교양 있는 사람들 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를 제시하고 있다.

❺ 표준어는 사전적으로 ‘전 국민이 공통적으로 쓸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 은 단어’를 의미한다.

→ 표준어의 사전적 의미로는 ‘한 나라에서 공용어로 쓰는 규범으로서의 언 어’와 ‘전 국민이 공통적으로 쓸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은 단어’가 있다.

복수 표준어

• 대답하는 말로 쓰이는 ‘네’와 ‘예’는 두 형태가 비슷한 정도로 많이 쓰 이고 있으므로 과거 ‘예’만을 표준어로 삼았던 것에서 ‘네’와 ‘예’의 복 수 형태를 표준어로 삼음

• ‘쇠-/소-’에서 ‘쇠-’는 전통적 표현이나, ‘소-’도 우세해져 두 가지를 다 쓰게 함. “시장에 가서 쇠를 팔았다.”라는 문장이 성립되지 않고

“시장에 가서 소를 팔았다.”라고 해야 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쇠-’

는 단순히 ‘소’를 대치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 ‘소의’라는 뜻의 옛말 형 태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임. 그러므로 ‘소의’라는 뜻의 ‘쇠-’는 ‘쇠뼈’와 같은 곳에서 쓰이고 이때 ‘소뼈’와 같은 복수 표준어가 인정됨 • ‘고이다, 꼬이다, 쏘이다, 조이다, 쪼이다’ 등에 있는 두 개의 모음 ‘ㅗ’

와 ‘ㅣ’는 단모음 ‘ㅚ’로 축약됨. 그런데 ‘괴이다, 꾀이다, 쐬이다, 죄이 다, 쬐이다’와 같은 말은 자주 쓰이기는 하나, 국어의 일반적인 음운 현상으로 설명하기 어려우므로 표준어로 인정하지 않음

문법 짚고 가기 문법 짚고 가기

‘주책’, ‘상추’, ‘깍쟁이’, ‘나무라다’는 각각 ‘주착’, ‘상치’, ‘깍 정이’, ‘나무래다’에서 모음의 발음이 바뀌어 굳어진 경우로, 그 변화를 인정하여 표준어로 삼은 것이다. 그러나

에서 표준어 는 ‘지루하다’로, 한자어 어원의 형태인 ‘지리(支離)하다’에서 모 음의 발음 변화를 인정하여, 변한 형태인 ‘지루하다’를 표준어로 인정한 것이다.

‘배암’이라는 본말 대신 ‘뱀’이라는 준말이 널리 쓰이고 있으 므로 표준어 규정 제14항에 따라 ‘뱀’을 표준어로 삼는다.

오답 풀이

❷ 생쥐

→ ‘새앙쥐’라는 본말 대신 준말이 널리 쓰여 준말을 표준어로 삼은 사례 이다.

❸ 낌새

→ ‘낌’이라는 준말 대신 본말이 널리 쓰여 본말을 표준어로 삼은 사례이다.

❹ 장사치

→ ‘장사아치’라는 본말 대신 준말이 널리 쓰여 준말을 표준어로 삼은 사례 이다.

❺ 마구잡이

→ ‘막잡이’라는 준말 대신 본말이 널리 쓰여 본말을 표준어로 삼은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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