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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심층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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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상서비스 관련 만족/불만족 의견

▼ ▼

 서울을 4개 권역(동남, 동북, 서남, 서북)으로 나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폭염 특보를 실시하는 등 폭염 예보 개선을 위한 노력에 만족함

 폭염특보 발령 기준이 변경되면서 실제적인 특보 발령으로 업무에 도움이 됨

 최근 기후변화가 심하고 특이현상이 잦은데 이 가운데 잘 대응하고 있음

 특보 내용이 팩스 등으로 사무실로 발송되는 점이 만족스러움

 초단기예보를 통해 짧은 시간에 정확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여 만족스러움

 예보에 대한 설명이 자세해져 좋음

 폭염 예보를 더욱 세분화하고, 정확도 개선을 위해 체감온도를 도입해야 함

 동네예보에서 지난 시간에 대한 내용이 너무 일찍 사라짐

 예보 정확도 향상 및 시의적절한 특보를 위해 장비 교체, 컴퓨터 프로그래밍 대체, 예보관 자질 향상 등의 노력이 필요함

 특보 발효보다 해제 시 다소 소극적임

 특보 발효 및 해제 시 구체적인 사유 (기준)를 공개해야 함

 호우 특보 발효 중인데도 실제 강수량이 많지 않았음

 해양중기예보 정보 제공 시 보다 세부적인 예보값이 같이 제공되었으면 함

 해외예보자료의 경우 참조기관의 정보가 동시에 표기될 필요가 있음

2) 개선 요구사항

구분 내용

타 분야와의 협업

 대기, 과학 중심으로만 진행이 되고 있는데, 토목, 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할 수 있는 개방된 문화가 조성되어야 함

 R&D 부분에 실무적으로 관여하기보다 행정적인 부분을 진행하고 실제 연구관리는 타 기관을 통해 진행해야 함

 기후도 제작 시 주 사용자(유관기관 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작이 이루어지면 좋겠음

사용자 편의성 제고

 일반국민도 쉽게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의 가독성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함

 그림을 활용하고 쉬운 용어를 사용하는 등 보다 이해하기 쉽게 보도했으면 함

 예보 변경 시 날씨알리미 알림서비스를 제공해주었으면 함

기상과학원의 역할 확대

 기상과학원을 단순 하부조직으로 인식하기보다 장점을 살려 효율적인 업무 분담이 이루어졌으면 함

 기상청, 기상과학원의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필요

기상관측의 체계화

 현재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이용하고 있는데, 장비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관측의 체계화가 필요함

기상산업 기술력 강화

 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법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기상산업의 기술력을 강화해야 함

 관측장비 설치 항정을 중, 소형 항정 대상으로도 범위를 확대해야 함

 자동기상관측장비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의 체계화가 필요함

기타

 생활과 관련 지어 기후 정보를 제공해 주었으면 함

 코로나19와 기후변화를 연관 지어 예보를 제공했으면 함

 기상청이 예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만으로 국민들이 만족할 수 없으니, 예보가 전달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여 만족도를 높여야 함

1. 시사점

1) 반기별 만족도 추이

 기상서비스 만족도 점수를 반기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일반국민과 전문가 모두 상반기 만족도는 전년 동기간 대비 상승, 하반기 만족도는 전년 동기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2020년 상반기의 경우, 황사 및 미세먼지 등과 관련한 부정적 이슈가 거의 나타나지 않아 높은 수준의 점수를 형성한 반면, 하반기의 경우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태풍 등의 기상특보 관련 부정적 이슈가 점수 하락에 영향을 미침.

⑉ 그림 21 반기별 만족도 추이 비교

2) `19~`20년 이슈 발생 및 조사 시점 비교

 2020년과 2019년 월별 기상이슈를 살펴보면, 작년 상반기에는 ‘강수 예보’와 관련한 이슈가 연달아 발생하여 그에 대한 불만 의견이 나타났던 반면, 올 상반기의 경우, 기상청 혹은 기상서비스에 특정한 부정적인 이슈는 두드러지지 않음. 이에 상반기 기준 만족도 점수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였음.

 하반기의 경우, 작년 하반기에는 태풍 ‘링링’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던 반면, 올 하반기에는 집중호우 및 태풍 관련 부정적 이슈가 잇따라 발생하여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됨.

⑉ 그림 22 월별 주요 이슈 비교

3) 부정적 이슈 접촉 경험에 따른 만족도 변화

 올해 상반기 두드러지는 기상이슈가 나타나지 않아 부정적 이슈에 노출 되는 빈도가 적었던 반면, 올 여름 역대 최장기간 장마가 이어짐에 따라, 하반기에는 호우특보 정확도와 관련한 부정적 이슈가 반복적으로 발생함.

부정적 이슈에 노출되는 빈도가 많아짐에 따라 하반기 만족도 점수 하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상반기 하반기

2019 2020 GAP

(`20-19년) 2019 2020 GAP (`20-19년) 일반

국민

부정적 이슈 접촉경험 (%) 34.3 18.8 ▼15.5 29.4 46.9 ▲17.5 기상서비스 만족도 (점) 71.5 75.1 ▲3.6 70.2 69.2 ▼1.0

전문가 부정적 이슈 접촉경험 (%) 37.0 27.0 ▼10.0 61.8 67.0 ▲5.2 기상서비스 만족도 (점) 81.9 84.0 ▲2.1 83.2 77.1 ▼6.1

 실제 하반기에 집중호우 및 태풍 관련 부정적 언론보도량이 많아졌고, 이에 부정적인 반응이 꾸준히 확인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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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기사 내용

 기상청 ‘역대급 오보’…강수량·강수위치 줄줄이 빗나가 - 기상청의 장마 기간, 강수량·강수위치 등에 대한 예측이

빗나가면서 ‘오보청’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다는 기사

1068 56 2401

주요 반응

'비 온다고 예보해 놓고 당일에 비가 오지 않으면 1시간 간격으로 비 예보를 미룸‘

'분명히 어제 낮에 본 예보에는 서울에 저녁 6시부터 폭우 쏟아진다고 해서 저녁 약속 취소했는데, 취소하고 어플 확인해보니 비 오는 시간이 계속 뒤로 밀리고 있음'

8월 6일

기사 내용

 빗나간 기상청의 ‘초단기예보’…수백억 들여 뭐했나 - 올여름부터 시작한 초단기예보가 제 몫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다룬 기사

197 18 246

주요 반응

‘폭우 온다고 예보하고는 비 한 방울 안 내린다. 비 오는 줄 알고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경기도 어렵고 코로나로 이중고를 겪는데 기상청까지 이 지경이니 살길이 막막하다'

'슈퍼컴퓨터 도입할 때 동네예보도 가능하다면서요. 엄청난 재해 앞에 기상청이 무용지물이 되었는데 이상기후 탓을 하고 있고 이상기후의 변수도 계산되어야 하는 것이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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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기사 내용

 노르웨이 기상청 “정확도 높다” 입소문…한국은 왜?

- 노르웨이 기상청 홈페이지의 정확도가 높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우리나라 예보 대신 해외 예보를 챙겨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기사

202 9 277

주요 반응

‘오해도 잦으면 실수가 되는 것처럼 오차도 이리 계속되는 건 억울하다고 하기보단 인정하고 노력해야겠지요'

‘오차가 오보 아닌가. 컴퓨터 탓이면 노르웨이 컴퓨터를 사라'

‘그렇다고 기상청을 없애자거나 타국 시스템에 의존하자는 게 해결책이 될 수는 없죠~ 대책 없는 원색적 비난 비방에 흔들리지 말고 오차를

줄여나가는 기상청이 되길~ 응원합니다!

8월 27일

기사 내용

 예상보다 약했던 ‘바비’, 이유는?…다음 주 또 태풍 가능성

- 태풍 바비의 위력이 예상보다 약했다는 기사

153 11 96

주요 반응

‘언론과 기상청의 환상적인 설레발 콜라보..’

‘기상청이 예측을 못하니 그냥 부풀려서 보도했겠죠. 괜히 작다고 했다가 큰 피해가 발생하면 더 황당하니까 그냥 오버한 거죠’

‘예상보다 약했던 게 아니라..예측이 틀린 거지요. 일단 사전엔 무조건 큰일 날 것으로 예보하여 맞으면 잘했고 틀리면 1시간 전에 바꾸는 기상청!'

 주요 VOC 불만족 의견 역시 태풍 및 호우 특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 하는 의견이 주로 제시되었으며, 단순 강수여부로 특보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세부 강수량, 시간대, 태풍 경로 등 상세 정보에 대한 아쉬움을 주로 피력함.

- 비가 별로 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많이 내려 불만족스럽다 - 예보된 시간대에 비가 오지 않고 다른 시간대에 비가 내렸다 - 태풍경로에 대한 예상이 부정확했다

- 태풍관련 정보는 신속하게 전달되었으나, 맞지 않는 정보가 많았다

4) 이용 매체*연령별 만족도 비교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기상정보를 확인한다는 응답은 2019년에 TV 이용률을 넘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음.

 특히 저 연령층에서 스마트폰 앱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구분(단위: %) 2018년 2019년 2020년

전체 스마트폰 앱 57.1 57.9 57.8

TV 59.6 50.9 51.7

19-29세 스마트폰 앱 67.5 68.0 71.6

TV 31.9 23.5 20.9

30-39세 스마트폰 앱 66.4 64.3 67.4

TV 37.9 28.2 24.2

40-49세 스마트폰 앱 65.6 66.7 64.3

TV 49.8 39.6 41.0

50-59세 스마트폰 앱 62.3 61.0 62.2

TV 64.4 59.6 60.5

60세 이상 스마트폰 앱 38.0 39.1 36.9

TV 86.7 84.3 86.0

 스마트폰 앱 이용자의 만족도와 그 이외 이용자의 만족도를 비교한 결과, 60대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스마트폰 앱 이용자의 만족도가 그 이외 이용자의 만족도보다 높게 나타남.

 고령층의 경우 스마트폰앱 이용이 상당 수준 보편화 되었으나, 아직 기능에 대한 이해도나 활용도가 타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만족도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판단됨.

구분 스마트폰 앱

이용자 만족도 (점) (A)

스마트폰 앱 이외

이용자 만족도 (점) (B) Gap (A-B)

2020년

19-29세 69.3 65.5 ▲3.8

30-39세 68.2 63.7 ▲4.5

40-49세 69.9 67.7 ▲2.2

50-59세 73.5 73.4 ▲0.1

60대 이상 75.4 81.1 ▼5.7

2019년

19-29세 66.7 65.6 ▲1.1

30-39세 65.3 63.1 ▲2.2

40-49세 68.2 67.8 ▲0.4

50-59세 71.4 72.2 ▼0.8

60대 이상 76.6 80.2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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