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품새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품새의 기본동작, 서기, 막기, 지르기, 발차기 등과 같이 공인품새에서 만들어져 있는 동작을 반복하고 숙달하였다. 하지만 자유품새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고 제작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가지고 있는 품새의 정의가 내 제되어 있다. 또한 필수 동작들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 들어서 자유품새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품새만 기본으로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시범 발차기에 많은 관심을 보이 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체조 전문 강사를 통해 아크로바틱을 직접 배우고 공인품새 와 다르게 몸에 균형을 잡아주기 위한 운동을 많이 실시하게 되었다.
“보통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훈련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모든 운동에서는 체력 적인 부분이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훈련을 합니다.
심판들이 보았을 때 그리고 제가 보고 느꼈을 때 자유품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크로바틱동작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크로바틱은 자유품새에서 가장 힘들 때, 거의 맨 마지막에 구성을 하는
데요. 아크로바틱이 생각보다 위험한 동작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힘들을 전부 사용하 고 마지막에 아크로바틱을 선보이기 때문에 체력훈련을 게을리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 한 아크로바틱 동작을 위해서 기초 동작들을 아주 많이 실시하여 몸에 숙달이 되도록 연습을 합니 다. 이러한 기초가 없이 시합에 출전을 하면 부상이 바로 뒤따르기 때문입니다.”(AAA)
“평소에 안하던 근력들을 키우고 품새하는 근력이랑 다르기 때문에 기술 발을 찰 때 강화되는 근력운동을 주로하고 탄력운동 스피드 운동을 주로 해주고 있으며, 기초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반 복연습을 하고 있다.”(BBB)
“자유품새는 공인품새와 다르게 음악과 같이 시작이 됩니다. 음악역시 자유품새에서 높은 비중 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음악에 맞춰 동작이 빠르게 표현을 할 수 있고, 정적 동작으로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음악의 선정이 굉장히 중요하며, 동작과 음악의 합이 굉장 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여 리듬훈련을 따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유 품새도 마찬가지로 품새이 므로 기본동작의 연습은 물론이며 필수 기술들의 배점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므로 필수 기술들에 대하여 높은 훈련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필수 기술들이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CCC)
“몇 년 사이에 선수들의 자유품새 난이도가 너무 올라왔기 때문에 선수들의 부족한 부분들 을 채워 나가면서 훈련을 시킵니다. 자유품새의 들어가는 기술들이 부상위험이 많은 기술들이 기 때문에 근력 및 체력훈련으로 언덕과 계단 오르기, 체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과 맨몸운동 프로그램으로 부족한 근력과 체력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크로바틱 훈련으로는 에어 매트와 매트를 이용하여 충분히 기술의 숙련도를 높이고 자신감을 넣어준다. 그 후 노래와 동 작의 연결성, 숙련성을 높이기 위해서 연습은 실전처럼 준비 하고 있습니다.”(DDD)
“자유 품새에 필연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동작이 기술이기 때문에 작품을 구성하기 이전에 발차 기나 체조 등의 기술을 우선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 체조와 같이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기술 들은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수련을 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기술력 점수가 높기 때문에 기술력이 많이 뒤처지면 자유품새에 도전을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기술의 연습을 우선시하고 그 이후에 기술 연습과 병행하여 선택하고 편집한 노래에 맞춰 동작 등을 연습한다.”(EEE)
“품새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서 고난도의 회전발차기와 아크로바틱 등을 위주로 훈련을 하 고 모든 부분에서 기초가 우선이기 때문에 모든 태권도 동작의 기본을 충실히 연습하고 있습 니다.”(FFF)
“자유품새 시 심판의 관점으로 3가지 기본동작과 2가지 난이도 동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옆차기, 높이차기, 겨루기발차기는 기본선수들의 크나큰 변동의 점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회전 차기와, 아크로바틱의 동작에서 많은 실수와 실점을 하게 됩니다. 특히 아크로바틱의 동작은 부상위험도 많지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종목이므로 아크로바틱의 동작을 중점적으로 실시합니다.”(GGG)
“현재 심판으로 수행하고 있기에 정확한 훈련 프로그램을 알기 어렵지만 우선적으로 발차기 난이도를 수행하기 위해선 순발력, 점프력, 지구력, 근력, 덤블링 등과 같이 각 발차기 난이도 에 맞는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실시해야 한다. 품새는 기본기가 중요하다. 서기 동작 과 이동 간의 딛기 방법, 방향 전환 등 수련을 통해 훈련을 많이 하여 정확한 동작이 되도록 한다. 발 차기 난이도는 한 가지만 부족해도 판정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HHH)
연구 참여자들은 아크로바틱에 가장 많은 초점을 두고 있으며, 품새의 동작 보다는 시범발차기 위주의 훈련을 더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도자들 또한 고공발차기, 회전발차기, 아크로바틱과 같이 배점이 높은 곳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시키고 있다 고 말을 한다. 이러한 이유로는 기술력을 채점하는 점수에서 기술 발차기 부분이 상 당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마찬가지로 아크로바틱을 실시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기술들을 몸에 숙달하기 위해서 기초체력에 도 많은 신경을 쓴다고 말을 하고 있다. 기초체력에 신경을 쓰지 못한다면 큰 부상으 로 이어져 선수로써의 많은 발전이 어렵다고 한다. 또한, 자유품새는 다른 품새들과 다르게 음악과 함께 시연을 하기 때문에 음악과 동작에 대한 통일성을 찾아 훈련을 한다고 말을 하고 있다.
이처럼 품새 기본기보다 아크로바틱과 고난이도 기술의 대한 관심이 높아져 품새 에 대한 정의가 많이 손상 된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