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1) 청수리 마을주민의 인구 통계적 분석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성별과 연령, 거주 기간과 마을직책 등, 주 소득원, 연간 수입을 조사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표 4-3>.

먼저 설문 응답자의 성별은 남자가 47명(69%), 여자가 21명(31%)로 남자 가 많았다. 연령은 30대 14명(21%), 40대 18명(34%), 50대 8명(15%), 60대 5명(9%), 70대 11명(21%)으로 나타났다. 또한 40~50대 청장년층이 34명 (50%)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설문대상을 어느 정도 마을 사업에 관련이 있고 마을을 주도해 나가는 청년회 및 부녀회, 그리고 녹색농촌체험마을 회원을 위주 로 하였기 때문이다. 연구의 목적이 마을 사업에 대한 주민의 참여수준과 활성화 방안에 있기 때문에 그에 부합하는 대상을 선정하여 설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거주 년수는 태어나면서부터가 22명(33%), 5년 미만 9명(13%), 5~10년 9 명(13%), 10~20년 12명(18%), 20년 이상이 16명(23%)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거주하는 인원이 대부분 마을태생이며 외부로의 인구유입은 10년 미만 거 주인원이라고 봤을 때 18명(26%)로 많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구분 빈도 비율(%)

마을주민의 소득은 4~5천만원이 34%로 가장 많았으며 6천만원 이상이 7%나 나타나 4천만원 이상 소득이 전체의 57%로 비교적 높은 수준의 소득을 나타내 고 있다. 이는 과거의 단순한 밭작물 등의 재배가 아닌 하우스감귤이나 특화 작 물 등의 시설재배로 인한 고소득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을의 직책은 마을이장이 가장 큰 권한을 갖고 있는데 책임감과 리더쉽을 갖 추고, 마을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마을에서 가장 능력 있는 사람을 선출하는 데 과거에는 마을의 주요 인사들이 협의로 선출하였지만 현재는 투표로 선출된 다. 마을이장을 비롯한 작목반장까지 22명(32%)이 직책을 경험하였으며 46명 (68%)은 직책을 맡은 적이 없는 걸로 나타났다. 기타로는 향우회장, 총무 등으 로 나타났다. 직책의 경험여부는 마을의 사업을 이끌어가는 직책인 만큼 사업추 진력과 리더쉽, 책임감등을 수반하게 되는데 이들은 마을의 사업에 대해 능동적 으로 참여하고 앞장서서 이끌어가는 마을의 상위 집단이라 할 수 있겠다.

2) 저지리 마을주민의 인구 통계적 분석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성별과 연령, 거주기간과 마을 직책 등, 주 소득원, 연 간 수입을 조사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표 4-4>.

먼저 설문 응답자의 성별은 남자가 32명(51%), 여자가 31명(49%)로 남자가 많았다. 연령은 30대 19명(30%), 40대 29명(46%), 50대 15명(24%)로 나타 났는데 청수리가 60~70대 이상이 30%를 차지하는 반면 저지리는 청년층에 대 한 설문이 주를 이뤘다. 청수리가 본 연구자의 연고지인 이유로 다양한 계층에 대한 설문이 가능한 반면 저지리는 장년층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일대일 설문 이 어려운 점도 있었으나 녹색농촌체험마을 사업의 특성상 사업을 이끌어가는 계층이 30대에서 50대 사이의 청년층을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보다 더 신뢰 가 높은 설문이 될 수 있었다.

거주 년수는 태어나면서부터가 18명(29%), 5년 미만 12명(19%), 5~10년 9 명(14%), 10~20년 9명(24%), 20년 이상이 15명(24%)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년 이상 거주하는 인원이331명(53%)로 주를 이뤘으며 10년 미만 거주자는 21명(33%)으로 나타났다.

구분 빈도 비율(%)

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저지리가 오름이나 올레길, 딸기농장체험 등으 로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생겨난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농촌지역의 활성화나 농촌관광의 활성화에 있어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농가의 농업소득의 의존성을 벗어나 농외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인데 우 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농외 소득이 매우 낮은 편이다.

마을주민의 소득은 2~3천만원이 38%로 가장 많았으나 6천만원 이상이 14%

나 나타나 청수리의 2배 수준이다. 이는 최근 저지리의 딸기체험 농장이 활성화 되어 있고 또한 외부인의 방문이 많아 농산물 직거래 등으로 인한 고수입이 많 은 것으로 판단된다.

마을이장을 비롯한 작목반장까지 19명(30%)이 직책을 경험하였으며 44명 (70%)은 직책을 맡은 적이 없는 걸로 나타났다. 직책의 경험여부는 마을의 사 업을 이끌어가는 직책인 만큼 사업추진력과 리더쉽, 책임감등을 수반하게 되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마을사업에 관한 아이디어나 제안 등의 적극적인 활동에 관한 관계분석을 통해 상관관계를 집계하였다.

제 2절 주민참여 및 인식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