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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과정이다(Korean Diabetes Association, 2006).

미국 당뇨병학회에서 당뇨병을 크게 제 1형, 제 2형, 기타 형태의 당뇨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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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어렵기 때문에 당뇨병 진단 이후 초기에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요구 된다.

진단 후 2-3개월 내에 혈당 조절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경구혈당강하제의 사용이 권고되며, 고혈당을 최소화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발생한 합병 증을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조기에 약물을 투여하는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된 다. 제 2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 진단 시 이미 인슐린 분비능이 절반 이하로 저하되어 있고, 6년 후에는 베타세포의 인슐린 분비기능이 1/4 정도로 매우 저 하되어 있으므로 베타세포 기능을 보호하기 위하여 조기에 인슐린 요법이 필 요하게 된다(UKPDS, 1995). 또한 당뇨병 치료의 성공여부는 자기관리를 어떻 게 하느냐에 달려있는데 자기관리를 효율적이고 충실히 하려면 환자 자신이 당뇨병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구미옥, 1992). 당뇨병 환자 가 당뇨병 관리를 위해 교육을 받은 경우 당뇨병에 관한 지식이 향상되었고, 지식정도가 높을수록 환자 역할행위 이행이 높아진다(백경신, 1990; 채영혜, 1999).

(2) 치주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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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정세환 등, 2000; 강신영, 1983).

치면세균막 관리법으로는 잇솔질과 치간 치실 사용, 치간 칫솔 등이 있다.

치면세균막 관리의 효과는 치은염의 증상을 일주일 동안 철저히 관리하면 완 전히 치료할 수 있으며, 치은 발적과 치은출혈 등의 증상이 소멸된다(김종배 등, 2000). 그리고 구강건강상태를 객관적 구강건강상태와 주관적 구강건강상 태로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중 주관적 구강건강상태는 공중의 구강건강상태를 평가하는데 효율적 도구라고 하였다(Benyamini 등, 2004; 백선호, 2002).

의료인의 임상적인 질병평가보다 본인 스스로 인식하는 주관적인 구강건강 인식이 건강에 대한 보다 정확한 예측자가 될 수 있으며, 인지한 구강건강상 태는 건강행동에도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므로 주관적 구강건강상태는 건강 행동 이행에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이형숙, 2010).

(3) 당뇨병과 치주질환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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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였을 때 나이, 성별, 소득수준, 결혼상태, 교육수준, 흡연, 고혈압 등 여 러 혼란변수를 보정 후에도 치주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당뇨병 환자는 발병 초기부터의 구강건강관리, 특히 치주질환 관리가 중요 하다(Shibasaki, 2000).

당뇨병 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가장 효율적 인 방법은 잇솔질이지만, 잇솔질만으로는 완벽하게 치면 세균막을 관리 할 수 없다. 특히, 치간에 있는 치면 세균막을 잇솔질로 효과적으로 제거하기란 용이 하지 않으므로 다양한 구강위생용품을 용도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하여 치면 세균막의 관리와 치간 청결, 치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김종배 등, 2000). 그러나 당뇨병 환자가 대조군에 비해 일일 3회 잇솔질 시 행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정미희 등, 2009), 당뇨병 환자는 일반 건 강인보다 구강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사람이 적은 것으로 보고하였다(Sandberg 등, 2001).

2. 당뇨병 이환기간과 치주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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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치주낭 깊이, 부착상실 등 여러 가지 치주지표(Periodontal para-meter)에 대해 높은 수치를 나타내지만 당뇨병의 기간과는 상관관계가 없다고 보고하여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

. 연구방법

A.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제 4기(2007-2009), 제 5기(2010,2012)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4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의 이환기간과 치주질환과의 관련성을 알아 보기 위한 단면적 연구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4기(2007-2009), 제 5기(2010,2012) 자료의 40세 이상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특성 요인인 성별, 연령, 교육수준, 소득 수준과 건강행태 요인인 흡연, 음주 여부와 전신 질환력 요인인 고혈압, 뇌졸 중, 심근경색증 또는 협심증, 천식 여부와 구강보건행태 요인인 주관적 구강건 강상태, 일일 칫솔질 횟수, 1년 간 구강검진 여부, 구강위생용품 사용 여부와 당뇨병 관리 요인인 당뇨병 치료 여부, 당뇨병 교육 여부와 당뇨병 이환기간 등의 요인을 조사하였다. 구체적인 연구모형은 <그림 1>과 같다.

<그림 1> 연구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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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조사원(공중보건치과의) 교육·훈련시 치주탐침 가압훈련을 실시하여 질 관리 위원과 조사원간 평균 일치도 수준을 향상시켰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연도별 가압수준이 크게 달라진 점이 확인되어, 대한구강보건학회 및 조정자문위원회 의 검토를 거쳐 제 5기 2차년도(2011) 치주조직검사 원시자료를 미공개 하였 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치주조직검사가 미공개 된 제 5기 2차년도(2011) 자료는 제외하였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전체 표본 41,887명 중 만 40세 이상인 19,063명에서 미국 국립 당뇨병 연구 그룹과 세계보건기구에서 합의된 개정된 당뇨병 진단 기준을 근거로 공복혈당이 126㎎/㎗이상이면서 당뇨병을 의사에게 진단받았고, 당뇨병 이환기간이 정확히 나온 2,197명을 최종 연구 대상자로 하였다.

본 연구는 제 4기(2007-2009), 제 5기(2010,2012)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 를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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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으로 재분류 하였다.

독립변수인 당뇨병 이환기간은 건강 설문조사의 이환에 대한 자료 중 당뇨 병 의사 진단 시기 항목을 이용하여 당뇨병 이환기간을 계산하여 ‘5년 미만’,

‘5-9년’, ‘10년 이상’으로 재분류하여 변수를 재구성하였다.

종속변수로는 치주질환을 선택 하였으며 세계보건기구에서 정의한 기준에 근거하여 치주조직검사의 한 부분 이상에서 치조골 파괴를 의미하는 4mm이상 인 군(검사기준: 3 또는 4)을 치주질환으로 정의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변수는 <표 2> 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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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분석방법

본 연구의 모든 통계분석은 SPSS ver.19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복합표본설계방법을 사용하였다.

1. 연구대상자의 분포와 특성 및 치주질환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행태, 전신 질환력, 구강보건행태, 당뇨병 관리, 당뇨 병 이환기간을 카이제곱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2. 연구대상자의 당뇨병 이환기간별 구강보건행태와 당뇨병관리에 따른 치 주질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카이제곱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3. 각 요인을 보정한 상태에서 당뇨병 이환기간이 치주질환과 관련이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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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 연구결과

A. 연구에 사용된 변수와 치주질환과의 관계

1.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건강행태에 따른 치주질환 이환 분포

연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행태에 따른 특성은 <표3>과 같다.

연령에서는 노년층 77.6%로 중·장년층 61.6%보다 치주질환의 유병률이 유의하 게 높았고, 교육수준에서는 초졸 이하 72.9%, 중졸 65.8%, 고졸 65.0%, 대졸 이상 58.3% 순으로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소득수준에서는 하 74.1%, 중하 69.1%, 중상 64.7%, 상60.2%순으로 소득수준 이 낮을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흡연에서는 흡연자 79.7%에 서 비흡연자 60.9%보다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2. 전신 질환력에 따른 치주질환 이환 분포

연구 대상자의 전신 질환력에 대해서는 고혈압이 있을 때 71.9%로 없을 때 63.7%보다 치주질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심근경색증 또는 협심증에 서도 질환이 있을 때 81.2%로 질환이 없을 때 67.0%보다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3. 구강보건행태 및 당뇨병 관리 여부에 따른 치주질환 이환 분포

연구 대상자의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서는 나쁨 73.5%, 보통 61.8%, 좋음 57.9% 순으로 구강건강이 나쁘다고 인지할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구강위생용품에서는 미사용 76.8%로 사용 60.0%보다 치주질환 유병률이 유 의하게 높았으나 당뇨병 관리에서는 모든 변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 았다.

4. 당뇨병 이환기간에 따른 치주질환 이환 분포

연구 대상자의 당뇨병 이환기간에서는 5년 미만 64.2%, 5-9년 68.3%, 10년 이상 72.9%로 이환기간이 길어질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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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졸 이하 799(72.9) 298(27.1) 1097(100.0)

0.002

비 음주 707(70.8) 282(29.2) 989(100.0)

0.082

음주 697(66.2) 372(33.8) 1069(100.0)

흡연여부

비 흡연 869(60.9) 497(39.1) 1366(100.0)

<0.001

구분 변수 치주질환 있음 치주질환 없음

1회 이하 323(70.7) 128(29.3) 451(100.0)

0.646

2회 649(67.3) 315(32.7) 964(100.0)

3회 이상 412(68.4) 199(31.6) 611(100.0)

구강위생용품 사용

5년 미만 509(64.2) 284(35.8) 793(100.0)

0.015

5-9년 355(68.3) 153(31.7) 508(100.0)

10년 이상 540(72.9) 217(27.1) 757(100.0)

1404(68.2) 654(31.8) 2058(100.0)

<표 3> 연구에 사용된 변수에 따른 치주질환 이환 분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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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당뇨병 이환기간별 구강보건행태와 당뇨병 관리에 따른 치주질 환 이환 분포

당뇨병 이환기간별 구강보건행태와 당뇨병 관리에 따른 치주질환의 이환 분 포는 <표 4>와 같다.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서 당뇨병 이환기간이 5년 미만 군에서는 나쁨 69.8%, 보통 56.6%, 좋음 57.6%순으로 구강건강상태가 나쁘다 고 인지할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5-9년인 군에서도 나쁨 74.7%, 보통 60.7%, 좋음 55.8%순으로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당뇨병 이환기간 10년 이상군에서도 나쁨 76.8%, 보통 69.6%, 좋음 59.8%순으로 치주 질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1년간 구강검진 여부와 일일 칫솔질 횟수에서는 당뇨병 이환기간 모든 군에 서 치주질환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구강위생용품에서는 5년 미만 군이 미 사용 71.6%로 사용 56.3%보다 치주질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고, 10년 이상 군에서도 미사용 83.9%로 사용 60.2%보다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았다. 그러나 당뇨병 이환기간이 5-9년인 군에서는 구강위생용품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당뇨병 관리에서는 당뇨병 이환기간 모든 군에서 치주질환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구분

보통 139(56.6) 104(43.4) 102(60.7) 54(39.3) 137(69.6) 71(30.1)

나쁨 317(69.8) 135(30.2) 222(74.7) 76(25.3) 354(76.8) 112(23.2)

1년간

있음 117(65.6) 73(34.4) 60(69.5) 31(30.5) 115(73.4) 46(26.6) 0.03

일일

2회 245(62.8) 137(37.2) 160(71.3) 67(28.7) 244(69.9) 111(30.1)

3회 이상 148(64.9) 92(35.1) 108(63.3) 51(36.7) 156(78.0) 56(22.0)

구강

사용 104(56.3) 82(43.7) 74(65.4) 33(34.6) 94(60.2) 55(39.8)

당 뇨

당 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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