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1919)

중국의 역사 2. 중국의 근현대사

○ 내용

• 5.4운동은 21개조 철폐 등의 애국운동(항일운동)에 그치지 않고 봉건주의와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과학과 민주주의를 제창하는 문화운동의 요소를 띤 민중운동으로 발전

• 학생들은 텐진(천진), 상하이(상해), 난징(남경), 우한(무한)에까지 파급되어 민족위기를 호 소하고 국산품장려, 일본상품 불매 등을 이어짐

• 군벌정부의 학생 1천명 체포는 민중의 분노를 불러일으켜 상하이 등의 도시에서 노동자 파업, 상점의 폐쇄로 나타났으며, 전국 각 단체의 연합인 통일전선조직이 성립됨

• 결국 군벌정부는 파리평화회의 조인을 거부하지 않을 수 없었음

○ 결과

• 지식인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조선의 3.1운동, 러시아 혁명에도 영향을 미쳤음

• 쑨원은 5-4운동으로 터져 나온 민족의 힘을 모으기 위해 국민당 창당

• 사회주의를 받아들인 지식인들은 노동자의 힘으로 혁명을 이루자면 1921년 상해에서 모택동, 동필무 등 20대 청년을 주축으로 중국공산당 창당

• 국민당과 공산당은 목표는 달랐지만 외국세력과 국내의 지방 세력가들을 몰아내는 일 이 급하다고 판단하여 손을 잡음(1차 국공합작)/ 그러나 손문 사후 장제스가 승계한 뒤 서로 반목하기 시작됨

• 장제스는 난징에 정부를 세운 후 1928년 베이징에 들어가 중국 통일은 선언/ 이후 도처 에서 공산당 세력을 공격하며 완전히 적대적으로 변화

5.4운동(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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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강화회담 결과에 항의 5월 4일 천안문 광장에 운집한 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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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 일본의 마쓰이 이와네(松井石根) 사령관 휘하의 일본군이 자행한 중국인 포로와 일반시 민 대학살 사건

• 노구교 사건으로 중일전쟁 발발, 상해를 함락시킨 일본군이 장제스의 국민당 정부 수도 였던 난징으로 진군. 장제스의 저항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군은 산둥성을 거쳐 난징 진격 중 30만명 살해, 난징 점령후에 4만 2천명을 살해함으로써 응수(총알 절약)

○ 내용

• 전후 극동군사재판에 제출된 자료 : 2개의 자치단체가 난징에서 매장한 유기시체만도 15만 5,337구(어린이 839, 부녀자 2,179)였고, 그 외 양쯔강에도 대량의 시체가 유기됨

• 기관총 무차별 사격, 생매장, 휘발유로 태우기, 참수, 십자가 매달기, 혀에 매달기, 갓난 아기 공중에 던진 뒤 총검으로 꿰어 죽이기, 총검술 훈련, 수족절단 등 극히 잔학한 방 법으로 자행

• 어린이, 노인 불문 무차별 살해, 수녀, 비구니 불문 부녀자에 대한 강간(선간후살, 2만-8 만으로 추정)과 약탈방화도 횡행

난징/남경 대학살(1937.12-19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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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 극동군사재판에서 마쓰이와 제6사단장 하세 히사오를 포함한 여러 명이 사형에 처해졌 으나 그 외의 책임 추궁은 이루어지지 않았음

• 당시 일본 외무부는 난징 학살 사실을 숨기기 위해 난징에 있는 서방 외교관들을 불러 맛있는 음식과 공연을 제공하며 매수를 시도했다고 함

• 중국은 일본정부에 공식사과와 배상을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지만 일본은 여전히 난징 대학살을 부정하고 있음(최근에 이르러 많은 증거가 발견됨)

– 1937. 11-12월 오사카 마이니치, 도쿄 니치니치 신문 : 일본군 소위인 무카이 도 시아키와 노다 쓰요시가 서로의 일본도로 100명의 중국인 목베기에 내기를 건 충격적 기사

– 어느 일본군의 일기 발견 : 심심하던 중 중국인을 죽이는 것으로 무료함을 달랜 다."면서 "산 채로 묻어버리거나 장작불로 태워 죽이고 몽둥이로 때려 죽이기도 했다."고 적힘

– 1938년 일본 외무대신 히로타 고키가 주미 일본대사에 보낸 비밀전문

“특별소식 : 믿을 만한 목격자들의 직접 추산과 신뢰도 높은 일부 인사들이 보내 온 편지에 따르면 일본 군이 저지른 모든 행위와 폭력 수단은 훈족인 아틸라왕(게 르만족 격파-게르만의 대이동의 원인)과 흉노족을 연상시킨다. 최소 30만명의 민 간인이 살육됐고, 많은 수는 극도로 잔혹하고 피비린내 나는 방식으로 살해됐다.

전투가 끝난 지 수주가 지난 지역에서도 약탈과 아동 강간 등 민간에 대한 잔혹 행 위가 계속되고 있다.”

– 중국인을 총검훈련에 이용하는 장면은 무라세모리야쓰 촬영/참여한 일본군증언

난징/남경 대학살(1937.12-19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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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시신

참수된 모습 생매장하는 광경

총검으로 살해하는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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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쯔강변에 유기된 시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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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된 시신들

희생자들의 시신과 유골

희생자들의 유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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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 대학살 기념관/강소성 남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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