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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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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1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216,764명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건강상태에 따른 식품 불안정성 정도를 알아 보고, 식품 불안정성과 건강생활습관 실천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식품 불안정군은 4.4%였으며, 남자 3.9%, 여자 4.9%로 남녀간 유 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식품 불안정성은 남자는 연령의 경우 19-44세에 비해 45-64세 1.16(95% CI: 1.02-1.33)로 식품 불안정성에 대 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65-74세 0.74(95% CI: 0.63-0.86), 75세 이상 은 0.81(95% CI: 0.68-0.96)으로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낮 았다. 교육수준은 전문대학 이상 졸업에 비해 초등학교 이하 3.02(95% CI:

2.53-3.61), 중학교 2.48(95% CI: 2.07-2.99), 고등학교 1.57(95% CI: 1.35-1.83)로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직업 은 있음에 비해 없음이 1.52(95% CI: 1.37-1.68)로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 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월 가구소득은 401만원 이상에 비해 100만원 이하 11.27(95% CI: 8.89-14.28), 101-200만원 5.46(95% CI: 4.31-6.93), 201-300만원 2.80(95% CI: 2.18-3.60), 301-400만원 1.68(95% CI: 1.24-2.27)로 월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동거가족은 있음 에 비해 없음이 1.80(95% CI: 1.60-2.03)으로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거주지역은 도시에 비해 농촌이 0.75(95% CI: 0.68-0.82)로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낮았다. 사회적 자본 1.24(95% CI:

1.12-1.36), 사회적 관계망 1.51(95% CI: 1.36-1.68), 사회활동 참여 1.52(95%

CI: 1.35-1.70)으로 모두 좋음에 비해 나쁨이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주관적 건강인지는 좋음에 비해 보통이 1.21(95% CI:

1.08-1.36), 나쁨은 1.93(95% CI: 1.71-2.18)으로 주관적 건강인지가 나쁠수록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주관적 구강건강인지는 좋음에 비해 나쁨이 1.47(95% CI: 1.28-1.68)로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비 가 유의하게 높았다. 우울감 경험은 없음에 비해 있음이 2.26(95% CI:

1.96-2.62)으로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여자는 연령의 경우 19-44세에 비해 45-64세는 0.86(95% CI: 0.76-0.98)으로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낮았다. 교육수준은 전문대학 이상

졸업에 비해 초등학교 이하 4.19(95% CI: 3.46-5.08), 중학교 3.11(95% CI:

2.54-3.80), 고등학교 2.27(95% CI: 1.94-2.65)로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식품 불 안정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직업은 있음에 비해 없음이 0.91(95% CI: 0.84-0.98)로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낮았다.

월 가구소득은 401만원 이상에 비해 100만원 이하 11.28(95% CI: 9.07-14.02), 101-200만원 4.89(95% CI: 3.93-6.09), 201-300만원 2.60(95% CI: 2.06-3.28), 301-400만원 1.60(95% CI: 1.21-2.12)로 월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식품 불안정 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동거가족은 있음에 비해 없음이 1.34(95% CI: 1.23-1.46)로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거주지역은 도시에 비해 농촌이 0.66(95% CI: 0.61-0.71)으로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낮았다. 사회적 자본 1.33(95% CI: 1.23-1.44), 사회적 관계망 1.51(95% CI: 1.40-1.63), 사회활동 참여 1.42(95% CI: 1.30-1.55)로 모두 좋음에 비해 나쁨이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주관 적 건강인지는 좋음에 비해 보통이 1.19(95% CI: 1.06-1.32), 나쁨은 1.89(95%

CI: 1.69-2.12)로 주관적 건강인지가 나쁠수록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주관적 구강건강인지는 좋음에 비해 보통이 1.18(95% CI:

1.04-1.34), 나쁨은 1.58(95% CI: 1.41-1.79)로 주관적 구강건강인지가 나쁠수록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우울감 경험은 없음에 비 해 있음이 2.20(95% CI: 1.99-2.44)으로 식품 불안정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 하게 높았다.

식품 불안정성과 건강생활습관 실천과의 관련성은 남자의 경우 식품 안정 군에 비해 식품 불안정군의 교차비가 금연실천(aOR=0.76, 95% CI: 0.69-0.83), 신체활동 실천(aOR=0.85, 95% CI: 0.78-0.93), 규칙적인 아침식사 실천 (aOR=0.67, 95% CI: 0.60-0.7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고, 정상체중 유 지(aOR=1.15, 95% CI: 1.06-1.26)에 대한 교차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 다. 여자의 경우 식품 안정군에 비해 식품 불안정군의 교차비가 금연실천 (aOR=0.83, 95% CI: 0.71-0.96), 규칙적인 아침식사 실천(aOR=0.83, 95% CI:

0.75-0.92)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고, 절주실천(aOR=1.27, 95% CI:

1.02-1.60)에 대한 교차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식품 불안정성과 비 만정도는 남자의 경우 정상에 비해 경도비만 0.79(95% CI: 0.70-0.88), 중등도 비만 0.54(95% CI: 0.37-0.80)로 비만정도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낮았고,

여자의 경우 정상에 비해 고도비만 1.80(95% CI: 1.06-3.07)으로 비만정도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사회인구학적 요인과 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지는 식품 불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며, 식품 불안정성은 결국 건강생활습관 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 뿐 아니라, 비만정도에도 영향을 주게 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식품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인 요인의 개선이 아닌 복합적인 요인들을 종합하여 다각도로 접근하여 식품의 안정적인 확보 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식품 불안정군의 건강생활습관 실천 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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