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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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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결과 및 고찰

4.3.6 악취분석

복합유용미생물 우점 슬러지로 제작한 퇴비와 일반슬러지 및 팽화제의 종류에 따른 악취물질의 농도를 비교하기 위해 퇴비화 초기 발생하는 황화 수소(H2S)와 머캅탄(CH3SH)농도를 8일 동안 측정하였으며, 측정한 결과를 Fig. 4.7에 나타냈다. 팽화제로 톱밥을 사용한 경우 일반슬러지와 복합유용 미생물 우점슬러지 모두 퇴비화 초기에는 황화수소의 발생이 없었으나, 퇴 비화 5일째에 일반슬러지를 이용한 퇴비에서 악취와 함께 황화수소의 농도 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악취는 저온조건 고온조건 비슷한 농도로 나타 났다. SSH, SSL은 8일째까지 황화수소가 관찰 되다가 9일째부터 검출되지 않았다. 복합미생물 우점 슬러지로 퇴비화한 BSH, BSL은 초기 일반슬러지 와 같이 4일정도 농도가 증가하다가 5일째부터 감소되기 시작하였으며 7일 째부터 아무런 취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머캅탄도 마찬가지로 황화수소와 비슷한 검출경향이 나타났으며, 일반슬러지의 경우 최고 70 mg/L까지 나타 났다가 퇴비화 7일째부터 검출되지 않았다. 팽화제로 커피를 사용한 경우 퇴비화 초기에는 황화수소의 발생이 없었으나, 퇴비화 5일째에 일반슬러지 를 이용한 퇴비에서 악취와 함께 황화수소의 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 며, 악취는 저온조건 고온조건이 비슷한 농도로 나타났지만 복합미생물 우 점슬러지 퇴비에서는 퇴비화 진행되는 동안 취기가 느껴지지 않았으며 검 지관에도 검출되지 않았다. 머캅탄도 마찬가지로 Fig. 4.8과 같이 황화수소 와 비슷한 검출경향이 나타났으며, 일반슬러지의 경우 최고 68 mg/L까지 분석되어 톱밥을 팽화제로 사용한 경우보다 머캅탄이 적게 검출되었고 퇴 비화 7일째부터 검출되지 않았다. BCH, BCL 퇴비는 모두 머캅탄이 검출되 지 않았다. 복합유용미생물 우점 슬러지를 사용한 퇴비군에서 일반 슬러지 퇴비보다 악취발생정도가 적었으며 특히 커피박을 팽화제로 사용한 경우 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내 질소가

‘흡착’이라고 불리는 공정을 통하여 공기로부터 ‘황(sulfur)’을 정화하 는 탄소의 능력을 촉진시키고 복합유용미생물이 잔여 악취성분들을 생물학 적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라 추측된다.

Composting period (days)

0 1 2 3 4 5 6 7 8 9 10

H 2S (mg/L)

0 5 10 15 20 25

SSH SSL BSH BSL

Composting period (days)

0 1 2 3 4 5 6 7 8 9 10

0 2 4 6 8 10

SCH SCL BCH BCL

H 2S (mg/L)

Fig. 4.7 Variation of odor component H2S of composting experiment period using sawdust and coffee grounds as bulking agent.

Composting period (days)

0 1 2 3 4 5 6 7 8 9

CH 3SH (mg/L)

0 20 40 60

80 SSH

SSL BSH BSL

Composting period (days)

0 1 2 3 4 5 6 7 8 9

CH 3SH (mg/L)

0 20 40 60 80 100

SCH SCL BCH BCL

Fig. 4.8 Variation of odor component CH3SH of composting experiment period using sawdust and coffee grounds as bulking agent.

퇴비화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는 수분, 이산화탄소와 더불어 유기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대표적인 부산물로써 그 발생량에 따 라 퇴비의 진행정도와 숙성도를 평가할 수 있는 인자이다[43]. 뿐만 아니라 퇴비공장 노동자에게 암모니아가 노출 되었을 때 눈과 목의 따가움과 같은 심미적 고통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44]. Fig. 4.9는 퇴비화 기간 중 발생하는 암모니아 농도를 가스검지관을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이며 암모니 아의 발생량은 퇴비화 기간 동안 복합유용미생물이 우점된 슬러지로 퇴비 화한 경우 낮은 농도로 나타났다. 커피박을 팽화제로 사용한 경우 톱밥의 경우보다 일반슬러지, 복합유용미생물 슬러지 모두 암모니아 발생량이 적 었으며, 특히 복합유용미생물 우점 슬러지에 커피박을 팽화제로 사용한 퇴 비에서 암모니아 발생량이 적은 것으로 분석되어 다른 악취성분들과 마찬 가지로 복합유용미생물과 커피박이 흡착과 생물학적 분해에 영향을 미쳐 암모니아 발생을 적게 도움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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