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리에 대한 규제완화와 금융자유화 조치에 의해 금융기관들은 과 거의 경영환경과는 매우 다른 환경에 처해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예대마진의 감소 등을 야기시키면서 금융기관 특히, 지방은행에 상 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방은행들의 리스크관리 현황을 보면 주로 금융사고 방지에 중점을 둔 리스크 관리에 치중하여 왔으며 아직까지도 경영활동 전체를 대상으로 이 익과 리스크를 조화시켜 가는 차원에서의 리스크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즉, 선진국에 비하여 금융자유화의 지연과 안이한 경영방식에 의존한 결과 지방은행들이 리스크관리에 소극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비용과 수익을 과학 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원가분석체계가 조속히 구축되어야 하며, 대출심사시 전통적으로 강조되어온 신용리스크관리 기법의 향상이 더욱 필 요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신용리스크관리는 대출심사와 대출포트폴리오 분산화정도, 사 후관리 여신 등에 의존하고 있는데 지방은행의 경우에는 자금의 초과수요 상태에서의 인위적인 자금배분 등으로 전문적인 심사기능이 제대로 발휘되 지 못하여 왔다. 이러한 사실은 신용리스크 관리에 대한 사후적인 평가지표 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는 무수익여신비율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98년말 시중은행의 무수익여신비율이 7.2%인데 비하여 지방은행은 9.1%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외환위기 이후 대출자산의 부실화로 경영기반이 매우 취약해 져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지방은행들은 최근 금리자유화가 정착되기전까지만 하더라도 규제금리하 에서의 예대마진이 보장되어 예금과 대출금의 규모만 늘리면 이익을 증대 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금리변동리스크에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리고 은행의 도산을 예상하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풍토에서는 유동성리스 크에 대한 관리도 한국은행에 대한 지급준비금 관리수준을 벗어나지 못하 였다고 할 수 있다. 환율변동리스크에 대해서는 대부분 외화자산과 부채금 액을 일치시키는 스퀘어포지션을 취함으로써 위험노출을 최소화하는 방침 을 취하여 왔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자금조달 및 운용측면에서 자유재량권 확대 및 경쟁격화 등으로 고
수익 고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이에대한 적
제Ⅳ장 지방은행의 수익성 제고 방안
제1절 지방은행 수익성 제고의 방향외환위기에 따른 금융산업 구조조정과 금융시장개방, 금융의 세계화 등 국내외 금융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금융자율화로 인해 금융기관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지방은행은 영세한 자산규모, 지역 적 한계성, 취약한 점포망을 비롯한 낮은 생산성으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수익성 제고에 따른 경쟁력강화가 절실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방은행의 수익성 제고에 대한 방향은 <그림4-1>과 같으며, 주요 방향 은 다음과 같다.
<그림4-1> 지방은행 수익성 제고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