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개인에 의해서 그 내용이 바뀔 수 없는 일반론적이거나 자연법칙적인 표현으로, 시제는 현재이지만 현재 사건을

지시하는 직시 기능은 갖지 않는다. 위에 과거나 미래와 같은 시제 변화를 가하면 부자연스러운 발화가 되는데,

이것은 이 발화들이 비직시적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1. 둘 더하기 셋은 다섯이다.

2. 두더지는 땅에서 산다.

3. 수은에 열을 가하면 팽창한다.

자연법칙적인 발화가 아닌 개인이 경험한 사건을 진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과거시제에는 발화시 이전의 사건 이라는 직시 기능이 들어있다.

수은에 열을 가하면 팽창 했다 .

지금이 기회야.

이때를 놓치면 기회가 다시 오지 않아.

중학교 다닐 때 못된 친구들과 자주 어울렸는데, 그때는 내가 철이 없었어요.

너는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나 결혼해야겠구나.

그러면 그때 네 나이는 몇 살이지?

발화와 가까운 시간을 지시.

과거의 시간. 화자가 현재 상황에서 먼 것으로 생각.

미래의 시간, 화자는 현재에서 먼 것으로 생각.

이때 그때

근거리 표현

원거리

표현

목소리라도 듣고 싶은데,

이때 / 그때 영호한테서 전화가 온 거 예요.

화자의 발화 시점과 가까운 것으로

화자는 전화가 온 시간을 심리적으로 가깝게 인식하고 있다

.

화자의 발화 시점과 먼 것으로 전화가 온 시간을 화자는

심리적으로 멀게 인식하고 있다.

ex) 교문 앞, 하루 앞, 교탁 앞, 한 시간 앞

공간상 ☞ 앞과 전, 뒤와 후의 의미가 일치

시간상 ☞ 앞과 전의 대립 , 뒤나 후의 일치

50/ 12

ㄱ. 십 년 { 앞, *전, 뒤, 후}를 내다본다.

ㄴ. 십 년 {*앞, 전, *뒤, *후}를 회상해 본다.

전일 / 앞날, 뒷날, 후일

유재석은 십 년 앞의 무한도전을 생각한다.

유재석은 십 년 전의 무한도전을 생각한다.

유재석은 십 년 뒤의 무한도전을 생각한다.

유재석은 십 년 후의 무한도전을 생각한다.

장소 직시

발화와 관련된 사람이나 사물의 공간적 위 치를 기호화하여 직접 지시하는 것을 말한 다.

• 가. 여기/거기/저기, 이곳/그곳/저곳

• 나. 이리/그리/저리, 이쪽/그쪽/저쪽

• 다. 오른쪽, 왼쪽, 앞, 뒤, 전, 후

• 라. 오다, 올라오다, 내려오다, 돌아오다, 뛰어오다,

• 데려오다, 가져오다

• 가다, 올라가다, 내려가다, 돌아가다, 뛰어가다,

• 데려가다, 가져가다

① 영호: 여기는 눈이 오는데 거기 날 씨는 어떠냐?

창수: 거기는 눈이 와? 여기는 하늘이 말짱한데.

② 여기는 김철수라고 내 고향 친 구이고, 여기는 박영수라고 나 하고 같은 회사에 근무해.

③ 폭포도 있고, 식물원도 있고, 멀리 한라산도 보이지? 여기가 어디인지 알겠어?

가. 여기/거기/저기, 이곳/그곳/저곳 나. 이리/그리/저리, 이쪽/그쪽/저쪽

지시관형사 ‘이 그 저’와 (의존)명사가 결합된 합성어이다.

방향은 공간 곧 장소의 개념 속에 포함 될 수 있기 때문에 사물의 이동

방향을 가리키는 직시 표현도 장소 직시의 하나로 간주 된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