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구학적 변수에 따라 사교육비 지출계획, 학벌주의 인식정도,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동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t-test와 ANOVA분 석을 실시하고 사후검증으로 Duncan's-Test한 결과는 <표 15>와 같다.
<표 15>에 의하면 사교육비 지출계획은 남편의 직업, 주거형태, 월평균소득과 지출 및 월평균 사교육비, 학교 급별에 따라서, 그리고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 제행동은 본인의 학력과 직업, 남편의 학력과 직업, 주택소유형태, 월평균소득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학벌주의 인식정도는 모든 요인에 있어서 유의 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학력에 따라서는 사교육비 지출계획과 학벌주의 인식정도 영역에서는 유 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동 영역에 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uncan's-Test한 결과를 살펴보 면, 중졸이하 집단과 대학원 이상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으나, 고졸과 대졸 집단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학 력이 낮은 집단이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직업에 따라서는 사교육비 지출계획과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동에 서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학벌주의 인식정도에서는 유 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동 영역에서 는 전문․기술직과 전업주부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표 15> 배경변수에 따른 사교육비 지출계획, 학벌주의 인식 , 경제행동
판매직, 생산․단순노무직, 행정․관리․사무직, 서비스직, 농․어업 집단들 간에 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업주부인 경우가 직업을 가지고 있 는 경우보다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미 희105)의 연구에 의하면 취업주부들이 주로 경제적인 이유에서 출발해 저임금의 단순직에 종사할 경우 취업가계의 경제적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을 가능성이 있 고, 전업주부가 자녀의 사교육에 대한 관심과 정보, 시간을 더 많이 소유함으로 써 나타난 결과로 추론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남편 학력에 따라서는 사교육비지출 계획, 학벌주의 인식정도 영역에서는 유의 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동에서만 유 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uncan's-Test한 결과를 살펴보면, 중졸 이하 집단과 대학원 이상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 졸, 대졸, 대학원 이상 집단간에, 그리고 중졸과 고졸 집단간에는 유의미한 차이 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 학력이 중졸이하 집단이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학력이 낮으면 소득수준이 낮아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적 여유가 되지 않아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동 을 많이 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편 직업에 따라서는 사교육비 지출계획과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동 영역에서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학벌주의 인식정도 영 역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비 지출계획에서는 전 문․기술직과 무직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판매직, 생산․단순노무직, 행정․관리․사무직, 서비스직, 농․어업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 직업이 없는 경우 보다는 전문․기술직에 종 사하는 경우 사교육비 지출계획을 높게 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남편이 고소득 이고 경제적 수준이 높은 가정이 사교육비 지출계획을 높게 함을 알 수 있었다.
경제행동 영역에서는 전문․기술직 집단은 판매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집단들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직, 생산․단순노무직, 행정․
관리․사무직, 서비스직, 농․어업, 무직 집단들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 105) 박미희(1998), 전게논문, p.45.
으로 나타났다. 판매직에 종사하는 집단은 모든 집단들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 직업이 전문․기술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자녀의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동을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계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을수록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동을 더 많이 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계층간의 교육투자 격차의 심화 추세를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주택소유형태에 따라서는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동 영역에서만 유의미 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uncan's-Test한 결과를 살펴보면, 자가인 집 단과 전세, 월세․사글세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 세, 월세․사글세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집을 갖고 있는 경우 보다는 무주택 가계가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동을 높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형태에 따라서는 사교육비 지출계획 영역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 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집단들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계소득에 따라서는 사교육비 지출계획과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 동에서는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학벌주의 인식정도 영역 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비 지출계획 영역에서 월평 균 가계소득이 200만원 미만 집단과 200만원 이상 집단들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0만원 이상인 집단들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 으로 나타났다. 200만원 이하 집단이 200만원 이상인 집단들 보다 사교육비 지출 계획을 높게 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동에서는 유의 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하위집단들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 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계소득이 적은 집단이 사교육비 지출계획을 높게 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계지출에서는 사교육비 지출계획 영역에서만 유의미 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벌주의 인식정도,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 행동 영역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사교육비 지출계획 영역에서 200만원 미만 집단과 500만원 이상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0-500만원 미만 집단들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계지출이 많은 집단이 사교육비 지출계획을 높게 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에 따라서는 사교육비 지출계획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학벌주의 인식정도,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동영 역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사교육비 지출계획 영역에서 30만원 미만인 집단과 90만원 이상인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30-90 만원 미만인 집단들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비 지출 이 많은 집단이 사교육비 지출계획을 높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급별에 따라서는 학벌주의 인식정도,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경제행동에서 는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비 지출계획에서는 유의 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하위집단들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 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가계보다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있는 가계가 사교육 비 지출계획을 높게 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5. 배경변수에 따른 사교육비의 경제적 부담감
사회 인구학적 변수에 따라 자녀의 사교육비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감에 차 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서 t-test와 ANOVA분석을 실시하고, 사후검증으로 Duncan's-Test한 결과는 <표 17>과 같다.
<표 17>에 의하면 본인 연령과 학력, 남편 학력, 주택소유형태에 따라서는 유 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남편의 연령, 본인과 남편의 직업, 가족 형태, 월평균소득과 지출, 월평균 사교육비 및 학교 급별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연령에 따라서는 40대 집단과 50대 집단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 으로 나타났으나, 30대 집단과 40대 및 50대 집단과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 으로 나타났다. 50대 보다는 40대가 사교육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영숙106) 연구와 일치하고 있다. 생활주기에서 가
106) 김영숙(1993), ꡒ장기 생활설계를 위한 가계 분석ꡓ, 한국가정관리학회지, 제1권 2호, pp.59-73.
<표 17> 배경변수에 따른 사교육비 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감
높은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자녀가 학령기인 40대에서 본인 학력이 높을수록 자 녀에 대한 교육열이 높음으로 인해 사교육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감을 많이 느끼 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편 학력에 따라서는 중졸이하인 집단과 대학원 이상인 집단간에 유의미한
남편 학력에 따라서는 중졸이하인 집단과 대학원 이상인 집단간에 유의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