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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절 2011년 2/4분기 소비자체감경기조사 결과 1. 소비자경기지수

1) 소비자태도지수

◦2011년 2/4분기 서울시의 소비자태도지수는 전분기대비 0.9p 하락한 91.3

을 기록하여 2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하회하면서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 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됨.

-소득수준별로 살펴보면, 대체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소비자태도지수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소득수준이 4001~5000만원과 5001~6000만 원의 고소득층에서도 전분기대비 각각 2.0p, 3.5p 하락하며 다른 소득계 층에 비해 부정적 심리가 크게 확대됨.

(그림 4-1) 2011년 2/4분기 소비자태도지수

66 서울지역 소비자 및 기업경기전망 조사

2) 생활형편지수

◦2011년 2/4분기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분기대비 1.1p 하락한 89.7로 지난

분기의 하락세가 이번 분기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됨.

-소득별로 살펴보면, 4001~5000만원과 5001~6000만원의 고소득층에서 지수가 전분기 대비 6p 이상 급락해 고소득층에서도 현재의 생활형편이 다소 악화되었음을 보여줌.

◦미래생활형편지수 역시 전분기(108.7) 대비 2.5p 하락하며 106.2를 기록하 였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상회하고 있어 향후 생활형편이 현재보다는 밝을 것으로 전망됨.

-소득수준별로 살펴보면, 미래생활형편지수는 6001만원 이상의 소득계층 에서만 전분기에 비해 0.6p 상승하였고, 그 이하의 소득계층에서는 모두 전분기대비 하락함.

-특히, 2000만원 이하의 저소득계층에서는 지수가 유일하게 기준치(100)

를 하회하여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생활형편도 어둡게 전망하고 있음.

(그림 4-2) 2011년 2/4분기 생활형편지수

제4장 2011년 2/4분기 조사 결과 67

3) 경기판단지수

◦2011년 2/4분기 서울의 현재경기판단지수는 68.0, 경기전망지수는 98.4를

기록함.

-현재경기판단지수는 지난 분기보다 1.1p 상승했지만 미래의 서울시 경 기 상황을 내다보는 경기예상지수는 지난 분기보다 3.1p 하락함.

-현재경기판단지수를 소득별로 살펴보면, 2000만원 이하의 계층에서 전 분기대비 6.1p 오르며 다른 소득계층에 비해 큰 상승폭을 나타냄.

◦미래경기판단지수를 소득별로 살펴보면, 2000만원 이하의 최하위 소득계 층에서만 지수가 전분기에 비해 상승한 반면, 2001만원 이상의 소득계층에 서는 지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특히, 4001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에서는 전체 미래경기판단지수 하락폭

인 3.1보다 더 크게 떨어졌는데, 이는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경 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됨.

(그림 4-3) 2011년 2/4분기 경기판단지수

68 서울지역 소비자 및 기업경기전망 조사

4) 구입태도지수

◦2011년 2/4분기 내구재구입태도지수는 전분기보다 1.3p 상승한 94.4를 기

록하였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하회함.

-내구재구입태도지수를 소득별로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을 수록 내구재구입태도지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남.

-모든 소득계층에서 기준치 미만의 지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 중 2000 만원 이하의 저소득 계층과 5001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에서 지수가 전분 기대비 하락함.

◦2011년 2/4분기 주택구입태도지수는 전분기대비 2.3p 하락하며 98.5를 기

록하여 3분기 만에 다시 기준치(100)를 하회함.

-주택구입태도지수를 소득수준별로 보면, 4001~5000만원, 5001~6000 만원의 소득계층에서만 지수가 기준치(100)를 상회하며 주택구입에 대 해 긍정적 인식을 나타냄.

-하지만, 5001~6000만원의 소득계층에서는 전분기에 비해 지수가 7.4p

하락함.

(그림 4-4) 2011년 2/4분기 구입태도지수

제4장 2011년 2/4분기 조사 결과 69

2. 현재 소비와 향후 소비 전망 1) 소비지출지수

◦2011년 2/4분기 현재소비지출지수는 전분기에 비해 0.8p 하락한 94.2, 미래 소비지출지수는 전분기에 비해 보합인 99.8을 기록함.

-품목별 미래소비지출지수는 ‘식료품비’와 ‘의류비’가 전분기대비 각각 2.4p, 1.9p 상승함.

◦현재소비지출지수를 소득별로 살펴보면,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지수가 상 승하는 것으로 조사됨.

-5001만원 이상인 고소득층에서는 기준치(100)를 상회하며 현재 소비를 늘릴 것이라는 소비자가 그렇지 않은 소비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 었으며 20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에서는 전분기대비 6.3p 하락하며 부 정적인 소비지출 심리를 드러냄.

-미래소비지출지수 역시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상승하고 있으며 지수가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소득계층은 4001만원 이상의 소득계층으로 향

후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그림 4-5) 2011년 2/4분기 소비지출지수

70 서울지역 소비자 및 기업경기전망 조사

2) 순자산지수

◦2011년 2/4분기 순자산지수는 101.1로 전분기 대비 0.7p 하락하며 2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함.

-전체 조사대상 가구 중 1년 전에 비해 순자산 규모가 늘었다고 응답한 가구는 조사대상 가구의 26.2%로 전분기(28.7%)에 비해 다소 감소한 반 면, 순자산 규모가 줄었다고 응답한 가구는 22.6%로 전분기(22.3%)보다 약간 증가함.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순자산지수도 커지는 경향을 보임.

-순자산지수는 2011년 1/4분기에 3001만원 이상의 소득계층에서 기준치

(100)를 상회하였지만, 2/4분기에 4001만원 이상인 소득계층에서 기준치

(100)를 상회함.

-순자산지수는 3000만원 이하의 비교적 낮은 소득계층에서 전분기대비 상승하였지만, 3001만원 이상의 중․고소득계층에서는 대체로 전분기대 비 하락함.

(그림 4-6) 2011년 2/4분기 순자산규모 증가여부

제4장 2011년 2/4분기 조사 결과 71

3) 고용상황전망지수

◦2011년 2/4분기 고용상황전망지수는 97.2로 약 1년 만에 긍정적 전망에서

부정적 전망으로 반전됨.

-2010년 2/4분기부터 기준치를 상회했던 고용상황전망지수는 2011년 2/4

분기에 전분기대비 3.4p 하락하며 기준치(100)를 하회함.

-전체 조사대상 가구 중 향후 고용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응답가구 는 26.5%, 고용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응답가구는 29.4%로 개선 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다소 낮음.

-소득별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인 3000만원 이하 소득계층과

5001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에서 지수가 전분기대비 5p 하락하며 고용상

황에 대한 기대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남.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지난 1/4분기에는 30대 이하만 지수가 기준치 (100)를 하회하는 지수를 보였지만, 이번 2/4분기에는 30대 이하부터 50 대까지 지수가 기준치(100)를 하회함.

-경기회복세가 둔화됨에 따라 공공 및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 또한 둔화 될 것이라는 고용상황에 대한 불안심리가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으로까지 확대됨.

(그림 4-7) 2011년 2/4분기 고용상황전망

72 서울지역 소비자 및 기업경기전망 조사

4) 물가전망지수

◦2011년 2/4분기 물가전망지수는 전분기대비 4.0p 하락한 150.5를 기록함.

-이는 여전히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수치로, 지난 분기에 비해 물가불 안 심리가 다소 진정된 듯 보이지만 치솟는 물가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 안 심리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됨.

-전체 조사대상 가구 중 1년 전에 비해 물가가 오른다고 응답한 가구는 전체의 77.1%인 반면, 물가가 내린다고 응답한 가구는 전체의 3.7%에 불과함. 나머지 19.2%는 1년 전과 물가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함.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 및 불안은 소득수준과 연령대에 상관없이 모두 높은 수치를 기록함.

(그림 4-8) 2011년 2/4분기 물가전망

제4장 2011년 2/4분기 조사 결과 73

3. 부가조사: 사교육비 지출조사

1) 사교육 참여율 및 월평균 사교육비 총액

◦최근 3개월간 사교육을 실시한 가구비율을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 생 혹은 중학생 자녀를 둔 가구에서 사교육 실시경험 비율이 90% 이상으 로 가장 높게 나타남.

-다음으로는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가 86.5%, 미취학 자녀를 둔 가구가 76.1%, 대학생을 둔 가구가 36.0% 순으로 높은 사교육 참여율을 보임.

(그림 4-9) 자녀 연령별 사교육 참여율

◦미취학 자녀부터 대학생 자녀를 둔 670개의 가구(사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가구 포함)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62만원으로 나타남.

-자녀 1인당 사교육비는 월평균 34만9천원이며, 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구들의 사교육비는 월평균 73만원으로 조사됨.

(그림 4-10) 자녀 연령별 사교육 참여율

74 서울지역 소비자 및 기업경기전망 조사

◦대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들은 평균적으로 월소득의 14.8%를 사교육 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남.

-‘10% 미만’ 수준이 45.4%로 가장 많았고, ‘10~30%’가 41.5%로 그다음이 었으며 월소득의 50% 이상을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가구는 3.6%를 차지함.

(그림 4-11) 가구소득에서 사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

◦자녀의 학교급에 따른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사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가

구 포함)를 비교해보면, 고등학생(대입재수생 포함) 자녀를 둔 가구가 월평

균 72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남.

-사교육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기는 미취학에서 초등학생으로, 중학 생에서 고등학생으로 진학하는 시기인 것으로 조사됨.

(그림 4-12)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 및 자녀 1인당 사교육비

제4장 2011년 2/4분기 조사 결과 75

제2절 2011년 2/4분기 기업체감경기조사 결과